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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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1/28 14:13:00
Name homy
Subject [일반]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항즐이님이 과하게 좋은말로 논의 발제해 주셨는데 많은 날카로운 글들로 인해 상처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500여개의 리플을 모두 읽었고 지적하시는 내용이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거친 글도 있었지만 논의가 잘 이루어 져서 읽는동안 생각보다는 맨탈 관리가 잘되었습니다.  

어물쩡 넘어갈꺼다라던지 결정된에 내용에 대한 통보다 라던지 하는 오해는 거둬 주세요.  
이전 사태를 거울 삼아 이번 운영진 지원은 취소 하도록 하겠습니다. ( 운영진 분들이 받아 주지도 않으시겠네요. ^^ )

제 의견을 요구하시는 분이 많으시니 답변을 달도록 하겠습니다.

1. 먼저. 중계권 사건 관련 사과
   이전 사퇴 글에서도 말씀 드렸는지 모르겠는데. 리플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다시 언급 드리는게 맞을것 같네요.
   사이트를 닫은 문제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제게 있습니다.

   협회와 게임단 양쪽에 항의 하는 의미로 결정 하였으나 회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한 행동이 아닌 독단적인 결정으로
   저지른 일이므로 이유를 불문하고 잘못된 행동 었습니다.  

   재 오픈시 여러 글을 읽으면서 어떤점이 문제인지, 왜 그렇게들 화내시는지 알았고 제가 너무 익숙하다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오만했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책임을 통감하여 사과 후 운영진을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왜 그렇게 편협하고 조급하게 결정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시 생각해도 참 건방진 생각이었습니다.  오후 1:55 2013-11-28
   그로인해 상처를 입으신 회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개인적으로도 느낀 점이 많았고 스스로를 돌아 보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덕분에 맡은 프로젝트에 더 집중해서 잘 진행 하기도 했구요.

2. 개인 사이트 관련
   개인 사이트 관련 언급은 이미 이전에 결론이 난 부분으로 다시 꺼낼 필요가 없겠습니다.  

3. 운영진 복귀 하려 했던 이유
   사이트의 운영비 조달과 상황에 관해서 여러번 공유 드렸으니 대부분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피지알이 법인이나 사업자가 아니다 보니 비용의 처리는 개인이 관리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운영진을 그만두면서 다른 운영진 분에게 모두 이관하는것이 적절했겠으나
   계정이나 장기 계좌 이전 등의 이유로 비용관리를 외부에서 지원해 드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올해 들어 구글 수입이 조금 늘어 나면서 세금이라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세무서와 세무사 분들에게 문의 하고 있는데 아직 결론은 나지 않은 상태 입니다.  
   아마 내년 상반기 정도가 되면 어떤 식으로든 (현행대로 넘어갈지 세금 납부 할지 방법은 어떻게 할지) 결론이 날것 같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비용(세금)이 소모되어야 하는데 운영비의 지출이다 보니 공식적으로 처리하여야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이 부분의 처리를 위해 운영진이 되어 문제에 대응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으로 운영진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좀더 두고 보고 현명한 방법을 찾아야 할듯 합니다.
  
   한가지 말씀 드리고 싶은것은 운영진이 된다고 해서 어떤 이득이 된다거나 권력 놀음을 하고 싶었다 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4. 마치며
   개인 회원으로서 피지알 생활에 충분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불만 있거나 한것은 지금도 건의 게시판을 통해 의견 소통을 하고 있기도 하구요.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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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28 14:17
수정 아이콘
이전 글에서 가장 회원들이 알고자 하는게 3번이었을텐데... 아쉽네요 충분히 납득이 갈 정도의 이유인데...
그래도아이유탱구
13/11/28 14:19
수정 아이콘
애초에 1번 문제로 인해 3번이 납득이 갈 이유가 안됩니다.
13/11/28 14:22
수정 아이콘
지극히 현실적인 이유로 복귀를 희망했고 그 이유에 대해 납득이 간다는 것 뿐이지 이전의 잘못으로 인해 복귀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역시도 [반대] 입니다. 단지 친목질에 의한 복귀가 아니며 그러한 이미지로 인한 항즐이님과 homy님의 상심이 아쉽다는 뜻이고요.
그래도아이유탱구
13/11/28 14:23
수정 아이콘
그런 의미보다 그동안 계속해서 재정관리를 했다는 것을 납득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13/11/28 14:26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운영진에서 물러나는 순간부터 인수인계가 되었어야했을텐데.. 역시 돈문제라 쉽지 않았던건지 근래들어 부쩍 수입이 많아져서 문제가 생긴건지 운영진분들이 고생이 많네요.
낯선이
13/11/28 14:39
수정 아이콘
돈 문제는 함부로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여지껏 글로 볼 때 저는 6년동안 신뢰할 수 있는 인수인계자를 못찾는 상황이 충분히 납득됩니다
그래도아이유탱구
13/11/28 14:41
수정 아이콘
이 글은 호미님 개인에 대한 글이니 이글에서 논의할 문제가 아니라 다른 글에서 달았습니다.
그럴만한 사람이 없다면, 이 일을 전담으로 하는 개인이나 법인에게 맡겨야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이라도 그렇게해야 합니다.
낯선이
13/11/28 14:49
수정 아이콘
그런 일 할 분 못 찾았으니 이러는 거죠 월급주고 회계팀이라도 꾸려야 한다는 말인가요?
그래도아이유탱구
13/11/28 14:51
수정 아이콘
혼자서 하신 분이있는데 팀이 필요한가요?
곧내려갈게요
13/11/28 15:31
수정 아이콘
혼자서 한게 대단한거죠. 남일이라고 말 막하십니다.
그래도아이유탱구
13/11/28 15:34
수정 아이콘
곧내려갈게요 님// 막말의 의미로 한 말이 아닙니다.
수익은 광고 수입 하나 뿐인데, 여러명이 맡아야하는 일이냐는 거죠.
사악군
13/11/28 15:47
수정 아이콘
전업이 아니니까요.
마바라
13/11/28 14:18
수정 아이콘
차라리 첨부터 호미님이 직접 글을 남기셨더라면.. 지금과 분위기가 달라졌을지도 모르겠네요.

왜 처음에 올라왔던 글에서 3번이 설명되지 않았던건지..
호미님이 운영자를 탈퇴한 이후에도 총무를 계속 맡아왔다는 사실이 밝혀진다면 오히려 불리해진다고 생각하셨던건가..
13/11/28 14:19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이 글이 같이 올라왔었으면 좋았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너무 엉뚱한 방향으로 일이 시작된 것 같아 씁쓸하기도 하네요.
더치커피
13/11/28 14:19
수정 아이콘
잘못을 인정하고 시인하시는데 뭐 더 할말이 있겠습니까?
더 나은 피지알을 위해 힘써주세요~
13/11/28 14:20
수정 아이콘
수고하셨습니다. 재정부분의 도움도 글로 어느 정도 해명이 되었다고 생각하구요. 그간 수고하셨구요.
재정부분도 해결하셔서 순수한 개인 회원으로 거듭나시길 바랍니다. ^^;; (비꼬는 의도 전혀 아닙니다. 돈 문제 힘들잖아요 ^^;;)
스타카토
13/11/28 14:22
수정 아이콘
좀 아쉽습니다. 운영진이 되어야 하는 이유가 어느정도 공감대를 형성할수 있는 이유인것같은데...
과거문제가 더 대두되어 이렇게 흐지부지 되는것이 조금 안타깝습니다. 물론...그 과거문제가 가벼운 문제가 아니라는것도 잘 압니다만...안타깝네요......
특히나 다른 문제가 아닌 돈문제라는것이 더더욱 염려가 됩니다.
기존 운영진들은 사실 돈문제를 맡기가 부담스러운것이 사실이고..
그렇다고 해서 신규 운영진을 뽑아 인수인계하는것도 그렇게 합당해 보이지가 않습니다.
운영진이 월급받아가며 한다면 모를까....말그대로 봉사직일 뿐인데....이렇게 큰 부담감을 선뜻 맡아가기가 그렇게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면 호미님께서는 결국 총무직을 다른 누군가에게 가야할텐데....세금까지 연관되어있는 이 일을 누가 무보수의 봉사직으로 할지 저는 짐작조차 되지가 않습니다.
아마 이런 이유로 이 사안을 수면위로 올려서 해결보겠다...하는 운영진들의 의도도 느껴지긴 합니다만...
그렇게 좋지 않은 방향으로 결론이 나서 안타깝네요.

자...그럼 이 부담백배의 고양이 방울을 누가 달러 가죠?
열혈둥이
13/11/28 14:24
수정 아이콘
이런 사람한테 돈을 어떻게 맡기냐고 했던 사람들 시켜요.
돈빵꾸나면 신고해버리고..

아 진짜.. 밑에 글읽고 있다가 화가 머리끝까지 솟아서 지금 진정이 안되네요,.

얼마나 열성적으로 피지알을 아끼시길래 말을 그따구로하는지
도로시-Mk2
13/11/28 14:42
수정 아이콘
진정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 문장은 그렇게 보기 좋지 않네요.

그분들의 주장이 왜 '그따구로 하는 말'이 됩니까?

머리좀 식히세요.
一切唯心造
13/11/28 14:42
수정 아이콘
확실히 6년동안 탈없이 잘 해온사람에게 할 말들은 아니었죠
도로시-Mk2
13/11/28 14:44
수정 아이콘
지원신청한분 계셨습니다. 댓글 제대로 읽으셨나요

아래글 댓글 다시 보고오십시오.

거참;
一切唯心造
13/11/28 14:48
수정 아이콘
댓글 다 읽어봤는데 못찾겠네요
제가 못찾는건 별개로 있다고 하시니 그 분께 죄송하구요
도로시-Mk2
13/11/28 14:50
수정 아이콘
Windermere 님입니다.

기존 운영진들 다수의 동의가 운영진이 될 수 있는 요건인지요?
혹시 운영진이 부족하거나 운영의 모범을 보여줄 회원이 도무지 homy님 이외에는 찾을 수 없어서 그러시다면..
제가 운영진에 지원해보죠.
homy님의 기존 활동이 어떠한 것들이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운영비 지원도 가능하며, 사이트 개발 및 디자인도 가능합니다.
제 운영진 지원이 거절된다면 그 사유를 알려주시고,
혹시 그것이 제가 pgr활동을 하면서 저지른 과오 때문이라면 그 과오가 무엇이든 간 homy님이 저지른 과오를 넘어서지는 않는다고 확신하며,
homy님의 운영진 복귀도 함께 거절해주시기 바랍니다. 13/11/28 01:18



[아래글은 제가 쓴 댓글입니다. ]




그당시 저는 불알친구 둘이서 눈팅만 하던 시절이라 발언권은 없을지 모르겠습니다만은

그때 당시 충격은 엄청났던걸로 기억합니다. 크크


호미님이 복귀하는건 반대합니다. 왜 그분이 굳이 복귀해야되는지도 모르겠고요.


그렇게 운영진이 부족한가요?


댓글보니 Windermere 님이 운영자 지원하신다네요.

전 호미님 대신 이분에게 한표 드립니다. [전 이분과 개인적으로 아무런 친분없습니다]

진심입니다.



호미님 대신 Windermere님을 운영자 지지합니다.

본인도 강하게 희망하고 있으니

항즐이님과 운영진께서는 삼가 검토 부탁드립니다. 13/11/28 03:22
一切唯心造
13/11/28 14:59
수정 아이콘
아래아래 글에 있군요
저 글은 댓글이 많아서 일일이 확인 못했습니다
Windermere님께 죄송하네요
13/11/28 15:07
수정 아이콘
뭐 그 분에게 한 표 주신 건 알겠습니다만 전 반대입니다.
13/11/28 15:27
수정 아이콘
언급한 닉네임은 절대반대 합니다.
지니쏠
13/11/28 15:32
수정 아이콘
혹여 운영진에서 진지하게 고려할까봐 반대의사 밝힙니다. 피지알의 운영자라는것이, 큰 혜택이나 권리없이 봉사해야 하는 자리인만큼, 그 지원동기는 순수하게 사이트에 대한 애정과 봉사정신에서 비롯되어야지, 이렇게 발끈해서 충분한 숙고없이 지원하는 사람을 받아들여서야 좋은 결과가 예상되지 않네요.
도로시-Mk2
13/11/28 15:38
수정 아이콘
그럼 적어도 '지원자도 없잖아! 말로만 반대하지' 이런댓글은 없어야죠


그런댓글이 자꾸 나오니 하는말 아닙니까. 적어도 저분은 스스로 지원이라도 했습니다.
지니쏠
13/11/28 15:42
수정 아이콘
저는 그런 댓글을 단 적 없습니다. 이 사안에 대한 댓글자체를 이번에 처음 다는 거고요. 새로운 운영자 후보에 대한 반대의사와 그 이유를 밝혔을 뿐입니다. 저에게 이런 댓글을 단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뱃사공
13/11/28 15:50
수정 아이콘
그 지원자는 기존 운영자 중에서 재정업무 지원하는 사람이 없다는거지, 신규운영자 지원자를 말하는 게 아니죠.
신규 운영자는 능력의 유무와 상관없이, 그 사람이 문제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모든 신규운영자의 신뢰도는 0에서 출발하고 다른 업무도 아니고 재정업무를 맡으려면 일정수준의 신뢰도를 쌓아야죠.
쉽사리 인수인계를 해라라고 할 만한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곧내려갈게요
13/11/28 15:32
수정 아이콘
반대합니다.
회계업무를 이렇게 자원하는 사람이 나타났다고 올타쿠나 하고 맡기면 되는 업무입니까?
말이 되는 말씀을 하세요.
도로시-Mk2
13/11/28 15:43
수정 아이콘
왜 말이 안됩니까.

애초에 기존 운영진도 신청자 중에 뽑았는데

저분은 운영진하면 안됩니까?

님 말이 더 말이 안되죠.
곧내려갈게요
13/11/28 15:46
수정 아이콘
규모가 아주 작을때 부터 이만큼 커질때 까지 쭉 해오신 분과
지금 새로 뽑는 사람이 어떻게 같나요.
담장자가 문제를 일으켰을때 생기는 피해의 규모가 다릅니다. 그때와 지금은.

이 만큼 규모가 큰 사이트에서 회계업무를 이렇게 막무가내로 시킨다고요?

친구들 계모임 총무도 이렇게는 안시킵니다.
도로시-Mk2
13/11/28 15:48
수정 아이콘
곧내려갈게요 님//

그 판단은 운영진이 하면 되는겁니다.

신청조차 못하게 하다니 어처구니가 없군요
곧내려갈게요
13/11/28 15:53
수정 아이콘
뱃사공님의 의견과 같이합니다. 금전문제에서 신뢰는 어마어마하게 중요합니다.
도로시-Mk2
13/11/28 15:45
수정 아이콘
신청가능한가 아니냐의 문제일뿐입니다.

인물이 아니면 안뽑으면 되고요.
항즐이
13/11/28 19:19
수정 아이콘
이 분에 대한 추천이 또 나올까봐 운영진 중 한 사람으로서 제 의견을 명확히 밝힙니다.
진심으로 싫습니다.
도로시-Mk2
13/11/28 19:29
수정 아이콘
항즐이 님//

그렇군요. 납득했습니다.
Windermere
13/11/28 22:33
수정 아이콘
항즐이 님// 반대한다는 표현으로 바꿔 듣겠습니다.
내일 뵐지도 모르는데, 굳이 싫다고 표현하시면 섭섭합니다 그려 :)
닭치고내말들어
13/11/29 00:43
수정 아이콘
항즐이 님//

뭐죠 이건. 운영자가 회원 개인에 대한 불호를 공개적으로 천명해도 되는겁니까. 자꾸 눈에 밟히는 행동들을 하시네요.
버스커버스커
13/11/28 18:18
수정 아이콘
뭐 이런 주먹구구식 운영.. 큰일날 분이시네요;;
손연재
13/11/28 14:22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일어난 일과는 별개로 이 사이트가 꾸준했으면 좋겠습니다. 활동에 찬성합니다.
목화씨내놔
13/11/28 14:22
수정 아이콘
지금도 뭐 그냥저냥 흉내만 내지만 문제가 있을 당시에는 정말 눈팅 유저여서 사태의 심각성을 몰랐었는데.
아래 글에 달린 댓글을 읽으니 회원 분들의 서운함과 화가 굉장히 컸었던거 같네요.
낭만토스
13/11/28 14:23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궁금한게 풀렸네요
아래 항즐이님 댓글에서는 찬/반을 결정해 쓰진 않았는데 이런 이유라면 찬성입니다.

차라리 이 글이 먼저 올라왔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운영진을 지원하려는 이유
과거 과오에 대한 사과

두가지가 모두 들어있으니까요
OnlyJustForYou
13/11/28 14:23
수정 아이콘
homy님 글을 읽고나니 운영진들의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알 거 같습니다.
이 문제에 관해선 다른 새로운 운영진을 뽑아서 분담을 하기에도 애매할만한 일인 것도 같고..
중계권 파동은 분명 실수이며 과오이지만 사견으론 충분한 사과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언제까지 물고뜯을 수만도 없지 않습니까.
어떤 형태로든 PGR이 좋은 결론이 났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분들은 감투라도 표현하지만 섬김과 수고가 필요한 자리라고 생각하고 운영진들도 힘내셨으면 하네요.

그리고 지원을 취소한다고 하셨지만 homy님 의견이 올라온 지금 다시 찬반을 논해봐도 되지 싶습니다.
공상만화
13/11/28 14:24
수정 아이콘
하고싶은 말이 많지만 이 글을 보는 '제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13/11/28 14:24
수정 아이콘
재정관리부분은 하루 빨리 다른 운영진에게 인수인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운영자가 아닌 분]에게 이런 무거운 부분에 대해서, 책임을 오래 맡기는 것도 바람직 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기에, 운영자로써의 homy님은 지지하지않습니다.
[사과와 과오를 인정]한 모습엔 박수치고 싶지만 [PGR21의 운영자]로써는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와 별개로 개인회원으로써의 homy님의 활동을 기대합니다.
글라이더
13/11/28 14:47
수정 아이콘
그 인수인계가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 아닌가요? 아무도 하고 싶어하지 않는 궂은 일인데 누구한테 인수인계를 할까요?
13/11/28 15:07
수정 아이콘
이런 큰 사이트의 재정관리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경험이 없어 인수인계가 그렇게 크게 힘든 줄 몰랐습니다.
밑에 달린 댓글들을 다 읽어보니 만만치않은 일이고 쉽게 이전이 안되는 일이군요.

'운영'부분에 대해서는 생각이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반대이고요.
다만 '자금관리'에 대한 부분만 단순히 homy님께 맡기는 것이라면, 이에 대해서는 반대하지 않겠습니다.
13/11/28 14:24
수정 아이콘
고생 많으셨습니다. homy님의 만족스러운 피지알 라이프가 지속되길 바랄게요.
loveyoureal
13/11/28 14:25
수정 아이콘
그동안 고생 많이 하신 건 감사히 생각합니다
1. 재정 문제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걸 말하지 않고 6년뒤인 '지금'에서야 말 한다는건..쉽게 이해하기 힘드네요.
2. 결국 모두의 결정이지만 책임은 Homy님 혼자 지신거로군요. -당시 운영진-분들이 미안해할만한 일인거 같습니다.
13/11/28 14:26
수정 아이콘
우습네요. 남양유업은 그난리 치고도 매출이 회복되고 있는데 이분은 더 오랜 시간과 더 오랜 공헌을 했음에도 결국 안 받아들여지는군요.

