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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30 14:33
작년 30억 준거에서 10억을 가져오지 않을까요?
50억은 좀 오버인듯... 흠 그래도 두산쪽 트레이드는 그렇게 나쁜 것만 같지는 않은데.. 근데 뭔가 이상하죠 좌완투수 많다고 좌완 두명 이적시키는데 데려오는 애들도 좌완에 용병도 좌완투수...-_-
09/12/30 14:35
이건좀;;; 트레이드 자체도 짜증나지만...
이현승얻어오려고 금민철+10억인건 더 짜증나네요.. 그렇게 이현승을 높게 평가하는건가요??? 통산기록봐도 올해 말고는 딱히;;;
09/12/30 14:37
금민철 선수의 나이와 지난 포스트시즌에서의 모습을 생각할 때
두산과의 트레이드는 합리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나머지는... (특히 LG쪽) 어쨌거나 히어로즈 팬분들께 이번 겨울은 정말 시련의 계절인 듯...
09/12/30 14:45
두산이 제일 의외군요.
어짜피 돈없으니 가장 좋은선수를 줄 거라곤 예상했지만 금민철일줄은... 좌완없어서 시즌내내 좌완 좌완 노래를 불렀는데 좌완선발 온다고 다른 좌완선발을 내주다니 -0-
09/12/30 14:45
삼성과의 트레이드까지도 작년에 비하면 '많이 인간적'으로 변모하였습니다.
히어로즈의 올해 고질적인 문제점이 넘쳐나는 선발감에 구멍뚫린 계투진(심지어 선발로 잘 하던 애들이 계투로 내려가면 삽질)이었으니, 장원삼을 주고 쏠쏠한 계투 유망주 둘+현금을 얻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래저래 LG만 나쁜놈 만드는 트레이드였네요.; 뭐, 가장 나쁜 놈은 이X석...
09/12/30 14:49
이제 히어로즈 쪽 정리가 일단락되었으니
부가 트레이드도 많이 발생하겠군요. LG는 이병규선수 복귀, 그리고 외야 정리가 필요해 보이네요. 넘치는 외야자원 한화와 트레이드좀 해주면 안될까나..
09/12/30 14:49
The HUSE님// 2군에서도 치여서 갈자리 없는선수들이죠.
내년에도 히어로즈 2군에서 보거나 아예 방출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09/12/30 14:50
The HUSE님// 두산이나 삼성은 나름 즉전감 투수들이죠...
두산은 좌완선발 데려오면서 좌완선발 내준거고... 삼성은 국대 에이스 데려오면서 불펜에서 쏠쏠하게 던져줄 좌우완 투수를 내준데 비해... (그렇다고 급이 맞다는 이야기는 아니니 오해마세요...) 엘지는 말그대로 엘지 팬 분들도 잘 모르는 2군 선수 2명을 내준거에다가... 선빵을 날려서 일단 온갖 비난의 집중포화를 맞은바있죠...;;;
09/12/30 14:52
The HUSE님//
강병우 선수는 저도 기억이 잘 안나고.. 박영복 선수도 포수로써 딱히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타격도 그렇구요.. 아마.. 많은 엘지팬들이 이 선수들을 기억하지 못할 겁니다 ......내년 게임권은 사지 말아야겠습니다. 오늘 하루 아침부터 오후까지 골고루 사건들이 터지고 있네요 진짜. 두산하고 삼성은 forgotteness님 말씀처럼.. 급의 문제와는 별도로, 모양새는 맞는 편이긴합니다.. 아 진짜 이넘의 프런트.. LG의 이택근이요? 바라지도 않았습니다. 어휴..
09/12/30 14:54
그래도 왠지 LG에서 트레이드되어 나오면 잘할것같은 기분이...;;
두산은 제살깎기가 아닐까 염려되고, 삼성도 즉시쓸수있는 선수를 주기했지만 히어로즈.. 아 ㅠ_ㅠ
09/12/30 14:55
아, 그런 얘기군요.
뭐, 프로의 세계는 냉혹한 거니까. 만약 내년에 LG가 우승이라도 한다면, LG 프런트 최고라고 하겠죠. 꼭 LG 좋은 성적 내길 바랍니다.
