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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04 10:27
제가 와우를 잘 몰라서 그런데 10인 최초 성공이 25인 성공보다 더 어려운거 아닌가요?
25인으로 하면 리치왕이 25인분(?)치 더 쎄지는 건가요? 음... 잘 몰라서그런데 패배해 주실분 찾습니다.
10/02/04 10:29
힙합아부지님// 이론적으로야 둘 중에 뭐가 더 어려울 이유가 없긴 한데, 블리자드에서 25인 모드의 보스 체력과 공격력 등을 조금 더 어렵게 설정합니다. 가끔 설계 실수로 반대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예외적인 경우구요.
10/02/04 10:30
힙합아부지님 / 10인과 25인은 인원이 다른 만큼 난이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던전 난이도 자체가 25인분 만큼 강해지죠. 특히 얼음왕관 성채의 경우 10인과 25인의 난이도 차이가 꽤나 심해서 10인 리치왕 킬은 25인 리치왕 킬에 묻혀버릴 수 밖에 없죠.
10/02/04 10:31
그나저나, 이번 확팩에서 리치왕은 너무 약했어요. 이건 무슨 킬제덴이나 캘타스처럼 거대한 음모를 꾸미다가 좌절하는 것도 아니고, 오리때 켈투자드처럼 아제로스로 몰려왔다가 패배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유저들에게 일년 내내 밀리고 밀리다가 죽었네요. 뭐임..??
10/02/04 10:32
힙합아부지님// 25인이 난이도가 훨씬 어렵습니다.
얼음왕관 성채의 경우 네임드(보스)의 생명력만 해도 25인 네임드가 10인 네임드의 생명력보다 약 3.5배에서 많게는 5배 가까이까지 차이가 나고, 같은 택틱의 공격을 해도 데미지도 훨씬 더 들어오죠.
10/02/04 10:37
25인이 두배이상 어렵습니다. 난이도도 그렇지만 공략에 투입되는 인원이 25명이 되니만큼 실수확률이나, 역할분담자체가 달라지게 되죠
엔시댜 처럼 25명의 인원들 실력이 고르게 높으면 10인, 25인 난이도가 별 문제가 되지 않겠으나 기본적으로 던전 설계가 25인, 10인의 난이도가 크게 다르기 때문에 확 묻히는겁니다; (적 체력, 시간제한, 주어지는 데미지 등등등) 뭣보다 실수할 플레이어 확률이 훨씬 늘어난다는게 큰 문제점이죠; 그나저나 워3에서 오랜시간이 지난 후에 드디어 아서스 스토리가 끝나는군요. 시원하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합니다. 특히 이렇게 나오자마자 죽어버릴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라지만 와우하시는 분들은 다들 아셨겠네요.) 이젠 아서스보다 쿤겐신이 더 무섭습니다...
10/02/04 10:39
리치킹을 이렇게 쉽게 죽이도록 만들다니...-_-;
안타깝네요. 아무리 잘하는 사람들이라도 헤딩 좀 하게 어렵게 만들지..
10/02/04 10:43
뭐, 이건 엔시디아가 잘하는 거지 만든 사람들이 못 만든 게 아닙니다.;;
엔시디아 같은 사람들이 세계에 설령 천 명이 있다고 한들 세계 천만 와우저 중에 0.01% 정도밖에 안 된다는 점을 생각해야죠. 엔시디아가 특별한 겁니다. 만일 블리자드가 엔시디아에 맞춰서 난이도 조절을 하면 일반유저들은 못해먹지요. 라랑아님// 니힐럼이 SK-게이밍즈와 합쳐져 만들어진 공대가 엔시디아입니다.
10/02/04 10:46
저네들은 일리단도 금방 눕힌 사람이니, 리치왕이 일찍 잡혔다고 안타까워할 수준은 아닙니다. 정말 0.001%이니. 보편적으로 리치왕이 이렇게 쉽게 잡혀도 되는거야? 라는 수준까지 갈려면 몇달 필요 할 듯
10/02/04 10:55
엔시디아 공대원 하나 하나가 네임드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죠...;;;
공대에 참여하지 않는 일반 유저들이 잡을려면 몇달은 걸릴거라고 봅니다...
