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5/30 16:47:32
Name LowTemplar
Subject [일반] 민주당 우상호 대변인 "노회찬 후보의 결단을 기대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23&oid=305&aid=0000004601

민주당 서면 브리핑입니다.

"특히 오늘 심상정-유시민 후보가 단일화를 이뤄냈다. 대환영이다. 단일화는 수도권 선거에 있어 대역전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이로써 사실상 서울도 범야권단일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고, 민주당은 노회찬 후보의 결단을 기대한다."

음.
좀 짱인듯....


누구 말마따나 민주/국참 계열 사람들에게 이러한 단일화는 고마워 할 일이 아니고 '당연한 상식'인건가 봅니다.
그 상식에 도전하는 진보신당이 꼬장을 부리는 거라고 생각하나 봐요.

오죽하면 심상정의 사퇴에도 "지지율이 높았을 때 협상했어야지 단물 다빠진 후 투항하면 뭐하냐는 비아냥에서부터, 어째서 유시민 지지를 공식 선언하지 않느냐는 호통까지 반응이 각양각색" 입니다. (한윤형 블로그에서 인용)


민주당 계열이 진보정당쪽 계열에 '이번이 마지막이니 한 번만 도와주십쇼'하는 게 아마 1997년인가 2002년인가부터 시작된 걸로 기억하는데.. 마지막이 참 여러번인 거 같아요.

단일화하자고 하는 측의 태도가 한 10년간 계속 저런식이었는데, 매번 단일화 안한다고 까이는 쪽은 진보정당쪽이더군요. 이번에만 도와주면 앞으로 협조하고 좋은 날 올거라던데.. 대체 뭘 어떻게 믿으란 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2002년이 생각나네요. 유시민이 울며불며 한나라당의 집권은 막아야 한다며 민주노동당이고 어디고 각 게시판 돌며 읍소했던 기억.
그 땐 그게 마지막일 줄 알았죠. 이렇게 선거 때마다 유행가처럼 되풀이할 줄은 몰랐네요.

아마 이번에도 '이번엔 급하니까 한 번만 더 도와 주셈. 다음에는 밀어 주겠음'이란 말을 듣겠지만, 과연 힘도 없고 기반도 없는 진보정당에 '다음'이 있기나 할까 잘 모르겠습니다.
아니, 그 '안 급한 날'이 언젠지도 잘 모르겠네요.

ps.
심상정이 사퇴하게 된 데에는 민주, 국참, 민주노총 등 삼면에서 강력한 '압박'(협박?)이 들어온 것이 결정타였습니다.
글이 엉망인 이유는, 기분이 너무 참담해서입니다. 이해해 주십시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독수리의습격
10/05/30 16:49
수정 아이콘
뭐 돌아오는게 있어야 협조를 해주지, 이건 거의 협박수준인데요.
어차피 한명숙씨가 될 확률도 없어보이는데, 차라리 그쪽에서 백기투항 하시는것이?

진보신당도 좀 뻔뻔스럽게 대응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합니다. '니네가 우리 밑으로 들어오든지....'라고 왜 말 못하는지
10/05/30 16:49
수정 아이콘
한명숙 후보의 결단을 기대합니다.
Korea_Republic
10/05/30 16:51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좋아서 지지하는게 아닙니다. 한나라당의 오만불손을 막기 위함인데. 민주당도 참 오만불손하긴 마찬가지네요.
10/05/30 16:51
수정 아이콘
백 번 감사하고 백 번 미안해해도 꿉꿉한 마음이 풀릴까 말까인데, 아주 그냥 '우리는 기득권이오' 하고 나팔 불고 다니시는군요.

한명숙 후보의 결단을 기대합니다.(2)
10/05/30 16:53
수정 아이콘
진보정당의 새로운 씨앗은
진보정당의 적인 한나라당이 밟는 것이 아닙니다.
민주당이 알아서 밟아주네요.


영원한 2인자의 길을 가겠다는데 어쩌겠습니까.
승리하라
10/05/30 16:53
수정 아이콘
심상정후보 지지했는데 아쉽네요.
아우디 사라비
10/05/30 16:53
수정 아이콘
썩을 민주당.... 차라리 민주당이 자폭했으면 좋겠습니다

민주당만 없다면 진보 대 보수 혹은 부패 와 반부패 등으로 전선이 선명할것을....
그저 전라도만 볼모로 잡고.....