09/12/30 14:57
The HUSE님//
.... 그래도 욕은 먹어야지요. 솔직히 올 한해, 7등했어도 봐줄만 했거든요. 이런 식으로 운영되는거 너무 싫네요. 물론, 이건.. 제가 이 프로야구 세계에서 '팬'이라는 존재기에 이런 투정을 할 수 있는 거긴 합니다만.. Vacant Rain님// 댓글 더 안 달고 싶지만, 그 말씀은 너무 슬픕니다..ㅠ_ㅠ
09/12/30 15:00
The HUSE님// 그 우승이라는 것이, 내 실력을 키워서 정정당당하게 이기는 것이 아니라
내 라이벌의 힘을 어거지로 끌어내려서 하는 우승이라면 팬들도 납득하지 못할 것입니다... LG의 행보가 딱 그 수준이죠.; 삼성은 작년에 대박 욕을 먹더니 올해 좀 납득할만한 수준으로 올려줬고, 두산은 오히려 두산팬들이 '이게 뭔 퍼주기냐!'라고 버럭할 정도로 큰 선수를 넘겨줬군요.;
09/12/30 15:00
히어로즈 대표가 '올해는 3건밖에 없다'고 공언했으니
2010년 1월에 4개 구단에 공평히 대표선수 한 명씩 팔아제끼면 되겠네요! 이게 도대체 뭐하는 건지... 올해 트레이드해온 선수들 중 2/3 이상 잭팟나서 내년엔 꼭 구단을 팔게 되길 바랍니다.
09/12/30 15:02
야이놈들아 안된다 .. 이놈들아 ..
눈물이 줄줄 흐르네요. 아이고 김시진 감독님 .. 아이고 아이고.. 곡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09/12/30 15:06
판도라의 상자가 결국 열려버린 셈이죠 뭐..
크보에서 앞으로 현금트레이드 금지라도 못을 박아도 스크 기아 롯데 한화가 본게 뻔히 있는데 네 알겠습니다. 하고 순순히 넘어가지는 않겠죠.. 안타깝다는 말밖에 할말이 없는듯.
09/12/30 15:06
삼성팬으로 장원삼이 오는 건 환영이지만 (그렇다고 투상수를 보내는건?!!!)
히어로즈의 이번 행보는 참... 히어로즈 팬 분들은 정말 힘든 기간 보내시고 계시네요. 에혀...
09/12/30 15:10
쩝 결국 현실이 되었네요.
이제 한화 롯데 SK 기아가 어떤선수를 사갈지가 큰 이슈가 되겠네요. 이장석과 KBO때문에 또 미쳐가네요...
09/12/30 15:11
Charles님// 투상수가 아무리 유망주라지만...
삼팬 사이에서도 조원수 트리오는 잉여자원이었을 뿐입니다...;;; 공만 빠르면 뭐하나요...;;; 오히려 영웅네 김영민 선수 보다 못하죠...
09/12/30 15:26
엘지,두산,삼성과 먼저 트레이드를 한것은 다른팀들이 안 달려들었다기 보단 그 세팀과 먼저 트레이드를 해야할 이유가 있기 때문일겁니다.
엘지,두산은 가입금에 포함된 서울입성금 때문일것이고 삼성은 작년에 미리 땡겨쓴 트레이드자금 때문이겠죠. 결국 선수 팔아서 가입금 마련한 꼴이네요. 야구단 운영하겠다고 나설때는 최소한 가입금정도는 낼 여력은 있을줄 알았는데... 어차피 이장석씨가 영원히 히어로즈를 운영할거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는 사업가일 뿐이죠. 최대한 이익을 얻고 빠져나가려고 할텐데.. 요즘 야구인기가 높아졌다고 해도 사실 매년 100억대에 적자를 내는 프로야구단을 운영할 여력이 되는 기업이 우리나라에 몇개 안되는것도 사실입니다. 야구팬으로서 바람이 있다면 이장석씨가 욕심을 줄이고 자신에 몫을 좀 덜받더라도 하루빨리 야구단을 넘겼으면 합니다.
09/12/30 15:28
forgotteness님// 하긴 뭐 그렇긴 합니다. 사실 더 이해 안 되는건 금민철을 준 두산이네요. 좌완을 주고 좌완을 받는다라...
09/12/30 15:39
결국 이렇게 되는군요..
