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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8 12:57
이런 논리라면 스타 승부조작한 사람들 비난하기전에도 자기반성부터 해봐야겠네요;;
마씨나 원씨가 자신의 남동생이면 어쩔거 같나요? 도덕적으로 완성되진 않았지만 그정도 쓰레기짓은 하고다니지 않기에 비난할수도 있는거죠.제 여동생이나 남동생이 쓰레기짓을 하고다닌다면 더욱 창피하고 화가 날것 같습니다.
10/05/18 12:57
문제는 단순 입방아나, 사회적 비난으로 그치지 않는다는 것이죠.
지금은 인터넷을 통해 신상까발리기라는 공공연한 사적처벌이 이뤄지고 있지 않습니까? 개인적으로는 이런식의 인터넷 특유의 사적처벌의 향후 부작용으로 엄한 사람 한 명 자살하거나 하기전까지는 계속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신상이 잘못 알려져 피해를 보신분이 있죠. 다른 사건은 뭐 말할 것도 없고요. 정말 신상이 털려야 할 사람은 지금 불법으로 다른 사람 신상 털고다니는 사람들이죠. 물론 경찰에 의해서요. 자기들이 무슨 독립운동가나 활빈당인줄 아는지..
10/05/18 13:01
글쓴분과 같은 의견입니다.
벌때처럼일어나서, 사람 매장시키는것 한순간입니다. 여대생이 잘못하고 잘하고 와는 별개로, 이런 대처는 정말 무식합니다. 625때 시골 지주들을 묶어와 인민재판 으로 총살시키던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자기들이 무슨 독립운동가나 활빈당인줄 아는지..(2)
10/05/18 13:03
이번 일도 중간에 다른 사람의 장난질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으로 퍼져 나갔었죠
만약 이 사실이 가짜였고 엉뚱한 사람이 피해봤다면 책임은 누가 질까요? 저는 자기반성보다 이런식의 '공개재판'과 '사실을 확실히 알수 없는 불확실성' 이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패턴이 반복하다간 '피해자'가 발생할 것이고 결국 그건 인터넷의 자유를 억누를 좋은 건수가 되겠죠
10/05/18 13:04
글의 요지는 알겠으나, 글에서 풍겨지는 냄새와 표현이 좀 애매하고 그러네요;;
그냥 그 사람의 비난받아 마땅하나 너무 심하거나 극단적인 표현은 삼가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우리사회가 무슨 이슈나 가쉽거리가 발생하면 공개되어야할 사생활과 보호받아야할 사생활의 구분없이 낱낱이 파헤쳐지는게 아쉽습니다.라는 정도로 마무리하셨으면..
10/05/18 13:04
본문내용에 공감합니다. 자기반성이란 문구가 거슬리신다면 그보다 그냥 사이버 공간에서의 소위 '신상털기'의 위험성이나 문제점에 대해서 그냥 한 번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비난받는 해당 행위를 저지른 사람들보다 자신이 마치 검찰총장이라도 된 양 신상털기나 하면서 사이버 명예훼손을 하는 작자들이 더 경멸스럽네요. 어쨌거나 원하든 원하지 않든 '사이버 인민재판'의 세상이 도래했습니다. 각자 언행에 조심하고 이게 과연 옳은 현상인지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면 좋겠죠.
10/05/18 13:06
여기에서 '죄를 짓지 않은 자 돌을 던져라'는 종교적 이상과 같습니다.
사회에 있어서 도덕과 윤리를 권장하고 그것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비판은 사회가 유지하는데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사회적 윤리나 도덕에 대해 '자기 반성'이 스스로 이루어진다면 정말 행복한 세상입니다. 그렇지만 인간 모두가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사회 구성원의 일종의 제재가 필요하고 그것의 기반이 도덕과 윤리입니다. 어긴 사람은 반면교사가 되고 그러한 사례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해 가르칠 수 있습니다. 만약 우리 모두가 그저 역지사지로 '나 역시 실수했었으니까 그 사람도 바뀌겠지'는 너무 성급한 일반화입니다. 그리고 그 학생이 저지른 일은 법으로 제재받을 만한 일은 아닙니다. 도덕적으로 잘못했을뿐입니다. 비판의 기준이 개개인이라 했는데 우리나라의 도덕적 기준이라 보는 것이 좋습니다. 오히려, 지나친 매도나 비판의 문제점을 찾았다면 좋은 글이였을 것입니다. 도덕적 비판은 인정하되, 그 지나침을 우려하는 것이 더욱 좋았을 듯 합니다.
10/05/18 13:08
예전에는 마을이나 공동체에서 법으로 처벌할수 없는 도덕적인 문제를
처벌했죠. 욕하거나 불이익을 주는 등으로 말입니다. 시간이 흘러 점차 사회가 개인화 되어가는 추세에서 그러한 처벌은 사라져갔습니다. 그게 부활한게 인터넷이죠. 과거에 공동체에서 비난 받을 것이 두려워서 도덕적인 문제를 일으키지 않은것처럼 이제는 인터넷이 공동체의 역할을 합니다. 긍정적인 효과가 아닐까요? 사람들의 양심에 맡기기엔 못 미덥지요.
10/05/18 13:09
어짜피 지금 이글을 쓰시는분의 기준으로 그 학생의 처벌이 도가 지나치다고 생각 하시는거 아닌가요?
당했던 사람이나 그 상황에 처해졌다고 생각 하는사람의 기준으로는 저 정도도 모자란다고 생각 합니다.
