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5/31 02:20
글 잘봤습니다:)
Hasellblad면 비싸지 않나요! 중형으로 찍은 사진 크롭한 해상도에 놀라 가격을 알아보고 기절할뻔 했던게.. 얼마전에 나온 펜탁스의 중형카메라 645D를 언젠가는.. 갖게되려나요?-.-; 전 캐논 T90-니콘 F80-니콘 F5로 넘어오면서 쓰고있습니다. 디지털은 비록 slr은 아니지만.. 하도 많은 카메라가 제 손을 거쳐가서,그리고 제대로 쓴 기억조차 없어서 나열하기도 힘드네요. 코닥 14n도 이베이에서 열심히 노려보다가,마침 괜찮은 매물이 올라왔는데.. (상태깨끗한 바디에 배터리를 무려 9개 추가해서 팔더군요.) 환율이 너무 올라서 포기했습니다. 코닥의 색감보면 정말 지르고 싶은데.. 언젠가는 지르게 되려나요. 점점 렌즈만 늘어가고 사진실력은 늘지도 않고.. 그냥 가볍게 다니려고 현재 있는 장비를 다 처분하려고 장터에 내놓고 기다리고있네요. 그런데..니콘 d700은 풀프레임 바디인데 크롭바디라고 적으셨네요. 유럽사진좀 올려주세요.기다리고있겠습니다:)
10/05/31 02:22
오옷 단숨에 잘 읽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 처음으로 카메라를 손에 잡았습니다. 그 전까지는 무조건 아부지 물건이었으니까요. 소니에서 나온 DSC-P8 이었는데, 지금은 여동생님의 손에 가 있지만 아직도 사진 잘 찍힌다고 좋아합니다. 당시 방송부에 지원했다가 떨어져서 아쉬운 마당에[?] 사진부를 선택했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그게 훨씬 나았던 것 같습니다. 좋은 선배와 동기, 후배를 얻었고 지금도 사진을 계속 찍을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니까요. (물론 이때까지 조리개가 뭐고 이런건 이름만 알았습니다. 그냥 접사만 했거든요.) 그러다가 바로 작년[!] 기변을 결심하게 됩니다. ... 그 이유는 바로 카라 때문이었죠. (저답지 않습니까!?) 방송 녹화에 한번 따라갔다 온 후로 "아 새 카메라 갖고 싶다.." 였던 마음이 첫 행사에 동아리 선배의 카메라 (전설의 명기 DSC-F717!) 를 빌려서 다녀온 후로는 열심히 찾기 시작했습니다. -_-;; 마침 연구실을 다니기 시작해서 모은 월급으로 DSC-H50을 사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아시다시피..네.. 그렇습니다. 그리고 사진에 대해서 조금 더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F값과 심도, ISO, 셔터, 그리고 카트리나와 투아모리의 상관관계 같은 것 말이죠. [!?] 그래서 그 즐거운 생활을 지금까지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올림푸스의 E-1이 자꾸 끌리는군요. 허헣. * 핫셀에 D700에.. -_-;; 거기다가 제일 강한 크리는 여친..
10/05/31 02:35
저두 5D mark2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상한점은 5년전에 사용하던 *istDL보다 마음에 들지않네요. 그래서 *istDS를 다시 구입했는데 또 다시 이상한점은 5년전의 기분이 아니네요
10/05/31 02:36
아하,글 다시 읽어보니..Hasselblad 503cw를 쓰시는거군요.
전 거기에 디지털백을 같이 쓰시는걸로 이해했네요. 언젠가 디지털백 가격좀 떨어지려나요..
10/05/31 02:46
아.. d70이셨군요.
아는 형 하나가 d90으로 시작했다가 지금은 d300s를 쓰고 있는데 좀 심하게 부럽습니다 허허.. 사진기 덕구같아 보이지만 그래도 사서 써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어찌나 부러운지.. 미래 목표는 똑딱이+하이엔드+DSLR을 모두 한 가방에 넣어서 다니는 뭐 그런 그림을...
10/05/31 02:54
커플 이야기만 보이는거보니 솔로이긴 솔로인가봅니다.
..... 저는 지금 nex5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진 모든 장비를 팔고 nex5로 가볼까 합니다. 크크
10/05/31 03:08
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결과물은 오로지 장비빨과 후보정에 달렸다고 믿는 저같은 초보유저에게 또다른 뽐뿌가 아니될지? 크크 사진 기대하겠습니다.
10/05/31 03:17
코닥 dc3400 - 캐논 s30 - 산요 xacti j1 - ixus ti900
계속 컴팩트만 사다가 드디어 장만한게 파나소닉 G1입니다. 손도 작고 컴팩트하고 가벼운걸 좋아하는 저에게 이보다 더 좋은 카메라가 없네요. 무엇보다 파나소닉 바디의 기계적 신뢰성과 내구성을 좋아합니다;
10/05/31 03:29
역시 사진을 꾸준하게 찍으려면 여친이 필요합니다.
