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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2/30 19:17:55
Name AnDes
Subject [일반] 2009년 52주차(12/21~12/27) 박스오피스 순위 - '크리스마스 빅뱅, 굿바이 2009'
* 이 글의 데이터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통합박스오피스를 따릅니다.
* 포스터 및 기타 사진은 네이버 영화에서 가져왔습니다.
* 수치에 대한 설명입니다.
- 금주 주말 관객수 : 금~일 3일간의 관객수. 박스오피스 순위의 기준이 됩니다.
- 금주 총 관객수 : 누계 관객수 - 지난주 누계 관객수
- 지난주 대비 관객수 : 지난주 총 관객수 / 금주 총 관객수 * 100 (소수 셋째 자리에서 반올림)
- 누계 관객수 : 개봉일~금주 일요일까지의 총 관객수
- 스크린당 관객수 : 금주 총 관객수 / 스크린 수 (소수 셋째 자리에서 반올림)
* 개봉 전 시사회 등으로 인한 관객수는 별도로 치지 않고 개봉 첫주 관객수에 포함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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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위 - 아바타 (-)



개봉일 : 2009/12/17 (2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1,579,028명
금주 총 관객수 : 2,536,141명 (지난주의 152.27%)
누계 관객수 : 4,201,699명
스크린 수 : 831개 (스크린당 관객수 : 3051.91명)
네이버 평점 : 9.27점 (18545명)

'아바타' 열풍은 2주차에도 계속됐습니다. 연휴를 맞이해서 관객수가 폭증, 개봉 11일만에 4백만을 넘겼습니다.
북미에서도 첫주와 비교해서 주말 3일간 수입이 단 2%만 감소했으며 이미 월드와이드로 6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는 등,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2위 - 전우치 (NEW)



개봉일 : 2009/12/23 (1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1,277,548명
누계 관객수 : 1,780,763명
스크린 수 : 683개 (스크린당 관객수 : 2607.27명)
네이버 평점 : 7.80점 (6851명)

'전우치'의 첫 주 성적도 만만치 않습니다. 기대 반 걱정 반의 상황에서 개봉했는데 첫주 178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력을 과시했습니다.
다만 일부 언론들의 '전우치' 밀어주기와 '아바타' 깎아내리기는 다소 눈살이 찌푸려지네요. 마치 아이폰과 T옴니아2가 처음 발매됐을때의 상황을 보는 듯합니다.



3위 - 셜록 홈즈 (NEW)



개봉일 : 2009/12/23 (1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588,475명
누계 관객수 : 799,110명
스크린 수 : 409개 (스크린당 관객수 : 1953.81명)
네이버 평점 : 8.30점 (1958명)

4위 -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 (NEW)



개봉일 : 2009/12/23 (1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230,147명
누계 관객수 : 332,845명
스크린 수 : 345개 (스크린당 관객수 : 964.77명)
네이버 평점 : 5.60점 (1817명)

'셜록 홈즈'와 '상상극장'의 희비는 명확하게 엇갈렸습니다.
'셜록 홈즈'가 원작의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괜찮은 스타트를 한 반면에, '상상극장'은 캐스팅 면에서 국내 팬들에게 좀더 쉽게 다가갈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저조한 첫 주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아무래도 입소문이 큰 영향을 미친 듯 합니다.



5위 - 극장판 포켓 몬스터 DP - 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 (NEW)



개봉일 : 2009/12/24 (1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124,893명
누계 관객수 : 151,019명
스크린 수 : 85개 (스크린당 관객수 : 1776.69명)
네이버 평점 : 8.16점 (194명)

'포켓몬스터'의 최신 극장판이 국내에 개봉하여 첫주 5위를 차지했습니다. 아직까지도 시리즈의 티켓파워는 남아 있나봅니다.
제가 애니메이션으로 보던 포켓몬스터는 포켓몬이 151마리밖에 없었는데... 요즘은 두배도 넘게 늘어났더라구요.




