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11/28 19:46:57
Name Wil Myers
Subject [일반] [야구] 두산이 미쳐 날 뛰고 있습니다






















http://3.bp.blogspot.com/-jJ-B4DCidW8/UlgI8McmvBI/AAAAAAAAAD8/eQZaTowhJUM/s640/anigif.gif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11/28 19:48
수정 아이콘
이번 스토브리그에 재밌는 얘기거리가 많이 나올거라 기대했지만 그 중심이 두산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지포스2
13/11/28 19:51
수정 아이콘
플로리다는 돈붓고 우승한담에 선수들 팔은건데..
두산은 돈쓴적이 없는데??
템파베이no.3
13/11/28 19:52
수정 아이콘
요즘 국내야구에 관심이 롯데 빼고는 그닥 없었는데.. 뉴스 보면 전부 두산 뉴스네요..
로리아가 롤모델에..바바시도 비교하기 미안하면... 생각하기도 싫으네요..
13/11/28 19:53
수정 아이콘
정말로 로리아를 따라간다고 했나요?
기자가 잘못들은건 아니구요?
농담은 아니구요?
타팀팬인데도 넋이 나가네요
Wil Myers
13/11/28 19:54
수정 아이콘
김 단장은 “메이저리그 플로리다 말린스(2003)가 월드시리즈 우승 직후 리빌딩을 했다. 그걸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며 “올해 준우승했다고 내년 우승 후보라고들 하는데, 야구는 절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 이런 경우에 노답이라고하죠
13/11/28 20:00
수정 아이콘
음... 둘중에 하나네요. 정말로 멍청한 단장이거나...
로라아같은 악인(야구팬의 입장에서 입니다)이거나
13/11/28 19:54
수정 아이콘
바바시 당신에 권위에 도전하려는 인재가 여기 이 한국땅에 있다네!
물론 권위에 도전할만큼 업적을 쌓기전에 빨리 잘려나갔으면 합니다만...
류화영
13/11/28 19:56
수정 아이콘
현장을 아주 하찮게 여기니까 맘대로 짜르는듯..
일체유심조
13/11/28 19:58
수정 아이콘
하고 싶은 말이 먼지도 알겠고 미국처럼 프론트 야구하는걸 굳이 반대하는건 아니지만 위험하게 보이는건 사실이네요.
내년 시즌 성적나오는거 보면 알겠죠 머.
요정 칼괴기
13/11/28 19:59
수정 아이콘
로리아 크크크크크 말린즈 팬들이 사실을 안다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요?
가만히 손을 잡으
13/11/28 20:01
수정 아이콘
프런트에 찍히고 무사한 감독이 없지요.
지나가다...
13/11/28 20:02
수정 아이콘
플로리다 말린스가 우승 후 리빌딩을 했다니.. 그런 시각이라면 이야기 끝났네요.
市民 OUTIS
13/11/28 20:09
수정 아이콘
플로리다...라, 염감님의 도리도리 네요.
9th_avenue
13/11/28 20:0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양키즈 못지 않은 빅마켓을 소지한 서울팀이.. 플로리다라..
제랄드
13/11/28 20:19
수정 아이콘
1. 이종욱, 손시헌 NC행 : 가난하니까 뭐 -_- 그리고 1~2년은 몰라도 4년 데리고 있는 건 모험이니... 선수들은 무조건 4년 이상을 원할 테고... 쩝.
2. 최준석 롯데행 : 예상대로네. 윤석민, 오재일, 용병이 있으니 그러려니...
3. 2차 드래프트 : 헐, 임재철? 김상현(김태영)? 아쉽긴 한데... 리빌딩을 너무 쌔게 하는 듯? 뭐, 코치 제의도 했다니 할만큼은 한 듯 (이혜천은 땡큐)
4. 김선우 방출 : 반등 가능성이 낮으니 아쉽긴 하지만 합리적이긴 한 듯. 역시 코치 제의까지 했다면야 뭐...
5. 윤석민 트레이드 : 오마이갓?!!! 장민석이 누구여? 아... 그... 아니 잠깐, 그럼 용병 타자는 어디에? 이럴 꺼면 임재철은 왜? 이게 뭥미;;;
6. 김진욱 경질 : 응???????????? (멘붕)