10/05/18 13:10
저도 사회매장하는 분위기와 신상털기는 매우 나쁜짓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번 사건을 보면서도 한편으로 이렇게 인터넷으로 매도 분위기라도 조성되니까 이걸 계기로 다른 많은 개념없는 사람들이 같은 잘못을 하지 않을거 같아 한편으로는 다행이라고 느꼈네요..-_-;;;;; 그리고 한편으로는 이런 분위기라도 조성안됬으면 그 경희대녀는 평소와 같이 잘 지냈을거라는걸 생각하니 또 이게 바람직한게 됬나 하는 생각도..;;
10/05/18 13:10
마녀사냥이라는 말은 타당하지 않습니다. 그건 결백한 사람을 유죄로 몰아갈 때 쓰이는 단어입니다. 저는 글쓰신 분의 논지에 공감합니다. 도덕적 영역을 떠나서 어떤 죄를 지었던 사람이던간에 그 사람이 갱생할 여지를 주는 것이 법을 제정할 때 고려하는 원리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에는 이,눈에는 눈 식의 형벌에서 그 처벌 방식을 다양화하며 인권을 보호하는 방식으로 변모해 온 것이 역사의 흐름입니다. 사회를 지배하는 법의 방향도 그럴할진데 이 경우는 법적 처벌을 받은 것도 아닌데, 법적 처벌 이상의 고통을 여대생에게 주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은 마치 먼 과거씨족사회에서 죄 지은 사람을 매장하는 방법과 비슷합니다. 다수가 오랫동안 고심해 만든 원리와 원칙, 즉 법에 의한 심판이 아닌 대중심리와 도덕적 판단에 의한 보복이지요.
도덕적으로 그 여대생의 행동은 매우 부적절하고 저도 심히 화나는 일입니다. 다만 그 문제의 도덕성을 따지며 '네 동생이라면', '네 어머니라면'이라는 식으로 감정적인 수사를 동원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인터넷으로 인해 현 사회에서 정보의 거리 차는 거의 없어졌습니다. 정보적으로 씨족사회나 마찬가지라는 것이죠. 현 상황은 이런 기술의 발전이 가져온 양상이라고 봅니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이성적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10/05/18 13:10
신상터시는분들 아주 잘못하고 있는것이지요. 근데 그 여학생도
아주 잘못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걸 비난하는 일반네티즌들의 행동은 당연한거구요. '다구리'나 '몰아세우기'로 생각하신다면, 할말 없지만 분명히 그 여학생이 잘못한거죠. 그리고 그것에 대한 책임은 자기가 지는거구요.
10/05/18 13:11
비슷하게 틱틱 댈순 있어도 아무리 언론에 공개됬다한들
공분 비슷하게 사는건 그 사람 행동도 문제가 있는거죠. 아무리 생각해도 제 행동들은 인터넷에 공개되봤자 다른사람들이 관심 안가질것 같은데요. 그게 일반적으로 실수로 넘어갈수 있는 수준이구요. 그냥 찌질이 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가겠죠. 이 사건이 자꾸 불거지는 이유는 아줌마가 상대적으로 약자로 보이기 때문 이라고 생각합니다.
10/05/18 13:12
사회적 현상이던 개인적 결함이던 간에 잘못이 있다면 분명 비난받을 여지가 있는 것이고, 그것을 감수해야 하는 것은 분명 잘못을 저지른 개인입니다. 그것을 피해가겠다 혹은 가볍게 넘어가겠다라고 하는 것은 잘못 저지르고 아무렇지 않게 살겠다는 식의 무책임한 행동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불특정 다수가 개인신상정보를 털어가면서 가차없는 인신공격으로 해야하는가에 대해서는 의문, 아니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당한분이 저희 어머니든 가해자가 제 여동생이던 간에 안되는건 안되는겁니다. 막말을 한 여학생은 진심어린 사과를 어머님께 해야 할 것입니다. 최소한도로 그 여학생이 자신의 행동에 대해 반성함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 외에는 징계를 받든 천벌을 받든 아무 소용없는 것입니다. 그 여학생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사회성원으로써의 결함을 고쳐가는 과정은 커녕 자신을 비운의 여주인공으로 설정하고 세상을 원망하는 희안한 사태만이 벌어질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소위 '신상털기'는 아무런 도움도 되질 못합니다. 좋은 말로 타일른다고 해도 분노한 네티즌이 저 여학생에게 진심으로 뉘우치기를 바라는 어투의 충고를 하기도 힘들것이고, 그러한 것들을 통해 여학생이 반성하고 행동을 고친다는 것도 기대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대부분 아시겠지만 좋은 말로 타이르는 경우도 별로 없습니다. 기껏해야 '그런식으로 살지마라' '그게 무슨 짓이냐'정도가 순한 표현일뿐 온갖 욕설과 비난과 저주가 넘쳐나는게 소위 '신상털기'입니다. 특히나 코갤을 위시한 시쳇말로 '잉여들'이 저지르는 신상털고 개인정보로 장난치고, 사진합성해서 퍼트리고 이런 식의 행위는 또다른 범죄일뿐 어떠한 긍정적인 변화도 모색할 수가 없는 짓거리일 뿐입니다. 이런 인간들은 솔직히 말해서 넷 상에 익명성을 악용하는, 소위 저 여학생보다 더 악질의 인간들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오프에서 그들의 생활은 둘째치고서라도 말이죠. 죄에 대한 모든 벌은 인간을 바로잡는다라는 관점에서 출발해야지 저지른 죄에 대한 복수로 해서는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한번 써봤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반성하지 않을거다라는 식으로 속단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쓰고나니 글쓴 분과 같은 논지를 그냥 재미없게 늘어놓은 셈이 됬군요-_-; 아무래도 우리학교 일이라 괜히 말이 길어졌나 봅니다.
10/05/18 13:13
신상털기와 해당 사항에 대한 비판을 동급으로 보시면 안됩니다.
