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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25 13:13
민주화 발언과 무관한 변화일 뿐.. 나이가 몇개가 바뀌었는데 아직도 소녀 팔고 다녀야 먹히겠나요.
자꾸 시크릿이나 전효성이 민주화 때문에 몰락한 것처럼 묘사되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 시크릿은 줄곧 하락세였습니다. 별빛 달빛으로 커리어 하이 찍고 줄곧..
14/08/25 13:18
꼭 무관하다고 볼 수 있나요... 나이로 인한 자연스러운 전략의 변화일 수도 있지만요.
중요한 건 대중의 일부는 전효성이 변화한 원인을 민주화 발언 때문이라고 생각할테고, 이건 전효성이든 전효성의 소속사든 다 예측할 수 있었다는 점이겠죠.
14/08/25 13:19
네. 그 이전부터 밀던 노선입니다. 대중 중 일부가 민주화 발언으로 이 변화가 촉발된 것이라 믿건 말건, 전효성은 자신의 강점을 활용하는 것 뿐이죠. 그 사람들이 그렇게 믿을게 두려워서 몸을 사려서야 되겠습니까.
14/08/25 18:00
동감 입니다. 섹시어필 그룹의 한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리 섹시어필을 한다고 해도 갈수록 어리고 이쁜 AOA 같은 그룹이 계속해서 나오는 판국에 예정된 수순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민주화 발언도 그 하락세를 가속화하는데 일조 했을것이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결론, AOA 짱짱)
14/08/25 13:14
여자 아이돌이 섹시컨셉으로 넘어가는건 그렇게까지 특별한 일은 아니지 않나요?
민주화 발언이 그렇게까지 영향을 주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14/08/25 13:17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한 건 아니지만 민주화 발언이 문제가 되면서 한번 팍 묻히더니 다시 제 눈에 띄면서 부터는 바뀌어 나왔더라구요.
14/08/25 13:15
민주화 발언 이전에도 섹시한걸로 승부하는 가수아니었나요?
몸매와 그 가슴(-_-)으로 더 잘 알려졌었는데 딱히 일베충 사건이후로 더 벗는다는 느낌은 안드네요. 마돈나와 매직때도 전효성의 무기는 섹시함이었습니다. http://blog.naver.com/wsm0909/70092025845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09&aid=0002626891
14/08/25 13:31
그때도 무대에선 섹시였는데 무대 밖에서 나 섹시한 여자라고 강조하지는 않았던 거 같아서요.
지금은 무대 밖에서도 나 원래 섹시한 여자라고 강조하는 느낌이고요.
14/08/25 13:17
남성,여성을 떠나서 케이블이라고 해도 예전처럼 19세 이상 관람가가 아니라 15세 아상 관람가라 청소년이 많이 보는 시간대에 그런 의상을 입게한 방송국도 잘못이기는 하지요.
14/08/25 13:17
전 사실 저 발언 전이나 후나 이름도 얼굴도 잘 몰랐습니다. 원래부터 지명도가 그렇게 높은 연예인은 아닌 것 같아요.
어제 SNL글 영상보니까 웃기기도 하고 가슴이 크고 섹시하다는 건 알겠는데..여전히 얼굴은 기억이 안나네요.
14/08/25 13:17
공감이 전혀 안가네요..
시크릿은 그 전부터 하락세였고. 원래 여자 아이돌이 귀여움, 소녀스러움 -> 섹시로 넘어가는건 그냥 정석트리죠..
14/08/25 13:17
snl때문에 요즘 전효성인기가 올라가는게 너무 배가 아프셨던거 같고 그냥 "일베충~ 꺼져~!" 라고 욕하시는게 솔직해보이네요.. 이런식으로 뭔가 있어보이게 깐다고 본인도 딱히 고상해보이진않습니다. 그리고 누가보면 여자아이돌중에 전효성만 섹시컨셉으로 장사하는줄알겠네요
14/08/25 13:18
컨셉변화가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라는데는 동의하지만 민주화 발언과는 무관하다고 봅니다. 애초에 민주화 발언 아니라도 이바닥은 이미 제로썸 무한경쟁체제가 되어버린지라 조금만 뜸하면 금방 묻혀버리죠.
14/08/25 13:38
글쓴이님의 전체적인 논지에는 동의를 합니다. 섹스어필을 할 의도가 없는데, 즉 할 필요성을 못느끼는데 알아서 섹스어필이 되는것과 의도적으로 섹스어필을 위주로 하는것은 전혀 다른 문제죠.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라고 평할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효성양과 시크릿의 하향세에 민주화발언이 영향을 끼쳤느냐? 하는 데에는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물론 글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근거가 필요하셨다는것은 잘 알지만 딱히 저런 사족이 없이도 충분히 공감가는 글이었다고 생각이 되네요.
물론 저같은 경우는 효성양이 아기같은 얼굴로 대놓고 섹스어필을 하니 그전보다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만(..) 개인적으로 효성양 마스크만 보면 섹스어필과는 전혀 무관한 순진무구상이라고 생각해서.. 정반대의 예로는 현아가 있죠. 현아양은 그냥 마스크자체가 섹스어필..
14/08/25 13:18
케이블 방송이고 snl 같은 방송이래도 아이돌 가수가 그 정도로 해줄지는 몰랐습니다. 좀 놀랐어요.
여초 사이트에서 논란이 있을꺼 같긴 했습니다. 전 좋았습니다만....
14/08/25 13:18
뭐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저는 글쓴 분 이야기가 어느정도 무슨말인지 알 것 같은 느낌이네요
저도 전효성이 이미지가 좀 바뀌었다는 생각이 들기는 듭니다. 나이를 더 먹어서 그런걸수도 있고... 하지만 특별한 일이 있어서 그렇다기 보다는 그냥 옛날 모습이 추억보정을 받아서 더 그리운 뭐 그런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민주화 발언 언급때문인지 대체로 댓글들이 매섭네요
14/08/25 13:24
그렇네요. 민주화 발언이 각자 입장이 다른 사건이었다는 걸 잊었네요.
민주화 발언으로 까인게 억울한 일이었건 억울할게 없는 거였건 전효성과 씨크릿 입장에선 심각한 된서리 맞은 거란 점에선 마찬가지고 인기를 휘청이게 하는 된서리를 맞이해서 살아남으려고 이미지를 노골쪽으로 바꿨으며 그게 쪼들려 보인다는 얘기였습니다.
14/08/25 13:21
저는 오히려 댓글 반응이 생소하네요.
여자 아이돌이 귀여움 -> 섹시로 넘어가는 건 일반적인 일이지만, SNL에서의 모습이 기존 아이돌들이 하던 섹스어필의 수위는 아니지 않나요? 수위가 지나쳤다, 전효성이 목졸린 사람처럼 보인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14/08/25 13:24
기존 아이돌들 섹스어필이 이상한거였죠.. 순진한척하면서 섹스어필하는것보다 훨 보기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왕 섹스어필하는거면 다까야죠.
14/08/25 13:29
이왕 섹스어필할거면 다 까야죠, 라는 사람도 있겠지만,
순진한 척 하면서 섹스어필하는 게 전략적으로 좋으니까 그렇게 해왔겠죠. 그런데 전효성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왜 그랬을까? 라는 의문 정도는 가져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4/08/25 13:33
그걸 분석하고자시고할게 뭐가있겠습니까.. 인기얻을라고 벗는거죠. 그걸 쪼들려보인다 식으로 생각하면 전성기지나고 안쪼들리는 연예인들 누가있을까요?
14/08/25 13:37
분석한다는 게 아니라 의문 정도는 가져볼 수 있다구요.
쪼들려보인다는 글쓴이의 표현이 거친 건 문제가 있지만, 그것이 민주화 발언 때문인지 아닌지에 대해 답은 본인만 아는거고,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는 얘깁니다, 누군가는. 물론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위에 적었지만요.
