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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28 19:52
요즘 국내야구에 관심이 롯데 빼고는 그닥 없었는데.. 뉴스 보면 전부 두산 뉴스네요..
로리아가 롤모델에..바바시도 비교하기 미안하면... 생각하기도 싫으네요..
13/11/28 19:54
김 단장은 “메이저리그 플로리다 말린스(2003)가 월드시리즈 우승 직후 리빌딩을 했다. 그걸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며 “올해 준우승했다고 내년 우승 후보라고들 하는데, 야구는 절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 이런 경우에 노답이라고하죠
13/11/28 19:54
바바시 당신에 권위에 도전하려는 인재가 여기 이 한국땅에 있다네!
물론 권위에 도전할만큼 업적을 쌓기전에 빨리 잘려나갔으면 합니다만...
13/11/28 19:58
하고 싶은 말이 먼지도 알겠고 미국처럼 프론트 야구하는걸 굳이 반대하는건 아니지만 위험하게 보이는건 사실이네요.
내년 시즌 성적나오는거 보면 알겠죠 머.
13/11/28 20:19
1. 이종욱, 손시헌 NC행 : 가난하니까 뭐 -_- 그리고 1~2년은 몰라도 4년 데리고 있는 건 모험이니... 선수들은 무조건 4년 이상을 원할 테고... 쩝.
2. 최준석 롯데행 : 예상대로네. 윤석민, 오재일, 용병이 있으니 그러려니... 3. 2차 드래프트 : 헐, 임재철? 김상현(김태영)? 아쉽긴 한데... 리빌딩을 너무 쌔게 하는 듯? 뭐, 코치 제의도 했다니 할만큼은 한 듯 (이혜천은 땡큐) 4. 김선우 방출 : 반등 가능성이 낮으니 아쉽긴 하지만 합리적이긴 한 듯. 역시 코치 제의까지 했다면야 뭐... 5. 윤석민 트레이드 : 오마이갓?!!! 장민석이 누구여? 아... 그... 아니 잠깐, 그럼 용병 타자는 어디에? 이럴 꺼면 임재철은 왜? 이게 뭥미;;; 6. 김진욱 경질 : 응???????????? (멘붕) 진심으로 올해의 사태들이 일개 팬의 시각을 뛰어넘은, 탁월한 안목의 프런트만이 내릴 수 있었던 과감한 결단의 좋은 예로 남게 되길 빕니다.
13/11/28 22:05
대체로 공감하며...특히5,6번은 정말..;;
저도 커피감독이 맘에 든 것은 아니었지만 일개 팬들도 납득할 수 있는 그런 결과가 앞으로 나오길 간절히 기대합니다. ㅡㅜ
13/11/28 20:24
낄낄 저 사람은 플로리다 말린즈가 뭘했는지 알기나 하나요?
살다살다 플로리다 예를 들면서 리빌딩 이야기를 하다니 저긴 성적을 위해서 리빌딩 하는게 아니라 돈 안 쓰고 보조금 받을려고 선수들 싹 정리한건데
13/11/28 20:27
전 내년에 야구 안 볼겁니다. 김동주, 이종욱, 김현수, 임, 윤석민까지 모아온 유니폼도 많지만 이젠 현수 하나네요. 후...
저도 김진욱감독 야수 윤용에 불만을 가진 사람이었지만 준우승도 했는데 공은 보질 않고 과만 따지려고 하는 프런트의 행보에 분함을 감출수가 없네요. 트레이드나 FA는 말할것도 없구요. 플로리다 말린스요? 하~ 미국 showtime 방송국에서 제작하는 The Franchise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2011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12년 마이애미 말린스, 시즌 내내 따라다니면서 메이저리그 팀안에서 생기는 일들을 보여주는데요. 단장이 이거라도 보고 메이저/말린스 운운했으면 좋겠습니다. (유투브에 있으니 구하기 쉬워요. 단장님) 그냥 딱 보면 달라도 한참 다르고, 멀어도 한참 멀었다는걸 알수 있는데 무슨 소리 하는질 모르겠네요. 어디서 겉만 보고 따라가려는 모양인데 실제로 메이저 단장과 현장이 어떤식으로 소통하고 협의하는지 전혀 이해하지 않고 있어요.
