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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5/18 10:13:40
Name 예수
Subject [일반]  엄마 왜 이사람은 이상한 가사만 써??
'독창적 별명짓기 예를 들면 꿍디꿍디'

(NU ABO - f(x))



'와 차갑다 차갑다 얼음공주 오셨다'

(아.미.고 - 샤이니)



'우리 사이 니가 짱먹으셈'

(악녀 - 동방신기)



'돈 돈 모든게 돈세상 원안에 갇힌너 what is your mind'

(돈 돈! - 슈퍼주니어)



이런 가사를 쓴 작사가와



'저 낡은 슬픔은 서랍에 두고
햇살 가득 신선한 바람의 옷을 입어요
어두워진 마음은 이젠 비워놓아요
누군가 그대 가슴에 빛을 채워 넣을 수 있게'

( Renew (사랑할 땐, 좋아할 땐) - 천상지희 The Grace)




'쓸쓸한 내 어깨를 금방이라도 니가 두드리고 숨은 것만 같은데 왜 없는 건 지, 못 보는 건 지, 아니 눈이 멀었는지'

( 너 아니면 안되는 걸 (ROMANTIC) - 샤이니)




'너무나 깊은 이 감정 도저히 감당할 자신이 없어요
내 마음속에 그대가 준 사랑이 점점 나를 삼켜가고 있는 걸
I know, our love is miracle...그댄 내 안에 고통을 낳고
아픔들은 점점, 환희를 만들죠 My love can be...'

( Tonight - 동방신기)




이런 가사를 쓴 작사가가 정말 동일인물이라면 믿어지는지요?

믿기 힘들겠지만 이 모든 곡은 유영진이 작사한 곡들입니다.

해당 가사들이 다른 예술적인 가사를 쓴다는 평가를 받는 작사가들에 비하면 모자랄수도있고 그만한 가사일수도 있지만 그것은 개인적인 가치관의 문제이고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는 요새 NU ABO, Ring Ding Dong 같은 노래로 작사에 관해서 저사람은 평생 이상한 가사만 쓴다고 부당하게 지탄받는 유영진을 위한 작은 변호를 하고자 하는 뜻에서 쓰게 되었습니다.

이 가사가 아름다운 가사이니 너희들도 이 가사의 예술성을 느껴봐라! 가 아닌 유영진의 노래는 이상한 가사만 있는게 아니라 이런 노래도 있습니다. 라는 차원이니 강요한다고 생각되는 분들이나 난 유영진이 원래부터 싫은데 이 글은 뭐야!! 하시는 분들은 미리 백스페이스를 눌러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흐흐



Beautiful Thing - 시아준수

It`s feel like beautiful thing
달의 그림자 아래 선 나
귓가에 맴도는 바람
나를 어디로 데려갈까

하얗게 밤을 유영하듯-
구름을 걷는 영혼
새벽이 찾아올 때까지,
밤이 잠들 때까지

time of love, 오, 나의 삶에
허락된 날은 언제일까

이 세상 그 어떤 것도, 아름답지 않은 건 없어
삶은 모든걸 알아 가기에는 너무 짧은 여행인 걸


계절은 또 오겠지만, 시간의 강도 흘러
희미한 세상 빛은 기억만 남게되고

하루를 난 감사하며, 작은 기도의 손을 모아
거짓에 가려진 모든 것을 사랑하게 하소서




이 노래는 워낙 짧아서 그냥 가사 전부를 소개할까 합니다. 이 곡은 개인적으로 곡 자체도 훌륭하고 시아준수의 감성도 훌륭하며 무엇보다 유영진의 시적인 가사가 참 좋았던 노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1절의 하얗게 밤을 유영하듯~ 부분 가사가 너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론 유영진이 쓴 최고의 가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I`M YOUR GIRL - S.E.S.

Get him up! Get him up!
몰랐어 난 난 너에게 있어
그 어느하나 자신있게 얘기할 수 없었던 것
모두 부질없는 내 걱정이었다니
이제 널 나의 품에 꼭 안아줄게
난 참 널 몰랐던거야
오직 너 하나 하나를 위해
내가 살아가야 한다는 것 말고
내게 중요한 게 어딨겠어
이젠 네가 알아주길 바라겠어


너에겐 그 어떤 말보다
넌 내꺼란 말이 듣고싶어 oh
사랑해 언제까지나
Baby you always in my heart




가사로만 치면 그렇게 시적이거나 아름답다고 생각해보진 않았지만 그래도 유영진이 쓴 가사중 우리나라 국민들의 가슴을 가장 뒤흔들어놓았던 노랫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90년대에 학창시절을 보낸 남자분들중 저 노랫말을 듣고 설레지 않았던 사람은 없었겠죠. 소녀시대에게도 이런 노랫말을 주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중독(DEEP SORROW) - 신화