14/08/25 13:22
100%는 아니고 어느정도 공감은 합니다.
한달 전쯤에 올렸다면 공감 안 했을텐데.. snl이랑 아이스버킷땜에... snl 보진 않고 기사로만 봤는데 섹시아이돌인 걸 이용해서 가슴골을 일부러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등의 성적인 요소를 개그로 승화시키는 걸 보고 '헉;; 그래도 아이돌인데;;' 란 생각이 좀 들더군요 그리고 아이스버킷때도요~ 자의인지 타의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검은속옷은 젖은 흰면티 안에서 잘 비친다란 걸 모를리가 없을텐데...흐흐... 루게릭환자를 돕겠다는 순수한 마음에서 아이스버킷하는건지 섹시걸로 대중들에게 어필하려는 속셈으로 하는건지 헷갈릴 정도...
14/08/25 13:25
지금 아이스버킷하는 연예인들중 순수한마음에서 하는사람이 한명이라도 있나요? 평소 기부많이하고 봉사하는 연예인들은 저런 퍼포먼스따윈안합니다.
14/08/25 13:31
하긴... shutuka님 말이 틀린 건 아닙니다
대부분의 연예인들이 자기 홍보 목적이 다분하기도 하죠~ 그러나 모든 여자연예인들이 흰면티에 검은속옷 입고하거나 모든 남자연예인들이 웃통 다 까고 근육질 몸매 드러내면서 얼음물 뒤집어 씌우진 않았죠~
14/08/25 14:58
그러게요 우리나라 문화라던지 인식차이인 것 같아요 ~ 제가 만약에 서양사람이고 같은 나라의 젊은 여자가수가 전효성과 같이 아이스버킷을 했거나 snl 나오고 그랬으면 전 아마도 "wow so sexy~!!" 하면서 별생각도 안 했을 듯 ^^;;
14/08/25 15:35
유재석은요?
전 이 퍼포먼스를 굉장히 좋게 보고 있는데, 따위라는 말이 붙어있으니 기분이 매우 불쾌하네요 -_-; 전 퍼포먼스 중에 전효성이 한 것이 제일 거지 같았긴 했지만 그냥 영상하나로 충분히 어필이 된다고 보는데, 노출로 인해 자기 어필이 대 놓고 가중 시킬려고 하니까요. 그래도 유명인으로 인해 전 알려지는 것도 좋다고 보는 입장이거든요. 어찌보면 저것도 재능 기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요. 퍼포먼스 따위라고 붙이지 말아주세요.
14/08/25 17:51
그 웃기는 퍼포먼스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것인데, 기부를 하든 안하든 전 참여 자체만 봐도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제가 이야기한 것은 평소에 기부 많이 하고 봉사 하는 연예인들은 저런 퍼포먼스를 안한다고 단정짓는 말이 확실치도 않으면서 쓰신 것이 기분이 좋지 않아서 썼습니다. 유재석씨가 기부를 안하나요? 정준하씨가 기부를 안하나요. 박명수씨는요? 아무튼 자기 홍보를 위해 사용하더라도 전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순수한 마음따위는 전혀 필요없다는 것이죠.
14/08/25 19:30
제가 답글을 달게된 댓글 읽어보셨나요? 섹시해보인다는 이유로 아이스버킷에대한 순수한마음이 부정당하고있는 젼효성에 대해 댓글 단거구요. 아이스버킷이 순수한마음이든 홍보목적이든 다같은선상에서 놓고봐야지 누구는 순수하고 누구는 홍보고 그런잣대를 들이밀면안되죠. 참고로 전 전효성팬은 절대아닙니다.
14/08/25 17:31
shutuka님의 말씀하시는 순수한 마음은 구체적으로 어떤 건가요?
기부 행위를 순수하지 못하다고 하는 거 자체가 좀 이상하네요, 홍보 목적도 섞여 있기때문에 순수하지 못하다?
14/08/25 17:34
본댓글에 나와있는 루게릭환자를 도와야겠다는 마음요.. 얼음물을 끼얹는 단시간의 유행같은 퍼포먼스로 언론의 주목을 받을수없더라도 그들이 기부를 했을까요?
14/08/25 23:26
크크 이 댓글 되게 웃기네요.
평소 기부 많이하고 봉사하는 연예인들은 저런 퍼포먼스 '따윈' 안합니다. 문장 자체가 팩트도 틀렸고 '따위'라고 부르시는 거 보니 누가봐도 비난하는 뉘앙스를 풍기고 있는데 다음 댓글은 난 비판한적 없는데? 이러면서 유체이탈하고 계시네요. ;;
14/08/26 00:27
평소 기부 많이하고 봉사하는 연예인들도 저런 퍼포먼스 합니다.
기부, 봉사는 늘 숨기고 거룩하게 해야만 순수한게 아닙니다. 기부, 봉사를 즐기면서 하는것도 충분히 순수한거죠. 퍼포먼스처럼 즐기는 기부 봉사는 순수하지 않다. 라고 딱 잘라 말할 수 있는 마음이야 말로 순수에서 저 멀리 떨어진 삐뚤어진 마음처럼 보입니다.
14/08/25 13:23
어차피 여초사이트야.. 전효성같은 스타일의 아이돌은 숨만 쉬어도 까는 곳이라서 별로 상관없다고 보네요.
전효성은 민주화 발언 이전부터 꽤나 섹시미로 어필하던 아이돌이었고, 실제로도 전효성이 주목받은 계기도 그런 부분이었습니다. 전효성이 생기발랄한 소녀 이미지로 어필한 적은 별로 없던 것 같은데. 기껏해봤자 관능적인 몸매에 그냥 귀여움을 보여주는 베이글 속성이었겠죠. 추억 보정입니다. 그리고 26살이면 아이돌 기준으로는 이제 거의 끝이라고 봐야합니다. 뽑아먹을 때까지 뽑아야죠. 서른돌이니 뭐니 하는 것도 브아걸처럼 가창력이 뒷받침되는 가운데 섹스어필을 하는 거면 모를까. 소진처럼 애초에 그 나이대로 전혀 보이지가 않으면 모를까;;
14/08/25 13:28
추억 보정인지는 모르겠지만 과거 전효성이 자기 매력 포인트를 논할때 (일반적인 섹시어필과는 다른) '선홍빛 건강한 잇몸'이라고 말하는 걸 여러 차례 봤습니다. 실질적인 인기는 몸매에 주목한 남자들의 속마음에서부터 나온다 하더라도 그걸 표면적으로 강조하지는 않았던 거 같아요.
하지만 지금은 전형적인 섹시어필을 하고 있잖아요? 그게 다르죠.
14/08/25 13:35
전효성이 민주화 발언을 한 시점이 2013년 5월입니다. 그 전에 전효성이 했던 무대들을 연상해보시면은 추억보정이란게 바로 이해되실겁니다.
선홍빛 잇몸은 그냥 대놓고 가슴이라니, 몸매라고하기에는 아이돌치고는 너무 직접적인 표현이니 자제했던 것이겠죠.
14/08/26 00:06
어떤 토크쇼 예능프로그램이었던 걸로 생각이 나는데, 전효성이 속옷광고에 대한 질문을 받고 "예전에는 아니었는데, 지금은 어차피 나중에는 몸매로 인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일도 없다고 생각해서 그냥 누려야겠다고 생각합니다."라는 식으로 얘기했습니다. 시기는 민주화 발언 이전이었고요.
물론 자기 매력포인트를 논할 때 '선홍빛 건강한 잇몸'이라고 말한 것도 확실하지만, 사회자가 본인의 매력이 뭐냐라는 질문 말고, 너무 몸매 쪽에만 관심이 있다고 생각하진 않냐라는 질문에 아니다. 감사하다. 지금 아니고 언제 누려보겠냐. 지금이 제일 아름다운 시기인 것 같다라고 대답도 했어요. 자기가 왜 인기있는지 잘 알고 있었죠.