해당 사항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 중, 신상털기를 하는 사람들은 아주 극소수입니다. 나머지는 그냥, 그런 사건들에 대해 분개하는거죠. 신상털기는 물론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이겠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해당 사건들에 대해 분개하는 것 조차 그 사람의 '자격'을 말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국민이 마녀사냥을 하고 있다는 등의 표현도 지나치죠. '아 글쎄 옆집 순이가 동네 어른한테 대들면서 욕을 했대.' '정말이여? 아 참 못되먹었구먼.' 빨래터에서 이루어지던 대화가 인터넷으로 옮겨왔을 뿐입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공간의 특성상 원색적인 비난이나 과도한 비난이 이루어지는것 역시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짚어내야 할 부분은 '비난의 정도'의 문제이지, '비난해서는 안된다'는 아니라고 봅니다. 지나치지 않은 수준의 비판과 비난은 우리 사회의 도덕적 해이에 대한 일종의 경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0/05/18 13:14
장난으로 신상을 털지 말자는 본문에 글에는 동감하는 부분이 있지만, 마지막 훈계하는 듯한 말씀은 굉장히 거슬리다 못해 불쾌하네요.
저 같은 경우 다른 건 보장 못하겠지만 최소한 20살이 넘어 성년이 된 지금 어르신들에게 저런 식으로 절대 하지 않았을 거라 장담합니다. 이러면 조금 저 학생이 잘못했다 비판해도 되나요? 측은지심이라 하죠. 억울한 일을 당하는 사람을 보고 불쌍해 하고 같은 편을 들어주고 나쁜 짓을 하는 상대방 욕 한마디씩 해주는 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거니와 당연한 행동이죠. 딱 저희 부모님이 생각나서 그 학생이 정말 잘못했다 주장하는 건데 그 것 까지 비판받아야 하나요? 전 신상도 털지 않았고 신상 터는 사람들을 정말 나쁘게 생각하는데요.
10/05/18 13:16
넷상에서 욕을 하고 이를 부드득 가는거야 뭐 그럴 수도 있는 일입니다만
신상을 털고 싸이를 테러하는 등의 일은 그냥 서북청년단의 인터넷 버전일 뿐입니다. 서북청년단이 갓난 아기들까지 땅바닥에 내팽개치는 만행을 저지른 배경이 정의감이자 애국심입니다.
10/05/18 13:18
인터넷을 통한 사적처벌은 없어져야 맞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별로 그 여대생이 저지른거 이상의 벌을 받고 있다고 생각되진 않네요.
그런 언사를 했을 때 갖고 있었을 사고와 그가 그동안 그렇게 '인륜'을 마음껏 망각하고 살았을 걸 생각하면 더더욱이나.
10/05/18 13:18
저도 다시 말씀드리지만, 신상털기는 분명히 아주아주 잘못된 행동이죠. 그 여학생의 행동보다도 잘못되고 하지말아야될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그 여학생을 비난해서 안된다는 말씀은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누구나 죄를 짓고, 누구나 잘못을 합니다. 그리고 그 잘못이 누군가에게 큰 피해를 주고, 일반적인 도덕에서 벗어난 행위라면 당연히 비난 받아야되는것입니다. 비난하는 사람이 얼마나 깨끗한가, 너는 비난할 자격이 되냐? 이런 이야기는 말도 안되는 것이죠. 이 여학생을 비난하는 인터넷의 여론이 상당히 뜨겁다는것은 저도 잘 알고 있고, 저 또한 분위기가 조금 과열된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여학생의 잘못은 당연히 비난받아야 마땅한 것입니다. 그 당연한 상식마저도 부정해버리시니 글쓰신분의 생각을 잘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10/05/18 13:21
하아... 사회전반에 비도의적 행동이 공개되었기 때문에
어느정도 여론의 비난은 있을 수 있겠지만, 개인의 신상을 털어서 직접적으로 위해를 가하면 안되는 것이죠. 그냥 익명의 "명문대 여학생"정도에서 비난 여론은 어느정도 이해가 되어도 신상까지 털어서 XXX 싸이주소는 여기, 여기가서 욕하세요! 하는건 말도 안된다고 봅니다. 신상 털어서 욕해주지 않아도, 익명으로 남아 있더라도, 이 사태 지켜보고있을 당사자라면 충분히 사회적 도덕성이란게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볼 기회가 되었을 것이고, 마찬가지로 그 학생 외 사건을 접한 다른사람에게도 같은 질문을 던져 주는 것이니 재발 방지 효과도 있을 것이구요. 개인 신상 털어가면서까지 미니홈피나 이메일, 심지어 학교로 찾아가는 등의 일은, '오바'하는겁니다. 익명의 여대생을 여론에서 까는 것 이상의 그런 행위를 통해서 무엇을 이룰 수 있습니까? 그냥 분풀이일 뿐이고, 이런 자신의 분노가 정당하기 때문에 대상을 구체화 시켜도 문제 없다고 생각 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글이나 댓글들의 촛점이 서로 안맞습니다. '개인 신상을 털지 말아라' = '여대생을 옹호해주는 것'으로 보시는 분들도 계신 것 같고, (같은 이야기가 아닌데 말이죠.) 심지어 글이나 댓글 쓸때도, 자기의 입장이 정확하지 않은 분들도 많이 보이십니다. 개인신상을 털지 말란 이야긴지,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괜히 크게 이슈화 시켰다는 이야긴지... 아님 이도 저도 아닌지...
10/05/18 13:36
디시인사이드에서 영웅짓으로 추앙받는 속칭 "신상털기"는 엄연한 범죄행위 아닌가요? -_-;
왜 처벌을 안받는지 궁금합니다 공권력을 가진자가 신상을 털면 권력남용이고 일반인들이 털면 "영웅"인건가요? 신상털리는 피해자들(?)이 한번 고소해서 따끔한 맛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윰댕님이었나요? 아프리카bj님이 고소취하한게 정말 아쉽네요 깨갱하고 기던게 참 안쓰러웠는데 말이죠 -_-;
10/05/18 13:48
이번 사건의 주인공이 이분 동생이라면
이분은 동생 욕을 하는 사람들에게 사과는 커녕 '니네는 도덕적으로 완성 됐냐 ??? 완성된 사람만 욕 해라' 라고 할것 같네요...
