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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29 16:38
아... 이거슨 주옥같은 댓글과 함께
고도의 염장 및 지름신 소환 댓글이 달림으로써 피폐한 현재의 피씨 오디오 시스템에 대한 환멸을 불러 일으킬만한 글이군요. 두렵습니다.
09/12/29 16:43
오오 이거슨 남자가 하지 말아야 할 3대 악취미 중에 하나인 오디오!!! (나머지 2개는 자동차와 카메라...)
스피커쪽은 워낙 취향을 타서 뭐라 할 말씀은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냥 컴포넌트에다가 PC출력을 AUX로 넣어서 듣는걸 좋아라 합니다. 특히, 재활용센터 같은데서 줏어온 10년도 넘은 오디오에서, 다른건 다 갖다버리고 앰프와 스피커만 연결을.. 쿨럭.. 스피커는 좋은걸 사셨겠지만... 사운드카드는 어떤걸 쓰시나요? 설마 온보드 사운드카드에다가 빵빵한 스피커를 연결하신건 아니시겠죠?
09/12/29 16:45
Zakk Wylde님// 소시적에 옥소리 사장님 댁에 그 당시돈으로 한짝에 그랜져 한대가격과 맞먹는 스피커 + 기타등등...해서
거의 1억대의 사운드 시스템이 있었다는 전설 이후로... 그런분들은 그냥 안보고 안듣는게 편한거 같습니다; (당시가 94-5년 사이었는데...)
09/12/29 16:46
AhnGoon님// 사운드는... 저 위에 있지만 외장사운드 DAC인 Carat-Ruby 사용하고 있습니다. 뭐 -_-; 곧 이녀석도
떠나보내고 다른거 들일거 같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근데 저는 저 3대 악취미중에 자동차...는 튜닝병 다 치료하긴 했는데. 카메라는 업으로, 오디오는 약간씩 물들고 있군요. 뭐 다행이도 여자친구가 내년에 20되는지라... -_-; 결혼은 한 4-5년간은 할 일 없을테니 안도중;
09/12/29 16:47
PC스피커는 케임톡만 가능함 되는거 아닌가요? ;;
공장 말만 장들림 장땡 ;;; 어느순간(와우를하고;;;)부터는 PC로 음악을 잘 안듣게 되네요. 그냥 심심할 때 BGM으로 틀어놓는 정도;;
09/12/29 16:52
부평의K님// 아.. DAC가 별도로 있었군요. 시퀀싱쪽을 했다보니... 일반 DAC보다는 ASIO 지원하는놈만 봐서 몰라봤습니다. ^^;
다른 분들께도....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지만, PC-Fi를 구성하는데 있어서 우선시해야 할 것은 스피커보다는 사운드카드(또는 DAC) 입니다. 온보드 사운드카드들은 프리앰프가 저질(...)이라, 잡음도 많고, 간섭음도 많이 생깁니다. 출력 다 깎아먹는 저가형 스피커를 쓰실때는 모르겠지만, 하이파이급의 앰프와 스피커에 연결하면 바로 티가 납니다.
09/12/29 16:53
음...구형 인켈 전축 앰프에 짝맞는 궤짝스피커 연결해서 아주 잘 듣고 있습니다.
요... 몇 년 전부터 클래식 음악에 맛붙이고 있는데 이 놈이 아주 효자네요. 소리 궁합이 락음악 보다는 클래식쪽에 잘 어울려서요.
09/12/29 16:56
전 JBL LX-2001을 씁니다. 예전에 쓰다 중고로 방출했었는데
결국 다시 들이게 되더군요. PC용으로 쓰기에 이보다 더 좋은 스피커는 없는 거 같습니다. JBL특유의 강렬한 느낌에 유로피안 스타일의 부드러운 느낌도 겸비하고 있죠.
