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레알마드리드 회장인 페리즈를 당선시키고 이후 갈락티코 1기의 서막을 알렸던 축구역사상 가장 충격적인이적인
루이스피구의 이적...
저를 유럽축구로 인도해주었던 바르셀로나의 피구가 내가 가장 싫어하는 선수가된 사건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이제 10년정도되는 이 사건에 대해서 아직도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어서 안타깝네요
그당시 이적료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이적한 그사건의 내막을 알려드립니다.
「TODA LA VERDAD DEL CASO FIGO」에 실린 루이스 피고의 이적에 대한 진실 4편이 실려있습니다.피고의 이적에 대하여 대충 어느정도는 알고있었지만. 이글을 통해서 정말 미세한것까지 알게 되었습니다.정말 충격과 분노..허탈..왜 꾸레들이 분노를 하고있는지를 알게되는 글입니다. 루이스 피고팬분들은 상당히 기분나쁠수가 있겠지만, 저는 어디까지나 어렵게 번역을 하는 입장이기에 저에게 태클은 사절입니다. //
피고의 이적 진실 그 첫번째 이야기....
루이스 피고와 그의 절친한 친구이며 대리인인 베이가에게 있어서 그들은 공통적인 부분이 있었다.
"피고의 선수생활동안 최대한 많은 재산을 벌어들인다"라는 것이었다.
이것을 위해서 그들은 다양한 클럽들을 이용해 현재의 위치에 오르게 되었다.
성실함,우정, 약속,감상주의 등은 그들에겐 부차적인것에 불과하였다. 현대의 풋볼 비지니스측면을 고려한다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그들이 만들어낸 스캔들 역사는 1994년에 시작된다. 바르셀로나와 계약 6개월전이다. 스포르팅 리스본 선수였던 피고는 이 해의 레알·마드리드전(UEFA 컵)에서의 활약으로 유럽축구팬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탈리아클럽들은 1991년 U-20 세계청소년대회에서 그의 활약을 주목하기 시작했었다.
스포르팅 리스본 클럽은 다른 클럽들처럼 많은 부채에 시달리고있었다. 이해에 계약이 만료되는 루이스 피고와의 제계약문제도 좀처럼 진행이 더딘상태였다. 유벤투스는 정식으로 스포르팅리스본에 이적오퍼를 보낸다. 유벤투스는 선수측과의 개인접촉 이전에 예의바르게 스포르팅리스본에 먼저 이적오퍼 5억 파세타를 보낸다.
이런 소식을 듣은 피고 에이전트 베이가 또한 5억파세타라는 이적금액에 매력을 느낀다. 유벤투스와 피고측간의 협상의 시간은거의 필요가 없었다.피고.베이가 그리고 유벤투스측 대표와 함께 가계약을 체결을 한다.
이런 가계약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1995년 1월 파르마는 피고 에이전트 베이가에게 접촉을 시도한다.그들의 조건은 유벤투스가 제시한 조건의 훨신 윗도는 금액이었다. 피고와 베이가의 "일종의 독특한 가치관"은 한번 싸인한 유벤투스로부터 파르마로 갈아타는것에 그만큼 시간도 토론도 필요하지 않았다.
베이가는 스포르팅리스본 회장을 미디어에서 비판을 하기 시작한다.
"그는 우리가 모르게 유벤투스에게 피고를 팔려고 한다."라고 미디어에 충격적인 말을 한다.
"일종의 독특한 가치관" 가진 그들은 파르마와의 계약에 아무런 꺼리낌도 없었다. "유벤투스와의 가계약은 무효다"라는 그들은 정당성을 이해하기엔 보통사람들은 정말 힘든 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피고는 파르마와 계약을 체결한다.
유벤투스와 파르마는 각각 이탈리아협회에서 피고의 계약서를 제출을 한다. 놀란 이탈리아협회는 양클럽에 대화를 하도록 권고를 하지만 양쪽클럽모두 으르렁거리면서 대화의 진전은 없었다. 결국 협회는 루이스 피고는 2년간 이탈리아리그에서 플레이 할수 없다는 제제를 가하게 된다. 양클럽들은 이런 제제를 따를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것은 루이스 피고에겐 처음있는 일은 아니었다.그는 유스시절 벌써 이중계약문제로(벤피카, 스포르팅리스본) 포르투칼 협회로부터 45일간 출전금지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었다.
