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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8 03:23
밑힌자님의 미래의 여자친구를 구원하기 위한 댓글..
흐흐흐.. 농담이구요..^^; 글 참 재밌게 쓰시네요~.(맥주의 힘인건가..크크) 생각하시는 것도, 생활하시는 것도 많이 비슷해서 더 재밌게 느껴지는지도 모르겠네요. 고등학교때까지 그렇게 죽어라고 읽던 책을, 대학생이 된 이후에 손에서 놓아버린 이유도.. 밥 벌어먹을 걱정하면서 원서는 안쓰고 이 새벽까지 이러고 있는 것도요..허허허허허허허허... 힘드네요. 흐흐..
10/05/18 03:37
머리가 좋으시군요. 청개구리의 원리에 따라 저는 리플을 달고 싶지 않지만 달고 있는... 이 아니라...
편하고 재미있게 읽었네요. 앞으로 가끔씩 써주시면 좋겠어요. 리플 [1]+는 보장... 해드리진 못하지만 말이죠.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던 찰나에, 그냥 슝슝슝 간단하게 일상을 풀어나가시니깐, 그냥 저도 샥샥샥 읽었습니다. 설마 글 내용중에 제가 파악하지 못한 나폴레옹의 출생 비밀이나, 문화혁명의 숨겨진 뒷모습이 있는 건 아니겠죠? 있다 해도 굳이 끄집어내려 하진 않겠습니다. 하... 독서회라... 가장 처음 독서모임 열렸을때 참여의사 슝슝 날리고, 연락도 없이 쌩깐 경험이 있는 저로써는... 지난 1년간은 일한다는 핑계로 안갔는데, 이젠 갈 수 있어도 Ms. Anscombe님께 이미 1건의 전과가 있고(??), 쉽게 가기가 그냥 망설여지는군요. 괜시리 쉽게 간다고 말했다가, 또 바람 맞히면 전 스스로 부끄러워 한강에 뛰어들지도... 그 정도로 덜교양적이고 불성실한 비독서인의 삶(...이 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을 살고 있나 봅니다. 사실좀괜찮은밑힌(에서 치읓이 더 친숙한건 제 인간성을 표출해내는 한가지 방법인가요?)자 님의 원대한 꿈(...??!)을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밤이 깊었네요. 히히.
10/05/18 04:43
하....가슴에 너무 와닿습니다..
저는 보드카를 너무 좋아합니다. 이넘도 되게 쎄죠.. 맥주중에서도 보드카랑 섞은맛이나는 맥주가 있는데...잘못마시면 한방에 훅 갑니다. 그 다음 리플들은 밑에분들이 알아서...^^
10/05/18 08:16
저랑 비슷한 모습도 좀 보이고...
쓰레기가 보인다고해도 언제부터인가 다른사람의 이목때문에 줍지 않았는데, 아직까지 행동하시는 것 보면 곧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 비오는 지금의 느낌과도 이상하게 닿아서 맘에 드는 글이네요~
10/05/18 08:44
어제 밤
아기를 재우고 마님을 재우고 거실에 혼자 남아 작업을 하는데 추적추적 비오는 소리가... 비도 오고 기분도 그렇고 해서 술 한잔 하고 싶더군요. (10)
10/05/18 08:44
제목이 거칠어지는군요....크크크 10번째 댓글을 달게 되어 영광입니다.(달고 나니 11번째네요)
2번에 대해 매우 공감하고.. 4번에 대해서는 저 같은 사람도 있으니 그리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겁니다.
10/05/18 08:52
시작했다가 멈춰있는 책만 두어권이고...읽으려고 사들여둔 책만 십여권입니다. 엉엉- 의무감이어서 책을 못읽으신다구요?
