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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12 09:54
아직도 1970년대 북한이 발행한 국채가 나돌아다니고있는데 죽어가기전에 수혈한번 받아보고 죽자라는 심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재미삼아 북한국채 살려고 무던히 애를 썼는데 구하기가 쉽지가 않더군요. 시리즈별로 모아두면 소장가치가 꽤 될것같은데..
10/01/12 10:17
시스템상 북한같은 체제가 중진국이나 신흥공업국 수준으로 단기간에 발전하기는 힘들거 같고, 차라리 자급자족을 목표로 한
농업생산국 정도로 발전을 도모한 뒤에나 세계경제 흐름에 따라올 수 있지 않을까요? 일단 그렇게 라도 가려면 지배체제를 일정부분 포기해야 하기 때문에 좀 답답한 상황이긴 합니다.
10/01/12 11:34
그냥 자급자족은 답이 없죠. 북한은 농지도 많지 않은 나라인데 자급자족 목표로 했다간 우리나라 몇십년 전 상황이나 비슷해 질 겁니다.
10/01/12 11:53
북한이 교육수준도 높고 중국에 FTA를 체결하면 생산공장으로서의 매력이 있는 것 같은데요? 중국보다 싼 인건비로 중국시장을 공략한다는 건데요. 광업생산량도 일정하고 전력이 문제인데 남아도는 노동력+중국과의 접근성 두개만 가지고도 지금보다는 훨씬 더 잘 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10/01/12 12:20
선데이그후님// 떼인게 백프로 확실한 채권들입니다만 또 버리긴 아까워서 물량이 풀리지 않은듯 합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면..님// 자급자족이 붙은 만큼 농업에 힘을 줬어야 하는데 원조 받고 빛얻어서 중화학 공업, 그것도 군사 병기에 쏟아부었죠. 그렇다고 무역을 해서 부족한 농업 생산물을 보충하겠다...는 생각이 에시당초 존재하지 않았다는게, 아니 무역이란걸 애초에 할 생각이 없었 다는게 순명님 포스팅의 내용입니다. 그나마도 다 떼먹었죠... 국제 시장에서 북한의 신용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답이 없죠, 캐리어 가야죠... 개념less님// 에초에 길을 잘못가서, 한참 잘못간 상황에서 한파를 맞아서 얼어죽게 생겨도, 나는 틀리지 않았기 때문에 분명히 이길이 맞다는 꼴이죠...; 그양반 큰형 두명은 벌써 유턴 완료해서 반대편 달리는 사람들을 따라잡았는데 말이죠. 모범시민님// 확 망하게 하는 방법이 마땅한게 없어서 문제죠... 추가 포스팅에서 북한의 막장 국제 신용도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정상적인 루트로 그네들 경제는 못살릴듯 합니다. 중국도 물건 떼이는 나라인데요 뭐. 경제 특구도 엉망진창이고 개성공단도 문제가 많습니다; 똘이아버지님// 교육수준이 딱히 높지도 않고... 중국이 등소평식 개혁개방을 북에 요구했었지만 그나마도 싫다는 양반들이 FTA를 할까요. 그리고 개성공단 임금 인상안을 보면 중국보다 싸지 않습니다. 최소한 그네들 머릿속에서는요. 에초에 무역이란걸 해본적도 없고 할 생각도 없는 이들이에요...
10/01/12 13:02
경제 제재가 풀린다는 건 경제 협력 체제로 나아간다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경제 협력 체제로 나가면, 지금의 체제도 무너질 수 밖에 없죠. 북한을 망하게 하는 것보단 북한 군부를 망하게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되도록이면 시민혁명이 일어나서 자본주의 쪽으로 개혁하는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10/01/12 15:44
저 글은 전제가 북한이 협정이라는게 필요 없다는 전제입니다. 즉 북한이 평화협정을 맺는다는 것은 주체사상에 대한 의존도를 줄인다는 것이지요. 실제로 주체사상으로 인해서 국제적 협정들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라고 주장하는 곳이 북한이었습니다. 북한이 한 행동들은 다른 독제체제(예를들면 박정희) 가 하던 일과 별반 다를 바 없으며 그 장기 집권으로 인해 사례가 많을 뿐입니다. 국제 협약을 어기는 것으로 강대국을 도발하여 협상하게 한다. 이것은 원래 독제체제가 잘 쓰는 방법이며 북한만의 방법도 아닙니다.