감상과 별개로 당시 사건에 대한 사과 -> 운영진 추천 논의로 가셨으면 좀 더 좋은, 좀 더 생산적인 결론이 나오지 않았을까 싶네요.
아무튼 회원으로서도 자주 뵈었으면 좋겠고, 이 일이 운영진내에서 큰 사건으로 번져서 PGR이 흔들리는 일이 안생겼으면 좋겠습니다.
13/11/28 14:29
수정 아이콘
무보수 봉사가 힘들군요.
마르키아르
13/11/28 14:30
수정 아이콘
사실 개인적인 욕심이나, 금전적인 이유같은걸로

운영진 복귀하실려고 하는게 아닌걸 알았기에

운영진 복귀하셨으면 했는데.. 너무 아쉽게 됬네요.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Grateful Days~
13/11/28 14:31
수정 아이콘
당시 일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가 따른다면 앞의 이유들에 타당성이 충분하다 판단되기에 전 찬성합니다.

@ 과거의 일에 너무 집착되면 앞으로 나갈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softcotton24
13/11/28 14:31
수정 아이콘
저는 homy 님께 개인적인 악감정은 없습니다.
아쉽게도 이는 꼭 좋게만 생각한다는건 아니고, 사이트 폐쇄 건의 경우 다른 운영진 분들과 공동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는 얘기입니다.
다만 중계권 사태가 터진 이후, 이번 운영진 복귀 관련 논란과 관련해 크게 두 가지 질문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1) 항즐이 님의 글에 따르면 homy 님이 운영진에서 물러나신 후에도 다른 운영진 분들과 계속 교류를 하시며 상담도 해주었다고 되어있는데요.
이것이 자금 관련에만 국한된 것이었는지, 아니면 게시판 글을 포함한 기타 운영정책에도 관여를 하신건지 궁금합니다.
자금 운영에만 계속 관여하셨다면 금전 관계가 걸렸다는 점에서 특수성을 어느 정도 감안하여 꽤 많은 분들의 분노가 풀릴 것이나,
다른 부분의 운영에도 조금일지언정 계속 관여하셨다면 운영진 사퇴는 겉모습 뿐이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겠죠.
물론 어떤 답변을 하시던 간에 일반 유저가 진위를 검증할 수는 없겠으나, 적어도 본인 스스로 명확히 밝혀주셨으면 합니다.

2) 자금 관리에 세금 문제가 생기자 운영진으로 복귀하여 공식적인 지출로 처리할 필요가 운영진 복귀의 동기였다고 이 글에 쓰셨습니다.
그러나 항즐이 님이 처음 발제하신 바에 따르면 특별한 반대가 없을시 자금 관리 외에 게시판 관리 등 다른 운영 권한도 그대로 받으실 예정이었습니다.
homy 님이 운영진 사퇴까지 하신게 자금 관리의 미흡함이 아니라, 다른 부분의 관리에서 문제가 있었다는걸 감안하면 논란의 여지가 있는 복권이죠.
지금 여러가지 해명글을 쓰신 상황에서도 자금 관리 운영으로의 공식 복귀면 모를까, 전권을 가진 운영진으로의 복귀는 반대하시는 분이 아직 꽤 계실겁니다.
운영진 복귀의 동기와는 큰 관련이 없고, 논란만 불러올 수 있는 이런 권한 설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셨는지도 들어보고 싶네요.
13/11/28 14:33
수정 아이콘
밑의 글이나 지금 글이나 내용 보면 사이트 운영에는 관여 안 하고 단순히 회계만 보신 것 같은데 이걸 문제 삼는 분은 지나치단 생각밖엔 안 드는군요. 운영에 회계가 포함된다고 할 수 있겠지만 이 경우는 별개로 봐야죠.
Manchester United
13/11/28 14:34
수정 아이콘
이번 일과 관련된 운영진들의 글들을 보니 PGR에는 homy님이 필요한 것 같네요.

운영진이 되었으면 합니다. 대신에 운영비 관리만 힘쓰고, 게시판 관리쪽은 권한을 축소시키는 쪽으로 갔으면 하네요.
낭만토스
13/11/28 14:44
수정 아이콘
저도 찬/반 양쪽의 의견을 적절이 짬뽕시킨다면

이 방안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찬성하지만 반대하시는 분들의 의견도 타당하며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니까요.
be manner player
13/11/28 14:35
수정 아이콘
원칙적으로야 누군가 회계를 인수인계받는게 옳았다고 생각합니다만, 쉬운 일이 아니긴 하지요. 지금까지 회계를 관리해온 이유는 이해가 되고, 그것이 옳건 그르건 일단 고생하셨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운영과 회계를 별개로 볼 수 있는지,
또 운영진으로써 부적합한 사람이 회계에 적합한지 아닌지에 대해 다른 회원 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13/11/2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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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출 방향을 잡거나 하는데 관여했다면 운영에 포함되겠지만 고정 지출만 있던걸 감안하면 별개로 봐야죠. 앞으로는 수입이 늘어서 지출 방향에 관여해야 하는 상황이니 운영진 지원을 하신 것 같고요.
13/11/2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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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수 봉사가 힘들군요..(2)
기쁨아붕
13/11/2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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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라는게 1인 1계정만 허용하고, 그것이 개인 은행계좌까지 연결이 되어있다보니 인수인계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애드센스의 지급 방식이 실시간 지급이 아니라 어느 정도 금액한도가 초과하면 그 부분만 지급(예를 들어 100달러 초과시 100달러만 지급)하는 형식이라, 잔액 처리 부분에 있어서도 쉽지가 않죠.
13/11/2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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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진 지원은 안하신다고 하시니
계속 일반 회원으로 활동하신다면 환영합니다.

회계는 뭐.. 저도 애드센스 연결하고 넘겨주고 하는거에 대한건 충분히 겪어본지라..
좋은 해결법이 나오길 바래봅니다...만 딱히 떠오르는건 없네요..
돈관리라는게 보통일은 아닌만큼. 그 긴 기간동안 잘 관리하셨다는 점에선 대단하신거 같네요...
13/11/2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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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호미님의 탈퇴도 상당히 아쉬워 했던 사람이라.....복귀의 기회가 이렇게 날아간게 개인적으론 상당히 아쉽네요
13/11/2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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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네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관용을 베풀었으면 좋겠다는 뜻이었는데, 많은 사람들은 아직 그것이 용납이 안되나 봅니다.

그와는 별개로, 아직까지도 재정적으로 책임을 갖고계시다면, 이관하시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운영진도 아닌데, 그러한 수고와 책임을 가지실 필요가 없지요. 비꼬는말 아니고 진심으로 homy님 안쓰러워서 드리는 말입니다.
왕토토로
13/11/2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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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이해가 가는데 지원 철회라니 안타깝네요.
진정성이 있는 사과와 이유를 밝히셨는데...그래도 복귀하셨으면 합니다.
toby님도 밝히셨지만 재정업무를 새로운 운영진이나 기존운영진에게로의 업무이관에 제한사항이 많아서 그런 듯 한데
수의신비
13/11/2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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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반대를 하시는분들 근거가 너무 이상 했습니다
상식조차가 납득이 안되고..
실제 삶의 청렴도와 태도를 보고 싶을정도로의 깐깐함은 어마어마 했습니다..
찌질한대인배
13/11/2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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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그 때 당시의 피지알러 분들의 상처는 엄청났죠. 쉽게 말씀하실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레지엔
13/11/2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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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하는 사람도 스펙트럼이 꽤 넓어보이는데요. 비난의 정도는 특히 그러하고요. 저 역시 반대를 밝힌 사람인데, 제가 '납득못할 '소리를 하고 '이상한' 근거를 대고 '실제 삶의 청렴도와 태도'가 궁금해질 정도의 발언을 한 것 같진 않네요.
수의신비
13/11/2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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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가 댓글을 잘못단면이 있네요,
모두를 지칭하는게 아니라 일부를 지칭함을 기분 나쁘셨으면 사과 합니다
반대에도 일리가 있는 말들이 많아서 음 ,,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아이디는 특정 지적하지 않겠지만, 심하게는 너무 비꼬는 말로 근거도 없이,말을 내뱉는다 할정도의 글도 많이 봐서,
사람들 참 심리가 꼬인 사람들이 많구나 라는 생각을 혼자 했었습니다
레지엔
13/11/2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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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비난 수위'와 '부적절한 표현'의 문제인거지 '반대 그 자체'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근데 본문의 리플은 반대 그 자체에 상당히 초점이 맞춰져있는 것처럼 보여요.
13/11/2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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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 반대 그 자체의 문제는 아니죠..
13/11/2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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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y님이 운영진 되는 것을 반대한 사람들은 homy님의 성품이나 태도에 대해서는 문제 삼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존경하나 과거의 큰 잘못으로 물러난 분이 다시 운영진을 맡는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다.] 정도의 주장이죠. 이는 전혀 깐깐한 태도가 아닙니다. 그런 말 하시는 님의 태도도 한 번 돌이켜 보세요. 상대방의 의견을 파악하는 능력이 떨어지시거나, 이해하려는 노력이 부족해 보입니다.
13/11/2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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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그때의 충격이 엄청났던 겁니다. 배신감도 배신감이거니와 타 커뮤니티에서도 PGR하다가 막혀서 왔다고 하면 PGR유저라고 비야냥거리는 거 다 받아내야 했던 기억이 나네요. 개개인의 인간성 빼고 사건 자체의 무게만 보면 퍼플레인 사건보다 셧다운사태가 더 큰 위기였다고 봅니다. 그리고 homy님이 물러나신 건 단순히 homy님 개인에 대한 게 아니라, 그 셧다운 사태에 대한 운영진들의 책임이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죠. homy님 개인에 대한 판단보다 훨씬 넓은 범위의 사안입니다
도로시-Mk2
13/11/2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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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 이상하지 않았습니다 전혀.
13/11/2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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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로써 큰 잘못을 해서(PGR 3대 흑역사에 들 정도로) 내려간 사람이 운영자가 다시 되는걸 오케이 하면 상식 이하가 되는거군요..

삶의 청렴도와 깐깐함과 무슨 관계가 있는건지도 모르겠네요.
인간실격
13/11/2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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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가 지극히 상식적인 겁니다. 인성과 과오는 별개에요.
인간실격
13/11/2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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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총무격 관리자로 도움주실 의도를 말했으면 저부터도 찬성했겠죠. 재정적 지원역할에 국한한 관리역할을 반대할 명분은 딱히 없거든요. 처음부터 셧다운 사건에 대한 실드성 발언으로 시작하는데 거기에 찬성의견을 바라는 게 참 우스웠을 뿐.. 제가 파악한 내용이 맞다면 전 찬성합니다.
yurilike
13/11/2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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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실 3번도 잘 모르겠습니다.
13/11/2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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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homy라는 아이디로 작성된 글을 보는 게 참 낯설긴 하네요.
항상 재정 운영에 있어서 힘써주신 homy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13/11/2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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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순서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 글이 먼저 나왔다면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찬성을 했을 것입니다.
구글 애드센스와 관련된 회계 문제라면 누구에게 넘기기도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니까요.

개인적으로 항즐이님의 글이 최악의 사족이었다고 봅니다.

P.S. Toby님이 쓰신 글에 현재 회계 상황의 특수성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or 알려 들지 않는) 분들이 있는데 좀 우려스럽네요.
Tristana
13/11/2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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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항즐이님 글이 먼저 올라온게 최악이었어요.
아예 안올라오고
토비님 글 올라오고 이 글 올라왔다면 훨씬 나았을 것 같네요
13/11/2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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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homy님이 그동안 해오셨던 일들과 그 필요성을 먼저 들었어도 고민이 많이 되었을 판에 대뜸 셧다운 사태에 대해서 '자세히는 안알랴줄건데 그땐 니들이 뭘 몰랐어' 하는 식으로 실드를 치고 시작하니 그 당시 상처가 남아있는 분들은 꼭지가 돌았던 거죠
13/11/2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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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 글이 첫 글이였다면
댓글 분위기가 정 반대였을거라고 봅니다..
13/11/2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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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항즐이님이 호미님의 복귀를 가로막은 셈입니다?
이지스
13/11/2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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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즐이님의 글이 결과적으로 최악의 사족이었다는 데에 공감합니다.
단지날드
13/11/2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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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보니 게시판 운영에 관여하지 않고 회계부분만 하신다면 운영진이 되셔도 딱히 문제될거는 없어보이네요 필요해보이기도하고....
sprezzatura
13/11/2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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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의사를 잘 말씀해주셨으니 이쯤에서 마무리 되는게..
여기서 더 나가면 회원간 반목과 파이어로 불똥이 튈 것 같아요
레지엔
13/11/2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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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y님이 찬사를 받던, 심지어 타 사이트에서는 '피지알은 운영자 추종자 광신집단이다'라는 소리가 나오던 시절을 기억하는 사람으로서... homy님이 운영진으로서 매우 대단한 분이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마 다시 돌아오셔도 잘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중계권 파동 전후의 피지알의 모습이 너무 실망스러웠고, 어떤 의미에서 그 상황에 대한 책임을 지고 상징적으로 물러나신 거라서 다시 운영진으로 돌아가시지 않는게 바람직하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합니다. 안타깝긴 합니다만.
그리고 아마 힘든 부분일 수도 있는데, 회계 관련된 부분도 다른 분에게 넘기시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피지알은 특성상 어쩔 수 없이 운영진 간의 친목문제가 이야기 나오기 쉬운 구조고, 그걸 남다른 능력으로 커버해서 신뢰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근데 거기에 homy님이 개입하고 계시거나 개입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는 상황에 있다면, 별로 좋지 않을 겁니다. 실제로 그런 우려에 대한 리플이 적잖이 보이고 있고요.
하드코어
13/11/2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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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저 이번일로 인해서 homy님과 항즐이님 및 다른 운영진분들의 멘탈에 영향이 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번일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들어지는 경우가 온다면 저라면 그냥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걸 하고 있나 하는 자괴감도
생기지 않을까 하는 정도의 내용들의 댓글들이 수없이 많았고 애초에 벌점을 각오하고 막말 댓글도 보았습니다.
운영진,평회원도 서로 존중해주는 PGR이 되었으면 합니다.
homy님의 복귀는 없던일이 되었지만 맡아서 해주시던 부분은 인수인계가 이루어질꺼 같지만 운영진이 아니셔도 회계적인 부분에 대해서
수고해주신 부분에 대해서는 감사함을 느낍니다.
피지알은 참 어렵네요.
13/11/2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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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잘못은 운영진 사퇴로 책임을 지셨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 homy님께 악감정은 남아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회계처리 관련하여 지금까지 그 일을 맡아올 수밖에 없었던 사정도, 그것이 바람직한지 그렇지 않은지를 떠나 십분 이해가 갑니다.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사람 생각은 다들 다르니까요.

다만 운영진 복귀는 역시 안하시는 편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에게도, 피지알에도 마찬가지로 서로 부담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재정문제의 처리는 어떻게든 다른 분께 이관하는 게 나을 것 같고요. 하지만 재정관련해서 애써오신데는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고등학교 동창들, 열 명도 안 되는 녀석들이 일 년에 한두 번 보는 것만으로도 총무는 정말 죽어납니다. 그러니 운영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나름 규모가 있는 이곳의 재정처리를 맡아오신 데는 정말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13/11/28 14:43
수정 아이콘
그 사건이 있었을 당시에 저는 생각이 없는 꼬꼬마라 "그냥 그런가보다.."했었는데

굉장히 많은 분들한테 큰 상처였군요. 그런 사건이 지금 터진다면 저도 비슷하게 반응할 것 같네요.


그나저나 직접 개인의견과 이유를 적은 글을 써주셔서 더 이해가 잘되네요.

처음 항즐이님 글을 봤을때는 이유도 없고 대체 이게 뭐하는 짓인가..항즐이님께 적지않게 실망했었거든요.

처음부터 이런식으로 접근하셨더라면 어땠을까..살짝 아쉽네요.

저는 양쪽의견이 다 이해가 가서 찬성도 반대도 아닌 중립적인 입장입니다.

결과가 어찌되도 항상 고생하시는 운영진께 감사의 말씀 드리며,

지금까지 뒤에서 애써주신 homy님한테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라리사리켈메v
13/11/2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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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쟐 생활이 10년이 넘어가는데 예전일이 뭔지 기억이 잘 안나는데 어떻게 검색을 해야하죠?
아니면 누가 요약좀...
loveyoureal
13/11/2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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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밑에 항즐이님꼐서 올리신 글 댓글을 살펴보시면 링크가 있을겁니다.
아니면 다른분들이 또 해주실지도..
찌질한대인배
13/11/28 14:46
수정 아이콘
http://mirror.enha.kr/wiki/PGR21

여기서 중계권 부분 보시면 될거에요.
라리사리켈메v
13/11/28 15:24
수정 아이콘
아 이러면 안되는데 중계권은 이미 지난일이라서 그런가 별 감흥이 없고, 오히려 다른 글들이 너무 재밌네요.
좌표 감사드립니다.
불확정성
13/11/28 14:49
수정 아이콘
라리사리켈메v
13/11/28 15:24
수정 아이콘
좌표 감사드립니당 :)
글렌피딕
13/11/28 14:43
수정 아이콘
무보수봉사 권력 알력도없는 아무메리트없는 운영진
제발 안하시면 좋겠네요

부탁드립니다
OnlyJustForYou
13/11/28 14:43
수정 아이콘
지난 6년간 재정관리에 관리에 도움을 줬다 = 사이트 운영에 관여를 했다
이게 성립하는 건지.. 이해가 안 되네요.
그래도아이유탱구
13/11/28 14:48
수정 아이콘
실제로 피지알의 재정을 운영에 독립시키지 않았는데요.

그동안 많은 분들이 피지알의 재정과 광고수입에 대해서 운영진에게 문의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운영진은 자신들이 관리하고 있는 재정상태에 대해서 답했구요.

운영과 재정을 분리한다면, 전문가에게 맡기면 되죠. 유보수로.
왜 이걸 맡길 수 없는지, 그래서 호미님이어야만하는지를 모르겠다는 겁니다.
이게 운영의 영역이 아니면, 굳이 무보수일 이유도 없지않습니까.
OnlyJustForYou
13/11/28 14:55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부분도 재정관리 = 사이트 운영이 되진 않는 거 같습니다.
homy님이어야 하냐 아니냐가 문제가 아니라 이 사안에 관한 댓글들을 보면 homy님이 운영진을 사퇴한다고 했지만 결국 실질적으론 운영진 노릇한 거 아니냐는 논조의 글이 많습니다.
그 부분에 관해서 재정을 인수인계했음이 더 좋았겠다는 맞지만 그게 사이트 운영에 관여했다는 아닌 거라는 말을 하고싶었던 것입니다.

이걸 전문가에게 맡기든 어떻게 처리하든 그건 차후의 일이고요. 무슨 homy님이 막후 정치를 했다는 식으로 나오는 분들이 계셔서요.
그래도아이유탱구
13/11/28 14:58
수정 아이콘
호미님은 재정담당으로서 운영진에 있었던 분입니다.
그런 분이 운영진을 그만두고서 재정을 계속 담당했다면 운영의 연장으로 봐야겠죠.