10/05/18 14:05
근데 9시 뉴스에 나올게 그리도 없나 싶은 생각이 드는군요.
뭐 이런 일까지 9시 뉴스에 나오는지 참 세상 좋아졌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수 없겠죠..?
10/05/18 14:09
그 학생은 잘못을 했고 그것에 대해서는 비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과는 별개로, 무슨 일만 터지면 개인 정보 터는 건 정말 아닙니다.
10/05/18 14:10
저는 이 글과 정확하게 반대 의견입니다.
불법적 신상조사 등은 인권침해 등의 문제가 있겠지만 어떤식으로 밝혀졌다면 마구 까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농경사회에서는 그 동네사람끼리 다 알았죠. 한 처녀가 나쁜짓을 했다치면 동네 어른들한테 혼나고 마을에서 다니기 무척 불편해졌을껍니다. 점차 도시화가 진행되고 익명성이 보장되면서 사람들은 쉽게 잘못을 저지르고도 뉘우치지도 않습니다. 저는 너무나도 발달된 인터넷망이 예전 그 동네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눈이 있다는 것을 개개인이 자각하는 시점이 오면 좀 더 행동을 조심하고 쉽게 잘못을 저지르지 않겠죠.
10/05/18 14:11
무차별적 신상털기와 싸이털기 등 사생활 침해에 관한 비판에서 끝났다면 받아들일수 있겠는데, 비난 자체를 하지 말란건 이해하기 힘드네요.
10/05/18 14:15
전 이도경 대학생의 경우는 그저 본인 취향이고 PD들의 어쩌고라 해서 그냥 상관도 안했는데 이건 솔직히 까이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요세는 한국이 동방예의지국 이라는말이 웃길뿐입니다. 딱히 교육과정에 도덕시간이 없는 캐나다학생들도 타인에게 저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어느정도의 교육을 받고 가정교육을 받은사람이라면 말이죠.
그리고 실수 운운하시는분들이 계시는데 대학이면 말만 학생이지 실제로는 성인입니다. 경희대 다니는지 어떤 S대학 다니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나름 인지도 있는 학교 다닌다는 학생이 저렇게 말했다는거 자체가 이미 개그스러운 상황 아닌가요? 그리고 저 말로 인해서 청소부는 얼마나 상처받았을지 생각해보면 비난하는거는 당연한 일이죠. 결론: 저 행동은 당연히 비난받아야되고 동정해줄 가치도 없음; 다만 신상을 턴다던지 그런 보복성 매장행위를 하는일은 있으면 안되겠죠
10/05/18 14:19
저런 비슷한 일을 하셨었다니까 일종의 동정심을 가지신건지 모르겠는데,
막말로 화가나서 18 이던 뭐던 한번쯤 나왔다는건 그냥 봐줄 수 있습니다. 근데 이건 청소아주머니를 무슨 노예취급하면서 욕설로 한두번이 아니고 한 말의 반이 욕이네요.
10/05/18 14:20
정의란 어떤 이가 행한 것의 정당한 대가를 받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처벌을 하는 것이 법이라고 했지만 처벌이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경희대 막말녀는 법적으로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습니다. 그녀를 감금하지도 과징금을 징수하지도 않지요 나쁜짓을 하면 그것이 불법이 아니더라도 손가락질 당하는게 당연한 겁니다. 그것이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통해 주변인 한두사람이 아닌 더 많은 사람에게 당한다는 것 뿐. 그녀가 비난 받아야 된다는 사실은 당연한 겁니다. 인터넷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비난당하는것이 부당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세상이 변하면 개인의 행동양식도 변하면 되는 겁니다 그 방향이 나쁘다고 생각지도 않습니다. 나쁜짓 안하고 착하게 살면 될일입니다. 만일 아무런 죄도 없는 사람이나 죄값을 치룬 사람을 다시한번 비난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마녀사냥이라고 불러야 겠지요 이번 일이 마녀사냥이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경희대 막말녀는 손가락질 받아야 될뿐이고 네티즌들은 손가락질 하는 것 뿐입니다. 차라리 매체의 부당함을 말하는것보다는 "죄 없는 자 이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라고 말했던 예수님의 관용을 설파하는 것이 오히려 과열된 현재 분위기를 무마하는데 더 적절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10/05/18 14:22
이 글을 쓴 분은 도덕적으로 완성된 분이신지?
왜 비난을 하시죠? 논리대로라면 '경희대녀를 비난하는 사람들을 비난해서는' 안되는데 말이죠. 완성된 분이시라 그러신가?
10/05/18 14:30
전 물론 경희대생을 비난하는 입장이지만
글쓴분께서 조금만 다른 방향으로 글을 전개하셨어도 훨씬 설득력있는 글이 되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도덕적으로 떳떳하지 못한데 왜 남을 비난하느냐 라고 한다면 오히려 더 화를 부추기는 꼴밖에 안됩니다. 검은창트롤님 말씀따라 이 논리라면 경희대녀를 비난하는 사람을 비난하는 것도 안되는 행위죠. 예수님이 "죄 없는 자 이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참고로 저는 기독교인은 아닙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존경받을 분이시죠) 라고 말했던것은 관용의 미덕을 말씀하신겁니다. 비록 저 경희대녀가 잘못을 했지만, 어찌보면 인생의 한순간 뿐입니다. 그녀가 매스컴에 공론화 되고 얼마뒤면 신상털려서 많은 고초를 겪을겁니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녀가 앞으로는 이런 잘못을 저지르지 않고 착하게 살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진정 여론이 해야할 일이겠지요. 물론 이 모든 것은 잘못한 사람의 진심어린 반성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10/05/18 14:32
뭐 공개 태형 입법하죠. 이건 직접적인 처벌이니 문제가 되나요? 그럼 인터넷에다가 국민 한 사람당 트위터 같은 거 하나씩 만들어주는 거에요. 그런 다음에 그 사람이 무슨 잘못하면 누군가가 그 잘못에 대해서 글을 올리고 다른 네티즌들은 그 글을 보고 거기에다가 한마디씩 욕을 적는 거죠. 기업들은 여기에 적힌 욕이나 잘못을 보고 사람 인성에 대해서 판단하고 남자친구나 여자친구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가 있으니 얼마나 합리적인가요. 생각해보니 스트레스도 풀리고 참 좋을 듯요. 같이 입법 준비하실 분 없나요?
