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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2/30 02:46:16
Name GrayEnemy
Subject [일반] MBC 연예대상 최종 정리
대상 유재석

최우수상 버라이어티 남자부분은 김구라 여자부분은 이경실
최우수상 개그/시트콤 남자부분은 정보석 여자부분은 박미선

우수상 버라이어티 - 남자부분은 노홍철 여자부분은 김지선, 임예진
우수상 개그/시트콤 - 남자부분은 윤종신 여자부분은 최은경

공로상 - 이순재
PD상 - 무한도전
시청자 선정 베스트커플 - 윤시윤/신세경
시청자 선정 최고프로그램 - 무한도전
아역상 - 서신애, 진지희

특별상 - 조혜련, 선우용녀, 조형기, 세바퀴 작가, 하이킥PD, 소녀시대

신인상 버라이어티 - 남자부분은 길, 김용준 여자부분은 황정음, 유이
신인상 개그/시트콤- 남자부분은 최다니엘, 김경진 여자부분은 황정음, 신세경


1. 일단 받을 사람은 다 받았다고 봅니다. 물론 초기에 나온 공동수상이 걸리긴 하지만 뭐 그건 그냥 공로상으로 생각하자고 보다면 김지선, 임예진 이후로는 공동 수상이 나오지 않았죠.

2. 대상은 유재석입니다. 일단 최대 후보였던 박미선이 최우수상을 받은 직후 사실상 예견되었던 것이지요. 여하튼 올 한해 계속 불안하고 무관으로 그칠거라는 예상에도 불구하고 MBC에서 무한도전으로 대상을 받는 것을 성공했습니다. 같은 프로그램으로 3번의 대상을 받는건 사실상 유재석이 처음일 듯 합니다. 정말 무한도전은 대단한 프로그램입니다.

3. 초기 1시간 가까이 계속된 공동수상이후로는 그나마 공정성을 가졌다고 봅니다. 시상내역에 맞는 상이 주어진 느낌이였지요. 물론 신인상 쪽은 공동수상이 심하긴 했지만 뭐 그려려니 합니다.

4. 일단 KBS - 강호동, MBC - 유재석이 사이좋게 대상을 나눠가졌습니다. 남은 SBS는 예측하기가 힘듭니다. 강호동, 이경규, 유재석도 모두 받을만 하고 그 외에 이효리의 수상도 점쳐질만큼 올해 SBS 예능 자체가 하나가 독주하는 형태가 아닌 골고루 망하는 (...) 형태를 띄고 있던지라......



p.s - 오늘 SBS 가요대전은 최악이라는걸 보여줄 수 있는 것을 모두 보여준 느낌입니다. ... YG와 2PM의 합동콘서트에 빵빵한 게스트, 음향은 평소대로 최악인데 자랑이던 카메라마져 최악을 보여줬습니다 .... 카라 공연에서 보여준 헬리콥터 음향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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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30 02:48
수정 아이콘
김경진 씨가 받았네요. 그렇게 고생하더니.. 축하드려야겠네요.
안그래도 카메라워크 말고는 다 발리고 있던 스본부 오늘 제대로 털렸죠. 지미집 걸친게 한두 컷이어야지요.
거기다가 가끔 핀도 나가고, 이상하게 풀샷만 때리다가 망해버린. 게다가 백미는 똑같은 맘 헬기Ver.. 타타타타...

갔다오신 분들 말 들어보니 객석도 장난 아니었다는군요.
타나토노트
09/12/30 02:50
수정 아이콘
그래도 다비치는 잘 하더군요.
그것에 위안을...
민죽이
09/12/30 02:51
수정 아이콘
저는 오늘 아역상 시상도 본거 같은데...
오늘 대상은 정말 뿌듯합니다^^ 한편으론 이휘재씨가 아쉽긴하지만
세바퀴가 박미선,김구라와 함께라는 느낌이 강하기때문에 단독수상은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고
그렇다고 공동수상은 욕먹기 심하니까... 당연히 유재석일거라 생각은했는데
당연한걸 왜 이렇게 초조하게 지켜봤는지..^^
SBS 연예대상이 덩달아 정말 기대됩니다!!!
GrayEnemy
09/12/30 02:52
수정 아이콘
민죽이님// 아역상 추가했습니다.
09/12/30 02:55
수정 아이콘
글쓴님은 스브스를 보셨고 엠비씨는 결과를 접하셨군요.
GrayEnemy
09/12/30 02:57
수정 아이콘
나님// 저 TV는 SBS 틀어놨고 아프리카로 MBC 틀어놔서 봤습니다 .......... 생방할때 밑에 관련 글에 계속 리플달고 두번째 MBC 연예대상 불판도 직접 세웠는데 결과만 접했을까요 ;; 제가 무슨 초능력자도 아니고 ...... 생방 계속 봤습니다.