14/08/25 13:25
그리고 꼭 섹시어필하는 가수들 얘기만 나오면 "쯔쯔 그렇게 섹시만 어필해선 롱런할 수 없다네"를 조언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정작 "그래서 섹시 말고 다른걸로 롱런한 애 데려와봐"라고 하면 별 말 못하죠. 현아도 백날천날 "너무 싸보이네, 너무 심하네 어쩌네" 소리 듣지만 잘나가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섹시공포증이라도 있는건지, 섹시컨셉만 보면 뭐가 그리 불편한건지 원.
14/08/26 00:11
음... 아이유를 아웃라이어라고 하기엔...
아이돌이나 준아이돌로써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는 여자가수들을 보면 섹시쪽보다는 가창력+귀여움인거 같아요. 소녀시대부터가 그런쪽이었다고 생각하고요.
14/08/25 13:25
전효성의 가장 큰 경쟁력이 몸매인데 당연히 그거 써먹어야죠. 민주화사건 이전에도 기회 될 때마다 써먹었고 공백기 이후 몸매어필이 강해진 건 이미지탓보다는 나이탓이라고 봅니다. 근데 원래 시크릿이라는 그룹자체가 컨셉을 지속적으로 바꿔도 어느정도 먹힌다는 게 강점인 그룹인지라 변했다고 하기도 좀 애매해요. 다음컨셉 또 발랄하게 나와도 별로 이상하지 않을 그룹입니다.
아이돌에 관심 없는 분들이 주로 아이돌이 몸매어필하는 컨셉으로 나오면 약빨 떨어져서 마지막 발악한다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반대로 이쪽 컨셉이 마르지 않는 샘물에 가깝습니다.
14/08/25 13:27
그냥 자연스러운 수순이다고 생각합니다.
슬슬 변화를 모색해야 할 시기가 왔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엄청난 무기를 적극적으로 사용 할 뿐... 적어도 저에게는 문제가 없네요. 그냥 은연중에 갖고 싶지만 갖지 못한 자들의 시기와 질투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남자의 벗은 몸과 여자의 벗은 몸... 이중성이 어느 정도는 있거든요. 그것의 표출 정도로 봐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14/08/25 13:28
저는 말실수 이전에도 좋긴했습니다만 그 이후에도 별차이 없고 지금도 별다를거없이 좋네요..
그리고 그때를 기준으로 바뀌었다기보단.. 그냥 이번에 SNL 에서만 좀더 노골적이되었다.. 정도 느낌...
14/08/25 13:28
브라운아이드걸즈의 가인도 섹스어필 진하게했었고
나르샤도 가슴드립치며 귀도 드립도 쳤죠 지나도 자신의 가슴어필 제대로 했고 현아가 은교 패러디로 커뮤니티에서 난리가 났죠 손담비도 신동엽과 대놓고 섹스어필 했구요. 제가 기억하는것도 이정도입니다. 애시당초 전효성만 망가져서 snl 에서 섹스어필 너무 심하게 했다라는것도 말이 안되는 소리입니다. snl은 원래 그런 프로라서 대놓고 섹스어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14/08/25 13:30
아이돌로의 중년이 지나는 과정 같아 보입니다.
연예계 자체가 아이돌빨 하나로 먹히는 시대도 지나가고 있구요 애초에 시크릿이나 시스타같은 그룹들의 위치자체가 세컨드라인에 위치했었고 그게 리즈시절이라고 생각합니다.
14/08/25 13:30
민주화발언에 연결시키는 건 저 역시도 동감이 안 되네요.
시크릿이 떴을 시점에 같이 활동하던 걸그룹 대부분이 요즘 그다지 잘 나가지 않죠. 이미 새로 치고올라온 걸그룹들에게 밀려서 경쟁력이 없어진 거고 그래서 무리수를 던진다고 보는 게 더 아귀가 맞겠죠.
14/08/25 13:41
이번 SNL 등에서의 섹시 컨셉에 대해서 Acecracker님이 민주화발언에 연결시키면서 소녀컨셉을 버렸다는 식으로 말하는 건 추억보정이라고 많은 분들이 얘기하고 있고 저 역시도 민주화발언을 여기에 연결시킬 게 있냐고 하는 건데 김연아님한테는 Acecracker님 말이 더 맞게 들린다면 뭐 그런 거겠죠.
14/08/25 13:34
원래 SNL이 그런 방송인거죠. 걸그룹 최초로 나온 것도 아니고.. (그룹 전체는 몰라도.. 개개인이라면.. 현아도 있고.. 나르샤도 그렇고)
유x유x 드립에 어제 와이프랑 한참 웃었습니다.
14/08/25 13:34
하나도 공감이 안되는게
SNL 방송 자체가 코어 컨텐츠가 그런식입니다. 당장 블랙&화이트 이후로는 기존 섹시컨셉을 보류하던 가수 '지나'도 SNL 나와서는 그녀 특유의 거유에 관한 개그가 판을 쳤고, 타 방송에서는 최강 자신감 이라며 얼버무리던 최자 역시 SNL에서는 대놓고 그걸 이용한 광고 패러디와 개그가 판을 쳤습니다. 애초에 대놓고 섹시한걸 어필하는 것밖에 없던 클라라는 제외하더라도요. 민주화 발언과는 상관이 없이 SNL은 애초에 성적인 개그가 코어 중 하나인 프로그램이고, 해당 방송에 시크릿이 나온다고 했을 때 대다수가 기대한 것 역시 "전효성"이었죠. 예전에 포미닛이 나올 때도 "현아"에 대해 기대한 것 처럼 말이죠. 이게 단순히 민주화 발언 이후 전효성이 하향세때문에 이러는건 아니죠. 애초에 팀에서 데뷔 이후 섹시컨셉 내내 털기 춤은 징거가 더 잘춤에도 꼭 전효성도 한번은 추게 만들고, Magic-madonna 사랑은 move 등등에서도 방송사에서 주요 안무 때마다 전효성 잡았고, 팀 내에서 섹시한 매력 어쩌구 해주세요! 할 때 나서는 것도 전효성이었습니다. 단적으로 말해서 그냥 전효성은 예나 지금이나 시크릿이 미는 섹시 컨셉의 중심입니다. 전효성이 생기발랄한 이미지를 어필한건 시크릿 전체가 그런 이미지의 노래를 부를 때 (별빛 달빛 등) 뿐이구요. 심지어 그 때도 전효성은 언제나 의상 중 가장 가슴이나 허벅지가 강조되는 의상을 담당했습니다. 그냥 추억보정이세요.
14/08/25 13:35
시크릿이 당시 하락세였던 것은 맞지만, 민주화 발언은 그 하락세에 브레이크를 없애주었습니다.
민주화 발언이 하락세에 영향이 별로 없었다는 식의 댓글은 좀 의아합니다.
14/08/25 13:37
시크릿이 하향세다. 그리고 그 민주화 발언이 그 속도를 늘렸다. 는 맞는 이야기지만
그 발언 이후로 시크릿이 더 벗고 전효성이 발랄한 이미지를 버리고 대놓고 섹시로 갈아탔다. 라는 본문글이 아니라는 이야기죠.
14/08/25 13:39
이 글은 민주화 발언으로 하락세 -> 그때문에 청순발랄 컨셉에서 섹시컨셉으로 전환 -> snl에서 대놓고 섹시컨셉
을했다는 식의 글이라서요 씨크릿이 민주화발언으로 하락세를 겪었다를 부정하는 분은 없을겁니다. 다만 위의 논지전개과정이 말이 안된다는거죠 씨크릿은 민주화 발언전부터 섹시컨셉이었고 snl은 씨크릿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돌 그룹도 원래 그정도 수위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14/08/25 13:40
그런 댓글은 거의 없지 않나요. 뭐 한두개 숨어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댓글은 시크릿은 원래 이컨셉 저컨셉 옮겨다니면서 몸매어필도 곧잘 하던 그룹이었지 인기 떨어져서 궁여지책으로 몸매어필하는 게 아니라는 얘기인데요..