소넷님의 글은 너무 과거 편중적이며 미래 지향적인 글은 보기 힘들어서 지지가 많이 가지 않더군요. 또한 독재 체제에서 적정 수준까지 경제 발전을 이룬 경우는 상당히 많은 만큼, 또한 북한 자체가 남한과 대화가 힘든 만큼 미국과 국제 사회에 의존하는 정도는 더 심해질 것이며, 그것은 북한이 국제 협약을 더 잘 지키는 길이 될 가능성 역시 존재하고 있지요. 현 북한의 상황과 과거의 상황은 상당히 다르니까요.
10/01/12 16:38
차사마님// 당과 군부와 장군님은 삼위 일체라, 닭과 달걀중 어디를 때려야 할지...
에릭칸토나님// 협정이 필요 없다는게 아니라 협정을 지킨적이 없다고 근거를 보여 주셨죠. 그리고 유훈정치로 장군님 본인마저 아바이 수령님의 뻘소리를 교정 못하는 판국이고, 다른 독재 체제에 비해 별반 다를바가 없다기엔 국제 신용도 깎아먹기가 너무 드라마틱하네요. 당장 2대 공산주의 박물관중 쿠바는 더 강도높은 경제제재에 시달립니다만 국민들 굶겨죽이진 않지요. 그리고 소넷님이 미래지향적인 글을 잘 안쓰셨나요? 자주 본것 같은데. 그리고 그것만큼 어떤 사태에 대해 논평도 많이 쓰실뿐이죠 뭐. 개인적으로 이분보다 설득력 있게, 그리고 논거의 질과 양에서 이분 능가하는 분을 못본거 같네요. 또한 북한이 남한과 대화가 힘들다고 미국에 메달리는데, 힘든게 아니라 안하는거죠 북은 고귀하신 비싼몸이라 맥도널드 분점이 아니라 본점하고 협상하고 싶은거고, 미국을 지들 후견인으로 점찍은거고. 항상 협약 파토내고 화전양면전술로 으르렁 대는 국가가 갑자기 국제 협약을 잘 지킬거라고 보긴 아무래도 어렵겠네요.
10/01/12 17:02
미스터H님//공산주의가 아닌 전 독재체제를 말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어딜 봐서 공산주의 체제인가요? 공산주의의 정의나 형태에 맞추어보아도 북한은 교조주의 국가에 가깝지 공산주의 체제에는 남한보다도 더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아니면 북한도 민주주의 국가라고 해야 하나요? 자칭 조선민주주의 인민 공화국인데 말이죠. 공산주의라는 이유만으로 쿠바가 예가 될 수 없습니다.