10/05/18 14:34
요즘 같은 세상에 진심어린 반성이란게 존재 할지가 일단 의문이기 때문에,
이런 막장사태를 막을수 있는건 "이 짓하면 난 털린다" 라는 마음을 심어주는 것 뿐입니다.
10/05/18 14:36
분위기가 이상한(-_-) 쪽으로 흐르고 있어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이 담겨진 위 댓글에서 옮겨옵니다.
------------------------------------------------------------------------------------------------ 확실히 도덕적인 물의를 일으킨 경우가 맞고, 그런 에피소드들과 이에 상응하는 비난 여론이 거세진 것도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sinjiyoung님과 또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으신 분들이, 북북아저씨님과 니드님 같은 입장을 이해 못할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저 하염없이 세상을 한탄만 하고, 분노만을 펼쳐보이기 보다는, 이 사건의 이면에 숨겨져 있는 '또다른 문제점'에 물음표를 찍으신 것이겠죠. 저도 "비난 여론이 거센 것은 어쩔 수 없다. 그것은 너의 과오! 인과응보!" 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나를 포함하고 있는 우리 사회라는 큰 집단에게 여론을 통해 분노를 토로하거나, 안타까움을 표시하는 입장은 이해됩니다. 옳고 그름의 여부를 떠나서요. "하지만 그것이 옳은가?" 하는 물음에는 "글쎄요..." 라고 대답하고 말 것 같네요. 이것을 '법적으로 형량을 살게 하기 힘드니, 도덕덕으로 "내가(???)"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안겨주겠다'의 입장으로 접근하시면, 복수를 통한 처벌이 되고, 수많은 의문점을 낳게 됩니다. 법이 닿을 수 없는 도덕성의 굴레 안에서는, 여론이 당사자에게 '직접적인 위해를 가하지 않는 선'(??)에서 우리 사회에게 크게 도덕적 실망감을 안겨준 당사자에게 '무한한' 처벌을 할 수 있는가? 여론은 누가 될 것이며, 이러한 댓가를 통한 처벌이 정당하다는 사회인식이 팽배해졌을때 나타나는 부작용은 어떻게 될 것인가? 이러한 거센 여론에 아무도 의문점을 제기하지 않는 너무나도 당연한 사회 분위기가 조정된다면, 조금의 정보의 조작만 가지고 사람들 선동하는 것은 일도 아니게 됩니다. "너... 내 맘에 안들어. 두고봐." 한 뒤 몇번의 시도 끝에, 한 사람의 도덕적 과오를 물리적으로 저장해 놓고 자극적으로 편집한 다음, 앞뒤 문맥에 맞게 반사회적이고 매우 도발적인 시나리오만 새로이 하나 쓰면, 모범적이지도, 비인간적이지도 않는 그저 평범한 도덕 수준의 멀쩡한 사람 하나를 네티즌을 선동해 죽여버리는 일은 너무나도 쉽게 자행 될 수 있으니 말입니다. 어이가 없고, 안타깝고, 분노하시는 마음은 알겠지만, 사회에게 토로하는 나의 심정 - 상식의 선에 어긋난 도덕성에 대한 분노, 아쉬움, 안타까움 - 의 접근과 단순 복수의 개념으로 접근하시는게, 이 두 가지는 서로 다르고, 매우 위험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마찬가지로, 이 선을 넘었을 때, 그러니깐 당사자에게 댓가를 치루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등장할 때, 바로 신상털기도 나오고, 그들이 누구이길래 이러한 처벌을 가하는가, 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는 것입니다. 여론을 한 이슈를 놓고 다수의 의견을 교환하는 소통의 과정에서 드러나 보이는 거세짐과 다수의 감정이 아닌, 한 사람에 대한 '처벌의 개념'으로 보시면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10/05/18 14:40
신상털기는 머리로는 나쁜일이라고 생각되지만, 가슴속에선 저도모르게 살짝 옹호하게되네요.
저런 사건을 일으킨 부류는 보통 주변의 가벼운 충고만으론 정신을 차리지 못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비슷한 일이 일어날 것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봅니다.
10/05/18 14:52
신상털기도 일종의 범죄행위 아닌가요..
경희대녀의 행동에 쉴드쳐줄 생각은 조금도 없지만, 신상털기 자체를 옹호하는 분도 있다는건 정말 놀랍군요...
10/05/18 14:53
글쓴이의 의견과는 별도로, 확실히 온라인상의 네티즌들은 잘 흥분하고 쉽게 가라앉는 것 같습니다. 2PM재범의 경우에도 사건이 터지자 마자 미친듯이 물어뜯다가 돌연 잠잠해지자 너무 심했다는 의견이 조심스럽게 나왔거든요.
