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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03 04:26
혹시나 서울시장이라는 화룡점정을 찍지 못 하더라도 너무 패배감에 빠지거나 하지는 마셨으면 하네요.
일단 구청장도 많이 확보했고, 서울/경기 교육감도 진보계열 당선이고... 비례대표등 나머지 선거도 꽤나 선전했거든요. 지난 댓글에 서울, 인천만 이겨도 만족한다고 했었는데... 서울을 못 이기더라도 인천등은 이겼으니 50%쯤은 만족할 수 있겠습니다...만 눈물은 살짝... T_T;
10/06/03 04:27
관악으로 강남도 못 퉁칠판이네요... 아 강남..
근데 강남 3구야.. 별 수 있습니까 ; 자기들 이익이 달렸는데요 그런데 다른 곳은 대체 왜 ㅠㅠ
10/06/03 04:28
만드시는 분 있는데 불판 새로 만드시는 것도 좀...;;;
내일은 님이 어디가신것도 아니고... 지금껏 20개 만들어 오셨는데... 좀 더 기다려 보시지 그랬나요...
10/06/03 04:31
이곳에 민주당 지지자들이 많다고 하는 분이 있는데
민주당 지지자들이 아니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바라는 사람들이겠죠. 지겹지 않나요 일제 시대의 그늘, 있는자들만 계속 잘 사는 거지 같은 이 나라가...
10/06/03 04:32
서울시장은 정말 많이 뒤집히네요
끝까지 혼전이었는데 개표률 75%를 넘으면서 오세훈후보가 먹어가는 분위기네요. 강남3구가 추가되면 오세훈후보로 기울고 나머지 구들에서 추가가 되면 한명숙 후보가 차이를 좁히는 분위기네요. 노희찬씨랑 단일화가 안된것이 한명숙후보는 두고두고 뼈가 아픞거같네요
10/06/03 04:32
한명숙 후보가 패배한다면...
결국 확실한 대안을 제시 못한게 크겠네요...;;; 기초단체장과 서울 시장의 표심이 전혀 다르다는 것만 봐도... 한나라당을 지지해서 오세훈 후보를 지지했다기 보다는... 확실한 대안이 없으니 오세훈 후보로 향한 표심이 상당할듯 보입니다...;;; 기초단체장은 민주당... 서울시장은 한나라당...;;; 이렇게 찍으신 분들이 엄청나다는 이야기죠...
10/06/03 04:35
설사... 한명숙 후보가 정말 아깝게 낙선한다면...
한나라당이 펼치는 그들의 승리론이 정말 두렵습니다. 경기도지사와 서울시장은 확보했을지언정... 기초단체장을 비롯한 많은 곳에서 처참한 심판을 당했는데도 국민들은 자신들을 지지해줬다고 말도안되는 드립을 펼칠까 두렵습니다. 정말...
10/06/03 04:36
그래도 한명숙은 이번에 지더라도 민주당의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로 우뚝 서겠네요
물론 현재도 차기 주자 지지율은 높지만 이번이 분수령이었는데...
10/06/03 04:36
여론조사 보고, 노회찬 찍어야지. 하다가 그냥 한명숙 찍었는데...다행이라곤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거후에도 노회찬이 까이진 않았음 하네요. 100%까진 희망 버리지 않습니다. 아직 안끝났어요
10/06/03 04:36
관악의 기적을 바래봅니다.
관악구의 개표로 인해서 한명숙 후보가 역전에 성공한다면 저희 어머니차 네비게이션에 관악구를 성지로 기억 시켜놔야겠습니다.
10/06/03 04:36
자고 일어났는데 아직도 서울은 박빙이네요.. 한명숙 후보가 이겨야 하는데.. 어서 역전이 나오길 바랍니다.
그리고 전북 교육감은 김승환님이 되셨네요. 바라던 바인데 정말 다행입니다.
10/06/03 04:37
오세훈 후보가 승리한다면...
