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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2/03 23:05:26
Name 해피
Subject [일반] [인증해피] "날 이렇게 대한 남자는 니가 처음이야!!!" -完
2010년 2월 2일 // 해피의 피지알 자게 3연벙 테러;;;

1부 : https://ppt21.com../zboard4/zboard.php?id=freedom&page=2&sn1=&divpage=4&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9252

2부 : https://ppt21.com../zboard4/zboard.php?id=freedom&page=2&sn1=&divpage=4&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9262

3부 : https://ppt21.com../zboard4/zboard.php?id=freedom&page=2&sn1=&divpage=4&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9264

=============================================================================================

그녀 : "오빠가 어제 무슨 말 했냐면요~!"

나 : "신호 떨어졌다~ 건너!"

그녀 "..."


전 그렇게 그녀가 하려던 어제 한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왜냐구요?

기억은 전혀 나지 않지만 지레짐작으로 어떤 말을 했을거라고 예상하고 있었으니까요.


궁금하신가요?

정확히 어떤 말이 었는지 알게 된건 그로부터 1년 정도 지난 뒤 였습니다.

그녀 : "그때 오빠가 저녁에 취해서 뭐라고 했냐면,

점 점 내가 좋아지는 오빠 자신이 싫다고 했었어 ^^ 크크 귀엽더라! 그때 부터 좀 남자로 보이긴 했어 "

라고...


저는 그녀를 두 번 울리고 난 후부터,

그녀는 제가 술꼬장을 부리고 난 후부터

이제는 서로가 이성임을 알게 된 것이지요.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이제 그 위치는 점점 사랑쪽으로 기울고 있었습니다.

아직 사랑은 아니지만...


횡단보도를 지나 이제 그녀가 집에 들어갈 차례 입니다.

나 : "들어가라!"

그녀 : "네 오빠도요!"

나 : "간다!"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

이미 전 날, 멀어지기로 다짐해 놓고선

그녀와 더이상 가까워 지면 안될거 같은 마음과

더 가까이 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지겹게 싸웠습니다.


누가 이겼냐고요?

마음은 가까워 지고 싶어하는 쪽이,

머리는 멀어져야 하는 쪽이 이겼습니다.


그녀는 정말 좋은 사람, 좋은 여자 입니다.

제가 옆에 두기엔 벅찬 사람이기도 합니다.

제 옆에 있으면 그녀에게 상처 입힐게 뻔합니다.

서툰 저는 그렇게 좋은 사람을 또 잃어 버릴지도 모릅니다.

https://ppt21.com../zboard4/zboard.php?id=freedom&page=1&sn1=on&divpage=4&sn=on&ss=off&sc=off&keyword=해피&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8469

이때 처럼 말이죠...

그래서 전 머리가 시키는데로 하기로 했습니다.


몇 일 후 마지막으로 그녀에게 저의 상황과 입장을 설명하기 위해

만났습니다. 조용한 산책길... 아무도 없는 한적한 벤치에서요.

나 : "우리 좀 많이 친한거 같지 않냐?"

그녀 : "^^ 그러게요~"

나 : "오빠 이번 학기를 끝으로 학교를 떠나."

그녀 : "왜요? 왜요? 무슨 일 있어요?"

나 : "그냥 그렇게 됐다!"

그녀 : "뭔데요?"

나 : "뭐 그건 됐고... 앞으로 연락 거의 못할꺼야. 그래서 오늘 보자고 한거야."

그녀 : "..."

나 : "넌 좋은 사람이야. 맨날 너 구박만 했는데, ...아니다."

그녀 : "..."

나 : "에고... 공부 열심히 하고, 넌 잘하니까 뭐 내가 걱정할거 없겠지."

그녀 : "연락 진짜 안할거에요?"

나 : "어쩔 수 없자나. 오빠 일해야 되는데... 하고 싶은 일이고!"

그녀 : "..."

나 : "넌 진짜 좋은 사람인데... 그래서 널 잃기 싫어서 그래..."

그리곤 예전의 일들(링크의 이야기)을 말해주었죠.

이제 모든것이 확실해 졌습니다. 그녀와 멀어지게 될겁니다.


갑자기!

"그래서 이러는 거에요? 이렇게 많이 정들게 해놓고! 무책임하게 연락 끊는다고요? 흑흑"

그녀가 또 웁니다.

울보네요...


우리가 정이 많이 들긴했나봅니다. 센 척 했지만 저 역시 슬프기는 마찬가지.

나 : "왜울어! 울지마!!"

그녀 : "몰라요... 슬프자나요... 정은 다 붙여놓고..."

나 : "그래... 미안하다. 미안해."


그리고 우리는 버스에 탔습니다.

일진들만 탄다는 버스 끝자리 젤 구석...