전 막후 정치를 했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호미님이 그동안 고생하셨다는 것에 대해서 감사드리구요.
일이 터지니까 이제와서 사이트 운영과 재정은 관계없다고 말을 하니 덧붙이는 겁니다.
재정을 담당하던 운영진이 운영진을 그만두고 재정을 담당하기에 사이트 운영과 재정이 분리된 거라는 것이 눈가리고 아웅이 아닙니까?
OnlyJustForYou
13/11/28 15:08
수정 아이콘
운영의 연장으로 봐야한다는 의견에 어느정도 동의하고 사퇴하셨을 때 인수인계 하셨어야 했다가 옳다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사이트 운영에는 관여를 하지 않으셨다는 거고 이건 어느정도 나눠서 볼 수 있는 문제이지 않나 하는 겁니다.
재정관리만 맡으셔서 도움을 주셨다면 이 부분은 그동안 운영에 관여한 게 아니라 오히려 고생하신 부분인데 이걸 꼬투리잡고 문제삼으니 지나가는 입장에서 이해가 안 될 따름입니다.
저높은곳을향하여
13/11/28 15:10
수정 아이콘
그동안은 전문가에게 무보수로 맡겼다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은 세금문제가 발생해서 운영과 분리해서 운영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고 이해합니다.
13/11/28 14:43
수정 아이콘
친구들 모임에서 총무만해도 미쳐버리는데 피지알정도 규모의 사이트에서 회계담당을 수년 동안 해오신거면...
다른 건 모르겠고,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드리구요.
운영진 복귀는 틀어졌지만 일반회원으로는 대부분 환영하실테니 이제는 피지알 생활을 즐기시길~
찌질한대인배
13/11/2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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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님에 대한 개인적 불호는 거의 없어졌지만 운영진으로의 복귀는 피지알에 악영향이 있을 것 같아서 동의는 도저히 못하겠네요. 복잡하더라도 다른 방안을 찾아주셨으면 좋겠는데 결국 운영진에 또다른 부담감을 주는 것 같아 안타깝기도 하네요.
Made.in.Korea
13/11/28 14:45
수정 아이콘
저도 차라리 호미님의 의견이 담긴 글과 항즐이님께서 그것에 첨언하여서 글을 올리셨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에휴... 호미님이 운영자가 아니어도 외부 조력자로써 회계를 담당해서 큰 일을 해주시고 의견을 개진해 주셨던건 괜찮다고 봅니다.

운영자가 아니더라도 외부 조력자가 충분히 할수 있을만한 일이었다고 보구요.

일반 회원이시라고 해도 충분히 그 분야에서 능력을 보이시고 잘 해주신다면 앞으로도 호미님이 계속 그 분야의 업무를 해주셔도 좋다고 봅니다.

다들 좀더 기분 가라앉히시고요. 좀더 침착하게 생각들 해보자구요.
13/11/28 14:47
수정 아이콘
여러모로 이 글을 보는 운영진분들의 심정이 참 복잡하실 것 같습니다.
조아세
13/11/28 14:47
수정 아이콘
저도 반대하는 분들 이해가 안가네요?

퍼모씨처럼 사이트 게시판 운영을 좌지우지 한 것도 아니고, 오히려 가장 귀찮고 번거롭다고 볼 수 있는 재정관련 문제에 대해서 관리해주신분인데,
저는 개인회원의 자격으로 재정관리를 도와줬다는 점에서 오히려 이 사이트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다고 느껴집니다.

이미 이전 글에서도 나왔지만, Homy님이 운영진에 지원하셨던 것은 어디까지나 사이트 운영이 아닌,
재정 관리 측면을 더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 지원하셨던 것입니다.

지금 반대하시는 분들이 우려하는 사이트 운영 파트가 아니라고요.

많은 분들이 우려하는 것은 "'지난 과거' 일이 되풀이 되풀이 하는 것이 아니냐?" 라는 것 때문인데,
사이트 운영이 아니라, 재정 부분만 관리를 하신다면 별 문제 없는 것 아닌가요?
설마 재정관리를 무기를 통해서 사이트를 장악할 것이라는 망상에 빠지시지 않으셨겠죠?

현재까지 PGR의 재정 관리가 어떻게 되는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이전 서버 이전 경험들을 고려했을 때(서버 이전하고 장난이 아니었죠..) 현재 접속등에 문제가 없고,
또한 몇몇 오프라인 행사, 그리고 이번 정모 기획등을 보면 제 생각에는 재정 관리가 잘되고 있는 것같습니다.
재정관리 파트만 고려한다면 그 동안 잘해오셨다는 것이겠죠.

그래서 재정 관리 부분을 위한 운영자 복귀라면 저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원을 번복하셨으니, 없는 일이 되어 버렸네요. 아쉽습니다.
be manner player
13/11/28 14:50
수정 아이콘
향즐이 님의 발제글에서 운영진이 된다면 일반 게시판 관리도 하게 될거란 말이 나오긴 했습니다.
데미캣
13/11/28 14:51
수정 아이콘
재정관리 파트만 지원하시는게 아니죠? 공식적인 운영용으로써 게시판 관리도 도맡아 하실 예정이라 쓰여 있습니다.

반발이 없는게 이상하죠.
조아세
13/11/28 14:57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그렇다면 제가 잘못 알고있었네요. 죄송합니다.
13/11/28 14:52
수정 아이콘
[homy님의 활동은 이전에 담당하셨던 일들 - 운영진 예산 - 을 기본으로 하며, 큰 문제가 없다면 다른 운영진들과 마찬가지로 게시판 관리 등 일반 관리 활동을 포함하게 될 것입니다. ]

어디에 사이트 운영이 아니라고 되어있죠?

제대로 글 읽고 이런 댓글 다셨으면 좋겠네요.
Holy shit !
13/11/28 14:52
수정 아이콘
퍼모씨보다 더 했으면 더 했지 덜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퍼모씨는 몇몇을 상대로 그런짓을 한거지 호미님은 사이트 전체 회원에게 그레이트 빅엿을 선사한거죠.
레지엔
13/11/28 14:53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피지알은 여러 운영자들이 실제로는 의견이 매우 갈릴 수 있으나 어쨌거나 운영진은 동일하고 균등한 것으로 보는 체제이며, 필연적으로 수면 아래에서 운영자끼리의 의견 조율이 비밀리에 이뤄질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즉, 구조 자체만 보면 친목질의 위험성이 언제라도 제기될 수 있으며 그동안 이례적일 정도로 제기가 적었고, 그건 회원들의 운영자들 개개인에 대한 신뢰도가 높았고 그에 부응할만큼 운영자들의 일처리가 뛰어났기 때문입니다.
이 신뢰도에 금을 가기 한 대표적인 사건 중 하나가 중계권 파동과 피지알 폐쇄 사건이며, 당시 homy님이 사실상의 대표운영자였습니다. 그래서 물러나신거고요. 그 대표성을 가진 분이 다시 운영자들과의 커넥션이 가능하다는 액션 그 자체가 충분히 꺼려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컨대, 현재 운영자 중 누군가가 퍼플레인님과 친하게 지내면서 잘 놀러다닌다고 한다면 그 자체로 논란이 될 겁니다. 실제로 퍼플레인님이 운영에 직간접적 개입을 시도했건 안했건.
인간실격
13/11/28 14:56
수정 아이콘
구조만 보면 완벽한 독재죠. 실제로 꽤나 그렇기도 했고.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는 수밖에..
레지엔
13/11/28 15:02
수정 아이콘
뭐 과두정이라고 불러도 좋을 겁니다. 근데 여기가 국가인 건 아니니까요.
13/11/28 14:54
수정 아이콘
homy님이 담당할 일을 밝히지 않는 상황에서 '운영진'으로 모신다는 아래의 글은, 사이트 전반의 관리를 homy님이 담당하게 된다고 읽히기 충분하고 이는 회원들의 우려를 사기 충분해 보입니다. 오히려 이 글이 먼저 올라왔으면 저는 판단을 유보할 정도는 될 것 같습니다.
13/11/28 14:57
수정 아이콘
사이트 운영과 재정 관리를 구분 할 수가 있을까요? 어찌됐건 호미님은 피지알이라는 사이트 운영에 관여를 하신거에요. 그리고 잘못된 행동으로 책임지고 물러나신분이 간접적(인지도 잘 모르겠으나)으로나마 계속 관여를 한건 그 사실을 몰랐던 회원들 입장에선 황당할만하죠. 지금까지 그 업무를 잘 수행하셨다면 그 수고로움에 대해서는 일개회원으로서 감사드리고 싶으나 그러한 상황이 정상적인건 아니죠.
13/11/28 14:48
수정 아이콘
이 글이 아래 항즐이님의 글보다는 몇 배로 좋네요. 회계를 담당하는 일이 쉽지 않기에 6년간 인수인계 하시지 못하고 일 해오신 것도 이해가 가는 일입니다. 다만, 운영진이 이 문제에 관해서 입장을 밝히지 못했던 것이 조금은 실망스럽습니다. 회계 일에 관한 운영진들의 논의가 필요해 보이고, homy님도 앞으로 좋은 글 기대하겠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아래 나와 있는 항즐이님의 글에 대해서는 더 논의해 보고 싶습니다. 회원들이 뿔난 이유는 피지알의 글 잠금에 대한 운영진들의 입장이 그때나 지금이나 다름 없었기 때문입니다.
지나가다...
13/11/2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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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일시 폐쇄 건은 지금도 실망스럽습니다만 지금까지 회계 관리를 해 주신 것에 대해서는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설명을 보면 결국 자신이 쓰지도 못할 돈을 자신의 수입에 더해서 세금 등의 불이익을 감수해야 할지도 모르는 자리인데, 그런 자리를 대신 맡아 줄 사람을 찾기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닐 겁니다. 6년 동안 인수인계를 못한 것도 이해는 됩니다.

그리고 차라리 이 글이 먼저 올라왔거나 항즐이 님께서 3번을 먼저 설명해 주셨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13/11/2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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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랫동안 뜸하시더군요. 댓글도 정말 가끔 하나씩 다시고...
당시에는 생각이 조금 달랐지만,

상처받지 마세요. 저는 좋은 모습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오세요. 어서 오세요.
열혈둥이
13/11/2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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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답답하고 서러워서 눈물까지 나려고 하는데요..
개인적으로 전혀 알지 못하고 뵌적도 없는 분이지만 웹이라는 공간에서도 존경심이라는게 생길수 있다는걸 느끼게 해주신 분인데..

왜 그 무보수임에도 불구하고 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피지알 운영진이 회원까지 탈퇴한 호미님한테 재정을 맡겼을까요?
무보수 돈관리는 나쁜마음 먹은 사람에겐 젖과 꿀이 넘쳐흐르는 보고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에겐 독약입니다. 전혀 욕심내지 않아도 의심의 눈초리를 받을수 밖에 없는 자리고 조금이라도 실수했다가는 재정이 망가질수도있구요.

지금 사이트에 대한 애정때문에 운영진을 그만둔 뒤에도 계속 이용당하고 계신분이 누군데 이런 모욕을 당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냉정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만 냉정해질수가 없네요..
인간실격
13/11/2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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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욕이라기엔 자업자득이죠.
그래도아이유탱구
13/11/2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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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호미님에 대해서 비난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운영진을 그만 둔 분에게 계속해서 맡겼던 것에 대해서 운영진을 비판하고 있는 것이죠.
찌질한대인배
13/11/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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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 당시의 문제는 그만큼 심각했습니다. 솔직히 지금까지 피지알이 이어져온 것도 다행이라고 생각할 정도로요. 그리고 재정 문제가 드러난 이상 재정 문제 정리도 중요한 사안이 되어 버렸네요.
13/11/2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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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복잡하고 시끄럽게 될 일이 아닌데 좀 안타깝네요. 여튼 모두 힘내시란 말씀밖에 드릴게 없습니다.
BetterSuweet
13/11/2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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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님 개인의 회원으로써의 복귀, 운영진으로써의 복귀 둘 다 찬성하는 바 입니다만,
현재 피지알 여론이라면 운영진 복귀안은 접어두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Zergman[yG]
13/11/2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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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PGR21 셧다운때 엄청난 분노를 느꼈던 1인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PGR21을 그동안 쭉 지켜봐오면서 느낀건,
대부분의 운영진의 자리는 무한한 책임과 쥐꼬리만한 권한을 가진
그야말로 PGR21에 대한 무한한 애정이 없으면 할수 없는 자리라고 생각하고
정말 운영진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물론 퍼플레인님의 경우처럼 예외가 있긴 하지만요)

homy님이 운영진 복귀를 하신다고 일신상의 대단한 명예가 생기는 것도 아니고,
그동안 무리없이 운영되어온 PGR의 자금문제를(돈과 관련된 일이라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부담 될거라 생각합니다)
저 뒷켠에서 묵묵히 도와주셨는데 인수인계니 뭐니 이야기가 나오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가끔 이곳의 엄격한 잣대가 섬뜩할때가 있어요.
어떨때 보면 운영진이 회원들의 눈치를 과도하게 본다는 생각도 들고요
13/11/2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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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회원들도 운영진의 눈치를 보죠.
13/11/2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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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지금까지 굴러오고 있는 것인데요. 이번에 과도한 댓글을 보면서 과연 눈치를 보고 있긴 한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때의 일로 인한 분노가 지금도 사그라지지 않았다는 건 한편으론 이해를 하지만 분노는 운영진 참여 반대로 충분합니다.
돈관리 문제로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죠.
Zergman[yG]
13/11/2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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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즐이님과 토비님의 글만 봐도 전 느껴지더라구요
회원들보단 운영진이 회원들에 대한 배려 혹은 걱정 또는 눈치를 본다는걸요
항상 논리정연했던 항즐이님의 글을 보다 조금은 흐트러진 이번글을 보면서
느꼈습니다.
이번만큼은 이유불문 운영진을 이해해주고싶다고요
13/11/2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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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즐이님 글은 위에서 내려다보는 느낌이 들어서 회원들 감정은 안중에도 없나보다 싶었는데 견해가 다르신 모양이군요.
13/11/2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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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진이 회원의 눈치를 보고 회원들이 운영진의 눈치를 보는 게, 거창하게 말하자면 교과서적인 '상호 감시와 견제'입니다. 서로 눈치를 보는 게 정상이지요. 그래야 사이트가 잘 굴러갈 테고요.
하드코어
13/11/2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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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도 댓글을 달았지만 Zergman[yG]님의 댓글 내용이 제 마음을 그대로 적어주신거 같아서 공감이 가네요.
sumomohako
13/11/2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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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위의 하드코어님 댓글을 보고 많이 공감했고 또 지금 zergman님 댓글에도 굉장히 공감하고 있습니다.
왕성하고도 날선 토론이야말로 pgr스러운 문화이자 제가 pgr을 아끼는 이유기도 하지마는
아무쪼록 그 와중에 운영자분들의 마음이 다치거나 열정이 식는 그런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활발한 의견개진은 개진대로 상호존중은 존중대로 둘 다 잘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13/11/2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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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 책임 서로 다 자기들힌테 있다고하네요

항즐이님빼고

눈물겨운 동료애네요
도로시-Mk2
13/11/2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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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렇게 비꼬세요. 저도 다른건 아무래도 좋지만 운영자 복귀만큼은 반대하는 사람인데

이런글 보기 안좋습니다.
13/11/28 15:03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 글 중 의견을 나누는 와중에 급작스러운 결정을 homy님이 내렸고 책임을 졌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의견 중에 셧다운 이야기도 거론이 되었고 그런 급작스러운 결정을 내리게 된 영향을 homy님에게 안줬다고 할 수 없기에
미안한 마음이라고 댓글에 운영진님이 남기신 것 같은데요..
비꼴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패닉상태
13/11/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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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바꾸면서 본인의 과거도 지워졌다고 생각하나보군요.
그 숱한 분란글이 아직도 생생합니다만..
정당한 비판을 하세요.
13/11/2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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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리플다시 달았네요

전 허스키맞아요 뭘 그걸 숨기나요

다시 닉병경기간오면 두개다 걸어놓을게요
패닉상태
13/11/2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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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긴다는 말 한적 없습니다만??
왜 아래 여러 댓글에서 힐난하는지 몰라서 그러시는건지요?
Dreamlike
13/11/2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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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투로 댓글달아볼게요.

아이디 익숙하시네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되는거고 고까우면 안하면 될텐데

굳이 삼개월 기다리면서 글쓰시고 하는거 보니 참 인내심이 좋으신가봐요
13/11/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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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안비슷해요

재미도없고
Dreamlike
13/11/2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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줙님 재밌으시라고 단 댓글이 아니라서 전 상관없네요. 위에도 달았듯이 그렇게 고깝고 삐뚤어진 태도 보이실거면 판을 떠나시면 되는거죠.
13/11/2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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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상처를 기억하게 만들 수는 있으나
사적인 부분으로 이어나가는 운영진 복귀 의사가 아니었으니(이제 이 문제는 본인이 복귀 의사를 철회하셨으니 끝이 났고)
기분이 상하신 분들은 진정하시고 의견 개진으로 재정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방향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돈문제가 생각보다 복잡한 일이기에 해결을 하려 노력했어도 쉽게 해결이 안됬을거라고 이해가 됩니다.
치탄다 에루
13/11/28 14:55
수정 아이콘
이 글에 와서야 운영진이 왜 필요한가가 논리적으로 설명되었다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라고밖에 표현할 수가 없군요.
누군가가 먼저 나서서 글을 쓰는것은, 앞으로는 있어서는 안될 일이겠습니다.

그것보다도, 왜 꼭 운영진이라는 이름을 썼어야만 했는가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군요. 레벨 1의 권한의 반드시 필요했는지, 의문입니다.
STARSEEKER
13/11/28 14:56
수정 아이콘
그럼 인수인계 합시다. 힘들어도 해야할 일인것 같습니다.
현실적인 번거로움때문에 명분을 가볍게 보아 장기적 해악을 끼친 역사가 바로 우리의 근현대사입니다.
애초에 개인의 역량과 인품의 고하는 고려대상에서 제외되는 사안입니다. 현실적인 이득조차 존립에 직접적이고 치명적이지 않다면 역시 고려대상에서 제외되어야 합니다.
방법을 찾다찾다 안되면 그때 운영진이 아닌 회계책임자로서 부탁드리고 싶네요.
호미님의 운영진 자격은 다른 회원들의 그것에 대해 보충적으로 존재합니다.
낭만토스
13/11/28 14:58
수정 아이콘
어떤 결론이 나오든 간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놀이터가 훼손되거나 축소되거나 망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찬성하시는 분, 반대하시는 분 의견 모두 읽어봤지만 다 이해할만한 이유가 있고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대승적 차원에서 잘 해결되었으면 하네요.
펀치드렁크피지알
13/11/28 14:58
수정 아이콘
사퇴하셧을때 재정문제도 인수자가 있었다면 인수인계를 하여 완전히 운영에 손을 놓으셨다면 호미님이나 여러 회원분들에게도 가장 좋은 방향이 아니었을까 아쉬움이 남지만 재정문제가 어디 말처럼 그리 쉬운 사항이겠습니까. 절차적 문제 및 신용에 관한 사항등 어떻게 보면 한 사이트 운영에 있어 가장 실질적이면서도 함부로 할 수 없는 부분이다보니 당시에 호미님과 운영진분들께서 내리신 결정에 감히 뭐라고 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호미님께서 운영에 다시 복귀하셨으면 합니다. 제가 그리 큰 인물이 아닌지라 저도 실수를 하고 남에게 상처를 주곤하며 반대로 상처를 받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상처는 아물어지고 용서를 하고 또한 용서를 받게되더군요. 세상사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무엇보다 제가 호미님의 운영복귀를 바라는건 제가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는 prg 운영진분들의 글들에서 호미님에대한 존재가 이미 커 보인다는거네요.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지 사이트 운영에 작게나마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은 가지고 있는 저이지만 할 수 있는 것이라곤 뒤에서 운영진분들의 봉사와 희생에 그저 감사하는 마음뿐입니다. 하지만 호미님이 운영에 복귀함으로써 pgr 운영진분들이 운영을 더욱 원할하게 할 수 있다면 저는 감히 반대할 수가 없네요.
호미님으로 인해 지난날의 상처를 받으신 분들이 고작 이 글 몇줄의 글로 치유될 수가 있겠습니까만은 호미님께서 지금의 운영진분들이 그러하듯이 pgr에대한 애정과 봉사로 운영을 하신다면 충분히 지난날의 과오를 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왕토토로
13/11/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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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문장이 정말 공감이 됩니다.
13/11/28 15:23
수정 아이콘
댓글 한번 달아보려고 몇번을 글을 쓰다 지우다 했는데,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잘 정리해주셨네요.