소리없이 어둠이 날 감싸주려 하지만
오 난 그녀의 빛이 되고싶어
지는 노을을 잡으려 잡으려 애써도 안되는 걸

제발 나의 그녀가 어둠을 무서워 해요
날 이 밤을 밝혀줄 햇빛이 되게 해주세요

그녀 곁에서라면 무엇이든 돼도 좋아요
핸드백 손수건과 따뜻한 코트 립스틱 그녀 구두까지도
그녀 곁에 있다면 소중한게 될 수 없어도 난 정말 행복해요
가로등이라도 그녀 오는 길을 볼 수 있다면




남자그룹에게 주었던 노래들중에 손꼽히는 가사가 아닐까요. 역시 댄스곡이 아닌 곡인데 제목과 끈적거리는 곡의 분위기에 걸맞는 가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Sea Of Love - Fly to The Sky

언제나 내 꿈엔 비가내려 차가운 바람도 불고 있어
널 기다리는 내 삶의 끝 본 것만 같아 어떡해
며칠이 몇 년 같은데 넌 아무렇지 않은지 한번이라도 너를 보여주겠니


For the moon by the sea 니가 떠난 바닷가에 눈물이 마를 때까지 (다 마를때까지)
사랑한다는 건 오직 기다림뿐이었단 걸 난 왜 몰랐을까 (난 왜 몰랐을까)

이제 난 그만 돌아가려 해 너를 몰랐던 그때 네가 없던 세상
아직은 나에게 내가 전부였던 시절 날 보내 줘

From the bottom of my heart Girl with you , I'll be true
모두 거짓말인걸 (거짓말야) 맘은 그렇게 먹지만 (맘은 그렇게 먹지만)
절대 너인걸 어떡해 죽어도 못 잊겠어





이 가사도 아임유어걸 처럼 그렇게 시적인 가사는 아니지만 파도치는 효과음과 청량한 곡의 분위기에 맞는 시원시원한 가사가 돋보이는 노래입니다. 플라이투더스카이를 본격적인 스타덤에 올려놓았던 노래이죠. 유영진표 댄스곡 가사중엔 이 가사가 최고가 아닐까요? 이 노래가 나왔을때가 제가 중학교 쯤이었나 그랬을텐데 For the moon by the sea 라는 가사가 발음상 허정무 아저씨 로 바뀌어져 불려지기도 했었습니다. 월드컵시즌이 다가오니 문득 생각이드네요 흐흐



I Will - S.E.S
I Will - 장리인

오늘 하루도 몇 시간 남지 않았죠 난 그대 생각으로 온 하루를 써버렸죠
나의 바램은 이루지 못한 꿈처럼 새벽을 그리다가 지쳐 잠이 들겠죠

난 정말 궁금했어요 하루에도 몇 번씩 내가 보고 싶어하는 마음 알고 있나요

그대 안에서 나는 숨을 쉴 수조차 없어요
당신의 넓은 가슴 안에 잠든 꿈이 깰까봐
작은 소리로 말할 거예요 그대를 사랑해
Baby you`ll (be) last forever my love

키 작은 연필로 가득히 써 내려갔죠 모자라는 마음들이 채워질 수 있도록
그래요 하지만 그게 잘 안 되나봐요 아직 나의 사랑도 키가 작은 건가요

온종일 기다렸어요 혹시라도 한번쯤 잘못 누른 번호만이라도 걸려와주길

그대 안에선 나는 숨을 쉴 수조차 없어요
당신의 넓은 가슴 안에 잠든 꿈이 깰까봐
작은 소리로 말할 거예요 그대를 사랑해
Baby you`ll (be) last forever



만약 그대가 내 곁에 없다면 나는 울다 지쳐 쓰러지고 말겠죠
그대가 준 사랑이 내겐 얼마나 소중한지 이젠 알 것 같아요 영원하게할게요



그대 안에서 나는 숨을 쉴 수조차 없어요
당신의 넓은 가슴 안에 잠든 꿈이 깰까봐
작은 소리로 말할 거예요 그대를 사랑해
Baby you`ll (be) last forever my love






이 노래도 역시 가사가 그렇게 길진 않아서 전체를 첨부해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장리인 버전을 좀 더 좋아하는편인데요. 확실히 유영진은 댄스곡에서는 약 20~30%정도 확률의 좋은 가사를 내고 자신의 뿌리인 알앤비 장르의 곡에선 90%가 넘는 높은 확률로 좋은 가사가 나오는것같습니다.