13/11/28 20:29
말린스 바겐세일을 가지고 무슨 리빌딩의 전형인듯 하는 말이...크크크크크
말린스가 97년에 우승하고, 수익구조 개선하려고 선수들 바겐세일 한 다음에 다시 일어나서 플옵 진출까지 6년이 걸렸습니다. 물론, 그 플옵 진출한 해에 사기적인 선발투수들 가지고 우승을 하기는 했지만, 굉장히 기적같은 일이라는 평이 많았죠. MLB 텃밭에는 뛰어난 선수들이 많으니, 드래프트 잘해서 그 키운 투수들 데리고 우승했지만...그게 쉬운일은 아니었으니까요. 정식 드래프트때 지명되는 선수가 연간 몇백명씩 되고, 해외에서 선수들 스카웃해서 포텐 만땅인 선수들 키우는 MLB랑 KBO가 비슷하기라도 한가.. 여하튼, 30개 팀 중에, 선수나 유망주들 흘러넘치는 MLB에서도 플옵 갈때까지 6년이 걸렸습니다. 그런데 크보의 선수 모자란 현실은 고려 안하고 말린스를 따라한다? 변명치고는 너무 웃기네요. LG의 절망이던 11년의 시간이 어쩌면 두산에게 투영될수도 있겠습니다. 특히나, 팀의 상징인 선수들과 클럽하우스 리더들을 다 내쳐버리는걸 보면 너무 비슷해 보이네요. 이제 베테랑중에 상징으로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김동주 하나 남았고, 클럽하우스 리더는 몇년동안 롯데에 갔다온 홍성흔 하나인가요? 서울 토박이 이지만, 제가 두산을 퍼스트로 생각하지 않고 세컨드로 생각하는 야구팬이라 그나마 다행입니다. 삼성이 장효조와 김시진을 20년 전쯤에 지금 두산과 비슷하게 내보내며, 또 그 후에 푸른피 양준혁을 트레이드하며. 그 이후에도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플옵에서 떨어져 나갔었지만, 지금 프런트가 역할에 대한 인식을 제대로 하고 있는게 참 다행같네요. 지금 두산의 행보는, 우승에 목말라서 개념 상실했던 예전 삼성의 프런트와. 2002년 준우승 이후에 팀 컬러랑 안맞는다며 김성근을 내쳐버린 LG의 행보와 너무 비슷한것 같습니다.
13/11/28 20:33
그 우승이후에 저 인간은 리빌딩 운운하지만
말린즈는 그냥 비싸질꺼 같은애들 그냥 싹 정리하고 최대한 연봉 싸게 유지하죠. 이런건 절대 리빌딩이 아니죠. 뭐 두산이 과거 몬트리얼이나 말린즈 같은 선수팜 노릇할려면 이해됨.
13/11/28 20:45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311280100279520016893&servicedate=20131128
이 뉴스를 보니 김동주선수까지 보호선수에 풀려 2차 드래프트에 나왔었나요?...(그런데 픽이 안되었나?) 진짜 두목을 내친다고요?
13/11/28 20:54
그리고 2003년이 끝나고 그 리빌딩이라는 걸 해서 성적이 어땠는지 보기는 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도대체 리빌딩의 의미를 알기는 하는 건지..
13/11/28 21:05
롤모델이 탬파베이나 휴스턴 정도만 되었어도 웃을 일은 없었을 텐데, 울엄마라니 울엄마라니!!
저런 마인드라면 당분간 두산이 가을야구할 일은 없겠군요. 경쟁자 하나가 알아서 사라져 준다니 감사하다고 해야 할지 참..
13/11/28 21:56
플로리다가 무슨 오클랜드처럼 꾸준히 포시 간 것도 아니고....구단주는 악의축이나 다름이 없는데...이정도면 야구단 운영하기 싫단 소리 아닌가요??
13/11/29 00:30
다른 글에도 리플 달았지만, 현재 두산 프런트의 행보가 정상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윤석민 트레이드는 정말 미친짓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확실히 할건 해야죠. "지금 다시 밝혀진바 이성열-오재일 트레이드도 프런트의 입김이었다." 라는 얘긴데, 사실 제 주변 두산 골수팬 중에는 이 트레이드 환영한 사람도 많습니다. 이성열의 극악의 선구안 + 외야수로서는 불안한 수비 때문에 싫어하는 두산팬 많았죠. 그리고 오재일 정말 필요할때 쏠쏠하게 해줬다고 생각합니다. 올시즌 이성열을 이적 후 성공사례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이미 두산에서 23개 친 경험이 있죠. 프런트가 삽질하고 있는건 맞습니다만.. 그렇다고 갑자기 김진욱 감독 재평가 뭐 이런 것도 이해 안되네요. 사실 김진욱 감독 욕먹은건 선수기용이나 작전수행이었지 이 트레이드가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이 트레이드는 그냥 욕먹을 거리 하나 더 생겨난 정도였지, 욕먹는 결정적인 사건은 아니었습니다. 그 팩트 하나로 너무 미화시키는게 아닌가 합니다. 특히 두산팬분들은 정말 김진욱 감독 싫어하는 분 많았는데 다 어디로 가신건지.. 저는 현재 프런트는 미쳤다. 다만 김진욱도 좋은 감독이 아니었다. 정도로 결론 지으렵니다.
13/11/29 01:55
FA 보상선수와 트레이드로 아직 스토브리그는 끝나지않았다고 생각은 했었지만...
두산이 그 중심이 될거라곤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아무리 화수분이라지만... 이렇게 다 내보내면 화수분도 마릅니다. 거기에 우리나라에서 감독들의 생명줄(?)이 파리목숨보다 못하다고는 하지만... 4위로 올라가 준우승까지 한 감독인데 바로 경질이라뇨.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제일 핫 이슈는 KIA와 한화가 될 줄 알았는데... 두산이 제일 HOT 할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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