제가 디카를 처음 산건 여친을 찍어 주려는 생각에서 였죠. 그 전에는 FX-7이랑 캐논 두번째 자동필카 이름이 뭐였죠? 그걸로 찍곤 했는데 필름이라 좀 그렇더라구요 바로바로 확인이 안 되서 그 뒤로 여자친구를 좀 더 잘 찍어 주고 싶은 마음에 하이엔드를 샀고.. 그 다음엔 하이엔드 그리고 무한 솔로 생활 중 DSLR을 사면 여친이 좀 생길까 하고 샀는데 안 생겨요.. 요즘은 a-7 이녀석 참 마음에 들어서 (결국 다시 필름이죠. DSLR도 있지만..) 계속 들고 다니긴 하는데 별로 찍을게 없네요. 항상 출퇴근.. 휴일엔 귀차니즘으로 집에만 있고.. 유령으로 찍으면 참 예쁠 여친이 빨리 생겨야 되는데.. 비싼 돈 주고 산 렌즈가 쓸일이 별로 없다는 건 참 슬픈 일이군요. 빨리 여친이 생기길 바라면서.. 이젠 자야겠네요 ㅠ_ ㅠ
10/05/31 03:46
우엉........... 저는 애초에 카메라 뽐뿌와는 벽을 쌓은지라......
사진을 미리 구상한다는 것이 너무 부럽네요 ... 저는 그냥 막 찍고 집에 와서 보면서 이건 괜찮네 하면서 건지는 수준이라... ... LX3가 펌웨어 업하면서 1:1 모드가 추가돼서 이딴 기능이 왜 있어? 라는 생각에 써보지도 않았는데 괜히 나온 모드가 아니었군요;;
10/05/31 03:55
후아..사진 잘봤습니다. 이건 뭐..제가 과거에 올린 사진 다 지워버리고싶을만큼의 내공이군요-_- 아..지울까..
언제 한번 pgr 출사모임 나오셔서 가르침을 내려주셨으면 합니다. 핫셀도 한번..만져보고싶네요-.-;;
10/05/31 04:19
사진 잘 보았습니다..
19년전 사진을 차마 전공으로 선택하지 못한 순간을 가끔 떠올리고 있었는데............................
10/05/31 05:48
이야~ 글 너무 잘 봤습니다.
dslr첫카메라를 산지 3달째 되는 초보인데.. 계속 사진을 찍게 된다면 앞으로의 길의 험남함을 느낄수 있었네요;;; 3달째 보급형써봤다고...벌써 5d마크2를 가지고 싶어!!!! 이러고 있다능 으_으 가지고 싶습니다!!!!! 아.... 사실 저도 원래는 불순한(?) 목적을 가지고 dslr을 샀는데. .( .....이제는 이름을 말할수 없는자 M모씨를 오프가서 찍어보겠다고.....아 눙물이........) 지금은 사진에 푹빠져버렸네요..... 그리고!!! 너무 반가운 얼굴이 있네요~~ 2005년도 쌈지스페이스 사진~~~~ 예전 코코어밴드의 이우성씨인것 같군요~ㅜ_ㅜ 한때 친구의 남친이었기도 하고...너바나카피밴드시절부터 좋아했던 뮤지션이었는데... 최근(?)사진을 보니 너무 반갑습니다 ㅜ_ㅜ elecviva님의 사진을 많이 보고싶군요^^ 멋진사진과 멋진글 잘보고갑니다~^^
10/05/31 07:37
첫 dslr로 고른게 후지s5pro 입니다.
만족하며 쓰고 있구요. 여친없어도 애만 있으면(?) 사진 무지하게 찍게 됩니다. 전 아들내미 하나 있구요. 마눌 뱃속에 5개월째 된 새생명이 자라고 있는 아빠랍니다. 딸이어야 할텐데 말입니다.
10/05/31 07:43
푸하하하하하~
이게 그냥 잡담이라구욧?? 너무 재밌게 잘 읽었고 앞으로도 자주 부탁드립니다. 제가 겪어보지 못한 바디들의 이런 사용기, 너무너무 좋아요~ 그리고 진정, 부럽습니다.... 정말 갖고싶다 오두막.... 세계여행도 부럽고....흑흑..
10/05/31 08:43
'다만 어떤 카메라도 나쁜 사진을 만들어주지 않는다는 것을 짧다면 짧은, 길다면 긴 시간 동안 알게 되었습니다.' 라고 하셨는데 현재 장비나 거쳐오신 장비는...좋은 장비들인데요 ;;;;
10/05/31 08:48
글 잘 읽었습니다. 제가 올린 몇 안되는 사진들을 다 지워버려야 할까봐요. 하하하하 -
사진 공부도 좀 해봐야지..라고 생각하지만, 귀찮아서..^^; 그래서 지금 쓰고 있는 S9600에 만족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가끔 정말 마음에 드는 사진을 얻기도 하니까, 그걸로도 '지금은'괜찮은 것 같아요 하지만 파나소닉 GF 시리즈/펜탁스의 알록달록한 카메라는 좀 땡기더군요....