저런 염치없는 소리 할 때마다 "참 뻔뻔 하다"는 생각만 듭니다
가짜힙합
10/05/30 16:55
수정 아이콘
한명숙 후보를 지지하긴 하지만, 민주당의 이런 행동은 정말 끔찍하네요.
空想科學少年
10/05/30 16:56
수정 아이콘
한나라당 견제를 해야겠는데
견제세력이라는 분들이 저 모냥이니...
몇일전에 서울시장 토론회도 봤습니다만은
일단 준비를 제대로 하고 나와야 대안세력이 되고 찍어주지
준비는 하나도 안해놓고 어버버버
그러고 한다는 말은 한나라당을 막아야됩니다

암담합니다 진짜
steellord
10/05/30 16:58
수정 아이콘
민주당도 낮짝이라는게 있다면 노회찬후보한테 저런소리를 못할텐데요.

한명숙씨를 경선도 않하고 준비하나 없이 덜렁 후보추대해놓고 지지율 관광당하니까 여기저기 다 찌르고 다니는 모양새가 정말 보기 않좋네요.

내일은 지상욱후보랑 단일화하자고 할 기세군요.
아무리 지지율이 급하다지만 경기도 심후보도 그렇고 이건좀 무리수 아닌가요
10/05/30 16:58
수정 아이콘
한명숙후보의 결단을 기대합니다.(3)

참 어이없네요.
10/05/30 16:59
수정 아이콘
심상정후보가 양보하자마자 뭐하는 짓입니까
하나주니 하나 더 내놓으라는건가요
가만히나 있으면 중간이나 가죠;;
10/05/30 17:00
수정 아이콘
한명숙후보의 결단을 기대합니다.(4)
토론에서 대표분이 그렇게 발려놓고 정신차리실 생각은 안하고 뭐하는 겁니까..
한명숙씨가 저런 무리들과 같이 계신 게 불쌍해질 지경이네요..
아 진짜 더러워서 안찍고 싶네요 성질이 뻗쳐서..
포포탄
10/05/30 17:01
수정 아이콘
아.. 이런걸로 갑자기 진보신당으로 동정표가 몰리는 일은 안생기겠죠?
이런 염치없는 짓을 해도 표가 안깍인다는게 진정 부럽습니다.
상실의시대0
10/05/30 17:02
수정 아이콘
역시 예상대로네요..
2년 후에 총선,대선에서도 또 저런 식으로 나오겠지요
그냥 "우리한테 흡수되라" 라고 선거때마다 강요하는듯
10/05/30 17:02
수정 아이콘
정말 드럽고 한심하고 뻔뻔하고 그러네요.
뭐 이렇다할 공약도 없고 온리 네거티브에 이제는 단일화 압박이군요...
abrasax_:JW
10/05/30 17:04
수정 아이콘
적당히 해야되는데, 아 정말 진짜 적당히 해야죠. 쪽팔리지도 않습니까?
arq.Gstar
10/05/30 17:05
수정 아이콘
저도 한명숙 후보의 결단을 기대합니다.
이번 방송보고 깨달았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오세훈씨는 당선되면 안되는 사람입니다.
남은 후보중에 한명숙, 노회찬 후보 중에 한명숙 후보가 노회찬 후보를 밀어줬으면 합니다.
제발좀요
10/05/30 17:05
수정 아이콘
한나라당 못지 않은 민주당에 대한 반감은 공감이 갑니다만..

단일화의 이유가 어찌되었건 당선에 목적이 있다고 본다면..

아무래도 지지율이 조금이라도 높은 쪽으로 단일화되는게 당연하다는 생각을 하는거겠죠..

단일화에 대한 반대 급부는 물론 있어야겠지만요.

항상 느끼지만.. 일사분란하게 지지하는 극보수측 지지세력과는 달리.. 반보수측 지지세력은 맨날 자기들끼리 싸운다고 느껴집니다.

반보수세력끼리도 싸우지만 반보수세력 지지자들끼리도 서로 까고 난리네요..
자유인바람
10/05/30 17: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자유인바람
10/05/30 17: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10/05/30 17:07
수정 아이콘
지금 이 댓글중에 진정으로 진보신당을 지지하시는 분들 말고 다른 분들도 있는것 같네요...
10/05/30 17:13
수정 아이콘
확실한 공약이 있고, 맨날 반MB 반MB 외치면서 네거티브 전략만 안 폈어도 저는 민주당에서 마음 안 돌렸을 겁니다.
한놈은 못 믿을 놈이고 한놈은 무능한 놈이니 참 참담합니다.