아침부터 한나라당 드립은 뻔하죠...;;; 서울과 경기를 이겼다!!!... 이 드립 하나로 선거에 대한 심판을 다 막아낼게 분명하죠...;;; 그래서 서울을 이겨야 하는데...;;; 저들의 쉴드를 완전히 벗기기 위해서라도...에효
10/06/03 04:38
위안이라면 노회찬 후보의 표를 합하면 오명박을 이길 수 있다는 얘기죠. 희망을 발견한게 긍정적입니다. 사실 그동안 뭘해도 한나라 지지층을 이길 수 없다는 절망이 정치에 대한 관심을 가로막았죠. 이명박의 질주를 어느정도는 붙잡을 수 있겠네요. 망할놈의 이명박.
10/06/03 04:39
조금 이른 분석이지만, 한나라당은 서울시장에서 이겨도 이긴게 아닙니다.
밑에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다 박살났습니다. 경기도 진보 교육감을 경기도 시의회가 견제했듯이, 오세훈 후보를 시의회가 견제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장은 1명이지만, 시의원은 100명입니다. 떨어진 한나라당 사람들 생각하면 좋아할 수도 없죠.
10/06/03 04:39
아 정말 울컥합니다.
처참한 20대 투표율. 오늘 집에 오는 길에 강남역서 술취해가지고 자빠져있는 젊은이들 많이봤는데 어찌나 화가 치밀어오르던지. 가끔 이야기해보면 투표 안하는게 시궁창 같은 정치 현실에 자신을 발을 빼는 쿨함의 표시 정도로 생각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정말 진심으로 멱살잡고 싶었습니다.
10/06/03 04:40
강남구가 54.5%에 35000표 차니 100% 되면 대략 25000~30000표정도 더 차이가 벌어질텐데..
이걸 다른구에서 얼마나 조금씩 매꿔주느냐가 관건이네요..
10/06/03 04:40
다시 따라가는 모습을 보이지만.. 여전히 무지막지한 '강남구' 가 남아있다는거...
관악구의 봉인이 풀리지 않고 있지만 강남구의 파워가 너무 막강하기에... 이렇게 된거 나머지 자잘한 리드를 하고 있는 곳에서 더 많은 득표를 하길 바랄뿐입니다.
10/06/03 04:40
돈도없는데 아까 사온 담배 3갑의 마지막 갑을 깠네요 아아 환장할지경입니다 한명숙후보님 제발이겨주세요 한명숙후보님도 지고 마세도 떨어지면 그저 살맛이
10/06/03 04:41
0.1% 줄어들었어요. 소망을 담아 진심으로 바라봅니다.
내일은님 말씀처럼 오세훈 후보는 지금껏처럼 행동할 수 없을 겁니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 노무현 대통령이 뭐 좀 추진하려고 하면 한나라당이 다 반대해서 막았잖아요?
10/06/03 04:42
한명숙대 오세훈 마치 변형태대 M 4강전 보는거 같네요. 거의 지옥끝까지 오세훈을 두드려팬 한명숙이지만 스웜(강남구)이 사기에요?
10/06/03 04:42
플리퍼님// 나님//
부재자는 수작업이라서 가장 먼저... 는 아닙니다. 맨 먼저 시작은 하는데(부재자 개표 전담반이 따로 있습니다) 결과는 맨 나중에 나오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지금 상황을 보아하니 일반투표가 워낙 시간이 많이 걸려서 부재자 팀 작업은 다 종료해서 이미 반영됐을 것 같습니다.
10/06/03 04:42
믿을 수는 없는 - 그러니깐 낚시일 수도 있습니다만, 계속 여기저기 게시판을 눈팅중인데...