이탈리아리그에서 플레이를 할수 없게 되었지만 파르마와 정식계약을 체결한 상태였지만 피고측은 불만족스러웠다. 그들은 레알마드리드 멘도사 회장에게 피고의 계약건을 들고가지만 당시 자금적인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베이가는 바르셀로나로 간다.파르마 대표, 가스파르트 부의장, 그리고 베이가 3자회의를 가진다.
"바르셀로나는 스포르팅리스본에 3억 5천만파세타를 지불한다. 만약 피고가 파르마로 갈경우 파르마는 바르셀로나에 3억 5천만 파세타를 지불한다. 2년후 피고가 파르마로 가지 않을경우 바르셀로나는 피고의 이적금으로 2억2천만 파세타를 파르마에 지불한다. 피고의 연봉은 1억 6천만 파세타로 정한다."
1995년 여름 피고는 "꿈에 본 세계최고의 클럽에 입단하게 되어서 행복하다"라고 입단 기자회견에서 환한미소를 지으면서 말하였다. 한편 스포르팅리스본 회장은 루이스 피고의 이해할수 없는 행동에 대한 책임으로 여름 사임을 하게 된다. 당시 FIFA는 어느클럽으로부터 조사제의를 받지 않았기에 이번건에 대하여 조사하지 않았다.
그러나 블래터는 "한번에 3개의 계약을 체결한다는것이 있을수 있는일인가. 정말 한심스러운 일이야."라고 개인적인 코멘트를 날린다.
바르셀로나는 1년후 1996년 여름에 피고의 이적권리를 파르마로부터 모두 사오게 된다.
파르마가 왜 간단하게 피고의 획득을 포기했을까? 그것은 법률적으로 그들이 소유하고있는 계약서가 합법적인가?아닌가라는 망설임이 있었다는것이 대체적인 견해였던것 같다. 잘못되면 다시 재판을 하는것보다 차리라 재판을 포기하고 이적금을 받는것을 선택을 하는것이었다.
피고는 4년계약(1999년까지)을 체결하였다. 그러나 6개월이 지난후 또다시 베이가는 움직이기 시작한다."피고에게 흥미를 느끼고있는 클럽에 이적을 시킬까? 아니면 연봉을 올릴까?" 혹은 "다른클럽에서 피고에게 관심을 가지고있다고 해서 연봉을 올릴까?" 2개중에 어느것을 선택을 하여도 "연봉인상 작전"은 분명했다.
레알마드리드 회장은 로렌조였고 카펠로감독이었다. 카펠로감독은 루이스 피고영입에 상당히 관심을 가지고있었던것 같다. 1996년 11월에 마드리드 언론들은 "레알마드리드가 루이스 피고영입에 흥미를 느끼고있다"라고 대대적으로 보도를 한다.
11월 29일 베이가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있었다. 옆에 있는 사람은 로렌조 회장이었다. 이날은 피고측이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조건,그리고 이적료,연봉등 정보를 제공이었다. 이다음날 루이스 피고는 포르투칼 미디어에 이런말을 한다. "나의 대리인은 현재 마드리드로부터 이적오퍼를 받고있다. 그렇지만 난 현재 세계최고의 클럽에서 뛰고있으며, 까딸류나 거리의 사람들 모두가 마음에 든다. 바르셀로나 팬 여러분 안심하세요. 난 계약이 끝날때까지 어디에도 가지 않을것입니다."
이 멘트후 2주뒤 12월초 피고는 바르셀로나 부의장 가스파르트와 새로운 계약조건에 대하여 논의를 하기 시작했다. 과거 라우드럽의 마드리드행에 대한 반복의 실패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 바르셀로나는 어쩔수없이 새로운 계약조건에 대한 논의가 필요했었다.
이날 교섭후 피고는 "나는 바르셀로나에 남고싶다. 하지만 오늘의 협상만놓고보면 어려운일인지도 모른다."라고 말을 한다. 그러나 이 교섭후 마드리드로부터 피고에 대한 이적오퍼는 날마다 희미해져가고있었다. 그중하나는 마드리드는 피고의 이적금을 지불할 여력이 없었다는점이다.그리고 하나더는 피고에게 관심을 가졌던 카펠로감독이 다음시즌 마드리드에 남아 있을 확률이 상당히 없었기 때문이다.