* 이런 이야기하면 좀 위험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전 이번 선거 진보진영으로 표 몰아드릴 생각입니다.
제발좀요
10/05/30 17:15
수정 아이콘
진보신당이 탈당하기 전까지 민주노동당을 지지하고 노회찬씨를 긍정적으로 바라본 사람이지만..

이번 여론조사 지지율 보면.. 대승을 위해서 단일화를 해야한다면 노회찬씨가 양보하는게 맞죠..

흔히 한나라당은 싫지만 민주당도 싫다고 하시는 분들이 말하시는게.. 민주당은 공약이 없다.. 민주당은 무능하다 하시는데..

그냥 싫어서 그렇게 생각한다고 느낄뿐입니다.. 한명숙후보가 공약이 없나요???
10/05/30 17:17
수정 아이콘
정말 아주 또라이짓만 골라서 하네요.
어쩌면 저렇게 멍청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한때는 머리 좀 돌아간다는 인간들이었을텐데 어쩌다가 저 수준으로 말아먹었는지...

저것들 까부는 꼴 보기 싫어서라도 하루 빨리 한나라당을 없애버려야 합니다.
북한과 김정일이 없으면 존재할 수 없는 당, 한나라당.
한나라당이 없으면 존재할 수 없는 당, 민주당인건가요?
정말 미치겠네요.
산타아저씨
10/05/30 17:20
수정 아이콘
아이고 머리야..
Shearer1
10/05/30 17:23
수정 아이콘
아무리 긴장했다지만 자기가 나온 사의 공무원 숫자 ,예산도 제대로 모으로 뉴타운을 비판하면서도 그에대한 제대로된 답변을 하지 못하는 후보로 단일화를 해야하나요.. 한명숙총리와 민주당의 결단을 기대합니다. 노회찬 후보 보면 단지 진보정당의 후보라서가 아니라 정말로 준비된 서울시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유인바람
10/05/30 17: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교회오빠
10/05/30 17:23
수정 아이콘
좀 짱이네요. 정치관련 댓글 처음 답니다. 왜냐하면 정말 진심으로 모욕감? 비슷한 감정을 받았거든요.
전, 민주당에게 많은 기대하지 않습니다. 지극히 상식적이었던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에 참여한 당 아니었던가요.
적고 싶은 글이 정리되지 않네요. 그냥 참담합니다.
스칼렛
10/05/30 17:28
수정 아이콘
-_-염치도 없는 것들..........
차사마
10/05/30 17:29
수정 아이콘
언제부터 선거가 포커게임이 된거죠?
Benjamin Linus
10/05/30 17:31
수정 아이콘
차악을 뽑으면 최악이 될 느낌이라....
정말 뽑고 싶은 사람이 없네요.
민죽이
10/05/30 17:33
수정 아이콘
야권 단일화를 떠나서
야권 지지자들의 분열이군요..
Shearer1
10/05/30 17:34
수정 아이콘
그리고 민주당이 염치가 있으면 단일화 얘기하면 안되죠...
지난 총선 덕양구에서 민주당 후보가 심상정 후보랑 단일화 한다고 했던 약속만 잘지켰어도 심상정 후보 지금 국회에서 활동중이실겁니다..
자유인바람
10/05/30 17: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루크레티아
10/05/30 17:37
수정 아이콘
노회찬 후보의 지지율이 더 올라갈 것 같군요.
한명숙 후보의 결단이 기대됩니다.
그래요
10/05/30 17:37
수정 아이콘
서울은 노회찬 후보로 단일화 했으면 좋겠네요.
벤카슬러
10/05/30 17:38
수정 아이콘
에휴... 민주당 대변인이라는 작자가 X맨이었군요.
정말 양심이 있으면 저런 말을 이 시점에서 할 수 있습니까?
Shearer1
10/05/30 17:38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거 단일화 뉴스도 단일화 뉴슨데 밑의 소식이 더 가관이네요... 21세기에서 관권선거를 보게될줄은 몰랐습니다.
하쿠나마타타
10/05/30 17:39
수정 아이콘
아 밉상짓만 골라 하는 군요.
10/05/30 17:39
수정 아이콘
여튼 참 민주당 이런 중요한 시기에 또 말실수를 해서 실망이네요.
지금 심상정님의 결단에 박수갈채를 보내도 모자랄 상황에서 저런 망언이라뇨.
한나라당이 망언하면 그럼 그렇지 하고 한번 웃고 잊어버리지만
민주당이 망언하면 국민들은 잊지도 않습니다. 왜 저러는지 몰라 진짜...
자세를 좀 더 낮추고 조금만 더 진중해지면 좋겠는데 답답하네요.