한번은 뒤집어진다 -> 강남표를 다른 구의 득표로 2~3만표정도로 한후보가 이긴다라는 글이 있습니다. (둘다 다른 글이었음... 한번 뒤집어진다고 하니 이건가봐/// 다른 하나는 한후보 미디어담당 소스라는 소리가 있습니다. 물론 둘다 낚시일 가능성도 농후합니다. ) 지금은 다만 초박빙인지라 돌다리도 건너가며 세고 있어 갱신이 느리다는 썰이 있습니다
10/06/03 04:42
저 포함해서 모든분들 화이팅입니다.
지금까지 봐온거 믿고 기다려봅시다. 솔직히 강남의 헬게이트 장난 아니긴 합니다만 그래도 기다려보죠. 믿읍시다.
10/06/03 04:42
자려다가 4천표 주는거보고 다시일어났네요. 이게 뭐야 진짜 사람 내일 레포트 제출해야되는데 내 레포트는 하늘로 보냈으니까 제발 붙기라도 하란 말이야!!!!!!!!!!!!! 오밤중에 패닉일어나고 난리났네요
10/06/03 04:43
아...노원이 서초를 확실하게 스나이핑 해줬어야 되는데 아쉽네요...
그런데 노원에서 저렇게 한나라 득표가 높은 이유는 뭔가요? 혹시 예전 국회의원 선거때 노회찬과 홍정욱 두 후보가 맞붙었던 지역인가요?
10/06/03 04:43
한명숙 후보는 섬멀티로 날린 커맨드센터에서 scv뽑아서 자원 먹는거 같네요
오세훈 후보는 그냥 지상멀티에서 쫙쫙 땡기는데 말이죠;;
10/06/03 04:45
그래도 강남은 생각보단 한명숙후보가 선전한거 아닌가요? 다른구가 정말 의외긴 합니다만. 특히 용산. 뭐...제가 그 지역에 안살아서 잘 모르는걸수도 있겠지만요.
10/06/03 04:45
나비효과네요.
노원이 노회찬 후보를 국회의원 당선시켜줬으면...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 안나왔을거고.. 그렇다면...
10/06/03 04:45
강남 진짜 대박이네요 -_-
좀 따라붙을거 같아서 기대하면 잽 스트레이트 훅 하나씩 날라오는군요 -_- 방금 또 뎀프시롤급 하나 터져서 6천으로 벌어졌네요
10/06/03 04:45
강남(이영호)
서초(이제동) 송파+강동(김택용) vs 관악(송병구) 은평, 서대문, 종로(정명훈, 김윤환, 박상우) 프로게이머로 치면 이렇지 않을까요.크크
10/06/03 04:45
확실히 돈 버는 사람들이 더 손익을 철저하게 따지는거 같습니다. 서울 투표율이 조금만 더 높았어도...
아 진짜 투표 안한 2,30대들 반성해야 해요.-_-
10/06/03 04:46
참 나 진짜... 미치겠네요. 크~ 허나 대한민국 역사의 큰 흐름 속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네요.
그리고 한후보가 이기면 더 기쁘겠네요. 화이팅입니다. 여튼 카페인좀 섭취하고... 6잔째..
10/06/03 04:46
제 생각에는 출구 조사와 거의 동일하게 이뤄질거 같습니다.
출구조사가 100% 맞아왔고(경기는 소수점 단위까지 정확), 서울도 그렇게 되겠죠.. 다만 유일한 변수는 부재자투표입니다.....만 서울 유권자가 과연 부재자 투표를 얼마나 했을지 의문이네요.
10/06/03 04:48
일단 오늘자 중앙일보는..
민주당 대승..2002년 노풍 선거 재현..이렇게 타이틀을 뽑았군요..;; ..마지막까지 기대해보겠습니다..
10/06/03 04:49
아침 되도 개표 다 안되면 문제가 있지 않나요? 대부분 사람들이 아침뉴스로 확실한 결과를 못듣게 되는건데.. 왜이렇게 개표가 지지부진할까요
10/06/03 04:57
다음 대선부턴 강남 먼저 까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예요.
그냥 자렵니다. 강남 두 후보 %차이 보고 있자니 전라도 경상도 이런 지역 보고있는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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