다음해 1월 이탈리아 미디어는 "AC밀란이 피고를 영입한다"라는 기사가 나온다.(카펠로는 밀란감독으로 다시 돌아온다) 그리고 교섭중인 피고에게 "무슨일이 있어도 계약서에 싸인하지 마라. 이쪽의 조건을 기다려라"라고 연락을 한다.
이렇게 피고,베이가 콤비는 마드리드는 이적금 지불할 여력이 없었지만,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계약체결을 위해서 나선상태였으며 밀란측으로부터 이적오퍼를 기다리고있는 상태였다.
피고의 이적 진실 그 두번째 이야기....
베이가와 밀란 매니저 브라이다 사이에 Lisbon에서 몇차례 회의가 있었다. 그리고 1997년 3월 18일, 바르셀로나의 엘 플랫 공항에서 밀란 매니저 브라이다와 베이가는 가계약서 주고 받아진다. "일종의 독특한 가치관"을 지닌 그들은 여기에서도 밀란과의 계약에 싸인을 한다.
피고의 조건은 세금별도로 2억2천만 파세타로 4년계약에 피고,베이가는 싸인이 이루어지고있었다. 피고가 바르셀로나에 많은 문제를 안고 입단한지 채 2년이 지나지 않은 상황이었다.
바르셀로나 회장 누네즈가 이사실을 알게되는 것은 얼마지나지 않아서 였다.첫 번째는 밀란과 바르셀로나의 관계가 우호적이어서 밀란으로부터 정보를 얻을수가 있었으며, 두 번째는 베이가측또한 이사실을 구지 숨길려고 하지 않았다는점이다.
누네즈 의장은 밀란과 피고측이 계약서를 주고받은지 1개월이 지난후 4월 18일, 베이가를 불러 대화를 갖고 있다. 베이가는 밀란과의 가계약서를 들고 "이런 오퍼가 있지만 피고는 바르셀로나에 남고싶어한다. 물론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오퍼는 있어야만 하고..." 그들의 상투적인 수단( 다른클럽으로부터 이적오퍼를 이용해 클럽에 압력을 가한다.)을 대화에 이용한다.
피고,베이가 콤비에겐 행운(?)또한 있었다. 바르셀로나는 호나우도와 어려운 계약관계에 시달리고있었다. 인터밀란으로부터 강한 이적 오퍼와 그의 대리인의 협상 때문에 그의 잔류는 거의 절망적인 단계였다. 그리고 과르디올라의 경우 파르마로부터 이적오퍼를 받은상태였기에 바르셀로나 프레스는 매일 시끄러울 수밖에 없었다. 바르셀로나와 누네즈 의장에게 한꺼번에 2-3명의 스타선수를 이적은 피하지 않으며 안되었다. 왜냐하면 누네즈 의장이 지속적으로 의장직을 유지하기 위해선 꼭 이들을 붙잡아야만 했었기 때문이다.
누네즈의장과 베이가에게 협상이 시작되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밀란에게 손해가 끼치지 않는 협상을 하느냐가 관건이었다.베이가측의 요구대로 바르셀로나가 연봉을 받아들였다.
베이가는 누구도 생각해내지 못한 하나를 꾸며낸다. 하나는 피고의 이적료 12억파세타라는 것은 국내(라리가 내의 이적) 이적에만 해당되는 금액이며, 외국클럽으로 이적은 37억파세타라는것이었다.
피고와 바르셀로나간에 주고받아진 최초의 계약서에 이런조항에 있는지 확인되지않았다. 그러나 대부분의전문가들은 "있을수없는일이다"라는 의견이었으며, 그것이 합법적인일인지 또한 법률적으로 검토해봐야하는 사안이라는 것이 법률가의 의견이었다.밀란은 이적료 문제로 정말 복잡한 상황에 빠지게 된다.
결국 피고,베이가 콤비는 예상했던대로 일이 진행된다. 바르샤는 밀란이 제시한 연봉에 20%를 더 실은 2억 7천5백만파세타를 연봉을 주고 5년계약(2002년까지)에 이적료 50억파세타를 설정해둔다. 이계약서에 싸인후 피고는 미디어에 인터뷰를 한다."마드리드로 가다니 생각조차 하기 싫은 일이다. 왜냐하면 난 세계최고의 클럽에서 세계최고의팬들앞에서 플레이를 하고있기 때문이다."