울음은 그쳤지만, 그녀의 눈물은 그칠줄 모릅니다.

처음으로 제 손으로 여자의 눈물을 닦아주었습니다.

따뜻하더군요... 눈물이라는게...

샴푸향이 납니다.

그녀가 머리를 제 어깨에 기댔네요.

조심스레 머리를 쓰다듬었습니다...


제가 내릴 정거장인데 전 내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내릴 차례.


손을 잡고 내렸습니다.

이번엔 비명을 지르지 않는군요;


우리는 그렇게 연인이 되었습니다.


또 제 3원칙은 무너져 내리고 말았죠...

세상에는 많은 연인들이 있고,

각자의 사연이 있습니다.


사람 사이의 관계에 정답이 있을리 없습니다.

각자의 방식이 있는거겠지요.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을 말해줍니다.

제가 지금 쓰고 있는 이야기도 그 방식 중 하나일 뿐입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서...

우리는 어떻게 사랑하게 되었을까?

혹은

사랑은 어떻게 시작할 수 있을까?

에 대한 의문...


글에 너무 함축시켜서 잘 전달되었을지는 모르지만,

생각보다는 긴 여정이었습니다. 4개월 동안의 이야기 이니까요.


잘생기고 키도 크고 스펙이 좋고 능력이 좋다면,



쇠조각을 금으로 바꾸는 연금술 처럼 둘 사이에 까만 거리를 한번에 하얗게 바꿀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전 잘생기지도 않았고, 키는 더 작았고, 능력도 별볼일 없는 사람일 뿐입니다.

전 연금술 따위를 부리지 못합니다.



조금씩 천천히 하얗게 되게는 할 수 있었지만 말이죠.


고슴도치 같은 남자인 저는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 까칠함으로 인해 그녀와의 거리를 좁힐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그녀도 남들에게 대하는 것 처럼 절 대하지 않고

편하게 자기 스스로를 저에게 보여 줄수 있었던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랑. 그리고 연애.

너무 한번에 모든것을 다 하려고 하지 마세요.


자신을 너무 바꾸려고도 하지 마세요.

그녀를 너무 바꾸려고도 하지 마세요.


자기의 있는 그대로... 그리고 조그마한 배려.

그녀의 있는 그대로... 그리고 조그마한 양보.


진심.


이거면 됩니다.


Written By GMA 2010. 02. 03.






















=============================================================================

PS. 많이 성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만족할만한 결말인지는 모르겠으나...

픽션이 아니니까 다르게 쓸 수는 없네요.


지금은,

저 이야기 속 그녀와 같은 하늘 공기를 마시지 못합니다. ^^;;

그녀의 빈자리가 횡 합니다...













태국 놀러갔습니다... 아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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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큼한늑대
10/02/03 23:08
수정 아이콘
오옷 !!! 일단 댓글 먼저 달고 읽어봅니다 ^^
다미아니
10/02/03 23:09
수정 아이콘
하루 종일 기다렸는데, 이제서야 올리시다니!!!

그래도 감동적이고 멋진 글 잘 봤습니다.

좋은 인연 영원하시길~
데보라
10/02/03 23:11
수정 아이콘
태국 가셨군요!
우리 사무실 누구와 똑같군요! 하하하
마이클스코필
10/02/03 23:12
수정 아이콘
참 재밌게 읽었습니다. 흠 저도 빨리 반쪽을 찾고 싶어지네요. 앞으로도 쭈욱 좋은 관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10/02/03 23:12
수정 아이콘
해피엔딩이군요 !
롯데09우승
10/02/03 23:15
수정 아이콘
해피님의 이야기는 언제나 해피엔딩! 배드앤딩따위는 글로 쓰지 마세요! 해피님에겐 어울리지 않습니다!
행복하세요~ 그리고 pgr에 그 사랑을 나눠주시길..
LunaticNight
10/02/03 23:18
수정 아이콘
아.. 재밌게 읽었습니다. 해피엔딩이라 기분이 좋기도 하지만..(..)
내가 원하던 결말은 이런 게 아닌.. 건 아니고..
부럽습니다~ 저는 언제쯤 저런 인연이 찾아오려나~
베스킨라
10/02/03 23:20
수정 아이콘
계속 글이 올라오길 기다렸습니다. ^^
행복한 결말 정말 부럽습니다. 계속 그 해피~한 마음 평생 쭉 ~~~ 이어가세요. ^^
아카펠라
10/02/03 23:21
수정 아이콘
결국...결국....

커플탄생으로 끝...났...군...요....!!!