소넷님 글의 대부분은 근거 위주이며 근거 위주의 글은 과거 지향적인 글입니다. 논평이 미래 지향적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데이터의 양으로는 소넷님이 많다라는것 인정 할 수 있습니다만, 논거와 질은 동의 할 수 없군요. 워낙 반례를 많이 봐서요. 한국인들의 상식에 박힌 데이터나 분석만으로 한정하면 동의 할 수 있습니다만, 유럽과 미국쪽도 동북아시아 정세에 대한 분석을 많이 하고 있고 소넷님과 다른 데이터를 사용하는 경우 많이 봐왔습니다. (프랑스의 극동 연구소 분과 친분이 있습니다) 만약 저분을 능가하는 분을 못봤다면 그만큼 견식이 좁다는 이야기도 되니 그런 이야기는 함부러 하시지 않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북한이 남한과 대화가 가능한 상황에서 군부와 정부와의 마찰을 보여주는 예가 몇번 있었습니다. 갈등 조장파와 화해 조장파가 갈등한다는 것은 많은 분석에서 말을 하더군요. 또한 북한은 미국을 제국주의의 산물이라며 매우 혐오하고 있습니다. 그런 미국과 평화 협약을 한다는거 자체가 북한으로써는 굴욕이지요. 또한 아프간 전쟁이 끝나진 않더라도 미국이 손을 빼려고 준비하는 중입니다. 탈레반과 북한중 탈레반이 경제적 이익이 많이 돌아올 것이기에 먼저 공격 당했다는 것은 약간은 신빙성이 있는 말이었으며(부시의 Axis of evil 발언등) 만약 미국이 현 정부에서 아프간에서 손을 뗀 뒤에 호전적인 정부가 들어서면 북한 역시 위험해질 여지는 충분히 있습니다. 평화 협약의 내용을 봐야 장담할 수 있겠지만 화전양면전술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성급한 판단이며, 현 정세에서는 북한이 그만큼의 모험을 해야 할 정도인가에 대한 의구심이 드는 발언입니다. 저역시 북한이 신뢰관계 회복을 위한 협정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국제 정세와 미국의 상황상 북한이 화전양면전술을 택해야 할 시기적 당위성에 부족함을 느끼고 있으며, 시간을 벌기 위한 협약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국제 협약은 이미 교역국간 (프랑스에서 TGV를 사오면서 문화재 반환을 어긴 경우등)에도 벌어지는 일이며 북한이 심할 지언정 그것 하나만으로 트집 잡을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10/01/12 17:24
에릭칸토나님// 소위 말해 좌편향. 순명님과 반대되는 입장쪽 분들 중에서 그분을 능가하는 분을 보지 못했다는 말입니다. 프랑스 극동연구소 쪽에서 논평 내놔봐야 영어 독해도 간신히인 처지라 제가 알아볼 재주는 없습니다만, 최소한 영미쪽 데이터와 분석에서 소넷님이 소수자는 아닙니다만? 과연 뚜렷한 이해관계도 없는 프랑스 극동연구소에서 내놓는 연구 결과물이 어떨지도 모르겠고, 근거를 모아 그 근거를 토대로 도출해 내는 결론이 왜 과거지향적인지도 모르겠군요.
식견을 운운 하실 필요는 없으실듯 합니다. 그리고 공산주의 일당독재는 어디서나 마찬가지였고 언제부터 피델 카스트로가 선출직 의장이었나요? 같은 독재국인데도 이렇게 차이가 납니다. 당령에서 사회주의를 삭제하고 왕조국가를 천명하긴 했지만 그건 최근의 일이고 범주로 두고 보면 쿠바나 북한이나 다를게 없죠. 세번째 문단은 다 아는 이야기를 다시한번 되풀이 하셨군요. 그리고 탈레반이 경제적 이득때문에 먼저 공격당했다는건... 죄송합니다. 좀 웃어도 될까요. 출처가 어디신지 궁금하네요. 서프라이즈 국제방은 아니시겠죠? (...) 그리고 평화협약에 안달복달 하는건 북한이지 미국이 아닙니다. 에시당초 지속적으로 주변국 한-중-일을 배제하고 어떻게든 미국을 직접 협상 테이블로 불러내려는 태도가 무얼 의미하겠습니까? 그리고 프랑스는 계약 위반을 자주 하긴 해도 아예 떼먹으려고는 안하죠. 저 윗분들은 계약 위반의 달인들이고 말이죠.
10/01/12 17:40
미스터H님//영미쪽에서 공개된 데이터에 한해서만 그렇게 되는 것이고 북한은 미국보다 프랑스에 더욱 개방되어 있는 국가입니다. 프랑스에는 엄연히 북한출신 사람들의 출입이 미국보다 훨씬 자유로우며, 또한 소넷님의 데이터는 공개된 데이터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국제 정세는 공개되지 않는 수많은 데이터가 있기 때문에 그 근거들만 가지고 잡아봐야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근거를 모아 근거를 바탕으로만 도출하는 것이 과거 지향적인것은 근거라는것 자체가 과거에 나온 결과물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무려 근거가 매우 중요한 물리학에서 근거에 의한 도출만으로 오류를 범한 예도 있지요. 아인슈타인의 하이젠베르그 불확적성 원리를 부정한 것이 바로 그 예입니다. 앞으로의 일을 예측함에 있어서는 당연히 근거 뿐만이 아닌 유추가 겸비되야 함에도 불과하고 근거만으로 결론을 도출하는것은 위험한 것이지요.