펀치드렁크피지알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JISOOBOY
13/11/2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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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오를 씻는다는 의미를 담아 장문의
글을 작성하고 있었는데 쓸 필요가
없게 되었네요. 이 댓글을 지지하며
호미님 역시 응원합니다.
피아노
13/11/28 23:32
수정 아이콘
저도 의견에 동감합니다.
동네형
13/11/28 14:59
수정 아이콘
상황도 알겠고 필요성도 납득하겠습니다.
허나 처음부터 회계처리 담당으로 필요성이 전달되지 못한게 아쉽네요.

지금까지 회계처리해주신것에 대한 고마움도 있으나,
지난 시간동안 계속 회계담당자가 없이 필요할때마다 도움을 구하셨다면
지난시간동안 운영자가 아니였던적이 있는건지에 대한 의문이 듭니다.

사실 구글 애드센스 수익은 완벽하게 피지알 의 것입니다.
이걸 기부하건 단체 회식을 하건 관광을 가건 회원으로서 이에대한 불만을 제기하지 않습니다.
단지 피지알의 운영진 분들이 어떠한 방향을 가지고 관리 / 사용을 하시는데에 대한 존경을 할 뿐이지요.

저도 작은 모임을 이끌고 있고 이쪽 회계를 하고 있어서 불편함에 대해서 알고 있습니다.
허나 이건 별개의 문제 입니다. 반대는 하지만 이의를 제기하진 않겠습니다.

사퇴라는 의미는 그곳으로 부터 떨어져나와 개인이 된다는 것 입니다.
진정한 의미로 운영진 사퇴를 하신적은 없다고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미봉책보다는 완벽한 해결책을 찾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노틸러스
13/11/28 14:59
수정 아이콘
운영진이기 보다는 회계 책임자로서의 일만 하시면 참 좋을 거 같은데..
어렵네요 휴
민트홀릭
13/11/28 14:59
수정 아이콘
솔직히 항즐이 님 글보다 호미님 글이 먼저 올라왔다면... 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만약 이글이 먼저 올라왔다면 복귀 조건부찬성했을겁니다.
단 재정 관련에 한정해서요.
호미님 글 잘 읽었습니다.^^
13/11/28 15:00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스타카토
13/11/28 15:01
수정 아이콘
이분 아까전부터 비꼼이 심하시군요.
자제부탁드립니다.
낭만토스
13/11/28 15:01
수정 아이콘
이런 댓글은 분란만 조장할 뿐입니다.
찬/반 상관없이 생산적인 댓글을 기대합니다.
지나가다...
13/11/28 15:01
수정 아이콘
1절만 하세요.
찌질한대인배
13/11/28 15:02
수정 아이콘
이건 벌점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대놓고 분란 조장하는 댓글이네요.
레지엔
13/11/28 15:03
수정 아이콘
말같은 말을 좀 하시죠.
一切唯心造
13/11/28 15:05
수정 아이콘
매번 비꼬기만 시전하시던데 새삼스럽지 않네요
13/11/28 15:05
수정 아이콘
이런건 의견이 아니라 방향성을 잃은 비난이죠.
이 분은 벌점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OnlyJustForYou
13/11/28 15:1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이분은 원래 이러니까 그냥 웃으며 내리네요 흐흐
13/11/28 15:10
수정 아이콘
줙님도 개과천선하고 pgr활동한다고 하지 않으셨나요
제 기억이 틀리지 않다면 그렇게 기억하고 있습니다만...
최성국, 마재윤처럼 미래를 보는 분이시군요
에위니아
13/11/28 15:10
수정 아이콘
적당히 하죠
도쿄타워
13/11/28 15:11
수정 아이콘
영구제명당한 범죄자랑 비교하는 건 뭐죠? 대놓고 시비걸자는 건지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3/11/28 15:11
수정 아이콘
그건 축협과 케스파가 알아서 할 일이지 피지알과는 관련 없는 문제죠. 그 건은 그분들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언제부터 피지알이 사회정의구현에 앞장섰다고 이러십니까.
그리고 동기와 목적 부분에서 셧다운 사건과 동일 선상에서 비교될 수도 없습니다.
13/11/28 15:13
수정 아이콘
적당히 하세요.
Purple Haze
13/11/28 15:15
수정 아이콘
한동안 착한척 하더니 오랜만에 비꼬면서 놀만한테 찾았나봅니다?

재밌어요?
뱃사공
13/11/28 15:19
수정 아이콘
사람이 미래를 보긴 봐야죠. 근데 모니터도 좀 보세요. 본인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멀면 벙커링
13/11/28 15:28
수정 아이콘
운영진 개입이 쉽지 않다는 걸 대놓고 악용하는 거 같은데 정말 치졸하시네요.
곧내려갈게요
13/11/28 15:41
수정 아이콘
적당히 하세요.
도로시-Mk2
13/11/28 15:02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 주장은 어제와 다름이 없습니다.

호미님의 운영자 복귀는 반대합니다.

하지만 재정관리는 하셔도 상관없을것 같습니다. 유저들과 마주하는 일도 아니니까요.

[반대하는 유저분들은 운영자 복귀의 상징성..그때로 돌아갈지도 모르다는 불안감을 아주 적게나마 가지고 있을겁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추가로 운영진이 필요하다면

제가 어제 주장했듯이 Windermere 님에게 한표 드립니다.
13/11/28 15:08
수정 아이콘
위에도 썼지만 저는 반대입니다.
앞으로 어떤 신규 운영진이 되더라도 회계를 맡기는 일은 반대입니다.
결국 PGR도 법인전환을 하던지 아니면 유급관리자를 두던지... 그 모든게 어렵다면 문을 닫던지 해야겠네요.
홍승식
13/11/28 15:14
수정 아이콘
헉.
결코 나오지 말았으면 하는 말이 나오네요.
법인전환, 유급관리자, 폐쇄.
이정도 규모의 커뮤니티를 순수 봉사만으로 이끌어 온 것이 경이로울 지경이긴 합니다.
그런데 운영방식이 봉사에서 벗어나면 pgr은 이미 pgr이 아닐 겁니다.
pgr21님 공지처럼 겨우 취미를 공유하는 커뮤니티에서 운영의 민주주의 같은 큰 얘기로 커뮤니티 자체가 훼손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13/11/28 15:18
수정 아이콘
현재 운영진의 가이드가 훼손되면 어쩔 수 없어요.
법인전환이 되어도 문제고 유급관리자를 둬도 문제고...
결국 폐쇄로 갈 수 밖에 없을꺼에요.
폐쇄하고 싶지 않아도 사람들이 우수수 떨어져나갈테니까요.
一切唯心造
13/11/28 15:17
수정 아이콘
지원자를 어떻게 믿을 수 있는가? 라는 문제가 있는한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호미님이 하면 안된다는 비판은 많지만 Windermere님을 제외하고 지원자는 없고 유급관리자를 두자는 내용이 그나마 많네요

저는 기부를 할 만큼 수익이 난다면 회계관리자에게 급여를 주는게 제일 낫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13/11/28 15:3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언급한 닉네임은 운영진으로서 최악의 유형이라 생각해 절대반대하며 택도 없는 인물인 듯 합니다.
도로시-Mk2
13/11/28 16:01
수정 아이콘
뽑을지 말지는 운영진이 결정하면 됩니다.

인물이 아니면 안뽑겠죠, 그럼 되는거고요

택도 없는 소리 운운하시니 몹시 기분이 상하네요 사과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3/11/28 16:06
수정 아이콘
그럼 '소리' 대신 '인물'로 정정하고 사과하는 건 괜찮겠죠?
미안합니다.
물론이죠. 그야 운영진이 알아서 할 일이 당연한 것이고 제 사견을 달았던 겁니다.
곧내려갈게요
13/11/28 15:45
수정 아이콘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마세요.
회계가 지원자가 있다고 막 시키면 되는 자리가 아닙니다.
도로시-Mk2
13/11/28 15:47
수정 아이콘
그 판단은 운영진 여러분이 하는거죠.

왜 님이 판단을하죠?

신청하면 안됩니까? 허허 당황스럽네요.
Zergman[yG]
13/11/28 15:02
수정 아이콘
피지알 2003년 가입해서 지금까지 벌점 한번 먹은적 없는 저입니다만
지금 몇몇 분들은 진짜 벌점이 아니라 강등까지도 고려하고 댓글 달고싶네요
13/11/28 15:03
수정 아이콘
어찌됐든 엄청난 반대표가 있지만 운영진 지원하신 분은 한 분...
결과적으로 homy님처럼 위 문제들을 해결해줄 분이 없는 한 homy님이 필요한 건 사실 아닙니까
pgr이 여러 사태들을 겪으면서 여기까지 왔고 나름 자정작용이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대체 뭘 이렇게 두려워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당연히 중계권 사태 때 잘못한 거 알고 있죠 개인사이트 드립도 나왔고...하지만 저정도 애정으로 이렇게 해오신 건 인정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뭐 개인적으로는 아래 항즐이님 글이 불을 지폈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쭉 보면서도 물음표가 많이 남았네요...homy님이 먼저 이렇게 담백하게 글을 남기셨으면 오히려 우호적인 분위기가 됐을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내일 정모인데 괜시리 pgr분위기가 흉흉해진 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멘탈 강하신 분들은 얼른들 신청하시고 내일 뵀으면 합니다!
人在江湖
13/11/28 15:09
수정 아이콘
무보수 운영이 그만큼 힘든 거라는 걸 회원들도 잘 알고 있다는 반증이 아닌가 싶네요. 허허허...
애패는 엄마
13/11/28 15:13
수정 아이콘
시시비비를 떠나서 보자면

지원을 받는 글이 아니니깐 한분이라고 봅니다. 차라리 그렇다면 내가 할 수 있다고 말씀하신거죠.
운영진 지원할때는 실제로 좀 더 지원하셨구요. 운영진의 합의에 이르지 않아서 그 때 1분 선출하셨다고 말씀하셨죠
사람들이 말로만 반대했지만 실제로 한다는 건 한명이다라고 해석하는 건 힘들다고 봅니다.
13/11/28 15:20
수정 아이콘
네 단순히 한명이라고 얘기한 건 아닙니다.
지원을 한다면 더 많은 분들이 있으시겠지만 일단 homy님이 맡아오신 부분을 대체하기 쉽지 않겠다는 뜻으로 봐주셨으면 하네요.
애패는 엄마
13/11/28 15:25
수정 아이콘
사실 뉘앙스가 좀 다르게 느껴집니다.
맡으신 부분을 대체하기 어렵다는 거는 그만큼 어려운일이라 것을 담고 있지만 반대표가 있지만 지원한 분은 한 분이라는 건
그말과 동시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말뿐이다라는 뉘앙스가 좀 더 강하네요.
개인적으로 찬성도 반대도 모두 이해가는 쪽이라서 찬성하는 분들도 반대하는 분들도 어떠한 뉘앙스를 주는 것에 대해 긍정적이긴 어려워서 댓글을 달았습니다.
13/11/28 15:27
수정 아이콘
네 그렇게 읽히셨어도 무방합니다.
저도 찬성도 반대도 다 이해하는 편인데 정도가 심하신 분들에게 얘기하고 싶었던 마음이 큽니다.
여기똥포장되나요
13/11/28 15:03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만, 무슨 일들이 있었건 건가요;
신입유저라 도통 모르겠네요
찌질한대인배
13/11/28 15:11
수정 아이콘
http://mirror.enha.kr/wiki/PGR21#s-3
https://ppt21.com../?b=5&n=1504

위에서 불확정성 님이 남기신 건데 이 사건에 관여하셨던 전 운영진의 복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3/11/28 15:03
수정 아이콘
그냥 너무 늦은거 같아요 재정관리를 하셧다는걸 일찍 말하셨으면 이렇게 반발이 있지는 않았을텐데
보통 회원들에게는 6년동안이나 숨기고있었던 거니까요
6년지나 갑자기 재정관리에 고생하시고 이러이러한 문제가있으니 운영진으로 다시 돌아오겠다 라는 것은
모두를 이해시키기는 힘든거 같습니다.
다시 돌아오시는건 환영합니다 다만 이렇게 숨겨왔던건 사과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지은이아영이
13/11/28 15:07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의견에 동감합니다. 실제 운영에 영향을 끼쳤던 안끼쳤던 어찌됐건 6년씩이나 아무 공지 없이 돈관리를 해오신거니까요.
13/11/28 15:10
수정 아이콘
뭐 그 전에 이런 이야기가 나왔으면 아마 그때 사이트가 망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3/11/28 15:11
수정 아이콘
이 부분에 대해서는 운영진의 해명이 필요해보입니다.
제 기억이 틀리지 않았다면, 자금관리 부분에 대해서 회원분들이 물어왔을 때 'homy'님이 맡아서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린 적이 없던걸로 기억합니다.
삼공파일
13/11/28 15:04
수정 아이콘
PGR도 민주적 운영이라는 원칙을 지키는데 이렇게나 많은 모순이 필요한 상황인데 국가 운영이 민주적으로 가능할 리가 있겠습니까? 우리 모두 자유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체제에 대한 환상을 버리고 공산주의 혁명을 꿈꿉시다! 라고 농담반 진담반 얘기하고 싶네요.
성시경
13/11/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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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 규모 사이트가 큰 재정적 위기 없이 굴러온 데는 그만한 수고가 있었다는 건 인정해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homy님 운영진 복귀에 대한 찬반이 갈리는 건 회원간 의견 차이가 있을 수 있는 것이니까 그것도 당연한 것이고요.
다만 묵묵히 일해온 분에게 조금 과한 표현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 불편한 것도 사실입니다.
애드센스 계정과 계좌 관리문제는 저도 경험해봐서 절차가 번거롭고 관리가 힘든 건 사실인데 말이죠.
비판은 하되 일방적인 공격성이나 비난은 없었으면 합니다.
13/11/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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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일이 있었군요.
아마 호미님이 먼저 글을 올리셨더라도 불타올랐을 것 같네요. 당사자가 뻔뻔하게 되지도 않은 변명 뿌리며 슬그머니 복귀하려 한다고 말이죠.
다른 운영진이 먼저 전하는 것이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결과가 그리 좋지 않은 것 같지만요.

당시의 골은 정말 생각보다 훨씬 깊었던 것 같고, 상처 입은 회원분들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회원끼리 반목도 심했었죠.
그러나 그것이 homy님의 악의였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반대를 하는 분들도 호미님의 인품이나 그간의 공로마저 무시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부 비꼬거나 인신공격적인 발언도 있긴 했지만, 대부분은 당시의 일과 이후의 대처에 대해서만 논하고 있는 것 같네요.

당시 사건과는 별개로 초창기부터 많은 고생을 해오신 분이고, 지금의 피지알이 있도록 하는데 누구보다 큰 공헌을 하신 분이라고 생각하기에 복귀에도 찬성을 표했을 것입니다. 회원수 세 자리수를 겨우 넘기던 시절부터 광고도 없던 사이트에 운영자분들의 사비와 회원들의 적은 후원금으로 어렵게 이어가던 시절을 봐왔기에, 그 속에서 고생하시던 운영자분 중 한 분이셨기에 더 그렇게 생각했을 것 같네요. 만드신 pgr21님은 당연하고, 호미님 캐노피님 항즐이님 같은 분들이 계속 뛰어다니며 고생하시지 않았다면 피지알이 지금처럼 성장하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와 같던 피지알의 운영자 지원 속에서 비록 문제가 있는 운영자분도 있었지만, 무보수로 힘든 일을 자처한 분들에게 늘 감사했고, 지금 이 순간에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 사이트의 기반이라고 할 수 있었던 스타1이 대회에서 사라지고, 좋아하던 게이머들이 은퇴하면서 제 열정도 거의 사라졌는데 여전히 열심히 해주시는 운영자분들이 존경스러울 수밖에요. 특히 항즐이님, 캐노피님 등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이 사이트를 지켜주고 계셔서 더욱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타와 게이머에 대한 열정이 많이 사라졌음에도 이곳에 오는 것은 건전한 토론이 이루어지는 곳이고, 유머를 볼 수 있으며, 여전히 게임과 관련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이트가 사라진다면 정말 많이 슬플 것 같네요. 무한도전과 더불어 제가 사는 동안은 항상 있었으면 하는 곳입니다. 다른 회원들 역시 오시는 이유는 조금씩 달라도 사이트를 사랑하는 마음은 같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지나치게 날이 선 기분이 드네요. 호미님이 글을 쓰셨고, 운영자 관련도 결과가 나온 듯하니 서로 릴렉스하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人在江湖
13/11/2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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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항즐이님이 먼저 어그로 끄신 거라고 생각합니다...
홍승식
13/11/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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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항즐이님이 탱킹하신거 같아요.
결과적으로 더 생산적인 토론이 가능해졌죠.
13/11/2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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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항즐이님의 글은 내용면에서나 타이밍에서나 여러모로 좋지 않았네요.
2. 전 글에서도 같은 입장이었고, 이런 이유에서라면 여전히 전 복귀 찬성이네요. 다만 이런 이유가 깔려있었다면 왜 반발을 가져올 수밖에 없는 '게시판 관리 역할도 맡게 될 것입니다.'라는 구절이 이 전 글에 들어있었는지 모르겠네요.
애패는 엄마
13/11/2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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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적 명분과 현실적 운용의 괴리면 항상 어렵죠. 개인적으로는 거의 명분에 쏠리는 쪽이지만
현실적 운용을 선택해도 충분히 이해하고 그렇지만 명분에 따라 이관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봐요.
사랑한순간의Fire
13/11/2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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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도움 주실 일이 있다면 개인적인 차원에서 하셨으면 합니다.
회원활동 자체에 반대할 이유는 없으나, 운영진 이야기는 다시는 안 봤으면 좋겠습니다.
6년이 아니라 10년 20년이 지난뒤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신뢰를 잃은 운영진을 다시 접하고 싶지 않습니다.
'당시 운영진 사퇴'로 사태의 책임을 진 게 아니라
'운영진 사퇴'로 사태의 책임을 진 겁니다.
운영진으로 복귀한다면 책임이 되살아나는 거죠. 운영진 사퇴 말고 무엇으로 그 책임을 지실 생각이였나요?

항즐이님은 엔하위키의 서술방식에 공감하지 못하겠다고 하십니다만...
저는 당시 KeSPA의 "방송이 니들 거라면 선수는 모두 우리들 것"이라는 사고방식과
호미님의 "사이트 글이 니들 거라면 사이트는 우리들(운영진) 것"이라는 사고방식의 차이가 뭔지
전혀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도로시-Mk2
13/11/28 15:09
수정 아이콘
제 의견이 님과 같습니다.

운영자 사퇴로 인해서 책임을 졌으면 그걸로 끝입니다.

복귀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복귀하더라도!!!!!!!

다른 방식으로 해야죠.