이 상황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는 것에 더 울화가 치밉니다. 히어로즈 팬들께는 그저 죄송스러울 뿐이고.. 지금의 야구판이 너무도 답답하고 막막하네요. 삼성팬이지만, 장원삼 선수를 환영할 수가 없습니다. 좋아하는 선수였지만, 결코 이런 식으로 우리 팀에 오기를 바라지 않았습니다. 박성훈, 투상수는 부디 잘하길 바랍니다. 그럴 경우 '이것 봐라, 유망주를 받아서 키우는 방식이 맞는 것 아니냐' 란 말이 나올까 겁나긴 합니다만.. 그저 두 선수의 앞날에 행운이 함께 하기를. 정말 비참하고 슬픕니다.
09/12/30 15:45
금동이...금동이....ㅠ.ㅠ
두산은 두목곰이 버티고 있을때 우승한번 해야지..금민철이 포시에서 잘던졌지만 그건 잠깐일지도 모르고. 우린 5점대 방어율을 가진 사람도 10승 이상을 만들어 줄수 있는 팀인데. 이현승이면 목동에서도 170이닝에 13승 찍었는데 잠실오면 방어율 3점대에 15승 이상은 해줄꺼야. 거기다가 나이가 많다지만 내년에 잘던지면 베이징 가고(현재 미필중 뛰어난 왼손이 없으니) 가서 면제받으면 대박대박! 거기다가 아무리 이현승이라지만 금민철을 내주면 일반야구팬에게 팀이 그래도 양심은 있구나 라는 소리도 듣고, 이정도면 괜찮을꺼야 - 라고 프런트가 생각했다고 믿을랍니다...ㅠ.ㅠ 그래도 너무 아쉽네요. 금동이가 포시에서 잘던지고 내년부터 김광현 포스를 뿜어낼꺼라고 믿었었는데...ㅠ.ㅠ
09/12/30 15:49
박용복? 올해 가을에 1경기인가 뛰었던 포수?
강병우? 누구신지 참 LG는 구느님의 야구단 사랑이 너무 지나쳐 자꾸 이런 악수를 두는것 같아 좀 그렇습니다. 프로는 냉정하니까라고 하기엔 히어로즈의 사정이나 야구판 상황이 너무 좋지 않군요. 히어로즈를 보고 있으면 우리나라 프로스포츠가 얼마나 취약한 기반을 가지고 있는지 다시한번 새삼스레 느끼게 됩니다.
09/12/30 16:00
제가 정모때 얘기했죠? 이장석 저럴 거라는거....에휴 ㅠㅠ....
지금 상황에서 가장 안쓰러운건 우리 감독님이고 가장 답답한건 내년에도 히어로즈를 응원하고 말 접니다
09/12/30 16:01
솔직히 두산도 엄청 이득이라고 생각했는데 저만의 생각이였나보네요...
삼성팬으로선 솔직히 안좋아할수가 없네요~ 장원삼하나로 우승후보로 급부상!
09/12/30 16:02
이번 트레이드로 소규모 팀의 자생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입증되었으며(1년만에 이현승 장원삼 이택근이 또 나올리가 만무하죠.)
7개구단으로 가는 도화선에 불이 붙었다고 봅니다. 이러다 내년 되면 강황 듀오 팔겠죠 그리고 팔선수 더이상 안남으면 공중분해 되는거고 아아 현대왕조의 유물이 이렇게 박살이 나네요
09/12/30 16:05
참 잘 돌아가는군요...
작년 6등하던 팀에서 알짜들만 쏙 빼갔네요. 트레이드에 이름이 올라온 상대방 선수들 심지어 금민철 선수 까지도 그냥 끼워맞췄구나 이생각만 들게하네요. 왔다갔다 하는 선수들은 무슨죄인가요. 불안해서 어찌 잘 하기나 할까요? 돔이니 뭐니 야구장어쩌고 백날 난리 쳐봐야 의식이 이정도면서 600만이니 700만이니 헛소리나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더러워서 내가 돈많이 벌어서 사버리고 싶은 심정이네요.
09/12/30 16:05
박용복+강병우
히어로즈 가서 포텐 터져서 김상현처럼 대신 이택근 ...타율 0.200 도 안되는 부진에 허덕이다 2군에 방출 이러면 엘지는 .......ㅠㅠ
09/12/30 16:11
트레이드는 계속 반대였지만... 애증의 대상이었던 상수가 떠난다고 생각하니 좀 아쉽네요.(절대 아깝다는 뜻은 아닙니다. 장원삼에 비하면 잉여 중의 잉여일 뿐이죠.)