이렇게 선무당짓때문에 PGR이 힘들다는 겁니다. 좀 자제하시죠 ;;
09/12/30 03:01
수정 아이콘
박미선씨를 예상한 분이 조금 있던데..
시청률이 크게 차이나지도 않는데, 주-이휘재 보-박미선,김구라에 mc보다 패널의 역할이 더 큰 세바퀴에서 대상이 나오는건 좀 그렇지 않나요?
아예 이휘재씨를 예상했으면 모를까.. 박미선씨는 세바퀴에서도 이휘재씨보다는 비중이 적고, 박미선씨의 자리를 다른 여자mc가 본다한들 시청률 내지는 진행에 차이가 없지 않을까요? 그런 면에서 박미선씨의 수상을 기대하기엔 좀 ....;;
09/12/30 03:01
수정 아이콘
선무당 짓이라뇨. 사실을 제대로 설명하셨구만요.......................
자제를 바라시기전에 그런 뉘앙스로 쓰신 글을 먼저 보셨으면 합니다.

전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뭘 주로 보고 부로 봐서 님을 나무라는게 아닙니다.
그저 그런 느낌이 왔다는거죠. 님께서 말씀하신대로요.

제 말씀을 민감하게 느끼셨다는것 자체가 저 역시 숨막히는 부분입니다.
가벼운 말씀 드리기도 참 어렵군요.
멀면 벙커링
09/12/30 03:01
수정 아이콘
확실히 욕을 태반으로 들어먹은 작년보다 훨씬 나아진 거 같습니다. 연예대상이 공동수상을 어느정도 자제를 했기 때문에 연기대상도 공동수상을 쉽게 주진 않을 거 같아서 오늘 저녁에 할 연기대상이 기대가 되네요.
GrayEnemy
09/12/30 03:05
수정 아이콘
gkrk님// 세바퀴, 우리 결혼했어요, 명랑히어로, 태희혜교지현이 에 출현했었기 때문에 공헌도로 따지면 박미선씨도 만만치 않아서 그런 예상이 많이 나왔습니다. 저도 공헌도로 상을 준다면 박미선이 상을 받을거라고 생각했었지만, 최우수상 받은 직후 유재석이 받을거라고 생각했죠.


나님// 뭐 어쨌든간 MBC는 보지 않고 결과만 접했다는 글에 화가난 겁니다. 그냥 뭐 소통이 잘 안된거라 생각하겠습니다.
09/12/30 03:08
수정 아이콘
GrayEnemy님// 뭘 주로 보고 뭘 부로 봤는지 그걸 전한겁니다. 원글 뉘앙스상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결과만 도 아닌 결과를 이라는 표현을 했다는것에서 최소한의 님에대한 배려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걸 뭐 나무란다기 보다는 그저 그렇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구요. 정말 두 방송을 동시에 같이 보셨지만
거기서 시청 우열이 본 글에서 느껴졌기에 그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기분 나쁘셨다면 제가 못 할 말을 한것인지
심각하게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GrayEnemy
09/12/30 03:10
수정 아이콘
나님// 예능에 관심있어서 MBC 위주로 보고 SBS는 거의 틀어놓고 카라 빼곤 그냥 MBC만 봤습니다.(사실 카라도 음향이랑 컨셉 자체가 망했어요 인지라 1분 정도만 봤습니다 ;) 그런데 주로 SBS를 봤고 결과는 MBC만 접했다라는 리플을 봤을때 기분이 좋을리가 없겠지요;;