슈퍼스타 호나우도가 인터밀란으로 이적후 데포르티보로부터 히바우도가 영입된다.
인기라는 측면에서 보면 피고는 히바우도를 앞도하였다.과르디올라가 결장할 때 피고는 까삐딴 완장을 차고 골을 넣으면 로스블라우그라나 유니폼에 새겨진 엠블렘에 키스를 한다.팬입장에서 보면 마치 유스출신의같은 존재였다. 아무리 대선수가 되어도 그는 마드리드로 가지 않는 선수라고 인식이되었다.이런 상황속에서 베이가는 또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것은 1999년 5월이었다.
이시즌은 방갈감독이후 2시즌연속 라리가 챔피언에 오릴 수 있는 호기였지만, 누네즈 의장 책상위엔 베이가가 지참한 라치오로부터 오퍼(여기에도 카펠로 이름이 등장한다. 당시 카펠로감독이 라치오감독으로 부임할것이다라는 소문이 이탈리아 전역에 돌았다.) 베이가의 관련서류중에 윈터브레이크기간에 자유계약으로 입단한 프랭크 데부어의 연봉이 첨부되어 있었다. 데부어의 연봉은 피고이상으로 고액의 연봉이었다.
팀의 균형을 소중히 하는 누네즈는 피고측의 연봉인상요구에 상당히 공감하는 상황이었다.(베이가가 들고온 라치오 이적오퍼 서류는 믿지 않았었다)
리그 우승이 결정된 그 다음날 피고는 만족스러운 얼굴로 나타난다. 연봉은 4년동안 4억 5천만 파세타, 그리고 계약기간은 2004년까지, 이적료(바이아웃)은 100억파세타였다. 이것은 사실상 바르셀로나에서 은퇴를 말하는것이었다. 그가 2004년엔 32살이 되고, 그리고 이적료 100억파세타는 "바르셀로나가 나를 내쫒을때까지 여기에서 플레이를 할것이다"라고 하는 그의 발언이 진심이었는지는 솔직히 아무도 모른다. 다만 유일한 사실은 "영원한 바르셀로나 피고"가 지금으로부터 1년뒤에 붕괴되어 버린다는 것이다.
2000년 5월 21일 마드리드 스포츠 AS는 "루이스 피고 마드리드에!!"라는 스쿠프를 실린다.
피고의 이적 진실 그 세번째 이야기....
2000년 5월 10일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서 발렌시아에게 패배를 한다. 그 날 누캄프경기장에 모인 팬들은 흰손수건을 흔들면서 불만을 표출한다. 그것은 바르셀로나 프론트와 방갈감독에 대한 것이었다. 이 시합다음날 두명의 까삐딴(과르디올라, 피고)이 기자회견에서 이런말을 한다.
"어제와 같은 누캄프 상황아래에서 플레이를 하는것은 정말 어렵다"이발언은 미디어를 통해서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되어 기사화 된다. "방갈의 추방", "바르셀로나 프론트와 크루우프간의 문제해결", "언론과의 관계회복", "새로운 의장선거소집" etc.. 하지만 누네즈의장의 22년간 장기집권의 폐막을 최종적으로 결심시키는 발언이기도 했다.
5월 13일
엘문도 데포르티보紙는 "누네즈는 올시즌이 마지막이다"라는 스쿠프를 실른다. 이뉴스가 나온후 잠시뒤에 베이가는 새로운 라치오의 오퍼를 들고 누네즈 의장 사무실로 간다. 그러나 누네즈의장은 이미 사임을 밝혔기에 베이가측과 더이상 협상을 할수 없는 쳐지라고 말한다.
5월 21일
마드리드계의 신문 AS가 "루이스·피고, 레알·마드리에!"라는 기사가 실린다. 이 다음날 루이스 피고는 까딸류나 지역신문인 스포르트紙에 이런말을 한다."나는 몇번이나 말했듯이 마드리드로 가지 않는다. 그것은 바르셀로나팬의 배반행위라고 생각한다. 그런일은 결코 있을수 없어. 만약 특수한관계로 바르셀로나를 떠나게 된다면 해외클럽으로 가게 될것이다"
5월 25일
베이가는 누네즈를 만나서 다시 협상을 벌일려고 하지만 누네즈는 이런말을 한다."나에게 선수연봉이나 이적에대한 교섭권한은 없다. 만약에 있다고 하더라두 1년전에 이미 새롭게 계약된것을 또다시 바꿀생각은 더욱 없다."베이가는 누네즈가 더이상 협상할수 없다는것을 알게 되었고 루이스 피고는 유로2000대회참가로 포르투칼팀에 합류하게 된다.