오늘일은.....잊지않겠다....ㅡㅡ**

넘 부럽네요...흑흑..ㅠㅠ
잘 봤습니다....행복하세요~~
10/02/03 23:25
수정 아이콘
으아 안돼


는 장난이고 행복하시길.
10/02/03 23:26
수정 아이콘
역시나 이런 결말이었어....ㅠㅠ

으아 안돼 (2)
Daydreamer
10/02/03 23:27
수정 아이콘
으아 안돼


는 장난이고 행복하시길. (2)
율리우스 카이
10/02/03 23:30
수정 아이콘
음. 해피님 여친분 입장에서 쓴글도 보고 싶네요. 이건 분명 야료가 잇어요!!!
greatest-one
10/02/03 23:33
수정 아이콘
난 이글 반댈세 ㅠ.ㅠ
역시 예상대로 군요...
그 진심을 전할 누군가가 없으니 더 슬프네요 ㅠ.ㅠ
Go_TheMarine
10/02/03 23:35
수정 아이콘
어후 정말 글 잘쓰시네요~
잘봤습니다..
결국 그분이 그분이셨군요~

그나저나 겨우 태국 좀 놀러갔다고 빈자리가 횡하다고 하시는건
너무하십니다..ㅠㅠ
최종병기캐리
10/02/03 23:35
수정 아이콘
누구에겐 해피엔딩이 나에겐....새드엔딩....

후새드...
Zakk Wylde
10/02/03 23:36
수정 아이콘
타이랜드에 가셔서 해피님은 방콕 하시는 건가요?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예쁜 사랑하세요~
무지개빛깔처
10/02/03 23:36
수정 아이콘
읽으면서 이렇게 헤어지는거야 하면서 좀 울적했는데
막상 커플 되었다니 -_- 이런!!!!!!!!!!!!!!!!!!!!!!!!!!!! 울분이
바카스
10/02/03 23:38
수정 아이콘
아, 해피님 글에 사진으로 가끔 커플 사진 찍어서 올리시던데 그 주인공이 지금 이 사연의 여주인공인가보네요.

저번 맥스녀처럼 과거녀(?) 중 1인 인줄 알고 나름 베드엔딩(?)을 기대했었는데 크크크


암튼 시작이 영화같은 사랑이네요^^ 마지막 멘트도 멋집니다.
10/02/03 23:39
수정 아이콘
으아 안돼


는 장난이고 행복하시길. (3)
어진나라
10/02/03 23:44
수정 아이콘
우와~ 진심으로 부럽습니다.
방랑자크로우
10/02/03 23:47
수정 아이콘
멋지시네요.
부럽네요. 이쁜사랑하세요~~
내 인연은 어디 있을까???
베트남에서 일하는 사촌형 말로는 베트남 처녀 생각보다 괜찮다는데...
베트남에 가봐야하나?
회전목마
10/02/03 23:55
수정 아이콘
난 이 결론 반댈세~
10/02/04 00:17
수정 아이콘
사랑의 시작은 관심에서 시작한다고 하죠?
해피님의 까칠한 반응이 상대방에게 관심을 갖게 하고 결국에는 원칙을 지킬 수 없게 만들었군요...

원래 남자 친구분의 감정을 생각하면 조금 가슴 아프기도 하지만 어쩌면 여자분에게 해피님보다 더한 관심을 보이지 못했기 때문에 두분이 더욱더 깊어질 수밖에 없었지 않았나 생각도 듭니다.....

저에게도 그런 관심을 갖도록 해주는 사람을 언젠가 만날 수 있겠죠?....^^
10/02/04 00:26
수정 아이콘
재밌게 잘 봤습니다.
10/02/04 00:27
수정 아이콘
제일기획의 e편한세상 광고 기획인 줄 알았습니다.
죄송..
홍제헌
10/02/04 00:29
수정 아이콘
사람 마음이란게 마음대로 안되죠... 머리로는 안된다고 하나 심장이 움직이면 답이 없으니...
님의 3원칙도 깨질만할 경우나 깨지지 관계가 확고하면 끼어들 여지가 없죠... 별로 죄책감 느끼실 필요는 없으실듯..
10/02/04 00:40
수정 아이콘
으아 안돼


는 장난이고 행복하시길(4)
BoSs_YiRuMa
10/02/04 00:43
수정 아이콘
그 여성분이 pgr회원이시라면??
스피넬
10/02/04 00:59
수정 아이콘
이런 해피엔딩~! 보려고 클릭했습니다 ㅠㅠ;;
눈물이 좀 무섭죠~ 크흐흣~ 절대 울리지마세요~
10/02/04 01:16
수정 아이콘
저 이야기 속 그녀와 같은 하늘 공기를 마시지 못합니다. ^^;;
그녀의 빈자리가 횡 합니다...

