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의 데이터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통합박스오피스를 따릅니다.
* 포스터 및 기타 사진은 네이버 영화에서 가져왔습니다.
* 수치에 대한 설명입니다.
- 금주 주말 관객수 : 금~일 3일간의 관객수.
박스오피스 순위의 기준이 됩니다.
- 금주 총 관객수 : 누계 관객수 - 지난주 누계 관객수
- 지난주 대비 관객수 : 지난주 총 관객수 / 금주 총 관객수 * 100 (소수 셋째 자리에서 반올림)
- 누계 관객수 : 개봉일~금주 일요일까지의 총 관객수
- 스크린당 관객수 : 금주 총 관객수 / 스크린 수 (소수 셋째 자리에서 반올림)
* 개봉 전 시사회 등으로 인한 관객수는 별도로 치지 않고 개봉 첫주 관객수에 포함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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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위 - 아바타 (-)
개봉일 : 2009/12/17 (2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1,579,028명
금주 총 관객수 : 2,536,141명 (지난주의 152.27%)
누계 관객수 : 4,201,699명
스크린 수 : 831개 (스크린당 관객수 : 3051.91명)
네이버 평점 : 9.27점 (18545명)
'아바타' 열풍은 2주차에도 계속됐습니다. 연휴를 맞이해서 관객수가 폭증, 개봉 11일만에 4백만을 넘겼습니다.
북미에서도 첫주와 비교해서 주말 3일간 수입이 단 2%만 감소했으며 이미 월드와이드로 6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는 등,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2위 - 전우치 (NEW)
개봉일 : 2009/12/23 (1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1,277,548명
누계 관객수 : 1,780,763명
스크린 수 : 683개 (스크린당 관객수 : 2607.27명)
네이버 평점 : 7.80점 (6851명)
'전우치'의 첫 주 성적도 만만치 않습니다. 기대 반 걱정 반의 상황에서 개봉했는데 첫주 178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력을 과시했습니다.
다만 일부 언론들의 '전우치' 밀어주기와 '아바타' 깎아내리기는 다소 눈살이 찌푸려지네요. 마치 아이폰과 T옴니아2가 처음 발매됐을때의 상황을 보는 듯합니다.
3위 - 셜록 홈즈 (NEW)
개봉일 : 2009/12/23 (1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588,475명
누계 관객수 : 799,110명
스크린 수 : 409개 (스크린당 관객수 : 1953.81명)
네이버 평점 : 8.30점 (1958명)
4위 -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 (NEW)
개봉일 : 2009/12/23 (1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230,147명
누계 관객수 : 332,845명
스크린 수 : 345개 (스크린당 관객수 : 964.77명)
네이버 평점 : 5.60점 (1817명)
'셜록 홈즈'와 '상상극장'의 희비는 명확하게 엇갈렸습니다.
'셜록 홈즈'가 원작의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괜찮은 스타트를 한 반면에, '상상극장'은 캐스팅 면에서 국내 팬들에게 좀더 쉽게 다가갈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저조한 첫 주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아무래도 입소문이 큰 영향을 미친 듯 합니다.
5위 - 극장판 포켓 몬스터 DP - 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 (NEW)
개봉일 : 2009/12/24 (1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124,893명
누계 관객수 : 151,019명
스크린 수 : 85개 (스크린당 관객수 : 1776.69명)
네이버 평점 : 8.16점 (194명)
'포켓몬스터'의 최신 극장판이 국내에 개봉하여 첫주 5위를 차지했습니다. 아직까지도 시리즈의 티켓파워는 남아 있나봅니다.
제가 애니메이션으로 보던 포켓몬스터는 포켓몬이 151마리밖에 없었는데... 요즘은 두배도 넘게 늘어났더라구요.
6위 - 모범시민 (
▼4)
개봉일 : 2009/12/10 (3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36,945명
금주 총 관객수 : 94,728명 (지난주의 30.04%)
누계 관객수 : 787,277명
스크린 수 : 206개 (스크린당 관객수 : 459.84명)
네이버 평점 : 7.95점 (2797명)
7위 - 뉴 문 (
▼4)
개봉일 : 2009/12/02 (4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25,283명
금주 총 관객수 : 65,661명 (지난주의 23.47%)
누계 관객수 : 1,923,314명
스크린 수 : 113개 (스크린당 관객수 : 318.74명)
네이버 평점 : 6.58점 (8089명)
신작들의 개봉으로 인해 '아바타'를 제외한 기존 개봉작들은 찬밥 신세가 되어버렸습니다. 지난주 2-3위 영화들에게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탑텐 밖으로는 더더욱 냉혹한 현실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8위 - 앨빈과 슈퍼밴드 2 (시사회)
개봉일 : 2009/12/30
금주 주말 관객수 : 25,122명
누계 관객수 : 25,122명
스크린 수 : 26개 (스크린당 관객수 : 966.23명)
2007년 개봉하여 의외의 히트를 친 '앨빈과 슈퍼밴드'의 속편이 오늘(30일) 개봉했습니다.