상수가 언젠가 터져주길 바랬는데, 히어로즈로 가게 됐다니 거기서 모쪼록 잘해줬으면 좋겠네요. 히어로즈 팬분들께는 죄송하게 됐습니다.
09/12/30 16:15
혀로즈에서 떠난 3인방은 그냥 평타 성적내고,
혀로즈로 들어온 선수들은 김상현급으로 터졌으면 좋겠지만 이러면 또 이장석이 무슨짓을 할지 모르겠고..
09/12/30 16:35
근데 이장석만 마냥 까기도 뭣한 상황이죠. 물론 돈없는 주제에 구단 인수한것에 대해서 욕먹을수는 있겠습니다만, 애초에 구단 경영이 아닌 투자를 목적으로 이판에 들어온 사람일걸요. 야구열기가 상승하는걸 감지하고 적당한 타이밍에 구단 사뒀다가 나중에 인기가 더 상승하면 다른 기업에 더 비싸게 구단 매각해서 이윤을 남길 생각이었는데 이렇게 아무도 구단을 운영하겠다는 기업이 없을줄을 몰랐던거겠죠.
돈없는 사람한테 사재 털고 대출받으라 해서 구단 운영하라고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렇다고 히어로즈 선수보고 무료봉사로 경기 뛰어달라고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결국 구단 자체에서 경영할 여력이 없으면 저렇게 해서라도 돈을 마련하는게 맞겠죠. 안그랬으면 노장선수 구조조정은 전준호 한명으로 그치지 않았을지도요. 다만 가장 이해할수 없는건 LG와의 트레이드입니다. 팀의 주축선수 넘기고 유망주와 돈을 넘겨받는거야 타종목의 스몰마켓팀들이 경영하는 방식이라 별 문제될게 없긴한데 박용복+강병우는 대체 뭔가요. 어느정도 발전가능성이 있는 선수를 받아와야 주축선수들 넘기고 그 공백을 마련할 전력이 확보할만한 기대를 할수 있는건데 이건 그냥 이택근만 갖다바친 꼴이죠.
09/12/30 17:11
기사보고 다른선수들은 다 아는데 LG의 두 선수 강병우, 박영복이 누군지 몰라서 찾아봤는데 이건 뭐 야구팬입장에서 어이없을 정도네요.
조인성-김정민-김태군에 밀려서 4카드지만 올시즌 LG포수진이 초토화되면서 13경기 출장한 포수와 여지껏 1군에서 한경기도 뛰지 못한 외야수, 그리고 국대급 외야수....(심지어 이글에 링크된 기사에는 이름도 틀리게 나왔네요) 정말 야구판이 어떻게 될지 걱정이 큽니다.
09/12/30 17:22
이택근선수 아직 FA 3시즌 남은걸로 압니다. 그 대신 내년이 풀타임 7년째라 아마 올해 안 보냈어도 내년에 포스팅 시스템으로 외국으로 보내버렸을겁니다(이택근선수를 일본쪽에서 심심찮게 노리고 있다는 소문은 이미 파다하죠). 그럴 바에야 그냥 서울입성금이나 해결하자 이런 생각이었던 것 같네요.
09/12/30 17:22
그래도 장사는 잘했네요. 돈은 두둑히 받았으니...
이렇게 세선수 팔고나서 운영자금 마련했으니 선수팔이가 아닌 다른곳에서 수익원을 찾을수 있을지가 관건이네요 선수육성과 선수팔이의 개념은 다르니까요 하지만 다음시즌도 실패하면 또 선수를 팔아야 하니...
09/12/30 17:35
그나저나 화무십일홍이네요. 한 10년전쯤에는 쌍방울이 이런식으로 당했는데 이제는 쌍방울을 주저앉게 했던 (현대를 이어받은) 히어로즈가 이런 꼴을 당하는군요.
09/12/30 17:39
히어로즈가 팜 시스템이 빠방해서(하다못해 두산만큼이라도...) 매년 신예가 빵빵 터져 나온다면 오클랜드식 구단 운영 모델이니 뭐니 운운할 여지가 있는데, 그런 상황은 전혀 아니니... 뭐 그래도 두산,삼성과는 그나마 괜찮은 딜을 했네요. 금민철 박성훈 투상수 모두 키워볼 여지는 충분하니까요..