그리고 공산주의 일당독재가 어디서나 마찮가지다라. 너무 위험한 발언을 참 쉽게 하시는군요. 이탈리아, 프랑스는 독재국가이고, 스웨덴등 북구권은 독재국가인가요? 저기도 엄연히 공산당이 존재하며 심지어 이탈리아는 공산당이 제 1야당입니다. 어딜봐서 저 국가들이 독재 국가인지 설명해주시기 바랍니다. 국제적 상식을 갖추시지 않고 오류를 범하시면서 자신의 지식이 좁음을 생각하지 못하는 점 상당히 안타깝습니다. 세번째 문단이요? 그냥 세간에 알려진 이야기 입니다. 웃으셔도 되고요 별로 중요한 이야기도 아니니까요. 네 평화협약에 안달독달 하는것은 미국이 아닌 북한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과연 국제 관계에서 협약을 무조건적으로 우기는 국가랑 누가 협약을 맺으려 할까요? 그럼에도 대화 테이블에 올라가는게 북한의 거래 여지가 되는 것은 북한의 협약 무시가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나쁜국가로 보일지 몰라도 국제 관계에선 매우 당연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전에도 언급했듯 KTX 도입시 프랑스의 협약 어기기, FTA 협약등은 국제적으로 어겨지거나 지켜지지 않는 경우도 매우 많은등 신뢰관계가 있는 국가끼리도 협약이 무시되고 있습니다. 단지 북한은 명분이 아니라 실리라는 것만을 명분으로 삼아 왔으며 소넷씨가 주장하듯 아예 못믿을 만큼 막나가는 국가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런 국가이기에 대화의 여지가 남아있는 것이지요. 이런 점들을 무시하고 과거 데이터만을 가지고 북한의 화전양면전술이라고 우기는것은 수학적 귀납법을 사회과학에 대입하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이것이 오류가 아니면 과연 무엇일까요? 적어도 북한이 실익이 있는동안 협약이 지켜질걸 알기 때문에 강대국들도 협상을 하는 것입니다. 계약 위반의 달인이라고 보는 것은 북한의 관점을 이해하지 않고 무조건 국제사회 질서가 법이다라는 식의 논거 제시인데, 북한의 사고도 이해하지 않으면서 북한을 이해하려고 하는 글들이 잘쓰여진 글들이라고 한다면 정말 납득 할 수 없군요. PS. 소넷씨의 관점이 영미권과 비슷한게 아니라 영미권에 비슷한 예측들이 존재할 뿐입니다. 인과관계가 틀리셨습니다. 설마 영미권에서 단순히 한가지 예측만을 해두고 그대로 할꺼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시겠죠?