10/02/04 10:56
어차피 최종 컨텐츠라면 와우가 지금까지 해온 것 처럼 너프 너프 해서 점점 일반 유저도 잡을 수 있게 만드는 게 차라리 낫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잘한다 해도 저렇게 바로 덜컥 잡혀버리는 걸 보니 안타까운 건 사실이네요. 워낙 괴물들이 가득한 공대라지만 덜덜덜.. 하드 모드가 정말 극악이면 그건 좀 낫겠네요.
10/02/04 11:21
군인이라 레이드는 그냥 안하고(대격변쯤 전역인데 템 먹어야 뭐하겠습니까 흐흐)
휴가나와서 부캐들 렙업만 하고 있는 사람이라(계정귀속템은 정말 좋은듯 우왕 굳~) 얼음왕관은 구경도 안해봤는데, 대단하네요 정말....
10/02/04 11:24
쿠엘탈라스의 수호자(?) 석궁.. 실바나스 누님이 석궁쓰신건 아닐텐데 암튼 냥꾼들의 로망(+도적님들도..) 하나 생긴건가요.
10/02/04 11:25
블리자드의 의도는 일반 모드는 열심히 하는 유저라면 누구나 아서스를 잡을 수 있게 하고.
하드모드의 아서스에게 예전의 일리단이나 킬제딘과 같은 최종보스의 역할을 맡기려는 것 같네요. 하드모드 아서스가 언제 잡히는가가 난이도 문제에서 더 중요한 부분일 것 같습니다.
10/02/04 11:41
엔시디아가 일주일만에 잡았다고 쉽게 만든게 아니죠. 엔시디아와 막공의 차이는 과장 조금 보태서 프로게이머와 공방승률 60% 유저와 비슷합니다. 같은 선상에서 놓고 보면 안되죠
가장 좋은 예로 십자군 25인 하드 아눕이죠. 막공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고(25인 하드는 그냥 처음부터 4넴까지로 모으죠...) 정공정도나 되어야 킬이 가능하죠. 굴단 얼라는 아직 50트 하는 공대도 몇 없는걸로 압니다.
10/02/04 12:09
우리 나라랑 하루 차이에요
10인이야 왠만하면 잡을 수 있을 정도로 쉬우니까 그러려니 했는데 아침부터 충격과 공포군요 진정한 시작은 하드를 들어가는 다음주 부터겠지만 모두에게 하드가 열리는 것이 아니라서 출발선은 갈리는군요.
10/02/04 12:37
엔디시아가 버그를 의도치 않게 사용해서 리치킹을 잡았다고 하네요. 기공도적에 딜싸이클에 폭탄이 있어서 폭탄을 사용했는데 마침 땅이 꺼저야 되는 부분에서 땅이 재생성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좀 더 넒은 자리에서 비교적 쉽게 잡았다고 하네요.
엔디시아가 버그로 잡았다는 비판도 있던데 쿤켄말처럼 사실 이런건 테섭에서 미리 픽스해놨어야될 문제죠.
10/02/04 13:01
곰님// 유럽에 있는 와우 레이드 팀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잘하는 팀이지요.
kapH님// 스폰서 애기는 주로 한국사람들이 엔디시아 깔 때 자주 하는 말인데(열등감이죠.), 그냥 몇몇 게이머에게 게임한거 녹화하라고 컴퓨터 제공하는 수준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간단한 수준이지 월급받고 게임하는 우리나라 프로게이머들이랑은 전혀 다르죠. 엔디시아 공대장인 쿤켄도 버거킹 종업원(그것도 우수사원상을 받은)으로 알려져 있고 말입니다.
10/02/04 13:48
엔시디아는 모르겠네요. 커즈(sk게이밍)일땐 좀 더 받았다고 듣긴 들었고 니힐럼은 서버 호스팅 비용, 가방(여행용?) 정도 지원받았다고;
한국에서 프로게이머 돈받는것처럼 받는건 절대 아니고 이번 엔시디아도 호스팅 비용을 포함해서 일정정도의 금액(네이밍 스폰쉽)만 받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얘들 다 실생활, 회사다니고 알바하고 다 할걸요?; 다만 휴일, 연차내는건 쉬워서 새로운 업데이트땐 연차내고 한다고 하더군요. 게임 즐길 환경인건 맞지만 프로게이며냐? 그건 아니죠;
10/02/04 13:57
십자군나오고 와우를 접었는데...
