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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30 01:07
뭐 신인상이랑 특별상 정도는 그냥 보너스 준다 생각했고 그 뒤로는 그래도 받을 사람이 받았다.. 싶었지만 최우수상에 박미선이라는게 좀 걸리긴 하더군요 ;
09/12/30 01:08
근데 mbc에서 받은것은 놀러와의 역할도 컸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2009 mbc예능은 다 합해봐도 유재석이 책임졌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09/12/30 01:09
무도는 광팬이지만 세바퀴는 즐겨 보지는 않습니다만
이번 시상식은 받을만한 사람이 다 받은거 같습니다. 조금 아쉽다면 정보석씨 수상이 의외였다는 정도.. ps. SBS에서도 유느님 제발!!
09/12/30 01:11
리콜한방님// 최우수상 시상하고 대상 수상하기 전에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리즈시절 겪었던 연예인들 영상이 짧게 나왔죠. 김국진-이경규-김용만씨 이렇게요.
09/12/30 01:12
여러모로 며칠전에 있었던 KBS 연예대상과 비교된건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개콘의 유무가 가장 크지 않나.. 생각이 들더군요. 뭐 어쨌든 초반부의 공동 수상 남발과 소녀시대의 특별상 수상은 조금 눈살이 찌푸려졌지만 그밖에는 무난한 시상식이었던거 같네요.
09/12/30 01:12
본문에 "하이킥" → "지붕뚫고 하이킥" 으로 수정 부탁드립니다.
그냥 하이킥이라고 하면 거침없이 하이킥만 생각나서... 오현경씨가 상을 못 받은게 아쉽네요. 스텝들을 위해 패딩 140벌 선물했다고 하던데...(엘레쎄라네요. ㅡㅡ'') 아무튼 지붕킥 덕에 올 한해 정말 재밌게 보내고 있습니다.
09/12/30 01:14
확실히 시트콤 최우수 - 오현경 대상 - 박미선이 MBC 공헌도에서는 최고 이긴 했는데 아무래도 유재석에게 상 안주기도 그렇고 해서 적당히 타협한 느낌입니다.
09/12/30 01:14
SBS도 유느님께.. 은총을..
유느님이 마음을 돌려 재계약 해주지 않을까요.. 유느님을 일주일에 네번은 봐야 되는데.. 영 불안합니다. 일요일에 유느님을 볼 수 없을까봐.. 혹시..유느님이..일밤으로 온다면..모르겠습니다만.. 한 방송국에서 3개나 하진 않겠죠. S본부에도 걸쳐놔야..risk가 분산 될테니.. 물론..유재석씨 레벨이라면.. 뭐..risk가 있기나 하겠냐만 말입니다..
09/12/30 01:14
만약 MBC가 눈물을 머금고 유재석씨가 아닌 박미선씨나 이휘재씨를 줄 용기가 있었더라면 아마 초반 연이은 공동수상은 없었겠죠?
유재석씨의 수상 소감은 항상 가슴에 남습니다. 05년때 K본부 대상받을 때 '가진 것에 비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는 겸손한 모습에 진짜 감동했었는데... 결론은 난 남자인데 재석횽만 생각하면 홍조가....
09/12/30 01:16
저는 대상 최우수상 밑으로는 공동수상도 괜찮타고 봅니다
이휘재가 아쉽네요 정말 상복이 없어요 꾸준하지만 뭔가 강력한 한방이 없네요 내년에 일밤으로 화려하게 대상받길 바랍니다만... 남자격 일박이 워낙 상승세라 우째 될진 모르겠네요 엠비씨는 내년에 하땅사와 일밤이 살아나길 바래야 겠네요 하땅사가 그저 그러니 케비에스와 많이 비교되네요 케비에스는 코미디와 버라이어티가 적절히 조화가 되어서 시상식이 보기 좋았는데 엠비씨는 조금 많이 부족하네요 하지만 시트콤이 타 방송국과는 달리 대박을 치고 있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내년에도 많이 웃을수 있는 대박 프로그램들이 많이 방송되길 바랍니다
09/12/30 01:19
이경규씨의 등장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MBC에서 지금 고정하고 있으신 프로가 없는걸로 알고 있는데 손수 찾아와서 후배들을 격러 해 주시고, 마지막 대상 발표까지 참으로 왜 이경규씨가 장수하는지를 보여주는 모습이었던거 같습니다.