그래서 다 양보해도 운영자 복귀만큼은 반대입니다.
신세계에서
13/11/28 15:09
수정 아이콘
호미 님의 복귀는 마지막 선택지가 되어야 한다는 입장에서,
호미 님이 맡고 있던 중차대한 역할을 인수인계하려는 시도가 부족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Zergman[yG]
13/11/2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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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논리적으로 쓰고싶지만, 논리적으로 말이 안나오네요
PGR이 네이버입니까, 삼성입니까
자금관리에 있어서 회계감사 받고, 회계법인에서 감사보고서까지 제출받아야 되나요
PGR은 PGR21님이 개인적으로 만드신 '개인사이트' 일 뿐입니다.
사이트의 소유자가 수익을 내고싶으면 내고, 기부를 하고 싶으면 기부를 하면됩니다.
제가 운영진이 회원들의 과도한 눈치를 보는것 같다고 하는점이 이런부분이에요

지금 PGR21 운영진이 짊어진 짐이 그렇게 가벼워 보이나봅니다.
호미님 대신 운영진 지원하는 사람한테 맡기자니요

말그대로 무보수 '봉사'입니다.
운영진에 복귀하면 '국회의원'쯤 되는게 아니라구요

제가 느끼기엔 2009년 셧다운 사태나 퍼플레인님 사태이후 예전보다 더 운영진은 PGR내 모든 주요 제반사항들을
회원들과 같이 논의하고, 공유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이런식이면 도대체 누가 운영진 하고싶어하겠습니까
내가 제일 좋아하는 놀이터, 청소 안해주고 개보수 안해줘서 더러워지면
놀이터 다니는 우리는 놀이터 욕이나 실컷하고 안가고 말겠지요
人在江湖
13/11/2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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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습니다 +1
애패는 엄마
13/11/28 15:15
수정 아이콘
글쎄요 이글이야말로 개인사이트로 회귀논리네요 전혀 동감할 수 없습니다.

운영진이 훌륭하다는 것에는 동감하고 이정도 비판에 대해서도 좀 더 이야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이 댓글의 논리는 전혀 동감이 안갑니다.
가벼워 보이진 않으니 맡겨서 안될 이유도 모르겠고 개인사이트 논리도 동감이 안갑니다.
한쪽도 자제해야하지만 이러한 식도 자제해야한다고 봅니다.
13/11/28 15:15
수정 아이콘
개인사이트란 언급은 자제해 주세요.
무급봉사로 이뤄지는 비정상적인 사이트라는 건 맞지만 개인사이트라는 타이틀은 이미 버렸으니까요.
레지엔
13/11/28 15:16
수정 아이콘
하려면 할 수 있지만 안했기 때문에 피지알이 이 정도로 굴러온 겁니다. 운영자분들이 유별날 정도로 잘했던 것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만, 피지알이 운영자만으로 돌아간 사이트는 분명히 아닙니다.
찌질한대인배
13/11/2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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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이트'라는 말 자체가 오래된 피지알러에게는 엄청난 상처임을 알고 계실텐데 사용하지 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Zergman[yG]
13/11/28 15:19
수정 아이콘
저도 10년이상된 피지알러로서 개인사이트라는 단어의 의미가 무슨의미인지는 충분히 알고있고,
그렇게 표현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분위기는 정말 속상하네요..
13/11/28 15:17
수정 아이콘
셧다운 사태 퍼플레인 사태 이후 뭔가 두가지의 사태를 겪은 후...
뭐라고 해야하나 트라우마라도 생기신 분들이 많아보입니다.
'내가 사랑하는 피지알에는 다시 이런일이 발생해선 안돼! 조심해야해 한치도 용납해선 안돼 더! 더! 더!'
이번 homy님 운영진 복귀글 댓글들을 보면서 이런 느낌, 아니 이보다 더 심하게 느낀 댓글들이 좀 보이네요
두 사태 이후 pgr의 운영진분들은 회원들의 의견을 더 듣고 있고 더 조심하고 있고
pgr만의 자정작용으로 더 단단해졌다고 생각하는데 참...
인간실격
13/11/2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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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싸이트 아니라고 공표했습니다. 저도 그래서 발붙이고 있는 거고요.
13/11/2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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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이트에 대한 논리는 예전에 끝났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어떠한 의미인지는 이해하겠으나 굳이 개인사이트라는 단어를 쓰며 주장하실 정도로 필요한 단어는 아니었다고 생각하네요.
그 외에 대한 부분에서는 동감합니다.
13/11/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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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진하기 정말 힘들거란 생각이 많이 드네요.
이 글을 빌어 운영진분들에게 항상 응원하고 있다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하리잔
13/11/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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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과 반대 이전에, 많은 잡음과 상처를 감내하시고 공론화 시켜주신점 감사드립니다.
더블인페르노
13/11/2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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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공이 많아도 한번 잘못해서 죄를 지으면 낙인처럼 따라 다니는군요 다른건 몰라도 PGR에서 homy란 아이디는 얼굴에 찍힌 奴자와 같단 생각이 드네요
잘못한걸 알고 인정하고 그러므로써 발전될수 있다 생각하는데 여기선 그게 안통하는 사회로 보입니다.
찌질한대인배
13/11/2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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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진 복귀를 반대하고 있지 개인회원으로서의 활동을 반대하고 있는 사람이 있나요? 너무 많이 나가신거 같습니다.
adagietto
13/11/2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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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아이디 뒤에 님자를 붙이기도 싫다는 분도 계시고 일부 분들의 비난의 수위는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는 느낌입니다. 그런 비난을 받으면서 회원으로는 환영한다는 말이 그다지 와닿지 않네요.
13/11/2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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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운영진을 해야 PGR에서 활동할 수 있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PGR 회원 homy님의 활동은 이미 이루어지고 있었고 그것에 대한 불만은 별로 없는 걸로 압니다.
도로시-Mk2
13/11/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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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나가셨네요.
에위니아
13/11/2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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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이곳에서 그 운영자는 낙인이 맞습니다. 일반유저라면 모를까요. 최고의 흑역사를 만든 장본인이니 사이트가 망하기 전까지는 본인이 안고 가야 할 업보지요.
13/11/2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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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 가까이 이 곳을 들락날락 하면서 뭐하나 도움도 못드렸지만, 지금 문제는 굳이 homy님만이 오롯히 모든 책임을 질 문제는 아니라 보여요..
운영진분들이 이래저래 노력하셨겠지만, 회계는 노력만으로 쉽게 해결이 되지 않는 부분이니 이런 양해의 글도 올리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방금 전 안 사실이긴 하지만, 저는 homy님이 그간 PGR에 보여주신 노고를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잘은 모르지만 회계 부분은 옮기기가 쉽지 않을거고 몇 년간 이 큰 싸이트의 경제를 담당하시는 일이 참 노고가 대단했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른 운영진과의 마찰도 있었으리라 보고, 저처럼 이 곳을 하나의 즐겨찾기 싸이트 중 하나로 생각하는 사람과는 차이가 있으리라 생각해요..
저는 homy님이 과오도 있었지만, 그간 묵묵하게 음지에서 고생한 부분에 마음이 많이 쓰입니다.

여러가지 의견을 종합해보고 대안을 마련해 보자면..운영진에 복귀하시되, 회계담당 운영진으로 계시면 어떨까요?
일반 게시판은 딱히 관리하시지는 말고, 싸이트의 안방 살림을 꾸준히 해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그게 그때의 잘못과, 그간의 노력을 모두 포괄적으로 고려하는 적당한 방법 같습니다.

운영진이 파이어를 예상하고 이런 양해의 글을 올린건 뭔가 해결하기 힘든 고충이 있어서 일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쪼록 회원간에 큰 싸움없이 PGR이 잘 운영되길 기대해 봅니다.
송파사랑
13/11/28 15:19
수정 아이콘
homy님 운영진 복귀 찬성합니다.
이승훈
13/11/28 15:19
수정 아이콘
관점을 좀 바꿔보고 싶은 것이, 재정 관리를 6년 동안 숨겨왔다고 다들 그러시는데, 그 6년 동안 묵묵히 본인의 잘못을 반성하며 PGR21 에 봉사하셨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은 없습니까? 해당 사실에 대한 해석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저는 6년동안 말없이 수고해 주신 것만 해도 감사를 드리고 싶고 운영진 복귀에 찬성합니다.
도로시-Mk2
13/11/28 15:23
수정 아이콘
회계로 인해 고생했다 -> 운영자 복귀!

이게 납득이 안간단 말입니다.

고생하신거 알겠고, 회계 문제로 뭐라하고싶지 않습니다.

근데 왜 운영자 복귀를 굳이 해야되냐 이거입니다.
13/11/28 15:32
수정 아이콘
말씀 하시고자 하는 바는 알겠는데..그러면 별 대안이 없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제일 중요한 회계를 담당하는 총무가 운영진이 아닌것도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뭔가 회계까지 담당하기에는 운영진의 부담이 너무 커지니까 어쩔 수없이 공론화 한것이라 보이는데..
그냥 회계담당 운영자로 명명하고, 일반 계시판 관리에는 담당하지 않으시는 방향으로 가면 어떨까 싶습니다.
이승훈
13/11/28 15:32
수정 아이콘
회계로 인해 고생하셨기 때문에 운영자 복귀를 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하는 것이 아닙니다.
6년 동안 회계에 관련된 일을 하며 겉으로는 사퇴지만 실질적으로 운영을 했다 - 라는 의견에 반론을 제기하고 싶은 것입니다.

운영진 복귀에 관련된 문제는 서로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 사건 이후로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형사 사건도 아니고 그 사건 이후 자숙의 기간은 충분했다고 생각하는데요.
성시경
13/11/28 15:40
수정 아이콘
이정도 규모 사이트 회계 재정관리를 그럼 운영진이 해야지 누가 할까요...
이제껏 6년동안 뒤에서 일반회원 신분으로 잘했으니 운영진 하지말고 앞으로도 계속 이대로 하면 된다 는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차라리 homy님 보다 더 나은 대체자원을 찾아서 운영진으로 세워서 관리하면 몰라도 지금 이제까지의 관리방식은 아닌건 아닌거죠.
그래서 이제서라도 운영진에서 공론화 시킨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운영진도 바보가 아닌데 터트리면 파이어 되리란건 어느 정도는 예측했을 겁니다.
도로시-Mk2
13/11/28 15:4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전 대체인원이라도 언급했고

최대한 합리적인 의견이라도 제시했습니다.

아무 근거없이 반대만 하지도 않았고

감정에만 치우쳐서 찬성만 하지도 않았습니다.
성시경
13/11/28 15:48
수정 아이콘
지원하신 분이 한 분 있는건 위 댓글을 통해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 분이 적합한 자원인지 아닌지 등 대체 운영진에 대한 논의는 구분해서 이루어져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 댓글은 [근데 왜 운영자 복귀를 굳이 해야되냐 이거입니다.] 에 대한 댓글이었습니다.
[아무 근거없이 반대만 하지도 않았고

감정에만 치우쳐서 찬성만 하지도 않았습니다.]
라는 댓글은 저에게 굳이 안달아주셔도 될 듯 하네요.
도로시-Mk2
13/11/28 16:02
수정 아이콘
지적 감사드립니다~
열혈둥이
13/11/28 15:43
수정 아이콘
글보면 나오잖아요.
광고에서 나오는 수익에 대한 세금을 지출해야하는데 그 세금을 운영비로 내기위해서 운영진이 된다는 말씀이잖아요.
모르시는거 아닐텐데요.
여태까지 들어오는 돈에 대한 관리는 무보수로 했다손 쳐도 나가는 돈을 개인이 낼수는 없잖아요.,
그걸 깔끔하게 처리할려면 운영진이 되서 운영비를 내는게 맞죠.
저높은곳을향하여
13/11/28 15:46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는 돈 안되는 사이트 궂은 일 맡아서 처리해 온 상황인데, 이제 PGR 이 돈이 좀 될만하니 세금문제가 생긴다는 거죠.
운영자가 아닌 일반회원으로 처리하기엔 어려움이 있으니 '운영자' 타이틀이 필요한 것으로 이해합니다.
딱 거기까지면 아무 문제가 없었을텐데..
HOOK간다
13/11/28 15:22
수정 아이콘
그랬군요.. 그때 당시.. 제가 가입하고 나서 몇 달 후에 일어난 일일겁니다 아마도..;;

이유가 이러했다면.. 적어도 homy님께서 먼저 글을 써주셨더라면..
아마 화는 많이 났을지라도 그 간에 싸이트 운영에 대한 재정적지원을 했었다는 것을 인정은 받았을 겁니다.

저는 homy님이 운영진이 되어도 상관은 없다고 봤습니다. 새벽에 항즐이님 글을 본 그때의 감정은 그랬습니다.
더구나 그 일이 있고난 후에 재정적으로 6년 넘게 지원해왔다는 것은 homy님도 피지알에 대한 애정이 크다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더욱 안타깝습니다.
homy님께서 직접 이렇게 글을 써주셨고 왜 운영진분들이 homy님을 운영진으로 올리려 했는지 알고나니 조금이나마 속은 시원하네요.
사악군
13/11/28 15:23
수정 아이콘
글을 보니 제 입장은 '반대는 하지 않는다'에서 '적극 찬성한다'로 바뀌었네요.

인수인계 해야 한다.. 말은 쉽지만 누구에게 인수인계를 해야 하나요. 아무도 하려고 하지 않는데?

Windermere님이 운영진 신청을 하신댔지만 회계 담당업무를 하여야 하는지는 모르셨던 상태이고
세금까지 관련된 회계담당 업무를 하실 수 있는지도 알 수 없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운영진들 입장에서는
'돈'이 연관된 문제에서 신입운영진에게 그런 업무를 맡기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하죠.
빵꾸나면 신고하면 된다지만 신고한다고 뭐 바로 해결되는게 아니고 문제는 문제로 남는건데
그런 위험부담을 어떻게 감수하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도쿄타워
13/11/28 15:24
수정 아이콘
글 감사합니다.
저는 Toby님의 글과 이글을 보니 제가 가졌던 의문들이 상당량 해소가 됩니다. 없던 일로 하겠다고 하니 무의미한 말이 되겠습니다만...
운영진이 아니면서 사이트의 회계일을 맡아왔다는 것에 대해 불만과 분노를 가지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도 그런 입장이 이해되지 않는 건 아닙니다.
그러나 엄밀히 생각해 조금의 영리활동도 없이 오직 의무와 책임만이 있는 자리에서, 공무집행자나 영리단체장만큼의 원칙을 요구할만한 당위가 희미해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찬성과 반대 모두가 일리 있는 주장이다보니 해결하기가 쉽지 않네요. 저는 homy님의 이탈이 지금보다 더 막중한 현 운영진의 노고를 요구한다면, homy님의 복귀를 재고해보아야한다 생각합니다. 적어도 먼젓번 Toby님의 글에서 homy님이 대체하기 매우 어려운 분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 일을 회원인 저는 운영진에게 떠맡기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리기
13/11/2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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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무조건 운영진 편입니다.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10년 넘게, 하루에도 십수번 이상씩 들어오는 사이트인데, 운영진들의 수고가 없었으면 아무것도 없었겠죠.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3/11/28 15:25
수정 아이콘
원래 반대 입장이었고 이전 글에도 그렇게 반대의사를 표했습니다만.
본문을 보고 나서 충분히 수긍했고, 조롱에 가까운 날선 댓글들을 보고 나니 마음이 동하네요.
저는 지금부터 호미님의 운영진 복귀를 찬성하겠습니다.
13/11/28 15:25
수정 아이콘
음.. 운영자분 세분의 글을 쭉보니 1번에 대해서 의문점이 생깁니다.

당시 셧다운에 대한 당시 인식은 협회를 비난하는 회원들의 목소리가 커지자 막는다는 분위기였고 지금까지 그렇게 알고 있었습니다. 운영진이 다른 명분을 내세웠어도, 셧다운의 효과는 딱 저거였습니다.

바로 어제 당시 셧다운때 계셨던 항즐이님도 거기에 대해서 '기울어진 태도'라는 표현까지 쓰고 경험의 차이를 말하는 로크의 말까지 인용하면서
결국 ' 운영진들의 공감대와 크게 멀어진 pgr의 과열 양상을 보면서 homy님은 다른 운영진들에게 동의를 구한 후 pgr을 닫습니다. (이하 셧다운).'

이렇게 설명하셨고, 주요 논란 요소였는데.

오늘의 토비님과 지금 호미님은..'협회와 게임단 양쪽에 항의 하는 의미로 결정 '한거라는 식으로 쓰셨고 토비님은 심지어 셧다운이 팬들의 항의메세지를 전달하는 방법이라고 하셨는데, 항즐이님의 말씀과는 서로 맞지 않는거 같아요. 또한 저러한 목표는 셧다운을 안한채 다른방식으로 달성할수 있는것이지 셧다운으로 달성할수 있는게 아니라 반대방향일 뿐이고요.


결국 요약하면

그동안의 인식: 중계권 사태는 협회잘못인데, 여기에 대해 규탄하는 pgr러들의 목소리를 막으려 셧다운을 했고, 그 목적이나 독단적 수단에 대해 비판적

항즐이님의 발표: 지금봐도 중계권사태에 대한 인식은 더 많은 정보를 갖고 있는 우리가 더 잘 판단하고, 협회를 일방적으로 비난하던 회원들의 목소리는 불충분한 정보로 인한 잘못된 판단이었다고 생각한다. 셧다운은 좀더 정확한 정보를 아는 우리가, 정보의 부족으로 인한 너희들의 공감못하는 과열된 목소리를 막기 위함이었고 (사실상 필요한 조치였고 그래서 운영진이 억울한면이 있지만,) 독단적으로 닫은건 잘못이니 사과하고. 이제 시간이 지났고, 호미님이 도움 많이 주시기도 하고 필요하니...다시 운영진으로 오시는게...

토비님의 발표: 아 그게.. 셧다운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에 공감하는 입장이라 스스로도 당시 운영진이 협회쪽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셧다운조치를 했던 것이 아닌가하는 의문을 갖고 있었다. 근데 알아보니 그거 닫은건 ' 피지알로서 협회와 방송사, 게임단 모두에게 원만하게 합의하여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라는 팬들의 항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이었다는 깊은 뜻이 있는거구, 회원들이 오해한거다. 물론 과격한 조치였기땜에 호미님이 총대메고 물러나신것인데 결국 호미님은 실제 이상으로 많은 비난을 받은셈이다. 그리고 이래이래해서 필요하니 다시 오시는게..

호미님발표 : 협회와 게임단 양쪽에 항의 하는 의미로 결정 하였으나 회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한 행동이 아닌 독단적인 결정으로
저지른 일이므로 잘못은 맞고 상처를 입혔으니 사과하겠다. 하지만 회원들의 뜻이 그러하니 복귀는 않겠다.


대략 이렇게 보이는데, 뭔가 앞뒤가 안맞는다는 기분이 듭니다.

사실 항즐이님의 어제 발표가 원래 인식으로 보였고, 협회를 비난하는 회원들의 과열찬 목소리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해서 그걸 막는게 주 목적이었고, 실제로 거둔 성과는 그거 말고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회원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목적으로 셧다운이라는 방식은 반대방향이었고 ,당시로도, 지금으로도 그건 셧다운을 위한 명분이 될수 없는 미사여구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지금 (항즐이님을 제외한) 운영진의 설명에 의해서도 ' pgr셧다운 사건은 '조속히 해결하라고 항의하는 회원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면서 협회와 게임단 양쪽에 항의하겠다는 의도'였지만, 오해를 많이 사고 과격한 방식이라 상처를 줘서 거기에 한해서 잘못이었던 사건'으로 되는것이일까요?

이런 전제위의 사과는 공감되지 않습니다.
차라리 당시 셧다운 사건에 대해 진심어린 이야기나 본격적으로 하면서 간극을 좁히는게 나아보이기도 합니다.
13/11/28 15:53
수정 아이콘
피지알 운영진을 의견을 종합 정리하여 대표 성명을 내놓은 게 아니라 각자 개별적으로 쓴 글이니 운영진마다 보는 관점이 조금씩 다른 건 당연한 일이 아닌가 하네요.
13/11/28 15:59
수정 아이콘
조금 다른게 아니라 근본적으로 달라보입니다.

사실 항즐이님의 설명과 토비님의 설명은 반대에 가까워요

항즐이님은 잘못되고 과열찬 목소리를 막기 위해
토비님은 팬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공통점은 둘다 운영진 셧다운의 목적과 의도는 옳았다 라는겁니다

그리고 어떤 운영진의 발표가 진정한 의도였던 ,당시 게임관련 대형 커뮤니티의 셧다운은 전자의 수단이지 후자의 수단이 될수 없다고 보여집니다.