14/08/25 13:47
다수의 댓글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이미 그 전부터 하락세였다는 댓글이 한 두개 보여서 한 말입니다. 하락세 때문에 섹시컨셉으로 변했다면, 민주화 발언의 영향이 아주 없다곤 할 수 없겠죠. 그냥 나이들면서 오는 컨셉 변화다, 원래 섹시 컨셉이다 이런 댓글들에 대한 반론은 아닙니다. 글의 논지와는 무관한 댓글입니다.
14/08/25 13:52
민주화 발언 전 곡들 중에 섹시컨셉이
포이즌, 사랑은 move, 마돈나, 매직입니다. 민주화 발언 이후 곡들은 I'm in love 하나구요. 오히려 활동량이 줄었다. 그러므로 하향세다 는 맞습니다만, 하락세 때문에 섹시컨셉을 간다는 건 틀린 표현입니다.
14/08/25 13:56
글의 논지랑 상관없는 댓글이라고 했는데도, 왜 이런 얘기를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시크릿이 원래부터 섹시컨셉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냥 인기에 대해서만 얘기한 겁니다.
14/08/25 14:01
글의 논지와 상관없이 본 리플에
[하락세 때문에 섹시컨셉으로 변했다면, 민주화 발언의 영향이 아주 없다곤 할 수 없겠죠. ] 라고 하셨고 그게 틀린 거라고 말씀드린겁니다. 민주화 발언 이전에도 이미 섹시컨셉이었고 민주화 발언 이후 활동 자체가 줄어든것은 사실이나 더 강한 섹스어필곡을 들고 나온 건 아니거든요. 민주화 발언과 하향세 둘 모두 상관없이 시크릿은 꾸준하게 섹시컨셉을 사용했습니다. 하향세라 섹시컨셉을 탄다는 이야기 자체가 틀린 거라구요.
14/08/25 14:03
그건 제 의견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이미 하락세여서 섹시컨셉으로 변했다는 주장이 있다면, 민주화 발언의 영향이 없다고 주장할 수는 없다는 의견입니다. 표현 상 오해가 가능하겠군요.
14/08/25 13:54
브레이크를 없애주었다 란 말의 근거가 없죠. 그냥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일 뿐. 민주화 발언이 없었으면 브레이크가 작동했을거란 근거가 도대체 뭔가요?
오히려 명확한 추세가 더 개연성이 높겠죠.
14/08/25 13:56
그러니까 그 근거가 뭐냐고 묻는겁니다. 민주화 발언 후 시크릿의 인기 추세에 유의미한 변화가 작용한 근거 말입니다.
그게 없다면 그냥 본인 생각이 그러신거죠.
14/08/25 14:07
음원순위가 서서히 떨어지지 않았나요? 인기가 예전만 못한게 민주화가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겠지만요. 지금도 시크릿 음원 나온거 보면 음원차트에서 거의 묻힌걸로 압니다
14/08/25 13:41
이미지소모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여전히 잘나가죠. 얼마전 음악방송에선 현아가 출연자중 가장 선배더라고요.
14/08/25 13:43
전성기적 시절에 비해서는 많이 죽었죠. 버블팝 시절에는 포스트 이효리라는 소리 듣던 여자 연예인이었는데, 줄기차게 섹시 컨셉만 파서 더 자극적인 것만 하다가 결국 남자팬도 놓쳤죠.
정확히 표현하면 포텐셜에 비해서는 더 못치고 올라갔다고 봐야할까요?
14/08/25 13:45
이번곡은 이전 곡들만은 못하긴 한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그 이유가 식상해서라기보다는 노래가 예전 곡들보다 별로고 화장을 이상하게 한 건지 역변기가 있어서라고 생각합니다
14/08/25 13:42
1. 예전보다 섹스어필의 수위가 높아졌다? 아니다?
2. 아이돌의 섹스어필에 대해 부정적으로 본다? 아니다? 3. 전효성은 민주화 발언 때문에 하향세다? 아니다? 세 가지 이야기가 한 번에 나오고 있는데, 2번 논의에 대한 피로감에 글쓴 분의 거친 표현이 얽혀서 그럴까요, 공격적인 몇몇 반응들이 조금 의아합니다. 저도 전효성의 섹스어필에 대해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그걸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는거고, 그 원인이 민주화 발언 때문이다- 라는 추측이 그렇게 문제인가요.
14/08/25 13:49
1,2 에 대해 동의 하더라도 3이 원인이 되어 1로 갔다라는 본문 논지 전제가 틀렸다라는 거죠.
시크릿의 섹스어필 수위가 높아졌다? 이것도 정확히는 모르겠고(의상,춤 모두 마돈나 때보다 약한거같은데...) 섹스어필에 부정적인가?는 각 사람마다 다른 부분이고 민주화 발언 이후 시크릿은 하향세다? 이것은 맞는데 민주화 발언 이후 시크릿은 하향세라(맞는 표현) 전효성이 예전에 발랄함을 버리고 대놓고 섹시로 가서(전제가 잘못됨) 그게 안타깝다(개인 호불호 이므로 각 사람마다 의견이 다름). 라는 본문글과 그 전개과정이죠. 해당 논의는 민주화 발언 이후 시크릿 하향세에 대한 말이 아니라 그 것을 이유로 발랄함을 버리고 섹시로 갔느냐(심지어 그게 SNL이라는 방송의 특징임에도)와, 섹시컨셉이 잘못인가하는 2가지로 논의가 갈린거죠. 후자는 호불호의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전자는 아예 틀린 결론이라고 생각되네요
14/08/25 13:55
민주화 발언때문에 안그래도 슬슬 하향세이던 인기가 급락했다. - 동의
그로인해 떨어진 인기때문에 섹스어필 하기 시작했다. - 반대.
14/08/25 14:07
넵, 말씀하신 내용들 이해하고 동의합니다. 전 댓글에도 적었듯이 공격적인 반응들이 의아하다는 거였어요.
제 입장에서야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거 아냐.' 라고 설명하면 될 거 같은 일인데, 전효성에 대한 이러한 논란들이 하도 많아서인지, 본문의 표현이 너무 거칠어서인지 특히 본문 초반 댓글들이 날카로운 것 같아서 말씀드린겁니다. 민주화 발언 때문에 인기가 하락했다 -> 그로 인해 섹스어필이 과도해졌다(수위가 높아졌다) 제 입장에서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의심이라고 생각했거든요.
14/08/25 13:43
오히려 전효성이 열심히 하는거 같아서 응원하게 되던데요 저한테는 별 문제는 없고 좋네요..
전효성만 섹시 컨셉 하는것도 아니고 어울리 잖아요 섹시함 같은거 소녀틱 한거 보단 나은거 같은데.. 그리고 시크릿은 예전 부터 섹시함 파워풀함이 컨셉 아니었나요? 별빛달빛 뺴고 다 그랬던거 같은데.. 그렇게 문제 될건 없는거 같습니다.
14/08/25 13:45
음, 했던 말 또하면 전효성이 민주화 발언을 한 시점이 2013년 5월입니다.
그 전에 나온 노래 중에 섹시 컨셉이 매직, 마돈나, 사랑은 무브, 포이즌입니다. 저 중 포이즌을 제외하고는 작정하고 바스트 모핑이 컨셉이었고 포이즌은 그냥 대놓고 섹시미 대방출이었죠. 추억 보정이 맞으십니다. 그냥 왠지 민주화 발언 이후로 섹시 컨셉으로 간 것 같더라가 맞아요.