Good Vibration - 강타 & 바네스

삶의 시간은 내 앞을 빠르게
스쳐버린 바람인 것 처럼..막진 못해
낮은 곳에 머물러 모두 가졌다고
꿈을 꾸며 살다가는 걸 Incomplete
Realize my Good vibration
네게 등을 기대면 찬란했던 기억 속에 내가
너를 보며 웃는 걸
믿음을 잊어도 그 자리엔 언제나 흔적이 남겨진 걸
멎어버린 시계는 마치 이 순간을 기다린 것만 같아
친구야! 잔을 들자 밤을 채워 우정을 마셔버리자

...중략

우리 가슴속엔 언제나 모두 같은 그리움이 있는걸
오래되면, 오래 될수록 맛이 깊은 술처럼
서로에게 취해가는 것
우리 남은 삶에 노을 빛이 드리워져
지난날을 뒤돌아 보면...
함께 웃어주는 네가 곁에 있어, In my mind,
We will always be, True friends indeed
Realize my Good vibration 네게 등을 기대면
찬란했던 기억 속에 내가 너를 보며 웃는 걸
You will guide my good vibrations




사실 노래는 들어보진 못했지만 유영진의 작품들을 찬찬히 살펴보다가 발견한 가사입니다. 바네스의 파트인것이 확실해보이는 영어가사의 압박이 대단하지만 그래도 한글 가사 부분이 참 좋네요. 친구야! 잔을 들자 밤을 채워 우정을 마셔버리자! 하는 부분에선 왠지 같은 sm 그룹인 틴틴파이브의 느낌도 진하게 났지만요... (이곡은 동영상을 구할수가없네요 ㅠㅠ)



열감기 - Fly to The Sky


난 정말 괜찮지 않아 헤어짐을 아직 난,
인정할 준비도 안됐어
가는 널 그냥 놔두지 말았어야 했는데
죽을 것만 같을걸 안다면



그녀를 보내고 마치 불치병에 걸린 사람같이
죽는 날만을 기다려 이럴 수는 없는데
You're the rest of my life, You're the rest of
my heart

나를 용서해 이젠 그만 My love 내곁에 돌아와줘
너 하나만 봐도 모자라는 시간 내 시간에 내 몸안에
열 감기처럼



강해질 수 있다고 몇번을 난 다짐했는데 네 흔적들을
모두 지우려 노력했는데
너는 왜 내 꿈속에서 슬퍼 보이는 건지
돌아오고 싶은 건 아닌지



그때는 몰랐어 나의 일부분이 바로 너인것도
도려내버리고 난 뒤엔, 치유 할 수 없는걸


You're the rest of my life, You're the rest of my
heart
나를 용서해 이젠 그만 My love 내 곁에 돌아와줘
너 하나만 봐도 모자라는 내 시간
내몸 안에 열감기처럼



나를 좀 봐줘 여기, 너하나를 그리는 사람
눈물 한 방울까지 모두 말라버렸어
너는 왜 오지를 않고 찬바람만
아픈 가슴에 또 불어오는가



You're the rest of my life, You're the rest of my
heart나를 용서해 이젠 그만 My love 내곁에 돌아와줘
너 하나만 봐도 모자라는 내 시간 내 몸안에
열감기처럼



My angel, my dear don't take your love away (Song) You're the rest of my heart
My heart's torn apart and i'm breaking down inside..Please, just come back to me
너 하나만 봐도 모자라는 내 시간
내 몸 안에 열감기처럼