근데 글쓴분 제목 뽑으시는게 조중동 저리가라네요. 원래 기사 제목인줄 알았습니다.
아야여오요우
10/05/30 17:46
수정 아이콘
민주당 원래 이런놈들인 건 알고 있었잖아요? 은근슬쩍 국참당 끼워서 같이 까시네요 진보쪽 지지자들 습관인가봐요 이런 건. 유시민씨가 사표론 내세웠던 건 알고 있어요 그런데 그게 저런 식으로 치졸하게 압박하는 거랑 같나요?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한나라당이 거대하게 존재하는 한 사표론이 사라질 수 없는 건 뻔한 건데요. 옳다 그르다 문제가 아니고 저같이 진보의 이념보다 한나라당박멸의 가치가 더 우선이다 하는 사람은 단일화 지지하면 되고 안 그런 사람은 그냥 진보신당 찍으면 됩니다. 저는 궁극적으로 한나라당 비율이 줄수록 진보진영도 그만큼 흥할 거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에 단일화에 찬성하는 거고 심상정씨 사퇴문을 봐도 어느 정도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한다는 그런 부분이 있더군요 자의든 타의든 말이죠. 진보신당 지지자님들 (저도 포함이에요) 심정이 참담하다면 그만큼 당이 정치력을 키우고 힘을 키우고 목소리를 키워야지 사표론 지겹다 잘못됐다 이런 식으로 해봤자 의미없어요. 단일화과정에서 협상을 하던지 기싸움을 하던지 해서 조금이라도 당 이익을 챙기고 하고 그런게 정치력이에요 능력 없으면 굽히는 건 당연한 겁니다. 말이 길어졌는데 현 정치 구도나 선거제도에서 사표론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거라는 겁니다. 그리고 민주당의 저런 식의 안하무인격 자세와 유시민씨의 사표론은 그 태도에서 같은 취급받을 수 없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서늘한바다
10/05/30 18:00
수정 아이콘
그 자리가 책임을 지는 무거운 자리라는 것을 인지하기는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선거유세하는 것만 봐도... 참 화가 나는게 책임에 대한 이야기는 하나도 없이 단순히
이기면... 이기면...
뭐를 이기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무슨... 경기 하는 것도 아니고...
정치인들의 생각이 근본적인 것에서 바뀌지 않는 한... 우리 나라의 정치 상황은 그대로일 수밖에 없겠네요.
GoodSpeed
10/05/30 18:10
수정 아이콘
진짜 민주당은 답 없네요.
이건 뭐 X맨도 아니고..
자폭이네요.
소인배
10/05/30 18:10
수정 아이콘
답이 없네요.
GIFF_Randome
10/05/30 18:17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단일화 할려는 의지가 있었으면
오래전부터 공정하게 당내 후보경선부터 하고, 다른 야당과
공정한 경선을 했으면 합니다.
한명숙후보님은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만 서울시장 후보로서는
솔직히 준비 많이 안하시고 출마하신거라고 보입니다.
저는 노회찬의원 단일화 지지합니다.
10/05/30 18:54
수정 아이콘
진보신당의 입장에서야 양보해주니 날강도같은 소리하네 이런 생각이 들거고
민주당 입장에서야 양보해주는 김에 우리에게도 하나 양보해주면 더 좋다 이런생각이 들겠죠.
저처럼 일단 딴나라만 아니면 된다에 입장에선 어느쪽이던 양보해서 제발 딴나라가 안됐으면 좋겠습니다.
파블로 아이마
10/05/30 18:56
수정 아이콘
저는 차라리 한명숙 후보의 결단을 기대합니다.... 비록 서울 시민은 아니지만 토론회 보고 많이 실망했습니다......
카이레스
10/05/30 19:05
수정 아이콘
한명숙 후보 능력있으신 분입니다. 노무현 대통령 자서전을 보면
노대통령이 한명숙 총리시절 정말 든든했다고 인정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와는 별개로
유시민 후보 지지자인 저도 심상정 후보의 결단에 미안함과
이럴 수밖에 없는 현상황에 씁쓸함이 큰데
민주당은 생각이 있는건지 참 답답하네요.
무릎끓고 매달려도 부족할 판에 ㅡㅡ;
PianoForte
10/05/30 19:09
수정 아이콘
노회찬 후보는 선거를 완주하는 게 오히려 한명숙 후보 돕는 일일텐데요. 노회찬씨 없으면 토론에서 오세훈씨 어떻게 이기려고 하는지. 단일화면 다 되는 줄 아나본데 큰 착각이죠.
굿바이레이캬
10/05/30 20:08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대부분 반한나라당 보다는 진보신당 지지세력자들 분이신가 봅니다. 저는 이번 단일화를 통해 민주당이 만약 그 이득으로 당선이 된다면 분명 대가를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과거의 행태를 그대로 보인다면 민노당과 진보신당에서 호락호락할 일이 없습니다. 어차피 이득이 있으니까요.