6월 16일
"일종의 독특한 가치관"을 지닌 베이가는 성공을 위해서 모든수단을 다 이용하였다. 피고에게 흥미를 느끼는 구단이면 가계약을 하고, 이번에도 라치오건이 올라와있다. 이날 베이가는 라치오회장 아들 마시모 크라뇨티,그리고 단장 네로가 런던에서 최종적인 합의를 도출위해서 협상을 벌이고있었다. 이만남 몇일전 이미 크라뇨티는 네덜란드에 있는 피고와전화통화를 하면서 기본적인 합의는 도출된 상태였다.
피고의 연봉은 바르셀로나에서 받은것보다 2배였다.이 다음날 유로대회로 경기에 뛰고있는 피고는 누네즈에게 전화통화를 한다. 여기에서도 누네즈는 이런말을 한다."난 당신과 계약할 권리는 없어. 새로운 의장이 해야될 일이야"라는 말이었다.
이단계에서 바르셀로나 의장선거 후보자는 총 4명이었다. 가스파르트,바사트,카스테이로스,쟈우라드 였다. 이때 임시단장직을 수행하고있는 팰리스로부터 팩스를 각가 받게된다."의장이 부재인 상태이기때문에 루이스 피고건에 대하여 논의가 필요한것 같다"라는 내용이었다.
그몇일후 다리우라는 레스토랑에서 4명후보자는 회담을 가지게 된다.4명의 후보자 모두 일치된의견은 새롭게 선출된 의장만이 루이스 피고건에 대하여 교섭할수있다는것이었다. 그러나 각각의 후보자들이 베이가측과 협상을 벌이는것은 자유롭게 할수있었다.
6월 24일
4명의 후보자들의 모임결과에 대하여 베이가는 불만을 가지게 된다. 다음날 터키와의 경기를 앞두고 피고는 "우리의의사를 물어보지 않는다"라는 강한 불만을 제기한다. 불과 1년전에 새롭게 계약을 체결한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피고는 불만이 가득차있었다.
6월 25일
까딸류나 TV 카날 33번의 스포츠 프로그램에 "마드리드 회장으로 플로렌티노 페레즈가 당선될경우 루이스 피고를 영입할것이다"라는 정말 센세이션한 코멘트가 발표된다.하지만 페레즈의 말은 회장신분으로써 말한것이 아니라 회장선거후보자로써 말한것이었다.페레즈는 후트레를 통해서 베이가와 협상을 할수있었다. 후트레는 베이가와 같은 포르투칼인이었으며 베이가의 친한친구였기도 했다.당시만해도 페레즈가 당선될것이다라고 믿는사람들은 별로 없었으며,베이가측은 이미 라치오와의 계약이 어중간한 상태였기에 많은협상이 필요했었다.
7월 1일
ACS 상사(페레즈 회사)의 사무실에 페레즈,베이가, 그리고 그의 변호사 호세 루이스가 모여서 피고의 이적계약서를 작성한다. 그것은 3페이지밖에 되지 않는 짧은것이었다. 그 내용중에 "피고의 이적에대한 모든 권리는 베이가가 가진다" ,"이계약서는 7월 16일 플로렌티노 페레즈가 회장으로 당선되면 모든 효력이 발생한다"
"피고의 연봉은 10억파세타,이적료는 300억파세타,그리고 계약기간은 6년" 그리고 "계약을 이행하지 않을경우 계약파기하는쪽에서 위약금 50억파세타를 지불한다"라는 항목이었다."일종의 독특한 가치관"을 지닌 베이가는 이서류에 싸인을 한다.피고는 이회의에 참가하지 않았다. 하지만 피고는 ACS회사안에서 어떠한 일이 발생되고있었는지는 알고있었고 모든권리는 베이가에게 주어졌다.