14/08/25 13:51
26세의 여성이 남들보다 뛰어난 신체조건을 이용해서 섹시미를 강조하는 게 잘못된 건가요? 그리고 아이스 버켓부터 욕먹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데 일부러 하얀색 티셔츠에 검은 브라를 착용했다 한들 문제 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호날두는 팬티 바람으로 했는데요 뭐.
14/08/25 13:52
하락세인줄은 모르겠으나 아이돌이 색시 컨셉을 잡는게 하락세를 보여주는 모습이다 급박하다라는 건 흥미로운 거 같아요.
글과는 별개로 몸매좋은 아이돌의 가슴골이 화두가 되는건 참 재밌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은 섹시함에 대한 강박증이 있는 거 같아요. 부정적인 방향으로... 이럴 때마다 채털리 부인의 사랑과 관련해서 책에서 본 에피소드가 생각납니다. 영국에서는 음란하다고 금지되었던 이 책이 이탈리아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길래 기자인가 누군가 이탈리아 출판사에 가서 어떻게 이런 걸 출판할 수 있느냐라고 물어봤다하죠. 그 출판사 직원은 이렇게 대답했다 합니다. 우리가 매일 하는거 아닌가요. 이게 문제가 되나요.
14/08/25 13:56
섹스를 억압하니 섹시에 목을 메는거죠. 섹시하다고 엄청 띄워줬다가 섹스했다고 지하끝까지 쳐박혀버리는. 뭐 여튼 조금씩 바뀌는것 같기는 합니다.
14/08/25 14:00
동감합니다.
논외이지만 저는 아이돌이 스캔들 났다고 인기가 추락하는게 제일 이해가 안가요. 나의 태연과 아이유는 평생 순결하게 살아갈거야 뭐 이런건가요? 아니면, 정말 여자 아이돌을 여자친구나 짝사랑 수준의 감정으로 이입해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정나미가 떨어지는건가요?
14/08/25 15:28
어느 나라를 가도 "아이돌"로 분류되는 애들은 섹스 스캔들 나면 추락합니다.
이탈리아,프랑스 같은 유럽은 모르겠지만 일본은 물론이고 미국도 타격이 꽤 큽니다. 특히 여자일 경우에는요. 다만 미국은 아이돌 말고 다른 장르의 가수가 많아서 그렇게 안보이는 것일뿐이죠. 애초에 아이돌이라는게 가상연애를 상정하고 만든 상품이라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그게 옳다는 건 절대 아니지만 주소비층들이 싫다는 데 어쩌겠습니까 판매자 입장에서는 걸리지 말아야죠.
14/08/25 13:54
전효성은 '베이글'이란 속칭에 어울리는 걸그룹 멤버였죠.
컨셉이 바뀌었다기 보다는, '베이'와 연관된 면들이 점차 사라지고, '글'만 남겨지는 과정으로 바뀌어가는 과정입니다. 현아, 지나 등이 언급되는데, 이들은 섹시 컨셉이나 글래머 컨셉을 제외한 다른 이미지들이 아직까지 전효성 수준으로 크게 변하지는 않았지요. 전효성과 현아, 지나 와의 차이점은 그런 면이라고 봅니다.
14/08/25 14:01
다른 이미지가 전효성과 현아, 지나가 얼마나 차이가있는지 모르겠네요.
섹시컨셉 글래머 그리고 다른 이미지모두 다 비슷비슷한거 아닌가요. 전효성의 노출수준이나 현아의 노출수준이나 별다를건없고 오히려 현아쪽이 더 센감도 보입니다만...
14/08/25 14:08
현아가 더 세죠. 피지컬의 한계로 가슴골 노출건이 없을 뿐.
다만, 현아는 아직 청불이라든가 평소 연예인 활동 할 때의 이미지 자체가 여전히 작용을 하고 있어 보입니다. 이 이미지도 끝나가는 중으로 보입니다만, 전효성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보이구요. 지나의 경우는 워낙 가진 이미지 자체가 별로 없는 타입이고, 사실 본인이 그렇게 섹스어필을 심하게 한 타입은 아니라서 여기에 묶기 자체가 좀 애매하기도 하구요.
14/08/25 14:04
핀업걸이 싫진 않지만 어느 정도 보고 나면 살아있는 사람이 아니라 제작된 사이버 캐릭터 같은 느낌이 듭니다.
살아있는 사람이면 이런 생각도 하고 저런 생각도 해서 다양한 반응이 나오기 마련인데 핀업걸들은 너무 단면 컨셉으로 반응하니까 인공지능으로 자동 응답 가능할 것 같은 반응을 보는 느낌이에요. 클라라, 강예빈 등이 '나 완전 핫하지 우~' 말곤 없는 것 처럼 반응이 치우치고 있고 전효성이 안 그러다가 이젠 점점 더 그러네요.
14/08/25 13:58
마재윤 조작사건으로 스타1 몰락이 가속화되었다고는 할수잇어도
마재윤 조작사건으로 스타1몰락이 가속화되어 양산형 선수들이 늘어났다 라고 할수는 없는거죠.
14/08/25 14:03
이미지 라는게 무서운거죠.
민주화 발언전에 좋아 보이던 행동들이 민주화 발언 이후에는 안좋아 보여서 그런거 아닐까요? 같은 짓거리를 해도 추해보이는거죠. 원래 예술과 외설은 종이한장 차이입니다.
14/08/25 14:07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 전효성 안싫어해요.
민주화 발언으로 휘몰아쳐서 까이던 그 순간에도 싫어하진 않았습니다. 춤꾼 아이돌이 정치인도 아니고... 덜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건 철판 한장 차이 입니다. 핀업걸이 싫진 않지만 어느 정도 보고 나면 살아있는 사람이 아니라 제작된 사이버 캐릭터 같은 느낌이 듭니다. 살아있는 사람이면 이런 생각도 하고 저런 생각도 해서 다양한 반응이 나오기 마련인데 핀업걸들은 너무 단면 컨셉으로 반응하니까 인공지능으로 자동 응답 가능할 것 같은 반응을 보는 느낌이에요. 클라라, 강예빈 등이 '나 완전 핫하지 우~' 말곤 없는 것 처럼 반응이 치우치고 있고 전효성이 안 그러다가 이젠 점점 더 그러네요. 그래서 '덜' 좋다는 거죠. 싫긴 왜 싫겠습니까. 제가 전효성을 싫어한다는 건 오해십니다.
14/08/25 14:59
본인의 취향이 그러하다는 선을 넘어서 전효성의 노선을 "살려고 발버둥치는 모습"으로 비하하니, 전효성을 싫어한다는 오해나, 기타 안좋은 시선을 받는거죠.
14/08/25 14:07
최근 시크릿이 많이 하향세라 더 그렇게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전에는 안무가 가슴을 강조안해도 사람들이 알아서 캡쳐했다면 지금은 의상 안무 모두 전효성의 몸매에 집중된 느낌입니다 시크릿의 문제는 노래 자체가 귀에 확 꽂히지가 않습니다 소속사의 컨셉이나 작곡가의 문제 쪽이 커보입니다
14/08/25 14:14
뭐.. 민주화 발언 때문인이지, 시크릿이 하락세여서인지, 아님 나이를 먹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예전보다 노골적으로 몸매를 강조하는 느낌이긴 합니다. 그게 너무 급격해서 좀 울렁거리기도 하구요. 전효성 몸매보다 얼굴이나 좀 푼수같이 웃는거나 그런 면에 매력을 더 느꼈던 사람이 느끼기엔 그렇네요.
14/08/25 14:21
전효성의 개인적인 부분과는 별개로 최근의 시크릿은 나머지 멤버가 병풍 같아서 좀 아쉽습니다.