열감기라는 특이한 제목이라 눈에 띄어서 들어봤는데 곡 자체는 딱히 제 타입은 아니더군요... 브라이언이 유영진과 함께 작사자로 등록되있는데 아마도 영어 가사를 썼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이렇듯 참 좋다고 생각되는 가사도 많고 다른 작사가들처럼 평범하게 쓴 가사도 많았습니다. 뭐 이런걸 다 알아달라는 말은 아니지만 유영진이 소속사 가수들과 자신을 위해 작사한 백여곡이 넘는 곡들 중에 극히 일부분에 불과한 노래들로 (물론 그 일부분의 곡들이 전부 프로듀서의 얼굴인 타이틀곡이 되었으니 자업자득인면도 있지만요) 유영진이라는 사람의 작품세계가 전부 이상한 것으로 취급받는 일이 점점 줄어들기를 바라면서 이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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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8 10:18
수정 아이콘
얼마전 에프엑스의 신곡을 들어봤는데 가사가 진짜-_- 좀 심하더군요.
메세지의 유/무를 차치하고서라도 최소한 말은 되게 만들어야할텐데 이건뭐 내용도 없고 의미도 없고..
작사가들은 제발 생각좀 하고 가사썼으면 좋겠네요. 이런면에서 이소라의 노래가 참 좋습니다.
2월21일토요일
10/05/18 10:25
수정 아이콘
이상한 가사하니까 그 마첼토프 였나요? 그 노래 쓰신 분 이야긴줄 알았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10/05/18 10:35
수정 아이콘
이상하다고 써놓은 가사들을 봐도 별로 이상하진 않아 보입니다;
노래에서 표현하고 싶은 심상이 한두가지도 아니고 무엇을 나타내려냐에 따라 이렇게도 저렇게도 쓸 수 있는 거죠.
10/05/18 10:50
수정 아이콘
저는 이분 가사가 이상하게 닭살돋더라구요 ㅠㅠ;
윤종신 옹과 비디오 가수 희열옹 가사에 중독되있어서 그런건가 ㅠㅠ;
10/05/18 11:20
수정 아이콘
별명이 꿍디꿍디(?)인가 그것만 아니었더라도 ..ㅠ
권보아
10/05/18 11:22
수정 아이콘
아.. Sea of love, 신화의 중독은 제가 미치도록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ㅠㅠ
10/05/18 11:28
수정 아이콘
예수님(?) 덕분에 간만에 beautiful thing을 듣네요. 감사합니다.^^ 도대체 준수는 언제 음이탈을 할까, 하고 감탄헀던 노래라서요. ...지금도 맨 처음 피아노 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뜁니다.
Gary Becker
10/05/18 11:32
수정 아이콘
몇몇 작사가들에게 국한된것은 아니고 꼭 우리나라만 그런것도 아닙니다만
전 왠지 노래 중간중간에 뜬금없이 영어가 나올때 괜히 싫다고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물론 한글로 표현하면 어색한 단어도 있을수있고 영어좀 집어넣어야 뭔가 있어보인다(?)는 풍토가 이해는 되지만
왠지 모르게 허세가 느껴지는것만 같고 씁쓸해지는 이유가 뭔지.....(그런의미에서 다시만난세계 최고??)
쓰고보니 유영진씨와는 별 관계없는 리플이 되었네요;;;
Je ne sais quoi
10/05/18 11:38
수정 아이콘
좋아하지는 않지만 f(x) 가사는 그냥 나와 다른 감성이라고 생각하고 지나쳤습니다. 한 번 들으니 다시는 못 듣겠어요 -_-;
채소과일
10/05/18 11:53
수정 아이콘
이 분이 쓴 가사는 마치 고등학교 시처럼 해석하면서 이해해야 돼요..
동방신기 미로틱이란 노래가 선정적이라고 문제가 되었을 때
유영진씨가 해석이라고 달아놓은 걸 봤는데 그걸 보니까 그나마 이해되더라고요.
대중가요인데, 좀 쉽게 쉽게 썼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듣게 되는 타이틀곡 같은 경우는..
Ms. Anscombe
10/05/18 11:54
수정 아이콘
이상하진 않은데요.. 그냥 10대 취향이라 오그라들 뿐..
켈로그김
10/05/18 12:05
수정 아이콘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까 "안녕! 힘세고 좋은 아침. 나는 왈도!" 같은 느낌이 나네요.
칼잡이발도제
10/05/18 12:10
수정 아이콘
이상한가사가 한편으로는 떡밥이 되기도 하지요... 꿍디꿍디냐 꿍디순디냐 이거하나가지고도 어떤 사이트에는 리플이 50개가 넘게 달린적도 있었으니깐요...;; 함순이들같이 예능잘안나와서 떡밥없는 가수들에게는 이 정도 효과는 쏠쏠하죠.
꾹꾹들레
10/05/18 12:14
수정 아이콘
Nu ABO, 가사 말도 안 되고, 유치하기도 합니다만
제가 볼 땐 곡을 돋보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가사를 그렇게 쓴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정확히 들려주고 싶은 가사가 아니라 보다 곡을 잘 들려주기 위한 가사인 것 같습니다.