10/05/31 12:19
완전히 slr클럽글인데
그분 사진 한장으로 인헤 피지알 자게에도 어울리는 글이네요 좋은 기계들 쓰셨네요... 전 F717->F828->D40->D80->5D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만 내공은 저보다 1억배는 깊어보이시네요 사진들 좋습니다...
10/05/31 12:31
대한민국 평균이하 사진실력을 가진 저로선 정말 부럽네요 흐.
그나저나 쌈지스페이스에서 찍으신 사진이 눈에 띄네요. cocore의 이우성씨 맞죠? 1집 Odor때부터 지금까지 팬인데 여기서 또 보니 반갑네요^^
10/05/31 12:47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궁금한 점이 두 가지 있는데요. 첫번째로는...사진 보정에 관해서입니다. 글쓴 분의 홈페이지로 가서 눈정화 하고 오면서 느낀건데 와 어떻게 이런 색감이, 이런 분위기가 나는지 궁금한 사진이 굉장히 많았어요. 보통 포토샵 등으로 후보정을 하지 않으면 저러한 평소에 익숙하지 않은 묘한 분위기의 색감을 가진 사진이 잘 안나오더라구요. 내공이 많이 모자라서 그럴까요? 두번째로는...코닥으로 찍은 사진이요. 어떻게 이렇게 동그랗게 찍죠? 어안 효과라고 부르는 거 같은데...지식이 짧아서 자세히는 모르겠어요. 이걸 따로 렌즈 사셔서 찍으신건가요? 마지막으로 정말 좋은사진 잘보고갑니다. 열심히 찍어야지 휴...
10/05/31 12:52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이런글 너무 좋아요~
저도 한때 사진과 카메라에 관심이 많았었는지라... 그 끝도 없는 지름신에 찬사를 보냅니다 ^^;; 저도 언젠가 다시 배워야죠. 잘 찍은 사진들 보면 너무 부럽더라고요.
10/05/31 12:52
같은 오두막 유저로서 반갑네요
오두막을 산이후 왠만한 기변 욕구는 다 뿌리칠수 있었는데 이번에 저희 어머니께서 사신 d3s는.. 정말... ....
10/05/31 13:32
마법같은 CS5도 있는 마당에 어디 자동으로 몇백장을 후보정해주는 프로그램 없을까요.. 너무 귀찮아요;
후보정의 필요성을 너무나 느끼고 있지만 시간과 귀찮음에 GG치고 있네요'ㅛ')> 사진에 입문한지 얼마 안되서 아직 크롭바디(EOS 450D)에 보급형 렌즈 두어개를 쓰고 있습니다. (시그마18-50 f2.8, 50-200 f4, 둘다 IS에 USM있어서 다행입니다. 누나가 미국에서 싸게 사와서 더 다행) 돈이 없어서 더 이상의 지름신은 오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보통은 안그렇더군요; 광각 단렌즈 하나가 필요하지 않나 하는 시점입니다. 윽윽!!
10/06/01 00:35
elecviva님// 코닥의 야생마를 사용하셨군요^^ 잘아시겠지만 코닥은 바디 생산능력이 없어서 캐논과 니콘의 바디를 사용했습니다.
니콘바디는 F5베이스에 620C,620X,720X,660C,760C가 있구요(1.3크롭이나 1.5크롭입니다) 캐논은 EOS-1N바디에 520,560이 있습니다.(1.3크롭과 1.6크롭이죠) 코닥이 1:1을 처음 생산했던 2003년도인가 2004년도쯤에 캐논 니콘에서 더이상 좋은바디(?)를 제공하지 않아서 니콘은 F80베이스바디에 14N이 나왔고 14N의 좌우녹적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나온것인 같은바디에 SLR/N입니다. 캐논은 아에 바디를 주지않아서 시그마베이스바디에 SLR/C를 생산으로 2004년에 DSLR사업을 포기합니다.. 참 안타깝죠 코닥 CMOS,CCD의 느낌, 뭐 사람마다 선호하는것이 다르겠지만 사진 결과물,인화했을때 결과물을 봤을때는 지금도 그 어떤바디 결과물이랑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습니다만.. 그건 좀 주관적이지만 그래도 대체로 다들 인정해주시는경우죠.. 고ISO가 힘들고 바디성능이 극악이며, 베터리 문제와 그나마 신뢰성있는 F5, EOS-1N계열은 AF는 역시 훌륭하지만 무게나 베터리 몇몇 문제가 많죠... 결과물을 보고 참습니다만.. 저같은 하수는 결과물이 뭐..뛰어나지 않는 편이라.. PGR에서 코닥을 사용하신분이 계셔서 반가워서 글한번 남겨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