대충 도식화 시키자면 사건발생 -> 대다수가 편승해서 미친듯이 물어뜯음 -> 사건 급 가라앉음 -> 조심스런 자성의 의견 -> 다시 대다수가 편승해서 우리좀 오바한듯.. 이란 뉘앙스의 네티즌 여론 형성 물론 여대생 사건과 차이가 적잖이 있겠지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너무 쉽게 끓고 너무 쉽게 따라간다는 거죠. 주관없이 눈치만 보다가 여론을 쫓는 무리들이 참 많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것이 옳은가 그른가를 떠나서 말이죠. 특히 온라인 상에서는요. 주변 사람들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보면 한 게 있으니 당해도 싸다는 식의 의견보다는 아무리 그래도 이건 너무 한다 라는 식의 의견이 많은 것 같은데, 키보드 앞에만 앉으면 버서크 모드로 돌변하시는 분이 많긴 많나봅니다.
10/05/18 15:01
전 네티즌들이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고 자꾸 생각합니다.
이런 큼지막 큼지막한 사건이 터질 때 마다. 무섭습니다. 네티즌들이. 뭐 마재윤 선수만 해도 길가다 눈에 띄면 주먹으로 날려버릴거라는 사람이 널렸으니. 네티즌들은 키보드로 비난을 하지만 그것이 정말 옳은지는 모르겠습니다. 잘못했다고 깔 수도 있지만, 그게 너무나 다수라서 비난의 강도가 꽤나 심합니다.
10/05/18 15:16
비난과 처벌, 보복이 혼동된 채로 마구 날라다니고 있네요.
잘못된 행동에 대해 비난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이는 딱히 문제삼을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처벌을 하려고 하거나 보복을 하려고 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기존의 사회 질서 전체를 완전히 부정하는 결과를 낳기 때문이죠. 처벌이나 보복은 개인이나 몇몇 집단이 하면 안됩니다. 왜냐 하면 그 객관성과 공정성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회가 별도로 처벌이나 보복(?)을 할 담당자를 지정한 것이 검찰이나 사법부 같은 겁니다. 비난하고 싶으신 분은 얼마든지 비난하세요. 그에 대해 뭐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단, 극언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런 행동에 대한 처벌이나 보복도 정당하다고 생각하거나 혹은 그를 실행하는 것은 심각한 오류입니다. 인민재판제를 도입하자거나 서북청년단을 부활시키자는 생각이나 다를 바 없는 거죠.
10/05/18 15:25
지금 그 여대생을 비난하는게 문제가 되는것인지..아니면 잉여코겔러들의 신상털기가 문제인것인지..
글쓴이가 문제삼는게 과연 어떤것인가 궁금하네요. 물론 피쟐러분들중에서도 코겔러로 활동하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신상털기에 일조하셨던 분들 또한 존재할지도 모르는 일이구요. 하지만 디씨자체를 가지 않는 제가 보기엔 이곳 피쟐에선 '신상털기'를 찬성하시는 분은 거의 보질 못했습니다. 다만 '충분히 욕먹을 짓을 한 여대생에게 욕을 하고있을뿐'이죠. 신상털기가 정작 문제라 생각되신다면 이곳 피쟐 말고 코겔에 가서 적극적으로 자신의 신념을 펼쳐주시기 바랍니다. '죄없는자만이 돌을 던져라'같은 드립은 광역도발을 시전하는 것이니 자제좀 해주시구요.
10/05/18 15:35
자신들이 무슨 땅에 떨어진 대한민국의 도덕심에 한줄기 남은 양심인양 신상을 털고 난리굿을 피는지 참 우스워요.
불특정다수의 자의적 처벌 및 심판은 절대로 부당합니다.
10/05/18 16:11
그나 저나 오늘이 5.18 인데 이런 토론을 하고 있어야 한다는 게 참 서글프네요.
박완서씨의 책 제목이 생각납니다. '나는 왜 작은 일에만 분노하는가?' ps. 누구를 비꼬려거나 하는 건 절대 아니구요, 현실이 그냥 그래서요. 혹시 누구 한사람에게라도 불편함을 드린다면 재빨리 자삭하겠습니다.
10/05/18 16:14
욕 먹을 짓을 하고 욕을 먹고 있다고는 하지만
어린 제가 봐도 뭔가 요즘 변해가고 있는건 사실인거 같습니다. 이대로라면 범람하는 개념없는 사람들 보다 네티즌이라는 이름하에 그들이 무서워지는 속도가 훨씬 빠를꺼 같네요
10/05/18 16:35
글이 조금 억지네요..
비난받을짓을 했는데.. 세상일 누가 아랴.. 너네 비난하지말고 자기반성이나 먼저 하지.. 라는 글인가요?? 물론 제가 그럴수도 있을겁니다. 그렇다면 그때 저는 엄청난 비난을 받고, 그 비난속에서 고통을 느낌과 동시에 반성하며 앞으로 그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까요?? 그래야만하구요.. 그리고 마녀사냥이라는 단어 함부로 쓰시는데, 아무때나 그냥 쓰는말이 아닙니다. 분명히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마지막으로 요즘 법이 법 같나요? 강자에 약하고 약자에 강한.. 법같지 않은 법인 생각이 듭니다.
10/05/18 16:39
곰님의 "경범죄를 저질러도 다른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진 않습니다.하지만 그 여대생은 청소아주머니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혔죠.
다른 사람의 몸이나 마음에 상처를 입혔으면 대가를 각오해야합니다. "라는 댓글에 글쓴분이 "수많은 네티즌들이 경희대 여대생에게 마음에 깊은 상처뿐만 아니라 미래에 현실적인 피해주고 있는데 무슨 권리로 경희대 여대생에게 상처입히고 있는 건가요?"라고 답주셨는데.. 답답하군요.. 청소아주머니와 경희대 여대생의 경우가 같은 케이스입니까? 청소아주머니는 잘못하지도 않으셨는데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으신거고, 경희대 여대생은 자신의 행동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입은겁니다. 또 무슨 권리로 상처를 입히냐고요?? 살다살다 이런말은 처음이네요.