진심으로 올해의 사태들이 일개 팬의 시각을 뛰어넘은,
탁월한 안목의 프런트만이 내릴 수 있었던 과감한 결단의 좋은 예로 남게 되길 빕니다.
4월이야기
13/11/28 22:05
수정 아이콘
대체로 공감하며...특히5,6번은 정말..;;

저도 커피감독이 맘에 든 것은 아니었지만
일개 팬들도 납득할 수 있는 그런 결과가 앞으로 나오길 간절히 기대합니다. ㅡㅜ
13/11/28 20:24
수정 아이콘
낄낄 저 사람은 플로리다 말린즈가 뭘했는지 알기나 하나요?
살다살다 플로리다 예를 들면서 리빌딩 이야기를 하다니
저긴 성적을 위해서 리빌딩 하는게 아니라 돈 안 쓰고 보조금 받을려고
선수들 싹 정리한건데
XellOsisM
13/11/28 20:27
수정 아이콘
전 내년에 야구 안 볼겁니다. 김동주, 이종욱, 김현수, 임, 윤석민까지 모아온 유니폼도 많지만 이젠 현수 하나네요. 후...
저도 김진욱감독 야수 윤용에 불만을 가진 사람이었지만 준우승도 했는데 공은 보질 않고 과만 따지려고 하는 프런트의 행보에 분함을 감출수가 없네요.
트레이드나 FA는 말할것도 없구요.

플로리다 말린스요? 하~
미국 showtime 방송국에서 제작하는 The Franchise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2011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12년 마이애미 말린스, 시즌 내내 따라다니면서 메이저리그 팀안에서 생기는 일들을 보여주는데요.
단장이 이거라도 보고 메이저/말린스 운운했으면 좋겠습니다. (유투브에 있으니 구하기 쉬워요. 단장님)
그냥 딱 보면 달라도 한참 다르고, 멀어도 한참 멀었다는걸 알수 있는데 무슨 소리 하는질 모르겠네요.
어디서 겉만 보고 따라가려는 모양인데 실제로 메이저 단장과 현장이 어떤식으로 소통하고 협의하는지 전혀 이해하지 않고 있어요.
13/11/28 20:29
수정 아이콘
말린스 바겐세일을 가지고 무슨 리빌딩의 전형인듯 하는 말이...크크크크크
말린스가 97년에 우승하고, 수익구조 개선하려고 선수들 바겐세일 한 다음에 다시 일어나서 플옵 진출까지 6년이 걸렸습니다.
물론, 그 플옵 진출한 해에 사기적인 선발투수들 가지고 우승을 하기는 했지만, 굉장히 기적같은 일이라는 평이 많았죠.
MLB 텃밭에는 뛰어난 선수들이 많으니, 드래프트 잘해서 그 키운 투수들 데리고 우승했지만...그게 쉬운일은 아니었으니까요.

정식 드래프트때 지명되는 선수가 연간 몇백명씩 되고, 해외에서 선수들 스카웃해서 포텐 만땅인 선수들 키우는 MLB랑 KBO가 비슷하기라도 한가..

여하튼, 30개 팀 중에, 선수나 유망주들 흘러넘치는 MLB에서도 플옵 갈때까지 6년이 걸렸습니다.
그런데 크보의 선수 모자란 현실은 고려 안하고 말린스를 따라한다? 변명치고는 너무 웃기네요.

LG의 절망이던 11년의 시간이 어쩌면 두산에게 투영될수도 있겠습니다.
특히나, 팀의 상징인 선수들과 클럽하우스 리더들을 다 내쳐버리는걸 보면 너무 비슷해 보이네요.
이제 베테랑중에 상징으로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김동주 하나 남았고, 클럽하우스 리더는 몇년동안 롯데에 갔다온 홍성흔 하나인가요?

서울 토박이 이지만, 제가 두산을 퍼스트로 생각하지 않고 세컨드로 생각하는 야구팬이라 그나마 다행입니다.
삼성이 장효조와 김시진을 20년 전쯤에 지금 두산과 비슷하게 내보내며, 또 그 후에 푸른피 양준혁을 트레이드하며.
그 이후에도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플옵에서 떨어져 나갔었지만, 지금 프런트가 역할에 대한 인식을 제대로 하고 있는게 참 다행같네요.