차라리 지은이 솔로를.... 예전의 효성과 지금의 효성을 비교하자면 음.. 예전의 효성은 과거 유라 같은 느낌이었는데, 지금의 효성은 최근의 스텔라나 피에스타 같은 느낌이 좀 듭니다. 지금은 좀 공격적인 마케팅이랄까요. 저도 바로 위에 No. 10님처럼 잇몸여신의 이미지를 더 좋아했어서 그런지 좀 아쉽긴 합니다. 주간아이돌에서 형돈이랑 티격태격하는 그런 모습들이 참 좋았거든요.
14/08/25 14:30
전효성이 고생이 많지만
요즘 송지은은 더더 이뻐진거 같아서 좋습니다. 이번 SNL은 간만에 약빨고 잘 만들었더라구요. 특히 여성 5인의 성형자랑은. 레전드 급이었습니다...
14/08/25 14:33
전효성은 민주화 발언 전에도 섹시컨셉이었습니다 그래서 언더웨어 광고 따낼 수 있었죠
SNL이야 원래 그런 방송이죠 여자출연자 중에 이국주 정도 제외하고 섹시미를 뽐내지 않던 출연자가 있기는 한가요? 가슴골 드러내지 않던 출연자는 그만큼 몸매가 안되니까 써먹지 못한거지 됐으면 다 써먹었을 겁니다 여초야 원래 이런 컨셉 여자 연예인 다 까니까 일반론으로 밀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여자가수가 청순, 섹시말고 할만한 컨셉이 있기는 한가 묻고싶네요
14/08/25 15:30
아이비는 생각보다 노출을 많이 하는 가수가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꽤나 팬이었거든요.)
예능같은 곳에서 대놓고 섹시 컨셉으로는 하지 않았던 아이비인데, 사건이 터진 뒤로 어떻게든 발버둥 치려고 하는 것인지 그 후로는 서슴치 않게 노출은 기본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보고 하는 말입니다.
14/08/25 15:33
예능에서야 섹시컨셉이 아니었지만, 무대가 섹시와 거리가 멀었다고 보긴 힘들죠. 그리고 몰락이후 노출여부와 무관히 그냥 계속 안 풀린거구요.
14/08/25 15:37
무대는 섹시 컨셉이었습니다만 이벤트 무대를 제외하고는 제 기억엔 대부분의 무대에선 노출이 마찬가지로 크게 없었습니다.
그때 당시에 어필하는 것이 입을 건 다 입어도 섹시한 가수라는 이미지가 오히려 더 강력했었거든요. 분명 이미지 감소 이후 영상 찾아보면 무대 의상 자체가 굉장히 노출 빈도가 높아졌고, 무대 안무 역시 가슴 강조 (모으기, 바닥에 누워서 팔 오므리기 등등 -_-;) 확실히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SNS에서도 여실히 들어났었구요. 지금이야 완전 노관심 연예인이 되었지만 한 때 팬으로써 제 기억이 이렇습니다..
14/08/25 15:49
아이비는 사실 인터뷰만 없었어도 그렇게 심각한 타격은 없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섹시이미지에 청초 이미지를 얹을려고 "혼전순결" 인터뷰만 안했어도 그정도 데미지는 안입었을거에요. 아이비가 훅간 이유는 비디오의 존재유무가 아니라 휘성관련루머+본인이 한 말을 뒤집는 추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말하셨듯이 무대 외에선 청초한? 이미지를 보여주려고 행동도 인터뷰도 그런식으로 해온게 되려 역풍이었죠.
그것때문에 애시당초 복귀시에 청순은 불가능하고, 오늘밤일 같은 무대보면 확고부동한 섹시컨셉무대인지라..
14/08/25 14:50
뻘플인데.. 우리나라 여아이돌의 섹시수위는 아직도 좀 많이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r-15 밖에 없는 느낌.. r-18 이 실종된 나라.. 우리나라 슬픈나라..
14/08/25 15:02
성인 컨텐츠가 빈약하다 보니,
섹시 아이돌이 그거까지 커버치려고 하는 기묘한 현상이.. (정작 결과물은 실 tothe 망..) 오버래핑 나간 윙백으로 인한 수미의 강제 활동량 증가를 보는 듯 합니다. 그러다 보니 이도저도 아니게 되는거..
14/08/25 15:33
저는 우리나라에 섹시 수위가 지금을 넘어가기는 좀 힘들다고 보는게
음악계의 주소비층은 누가 뭐래도 여성인데, 문제는 여성들이 현아, 효성 정도의 섹시컨셉에도 경기를 일으키고 질색하죠. 싸보인다느니, 나가요언니라느니... 게다가 남성 소비자들도 섹시컨셉 여가수들에게 충성도가 극도로 낮은지라
14/08/25 14:52
[현아 vs 이국주, 우리가 스타의 '몸'을 소비하는 방식]
http://osen.mt.co.kr/article/G1109925834 최근의 여성연예인의 '몸'을 대중문화판에서 소비하는 방식에 대한 재미있는 기사입니다. 짧게 요약해 본다면, "뚱뚱한 여성이 자신있게 자신의 몸과 살을 긍정하는 것은 '웃음'을 자아낸다는 공식이 통용되고" 있고, '섹시한 여자'라고 더 나은 대접을 받고 있지는 못하다는 거죠. 인간의 몸을 하나의 상품으로 여기며 매력적이라 욕망의 대상으로 팔거나, 매력적이지 않아서 웃음의 대상으로 파는 것 이외에 다른 가능성이 별로 없다는 게 서글픈 현실의 문화인 것 같습니다.
14/08/25 15:02
성과 생식을 연결시켜 성에 대한 지독하게 엄격한 보수주의와 포비아적 태도는 분명 경계할 부분이긴 합니다만...
한편 정반대로 생식과 관계 없는 모든 섹스가 좋은 것이라고 하는 무절제한 낙관론도 경계해야 할 부분이지 않을까 합니다.
14/08/25 15:14
타자에게 폭력으로 작동하지 않는 성적 판타지야 무에 문제가 될 게 있겠습니까.
다만 성과 폭력이 너무 긴밀하게 작동하고 있단 게 문제겠죠.
14/08/25 15:24
남자의 몸은 상품으로 잘 팔리지도 않고... 남자가 방송에 나와서 성희롱 급으로 당해도 별 얘기가 없는 게 어떻게 보면 더 서글픈 거 같네요.
14/08/25 17:05
남성의 몸을 다루는 것에 대한 다소 무심한 태도에 대해서는 여러 층위의 복잡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간단하게 몇가지를 정리해본다면 이렇습니다. 1. 오랜 역사 속에서 남성의 육체의 뛰어난 성적 능력은 우위를 입증하는 준거가 되어 왔습니다. 문화권을 불문하고 남성의 성적 기능의 불능은 굉장한 모욕으로 작동해 왔죠. 그렇기 때문에 남성의 몸이 가진 성적 능력을 스스럼없이 드러내는 것은 부끄럽거나 수치스러운 것이 아니다라는 고정관념이 있습니다. 2. 여성의 매력은 상대적으로 육체와 외모로만 치중되는 것에 반해, 남성의 매력은 복합적으로 평가됩니다. 이전에 유튜브에서 body image에 대한 고정관념에 대한 재미있는 영상을 본적 있는데, 거기에서 이러한 이야기를 꺼내놓더군요. "남자는 20대나 30대, 그리고 50대에도 섹시하다고 평가받는다. 그러나 왜 여성은 젊지 않으면 섹시할 수 없는가?" 한국의 아이돌 산업 전반을 보면 남성의 몸만은 잘 상품화되지 않습니다만, 남성의 성은 충분히 상품화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HOT를 필두로 해서 아이돌 산업의 핵심적인 계보를 만들어가는 것이 남성아이돌이라는 점을 생각해볼 때 그렇습니다.