09/12/30 17:45
두산팬 하기 힘드네요...
우리 금동이를 왜 파냐고... 드디어 포텐 터지는구나 했는데... 코시때 포텐이 터지길래 좋아했거늘... 이건 머...
09/12/30 18:01
두산이랑 트레이드는 괜찮아 보이는데요? -_- 왠지 롯데선수들이 롯데만 떠나면 포텐 터지듯이 히어로즈에서 포텐터질것 같은 기분이..
09/12/30 18:15
두산 팬인데 이번 트레이드에 저는 개만족합니다.
이현승 선수가 나이가 엄청 많은 것도 아니고(근데 군미필인 점은 심히 걸리긴 하네요) 금민철이 지난 포시 때 잘 던져주긴 했지만 아무리 포텐이 폭발해도 09시즌 이현승처럼 던져줄 것 같진 않습니다. 금민철 빼고는 어린 좌완이 없는 것도 아니구요(근데 진야곱 터지기까지 기다릴거 생각하니 앞이 깜깜하긴 하군요.......;;;) 어쨌든 이현승 선수가 두산 타선 지원만 받는다면 두팬들이 꿈에 그리던 15승급 선발 투수를 갖는 것도 불가능하진 않을거라고 보는데...
09/12/30 18:48
여러분들은 올해 크보 역사상 가장 지저분한 트레이드 중 하나로 기록될 트레이드을 목격하시게 되었습니다.
히어로즈 팬분들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장석이가 이제 어떻게 나가는지 끝까지 지켜보겠습니다만 뭐...내년에도 구단 사정 그다지 나아질 거 같지 않는데 그때 되면 오클 머니볼 드립하면서 파이어 세일 하겠죠.
09/12/30 19:05
장원삼으로 3행시나 읊어보렵니다.
장 - 장원삼은 / 원 - 원래 / 삼 - 삼성 선수였다 또는 장 - 장석이가 / 원 - 원삼이를 / 삼 - 삼십억에 팔았다 그저, 씁쓸...하구먼 이란 생각밖에 안듭니다.
09/12/30 19:11
용병이 얼마나 잘 해줄 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투수진은 어느정도 안정감이 있다고 생각되는데..(확실한 마무리가 없는 것이 흠이긴 하지만 이건 대부분의 팀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이니까 패스) 타선이 큰 일이네요. 타선의 핵이라고 할 수 있는 이택근과 브룸바가 없어진 것을 어떻게 메우느냐가 관건일 듯 싶습니다.
에고.. 어쩌자고 히어로즈에 정을 주었는지.. 3명에서 끝난 걸 다행이라 생각하고 다음 시즌을 기대하고 있네요. 현금과 함께 받아온 선수들이 괜찮기 때문에 내년시즌도 기대해 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엘지에서 온 선수들은..잘모르겠네요ㅠ) 다만 내후년부턴 어떻게 될 지 정말 걱정입니다...ㅠㅠ
09/12/30 22:27
에휴. 히어로즈 팬 이택근 트레이드 발표 이후로 제로로 수렴해버리길.
(前 현대팬이었자 히어로즈 '선수들'을 사랑했던 사람의 넋두리였습니다.)
09/12/30 23:29
저역시 두산팬이지만 이번 트레이드는 인정합니다.
금민철이 아깝긴하지만, 그래도 이현승하고 비교할 수는 없죠. 어디서 풀타임 선발 13승 좌완을 쉽게 구하나요. 두산은 현재 전력이 완성된 팀입니다. 리빌딩 중인 팀이 아니죠. 김경문 감독은 김동주가 존재하는 현재 라인업을 우승전력으로 보는 듯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작년에도 뼈저리게 느꼈지만, 믿을만한 선발이 필요합니다. 괜찮은 용병선발 두명에 이현승이면 꿈에 5선발 체제도 가능하죠. 선발이 완성되면 중간계투 과부화 문제도 없어질테죠. 중간이야, 지금 라인업도 충분하고. 어쨌든 내년에 우승함 꼭 했음하네요. 뭐 타팀에 비해서 트레이드 구색은 제일 갖춰줬으니 욕은 안먹어서 다행이고, 그냥 팬으로서는 욕먹어도 좋으니 금민철을 지켜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마저 듭니다만.. 오프시즌에 전력강화 요인이 도대체 얼마만인지 모르겠군요. .. 아 없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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