10/01/12 18:08
에릭칸토나님// 오프 더 레코드를 엄청나게 알고 계신 것처럼 말씀하시는군요. 정치적 자유나 출입이 자유롭다고 프랑스가 각종 문제로
일선에서 접촉하는 영미측보다 데이터가 축적되어 있겠습니까? 어차피 공개된 데이터 말고 추정을 할 다른 근거는 없으며 그 공개된 데이터 가 말이 공개된 일부 데이터지 굳이 숨기지도 않는데요? 근거를 통해서 유추하는것이고 지나치게 희망사항을 집어넣고 왜곡하는건 망상이라 하지 근거 없이 무슨 결론을 도출한다는 것인지요. 오류를 범한 예가 있다고 전부 다 위험하다는것은 그냥 물타기시네요. 그리고 둘째 문단은 공산당이란 명칭만 보이시나요? 서구권 공산주의 정당이 언제 타정당 숙청하고 정권 탈취했습니까? 에시당초 코민테른 과 거리를 두었고 아예 제 3세계 운운하면서 동네짱먹겠다고 따로 놀던 프랑스도 그 범주에 넣으시려구요? '공산주의 일당독재'라고 분명히 말했는데, 잘 이해가 안가시나 보네요. 그리고 그 무리중에 비교적 다른 길을 간 국가가 유고 말고 또 있었나요? 대화 테이블에 올라가는게 당연한 일이라서가 아니라 말이 안통해도 일단 뭐라도 해야되니까 하는거죠. 순명씨 주장을 좀 호도하고 싶으신것 같은데, 그분 주장은 답이 없다, 전쟁하자가 아니라 신뢰성이 부족한 국가인 만큼 적절한 모니터링등을 통한 신중한 접근이지 대화 하지 말자가 아닙니다. 그리고 실익이 있는동안 협약이 지켜진다고요? 다른데 찾아보지 마시고 그냥 네이버에서 뉴스 검색만 하셔도 그걸 확신하기 힘든 반증이 한두개가 아닐텐데요. 수학적 귀납법이 사회과학에 100퍼센트 맞지 않을지는 몰라도 아예 배제하는것도 답답하네요. ps. 죄송하지만 그 비슷한 예측이 다수인것으로 알고있습니다만. 혹시 주류란 단어 뜻을 잘 모르시나요? ps2. 탈레반이 경제적 목적으로 침탈당했다는 그 고견이 어디에서 나온것인지 좀 말씀해 주실수 있나요? ...설마 진짜 서프라 이즈 국제방?
10/01/12 18:20
미스터H//그래서 예전 북한과 전쟁이 날뻔 했을때 극적인 협약이 알려졌던가요? 대다수를 그럴싸하게 납득시킬 정보는 공개하겠죠. 과연 핵심 정보가 뒷북 아니게 공개된 적이 있던가요? 핵심 정보를 빼고 근거에 맞추겠다 이 말밖에 더 안되는데 저로썬 받아들일수 없군요.
그리고 본인이 쓴 글을 잘 읽어보시지요. "공산주의 일당독재" 엄연히 공산주의 = 일당독재로 해석도 가능하게 문장을 쓰시고서는 이해력이 부족하다라고 하시기 전에 자신의 표현력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 보시지요. 자신의 표현력도 제대로 가다듬지 못하고 남에게 책임 전가하는 식견 매우 잘 배워갑니다. 그리고 혹씨 파리꼬뮌이라고 들어보셨어요? 탈취는 아니어도 코민테른과 맥을 같이 하는 정부가 있었다는 사실도 인지 하지 못하시면서 사실 관계 운운하시네요. 잘못된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의 자료가 신뢰를 잃는다는 "상식"은 잘 모르시나보군요. 말이 안통해도 일단 뭐라도 해야 한다는 거 자체가 사고가 안맞는군요. 말이 안통하면 대화가 불가능한겁니다. 왜 괜히 테러와는 협상하지 않는다라는 국제적 주류 상식이 있을까요? 대화가 안통하기 때문입니다. 북한과는 공식적 협상을 하는 것이지요. 이것으로 유추해도 북한을 협상을 마구잡이로 어기는 국가라고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대화가 안통하는데 어떻게 모니터링이고 뭐고 가능하리라 생각하는지요. 그리고 네이버 뉴스에서 북한의 상황을 설명한 기사는 단 한개도 없더군요. 뭐 한국 언론의 편파보도는 하루이틀이 아니지만. 그리고 수학적 귀납법을 무시할 수 있다고 한적 없습니다. 수학적 귀납법만으로 주장하고 싶으면 사회과학에서도 성립함을 보이라 했지요. 위에도 적었지만 완전 무시한적 없습니다. 혹씨 글은 잘 못읽으세요? 과거에 그랬으니 이번에도 그럴꺼다라고 쓴건 당신입니다. 그 논리의 헛점을 짚었을 뿐이지요. 그리고 과거에도 그런적 없거나 예외적 상황이다가 제 주장일 뿐입니다. 딴소리 하지 마시지요. PS 국제적 상식이라는 단어 알고 있습니까? 대화가 통하지 않거나 나쁜 전례는 하지 않는다. 참 뛰어난 식견이네요.