6위 - 모범시민 (4)



개봉일 : 2009/12/10 (3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36,945명
금주 총 관객수 : 94,728명 (지난주의 30.04%)
누계 관객수 : 787,277명
스크린 수 : 206개 (스크린당 관객수 : 459.84명)
네이버 평점 : 7.95점 (2797명)

7위 - 뉴 문 (4)



개봉일 : 2009/12/02 (4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25,283명
금주 총 관객수 : 65,661명 (지난주의 23.47%)
누계 관객수 : 1,923,314명
스크린 수 : 113개 (스크린당 관객수 : 318.74명)
네이버 평점 : 6.58점 (8089명)

신작들의 개봉으로 인해 '아바타'를 제외한 기존 개봉작들은 찬밥 신세가 되어버렸습니다. 지난주 2-3위 영화들에게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탑텐 밖으로는 더더욱 냉혹한 현실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8위 - 앨빈과 슈퍼밴드 2 (시사회)



개봉일 : 2009/12/30
금주 주말 관객수 : 25,122명
누계 관객수 : 25,122명
스크린 수 : 26개 (스크린당 관객수 : 966.23명)

2007년 개봉하여 의외의 히트를 친 '앨빈과 슈퍼밴드'의 속편이 오늘(30일) 개봉했습니다.
포스터에 나온 '걸그룹'이란 학교에 간 주인공들이 암컷 다람쥐 댄스그룹을 만난다는 설정을 이야기하는 것 같은데,
(예고편에도 있는 내용이니 스포라고 하지는 말아주세요...)
혹시나 국내 걸그룹 멤버들의 더빙이 있는 것으로 해석하실까봐 말씀드립니다. 아직 확인된 바가 없습니다.



9위 - 2012 (4)



개봉일 : 2009/11/12 (7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18,374명
금주 총 관객수 : 45,002명 (지난주의 28.60%)
누계 관객수 : 5,374,458명
스크린 수 : 49개 (스크린당 관객수 : 918.41명)
네이버 평점 : 7.72점 (10115명)

'2012'도 '모범시민'이나 '뉴 문'과 마찬가지로 신작들의 압박을 견뎌내지 못하고 내려앉았습니다. 하지만 앞의 두 영화와는 달리 아쉬울 게 없는 관객수입니다.





10위 - 파워레인저 극장판 - 엔진포스 VS 와일드스피릿 (시사회)



개봉일 : 2009/01/07
금주 주말 관객수 : 15,421명
누계 관객수 : 15,421명
스크린 수 : 74개 (스크린당 관객수 : 208.39명)

3년만에 국내 개봉하는 '파워레인저' 극장판 시사회가 첫주 10위입니다. 개봉 2주 전부터 시사회를 시작한 점이 독특합니다.





11위 - 크리스마스 캐롤 (2)
2009/11/26 개봉 (5주차) / 주말 10,385명 / 총 15,772명 (전주대비 72.38%) / 누계 349,600명 / 스크린 수 36개 (스크린당 438.11명)

12위 - 판타스틱 Mr.폭스 (NEW)
2009/12/24 개봉 (1주차) / 주말 8,286명 / 누계 10,283명 / 스크린 수 12개 (스크린당 856.92명)

13위 - 걸프렌즈 (6)
2009/12/17 개봉 (2주차) / 주말 7,853명 / 총 24,771명 (전주대비 32.68%) / 누계 100,563명 / 스크린 수 62개 (스크린당 399.53명)

14위 - 여배우들 (8)
2009/12/10 개봉 (3주차) / 주말 6,819명 / 총 42,588명 (전주대비 20.79%) / 누계 504,943명 / 스크린 수 48개 (스크린당 887.25명)

15위 - 닌자 어쌔신 (7)
2009/11/26 개봉 (5주차) / 주말 6,651명 / 총 20,944명 (전주대비 23.68%) / 누계 1,323,476명 / 스크린 수 32개 (스크린당 654.5명)

16위 - 시크릿 (12)
2009/12/03 개봉 (4주차) / 주말 5,581명 / 총 38,236명 (전주대비 17.78%) / 누계 1,041,348명 / 스크린 수 37개 (스크린당 1033.41명)

17위 - 위대한 침묵 (-)
2009/12/03 개봉 (4주차) / 주말 3,133명 / 총 5,964명 (전주대비 128.90%) / 누계 19,515명 / 스크린 수 2개 (스크린당 2982명)

18위 - 천국의 속삭임 (3)
2009/12/17 개봉 (2주차) / 주말 1,538명 / 총 2,785명 (전주대비 144.38%) / 누계 4,714명 / 스크린 수 8개 (스크린당 348.125명)

19위 - 전우치 + 아바타 + 셜록 홈즈 (패키지)
2009/12/23 개봉 / 주말 1,216명 / 누계 2,064명 / 스크린 수 3개 (스크린당 688명)