반한나라당 세력의 분열이 아쉽네요.
10/05/30 20:53
수정 아이콘
결단은 한명숙 후보가 하셔야 할거 같은데...
미네랄
10/05/30 20:5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서울은 단일화해도 야권 당선 힘든걸로 아는데요-_-;;
그냥 완주하면서 진보신당 인지도나 높이는게 낫겠지요. 민주당이야 걍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막던지는거 같고;
10/05/30 21:46
수정 아이콘
감히...
이적집단초전
10/05/30 22:32
수정 아이콘
차라리 2주전에 노회찬으로 단일화 했으면 오히려 승산이 높았을겁니다.
모범시민
10/05/30 22:32
수정 아이콘
아 토나오게 뻔뻔하네요 물론 주어는 없습니다
10/05/30 22:33
수정 아이콘
결단은 한명숙 후보가 하셔야 할거 같은데...(2)
SCVgoodtogosir
10/05/30 22:53
수정 아이콘
한명숙 후보 괜찮은 사람인건 예전부터 알고 있긴 하지만 토론에서 탈탈 털리고 기본적인것도 별로 모르고 하는걸 보면 서울시장으로 뽑고 싶다는 생각은 잘 안들더군요.
거북거북
10/05/30 22:57
수정 아이콘
선거 3일전에 단일화를 해야된다면 당연히 지지율이 높은 쪽으로 단일화해야죠.
토론을 한명숙 후보가 3일동안 아무리 더 말아먹어도 노회찬 후보보다 지지율 높을 겁니다.
지금 1%의 표도 아쉬운 민주당 입장에서 저런 말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애청자
10/05/30 23:06
수정 아이콘
하지만 최소한 남의 당에게 사퇴하라 마라 이런 식의 얘기를 하는 것은 월권행위란 생각이 듭니다.
물론 단일화 한다면 민주당 입장에서 고마운 일이겠지만 그걸 먼저 말하는 건 불합리하죠.
우리를 위해 너희가 희생하라는 얘기밖에는 안되니까요. 설사 그것이 야권에서 좀 더 다수의
생각이라고 해도 어디까지나 본인이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Mynation
10/05/30 23:10
수정 아이콘
댓글이 늘어날수록 승자는 오세훈+김문수일지니..
자유인바람
10/05/31 00: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10/05/31 00:35
수정 아이콘
단지 저의 짧은 생각으로는 지금 한명숙후보가 사퇴하고 노회찬후보를 범야권 후보로 내세우면 지지율 최소 30%정도는 나올 겁니다.
현재 한명숙후보의 지지율은 반한나라당 정서+제1야당 프리미엄이 후보 개인의 역량보다 더 많이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한명숙후보 개인의 역량을 폄하하려는 것은 '절대' 아니고, 정치 구조적으로 결과가 그리 나올 것 같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마도 한나라당에서 오세훈이 아닌 원희룡이나 나경원이 나왔어도 바뀌지 않았을 것 같다라는 이야기 입니다.
안타깝지만 지금으로선 한명숙의 민주당은 서울에서 필패인 듯 합니다.
한 5~6일전에 노회찬으로 범야권 통합 했었다면 아주 미약하지만 역전의 찬스를 잡았을 수도...'말빨"로..말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통합 되었을 가능성은 물론 0에 수렴하므로......)
C.P.company
10/05/31 01:05
수정 아이콘
여기분들과 반대쪽 정치성향이지만 제가 사는곳이 아니라 별 감정이입없이 보기엔 경기지사는 김문수 유시민 경합에 서울시는 오세훈 거의 확정이라고 봅니다. 한명숙 단일화던 노회찬 단일화던 상관없이요. 물론 표수 자체는 한명숙 단일화가 훨씬 높겠지만 반대쪽 입장에서는 노회찬후보가 무섭긴 하네요.
나두미키
10/05/31 09:16
수정 아이콘
한명숙 후보의 결단이 필요할 듯 싶더군요..
그리고 민주당 역시나 실망입니다... ......
2:1 아니면 3:0 예상합니다...아휴.
sometimes
10/05/31 10:34
수정 아이콘