10/05/18 16:57
관련글 댓글화합니다.
------------------- Name 뽀글맨 Subject 경희대 사건녀 정리;; 움 별 자격은 안되지만;; 정리겸 제 의견좀 말할게요 ^^;; 우선 경희대 욕하는 여자 사건은-;; 제가 봐도 도가 지나쳤다고 봅니다 우선 첫째는 가정교육상의 문제라고 볼수박에 없겠네요.. 괜히 확대 해석해서 사회가 문제다 교육제도가 문제다 하는건 별개라고 봅니다 우선 저희집만 해도 저희 가정에서 사소한 말다툼 을 하면 제가 맞는말을 했더라도 부모님 말에 대들거나 하면 사회생활의 일부분이라면서 많이 혼내키는데요 이건 약간은 주제에서 벗어난 면이 있다고는 보지만 저 경희대분의 가정생활도 욕과는 무관하다고 볼수는 없다고 봅니다 집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는 안새겠습니까 물론 집에서는 얌전하다가 밖에서는 다른 사람으로 바뀔수가 있다고 보지만 ;; 저분은 인격적으로 한참 잘못되도 잘못된듯 싶네요 특히 청소부나 하층말단직원은 사람이 아니다 짐승이다 머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커왔을수도 있구요;; 그리고 자기보다 나이가 연장자인 사람에게 공경하라는 말은 배우질 않았는지 아니면 잊고 사는건지 내가 보기에 하층민에겐 그런 나이는 관계없다든지?-; 이런 사고방식이 있는것으로 보이고요 이건 왠지 전적으로 생활환경 영향을 많이 받은것으로 돌려서 보겠습니다..그리고 이번 녹취파일에 욕을 고 사는걸로 봐서 저런 짓(?)이 생활화가 되있을 가능성이 무척 큽니다 그리고 경희대녀를 옹호? 하진 않지만 사람들이 마녀 사냥한다고 하시는분들이 꽤 있는듯 한데 제 생각은 움 이 분(?)은 당해도 쌉니다 솔직히 전에 이도경 사건보다도 더 심하다고 봅니다 그 사건에 비유하자면 이도경은 그 사람의 신념에 가까운 부분이라고 봅니다만 그분이 말을 비난받게 잘못한거구요 약간 그건 마녀사냥이라고 오버했다고 볼수도 있는데 이번 경희대 여자 사건은 만약 옹호할경 우리나라 사회의 수천년되었던 전통(가부장제사회) 동방예의지국의 나라 요즘 약간 무색하긴 합니다만 이런 전통을 한번에 깨트리는것이 됩니다 어디서 자신의 엄마뻘 되는 분을 욕을 하다니요 이게 납득이나 됩니까?? 머 유치원 꼬마가 그랬다면 그나마 납득은 안되지만 꼬마니까 하겠지만 20살넘어서 그러는건 아닙니다 그렇기에 약간 오버스럽기까지한 공격도 이해할만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염려되는건 경희대까지 싸잡아서 욕하는건 아니라고 보고요 개인신상정보 공개건에 대해서도 특별히 비난할 맘은 없습니다 저같은 경우 그만큼 대단한 짓을 한지라 다시는 이런짓 하지 못하게 막는것이 중요하다고 보고요 왠지 모르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은 다 하고 살아왔을듯한 사람인듯하고요 지금도 멀 잘못했는지 알고나 있을까 하는 부분도 있네요 앞으로 후예방차 이런사람이 또 생기지 않도록 앞으로 더한 사람도 볼수 있기때문에 확실하게 하고 넘어갔으면 하는 심정입니다 솔직히 자기 엄마라고 생각하시고 생각해봐도 아무리 모르는 사람이라고 여기고 생각해봐도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기에 개인적으로 법의 심판도 받게 하고싶은 맘도 있습니다. 갑자기; 이런 노인공경이나 최소한의 예의 같은 부분에 대해서는 2~3살 어린아이도 아니고 유치원만 다니면 알수 있는 부분이고 그만큼 기본적인 부분인데 점점 우리나라가 그런 기본적인 부분까지 법적으로 못하게 해야 하는 수준까지 올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ㅠㅠ 정말 슬퍼지네요. 그렇기에 도덕적으로라도 앞으로를 위해서라도 이런 비난 정당하다고 봅니다 추가 의견 있을시 리플 작성해주세요 캠퍼 (2010-05-18 16:48:14) 이미 수없이 의견이 올라왔는데 또다시 이야기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더 이야기와 토론이 필요하다면 토론 게시판을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빈 터 (2010-05-18 16:48:39) pgr엔 관련글은 댓글로 라는 원칙이 있습니다 뭐야이건 (2010-05-18 16:49:38) 근데 이게 왜 제목이 경희대 사건녀 정리 인지 그냥 경희대 사건녀에대한 나의 의견 인거같은데요 노련한곰탱이 (2010-05-18 16:50:56) '정리'라고 하기엔 개인 의견의 성격이 더 강한거 같네요.. 귀염둥이 악당 (2010-05-18 16:51:06) 제가 보기에 나이 차이를 떠나서 그냥 그분은 최소한의 상식, 그러니까 정상적인 틀 안에서의 개념을 상실하신 분입니다. 가령 어머니뻘 되시는 분이 아니라 자기보다 어린 사람한테 했다고 생각하더라도 일반적인 상식을 충분히 뛰어넘는 기괴한 행동으로 보입니다. 옆에서 본 건 아니지만 녹음된 부분이나 정황을 봤을 때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이 아닐까 할 정도로 심각해보이더군요.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이렇게 가정환경과 살아온 배경이 궁금해지게 한 사람은 처음입니다. 아주머니 말마따나 고등교육을 이수하고 있는 학생이 어떻게 그렇게 기본적인 인성교육도 제대로 되지 않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싶네요. 아 통탄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양치기소년 (2010-05-18 16:52:22) 정리라고 하시길래, 그 여자(분)이 밝혀지고, 그 청소 아주머니, 그리고 경희대, 또한 학생회 등과 어떤 형태로든지 해결이 되었는줄 알았네요... 제목이라도 바꾸시는게 나을 듯합니다. Ms. Anscombe (2010-05-18 16:54:06) SOS 방송할 때 마다 글 5개씩 올라올 기세네요.. 하긴 뭐, 다들 그러고 노는 거긴 합니다. 원시제 (2010-05-18 16:54:30) 음, 이거 그냥 관련글 리플화 해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DomDom (2010-05-18 16:54:54) 밑으로 가셔야될듯요~