10/01/12 18:37
에릭칸토나님// 1994때 무슨 극적인 협약이 있었는지 좀 알고 싶네요? 당시에도 이러다 큰일 나겠다였고 사후 공개된 정보가 생각보다 더
큰일이었구나 했던게 핵심정보의 뒷북공개와 관련이 있습니까? 차라리 이걸 가져다 쓰시죠 이라크에 대량학살무기가 있다고 떠든거. 그나마도 당시 공개된 다른 정보로 그 정보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한 분석이 소수였나요? 파리 꼬뮌이라... 소련 주도로 발기한 국제공산당과 관련이 있는줄은 처음 알았습니다. 범주로 놓는다쳐도 엄청나게 관대한 범주인데요? 1871, 1919 뭔가 시간차가 많이 안보이세요? 별걸 다 말꼬리를 잡으시는군요. 그 뜻이 아닌줄 뻔히 알면서 맥 운운하시긴요. 대화가 안통해서 모니터링이고 뭐고 안되서 지금 협상이 지지부진 이모양 이꼴인데 대체 무얼 보고 계시는건감요. 테러와의 협상도 참 색다른 의견이십니다. 대화가 안통하긴요. 뒷구멍으로 협상해서 풀린게 한두갠가요. 말이 안통해도 대화는 하는거죠. 뜻도 알고는 계시네요. 나쁜 전례니까 안할 뿐이죠. 그런데 그것밖에 없으니까 일단 하는거고. 그리고 네이버 뉴스에서 북한 상황 설명한거요? 안찾으신거지 못찾으신건가요? 제가 찾아드릴까요? 시력이 안좋으신 모양인데 귀납이나 연역이나 사회과학에서 일반적으로 채택하고 있는 연구방법입니다. 수학적 귀납법이라며 사회과학 에 안맞는것처럼 호도하신건 님께서지 제가 아니지요. 일반적으로 맞다면 홍순명님 분석에서 갑자기 안맞을리 없지요? 논리의 헛점은 대체 뭔가요. 딴소리는 제발 좀 그만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대로 돌려드리죠. 참 뛰어난 식견이시네요.
10/01/12 18:43
아예 기본 전제조차 안맞으니 대화가 될리가요. 자체 무시 할테니 열심히 하세요. 그리고 북한이랑 지금 뒤로 사바사바 해서 일처리 하나보죠? 공식 회담이 아니라. 멋지네요. 말꼬리 잡는걸 즐겨하신분이 말꼬리 잡는다니 뭐 더 할말이 있겠습니까. 그냥 소넷씨랑 열심히 노시기 바랍니다.
PS 그런 논리 수준으로 인문학 운운하지 마시죠. 수학적 귀납법만 쓰는것과 수학적 귀납법을 쓰는거랑 별개인것도 구별 못하면서 논리라니, 제발 자중하시기 바랍니다.
10/01/12 18:52
에릭칸토나님// 네, 님도 열심히 하시길. 저도 님이 말꼬리 잡는것 말고 토론하려는 의지를 발견하질 못했네요. 저하나에게도 제시할 논거가 부족하신것 같은데 자중 부탁드립니다.
10/01/12 19:04
Ms.Anscombe님//제목은 북한의 경제발전을 이룰수 있는가라는 글을 적어두고 북한의 경제 이야기가 아닌 협상대상으로 물타기 해와서 자기 주장만 하면서 북한은 대화 상대가 아니다라는 초지 일관적 자세를 보이는 사람과 대화를 하는 것 생각보다 고역이랍니다. 거기에 미국을 제 기준에선 거의 절대 선으로 놓고 말을 하는데 논거와 근거도 구별 못하는 경우에 사람이 대화를 하면 매우 피곤하답니다. 이런글 이어가게 하지 말아주시옵소서.
10/09/15 09:57
오랫만에 보는데 다시봐도 가관이시라 한마디 적네요.
