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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8 02:35
이또한 지나가리라..
정말 여운이 깊이 남는 명강의더군요. 그어떤 시련이 와도, 결국 시간이 지나고 나면 추억으로남는다는 말들.. 인생의 짐을 함부로 내려놓지말라.. 30년간 꾹꾹 참고 다해먹고 더러워서 못해먹겟네. 저도 그렇게 해보고 싶더군요.^^ 요새는 정말 남자의 자격이 대세인듯~ 직장인이라 정신없는 와중에도 밴드, 자격증등 요새 하는것들은 다 저도 하고 있고, 꿈꾸며 하고싶은것들이라 생활속에서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더군요.
10/05/18 02:40
음;; 저걸 하시려면 10번은 필수겠네요 ;;
저는 평소에 시간나서 쉴때도 안하는 일을 굳이 목표로 삼아서 억지로? 하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여행이나 외국인 친구 만들기 보다는 게임이 좋고, 책 쓰는것 보다는 책 읽는게 좋고, 보디빌딩 보다는 탁구나 족구가 재미있는데.. 그것도 업무도 아닌데 계량화된 목표를 세우는 것 보다는, 그때 그때 하고싶은걸 하는게 좋아요~ 그래서 그냥 "스트레스 안받고 여유있게 살기" 가 목표 입니다.. 평소에 스트레스에 쩔어서 살고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ㅜㅜ 부모님께 잘해드리는건 기본이라 생각하지만(경제적 지원도 포함해서요..) 맨날 하는 야근은 지옥이에요 ㅠㅠ
10/05/18 03:21
저도 무도 좋아했었는데 요즘은 남격 까지 좋아졌습니다. 멋진 목표를 갖고 계시네요. 다른쪽은 제가 잘 모르는데 차마고도쪽은 제가 살던 동네라.. 지프여행과 트레킹(높은 난이도의..)을 섞어 하셔야 할것 같아요. 시솽반나에서 시작되는 차산지쪽은 지프여행이 어울리지만 따리를 넘어서 고원도시들을 지나며 이어지는 길은 험난한 산맥과 협곡을 지나는 길이 많아서 지금도 차들이 갈수없고 걷거나 말을 타고 갑니다. 마방들은 이제 거의 없지만 길은 이어지지요. 윈난에서 라싸로 이어지는 길은 이미 포장이 거의 되어가지만, 종종 산행도 하며 건강관리 잘 하셔서 꼭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길중의 하나,에 서시기를 바래요.. 저도 서부티벳을 자전거로 여행하고 구게왕국,카일라스산 코라를 돌아보는것이 목표인데 아마 차근차근 가면 이룰 수 있을것 같습니다.
10/05/18 08:41
제 목표는 딴거 없습니다. 인생을 즐기자(-_-)
단, 무의미하게 탕진하는것이 아닌, 나와 주변에 도움이 되는 그런 인생을 살면서 즐기는거랄까요. 일은 일대로 재미있게, 취미는 취미대로 재미있게 하는거죠. 경제적 여유가 없어도 어떤 일이든 할수 있는 것이고, 그 일에 관한 한 실수를 적게 하면서 일을 즐기면서 한다면 그게 최고 아닐까요. 가정을 짊어지지 않은 아직 젊은 시절에 돈을 벌고 있다면, 그때가 어른들이 말씀하시는것처럼 돈을 모으기에는 가장 절호의 기회가 아닌가 싶어요. 돈때문에 인생을 살아서는 안되겟지만, 돈이 중요한건 부인할수 없으니까요. 스스로의 기준에 맞춰서 나쁜짓 안하고 돈을 많이 번다면.. 그게 가장 현 시대에서는 올바른 삶이 아닐까..하는 요즘입니다.
10/05/18 13:53
개인적으로 '남자의 자격' 이라는 말 자체가 어느정도 현실적인 말이기도 하지만 참 서글프다는 생각도 듭니다. 태어나면서 남자로 길러지고 또 남자로써 살아간다는것... 여성은 더욱 힘든 여정이겠지요. 이런저런 조건은 다 허울일 뿐이라고 생각하지만 멋진 인생, 멋진 사람이 되기 위한 조건들이나 이벤트들을 생각해보는건 멋진 인생을 사는데 도움이 되는 일이겠지요.
남자의 자격 마라톤 도전편을 보고 저도 정말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10km도전을 하고 완주를 하고 나니 정말 뿌듯하더군요. 다음에 기회를 만들어 하프까지는 꼭 해봐야겠다는 생각을했습니다. (지금도 가능하겠지만 가능하면 한번도 걷거나 쉬지 않고 하프를 완주하려면 현상태로는 힘들것 같아서 준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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