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8/06 09:07
타블로 논쟁글을 금지하는건 환영이지만...
사실 작년 무도에서 타블로에 대해서 제대로 안 입장에서 누가 에픽하이 히트곡들 영상을 올려주시면 좋을거 같긴 합니다.;;;; 한번 쭉 들어보고 싶네요.
10/08/06 09:32
이미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에 대해서까지 거의 오픈이 다 된 상황이고
(더 밝혀질 사실도 이제 별로 없죠. 개중엔 데이브 석사같이 바로잡은 것도 있긴 합니다만) 대리인격인 로펌에서 고소한다고 하니 당분간은 법적인 추이를 지켜보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깃털들보단 제대로 몸통인 왓비컴즈인가 하는 애를 좀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데요. 이 친구가 미국인이란 루머도 있던데 한국 법정에서 캐나다인과 미국인이 명예를 놓고 싸우는 진풍경을 볼 수도 있겠네요. 외국인이라도 재산과 명예는 소중한 것이니까..잘 해결됐으면 합니다.
10/08/06 09:47
뭐, '하루 이자 5%..' 로 도배하는 것도 아닌데 금지할 필요까지 있을까 싶긴 합니다. 뭘 갖고 지금까지 댓글 수십개가 달리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10/08/06 10:02
좋은 취지에 현명한 결정인 것 같습니다.
이 사건은 처음부터 타블로를 의심하는 의심의 주체들과 타블로 본인이 해결하면 될 문제인데 논란의 규모가 커지면서 이 일에 전혀 상관없어도 무방한 사람들끼리의 싸움으로 변질되고 관심없던 사람도 한마디를 하게 만들만큼 너무나도 크게 이슈 된 것 같습니다. 이제 법적으로 사건이 해결되려고 하고 있으니, 그저 조용히 바라보면 될 것 같습니다.
10/08/06 10:49
저는 이번 일로 제가 타블로의 조사를 하지 않았음에도, 우리동네 국회의원보다 타블로의 인적사항을 더 자세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가족 구성원은 몇명이며 부모님은 어떤 일을 하시고 형과 누나는 무엇을 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해왔는지. 달리보면 지금 대통령인 이명박대통령에 대한 것보다 더 많은 정보를 얻은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인에 대한 모든 정보가 이렇게 낱낱이 알려진 것은 제가 알기론 '공직자' 빼놓고는 처음인 듯 합니다. 학력위조를 떠나서 과연 이것이 지극히 정상적인 상황인지 다시 묻게 됩니다. 제4의 권력이 언론, 제5의 권력이 포탈 이라면 이제 네티즌은 제6의 권력으로 보입니다. 빨리 해결되서 혼란스런 상황이 사라졌으면 좋겠네요.
10/08/06 11:10
원래부터 허세있어보여서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공부잘해서 안좋아하는게 아님, UN 김정훈은 지금봐도 멋있음) 가족들 허세 드러나고 본인도 계속 의구심에 휩싸인 상황에서 강경대응 어쩌고 나오는 태도가 썩히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Before - 그냥 비호감...별 신경안쓰이는 듣보잡 연예인? After - 안티 이렇게 되었다고 해야하나요. 아무튼 타블로 이야기는 그만 나왔음 좋겠습니다. 혹시 팬이신 분이 듣보잡이란 표현이 거슬렀다면 죄송하지만 연예인은 어짜피 팬 아닌 사람한텐 다 듣보잡이니 표현에 대해서 거스르진 않았음 좋겠습니다.
10/08/06 11:40
항즐이님의 타블로 관련 새글 금지 공지를 존중하며,
따라서 저의 eTranscript는 이전 글에 다시 modify하여 삽입했습니다. 설명 역시 글뒤에 간략히 달았습니다.
10/08/06 12:01
전 금지하는게 찬성하는게.. 솔직히 타블로측이 맞던 그르던 더이상의 어떤 뭔가가 벌어지기 전에는
소모성 짙은 논쟁뿐이겠죠.. 나중에 소송을 안하거나 소송을 해서 판결이 내려지는등, 결론이 나오면 그때가서 새로 허용해도 전혀 늦지 않을거 같습니다. 지금은 더 이상 얘기해봤자 똑같은 주제로 겉돌뿐인거 같습니다.
10/08/06 12:17
타블로 글들 덕분에 타진요 갔다가 유머란 보다 더 웃긴 유머보고 빵 터졌네요.
'힙합정신이랑 군 면제를 위한 열정을 힙합정신이라고 한다' 빵 터졌네요. 크라운j 만 이상한 사람 취급 받는 듯하네요.
10/08/06 14:38
사견입니다만은...
'타블로 본인이 인증에 대해 적극적이지 않았기에 우리가 이렇게 철두철미하게 파고드는 -비난을 하는- 것이다.' 라는 논리는... 조금 문제가 있지 않나요? 그냥 가볍게 지어본 작문입니다. 친구녀석이 저한테 통장에 돈이 얼마 있냐고 물어봤습니다. "야! 내가 그걸 왜 가르쳐줘야 돼?" 라고 하니까 친구녀석이 주위사람들에게 제 험담을 하기 시작했어요. "XX는 돈이 엄청나게 많은데 없는 척 하고 네들 만날때 맨날 얻어먹기만 하지?" "그러고보니 그렇게 돈 많은 놈이 우리한테 산적이 몇번 있지도 않더라!" 결국 지치다 못한 제가 카드로 돈이 얼마 있는지 확인시켜 줬습니다. "자 이만큼 있는거 확인했으니까 이제 됐지?" "그런데 이게 네 통장인지 어떻게 알아?" "..." 다음에는 통장을 가지고 와서 보여줬습니다. "자 이제 내 통장에 얼마 있는지 믿겠니?" "야! 그런데 이게 너랑 이름같은 다른사람인지 어떻게 알아?" 다음에는 통장과 주민등록증을 같이 가져와서 보여줬습니다. "자 이제 이 통장 주인이 나란걸 믿겠지?" "야! 그런데 네 통장에 네가 돈을 다 넣지 않았을 수도 있잖아? 어떻게 믿냐?" 더이상 저는 보여줄 것이 없었어요. 하지만 친구는 멈추질 않았습니다. "XX는 돈 많은척 하면서 실은 돈 한푼도 없는 거지새끼야~" "XX는 성격 자체에 문제가 있어! 거짓말이나 실실해대고..." "XX네 집 다 그래!! 아빠 엄마 형 누나 다 사기꾼이고 뻥친다드라!!" 저는 이제까지 꾹 참아왔습니다. 도대체 제가 잘못한 점은 무엇인질 모르겠어서요. 만약 위 상황이면 지금 잘못하는 사람은 도대체 누구입니까? 정확히 저상황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또한 잘못된 점이 있다고 하더라도.. "현재" 잘못하고 있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제 생각이 잘못됐는지 모르겠습니다만은.. 어찌되었건 제게는 조금 아이러니한 방향으로 사건이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10/08/06 16:55
예 알겠습니다. 그냥 저는
"타블로 네가 일을 빨리 처리하지 않아서 이렇게 문제가 커진거다!" "이게 무슨 인증이냐! 제대로 인증을 해라!" "(만약 위 사건에 대해 전혀 언급을 듣지 않은 제3자가 본다면 충분히 인증됐음을 인정할 만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인증이 되건 말건 너는 인간 쓰레기다!" 로 진행되는 논리가 참 부조리하다고 생각해서 그냥 써본 글이었습니다.
10/08/06 2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