이번 MBC대상은 MBC스러웠지만 그러나 이번에는 존심은 지킨거 같습니다. 신인상과 특별상은 약간 남발(?)하는 듯 했지만 우수상 부터는 한명씩 주지 않았나요... (우수상 쇼버라이어티 부분은 김지선&임예진씨를 주긴 했지만 이 두분은 버리지는 못했을겁니다. 한분은 원조 국민여동생에서 엄청 망가지는 모습도 보여주셨고, 한분은 임신하신 상태에서도 세바퀴에서 날르셨고, 그리고 몸조리도 덜 마치신 상태에서 복귀. 지금 세바퀴가 발전한 축을 담당하신 분들이지 안줄 수 없었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정보석씨 이외에는 줄 사람들한테 다 준거 같습니다. 김구라씨나 박미선씨 이경실씨 유재석씨 이분들이 MBC예능을 이끌어 갔다고 해도 무방하니깐요. MBC수상이 끝나니 결론이 나오는군요. '세바퀴', '무한도전'. '지붕뚫고 하이킥'이 싹쓸이 했다는걸... MBC 일밤이 살아나서 더 재미있고 숨막히는(?)2010년 시상식이 됐으면 좋겠네요..
09/12/30 01:22
거의 생각한대로 상받은것 같네요.
유재석씨 대상 축하합니다! 아 그리고 이경규씨도그렇고 매번 시상식때마다 와서 축하해주는 김제동씨 멋지네요.
09/12/30 01:22
2001년경 프랑켄슈타인이란 음지에 묻혀 싸구려 방송이나 하던
김구라씨가 어느덧 공중파 MBC에서 최우수상까지 타냈군요. 자비로 안톤오노 아버지 찾아가서 방명록에 욕쓰고 오던 시절부터 팬이었던 저로선, 이만한 성공신화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 내년엔 부디 일밤 살리고 대권에도 한 번 도전해봤으면 합니다. 라디오스타야 이대로만 가도 전혀 걱정 없으니까요.
09/12/30 01:24
3,이휘재씨는 뭔가 항상 아쉬워요. 포텐폭발을 기대해서 그런가..
6. 공동수상 남발은 2007년에 최고조였죠. 당시 대상만 무려 7명(무한도전멤버6, 이순재) 이순재씨와 무한도전멤버중 한명만 받아도 의아한 상황인데 무한도전몰아주고 + 이순재 경로우대 느낌은 아직도 지울수없네요. 당시 MBC는 무슨 생각이였을지. 한참 주가가 높던 무한도전을 생각하더라도 좀아닌듯했어요. 그이후에도 연예대상이건 연기대상이건 공동수상의 남발은 오히려 MBC시상식들의 질을 떨어 뜨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09/12/30 01:24
코미디/시트콤 부분에서 정보석씨가 받은건 저만 납득하는건가요;;
하땅사 우두머리급 두분(정찬우.박준형)은 실제로 하는 역할은 별로 없고, 무엇보다 재미도 없고 시청률이 안나와서 호응도도 많이 떨어지죠. 엠사에대한 충성도도 정찬우씨는 웃찾사의 복수식으로 영입된거고 박준형씨도 수차례 엠사엔 나때문에 온건 아니다라고 공공연히 말하고 다니는 바람에... 태.혜.지는 제목그대로 동네여인들의 수다스러운 모습을 시트콤에 담아냈고 무엇보다 김국진씨보다 윤종신씨가 더 큰 역할을 했습니다. 지뚫킥에서 정보석씨의 바보연기만 봤을땐 정준하 그 이상인걸요. 캐릭터의 파괴력도 만만치않구요.
09/12/30 01:25
사실 정보석씨가 의외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김국진 (태희혜교지현이) 박준형 (하땅사) 정보석 (지붕 뚫고 하이킥) 정찬우 (하땅사) 다른 버라이어티 둘째치고 시트콤/하땅사를 기준으로 가장 파급력이 큰 후보는 정보석 밖에 없었습니다. ;; 이미 후보 나올때부터 '정보석은 확정이고 공동수상할테니 나머지는 누구냐' 였죠. 후보가 워낙 시트콤이나 하땅사에서 시원찮아서 그렇지 시트콤/하땅사 분야에서는 정보석 말고는 다른 후보가 나올래야 나올수가 없었습니다.