문학 또한 스토리 보단 문체를 내세우는 작품이 있듯이,
음악 또한 가사보단 곡과 퍼포먼스를 위해 그런거 아닐까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정엽이나 바이브 노래는 정말 가사가 중요하겠지만,
신나게 듣고 즐길 수 있는 아이돌 음악은 상대적으로 가사의 중요성은 떨어지니까요.
cutiekaras
10/05/18 12:20
수정 아이콘
아 진짜
'독창적 별병짓기 예를들면 꿍디꿍디'는
정말 못참겠어요
설탕가루인형
10/05/18 12:35
수정 아이콘
꿍디꿍디가 신선하고 재미있다고 느낀건 저뿐인가요 -_-;
부엉이
10/05/18 12:46
수정 아이콘
에프엑스의 궁디숭디(궁디궁디엿나-_-)는 화자가 4차원임을 보여주는 단어선택이기에, 저게 뭐라는거야라는반응을 노린겁니다.
혈액형으로 성격을 분류하는데, 아주아주 적대적인 피지알과 사상적으로 비슷한 노래라고 생각되는데 궁디궁디가 임펙트가 크긴큰가보군요.
벌처사랑
10/05/18 13:00
수정 아이콘
뷰티풀띵이 유영진이 만든 곡중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편안하게 흘려듣는 노래라기보다는 가사 하나 음정 하나에 집중하게 만드는 노래랄까..
물론 부른 가수도 훌륭했고...흐
준수 특유의 허스키한 미성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노래죠
한가지 흠이라면 저 좋은 노래를 왜 정규앨범에 안실었는지ㅠㅠ
꼭 지금 다시 한번 라이브로 듣고 싶은 노래인데...이젠 안되겠죠
호랭총각
10/05/18 13:20
수정 아이콘
이적 3집이 고평가 받는 이유중 하나가
철저히 구어체로만 앨범을 완성했음에도 가사의 완성도가 높기 때문인 것도 있지요.
꿍디꿍디는 정말...ㅡ,.ㅡ
大司諫
10/05/18 13:42
수정 아이콘
글로 볼 때는 이상했지만, 무대로 보니까 재미있었어요. 하나의 해석으로 생각하렵니다.
아에리
10/05/18 13:54
수정 아이콘
I`M YOUR GIRL ..지금 봐도 유진은 참 예쁘군요..
저 뮤직비디오는 정말 쇼킹했습니다.
허클베리핀
10/05/18 14:03
수정 아이콘
저는 누에삐오 가사 좋은거같습니다. 마젤토브에 비하면요. 으흐흐흐.

저는 태어나서 정말 그렇게 멋있는 눈빛으로 금토일을 영어로 말한 사람을 처음봤어요. 어찌나 웃기던지.
Cedric Bixler-Zabala
10/05/18 14:10
수정 아이콘
그래도 코리안걸 재팬걸 멕시칸걸 그거보단 조금 낫긴 낫네요.
10/05/18 14:12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링딩동이 정말 싫었는데, 요즘은 Nu ABO가 제일 싫더군요. 물론 개인적 취향입니다.
10/05/18 14:26
수정 아이콘
Sea of love 에 나오는 for the moon by the sea 는 의식하고 들으니까
정말 허정무 아저씨로 들리는군요~
다 개인적인 취향이니까~
글쓴분의 성의가 느껴지는 글이네요~
밤톨이
10/05/18 14:41
수정 아이콘
sm은 확실히 매니아층이 대단한듯 싶네요 인터넷 사이트 어딜가도 sm 가수와 노래를 홍보하고 알려주고 좋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보니..
무한도전이랑 비슷한 느낌??
무튼 fx 이번 가사는 fx를 좋아하기 때문에 그럭저럭 소름이 돋아도 참고 듣고 잇습니다. 유영진씨를 이런저런 이유로 전 싫어하기 때문에
말씀하신대로 백스페이스를 누르고 떠납니다. 영상에 있는 노래들 잘 들었습니다.
비소:D
10/05/18 15:09
수정 아이콘
의도적으로 그렇게 쓰는것같습니다 ;
용의나라
10/05/18 15:48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고 Sea of love
는 최고입니다

들어도 들어도
마음에 드는 노래...
10/05/18 16:1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앞에 설명하신 가사나 뒤에 나온 가사나 글이 구조화되지 않고 있어보이는 이미지의 나열이라고 생각하기에 별 차이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저도 sm은 확실히 매니아층이 대단한듯 싶네요 인터넷 사이트 어딜가도 sm 가수와 노래를 홍보하고 알려주고 좋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보니(2)라고는 생각하지만
글쓴 분의 성의는 대단합니다.
엘푸아빠
10/05/18 17:36
수정 아이콘
저에겐 그저 표절 작곡가로 --
안소희
10/05/18 20:15
수정 아이콘
그냥 표절 작곡가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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