지금 두산의 행보는, 우승에 목말라서 개념 상실했던 예전 삼성의 프런트와.
2002년 준우승 이후에 팀 컬러랑 안맞는다며 김성근을 내쳐버린 LG의 행보와 너무 비슷한것 같습니다.
13/11/28 20:33
수정 아이콘
그 우승이후에 저 인간은 리빌딩 운운하지만
말린즈는 그냥 비싸질꺼 같은애들 그냥 싹 정리하고
최대한 연봉 싸게 유지하죠.
이런건 절대 리빌딩이 아니죠.
뭐 두산이 과거 몬트리얼이나 말린즈 같은 선수팜 노릇할려면 이해됨.
달팽이걸음처럼
13/11/28 20:45
수정 아이콘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311280100279520016893&servicedate=20131128
이 뉴스를 보니 김동주선수까지 보호선수에 풀려 2차 드래프트에 나왔었나요?...(그런데 픽이 안되었나?)
진짜 두목을 내친다고요?
방과후티타임
13/11/28 20:52
수정 아이콘
뭐, 2차드랩으로 돈 줘가며, 연봉 보존해줘가며 올해 나오지도 못한 노장 김동주를 픽할 팀은 없었을테니....
지나가다...
13/11/28 20:54
수정 아이콘
그리고 2003년이 끝나고 그 리빌딩이라는 걸 해서 성적이 어땠는지 보기는 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도대체 리빌딩의 의미를 알기는 하는 건지..
Arkhipelag
13/11/28 21:05
수정 아이콘
롤모델이 탬파베이나 휴스턴 정도만 되었어도 웃을 일은 없었을 텐데, 울엄마라니 울엄마라니!!
저런 마인드라면 당분간 두산이 가을야구할 일은 없겠군요. 경쟁자 하나가 알아서 사라져 준다니 감사하다고 해야 할지 참..
윤보라
13/11/28 21:09
수정 아이콘
노답....
그이후 말린스 성적이나 보고 드립치지
도루 페티시 좀 그만
오우거
13/11/28 21:33
수정 아이콘
리빌딩의 예를 들어도 하필 플로리다 말린스라니;;;;
진짜 야구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가 봐요.
강가딘
13/11/28 21:49
수정 아이콘
말린스 최근 성적이나 보고 말은 하는건지....
멀면 벙커링
13/11/28 21:56
수정 아이콘
플로리다가 무슨 오클랜드처럼 꾸준히 포시 간 것도 아니고....구단주는 악의축이나 다름이 없는데...이정도면 야구단 운영하기 싫단 소리 아닌가요??
폭주유모차
13/11/28 22:37
수정 아이콘
정말....두산팬하기 너무 힘듭니다...
13/11/28 23:16
수정 아이콘
결국에 내년 성적을 보고 판단해야할 일이지만, 두산 상황도 참 깝깝하네요.
13/11/29 00:30
수정 아이콘
다른 글에도 리플 달았지만, 현재 두산 프런트의 행보가 정상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윤석민 트레이드는 정말 미친짓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확실히 할건 해야죠.
"지금 다시 밝혀진바 이성열-오재일 트레이드도 프런트의 입김이었다." 라는 얘긴데,
사실 제 주변 두산 골수팬 중에는 이 트레이드 환영한 사람도 많습니다.
이성열의 극악의 선구안 + 외야수로서는 불안한 수비 때문에 싫어하는 두산팬 많았죠.
그리고 오재일 정말 필요할때 쏠쏠하게 해줬다고 생각합니다.
올시즌 이성열을 이적 후 성공사례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이미 두산에서 23개 친 경험이 있죠.
프런트가 삽질하고 있는건 맞습니다만.. 그렇다고 갑자기 김진욱 감독 재평가 뭐 이런 것도 이해 안되네요.
사실 김진욱 감독 욕먹은건 선수기용이나 작전수행이었지 이 트레이드가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이 트레이드는 그냥 욕먹을 거리 하나 더 생겨난 정도였지, 욕먹는 결정적인 사건은 아니었습니다.
그 팩트 하나로 너무 미화시키는게 아닌가 합니다.
특히 두산팬분들은 정말 김진욱 감독 싫어하는 분 많았는데 다 어디로 가신건지..
저는 현재 프런트는 미쳤다. 다만 김진욱도 좋은 감독이 아니었다. 정도로 결론 지으렵니다.
거믄별
13/11/29 01:55
수정 아이콘
FA 보상선수와 트레이드로 아직 스토브리그는 끝나지않았다고 생각은 했었지만...