후에 플로렌티나 페레즈의 측근은 이런말을 한다. 전세계를 상대로 어려운 계약을 성공시킨적이 많았지만, 이렇게 간단하고 짧은시간에 이정도 "큰 계약"을 성공시킨것은 처음이다.
계약서내용에 위약금 50억파세타지불이라는 내용을 첨가라는것을 베이가가 왜 승낙을 했는지는 페레즈는 이해할수 없었던것 같다.
피고의 이적 진실 그 네번째 마지막 이야기....
페레즈는 이런 폭탄같은 계약을 발표시기를 신중하게 생각하고있었다. 최대한 폭발력을 발휘하기 위해선 회장선거직전에 하는것이 좋을것이다. 만약 이사실이 너무늦게 발표가 되면 회장선거에 이용할수 없는점이 있으며, 너무빨리 발표하면 바르셀로나의 발빠른 대응또한 걱정을 해야만 했다.
7월 5일
어디에서 새어나왔는지 이 폭탄같은계약이 맺은지 불과 4일도 지나지 않아서 마드리드 지역신문에 폭로기사가 실리게 된다. 이날 라디오,TV모두 이소식을 일면에 보도가 된다.
누네즈는 깜짝놀라 기급하고 있었다. "정말 그런일이 일어날수있는지..피고의 이적료는 100억파세타인대.." 그가 이 소식을 접하고 곧장 베이가에서 전화를 한다."피고 이적보도를 부인하는 공식입장을 해줬으면 한다"베이가는 부정은 커녕 페레즈와 교섭한것을 인정한다. 깜짝놀란것은 누네즈만이 아니었다. 유력한 새로운 의장후보 가스파르트와 바샤트도 깜짝놀라 기급하고있었다. "까삐딴 완장까지 차고있던 그가..", "도대체 피고는 어디까지 가는지.." "왜 바르셀로나 새로운 의장이 선출되기까지 기달릴수 없는건지.." 등..그러나 망설이고 있을때가 아니었다.
바사트는 치키 베지르스텐을 피고측에게 보낸다. 베지르스텐은 변호사를 대동하고 갔었다. 단지 피고을 설득만 시키는것이 아니라 바사트가 제시한 피고에대한 새로운 계약조건을 맺는일도 중요했다.그계약조건은 바샤트가 새로운 바르셀로나 의장으로 선출이 되었을경우 "5년계약에 계약첫해 연봉을 8억파세타, 마지막년연봉을 12억파세타"라는 것이었다. 피고는 이 내용에 만족하였다고한다.
그러나 피고와 베지르스텐이 만남을 가지고있다는것을 뒤늦게안 베이가는 "너는 싸인을 해서는 안된다"라고 말을 하였고, 피고는 계약서에 도장을 찍지는 못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그들은 "우리는 페레즈와 계약을 무효로 하기 위해서 노력을 한다"라고 하였다. 베지르스텐은 피고와 헤어지면서 "피고는 반드시 마드리드로 갈것이다"라고 생각을했었다고 한다.
한편 가스파르트가 처음으로한것은 베이가에서 팩스를 보내는것이었다.하지만 베이가는 이런 팩스보다는 정식적인 계약서를 보내주기를 원했었다.그때 마침 스포르티紙의 기자이며 피고의 절친한 친구이기도 한 토니는 피고와의 독점인터뷰를 하기 위해서 그를 만나러간다는 사실을 알고 가스파르트는 토니에게 서류봉투를 건네주면서 피고에게 은밀하게 전달해주도록 했다.
그서류봉투안에는 한장의 가스파르트 서명이 있는 편지가 들어있었다. "페레즈와 맺은 계약서에 대한 트러블 해소를 위해서 최선을 노력을 다한다."라는것이었다.왜냐하면 가스파르트는 그 계약서안에는 피고의 싸인이 없다는것을 이미 알고있었기때문이다. 당사자의 싸인이 없는 계약서는 원천무효가 될수있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피고는 지금도 이 편지를 가지고있다고 한다. 어느 주간지가 이편지를 2천만파세타에 살려고 했지만 피고는 거부 하였다고 한다.
베이가와 피고는 마침내 그들이 갖고싶어했던 모든것을 얻게되었다. 가스파르트가 되던 바샤트가 되던지간에..그리고 페레즈가 새로운 마드리드 회장으로 선출이 될것으론 전혀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로렌조가 회장시절에 챔피언스리그 2회우승을 하였던 커리어가 있었다.