포스터에 나온 '걸그룹'이란 학교에 간 주인공들이 암컷 다람쥐 댄스그룹을 만난다는 설정을 이야기하는 것 같은데,
(예고편에도 있는 내용이니 스포라고 하지는 말아주세요...)
혹시나 국내 걸그룹 멤버들의 더빙이 있는 것으로 해석하실까봐 말씀드립니다. 아직 확인된 바가 없습니다.
9위 - 2012 (
▼4)
개봉일 : 2009/11/12 (7주차)
금주 주말 관객수 : 18,374명
금주 총 관객수 : 45,002명 (지난주의 28.60%)
누계 관객수 : 5,374,458명
스크린 수 : 49개 (스크린당 관객수 : 918.41명)
네이버 평점 : 7.72점 (10115명)
'2012'도 '모범시민'이나 '뉴 문'과 마찬가지로 신작들의 압박을 견뎌내지 못하고 내려앉았습니다. 하지만 앞의 두 영화와는 달리 아쉬울 게 없는 관객수입니다.
10위 - 파워레인저 극장판 - 엔진포스 VS 와일드스피릿 (시사회)
개봉일 : 2009/01/07
금주 주말 관객수 : 15,421명
누계 관객수 : 15,421명
스크린 수 : 74개 (스크린당 관객수 : 208.39명)
3년만에 국내 개봉하는 '파워레인저' 극장판 시사회가 첫주 10위입니다. 개봉 2주 전부터 시사회를 시작한 점이 독특합니다.
11위 - 크리스마스 캐롤 (
▼2)
2009/11/26 개봉 (5주차) / 주말 10,385명 / 총 15,772명 (전주대비 72.38%) / 누계 349,600명 / 스크린 수 36개 (스크린당 438.11명)
12위 - 판타스틱 Mr.폭스 (NEW)
2009/12/24 개봉 (1주차) / 주말 8,286명 / 누계 10,283명 / 스크린 수 12개 (스크린당 856.92명)
13위 - 걸프렌즈 (
▼6)
2009/12/17 개봉 (2주차) / 주말 7,853명 / 총 24,771명 (전주대비 32.68%) / 누계 100,563명 / 스크린 수 62개 (스크린당 399.53명)
14위 - 여배우들 (
▼8)
2009/12/10 개봉 (3주차) / 주말 6,819명 / 총 42,588명 (전주대비 20.79%) / 누계 504,943명 / 스크린 수 48개 (스크린당 887.25명)
15위 - 닌자 어쌔신 (
▼7)
2009/11/26 개봉 (5주차) / 주말 6,651명 / 총 20,944명 (전주대비 23.68%) / 누계 1,323,476명 / 스크린 수 32개 (스크린당 654.5명)
16위 - 시크릿 (
▼12)
2009/12/03 개봉 (4주차) / 주말 5,581명 / 총 38,236명 (전주대비 17.78%) / 누계 1,041,348명 / 스크린 수 37개 (스크린당 1033.41명)
17위 - 위대한 침묵 (-)
2009/12/03 개봉 (4주차) / 주말 3,133명 / 총 5,964명 (전주대비 128.90%) / 누계 19,515명 / 스크린 수 2개 (스크린당 2982명)
18위 - 천국의 속삭임 (
▼3)
2009/12/17 개봉 (2주차) / 주말 1,538명 / 총 2,785명 (전주대비 144.38%) / 누계 4,714명 / 스크린 수 8개 (스크린당 348.125명)
19위 - 전우치 + 아바타 + 셜록 홈즈 (패키지)
2009/12/23 개봉 / 주말 1,216명 / 누계 2,064명 / 스크린 수 3개 (스크린당 688명)
20위 - 2009 일본 인디필름 페스티벌 (영화제)
2009/12/03 개봉 (3주차) / 주말 1,125명 / 누계 6,599명 / 스크린 수 3개
그외 신작 -
'2009 나다의 마지막 프로포즈' 45위
'올웨이즈 비보이' 56위
- 박스오피스 총평
크리스마스에 연휴까지 겹쳐 관객수가 폭등했던 한 주였습니다.
'아바타'와 '전우치'의 쌍끌이 흥행에 '셜록 홈즈' 역시 만만치 않은 스코어를 보여주며 2강 1중 체제(첫주 79만에 중이라고 하기는 뭐하지만;)의 박스오피스가 형성됐습니다.
이번주 금요일이 1월 1일이기 때문에 다음주 박스오피스는 2010년 1주차로 다시 시작합니다.
올해 저의 박스오피스 연재글에 보여주셨던 성원에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개봉작 및 흥행 예상
이번주의 최고 기대작은 '앨빈과 슈퍼밴드 2'이며, 31일에는 화려한 라인업의 뮤지컬영화 '나인'과 지각개봉하는(북미 2008년 개봉작이며 국내 개봉일도 한번 연기됐습니다) 소심남 로맨스영화 '러브 매니지먼트'가 개봉합니다.
토요일인 1월 2일에는 한일 합작영화 '카페 서울'이 개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