두산이 그 중심이 될거라곤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아무리 화수분이라지만... 이렇게 다 내보내면 화수분도 마릅니다.
거기에 우리나라에서 감독들의 생명줄(?)이 파리목숨보다 못하다고는 하지만...
4위로 올라가 준우승까지 한 감독인데 바로 경질이라뇨.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제일 핫 이슈는 KIA와 한화가 될 줄 알았는데...
두산이 제일 HOT 할 줄은..
토죠 노조미
13/11/29 12:42
수정 아이콘
플로리다라는 데서 웃음 밖에 안 나오네요.
구단주가 답 없기로 유명한 팀인데 말이죠.
이오덕
13/11/29 15:34
수정 아이콘
답답하니 내가 감독한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8086 [일반] 주옥(?)같은 두 회사 이야기. [60] 승시원이7099 13/11/29 7099 6
48084 [일반] [야구] 신명철 선수가 삼성을 떠납니다. [43] Broccoli6032 13/11/29 6032 0
48083 [일반] 샵 노래 10곡이요. [25] 13024 13/11/29 13024 0
48082 [일반] 나의 사랑 정렬의 RED [10] AttackDDang3023 13/11/29 3023 0
48081 [일반] 케네디의 아메리칸 대학교 학위 수여식 연설 발췌 [4] bloomsbury3091 13/11/29 3091 4
48078 [일반] 윤태호의 '야후' 를 읽고 갑자기 드는 생각과 푸념.. [5] [fOr]-FuRy4788 13/11/28 4788 2
48077 [일반] 생애 첫 벌점의 소감. [67] 삭제됨6324 13/11/28 6324 2
48075 [일반] 리옹 가는길에 주절주절 잡담 [5] dokzu3045 13/11/28 3045 1
48074 [일반] 아청법찬성 새누리76명,민주64명 성매매특별법 여야 거의만장일치 [129] 삭제됨9164 13/11/28 9164 1
48073 [일반] [야구] 두산이 미쳐 날 뛰고 있습니다 [34] Wil Myers7142 13/11/28 7142 0
48072 [일반] 일베를 유해사이트로 지정해야 하는 이유 [110] Duvet8289 13/11/28 8289 6
48070 [일반] 남북전쟁 직전에 미국 정치에서 골때리는 사건 중 하나 [8] 요정 칼괴기4716 13/11/28 4716 0
48068 [일반] 이제 pgr의 회계업무는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245] 홍승식8664 13/11/28 8664 0
48067 [일반] 카드깡의 추억 [23] 삭제됨5256 13/11/28 5256 1
48066 [일반] 스타일링과 퍼스널 컬러.avi [8] 파란만장10424 13/11/28 10424 0
48065 [일반] 1달째 같이살고 있는 제 동거녀(?)를 소개합니다. [58] 응답하라19947360 13/11/28 7360 8
48064 [일반] pgr의 정체성과 방침에 대하여. [142] 삭제됨5164 13/11/28 5164 9
48062 [일반] 운영진에 대해서 작은 토론을 하나 하고 싶습니다. [82] 마빠이4613 13/11/28 4613 4
48061 [일반] 김진욱 경질에 얽힌 비화 [54] Duvet8655 13/11/28 8655 2
48060 [일반] 두산이 보상선수로 김수완을 지목했습니다. [35] 노틸러스4946 13/11/28 4946 0
48059 [일반]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384] homy11139 13/11/28 11139 35
48058 [일반] 미국의 중국 견제 옛날에 비슷한 일이 있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2] Albion3115 13/11/28 3115 0
48057 [일반] 실업률 문제에 대해서 어떤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41] porory3409 13/11/28 340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