라는 말까지 봤을 때 아..비극적이다 라고 과대망상한 전 그저 민망할 뿐 -_-;
binskk111
10/02/04 01:37
수정 아이콘
와 소설같아요 정말 재밌게봤어요
행복하시길~
SubMaine)
10/02/04 01:45
수정 아이콘
정말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wAvElarva
10/02/04 01:45
수정 아이콘
해피님 멋져요^^ 어제부터 완전 기다렸답니다.
부러워요.... 초반부터 여성분한테 이성적으론 아니라도 호감있게 보였나봐요^^!
근데 이 이야기가 있었던게 언제 에요?
마지막에 지금은 같은 하늘 공기를 마시지 못한다길래 순간 헉!... 했지금 태국이었군요^^
투신골수팬
10/02/04 02:03
수정 아이콘
그동안 자게를 클릭안해서 해패님 맥스녀이후 이런글 또 안올라오나 기대했는데 클릭하자마자 완결글이 올라와서!
1편부터 완결까지 안기다리고 쭉봤네요!! 너무좋아요~! 맥스녀글 읽을때는 맨날 언제 올라오나하구 기다렸는데 말이죠~

훗훗이런글 더 올려주세요 너무잼있네요!! 히히
마이스타일
10/02/04 02:13
수정 아이콘
정말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Siriuslee
10/02/04 02:35
수정 아이콘
으아 안돼

이제 가드를 올리세요.
슈퍼 에이스
10/02/04 02:55
수정 아이콘
해피엔딩이군요. 부럽습니다.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10/02/04 05:05
수정 아이콘
해피님.

해피하신걸 매번 인증하셔서 [인증해피] 타이틀을 달고 계시는 듯...

돈 워리 비 해피...인가요??

잘 읽었습니다~

자, 그럼 제 마이클잭슨 글에도 답글 하나정도..?
10/02/04 07:38
수정 아이콘
저..

진지해져서 죄송한데

그럼 남친 있는 여자를 뺏게된(?) 셈인가요?

아니면 세컨이 되신건가요? (허억?)
cutiekaras
10/02/04 07:57
수정 아이콘
멜로 영화 같네요
역시 우리네 인생은 영화보다 더 영화 같다는말이 떠오르네요
RabidWolves
10/02/04 08:04
수정 아이콘
그러면 원래 남친분은 버려지게 된건가요?
10/02/04 08:29
수정 아이콘
Endor님// cutiekaras님//

그 이야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번 이야기에서는 쓰지 않았습니다.

속편을 기다려주세요.

Coming Soon...
10/02/04 09:20
수정 아이콘
저렇게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게 부럽습니다..
행복하세요..!
켈로그김
10/02/04 09:20
수정 아이콘
양측 입장을 모두 들어봐야죠. 자. 이제 여자분의 얘기를 들어볼 차례...;;
10/02/04 09:24
수정 아이콘
속편얼른 써주세요

현기증 난단말이에요~

이래서 아직도 난 베르세르크를 보지 않고 있는건가..

완결이 안나면 싫어~
검은별
10/02/04 09:24
수정 아이콘
해피님// 속편도 있군요~!!
기대하겠습니다~
나두미키
10/02/04 09:31
수정 아이콘
아 정말...
마술사
10/02/04 10:12
수정 아이콘
후....마지막줄 대반전이군요
10/02/04 10:24
수정 아이콘
후....마지막줄 대반전이군요 (2)

이병헌의 명대사를 날려봅니다.. '어 안돼!'
관심좀
10/02/04 10:36
수정 아이콘
원래 남친분 너무 불쌍합니다...흑
10/02/04 10:50
수정 아이콘
난 이 결론 반댈세. 특히 마지막 줄의 반전은 유주얼 서스펙트의 그것을 능가하는 허무함과 분노를 주는군요!
라는건 농담이고 몇일 동안 글 정말 재밌게 흠뻑 빠져서 봤습니다. 좋은 사랑하세요^^
박의화
10/02/04 10:55
수정 아이콘
지금 웃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 이 글을 읽거나 댓글을 작성하신 분들중 한명이 이 스토리의 피해자 일 수 있습니다.

기존 남자친구 지못미 크크
루크레티아
10/02/04 12:37
수정 아이콘
원래 남친분이 여성분을 버렸다면 신파일까요...;;
10/02/04 14:42
수정 아이콘
잘봤습니다만 혹시 PgR에 전 남자친구분이 계신다면........
생마린
10/02/04 17:48
수정 아이콘
항상 상위권에 귀하게 자란 여자분이 다니는 학교에 같이 다니시면 해피님도 공부 잘하시나봐요?

공부 잘하면 생기나우...
10/02/04 18:35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 '저 이야기 속 그녀와 같은 하늘 공기를 마시지 못합니다'보고 갑자기 눈물이 핑 돌았는데

또 훼이크였다니
10/02/04 18:58
수정 아이콘
음 속편이 기대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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