휴.. 하여튼 이 모든게 한나라당이 원흉이예요.
그런짓을 하면서도 지지율 1위를 달리니 괜히 야당끼리 싸움만 나고...
한나라당만 없다면 민주당 따위를 밀어줄 필요 없이 소신껏 투표하겠구만... ㅠㅠ
10/05/31 11:24
수정 아이콘
개병맛이라는 소리밖에 할 게 없네요. 즐
돈키호테의 꿈
10/05/31 17:22
수정 아이콘
오랫만에, 서울시민인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노회찬 후보는 절대 사퇴하지 마시길... 사퇴하심 저 선거날 확 놀러가버릴.....수는 없겠구나. 다른 표가 7개나 있으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2406 [일반] 휴가나왔습니다.. [11] 럼블3799 10/05/31 3799 0
22405 [일반] 곽태휘 -> 강민수 ^^ [62] Bikini5228 10/05/31 5228 1
22404 [일반] 가카는 왜? 정말 궁금해서요 [41] 코큰아이5315 10/05/31 5315 0
22403 [일반] 6월2일 투표에 임하는 우리들의 자세 [39] 머릿돌4052 10/05/31 4052 8
22402 [일반] 애프터스쿨 주연-신예 소리 '청춘불패' 새 멤버 발탁 [79] 예수6359 10/05/31 6359 0
22400 [일반] [락페] 우드스탁 티켓 공지 떴습니다~!! [25] 여자예비역3556 10/05/31 3556 0
22399 [일반] [야구] 2010시즌 올스타 후보 발표 [66] The HUSE4109 10/05/31 4109 0
22398 [일반] 21세기 여자탁구의 최대이변, 중국팀의 패배. (2010 모스크바 세계선수권) [16] 김스크4244 10/05/31 4244 0
22397 [일반] 클랜 숙소 생활에 대한 추억, 그리고 여러분께 올리는 부탁. [8] Hell[fOu]5701 10/05/31 5701 14
22396 [일반] [본격 뽐뿌질?] 여러분의 장바구니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29] Shura4596 10/05/31 4596 0
22395 [일반] [잡담] 카메라 이야기 [62] elecviva5278 10/05/31 5278 1
22394 [일반] 2010년 남아공행 최종 23인을 예상해 보아요. [50] Alexandre4127 10/05/31 4127 0
22393 [일반] 에반게리온 파(破) - 翼をください (영화 영상 중에서) [17] LightClassic4340 10/05/31 4340 0
22392 [일반] [음악] 음악이나 들어볼까요? 꾸미지 않아도 괜찮아 [4] 코리아범3336 10/05/30 3336 0
22391 [일반] [본격 카메라] 오디 + 쩜사와 만투, 형아백통, 이빨치료 (부제 : 렌즈같은걸 끼얹나?) [33] Arata6155 10/05/30 6155 0
22390 [일반] 2010 마구마구 프로야구 5/30(일) 리뷰 [25] lotte_giants3388 10/05/30 3388 0
22389 [일반] 대한민국 vs 벨라루스 축구 불판 엽니다. [280] 아카펠라5426 10/05/30 5426 0
22387 [일반] 일본 간호사들과의 만남+에반게리온(波) ^0^ (有) [18] Eva0109119 10/05/30 9119 1
22386 [일반] 국사가 정말 중요하다고 느끼는 이유가 [87] 삭제됨5873 10/05/30 5873 1
22385 [일반] [선거] 초 단기 알바를 하게 되었습니다. [39] Shura5423 10/05/30 5423 0
22384 [일반] 민주당 우상호 대변인 "노회찬 후보의 결단을 기대한다." [127] LowTemplar6225 10/05/30 6225 1
22383 [일반] 야구 중계 불판 올립니다. [436] EZrock3151 10/05/30 3151 0
22382 [일반] 노동시간, 자살률, 복지, 부끄러운 세계 최고 기록 [15] swflying3884 10/05/30 388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