10/05/18 17:46
리플 중에서 가끔 왜 이리도 '여대생'에 집착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저 사건은 '여대생'이라서 부각이 된 것이 아니고 '알 만한 것은 다 아는 대학생'이 저지른 일이라서 부각이 되는 것입니다. 여대생이 아니었다면 이렇게 커지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조금 엇나가신 것 같습니다.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는 '배운 사람'으로 인식되고 실제로도 그러한 대학생이 이런 짓을 저질렀기에 당연히 상식 밖의 일로 생각이 되고 비판을 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신상털기는 정말 범죄이고 해서는 안되는 일이지만 단순히 이러한 행동에 대해서 비판, 비난을 하는 행위 자체를 잘못된 일이라고 하는 것은 상당히 무리라고 봅니다. 이미 우리는 지금껏 신나게 마재윤, 원종서, 진영수 등을 비난했습니다. 죄상이 다를 뿐이지 죄를 지은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범죄와 단순한 잘못의 경계로 나누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 정도의 폭언은 이미 인격모독의 수준입니다. 법률 상의 조항 유무에 따를 뿐이지 범죄라고 봐도 과언이 아닌 수준입니다. 학교측에서 이미지 실추에 대한 소송을 걸어도 될 수준이라고 봅니다.
10/05/18 18:50
그보다, 이 사건에선 성별이 아무런 의미가 없는데 왜 다들 대학생이 아니라 여대생이라고 지칭하시는 지가 전 더 의아하네요.
사건의 주인공이 남자였어도 신상 털리고 욕먹었을 거라 예상합니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크게 흥하진 않았을거라 감히 짐작해요. 예전에 성폭행 가해자와 그 부모의 뻔뻔한 행동에 관한 글이 올라왔던 게 기억나는데, 그 때도 신상털기와 비난이 있었고, 신상털기에 대한 찬반 논의가 있었죠. 어느 쪽이 더 크게 비난받을 만한지는 보시는 분들의 판단에 맡길께요. 그런데 어떤 사건이 더 크게 파장을 일으키고, 더 글이 많이 올라오고, 오랫동안 얘기가 되고 있나요..? 전 젊은 여자만 자꾸 논란이 되는 상황이 충분히 이상하고 (물론 젊지 않은 우리 김여사님도 있습니다), 인터넷에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여성혐오와 관련이 있을거라는 짐작을 아니 할 수가 없습니다. 문제를 일으키는 무개념인들은 많은데, 다른 특징보다 여성이라는 성별이 제일 먼저 인지되는 싸가지 없는 여성들의 행각은 더 두드러질 수 밖에 없습니다. 어제도 말했지만 고대 자퇴녀도 전혀 성별과는 관련없는 문제였죠. 이건 왜 그런걸까요?
10/05/18 20:05
사회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그냥 좋은 본보기라고 생각해요.
가치없는 기사에 두뇌를 비게 만드는 정보만 넘쳐나는 세상에서, 함부로 남을 무시하면 벌받을수도 있구나 하는 몇가지 사롄데요 뭐. 물론 가장 좋은 것은 훌륭한 인품을 가진 사람이 존경을 받는 경우를 널리 알리는 것이지만, 현실은 여의치 않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에서 여대생을 걸고 넘어지는 것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의 부각입니다. (그 표현에 문제가 없진 않습니다.) 차라리 '미모의 누구... 억대 연봉의 누구... 초콜릿 복근의 누구... 환상 몸매의 누구... 키와 학벌이 다되는 엄친아 누구...'하는 기사를 비판하시는게, 더 본질적인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10/05/18 20:53
글이 좀 산으로 간 것 같습니다.
저 학생이 잘못한건 분명하나 정도를 넘어서 날뛰는 사람도 잘못하고 있는거다. 라고 생각하는 쪽입니다만 그냥 껀수 하나 기회삼아다가 쌓인 스트레스 배설(?)하는 수준의 커뮤니티나 글들도 많거든요. 쟤나 니나 싶은...;; 근데 저 학생 입장이 되보세요 라던가 함부로 내 잣대 맞춰서 비난하면 안된다는 마무리엔 공감이 안가네요 꼭 무결점의 순수인(?)이여야만 남의 잘못 탓할수 있는게 아닙니다. 해설이 게이머보다 겜 잘해서 저거 실수에요! 외치는거 아니듯. 비난을 넘어 정말 건수 물었다고 '신나서 날뛰는' 사람도 잘못... 의 논조였으면 호응할텐데 깔 자격(?) 따지거나 까는 거 자체를 뭐라 할 건은 아닌 것 같습니다.
10/05/18 22:37
녀...남...이란 말이 붙는건 그냥..그게 입에..짝짝붙기때문이죠.
된장인 개똥자 개똥인 패륜자...패륜인 ...이상하지않나요? 패륜아란말은.있긴합니다만 이상황에 어울리는건 아닌거같구.. 그냥 그거에 너무 집착학필요는 없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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