7월 9일
피고와의 독점인터뷰가 스포르티紙에 실린다.
"모든 쏘시오,그리고 바르셀로나팬여러분. 나 루이스 피고는 새로운시즌이 시작되면 누캄프에 있겠지요..그어떤 소문들이 나를 흔들어도 난 바르셀로나에 있을것입니다." 이번에 깜짝놀란것은 페레즈였다. "피고는 어떤 생각을 하고있을까?" 페레즈는 베이가와 맺은 계약서의 합법성을 두고 자신의 고문변호사와 몇차례 의견조율을 갖는다. 결론은 "상당히 어렵다"라는것이었다. 본인의 싸인이 아무래도 필요했었다. 그리고 투표일이 다가오면서 피고측과 바르셀로나에 압력을 가할필요가 있었다고 생각했다.
7월 12일
페레즈는 기자회견을 한다."내가 만약 회장으로 선출되고, 피고가 마드리드로 이적하지 않을경우 모든 쏘시오들의 1년회비는 내가 지불할것이다" 왜 이런말을 할수 있었는지는 간단한것이었다.
만약 베이가측이 약속을 지키지 않을경우 계약서대로 위약금 50억파세타를 지불해야만 했었다. 이돈이라면 마드리드 쏘시오연간회비를 충분히 감당할수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베이가는 50억파세타를 지불할 능력은 없을것으로 생각했다. 그렇게 되면 바르셀로나가 대신 50억파세타를 지불해줘야하기 때문에 바르셀로나의 자금으로 마드리드 쏘시오회비를 충당하는 정말 통쾌한일이 발생할수 있었기 때문이다.
페레즈는 후트레를 통해서 피고측에게 압력을 가한다.후트레와 만남을 가진후 피고와 베이가는 세르다냐로 휴가를 보낸다."좋은가? 피고?? 너가 싸인하지 않으면 우리들은 형무소에 가게 될지도 몰라.." 피고는 이때 가스파르트에게 전화를건다. "가스파르트!! 나 어떻게 해야되??"
"절대로 싸인하지 말아라! 너의 싸인이 없는 계약서는 무효가 될수가 있어!!"
7월 14일
마드리드 회장선거는 앞으로 2일남았다. 피고는 다시 카멜레온처럼 변한다. " 페레즈가 이기던 지던지간에 난 마드리드로 가지 않는다. 이것은 현재,그리고 미래의 나의 유니폼이다"라고 아즐그라나유니폼을 가르켰다.
7월 16일
페레즈가 마드리드의 새로운 의장으로 선출이 된다.
7월 18일
피고는 계약서에 싸인을 하게 된다.그가 왜 싸인을해버렸는가? 라는것은 피고가 아닌이상 아무도 모른다.페레즈와 베이가의 상상할수없는 압력이 있었던것인지? 아니면 그의 예정된 행동이었는지.. 어쨌든 "악마에 영혼을 팔았다"라는 표현이 잘반영해주기도 한다.덧붙여서 페레즈는 9월 5일 마드리드계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피고작전"에 대하여 설명을 한다."피고에게 5억파세타라는 특별 보상을 줬고,그의 대리인 베이가에게는 6억5천만파세타, 그리고 후트레를 비롯한 몇몇 협력자들에겐 약 2억파세타가 주어졌다."
7월 23일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의장으로 가스파르트가 선출이 되었다.
이날 새벽 3시에 피고로부터 전화가 왔다."나는 지금 마드리드 항공권과 바르셀로나 항공권 모두 양손에 쥐고있다. 만약 바르셀로나가 계약파기 위약금 50억파세타를 대신지불해준다면 난 마드리드와의 맺은 계약을 파기시킬 생각이다."가스파르트는 피고에게 즉시 말했다.
"바르셀로나는 마드리드 쏘시오들을 위해서 대신 지불한 돈은 한푼도 없다"
루이스 피고는 마드리드입단식을 가진다.
"마드리드로부터 처음 입단제의를 받았을때부터 난 마드리드에서 플레이를 할수있을거라고 확신을 가졌다. 난 지금 정말로 행복합니다".....
http://www.cyworld.com/jcj7749 정창진(투르크짱) 님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