예컨대 어떤정부가 어떤목적으로 계엄령을 내려서 어떤 대형 정치커뮤니티에서 많은 분들이 분노에 차서 비난여론이 모아지고 있고, 심지어는 집단 행동을 위한 의견을 모으고 있는데,. 때마침 정치 대형 커뮤니티가 문을 닫는다면, 그게 항의의 메세지를 전하는 목적일까요?

저러한 상황에서 인터넷 커뮤니티는 가열찬 목소리를 냄으로써 메세지를 전달하는곳이지. 일방적으로 커뮤니티를 닫음으로써 메세지를 전달하는곳이 아닙니다.

즉 후자의 명분은 그때나 지금이나 걍 말이 안되는겁니다.
13/11/2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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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따진다면 'homy님이 운영진이라는 명함을 가지고 일을 처리해도 되는가'가 근본이라고 할 수 있을테고, 과거 셧다운 사건에 대한 판단은 그에 따른 부차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3/11/2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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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homy님은 사실 pgr에 아주 많은 공이 있으시고 수고하신 분이고, 지금도 필요하고 많이 공헌할거라고 믿을수 있는 능력자 분이시라는건 모두가 공감할겁니다.

그럼에도 지금 논란이 되고 반대의견이 많은것은 단순히 하나...'저 셧다운 - 개인사이트 사건'때문입니다.

과거 셧다운 사건은 homy님의 운영진이 되는 여부와 관련하여 부차적인 사건이 아니라, 상당히 중요한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13/11/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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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하고자 했던 바를 정리해보면
우선 과거 셧다운 사건이 중요하지 않다는 게 아니라 기본적으로 이번 안건에서 논제는 'homy님이 운영진이라는 명함을 가지고 일을 처리해도 되는가'로 보인다는 것이고요. 말씀하신 내용은 - 오늘의 토비님과 지금 호미님은..'협회와 게임단 양쪽에 항의 하는 의미로 결정 '한거라는 식으로 쓰셨고 토비님은 심지어 셧다운이 팬들의 항의메세지를 전달하는 방법이라고 하셨는데, 항즐이님의 말씀과는 서로 맞지 않는거 같아요 - 운영진끼리 생각이 다르거나 완전히 합의되지 않아도 위와 같은 논제를 발제하는데에는 그리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물론 말씀하신 부분때문에 운영진의 의견들이 미흡하게 보일 수는 있겠지만요.
13/11/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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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호미님.. 진짜 피지알 운영에 없어서는 안되는 분이다. 너무 너무 필요하고 다른 대안이 힘들정도이다. 이거 이거 꼭 필요해. 지금 사면초가이다.

문제의 셧다운 사건....운영진과 회원의 생각의 차이로 벌어졌는데.(누가 옳았냐 판단은 안함, 서로의 자존심 고려하여) 그러한 조치를 한거 우리가 너무 잘못했어.. 다시는 정말 그런일 없을거야..다시는 회원들이 무시받는다는 느낌, 이유없이 존중받지 못한다는 느낌 안주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께...

그냥 첨부터 이랬으면 물론 반발 여론이 있었지만, 그래도 정 필요하시다니 어쩔수 없지 분위기가 대세였을거 같은데..

경험의 차이를 언급하는 로크가 나오지 않나... 회원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셧다운을 했다하지 않나. .이러시니, 이건 운영진들이 homy님의 복귀를 진정으로 원하시는건가?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사실 pgr회원들이 무료싸이트 치고는 어찌보면 상전덩어리들인데요... 뭐 그래도 그게 pgr의 매력이기도 하니. 쿨럭

이상 운영진에 대해서 엄격하면서 본인에겐 관대한 한 회원이....
13/11/2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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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burma님 말씀하신 것처럼 항즐이님 스타일의 글이 아니라 Toby님 스타일로 처음에 의견이 나왔다면 지금보다는 반발이 적지 않을까 싶지만, 키배에 만약이란 없으니 뭐라고 확언은 못하겠습니다. 크크
13/11/2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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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저는 어제 호미님의 원할한 복귀를 위한 전제로

1. 왜 꼭 호미님이어야 하는지
2. 장애사유였던 셧다운 사건에 대한 확실한 입장발표와 회원들의 납득

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어요..

오늘 보니 1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된거 같은데, 2번이 뭔가 아쉽네요. 운영진과 회원들의 근본적인 간극이 있어보입니다.
물론 운영진은 회원들의 목소리를 어느정도 이해하고 계시지만, 자신들의 옳음을 믿은채 약간 (나름 선의의 의도가 있더라도) 속여서라도
얼버무리고 달랜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뭐 어찌되었던 저는 찬반을 하거나 말리진 않아요.

왜냐면 저는 피지알이 실제로 (비꼬는 의미가 아닌) 개인사이트적 성격이 강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아무리 개인사이트가 아니라고 한들.... 그건 운영원칙일뿐이고 태생을 무시하면 무리가 옵니다.

셧다운사건도 사실 그런 과정에서 일어난 사건이겠죠.

근데 또 커뮤니티 규모가 너무 크기도 합니다.

지금 어찌되어 homy님을 못박아버리고(이렇다고 희생양 이미지는 노노.), 어째 회원들과 타협해서 대형커뮤니티로써 잘 되고 있다고는 생각하는데..
뭔가 모순이 많아보이고 이러한것에서 비롯된 압박은 운영진이 다 독박쓰는 형태로 보여서 뭐라 말씀드리기가 뭐한대..

암튼 지금 셧다운에 대한 저 사과는 납득되는 사과라고 생각하지 않다는 의견까지 밝히겠습니다. 저거 해결해야 해요...
13/11/2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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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개인적으로는 2번이 (모든 사람을 설득하는 것은 무리라고 해도) 부분적으로나마 선행되었어야 하지 않았나 싶은데, 지금 여론을 보니 그랬어도 쉽지는 않았을 듯하네요. (..)
라리사리켈메v
13/11/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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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오의 잘잘못도 있겠지만 어찌되었든 10년이상 가끔씩의 부침정도로 잘 운영하게 해준 운영진들에게 늘 감사드립니다.

뭐 중계권이나 이런 것도 그 당시의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그랬었나? 허허 사과했으니 되써 정도로 생각하기에 운영진 복귀를 환영하는 바입니다.
쿨 그레이
13/11/28 15:29
수정 아이콘
이 글이 먼저 올라왔더라면... 저라면, 찬성표를 던졌을 것 같네요. 결과적으로 없던 일이 되어버렸으니 무위로 돌아가겠습니다만... 양쪽 모두가 일리있는 말씀들을 하셨고, 항즐이님이 글을 올리시지 않고 이 글이 먼저 올라왔더라도 이 정도의 논의는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결과론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하간, 물론 운영자에서 물러났음에도 계속해서 6년간이나 회계 관리를 했다는 점에는 문제제기를 할 수 있고 또 그래야 합니다만, 관리를 계속해서 해 오셨다는 점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더불어, 이렇게 민감한 문제에 대해서 공론화를 해 주시고 또 많은 불만을 감수해 가면서 힘들게 운영하고 계시는 운영진 분들께도 개인적인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루크레티아
13/11/2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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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y님의 심정을 듣고 싶다고 한 사람으로서 그럭저럭 잘 읽었습니다.
여전히 변함 없이 저는 복귀의 찬반에 중립적입니다. 다만 이 글이 예전의 잘못을 다시 후벼파는 흐름으로 가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Neandertal
13/11/28 15:35
수정 아이콘
이런 문제는 이 사이트의 개설자이자 실질적인 주인인 pgr21님이 나서셔서 정리해 주셔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는 활동을 안 하신다는 데 어떤 분인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저글링아빠
13/11/28 15:38
수정 아이콘
뭐랄까, 처음부터 상황과 필요에 대하여 건조하고 스트레이트하게 이야기가 되었다면 훨씬 좋았을것을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항즐이님과 Toby님을 위해서도, homy님을 위해서도, 피지알과 회원들을 위해서라도요.
저 개인적으로는 충분히 이해했으며, 운영진과 회원분들 모두 피지알과 함께 안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3/11/28 15:39
수정 아이콘
사견입니다.
운영진 복귀 안하신다고 하셨지만 다시 번복하신다해도 복귀에 찬성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사과는 하셨고 반성과 변화, 재발방지 약속만 하신다면 복귀하셔도 불만 없습니다.
밤식빵
13/11/28 15:43
수정 아이콘
저는 그당시 그렇게 분노하지도 않았고 개인사이트 드립도 이해가 되서 하셔도 그만 안하셔그만인데
(사실 호미님 운영진 탈퇴한지도 몰랐네요. 잊어먹었던건지;;)

6년전 그당시 계셧던분들이라면 찬성 하기 쉽지 않겠죠. 6년동안 무보수로 사이트운영에 힘써주셧다고 해도요.
세계평화
13/11/28 15:44
수정 아이콘
복귀의 필요성이 피지알 최악의 날, 최악의 운영자의 잘못을 넘어서기엔 아직 부족한듯 합니다.
그날의 임팩트는 아마 피지알 역사상 원탑일거에요. 사과,재발방지 약속 이런거 다해도 못넘어뜨릴 진짜 악중의 최악의 사건이라서
복귀에 동의하기 힘듭니다
착한아이
13/11/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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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개인의 의견은 서로 다르겠지만 심하게 비아냥 거리시는 분들이 한 두분이 아니신데 여러모로 감정 컨트롤을 좀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자기가 기분이 나쁘고, 과거 너무도 화가 났다고 해서 말을 막해도 되는거 아니지 않나요? 얼굴 보고 못 할만큼 과도하게 날 선 말을 손가락으로 하는건 바람직하지 않을 터인데, 글을 쓰며 기본적인 예의를 갖추지 못하시는 분들은 스스로를 되돌아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의 행동으로 상처 받으셨다는 분들이 글로 남을 상처주는데는 거리낌이 없는 걸 보면 굉장히 무섭네요.

저는 복귀 찬성합니다. 위에 쓰신 분들도 계시지만 돈관리를 너무 쉽게 보는 분들한테는 왠지 과거 온갖 총무활동 및 행사 준비, 회계 등의 일을 맡아 해야 했던 한 개인으로서의 과거에 감정이입이 되서 그런가 입맛이 쓰네요. 단순 회계업무를 운영 업무로 동일시 하고 사퇴하고 운영일에 참견했다고 화내시는 분들은 솔직히 별로 이해가 안되기도 하고요. 솔직히 전 지금 무보수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운영자들에게 과도한 책임을 들이대는 <일부>의 과격한 감정표출 덕분에 운영자분들이 사이트에 질려버리실까봐 그게 더 걱정 됩니다. 백명의 사람들이 있으면 그 중 칠십은 침묵하는 다수이고, 그 나머지가 나뉘어 가타부타 하고 있는데 개중 더 과격한 표현을 쓰는 사람들의 의견이 마치 대세인 것처럼 보이기 쉽지요. 이미 스스로 하지 않겠노라 하셨지만 큰 상처가 없으셨으면 좋겠네요.
13/11/28 15:49
수정 아이콘
충분히 이해가 가고 납득이 가네요. 받아들이겠습니다.
13/11/28 15:51
수정 아이콘
논란이 있다는 거 자체로 복귀 여부에 대해선 확실히 기울어진 거 같네요.

여담입니다만 '인정합니다'로 도배되고 당시의 규정 글줄수보다도 짧은 덕에 읽는 사람 여러 모로 벙찌게 만들었던 모 전 운영진이 이 글 좀 봤으면 좋겠네요. 해명 및 사과는 이렇게 하는건데.
13/11/28 15:51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人在江湖
13/11/28 15:52
수정 아이콘
여기로 오셨군요...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3/11/28 15:55
수정 아이콘
줙님이 어떤 분인지는 이전 리플에서 충분히 알았으니 자신의 저열함을 이런 식으로 광고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13/11/28 15:59
수정 아이콘
저열한 애한테 리플달고 같이놀면 같이 저열해지니

그냥 지나가세요

굳이 뭐 사과한다는데 저열하다고 침뱉는것도 안저열해보이는 모습은 아닙니다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3/11/28 16:06
수정 아이콘
관심이 필요하신 것 같아서 일부러 관심을 좀 드렸는데 츤데레신가요?
13/11/28 16:10
수정 아이콘
저열하다하면 좋아할사람 아무도없습니다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3/11/28 16:14
수정 아이콘
그럼 저열한 댓글을 안 다시면 됩니다. 앞으로 기대할게요;.
13/11/28 16:18
수정 아이콘
사과하는게 저열한가요 총리드립이 저열한가요?

아니면 옛지혜드립이 저열한가요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3/11/28 16:19
수정 아이콘
이런 글엔 운영진이 벌점을 주기 힘들다는 점을 악용해서 막말하는 것보단 덜 저열하다는 것 만큼은 확실하군요.
13/11/28 16:24
수정 아이콘
막말은 저열이나 혹은 아래있는 어떤새낀지 보고싶다 뭐 이런거지

친일파득세와 다를바가 없다는 그냥 공격적 수사법이죠 허허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3/11/28 16:28
수정 아이콘
줙같은 댓글들의 연속이군요. 맘대로 하세요.
에위니아
13/11/28 16:34
수정 아이콘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님// 너무 나가신 거 같습니다. 릴랙스 하심이 좋을 듯 싶습니다.
13/11/28 16:36
수정 아이콘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님//
인신공격하지말고 글로 말합시다
너구리2
13/11/28 15:58
수정 아이콘
왜이러세요????
13/11/28 16:00
수정 아이콘
리플달면 안되나요?
찌질한대인배
13/11/28 16:0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왜 이런 반응이 나오는지 몰라서 그러시는건가요? 진심 궁금하네요.
13/11/28 16:03
수정 아이콘
그럼 내용에대해서 말을하시던가

대뜸 왜이러세요 이러니 저도 왜이러시는지 궁금
찌질한대인배
13/11/28 16:06
수정 아이콘
이런 댓글 쓰고 이런반응이 나올지 정말 모르셨나요?
흠... 정말 몰라서 그런 거라고 일단 믿어는 볼게요. 쩝;;
너구리2
13/11/28 16:06
수정 아이콘
치졸하기 그지없으시네요? 몰라서 물으신가요?
당장 운영진 관련해서 당장 벌점이 힘드니 신나셨나요?
열혈둥이
13/11/28 16:01
수정 아이콘
진짜 꼭 뵙고싶은 분입니다.
13/11/28 16:04
수정 아이콘
보셔서 뭐하실라고요
열혈둥이
13/11/28 16:07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3/11/28 16:09
수정 아이콘
크크크 웃기네요

됐고 회식이나 가세요
열혈둥이
13/11/28 16:12
수정 아이콘
그럴줄 알았어요. 크크

찌질이들이 그렇죠뭐
13/11/28 16:13
수정 아이콘
시간많아요?

나참 현피뜨자는소리를 피쟐에서 다들어보내요
열혈둥이
13/11/28 16:18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해봤어요.
진심으로 보고싶어요.

어떤자식인지 면상을 똑똑히 보고싶을 정도로요.
(저런 사람때문에 벌점 부여받는게 싫어서 수정합니다.)
13/11/28 16:20
수정 아이콘
어허 진정하세요 어떤새끼라뇨

말씀이 지나치시네
열혈둥이
13/11/28 16:23
수정 아이콘
줙 님// 에이 당신이 저지른짓이 있는데요 뭐 ^^ 지나치다뇨 자신을 너무 낮춰 보지맙시다.
존대말하고 있지만 정말 쌍욕하고 싶으니까요.
(저런 사람때문에 벌점 부여받는게 싫어서 수정합니다.)
13/11/28 16:27
수정 아이콘
열혈둥이 님// 피지알좋아하는 이유가 다 비슷할텐데

역대 피지알단어쓰인것중에 가장 피지알스럽지 못하군요 하하 니가라니요
열혈둥이
13/11/28 16:31
수정 아이콘
줙 님// 비열하게 남이 기분나쁠 소리만 골라하는 인간이
피지알을 좋아하는이유???? 지금 장난합니까??
최소한 당신은 다른사람들이랑 다를거라고 생각합니다만.

내가 피지알을 좋아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사람에 대한 배려를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아서지
그 정반대에 있는 인간한테 내가 지금 그런 소리를 들어야겠습니까?

존대말하면서 비꼰다고 다 규정에 맞다고 생각하지마세요.

(저런 사람때문에 벌점 부여받는게 싫어서 수정합니다.)
13/11/28 16:38
수정 아이콘
열혈둥이 님// 참으시고 댓글 수정하세요.
괜히 레벨업되시면 후회하십니다.
13/11/28 16:39
수정 아이콘
줙 님// 레벨업하고 싶지 않으시면 댓글 수정하세요.
괜히 레벨업되고 후회하실지도 모릅니다.
13/11/28 16:43
수정 아이콘
열혈둥이 님// 마음속 분노는 있는거에요

그걸 잘 순화시켜 글로써 상대방에게 효과적으로 표현하는것과 너,어떤새낀지보고싶다,등의 표현을쓰는것은 다른것이겠죠

여기 수천명이모여서 리플달고 글쓰는데 어찌 내입맛에만 맞는 글이올라오나요

아무리그래도 쌍소리는 하는게 아닙니다
열혈둥이
13/11/28 16:44
수정 아이콘
분수 님// 욕설만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 외의 것은 수정하기 싫네요. 운영방침에 따라야죠.
착한아이
13/11/28 16:46
수정 아이콘
줙 님// 본인이 어딜 봐서 잘 순화시켜 글로 쓰시는 분 같으십니까? 최대한 상대의 분노를 일으키는 비꼬기와 빈정거림, 비아냥거리기는 성인이 상대를 자신과 같은 사람으로 보면서 존중하는 화법이라 볼 수 없습니다. 본인의 비꼬기가 왜 많은 사람들에게 좋지 못한 이야기를 듣는지 좀 더 고민하면서 글을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자신의 글이 비꼬기이며 그 것이 자신의 아픔을 지나치게 부풀려 상대를 과도하고 깎아내리는 점으로 인해 더더욱 다른 이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한다는 점에 대해 인식하는 걸 선행하신 후 그와 같은 고민을 해보셨으면 합니다.
13/11/28 16:48
수정 아이콘
열혈둥이 님// 크크 욕설수정했네요 굳!
열혈둥이
13/11/28 16:49
수정 아이콘
줙 님// 하하하 그 입 다물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제가 이렇게 막나가는 언사를 사용하는 이유의 제공자가 저를 이해하는것처럼 말하니까 되게 기분나쁘네요
그래서 처음에 썼잖아요 꼭 뵙고 싶은분이라고. 그런데 거기서 열심히 깐죽거리면서 사람 화나게 한사람이
누구죠?
제가 보기엔 쌍소리보다 못한게 당신 뇌에서 남의 입맛에 안맞게 내뱉는 언어에요.

상대에 대한 일말의 배려도 없는 오로지 상대방에게 어떻게 하면 상처를 입히면서 껍데기뿐인 규정을 지킬까.
13/11/28 16:52
수정 아이콘
착한아이 님// 잘순화시켜서 얘기히는게 바람직한 화법이라고 했지 그게 저라고한적은 없는데요?