그럼 그쪽은 북한을 절대 선으로 보시는거 같습니다. 저하나 설득할 근거랍시고 오프더 레코드 엄청 아시는것처럼 늘어놓으시고는 결국 말꼬리잡기밖에 못하시는 꼴 보니 참 웃기네요.
10/01/12 19:49
소넷님은 전통적인 외교부쪽 관점에 충실한 것 뿐입니다. 특히 이건 이종석 NSC의장 때문에 감정적으로 변해서 지나치게 경도된 면이 많지요.
10/01/12 20:08
에릭칸토나님// 그닥 비하인드 스토리랄 할 것은 없고 외교부는 전통적으로 미국 논리를 따르던 편이었는데 대통령의 총애를 믿고 낙하산이 외교쪽에 외무부 위에서 군림하니 화가 난 것이지요. 사실 전임정권부터 불만은 가득했지만 그래도 DJ는 외교쪽에 네임밸류가 짱짱하니 그나마 수긍하는 편이었는데 그런 네임밸류도 없는 노통장 역시 외교부를 무시하고 있다고 화를 냈던 것이지요. 당시 미국쪽 실무자들에게 '탈레반이 정권을 장악했다'라고 했었습니다. 논리 이전의 감정문제인데 이런 감정을 공유한달까요 그분 블로그의 행간에 그런게 많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10/01/12 20:16
이적집단초전박살님// 그렇군요. 전 노무현의 탈 미국 중심의 외교를 지지하는 쪽이라, 노무현의 외교쪽에 오히려 수긍을 많이 해 왔었는데. 그건 그렇고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0/01/12 20:24
에릭칸토나님// 노통장이 탈미국중심의 외교정책은 아니지요. 사실 뭐 권영길 의원이나 노회찬 전의원이 대통령이 돼도 미국중심의 외교를 벗어나질 못하겠지만.
10/01/12 20:26
이적집단초전박살님// 네 지적 감사드립니다. 탈 미국 중심은 아니었지요. 결과적이지만 미국 의존도를 약간이나마 낮추려 했지. 표현이 좀 잘못되었네요. 죄송합니다.
10/01/12 21:16
sonnet님 글을 훌륭하긴 하지만 식견에는 별로 동의하지는 않는 지라. 그렇다고 소넷님 의견을 반박할 수 있느냐라고 묻는다면 할말도 없네요. 솔직히 전 에릭칸토나님이랑 이적집단초전박살님 의견에 더 공감이 가는 편이네요. 무언가 딱히 글은 논리정연한데 영미권 나온 분석글을 볼 때 느껴지는 감정이 그대로 느껴진다랄까.
10/01/12 21:22
JHfam님// 소넷씨의 글은 훌륭하다기 보다는 논거를 줄이고 데이터를 늘림으로 인해서 반론은 안받겠다는 형식의 글이기 때문에 논리적이라는데 동의하기 힘든 것이지요. 단순하게 데이터가 나왔으니 그 데이터대로 될 것이다라고 하는데 상당히 위험한 방법론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소넷씨의 글은 동의 하기 힘든 것이지요. 데이터가 있다 할지라도 그 외의 가능성이라는 불확정 요소를 완전히 배제하고 글을 쓰니까요.
10/01/12 21:31
에릭칸토나님// 물론 글을 읽다보면 불확정 요소를 고려하는 느낌이 굉장히 적긴 하는데 그 데이터에 의해 도출된 결론을 반박할 정도로 데이터를 들고 오거나 짜임새를 갖추기는 너무나 어려운거 같습니다. 소넷님이 데이터 양이 워낙 방대하기도 하고. 물론 사실 굳이 소넷님말고도 다른 군사, 안보 전문가들은 자신의 데이터로 인한 결론 도출에 너무 매몰되는 경향이 있지만요
10/01/12 21:50
JHfam님// 뭐 대부분 군사 안보 전문가들이라는 집단은 데이터에 의한 결론을 도출하지만 실제 사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데이터의 원인이 잘못되었음을 인지하고 데이터를 부정하는것도 필요한데 그러한 사고를 완전히 무시하니까요. 인문학이라고 하기에는 유추와 논거를 너무 무시하는 분야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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