14/08/25 14:55
저는 여자 아이돌이 자기 강점을 그렇게 어필하는거 좋게 봅니다. 아이스 버켓도 그래서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정도면 수위가 지나치다고 느껴지지도 않구요. 그런데 성희롱에 가까운 시선으로 부정적인 말들을 쏟아내는 사람들, 그리고 그 사람들의 눈치를 보는 사람들 때문에 자꾸 뒤틀려지는게 아쉽습니다.
14/08/25 15:05
개인적으로 여자나이 26살이 가장 예쁜시기라 보기에
전효성의 행보가 아주 반갑습니다. 자신의 매력을 뽐내는건 일반인도 하는건데 연예인이 축복받은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건 직무유기죠.
14/08/25 15:12
요런게 생각해주는 척하면서 까는 고도의 안티짓이죠.
이미지 훼손시키려고 아픈과거 계속 들춰내고, 자극적인 표현을 이용해서 상처에 소금 뿌리고. '한대 쎄게 맞으면 더 확실하게 죽잖아요' !? 기가막힌 비유네요
14/08/25 15:14
시크릿은 별빛달빛 이후로 줄곧 하락세였죠. 굳이 민주화 사건 때문은 아닌걸로... 그 발언이 아니였더라도 지금같은 노선이였을것 같네요.
별빛달빛 이후로 발랄한 분위기 곡 몇개가 망하고 다시 섹시노선으로 간 시크릿이죠
14/08/25 15:14
원래 섹시함을 어필하던 아이돌이라 그게 더 심해졌는지는 모르겠는데
예전만큼 활발해 보이지 않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이게 철이 들었다거라 성숙해진거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저도 민주화 발언 때문에 위축된 것으로 느껴지더군요.
14/08/25 15:36
동의하기 어렵네요. 전효성씨 지금 솔로가수에서 거의 탑입니다. 자신에게 원하는 것과 보여줄 수 있는걸 정확히 꿰뚫어보고 엄청 똑똑하게 대응하고 있어요. 민주화드립은 신경도 안쓸걸요 애초에 온라인의 반대열풍은 별 의미도 없습이다. 힘도 없고.
14/08/25 15:37
저도 글쓴분 의견에 동의합니다.
이전과는 확실히 달라진 느낌이 나요. 예전부터 섹시 컨셉이긴 했지만, 그래도 발랄한 면도 있었는데 지금은 그게 안보입니다.
14/08/25 15:43
SNL이 좀 과하긴 했지만 효성 잘못은 아니죠. 효성이 시나리오 쓴것도 아니고.
다만 효성이 원래 섹시 컨셉은 아니었어요. 이 친구는 발군의 자연산 피지컬이 타이트한 무대 의상과 격한 안무가 어우러져 본인은 의식하지 않지만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남자들을 설레게 했던 것이지 지금처럼 대놓고 보여주는 건 아니었지요.
14/08/25 16:27
다 시크릿이 좋은 곡을 못뽑고 있어서 이런 말이 나오는거죠. 나오는 곡마다 그냥 그냥 임팩트도 별로 없고 그렇지요.
멤버들은 필사적으로 이뻐지고 있는 것에 비해서 곡이 안나오니깐 잊혀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요즘엔 aoa 처럼 곡을 잘 뽑지 않는 이상 여아이돌은 힘들어보여요..
14/08/25 16:29
이 글이 수정되었는지 안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1)전효성이 민주화 발언 이후로 예능이나 SNS를 통해서 보여주었던 섹시컨섭속의 '소녀다움'을 잃었다. 이게 포인트인데. 댓글들을 보고 있으면 그냥 2)민주화 발언 이후로 섹시컨셉을 잡았다로 몰고가는 분위기가 보이고. 한 글에서 1)이나 2)를 다르게 파악할 수있다는 점에서 섹시컨셉에 대한 태도가 글을 다르게 읽힐 수 있다는 것도 흥미롭네요. 어떻게보면 댓글이 글을 어떻게 산으로 보내느냐도 흥미롭고요.
14/08/25 16:35
전 그냥 본문의 글이 공감이 갑니다
예전엔 그냥 발랄?하고 잘웃고 피지컬이 훌륭해서 남들이 동영상만든게 유명해졌다고 한다면 민주화 사태이후는 그냥 섹시할꺼니까 봐줘 이런 느낌이랄까.
14/08/25 16:37
민주화 이후 우호적인 의견이 증발한 건 사실이죠. 시크릿이 자체 팬덤이 강한 게 아니고 걸그룹에 대한 호의(소위 잡덕)와 대중적 인기에 기반하는 그룹인데, 민주화 발언 이후로 시크릿'도' 좋아 밀어주자 이런 의견이 싹 사라지고 비아냥 거리는 의견이 많이 늘었습니다.
민주화 발언 이후 거진 1년동안 해외진출의 뚜렷한 성과없이 그냥 공전해버렸는데 (덕분에 그 기간에 징거가 하나로 대변신) 영향이 없다는 건 말이 안 되죠. 원래 시크릿은 데뷔 초기에는 파워(?)댄스섹시(매직과 마돈나)와 상큼발랄섹시(샤이보이, 별빛달빛) 두개정도의 컨셉을 유지하고 있었고 전효성 솔로활동으로부터 시작된 시크릿의 컴백은 좀더 과격한 섹시쪽으로 방향을 잡았죠. 이는 남성들의 이성적 판단을 마비시켜 예전 이미지를 희석시킬려고 하는가 싶은 정도로 효과적(!!!!)입니다.
14/08/25 16:39
예전엔 어땠는지 모르겠고 아무튼 전 SNL출현 이후 전효성이 좋아졌습니다.
여초얘기만 하시는데, 저뿐만이 아니라 엠팍,이종격투기,싸커라인 등등 남초사이트 대부분에서 전효성이 더 좋아졌다고 환호하는 반응입니다
14/08/25 18:05
현아는 버블팝이 전성기가 아닐텐데.
8년 현아빠지만 버블팝 안무땜에 제대로 활동하지도 못했고 음원순위가 지금하고 별 차이 없었습니다. 공중파 1위는 커녕 케이블 1위도 못했구요. 외모에 대해서도 현아 도대체 피부 왜 태웠냐는 식으로 별 높은 평가 못 받았구요. 나중에 유튜브 조회수랑 브라질 직캠이랑 다른 사람들이 따라한 영상등이 올라오면서 높게 평가받는 분위기인데 당시에 큰 화제 없었습니다. 차라리 트러블 메이커때가 전성기라면 모를까.