직장다녀보세요..책읽는거 자체를 잊어먹게 됩니다. 흑흑. ....뭐 그래도 그 시간을 엘라양의 상큼발랄 드라마로 채우고 있으니 후회는 없습니다만.;^^;; 저도 책읽기 모임..(이곳에서 열리는 것만해도.)에 늘 참가하고 싶었지만, 뭐랄까...게으르기도 하고, 가끔 삐딱선을 타는걸 굳이 다른사람들에게 보여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아하하; 사실 독서는 정말 개인의 취향을 적나라하게 드러내잖아요. 부담스러운거죠. 쓸쓸. 그저 취향만세-인겁니다!(달겨간다-) 어차피 12플로 여자친구는 놓치신거니 부담없이 댓글달기!-_-v 그나저나, 이 글 덕분에 아침 댓바람부터 술생각나네요. ..
10/05/18 09:31
댓글이 10개 미만이다에 여자친구를 거셨는데, 10개가 이미 넘었네요? 그럼..앞으로 여자친구가 없...죄송함다. 아침부터 악담을 크크
쓰레기 버리는 일은 않지만, 남이 어지르거나 버린 걸 치운 적은 거의 없는데 좀 달리 생각해봐야 하나?라는 생각도 듭니다. 착하게 살아도 자기만족 뿐인 것 같아요. 내가 더 잘될 일도 없고,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
10/05/18 10:01
제가 15플인가요? 사실좀괜찮은밑힌자님 괜찮으시겠습니까. 이거 늦게 주무셔서 지금 게시글 확인 못하시고 계신 것 같은데, 지금 15플이 달렸단 말입니다! 크크크
어제 밤늦게부터 비가 내리더니, 아침부터 이 글 읽는 것과 날씨가 꽤 잘 매치되는군요. 주절주절 이말저말 하고 싶은 그런 날입니다. 호응이 많진 않더라도, 사실좀괜찮은밑힌자님의 마이너한 이야기 기대해봅니다. 제가 1플은 보태겠습니다; 크크
10/05/18 10:40
저도 에스컬레이터 자주 타는 편인데 왜 제 눈에는 쓰레기가 안보일까요...;;
밑힌자님 같이 정의로운(?) 시민분들께서 항상 제 앞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셔서 그런가 봅니다. 그나저나 댓글은 흥했군요. 언제나 글 쓸때 느끼는 거지만 리플을 위해서 글을 쓰는 비굴(?)한 사람이 되지 말자고 생각은 하지만...사람 마음이 어디 마음되로 되는 일인지...;; 이번 책모임 나가게 된다면 저번의 위너스 리그처럼 안티 이영호 응원(이라고 쓰고 최강자에 대한 질투라고 읽는다.)을 다시금 같이 해보시죠...;;
10/05/18 10:45
누구 글이길래 이리 재밌나 했더니 그분이셨군요! 아하하-
3번은 남 얘기가 아니네요.. 뭔가 인텔리가 되어야 한다는 압박에 이것저것 하고 싶은 건 많은데 정작 손에 가는 건 없는..T.T
10/05/18 12:00
저도 백수지만.. 3번 글 공감합니다..
시간은 많이 나고 뭔가 읽어야 할 것만 같은 생각에 이것저것 사서 읽는데.. 다 읽었다 싶음 그 때부턴 기억이 나지 않아요..ㅜㅠ 5년전만 해도 안 이랬던 것 같은데 덕분에 맨날 피지알사이트에 12시간 이상 상주하는 듯..
10/05/18 13:13
하하...이정도면, 댓글로는 흥한듯 싶은데요.
지난번 모임 때, 그리 한탄하시더니... 역시 뭔가 걸어야, 흥하는 건가...??? 늘 그렇지만... 재밌게 읽었어요. ^^
10/05/18 14:14
저는 바쁘다는 것을 핑계로 책을 읽지 않게 된지가 좀 됐네요...
그래도 한 땐 무협, 환타지라도 봤었는데, 이제는 그것도 안보고 있습니다. 쩝. 글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여친...은...그저 애도할 뿐.(?) 괜찮아요. 대마법사를 찍고 나서부터 연애에 흥한 사람도 있으니까요.
10/05/22 08:14
망했다............................................................................................................
............. 뭐, 미래의 여자친구가 하나는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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