09/12/29 16:56
브리츠같은 피시 스피커를 몇개 사용하다가
사운드카드도 몇번 바꾼뒤 좀 확실한 업글을 원해서 오디오카드나 덱 그리고 하이파이스피커에 관심을 가지게되었습니다 덱은 몇가지 사용하다 da100s도 들여보았는데 큰 체감을 못해서 현재는 중저가 중국산덱에 다인스페셜25를 쓰고있습니다 그런데 저도 조그만방에 자취를했던적이 있어 말씀드리지만 소음을 우려해서 꼭 작은 스피커를 운용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음악적 밸런스는 오히려 작은볼륨에서 대구경스피커 (10인치이상)가 개인적으로 더 좋더군요 뭐 이것도 매칭이 잘되었을때 이야기겠지만 말입니다
09/12/29 16:58
Amy Sojuhouse님// 클래식에는 궤짝스피커가 진리죠!!!
궤짝스피커 쓰실때는 뒷면을 벽에서 대략 30cm 이상 떼어놔야 제대로 중저음을 뿜어낸다는거... 는 당연히 아시겠죠?? ^^; 뭐, 꼭 궤짝스피커가 아니더라도 우퍼가 달려있는놈은 다 그렇습니다만...
09/12/29 17:01
저는 10년전쯤에 구축한
사블라이브 DE 5.1 초기판 (금도금버전 - 이제는 금가루가 남아있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 JBL 스피커 (밀레니엄 한정판이라고 잠깐 출시되었던 PC용 2채널) + 소프트웨어로는 제트오디오 (확장팩 설치) 이런 구성으로 버티고 있네요. 조용한 환경에서 음악감상하려고 할때는 CDP에 헤드폰물려서 듣기 때문에 큰 불편함은 없지만 사운드카드부터 모조리 새구성으로 바꾸고 싶네요. 너무 골동품들이라...
09/12/29 17:04
부평의K님// 아... PC랑 연결 하는건 아니에요. 그 외 장비들도 비싸던데.. 제 눈으로 볼땐 이건 뭐 골동품인데..
09/12/29 17:18
그거 아시나요? 외장용 DAC에 사용되는 USB 케이블은 몇십만원하는 놈들도 있다고 합니다. 허허허
http://www.rivermanaudio.com/mall/G_detail.asp?productid=415&DisplayLevel3=3&DisplayLevel4=4&DisplayLevel5=7 여기 나름 고가인 USB 케이블 판매 링크가 있네요...
09/12/29 17:35
부평의K님// 거의 띠동갑이시네요. 허허허. 말이 통한다는 것이 존경스럽습니다. +_+
예전에 나름 PC-Fi 한다고 이것저것 했지만 돈이 없는 관계로 마야 5.1 사운드 카드에 그당시 브리츠와 경쟁하던 35000원짜리 2.1 채널 사서 OPAMP 개조한 후 인켈 스피커(두짝에 5만원이었던듯)를 연결해서 쓰고 있습니다만 막귀라 달라진 것 같기는 한데 좋아진 것인지 알 수 없어 몇년째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사운드 카드에 있는 EQ나 Sound Effect를 건들여도 뭐가 좋은지 당췌 알 수가 없어 그냥 Live Preset으로 설정하고 듣고요. 전 나름 축복 받은 귀인 듯 싶네요. ^^ 이전 회사에서 위쪽이 일명 황금귀셨는데, 저희 같은 막귀 엔지니어들이 청음실에서 이어폰을 귀에 최대로 밀착시킨 후 테스트해야 겨우 알 수 있던 문제들을 지적하셨죠. 후덜덜했다는.... 그 때 세상에는 별별 사람이 다 있구나했습니다....
09/12/29 17:39
백금선이나 은선의 경우는 사용해본 결과 뛰어난 왜곡의 소리를 가지더군요
한계는 있겠지만 싸구려 스피커로도 좋은 전기를 공급할수만 있다면 굳이 비싼 스피커와 앰프에 집착하지 않고도 생각보다 만족스러운 사운드를 들으실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담입니다
09/12/29 18:01
연구실 환경상 스피커로는 하지 못하고 헤드폰 질 좀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Ruby ->Reag 인터-> X-Can2-> DT880 + Equinox, HD650 + Equinox 로 배부른 살림을 차렸다가 사정으로 인해 Ruby -> Denon D2000으로 확 다운 그레이드가 되어 버렸네요. 예전 환경이 그리울 따름입니다..
09/12/29 18:03
여기서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절대 끝이 없는 사운드의 세계.................. 봉인해야 합니다 봉인해야 합니다 봉인해야 합니다 봉인해야 합니다 악...