14/08/25 18:31
이번에 그렇게 한물갔다는 말 듣고도 1위 두번했더라구요. 확실히 온도차가 나는듯
전성기라는 말은 그해에 버블팝 이후에 트메 활동도 했는데 그걸 묶어서 생각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14/08/25 18:05
시크릿의 데뷔곡인 I want you back인가요? 기억도 가물가물합니다만, 한선화 원탑 소리 듣고 가던 시절... 뭐야 이 듣보는 소리 듣던 팀이었고
매직 -> 마돈나로 이어지는 구간에서 주목도 떨어지던 리더 전효성 덕에 적당한 섹시미를 가진 아이돌로 최소한 A+ A급까지는 어려워도 B+급의 팀까지 올라간건 사실이죠, 이후에 섹시와 귀여움 등으로 오고가기도 했고.. 사랑은 Move -> 별빛 달빛 -> Poison.. A급까지 들어는 갔고 최소한 기본 이상은 하고 있던 팀이었는데.. 음.. 나름 남초 사이트들에선 살 빼서 스터프 떨어진다는 이야기도 나왔었고, 오히려 그런거 걱정 말라고 인증 비슷한걸 남겼던것 같군요, 그렇게 가던 팀이 결정적 타격급인 민주화 한방으로 타격을 크게 입긴 한 편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단순하게 그 한방이 이후의 내리막을 만든거냐 아니냐에 대해서는 글쎄입니다만 적어도 음원으로 빵빵 터트려도 모자랄판에 안좋은 이야기가 터진건 분명 마이너스 요소인건 확실합니다. 덕분에 노래 알리고 이래저래 해야 할 행사도 취소도 제법 됐고, 활동범위는 축소에 방송활동도 빠르게 정리했고 손해 많이 봤구요... 일단 이건 인기 부분이고.. 그 이전에 섹시 관련이야기만 하면, 매직은 그래도 노출이 있는 의상은 없는 편이었지만, 마돈나부터는 가슴쪽에 파이거나 포인트를 주기 시작했고, 사랑은 Move에서는 대놓고 흔들기까지 해서 해당 파트때 공중파 카메라들은 가능하면 다른 멤버나 멀찍이서 비추는 등 최대한 클로즈업은 피해나갔습니다... 이미 어느정도 범위내에서 사용하고 있었던 컨셉이고 yes라는 속옷 브랜드의 모델로도 들어가서 완판까지 일어날 정도 였으니 글쎄요.. 이게 당장 오늘 내일의 문제냐 라고 하면... 최근의 솔로활동 무대에서 Goodnight Kiss때 친구 볼겸 엠카 갔다가 그날 하필이면 파인의상 입은걸 보긴 했습니다만 (....) 자기가 자신 있는 장점을 이용한 거인데다, 이번 새 앨범까지 할 수 있는 자원은 다 끌어쓰는 모습입니다. 사실 춤도 되게 열심히 추고 있어요. 사실 데뷔한지가 이쯤 되면 설렁설렁 가도 되는데 중간에 한번 바닥까지 갈뻔 해서 그런가 진짜 마지막까지 불태우는 느낌이 드는 것도 있습니다. 섹시컨셉만이 아니라 진짜 활동에 모든걸 걸었다는 느낌입니다 요즘은... 단순하게 민주화와 섹시컨셉만을 엮기에는 애매해보이지 않나 싶습니다. 이미 그 전부터 했던 부분이고, 오히려 데뷔곡으로 별 관심도 못받던 리더였으나 적당히 귀여움과 적당히 섹시함을 가지고 무기로 잘 끌어온것이고, 이제는 귀여움만 가지고 갈게 아니다보니 조금 더 섹시컨셉의 강도를 올렸다 정도가 아닌가 싶네요. 이미 민주화 이전에 Poison MV만 봐도...
14/08/25 18:15
앨범활동으로만 치면 이미 아원츄백이후로 매직-마돈나가 2연타였고, 비섹시로 샤이보이, 별빛달빛으로 대박을 쳤죠.
그 이후 활동이 잘 안언급되는거 같아서 남기지만 그러고 후속타들이 사랑은 무브, 포이즌 같은 섹시컨셉이었고 이게 민주화사건전이었는데 이전보단 잘안됐습니다. 민주화 발언 때가 유후, 그 이후가 아이두 아이두인데 이 두곡은 비섹시였죠. (유후와 포이즌 사이에 한곡 더있던건 같은데 그거도 섹시노선은 아니었고) 꼭 민주화발언 때문이라고 하기엔 시크릿의 활동노선은 대충 양자를 왔다갔다 했죠. 요즘활동이 좀더 센지는 모르겠는데 민주화 발언과 그이후 섹시노선의 상관관계만 보자면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굳이 그 절박함으로 섹시를 택했다면 아이두 아이두를 안했겠죠 아마. 뭐 순수가 안먹히니 섹시에 모든걸 걸었다고 생각한다면 모를까.
14/08/25 18:15
다 공감이 되긴 합니다. 애초부터 전효성은 섹시컨셉이 주였고 민주화 발언 이후 굿나잇 키스, I'm in love까지
I'm in love는 인기가 계속 떨어지지만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곡입니다. 아무래도 사랑은 Move 이후 곡들이 인기가 많거나 좋지 않으면서(포이즌이 시작이었죠) 슬슬 내리막을 탔고 민주화 발언으로 스키점프한 스키선수마냥 시원하게 내려왔고요. 민주화 발언 이전부터 섹시컨셉을 했었기에 민주화 발언으로 인해 더 노골적으로 섹스어필은 한다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전에 속옷광고도 찍었죠.
14/08/25 18:17
여초싸이트에서 효성이 싼티난다고 말하는게.. 여자들의 시기와 질투 때문인줄 알았더니..
피쟐에서까지 이런글을 보니.. 참 아이러니 하네요 (하긴 피쟐은 여초싸이트였죠) 여초싸이트의 글들은 웃으며 유머처럼 받아들였는데.. 이렇게 진지하게 쓰려는 글을 보니.. Sns는 인생 낭비다 라는 말이 왜 떠오르는지 모르겠습니다. 효성이에게 노출한다고 머라하지 맙시다.. 아직 효성이는 자신의 매력에 2%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14/08/25 18:34
누가보면 전효성이 sns에서 헐벗은줄 알겠습니다...
전효성이 워낙피지컬이 좋아서 그렇지 이정도 노출은 방송에서 여러번 있었던거 아닌가요
14/08/25 18:43
전효성 최근에 솔로곡 성적 상당히 준수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렇게 하락세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그냥 다른 걸그룹과 같은 행보일뿐이죠. 민주화 발언 때문에 노선 변경한 것도 아니라고 생각되구요. 여튼.. 글쓴분 생각이 확고하시네요.
14/08/25 19:05
의외로 이 이전에 나왔던 전효성의 솔로앨범은 나름 평타쳤습니다. 음원순위도 10권내에서 꽤 오래 머물렀었다고 들었고..
발언 이후의 인기행보에 대해서 무어라 판단하기는 어렵긴 합니다. 제가 다니는 여초 게시판에서도 이 이야기가 나온적이 있는데, 시크릿 이번 앨범 왜 이렇게 묻히지? -> 효성 민주화 발언 이후로 인기가 팍 식었나? -> 근데 효성 솔로앨범은 나름 괜찮았는데? -> 도대체 이유가 뭐지; 정도의 이야기 흐름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14/08/25 19:36
대부분의 케이팝 가수의 노출은 레이디 가가류의 해외가수들이 보여주는 당당한 여성상과는 달리 단순히 말초신경만을 자극하는 성 상품화라는 생각입니다.
요즘에는 해외 시장이 꿀이라죠. 유투브 댓글 보면 가관입니다. fap fap fap 에서 고도의 성적인 농담까지 요즘 케이팝 가수들 외국에서 잘 팔립니다. 딱히 자랑스럽지는 않네요.
14/08/25 20:26
애시당초 SNL에서의 전효성의 노출이 얘가 이렇게 몰락했나 라는식의 말이 나올정도의 과한노출인가부터 의문이듭니다.
그냥 SNL 수준에서 흔히 볼수있는 수위의 노출 아닌가요?
14/08/26 00:24
현아는 끼만 따지면 원탑인데. 뭔가 피지컬이 아쉽다는 느낌이 들때가 있죠.
예전 마이티마우스 연애특강 뮤직비디오에서 유이와 함께 나온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유이에게 뭔가 밀린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SNL에서는 전효성에게...
14/08/26 00:30
음 근데 이번 SNL 가슴골반댄스는 그렇다쳐도..
셜록의 핵심은 신동엽 연기 아니었나요? 전 신동엽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너무 재미있어서 몇번을 돌려봤는데.. 여가수의 흔한 SNL급 노출에 너무 시선이 주목되는거 같더군요.
14/08/26 13:13
효성일 많이 아끼는 입장에서,
섹시와 노출을 좀 줄이고 예전의 발랄한 모습을 다시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팬으로써 요즈음의 이미지는 많이 아쉽네요. 섹시와 노출을 드러내지 말고 전효성만이 보여줄수 있는 매력으로 승부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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