제가 잘못 이해했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09/12/30 03:18
수정 아이콘
조금은 웃자고 쓴 댓글에 선무당 이야기가 나오고 피지알 전체를 나무라는 말씀을 하셔서
저 역시 제가 말씀드린 그 뜻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기분이 나쁘셨으면 제 표현력이 잘 못되었기 때문에
일차적인 책임은 저에게 있지요. 죄송합니다. 그리고 피지알 자체에 부담감 혹은 선입견이
있으시다면 그 부분은 먼저 떨구고 마음 편하게 접하셨으면 합니다... 그냥 그렇다구요...
09/12/30 04:24
수정 아이콘
gkrk님// 글쎄요. 전 박미선 같은 여성 진행자가 드물다고 생각하고, 이휘재야말로 다른 사람 앉혀놨어도 비슷하거나 그 이상일 것 같던데...
박미선 때문에 웃은 적은 많아도 이휘재는 정말 뭘 했는지 생각이 잘 안 납니다.
유이를 책임지겠다는 것과 이경실에게 좋은 사람 생겼다고 문자 보낸 얘기 정도?
또 남을 무시하는 것으로 웃기려는 경향을 종종 보여주기 때문에, 두루 호감을 얻을 만한 진행 스타일은 아닌 것 같아요.
묻어가는 진행도 능력이라면 능력이겠지만 이휘재는 대상 받을 정도는 아니었죠.
특히나 유재석이라는 거목이 버티고 있는데 오히려 전 이휘재 대상 예상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꽤 많아서 놀랐었어요.
마요네즈
09/12/30 05:00
수정 아이콘
최우수상 부터는 정말 개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출석체크를 위한 특별상 남발과 너무 급조한 티가 나는 베스트커플, 아역상은 MBC시상식의 고질적인 문제점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고 생각이 드네요.
목동저그
09/12/30 05:22
수정 아이콘
balance님// 아무래도 그간의 공헌도 때문 아닐까요?
유재석이 워낙 거목이긴 하지만, 06~07년도에 2연패 한 것도 있고...
오랜기간 마봉춘에서 활약한 데 비해 이휘재씨의 상복이 좀 없긴 했죠.
09/12/30 05:40
수정 아이콘
목동저그님// 네. 나오는 빈도수는 많죠. 하지만 이휘재가 대상을 받는다면 좀 과분하다고 생각해요.
무난한 진행을 한다는 건 인정하지만 그 이상의 매력은 찾기 힘들더라구요.
gkrk님이 박미선 이휘재를 생각하시는 것과는 반대로 생각하고 있어서 의견을 피력해 봤습니다.
좀 과격했었는지 모르겠어요. 그나저나 새벽에 답글이 달리니 반갑네요.^^
스카이하이
09/12/30 09:49
수정 아이콘
신인상에 유이는 왜 들어갔는지 정말 의문이네요. 유이를 넣느니 차라리 신세경을 주는게 더 낫다고 보는데....
09/12/30 09:56
수정 아이콘
이휘재 씨가 수상식에서 배제된 거 같아 그 점이 저는 아쉽습니다.
C.P.company
09/12/30 10:01
수정 아이콘
스카이하이님// 유이는 버라이어티, 신세경은 시트콤 부문에서 각각 받았습니다.
Naraboyz
09/12/30 10:03
수정 아이콘
스카이하이님// 신세경이 버라이어티 나와서 뭘했죠?;
C.P.company
09/12/30 10:05
수정 아이콘
Naraboyz님// 나온적은 있나요;;
스카이하이
09/12/30 10:21
수정 아이콘
베커상받은것만 봤는데, 시트콤신인상으로도 받았군요. 잘 못봤네요. 암튼 그래도 유이가 황정음과같이 신인상받은건 좀 이해불가네요. 황정음 단독수상이 젤 나았을것 같은데.
09/12/30 10:36
수정 아이콘
balance님// 음음.. 전 참 김원희씨가 진행을 잘한다고 생각해요. 지금의 놀러와도 잘 하고 계시지만, 최화정-이영자씨와 같이 했던 "삼색녀"인가? 거기서도 단연 돋보이더라구요. 전부 다 보지는 못했지만, 쉬지않고 말하는 이영자씨와는 달리 포인트를 잘 찝어서 웃음을 주고 그러던;;

세바퀴 저랑 다른 회만 보셨나바요 크크
전 패널들의 이휘재골려먹기-이휘재자폭 등등.. 대부분 이휘재씨가 mc중에선 그나마 가장 낫던데..;;
cutiekaras
09/12/30 12:13
수정 아이콘
이상한데요
시쳥률과 공헌도로 봐선 유재석이 당연합니다
무한도전이야 화제의 프로그램이다 치지만
놀러와가 야심만만2라는 경쟁자를 물리치고 꽤나 높은 시청률을 올리고 있는게
대상의 원인이 아닐까요
YoungBuster
09/12/30 13:25
수정 아이콘
이휘재도 대상 아니면 안받는건가요
최우수상 정도는 탈줄 알았는데
09/12/30 19:08
수정 아이콘
gkrk님// 네 김원희도 좋아하지만 아직 박미선 포스에는 못 미친다고 보고요. 라디오에서는 최강이었는데^^;
이휘재는 볼 때마다 그냥 맹물 같은 진행자라는 느낌이 들어서요.
적어도 프로그램을 망치는 진행은 하지 않는다는 이점은 있지만
이휘재 때문에 프로그램을 찾아보는 사람은 적다고 할 수 있는게 그것 때문 아닐까요^^;
유재석은 무한도전과 기타 프로그램으로 많은 팬을 만들었고요.
gkrk님이 이휘재 좋아하시는 것 같아 자꾸 모진 소리하기가 민망하네요.
오래 생각해 오고 있던 것들이라 다르게 꾸미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이휘재가 핸섬한 외모를 유지하는 건 인정하고 있어요^^;
_ωφη_
09/12/30 21:37
수정 아이콘
이순재 공로상준건 정말 잘했다고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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