09/12/29 18:05
저글링아빠님// I'm Music님// PC Power Supply를 좋은 것으로 바꾸라는 이야기신가요?
아니면 UPS라도??? UPS는 전기가 끊어졌을 때만 동작하는 것 같은데...흠흠... 뭔지 궁금하네요?? 전원쪽 문제라면 아마 화이트 노이즈에 대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전력 공급이 나름 좋다고는 하지만 일부 지역(공단이나 농촌) 같은 경우 전원이 불안정 합니다. 그에 따라 AC를 DC로 바꿔도 노이즈가 실리게 되는데 Codec의 레퍼런스 전압에 노이즈가 실리면 화이트 노이즈가 발생하거나 팝 노이즈 등이 실려 품질이 안 좋아진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따라서 일반 사람들은 그런 노이즈만 제거하고 들어도 '괜찮네~~'라는 생각이 될 수도 있습니다만, 극히 소수 존재하는 황금귀를 가진 괴수들에게는 그런 문제들은 기초적인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그런 소수 괴수들과 그것을 이용한 일부 회사들 때문에 구별 못하는 일반 사람들조차 편승되어 이러저리 흔들린다는 점이죠. 일반 사람들은 단순히 소리만 크게 키워도 좋다고 느껴집니다. 허허허 뭐 여자들이 명품백에 수십, 수백, 수천을 투자하는 것과 비슷하긴 하지만요....쩝....
09/12/29 18:08
이쪽 세계( 스피커가 됐든, 헤드폰이 됐든, 이어폰이 됐든...)에 몸담은지 햇수로 한 10년 가까이 되어 갑니다.
허나....아직까지도 케이블이라든가, 앰프라든가에 대한 공학적인 지식을 접해서 음질과 관련된 이야기를 할 수는 없네요.(수백짜리 케이블로 바꿨더니 신세계가 열리더라.. 같은) 저는 개인적으로 내귀에만 좋으면 되지 라는 마이파이에 가깝습니다. 이 동네가 참... 에매한것 같더군요.
09/12/29 19:50
저같은 켄우드 KA-7010 중고 인티앰프에
인켈 듣보잡 북쉘브 스피커로 듣는 사람도 있답니다~~크크크 그래도...전에쓰던 보노보스보다 훨씬 만족하고 있답니다~ 그래도..몇백씩하는 앰프쓰시는분들보면...부럽습니다...ㅠ.ㅠ
09/12/29 20:43
홍군님// UPS까지는 아니고 저글링아빠님이 하신 말씀이랑 같은 의견입니다
좋은 파워 서플라이는 더러운 전기를 깨끗하게 필터링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깨끗해진 전기를 일반 케이블보다 로스를 최소화해주는 비싼(백금선,은선) 케이블을 쓴다면 더더욱 좋겠죠 이미 이것만으로도 같은 스피커를 테스트를 해봐도 일반인들조차 차이를 느낄수 있는 사운드를 얻을수 있을겁니다
09/12/29 21:01
글쎄요~
어느 수준 이상의 케이블 + 파워는 중요하지만 적정 수준을 넘어가면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되는데... 특히 USB 은선은 정말.. 케이블 하나에 백단위로 넘어가는 순간 자기 만족이라고 생각됩니다..;;
09/12/29 21:02
저는 하이파이보다는 PA 쪽에 가깝지만... 파워에 대한 의견은 많이 동감합니다.
같은 크기의 소리를 낼 때도, 300~500W 급의 파워앰프에서 짜내는 소리와, 2kW 급의 파워앰프에서 넉넉하게 내는 소리는 격이 다르거든요. 하이파이쪽에서도 크게 다르지는 않을거라 봅니다.
