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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1/11 13:05:46
Name The HUSE
Subject [일반] [야구] 두 노장 스타 연봉 계약 완료
  오늘 현재 프로 야구의 큰 스타인 이종범 선수와 양준혁 선수 연봉 계약이 발표되었습니다.
  이종범 선수는 09시즌 2억원에서 30% 인상된 2억 6천만원에,
  양준혁 선수는 09시즌 7억원에서 35.7%가 삭감된 4억 5천만원에 계약 완료 되었다고 합니다.

  간략히 09시즌 성적을 살펴보면,
  이종범 선수는 2할 7푼 3리에, 6홈런, 40 타점의 어찌보면 평범한 성적이지만,
  기아 선수들 및 팬들이 모두 인정하는 09시즌 기아 우승의 1등 공신이었고,
  
  양준혁 선수는 82경기 출전에 3할 2푼 9리의 성적 (세부 성적은 찾아봐야겠네요) 을 거두었으나,
  부상으로 힘든 09시즌을 보내게되었고,
  그래서인지 삼성에서는 1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좌절에 대한 책임을 묻는 듯 합니다.

  어찌되었든 프로 야구는 개인 성적도 중요하지만, 팀 성적도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시켜 준 듯 합니다.
  그래도 아직 두 선수의 연봉 차는 상당하네요. ㅡㅡ''
  
  단신을 조금 더 살펴보면
  김광현 선수는 지난 시즌 1억 3천만원에서 34.6% 인상된 1억 7천5백만원에 재계약 했고,
  기아 팬들의 초미의 관심사인 장성호 선수의 최후 협상이 금일 예정되어 있다고 하니,
  꼭 다시 한번 기아 유니폼을 입고 있는 스나이퍼의 타격을 보고 싶습니다.

  야구가 너무도 그리운 겨울 입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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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의습격
10/01/11 13:07
수정 아이콘
삼성 프런트와 기아 프런트 참 비교되네요. 기아는 진짜 연봉협상 때문에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데 삼성은 고참 선수 연봉을 저렇게 많이 후려치고도(양준혁선수가 못한 것도 아닌데 ;;;) 언론에서는 아무 말도 없는거 보면......아무리 양준혁선수가 백지위임을 했다지만.....
10/01/11 13:09
수정 아이콘
장성호 선수와 기아의 오늘 협상은 장성호 선수 측의 요청으로 2~3일 연기된 것으로 알아요.

백지위임한 건 본인이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겠다, 라고 양준현 선수가 이미 말한 마당에 왈가왈부해봤자 크게 의미가 없을 듯하네요. 삼성팬들 말대로 40대에 제대로 포텐셜 터질지도 모르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여자예비역
10/01/11 13:11
수정 아이콘
스.나.이.퍼. 장!성!호! 다시 외치고 싶습니다...ㅠㅠ
The HUSE
10/01/11 13:12
수정 아이콘
Artemis님// 아, 그렇군요. 기사 검색을 안해봐서...
15일이 마감일인데, 진짜진짜 마지막 협상이 되겠네요.
스타좋아
10/01/11 13:12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양신의 삭감폭은 좀 아닌듯...

시즌끝나기 1달정도 남겨놓고 타격스탯도 좋고 했는데..

삼성프런트 섭섭해~
멀면 벙커링
10/01/11 13:15
수정 아이콘
양신 기존 연봉 자체가 좀 높은 건 사실이지만 삭감폭이 너무 커보이네요.
올 시즌 멋지게 날아다녀서 내년 연봉 협상땐 큰소리 칠 수 있길 바랍니다.
헤나투
10/01/11 13:20
수정 아이콘
양신 삭감폭 자체는 큰 무리는 없다고 봅니다. 진갑용선수도요...
그런데 박진만 선수가 동결인건 좀 이해가 안가네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마음에 듭니다. 삼성 프런트가 역시 이런면은 최고죠.
forgotteness
10/01/11 13:42
수정 아이콘
박진만 선수는 FA계약이라서 동결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크보의 헛짓 중 하나인 FA 계약을 1년으로 제한해 버렸기에...
이런 사태가 벌어진것이죠...
사실 08년에 박진만 선수는 계약금 6억 + 연봉 6억 = 12억으로 기사가 났으나...
총 계약기간은 4년 총액 30억입니다...

그러니 올해 연봉이 6억인것은 변함이 없죠...;;;
나두미키
10/01/11 13:58
수정 아이콘
삼성 프런트 섭섭하네요.
백지 위임 하였고, 양신이 그리 못한 것은 아닌데... 너무 많이 깍은 것 같네요..... 아쉽다는...

그래도 기아보다는 100배 낫네요......
이제 기아는 김상현, 최희섭, 김원섭 3명 남은건가요? (FA인 장성호 선수는 별도로 하고).....
좀 잘 좀 해라....기아야 ;;
The HUSE
10/01/11 14:10
수정 아이콘
나두미키님// 흠, 뜬금없이 기아가 왜 나오나요?
기아 프런트가 딱히 잘못한게 별로 없는 것 같은데요...(장성호 건은 별도로 하고...)
이번 연봉 협상 무난히 잘 수행되었고, 대박 선수들도 많은데...(유동훈 선수 완전 대박임.)
혹시 최희섭 선수건 때문인가요???
위원장
10/01/11 14:23
수정 아이콘
이번에 기아 맘에 안드는건 장성호선수뿐...-_-
오히려 다른 선수들은 너무 많이 준다는 생각도 든다는...(우승해서 그런건가...)
Sucream T
10/01/11 15:47
수정 아이콘
운동 선수에게 나이와 부상은 정말 최대의 적인 것 같아요... 천하의 양신이 저렇게 후려치기 당하다니;;
윤성민
10/01/11 17:01
수정 아이콘
멋지게 백지위임했는데 저렇게 깎으면 민망하겠네요
Siriuslee
10/01/11 17:57
수정 아이콘
야구선수에게 나이와 부상은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고액 노장선수의 연봉을 계속해서 유지해줄수 있을 만큼 시장이 성장하지 않지요.

사실 고액선수의 연봉이 크게 부담되지는 않습니다. 가장 부담이 되는것은 젋은 팀의 주축선수들의 연봉상승이지요.
보통 1억이하의 선수들이 풀시즌 치루거나 하면 보통 1억대로 진입을 합니다. (대부분 27~8세 군필 정도)
이때의 상승폭이 거의 40~50% 지요. 이런선수는 팀에 보통 10명정도 됩니다.

대강해서 이런 주축선수들에게만 연봉상승폭이 5억정도 됩니다.

하지만 팀 운영비는 그만큼 늘어날리 만무하죠.

그렇기 때문에 FA시즌을 두번정도 보낸 고액 노장선수들은 해가 갈 수 록 연봉이 깍일 수 밖에 없습니다.(은퇴하지 않는한 계속..)
허저비
10/01/11 18:05
수정 아이콘
The HUSE님// 별도로 하신 장성호 건이 문제죠;;;
Mynation
10/01/11 20:08
수정 아이콘
이대호선수 연봉은 안드로메다로........
멀면 벙커링
10/01/11 23:04
수정 아이콘
Mynation님//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075963&m_url=%2Flist.nhn%3Fgno%3Dnews109%2C0002075963 님 댓글 보고 기사 봤는데 삭감 통보했네요. 롯데 프런트가 제대로 미쳤난 봅니다.
아름다운달
10/01/12 13:51
수정 아이콘
윗 기사에 대호선수 얼굴 표정이 제대론대요. 롯데-_-어이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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