더불어 진지한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13/11/28 16:59
수정 아이콘
열혈둥이 님// 크크 왕이이신가요 그입다물라!라니

패기있게 욕해놓고 수정하는건 그래도 생각이 있으시단건데 저때문에 벌점먹으면 안타깝잖아요

저도 그래서 아까부터 열혈둥이님께 욕안쓰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계정은 소중한거 아니겠어요?
13/11/28 17:01
수정 아이콘
줙 님// 위에 이완용을 언급하면서 비교하신 발언은 쌍소리보다 더 오물같이 느껴집니다.
발언의 수위를 본인기준에서 함부로 판단하지마시길 바랍니다.
열혈둥이
13/11/28 17:04
수정 아이콘
줙 님// 아뇨 크크 저 가면 같이 갑니다.
비꼼도 벌점 대상인거 모르나요?
그리고 호미님을 친일파에 빗댄것도 인격모욕으로 벌점사항에 해당됩니다.

그걸몰라서 이따위로 행동하고 다니는건가요? 설마?
13/11/28 17:14
수정 아이콘
열혈둥이 님// 뭐가 인격모독인가요 친일파 우리나라에서 호위호식하고 잘사는데 딱 모양새 비슷하구먼요

어휘좀 가려씁시다 이따위가 뭡니까
13/11/28 17:16
수정 아이콘
릭릭z 님// 저말이 쌍소리보다 오물같이 느껴지지않은 경우가 훨씬더 보편적이니 본인기준에서 판단하지 말아야할건 저뿐만이 아니군요
열혈둥이
13/11/28 17:25
수정 아이콘
줙 님// 뭐가 인격모독인줄 모르니 그렇게 되는대로 떠드는 거겠죠. 에휴..
호위호식?? 누가요??? 피지알 운영진이 되면 누가 돈도 주고 명예도 주고 그럽니까?
당신같은 악플러들때문에 상처나 받고 고생만 죽어라 하는게 저자린데.
13/11/2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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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둥이 님// 사이트 폐쇄도 하죠
착한아이
13/11/2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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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쁜 말씀을 하시는 분이시네요. 대체 뭐랑 뭐를 비교하는 겁니까? 아무리 pgr에 과거 파동으로 상처 깊은 분들이 많다고 해도 어떻게 친일 인사들과 비교를 하나요? 세상에.. 정말 pgr에서 이러지 않으시겠다고 하신 분 맞으신지 모르겠네요!
13/11/2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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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맘대로 몇천명이 모여있는 이스포츠 싸이트

중요한 사건났을때 폐쇄시킨거랑 뭐 모양새는 같죠

그러면서 개인사이트 드립을치는데

개인사이트드립이 얼마나 큰상처인데 저런소리가 스멀스멀올라오나요
HOOK간다
13/11/2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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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참 이쁘게 하시네요.
지금 뭐랑 뭐를 비교하는 겁니까?
13/11/2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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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은같다고 느껴집니다만
Purple Haze
13/11/2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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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착한척 하더니 오랜만에 비꼬면서 놀만한테 찾았나봅니다?

재밌어요?
13/11/28 16:15
수정 아이콘
컨트롤씨로 글쓰고 싶나요
Purple Haze
13/11/28 16:19
수정 아이콘
남이사 컨트롤씨를 하던지 컨트롤브이를 하던지 상관할 바 아니시고요^^

재밌어요?
뱃사공
13/11/2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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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더 막나간 것 같은데요? 이름값 하시네요.
13/11/2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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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까지 기억해주시고 감사합니다 허허
13/11/2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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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용드립은 너무 나가신듯 하네요.
13/11/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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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쿠데타 군부정권 드립정도면 적절하려나요?
13/11/2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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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씀하시고 싶은진 알겠으나 순화된 표현을 하셨다면 이렇게 비판을 받으시지 않을 것 같네요.
님이 소위 다굴당하는 모습을 보면 항상 이렇게 거친표현을 사용하십니다.
뭐 본인이 즐긴다면 상관없겠지만 그게아니라면 적으시기전에 좀만 주의하셔도 이정도 반응은
없을 것 같네요.
13/11/28 17:09
수정 아이콘
진심이 담긴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JISOOBOY
13/11/28 17:27
수정 아이콘
이렇게 공격적으로 댓글 안다셔도 될 것
같습니다. 좀 더 유순하게 표현하심이...
서로간의 배려가 있는 댓글 문화를
만듭시다.
13/11/28 17:31
수정 아이콘
네 조언 감사합니다

유의하도록 하겠습니다
13/11/28 15:56
수정 아이콘
충분히 이해가 가고 납득이 가네요. 받아들이겠습니다.(2)
Zergman[yG]
13/11/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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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이트가 정말 우리들에겐 중요한 곳이긴 한가 봅니다.
여담입니다만, 오늘의 논의가 당장 내일 있을 정모에 영향을 주지 않길 바래봅니다
sprezzatura
13/11/28 16:07
수정 아이콘
키보드로 죽일 듯 싸우다가도 막상 면대면으로 마주하면 하하호호 모드죠 헐헐.
내일도 즐거울 겁니다 저는 못가게 되어 아쉽습니다만 쩝.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3/11/2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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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저도 결혼식 사회만 아니었음 꼭 가는건데..
13/11/2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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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항즐이님이 올리신 글이 조금 그랬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비난조로만 댓글을 다신 일부 분들의 모습도 마찬가지로 그렇긴 하네요.
13/11/28 15:59
수정 아이콘
운영진 복귀를 하시든 말든지에는 별 의견이 없습니다만.
그동안 회계관리를 맡아서 고생하신점, 그리고 아마도 앞으로도 계속 고생을 하실 것 같은데, 그 부분에 대해 homy님께 감사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이 기회를 빌어 자기 개인시간 희생해가며 피지알을 위해 고생하시는 운영진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13/11/28 16:02
수정 아이콘
결국 이 논란은 [회계관리][사이트 운영]에 포함시키냐 안시키냐에 따라서 배신감을 느끼고, 안느끼고가 갈리는거 아닌가요?
전 게시글과 관련된 권한이 없이 순수하게 돈만 관리해왔다면 위에서 몇번이나 나온 표현인 백의종군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또한 아무리 배신감을 느낀다고 해도 사이트 운영을 맡는것도 아니고 운영비 맡는것도 보기 싫고 어찌됐건 하루빨리 넘기라고 하시는 분들은 현실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이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걸로밖에 안보이네요. 현실적으로 돈과 관련된 문제가 복잡한데 대안이 없고, 사이트 운영하는 방법이 이것밖에 없다면 일반 회원이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人在江湖
13/11/2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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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게 표면상의 이유로 볼 수도 있는데, 결국 포함 여부는 각자가 결정하는 것이고, 거기서 찬반이 갈리면서 다른 이유가 덧붙여지는게 지금 형국 아닌가 합니다...
성시경
13/11/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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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로 의견을 좀 내보자면, homy님이 지원 철회를 밝힌 이상
지금까지의 회계/재정 관리방식에 대안이 필요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게 확실하니
(그래서 운영진 차원에서 무리하게까지 보이는 의견 개진, homy님의 글) 그에 대한 논의가 차후 빠른 시간 내에 이뤄져야 할 것 같고,
좀 차분히 논의가 진행되었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게시판 운영 권한 없이 기존에 하던 업무를 운영진 차원으로 올려서 계속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내일이 정모인 것으로 아는데 이런식으로 파이어가 되서 유감스럽고 사이트에 생산적인 방향으로 의견이 잘 모아졌으면 합니다.
너구리2
13/11/2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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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반대하시는분입장도 그렇고 찬성하시는분 입장도 그렇고 다 이해가되서 .. 저도 어떻게 결정해야될지 모르겠군요..
그걸 떠나서 무급으로 6년동안이나 회계 관리하신 homy님 고생많으셨습니다.
그리고 비판을떠나 원색적인 비난은 진짜 보기싫군요.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13/11/2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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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으로 재정을 맡고 있었는데 일반 회원으로 재정을 관리한다는 게 오히려 더 이상해 보여서 저는 찬성하는 쪽입니다.
운영진으로 있지만 게시판 관리에 대해서는 직접 참가는 못하는 정도의 제한을 두는 건 이상할까요? 이 정도면 어느 정도 절충안일 거 같습니다.

그리고 homy 님이 글을 올리시기 전의 저를 포함한 여러 사람들의 의견보다는
homy 님이 글을 쓰신 내용이 여러 사람들이 판단하기에 정확한 정보를 담고 있다고 생각하고
이 게시물에서도 의견을 변경하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의견 표명을 다시 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라시아
13/11/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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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피쟐눈팅만 계속 했지만 이번글과 항즐이님글에서 더러운 오물들이 많이보이네요. 왜 반대하는지 이유는 공감합니다. 다만 반대하는이유랑 의견을 말해야지 조롱이랑 시비걸면 좋으신가요? 운영진으로 복귀하시면 탈퇴하신다는분들 다 탈퇴하세요. 어차피 얼마나 피쟐을 위해 무엇을 해주셨습니까?
이러해서 반대합니다. 상처가 큽니다. 이런류는 이해라도 하죠. 상대방에 대한 배려나 보는사람들에 대한 배려는 다 없이 자기 감정에 따라 그냥 글을 적어대는 모습 보기안좋네요.
이지스
13/11/2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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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은 조롱을 하는 사람들은 비판받아야 마땅하지만, 탈퇴를 불사하고서라도 반대한다는 분들의 신념은 또 다른 문제이며 존중해야 할 대상입니다. homy님이 운영진으로 복귀하시는 것도 아닌 마당에 님이 탈퇴하라 마라 하는 것도 보기 안 좋기는 매한가지입니다. 이런 댓글 때문에 벌써 아래에 유저 한분 탈퇴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라시아
13/11/2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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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면서 보기 안좋을꺼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탈퇴라는 말을 꺼낸 자체가 문제라고 봅니다. 이유가 있는반대 이해가능합니다. 하지만 탈퇴를 이야기하면서 말하는반대 그건 상대방 협박하는거로밖에 안보이네요. 제눈엔
이지스
13/11/2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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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대로 문제라고 해도, 그 문제에 대한 대응이 좋지 않으셨던 것 같습니다.
가을독백
13/11/2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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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y님의 복귀 논란과는 별개로, 인신공격성 댓글은 엄격한 pgr규정에 따라 벌점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3/11/2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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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개인적으로 저한테 하루만 운영진을 맡겨주면 여기 있는 댓글 싹 정리할 자신이 있...
뭐 하면 안되긴 합니다만 운영진이 벌점 주기 어려운 글에 다는 댓글 보고 있자니 참...
쿨 그레이
13/11/28 16:43
수정 아이콘
일단 제 입장 표명은 위에서 했구요. 지켜보고 있는데, 몇몇 분들의 반응이 심정적으로는 이해합니다만 그렇다고 인신공격성 발언이나 비아냥 등이 정당화되는 건 아니죠. homy님도 기본적으로 PGR을 이용하는 사람 중 한 명 아닌가요. 정도가 지나친 리플에 대해서는 운영진 분들의 개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운영진 수정 및 벌점 등). 필요하다면(필요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떤 문구가 걸려서 이렇게 판단되어 이렇게 벌점을 부과 또는 운영진 수정했다, 이렇게 하시는 게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13/11/28 16:45
수정 아이콘
정말 간만에 호미님 글보니 너무 반갑네요. 스타1이 사라져서 그런지 더 반갑네요 ㅠㅠ

쨋든 6년간의 남모르게 고생하신것에대한 작은 감사 표시로 추천드립니다.

근무중 왠만하면 피지알에 댓글 안다려했는데 오늘은 사항이 사항인 만큼 댓글을 남깁니다.
아쉽네요. 반대의견을 남겼지만 어제 오늘의 글들이 '괜히' 6년전 그때의 아픈 기억을 다시 꺼내는것 같아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다시한번 이글에 운영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대구에서 감사를 보내드립니다.
항즐이님도 상처 받았을것 같은데 빨리 멘탈 복귀(?)하시기를 ..ㅠㅠ
아침바람
13/11/2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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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업무를 운영자의 권한으로 보면 배신감이 느껴지겠지만 비슷한 쪽으로 경험이 있다보니 그동안의 속내가 공감이 되네요.
세금이 개인적인 소득으로 잡혀버리는 문제이다보니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을거같네요.
그걸 맡아서 할 다른 운영진은 없는 상태이고, 그러다보니 어쩔 수 없어서 하게 된 부분 같은데 그걸 권력이라고도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또 그럴 수도 있겠다는 느낌도 듭니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재정쪽을 담당했다는 점을 보면 애정이 대단하신거같아요.
회계업무쪽으로 잘 해결을 하기 위한 복귀라는 면에서 아쉽네요.
아침바람
13/11/2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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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면 운영진분들의 멘탈관리가 대단하신거 같아요.
지금 여기에 붙여진 글들만 읽어도 무보수로 회계를 감당하는 일은 당장 그만두고 싶을거 같은데
이런걸 참아오시는걸 보면 이 싸이트와 E스포츠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13/11/2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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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진에 복귀하셔도 뭐하나 제대로 하실수도 없겠네요.
마음 고생이 제 생각만큼 심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운영진 복귀 안하시는게 편하게 PGR 생활 하시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에프케이
13/11/2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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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글에도 댓글로 쓰긴 했습니다만..
사실상 회계업무를 맡으실 운영진이 없으시다면 운영진에 이름을 올리되 회계관리만 하시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몇몇 분들이 회계업무를 하면서 운영진은 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이건 이해하기 어렵네요.
이미 운영진 업무를 하고 있는데 운영진을 하지 말라뇨.. 이건 좀 감정섞인 말장난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아이유탱구
13/11/2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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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여년전 일에 대한 책임이 운영진 사퇴였습니다.

운영진이 무보수로 고생하는 자리라는 건 그 때 이전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당시 결정은, 더이상 무보수로 고생하지 마시라는 결정이었구요.
개인이 고생하신 것에 대해서 당연히 뭐라할 수 없습니다만,
운영진이 아닌 개인이 고생하게해서는 안됐습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애초에 무보수로 고생하지 마시라고 했던 결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무보수로 고생했으니 이젠 괜찮지 않느냐는 주장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무보수로 일하시던 분이 문제에 대한 책임으로 그만두었던 겁니다. 만약에 당시에, '운영진이 잘못을 했으니 책임을 통감에 앞으로 계속 무보수로 일하겠다'라고 했으면 받아들였겠습니까? 기존에 하던일을 그만두고 계속 한 것인데, 하지 않겠다고 한 것을 계속 한 것이 해당 개인에게 감사할 일이지만 그게 정당한 일이 될 수 없고, 더 나아가서 그 일이 잘못에 대한 면책사유가 될 수 없는 것 아닙니까?

왜 일반회원이 돈관리를 하나요. 운영진이 하던가, 운영진이 할 수 없다면 어쩔 수 없이 외부에 맡겨야죠.
이게 그렇게 비상식적인 이야깁니까? 어째서 이 말을 했다는 것 자체가 운영진에 대한 비난이 되고 운영진에게 과한 책임을 묻는 것이 됩니까?
호미님에 대한 개인적인 감사는 개인적인 감사로 끝날 일이고, 호미님이 운영진으로 복귀해서는 안되는 이상 일반회원에게 계속해서 관리를 맡길 수 없으니 대안을 찾아야합니다. 그 대안을 어떤 것으로 할 지는 운영진이 결정합니다. 그래서 운영진에게 요구하는 겁니다. 그게 과한 주장입니까?

무엇이 운영진에게 과하게 요구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운영진이 무보수로 수고하는데 이런 말 듣는 것이 싫다면 그만두는 것이 맞는 방향이지, 회원이 이런 말을 해서는 안되는 것이 맞는 방향이 아닙니다. 제 의견의 틀린 점에 대해서 이러이러한 점 때문에 틀렸다고 하는 사람은 없고, 알지도 못하면서 말한다, 고생하는 사람한테 말이 심하다, 그렇게 말하는 것이 옳은 겁니까? 이런 말을 해서 운영진이 그만 둘까봐 조심해야하는 겁니까?

그저 고생하고 있는 사람들을 비판한다고해서 은혜도 모르는 사람으로 만들지 마세요. 은혜에 대한 감사와 필요한 것에 대한 요구는 다른 겁니다. 책임질 일이 생겨서 물러난 사람의 후임을 요구하고, 그것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외부에 의탁하자는 주장조차 감사해야하니 못한다는 건가요?

중립을 잃은 쪽이 어디입니까? 운영진을 비판하는 쪽입니까, 아니면 옹호하는 쪽입니까? 그만두겠다고 한 사람에 대해서 그만 둬야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너무 칼같이 요구하는 것이니 문제고, 그래서 제가 평소 생활이 그렇게 칼 같은지 알아야겠다는 겁니까?

틈타서 운영진 비난하는 사람으로 몰리니 정말 짜증나네요. 운영진에 대한 감사표현은 이런 방식이어서는 안됩니다.

절이 싫으면 떠나라 하시니 떠나겠습니다. 피드백이 없다 뭐라하지 말아주세요.
Zergman[yG]
13/11/2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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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수로 일하는 운영진이니 무조건 쉴드치자
이런게 아닙니다.

오히려 이렇게 운영진 복귀를 찬성한다 반대한다
회계업무를 누가 맡아야 한다. 맡지 않아야 한다
이런 논의 자체가 왜 회원들의 이런 수많은 중구난방식의 의견에 결정되어야 하냐는거죠
이런방식의 의제결정은 결국엔 누군가의 불만이 있기 마련이죠

또 그얘기를 꺼내긴 싫고, 위의 글에서도 논의되고 있는 문제이지만
위의 글과 같은 이유때문에
저는 지금 현상황보다 운영진의 권한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3/11/28 17:03
수정 아이콘
PGR21이 법인이 아닌이상에야 호미님이 관리하셨으면 글쓰신대로 수익에 따라 세금이 나갑니다.
중계권 사태에 대해서야 사실 이제 뭐 해명듣고 하니 그러려니 하겠습니다만 (저도 그 당시엔 굉장히 짜증이 났고, 어이없었지만)
회계 대체인원을 구하는 건 맞습니다만, 쉬운 일은 절대 아닙니다.
신원조사를 할 방법도 없으며, 피선거인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는 방법도 없으니까요. 그런데 투표하고 책임은 회원들이랑 운영진들에게 전가하자는 주장은 무책임하지 않을까요?
"없으니까 그냥 하자" 는 얘기처럼 비춰지지만 게시판 관리 등의 업무만 안하시면 호미님이 그 역할을 계속 하시는 게 무슨 문제가 되나 싶습니다
Dreamlike
13/11/28 17:14
수정 아이콘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될것을 굳이 어그로 끌면서 쓸데없는 리플 달고 계시는 분이 있네요.

저는 이런 피지알이 좋아서 계속 올거고 또 그럴수 있게끔 계속 존재했으면 좋겠습니다.

적당한의 엄격함이 있는 이런곳이 흔치 않아요. 그러기에 피지알이 굴러가는 것이구요.