20위 - 2009 일본 인디필름 페스티벌 (영화제)
2009/12/03 개봉 (3주차) / 주말 1,125명 / 누계 6,599명 / 스크린 수 3개

그외 신작 -
'2009 나다의 마지막 프로포즈' 45위
'올웨이즈 비보이' 56위



- 박스오피스 총평

크리스마스에 연휴까지 겹쳐 관객수가 폭등했던 한 주였습니다.
'아바타'와 '전우치'의 쌍끌이 흥행에 '셜록 홈즈' 역시 만만치 않은 스코어를 보여주며 2강 1중 체제(첫주 79만에 중이라고 하기는 뭐하지만;)의 박스오피스가 형성됐습니다.

이번주 금요일이 1월 1일이기 때문에 다음주 박스오피스는 2010년 1주차로 다시 시작합니다.
올해 저의 박스오피스 연재글에 보여주셨던 성원에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개봉작 및 흥행 예상

이번주의 최고 기대작은 '앨빈과 슈퍼밴드 2'이며, 31일에는 화려한 라인업의 뮤지컬영화 '나인'과 지각개봉하는(북미 2008년 개봉작이며 국내 개봉일도 한번 연기됐습니다) 소심남 로맨스영화 '러브 매니지먼트'가 개봉합니다.
토요일인 1월 2일에는 한일 합작영화 '카페 서울'이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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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러쉬
09/12/30 19:20
수정 아이콘
진짜 아바타 북미에서 슈렉2 이후로 이렇게 미친듯한 드랍율을 보여주는 흥행작은 처음이더군요.
Amare Stoudemire
09/12/30 19:39
수정 아이콘
아바타 대단하군요..!!
똥꼬털 3가닥처
09/12/30 20:11
수정 아이콘
관객수가 장난이 아니군요.
어디쯤에
09/12/30 20:18
수정 아이콘
2012가 저렇게 관객이 많이 들었나요? 오백만 이상이 든 영화치곤 사회에 미치는 파급력이 참 미미하군요;;
민첩이
09/12/30 20:23
수정 아이콘
상상극장, 출연진들 보고 '아니 이런 호화캐스팅이?'
그리고 '히스레저의 마지막작품...'

이런 생각이 들어서 잘 될줄 알았는데 잘 안되네요...

예고편 보니까 스케일도 크던데 흠...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09/12/30 21:40
수정 아이콘
제가 영화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느낀건데..
생각보다 상상극장 보고 나오시는 관객분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무슨 내용인거지? 하며 갸웃거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내용이 약간 어렵다고 하더군요.
The HUSE
09/12/30 23:02
수정 아이콘
상상극장은 예고편과 줄거리만 봐도 어려워 보입니다. ㅡㅡ''

AnDes님// 올 한해 정말 수고 많으셨구요,
내년에도 변함없는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스타카토
09/12/30 23:17
수정 아이콘
상상극장은 히스레저가 사망하면서 시나리오를 전면 바꿨다고 알고있는데.
그것때문에 내용이 안드로메다로 날아가지 않았을까....의심을 해봅니다~
아바타는 정말 굉장하네요...정말...와....
닥터페퍼
09/12/30 23:26
수정 아이콘
아바타 아이맥스로 다시보고싶네요.ㅠ 안되면 3D라도 봐야겠는데.. 부산에선 센텀뿐인가요?!
달덩이
09/12/30 23:59
수정 아이콘
전우치 재미있게 봤습니다.
연말연시에 즐겁게 보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친구들과 박장대소하면서 봤는데, 한 번 쯤 더 볼까 생각중이에요.
INFINITI
09/12/31 01:35
수정 아이콘
곧 내릴때가 된 '여배우들'의 흥행성적이 50만 정도군요.
아이템이 흥행은 힘들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언론에서 좀 밀어준다는 느낌을 받은터라 궁금했었는데..
DuomoFirenze
09/12/31 09:55
수정 아이콘
잘 읽고 갑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09/12/31 13:30
수정 아이콘
재밌다는 말 많이 듣고 가면 영화가 재미없던데..(여배우가 그래서 망했어요.)
일요일에 전우치 불 건데 하도 재밌다는 말을 들어서 무섭네요. 흑흑
希愛來
09/12/31 16:20
수정 아이콘
늘 길라잡이글 감사합니다..2010년에도 계속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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