엔시디아는 십자군아눕때는 조용(?)하다가 한 건(?)하네요.. 그것보다 우리나라에서도 얼마나 빨리 잡을지 궁금하네요~!!
10/02/04 14:55
KenShin님// 엔시디아 십자군아눕 하드 초반에 삽질해서 이제 한물갔다는 섣부른 평가를 받았지만 공격대원이 한 명도 죽지 않고 50트를 달성하는 업적을 세계 최초로 달성해서 그런 평가를 한 사람들의 키보드를 뻘쭘하게 만들었죠.
아무튼 엔시디아가 아서스 최초 킬한것은 분명 엔시디아가 대단한 것이지 블리자드가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오리, 불성 때와는 달리 '하드모드'라는 개념이 추가된 노스렌드 던전에서 진정한 레이드의 실력자를 가리는 것은 하드모드 클리어겠죠. 일반모드는 그야말로 대다수의 일반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난이도인 것이고요. 엔시디아가 일반모드를 최초로 클리어한것은 하드모드에 도전하기 위한 과정 중 한발짝 앞 서 있다는 정도가 되겠네요.
10/02/04 14:58
2NE1님 말씀처럼, 하드모드가 진짜...극악이죠.
지금 장비로도 25인 요그 0수호자 쉽지 않...아니 어렵습니다. (그걸 그 옛날 클리어한 사람들은 진정한 괴수)
10/02/04 15:38
랄프위검님//
티리온 서버 제니스 클랜이시죠? 플포 넴드킬 게시판에서 현란한 인벤으로 기를 죽이시는 크크 저는 워낙에 라이트유저라 하드모드는 커녕 일반모드에서도 쫑나는 막공유저인데 지금은 그나마도 접어서... 랄프위검님의 리뷰글을 pgr에서 볼 수 있게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10/02/04 17:04
저두 도적만 오베때부터쭉키워왔는데 리치왕들어서면서 점점 소외되고 아이템마추기도 힘들어져서 만랩캐릭3개까지찍고
접었는데...리치왕잡혔다는 소리에 다시 꿈틀거리네요...하하
10/02/04 18:53
쿤겐이 버거킹 알바한다는 그 친구 아닌가요? 댓글 읽다보니 맞나보군요;;
그건 접어두고;;; 제가 알기론 리치킹 죽으면 현재 워3->프로즌->와우 스토리의 최종 끝 아닌가요? 와우저가 아니라서 이해가 잘 안가는데 그렇다면 앞으로 추가 확장팩 없고 와우는 여기서 끝 아닌가요?
10/02/04 19:03
WizardMo진종님// 와우스토리는 계속 있습니다. 리치킹은 .. 음 뭐랄까.. 스토리상의 비중이 있는 멋진(?) 놈이긴하지만.. 최종 보스는 아닙니다. 고대신도 남았고.. 무궁무진한 네임드들이 기다리죠 . 다만,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로망이라할?.. 워3를 이끌었던 영웅(악역)들이 거진 다 쓰러진거죠 ..
10/02/04 20:25
부엉이님// 그건 와우의 승리자가 아니라 현실의 승리자요 크크
와우 스토리는 진짜 화수분처럼 계속해서 만들어 낼 수 있죠. 가깝게는 다음 확장팩 대격변에 등장할 데스윙과 관련된 스토리도 있고요. 단골 떡밥으로 등장하는 고대 나엘의 여왕 아즈샤라, 녹색용 이세라와 에메랄드 드림, 불타는 군단과 살게라스, 티탄과 싸웠던 고대신, 아제로스를 창조한 티탄들까지... 그리고 워3에 새롭게 등장한 아서스나 쓰랄과 같은 영웅처럼 WOW에도 영웅들은 계속해서 새롭게 등장하고 있고요.
10/02/04 21:55
리치킹 이야기도 다시 끌어낼 수 있긴합니다.
아서스는 죽었지만 볼바르가 다시 리치킹이 됐으니까요. 스스로의 힘으로 동면상태에 들어갔지만 내면의 넬쥴과 볼바르의 싸움에 넬쥴이 이기고 블라블라~ 해서 깨어난뒤 다시 언데드를 규합한다. 는 스토리도 가능하긴 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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