09/12/29 21:37
기픔님// 적정 수준의 기준이 어디에 달렸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물론 맞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억대의 스피커나 앰프라고 해서 누구나 다 좋아하는 사운드가 나오는 법도 없으니까요
09/12/29 21:54
아~ 물론 저도 좋은 파워, 파워 케이블, 인터 케이블, DAC의 성능이 다 거품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옛날 아줌마들이 "한국 전기가 후져서 코끼리 밥솥이 잘 고장난다"라고 말하던게 꼭 허구가 아니였던 것 처럼요. 개인적으로는 안정적인 전압을 잡아주는 파워 서플, 차폐의 개념을 잘 알고 만든 파워 케이블 등 (인터나 사운드 케이블, DAC는 좀 복잡합니다만..) 공학적인 기본 개념에 충실한 아이템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쪽 분야가 워낙 특이해서 너무 소비자를 우롱하는 듯한 가격에 말도 안되는 제품이 너무 많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그 대표적인 제품이 usb은선이라고 생각합니다.
09/12/29 22:08
스피커는 클립쉬의 시너지 f1, JAVS DAC-1, 인켈 AX 858 미니 인티앰프, 10만원 내외의 인터선과 스피커선을 쓰고 있습니다.
앰프가 좀 빈약한듯 싶긴 한데...공간 문제상 제약이 되어서;;; 그리고 돈도 없고 ㅠ.ㅠ 그래서...그래픽 카드를 바꿔 볼까 합니다 -_-;;;; 소음이라도 좀 줄여보자 ㅠ.ㅠ
09/12/29 22:20
요즘은 PC 용 USB DAC 들이 가격도 착해진것도 있고, 고음질 음원 살 곳도 많아지고 해서 PCFI 하시는 분 많으시더군요
뭐 노이즈 잡는건 좀 필요하긴 합디다. 28만원짜리 미니 USB DAC 써봤는데, 음질도 좋고 크기도 작고 참 좋았는데 정말로 노이즈 끼어오더군요. PC 파워서플라이랑 메인보드를 확실하게 어스를 해 놓는게 도움이 됩니다. 그러면 상당수준으로 노이즈 잡더라구요.
09/12/29 22:49
기픔님// usb은선은 사용을 해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습니다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싸다면 그 점은 동감을 하게 되겠군요
그리고사용할 생각도 없습니다만 만약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준다면 차라리 만들어서 쓰겠습니다 크크 이건 제 궁금증인데 좋은 사운드를 듣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으면서 PC-FI를 하는것 자체가 잘 이해가 안되는데 금액적인 문제 때문인가요?? 아니면 디지털의 깨끗한 사운드가 좋아서인가요??
09/12/29 22:55
엄... 전기를 생산한 발전소의 종류에 따라 음색을 구분할 수 있다는 시코의 분위기가 갑자기 떠올라요....흐흐헙~
연구실 있을 때 동기형들이 이런류의 이야기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저는 어차피 막귀라 관심이 없었는디 정말 심도있는 대화가 오가는 군요.
09/12/29 23:14
I'm Music님// 요즘에 이래저래 PC쪽으로 나오는 DAC이나 사운드카드들의 퀄리티가 상당히 좋아진데다,
고음질 음원들이 서서히 많아지고 있는 추세여서 그런걸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온쿄의 200PCI 같은 제품이나 이런저런 DAC들은 100만원 정도의 CDP에 들어간 DAC들 못지 않다고 하죠...
09/12/30 00:34
부평의K님// 아 그렇군요...흐름이 디지털로 변화하면서 파생된 아이템들은 제가 아직 접해보질 못해서 좀 안타깝군요
그리고 flac이나 ogg같은 경우는 소리의 질감이 생각보다 뛰어나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습니다 또 언젠가는 SACD같은 종류의 디지털 파일도 나오겠죠??
09/12/30 01:20
I'm Music 님 // SACD 의 DSD 같은걸 배낄수는 없고....SACD"급" 의 디지털 음악파일은 있긴 합니다. 문제는 아직 제대로 널리 유통이 되지는 않고 있죠.
http://www.linnrecords.com 같은 곳에서 스튜디오에서 사용하는 마스터본 스팩 파일을 판매하거나 하긴 합니다. FLAC 24bit 96kHz 정도.
09/12/30 15:08
Lainworks님// 샘플레이트가 96KHz...덜덜하네요
그럼 오버 샘플링이 필요할텐데 일반 PC로 듣고싶으면 따로 플레이어를 사야하는건가요?? PC에 투자하는 사운드도 만만치 않네요 크큭 어제 오늘 많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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