09/12/30 01:25
관련글 댓글이 아니어서 죄송합니다만 유재석이 패떴관련은 어떻게 정리된건가요?
유재석씨가 소속사와 계약이 마감되면서 패떴을 하차하려했는데 하차하느니 그냥 종영을 선택한건가요? 무슨 외주제작사 관련글도 보기는 했는데 전혀 정보가 없어서요. 인터넷을 찾아봐도 하차인지 종영인지 잘모르겠어서..아시는분은 댓글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유재석씨 대상 축하합니다!!
09/12/30 01:25
멀면 벙커링님// 그래도 해리는 혼자서도 돋보일만한 능력을....
오늘만 봐도 지붕뚫고하이킥만 봐도 대박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해리보는 재미에...ㅜㅠ 그나저나 연예대상이라서 그러나.. 연기대상때 상줘야하는데..!!
09/12/30 01:26
세바퀴가 강세를 보여서 혹시나 이휘재씨를 주지 않나 싶었는데 역시 날유를 버러지 않았군요.. 이번에 MBC에서 못받게되면 SBS는 받기 힘들지 않나 싶었는데 MBC에서 그래도 받네요.
초반 공동수상 남발이 맘에 걸리긴했지만(황정음의 신인상 2관왕은;;) 그 후부터는 그대로 줄 사람들 줬다 정도더군요.. 김현철씨가 개인적으로 우수상을 받길 바랬는데 아직 '단비'의 파워가 좀 약했나 봅니다. 마지막 대상발표전 역대 본좌(?)들 인터뷰도 맘에 들었구요.. 김용만씨 말처럼 '단비'가 대박이 될지 내년 기대되네요. 그건그렇고 SBS는 왠지 이경규씨가 받을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대표격의 프로그램들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의 시청률은 나와주지 않나요?? 붕어빵/ 절친노트/ 육감대결 등등.. 내년 남자의 자격 포텐만 제대로 터져준다면 이경규씨의 제2의(3인가요?) 전성기가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09/12/30 01:27
꼬쟁투님// 패떳은 일단 하차가 거의 확정되었고 SBS에서는 일단 멤버교체를 노려본다고 했으나 대다수 분위기는 다른 프로그램이 생긴다로 보고 있습니다.
사실 패떳보면 유재석이 없는 상황이라면 다른 멤버들은 대본 이외에 하는게 전혀 없죠.
09/12/30 01:28
꼬쟁투님// 패떴 차기 프로그램으로는 가장 유력한게 일단 파일럿 방영 예정인 김국진 메인MC의 오!브라더스가 있는데요.. 그게 또 확실하지가 않은게 타이밍이 남자의자격이랑 맞부딪힐수가 있거든요. 골미다를 앞으로 땡기는 방법을 쓰면 되기는 하는데.. 그러자니 1박 2일이랑 맞짱을 떠야하고.. 일단 확실하게 나온건 없습니다. 다만 거의 하차쪽으로 방향이 틀어진건 맞죠.
09/12/30 01:31
정보석이 수상이 '의외'라는 사람들이 '의외'로 보이네요;;
저는 후보 4명 보자마자 당연히 정보석을 외쳤는데...... 공동일 경우 김국진씨가 들어가는 정도로 예상했었는데,;
09/12/30 01:33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가장 돋보적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정보석씨입니다.
물론 인기는 황정음/신세경 씨와 그들과 얽힌 러브라인, 그리고 우리 귀여운 해리의 "빵꾸똥꾸" 겠지만, 전체적으로 모든 사람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정보석씨 뿐입니다. 세경과의 신경전, 장인/부인과의 관계, 하숙집 젊은이들과의 관계, 그리고 아들과 처남과의 관계 등등 특히나 멋진 중년 남성의 이미지에서 (절대 동안에 정말 잘 생기셨죠) 이렇게나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주다니... 주얼리 정, 보사마, 족사마. 축하합니다.