여튼 좋아해요(?) 피지알.
부디 잘 마무리되어서 운영진분들이나 유저분들이나 큰 상처 받지않도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허니콤보
13/11/28 17:21
수정 아이콘
비난받을만한 일이었고, 그래서 많이 비난했고, homy님은 그에 대해 충분한 사죄를 하셨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pgr 운영에 homy님의 필요하고 homy님이 그를 수락하신다면 문제될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찬성에 한표
13/11/28 17:27
수정 아이콘
전 복귀 찬성인 입장입니다만. 본인이 이미 그럴 맘이 없으신 것 같네요.
너무 상처받지 마시길..
Goldberg
13/11/28 17:35
수정 아이콘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되는 겁니다
pgr에 땡전한푼 안보태주면서 pgr운영에 눈꼽만큼의 도움을 준적도 없으면서
왜 감나라 배나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운영진에서 복귀결정을 내린다면 복귀하면 되는 겁니다 운영진 결정사항이니까요
난 homy님을 싫다? 운영진의 독단이 싫다? pgr 안오면 됩니다
정용현
13/11/28 17:41
수정 아이콘
아주 위험한 생각이시네요.
그런 논리라면 이제부터 피지알 회원 활동 및 의견개진은 일정 회비를 낸 사람만 해야합니다?
다같이 만들어가는 pgr 입니다.
그라시아
13/11/28 17:48
수정 아이콘
다같이 만들어가는 pgr이라는말은 서로가 통해야되는것 같아요 ㅠㅠ 저런말 쓰신건 아마도 조롱과 시비같은 댓글땜에 지쳐서 쓰신것 같은느낌을 받네요. 저도 지금상황에선 많이 공감중이라서요.
Goldberg
13/11/28 18:26
수정 아이콘
돈내란 말로 보이시나요?
진짜 그렇게 보고 계시다면 더이상 할 말은 없구요

저보단 주인의식[만] 투철한 일부 분들의 생각이 더 위험해 보이네요
13/11/28 17:56
수정 아이콘
비꼬는게 아니라 정말 궁금해서 그런데 위에 쭉 회계업무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는 분들은 계속 회계업무를 대체할 사람이 존재할수 없다, 지원자를 어떻게 믿을수 있느냐 이런식으로 말씀들을 하시는데 그런식으로 따지면 애초에 homy님이 6년전에 아예 전부 그만두셨다거나 아니면 작금에 신변에 여타의 다른 일이 발생하여 업무 자체가 불가능 할 경우 pgr21 사이트가 더이상 존속할 수 없다는 논리가 성립되는겁니까?
또 개인적으로는 어떻게 사이트운영과 회계업무를 분리해서 생각할 수 있는지도 이해가 안가구요. 게시판 관리만을 운영이라고 정의하시는 건가요,
13/11/28 18:21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홈페이지의 경우 개인이 만들어서 사이즈가 커져 나가는 상황인데, PGR과 같은 커뮤니티가 그런 경우죠

인벤과 같은 커뮤니티 사이트라면 법인이고, 담당자들이 있으며 돈을 받고 일을 하고 있고 그에 대한 시스템이 모두 구축 돼있습니다.
PGR은 법인도 아니며 단체도 아닙니다. 운영단체로 별도의 등록이 된것도 아니며 운영자를 한다고 신원조회를 하는것도 아닙니다. 운영기간에 대한 계약 혹은 비슷한 관련 내용도 없으며 선정된 이후에 떠나는것에 대해 막을 방법도 규정도 없습니다. (신주님처럼 그냥 어느날 갑자기 사라지신다고 해도 뭐라고 할 수도 없고 연락이 끊겼다면 그것으로 끝인거겠죠, 적어도 법적으로 문제를 만들고 나간게 아니라면)

뭐 아무튼 쓰신 댓글에 대해 설명해보면, 사이트운영이 일반적인 커뮤니티 사이트의 가장 기본 운영입니다. 게시판 관리 회원 관리정도가 되겠네요 보통 회계업무는 그 사이트를 만든 도메인 소유주가 호스팅 비용 도메인 비용등을 내는게 정상입니다. 근데 묘한 상황으로 도메인은 pgr21님이 가지고 계시지만 그 외의 부분은 pgr21님이 관리를 하고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만약에 아예 전부 그만두셨다면 또 다른 운영진이 맡아 할 수도 있으며, 신변에 문제가 생기게 될경우 새로운 운영진이 맡아 해야 하는 업무가 되겠죠, 누군가 1-2달, 아니 반년 정도야 할 수 있지만 꾸준히 몇년씩 한다는건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것도 회사에서 돈받고 주업무로 하는것은 아니며 어찌됐든간에 손이 가는 일이죠, 그렇다고 내 주머니에 100원짜리 하나 들어오나.... 글쎄요...

어찌됐든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라도 한다고 돌아야 갔겠지만 인수인계부터 여러가지 삐걱거릴 소지는 다분합니다. 회사업무처럼 딱딱 주고 받는게 아니고 어찌됐든 재능기부의 형식이기 때문이죠, 막말로 그냥 잠적해버리면 연락 될 동안에는 운영진이 공지 띄워서 임시 모금 받아 사이트 돌리든지 해야 했을겁니다. 만약 그 이후로도 연락에 실패했다면 그 운영비는 포기해야 하는거구요.. (....)

굳이 정리해보면 현재 PGR의 운영은 총 3개의 부서로 볼 수 있을겁니다. 게시판(회원)관리 / 개발 / 자금관리(애드센스 및 대외 광고 수익관련)

회계업무는 사이트운영과 분리해서 생각 가능하다고 봅니다. 지금도 개발 운영진으로 계시는 분들은 게시판 관리 하시는건 개인의 자유로 놓고 있지 않나요..?
진실은밝혀진다
13/11/28 18:11
수정 아이콘
논쟁 자체를 무마시키려는 사람들이 꼭 하는 말이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죠.
13/11/2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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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말을 꺼내기 힘든 사안이네요.

그동안 homy님이 해주셨던 희생에 먼저 감사드리고 싶은 마음이고, 앞으로는 이 일을 어떻게 해야할 지 많이 고민이 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회원분들의 관용과 용서' 속에 homy님이 다시 운영진에 복귀하셨으면 합니다.

중계권 파동의 여파의 상처는 비록 큰 상처를 피지알에 남겼지만, 상처에서 배우고 또 발전할 수 있는게 사람이니까요.

다만 아래 글의 댓글을 봤을 때 회원들 사이에서의 의견 합치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찬성합니다.
drunken.D
13/11/28 18:23
수정 아이콘
PGR이란 공간은 제 20대를 몽땅 지배했던 공간이었고, 30대 중반을 향해가고 있는 지금도 제가 가장 애착을 갖는 공간입니다.
누군가 이러한 공간을 유지하기 위해, 저보다 더 한 애정을 가지고 공들여 유지된다는 사실에 항상 운영진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 모두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게임과 게이머에 대한 애정으로 티격태격 토닥토닥하며 지내온 친구들끼리 인신공격에 가까운 날선 이야기로 몰아세우기보다는
PGR이 오랫동안 우리들 곁에 머물 수 있는 발전적인 이야기를 해야하지 않을까요??

덧글로나마 그간 고생해오신 homy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손연재
13/11/28 18:45
수정 아이콘
대신 일해달라면 하지도 못할 몇몇 사람들의 태도에 기가 차네요.
The)UnderTaker
13/11/2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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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번일이 아니었어도 항상 시니컬한척 쿨한척하면서 비아냥대는 의견만 내신분들이라..
adagietto
13/11/28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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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즐이님,토비님,그리고 호미님이 올리신 글들과 댓글들을 보다보니 생각이 명확해지네요.
개인적으로 갖고있던 의구심도 거의 다 풀렸고요.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일이었는데 운영진에서 물러나신 이후에도 회원 신분으로 그저 봉사하신것을 비난 하시는 분들이 전 이해가 안가네요.
그 일을 함으로써 호미님이 얻은게 뭘까요?
마땅히 하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없어서 본인의 시간과 수고를 들여가며 해오셨던 일인데요..
순전히 pgr을 위해서요.
누구보다 pgr을 아껴 오셨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지금 쏟아지는 비난이 너무 과한것같아 안타깝습니다.
13/11/28 19:22
수정 아이콘
무보수 언급은 사실 운영진을 향한 일종의 모독처럼 여겨집니다.
저는 이번 기회에 pgr 운영 전반에 대한 논의와 회원과의 접점에 대해서 논의할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종일 이 문제만 생각해왔는데 분명 회원은 불특정 다수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이 사이트가 원활하게 운영해오신 운영진 분들은 특정 소수입니다.
운영진이 회원에게 해를 가하려는 목적을 가졌던 일은 퍼플레인 사건 하나 뿐입니다.
운영진의 노고를 충분히 아신다면 회원분들이 좀 더 정중하고 조심스럽게 말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번듯한 일을 하시면서 이런 일까지 추가적으로 오랫동안 해주시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최소한의 예의가 아니라 최대한의 예의를 갖췄으면 합니다.
13/11/2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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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잉투기가 생각나네요...
암튼 운영진 분들 정말고생많으십니다. 힘내세요!
찬공기
13/11/2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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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댓글도 다 읽어봤는데 homy님이 왜 운영진이 되어서는 안되는 건가에 대한 논리적인 이유는 보이질 않네요. 누가 좀 설명해주시겠습니까?
yangjyess
13/11/2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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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이라는 기간과 맡아오신 일의 어려움을 생각하면 이것은 '회원들을 속이고 계속 운영을 해왔다'기보다는 '운영진사퇴에 더해서 계속해서 추가징계를 받아왔다'에 가까워보이는데... 그리고 결과적으로는 상당히 잘 해오신 것으로 보이구요. 정말로 죄를 지어서 교도소에 간 사람도 모범수는 가석방 시켜 줍니다. homy님의 실책이 마재윤같은 이들과 비교될만한 것도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구요. 아무튼 투표권이 있다면 전 복귀 찬성입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13/11/28 20:13
수정 아이콘
회계업무를 통해서, 그 어떤 개인의 댓가도 가져가지 않으셨고, 오히려 세금처리때문에 손해를 보신게 맞다면,

정말 homy님을 존경하고, 그 어떤 homy님과 운영진에 대한 비판과 비난에 대해서 아쉬움..(최대한 낮게 표현해서)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

이정도 업무하시면 월 몇백씩은 가져가셔도 저는 불만없고 당연히 하셔도 된다고 봅니다.(물론 동의못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여튼 예전에 셧다운때에도 전 운영진을 지지했었던 입장이서 더 그런지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의 비난과 비판은 그냥 참고만 하시고, 늘 계시던데로 지금처럼 잘해주시기만 부탁드립니다. (운영진 복귀는 1000000% 찬성인데, 반대하는 글들이 너무 안타깝고, 제가 감정이입되어 더 상처가 되네요..)

응원하고 또 감사합니다.
하우두유두
13/11/28 20:34
수정 아이콘
댓글 달다가 말았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진 복귀는 찬성하지만 마음에서 접었다면 부디 편한대로 하시길바랍니다.
항상 고생하는 운영진여러분께도 고마운마음을 가지고 있다는거 기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인생은혼자다
13/11/28 21:45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 토비님 그리고 호미님의 글을 잘 읽었습니다.
우선 호미님과 운영진님들께 그동안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봉사하시는 분들에게는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라고 배웠습니다.
그리고 호미님의 운영진 복귀는 찬성에 1표 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이미 호미님이 운영진 되시기를 포기하셨으니, 다른 방안을 찾아야겠네요.
Windermere
13/11/28 22:02
수정 아이콘
공식적인 운영비의 지출을 하고 계시는데, 일반회원의 자격으로는 모양새도 그렇고 회계 등의 처리에 어려움이 있으셨겠네요.
이미 하고 계신 역할 자체도 운영의 영역이겠다, 기존 경력도 있으시고, 한 번의 큰 과오 외에는 인망도 두터우신 분이니
다시 운영진에 지원하는 방안을 생각하셨나봅니다.

다른 간단한 방안을 제시해봅니다.
운영진 간에도 주로 하는 역할이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름이야 운영진이 아니면 어떻겠습니까, '운영자 homy'가 아닌 '재무회계 담당 homy'로 명시하시면
이에 반대하는 회원분들은 훨씬 적어지리라 예상합니다.

혹은 아무런 공적 직함을 달지 않으시더라도,
'현재까지 homy님이 해오신 역할이 있다. 외관상 운영진이 아닌 일반회원으로서 처리하기에는 중대한 영역일 수 있으나,
대체자는 커녕 현재의 다른 운영진도 감당하기 힘든 영역인 만큼 현재의 역할을 homy님이 계속 하는 것에 대하여 동의를 구한다'
는 형식이면 어떻겠습니까.
이 역시 반대하는 회원분들 많지 않으리라 예상합니다.
호접몽
13/11/28 22:04
수정 아이콘
본인에게 떡고물이라도 좀 떨어지는 돈관리라면 모를까,
제 경험으로 보자면 당사자에게 아무것도 떨어지는것 없는 돈관리라는건...
정신적인건 두말할 필요없고 심지어는 육체적으로도 정말 피곤한 일입니다.
그냥 집에서 놀고먹는 백수라도 별로 하고싶지가 않은 일인데 본인 생업이 있는 경우라면 게임오버죠.

저는 처음 항즐이님의 글을 읽었을때는 잘 이해가 안되고 상당한 의구심이 있었는데,
homy님의 글을 직접 읽어보게되니 모든게 이해가 되는군요.

제가 이곳에 가입한지는 8년남짓 되어가는데 그동안 이곳이 금전적인 부분에서 아무런 잡음없이 무탈하게 굴러갈 수 있도록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곳에서 수고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디 오랫동안 이곳에서 계속 homy님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Windermere
13/11/28 22:13
수정 아이콘
그리고 개인적으로 드리는 말씀인데,
homy님 현명하시고 연륜있으신 분으로 알고있습니다.
운영진 복귀를 생각하시기 이전에, 현재 이러한 상황이고 저러한 고충이 있다는 점을 왜 먼저 얘기해주지 않으셨는지요.
'난 당신 같은 사람 못 믿겠다, 왜 재정부분을 건드리냐'느라는 의견이 심지어 다수라면 현재의 역할도 인계하셔야할 것이고,
이해하고 지지하는 의견이 다수라면 그제가서 방안의 하나로 다시 운영진에 이름을 올리는 건 어떨찌 조심스럽게 제안하시지 그러셨습니까..

미안한 얘기 좀 더하겠습니다.
'pgr은 개인사이트'라는 부분에 대해 논리적으로 절반 정도의 합당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헌데 그것을 바탕으로 한 일의 처리 부분에 큰 아쉬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아닙니까.
지금의 운영진 복귀 문제도 그렇습니다.
애쓰신 부분, 다른 사람이 처리하기 어려운 특수성, 얘기하면 거의 다 이해합니다 여기분들.
근데 왜 당사자도 아닌 항즐이님이 심지어 친목의심까지 사게 만드는 글을 먼저 올리고,
언뜻 생각하는 수준에서도 제가 제안한 것 같은 다른 방안이 있을지언데 일단 운영진 지원하고 보자는 식으로..
일의 순서가 왜 이렇게 되어야했을까요..
homy님은 현명하고 연륜있으신 분이라고 개인적으로 믿습니다만, 회원들의 논란을 조장할 수 있음이 명백한 사안을 놓고
그에 대하여 일을 처리하시는 방식은 많이 아쉽습니다.
13/11/28 22:41
수정 아이콘
이번 논란은 지켜보기만 하고 덧글은 안 달고 있었는데... 여러모로 아쉽네요.

[개인사이트]란 단어로 대변되는, '운영진이 회원을 무시하고 독단의 칼을 휘두르는 운영의 옳고 그름'부터가 우선 논란의 여지인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homy님이 운영자에서 사퇴하게 된 최악의 사태 (통칭 pgr 셧다운) 이후, pgr의 공지는 개인사이트를 표방하지 않게 되었죠.
이건 둘 중 하나를 의미합니다.
1. 운영진은 이제 더 이상 pgr을 개인사이트로 생각하지 않을 것이며 그런 생각에 기반한 행동도 하지 않겠다.
2. 운영진은 여전히 pgr을 개인사이트로 생각하지만, 분쟁을 우려하여 그런 생각을 겉으로 드러내는 언행을 하지 않겠다.
pgr이 개인사이트임을 반대하는 회원들 중 운영진을 신뢰하는 분들은 1.로, 불신하는 분들은 2.로 생각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이쪽의 회원들 거의 100%에 가까운 회원들이 운영진을 신뢰하여 1.로 지금껏 생각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 신뢰가 지금의 pgr을 있게 했고요.
(pgr이 개인사이트임을 찬성하는 회원들은 2.를 지지하시겠죠.)
때문에, 전 운영자 퍼플레인의 행동이 이 화제에서 계속 언급되는 것입니다. 한 사람의 일탈이었을망정, 이건 2.의 사고방식에 기반한 행동이었거든요.
이때까지는 아직 pgr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개인의 일탈이고, 한 번 일어난 일은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항즐이님이 homy님의 운영자 복귀에 대해 의견을 묻는 글을 올리셨습니다.
이 글에서, 많은 분들이 2.의 사고방식을 감지했습니다. 그래서 글이 파이어되었습니다.
(어느 부분이 2.의 사고방식을 읽어낸 부분인가에 대해선, 많은 분들이 이미 지적해주신 바 있습니다. 항즐이님은 '표현의 부족'이라며 사과하셨고요.)
표현이 잘못되었을 뿐이라고 믿을 만한 근거는 많습니다. 당장 homy님이나 toby님의 글에선 전혀 그런 분위기가 아니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번 일어난 일은 세 번도 일어날 수 있다는 말은 게임계 - 그리고 거기에 속한 pgr - 의 명언입니다.
다시는 pgr이, [개인사이트]라는 단어로 대변되는 '회원을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휘두는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믿음을 흔들리게 했다는 점.
homy님의 복귀 자체가 이 믿음을 흔들리게 하는지, 혹은 항즐이님의 잘못된 글이 그런지는 사람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저는 후자입니다.)
[개인사이트]를 긍정하시는 분도 있고, 운영진을 신뢰하시는 분도 있으며, 이번 일로 그 신뢰가 흔들린 분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일이 '두번째 일어난 일'이라고 확언해 말할 수는 없지만, 이것만으로도 homy님의 운영자 복귀 반대의 근거는 충분하지 않을까요.
13/11/29 00:17
수정 아이콘
제 생각과 완벽히 일치하네요.

homy님 개인에 대해서는 항즐이님의 최초의 글을 읽었을때도 그렇고 지금도 저는 신뢰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초에 떡밥을 던진 항즐이님의 글과 이후 리플에서 보인 피드백에서 자꾸 옛 악몽이 떠올라서 반대의 입장을 가지게 되었거든요.
13/11/28 23:04
수정 아이콘
댓글 읽다가 눈 빠질것 같은 1인 입니다.

사실 이 이야기보다 '오랫만에 뵙습니다. homy님' ^______________^

이라고 댓글을 달고 싶었습니다.

건강하시죠? ^___^
13/11/29 00:01
수정 아이콘
이 분 초창기 멤버도 아니에요. 로그인을 몇 개월 못하셨는데. - -;;;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근데 너무 오랜만인거 아닌가요?
르웰린견습생
13/11/29 00:34
수정 아이콘
이전 항즐이 님 글에서도 밝혔지만, 저는 찬성입니다.

다만 이전 찬성에서 homy 님이 PGR21에 도움되는 분이라는 확신은
항즐이 님이나 Toby 님을 위시한 PGR21 운영진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것이었는데,

이젠 그러지 않고도 확신할 수 있게 되었네요.


저도 예전에 팬 커뮤니티 운영진으로서 서포트 지출내역 공시 등의 일을 해본 적이 있는데
번거롭고 까다롭고, 무엇보다도 면대면 하지 않는 인터넷의 특성상 나 자신에게 정직해야지 할 수 있는 일이더라고요.

이 정도 규모 사이트의 회계 업무를 오랜 기간 별 탈 없이 관리해왔다는 것에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13/11/29 00:57
수정 아이콘
homy님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수고가 많으신듯 합니다.

그와는 별도로 운영진과 유저간의 불신, 유저들사이의 반목을 조장하게 되는 행위를 충분한 절차적 준비나 고민없이 저지른다는 점에서는 그때나 지금이나 변한게 없네요
유니꽃
13/11/29 17:12
수정 아이콘
homy님 복귀에 한표 던지고갑니다.
지난 날에 과오를 통감하고 사과의 말씀을 하시며 운영진에서 물러나있는 상황에서도 pgr을 위해 힘써주셨는데,
운영진으로 복귀하셔서 다른 운영진분들과 공개적으로 협력하며 잘 이끌어 나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을 미워하지말라는 말처럼 과거는 잊고 새로 소통하는 homy님이 되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기타, 다른 운영진분들의 노고에도 항상 감사의 마음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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