09/12/30 01:39
기아빠로서 유느님 하니까
유동훈 선수 생각나는거 저 하나뿐이겠죠? 쿨럭.... 유재석씨가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했는데 뭐 이변없이 무난한 결과네요
09/12/30 01:46
재미있게 봤습니다만..
"하땅사"와 "개콘"의 넘사벽의 차이는 어쩔 수 없더군요. 솔직히 "KBS 연예대상"의 포스에는 어림없었습니다.
09/12/30 01:54
Hypocrite.12414.님// 오! 브라더스가.. 일요일 편성 되긴 쉽지 않지 않나요?
시간대가 달라도..같은 일요일 예능에.. 두 개의 방송국에 걸쳐있는건, KBS 쪽에서..좀 욕먹을 만한 상황인듯 싶은데.. 전에 박명수씨가..X맨에 출연하면서, X맨 끝나는 시간 이후에, 동안클럽 MC로 출연할때도.. 유재석씨가.. 살짝 해피투게더인가 에서 핀잔을 준 걸로..
09/12/30 01:57
선미남편님// 핀잔은 먹을지언정 그게 안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신동엽씨가 얼마전에 골미다 그만두기 전까지 아슬아슬한 타이밍으로 두탕을 뛰었거든요. 뭐 그런식으로 가능은 하다는 거죠. 그렇게 될 가능성보다는..
09/12/30 02:00
이번 지붕뚫고 하이킥을 정주행하고 쭈욱 지켜봐온 분들이라면
활약도 측면에서 "해리", "정보석", "황정음" 정도로 축약할 수 있을꺼에요. 다른 분들이 부족했다는건 절대 아니지만 이 3명의 코믹 연기는 정말 일품이었죠.. 그런면에서 해리의 공동수상과 황정음의 공동 수상이 아쉽구요. 정보석씨는 당연히 받을만했다고 생각합니다. 축하드려요 ^-^
09/12/30 02:10
Into the Milky Way님// 하땅사와 개콘이야 비교 불가지만 MBC엔 지뚫킥이 있으니까요. KBS가 더 시상식같은 느낌이 드는 것이 꽃다발 안 주는 것만 봐도 그렇고 컨셉 자체가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09/12/30 02:15
쥬얼리정은 개념이죠 ^^
저도 본 순간 딱 정보석꺼네 라고 할정도로 활약이 뛰어나죠. "어떻게 세경씨가 나한테 이럴 수가 있어?" 이거면 뭐 끝난거죠
09/12/30 02:28
보사마가 최우수상 타는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현재 지붕 뚫고 하이킥의 몇 안되는 성공한 캐릭터인데
적어도 보사마,해리는 상을 탈거라 생각했습니다.
09/12/30 08:56
Hypocrite.12414.님// 패떴의 후속작으로 1월중으로도 여러 파일럿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기 때문에 얼마 전 방영한 오브라더스가 배치되기에 유력한 건 아닐 것 같아요~ 사실 그 방송 보면서 "에이... 정규편성 할만하진 않다..."라고 느꼈던지라. 아무리 생각해도 그런 프로그램으로 해피선데이가 장악한 일요예능에 비집고 들어가긴...
09/12/30 12:01
시상식 분위기도 썰렁하고 시상자들의 멘트도 좀 맘에 안들더군요. 그나마 수상자들의 소감을 제대로 들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커뮤니티 글에서 이경규씨는 MBC의 젊은 PD들한테 축출 당했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어쩌면 그 말이 사실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09/12/30 21:47
최우수상은 딱보자마자 정보석 타겠구나 생각했는데
배우라는게 이미지로 사는 직업인데 특히 정보석같은배우는 몇십년간 정극, 사극 그런류에 이미지를 다져온 엄청난 배우인데 그런 배우가 시트콤 결정하긴 쉽지않은일이죠. 자신이 지금까지 쌓아놓은 이미지가 확 바뀔수도있는데요 그런데 시트콤에 출현하면서 망가지고 웃기면서 프로그램을 지금 인기까지 올려놓은 장본인중하나인데 당연히 격려차원에서라도 상을 받는게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순재 공로상도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고요 사실 개인적으로는 2007년연예대상에 이순재,유재석 공동대상으로 갔다면 공동대상이면서도 더좋은 연예대상이 됐을거라 생각하고요. 개인적으로 무한도전팀+이순재도 괜찮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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