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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2/25 21:02:04
Name GrayEnemy
Subject [일반] 미리 예상해보는 MBC 연예대상
후보 - 강호동 유재석 이휘재 박미선


1. 강호동 - 무릎팍도사

뭐랄까 강호동이라는 이름에 비해 MBC에 기여도가 너무 낮습니다. 황금어장이 수요일에 독보적이긴 하지만, SBS나 KBS에서 가진 강호동이라는 이름에 비해선 좀 부족하네요. 그리고 무릎팍도사가 현재로써는 유일한데, 이 프로가 대상까지 쥐어줄만한 상황이 아닙니다. 일단 후보군 자체가 작년처럼 유-강으로 정리되진 않는게 MBC의 현실이지요.

2. 유재석 - 무한도전, 놀러와

여전히 꾸준하게 무한도전은 10% 후반대, 놀러와는 게스트에 따른 시청률 차이가 있습니다만 10% 중반대를 넘길 정도로 안정적입니다. 다만 무한도전과 놀러와는 올해 시청률은 꾸준히 보합세이지만, 두 프로그램이 가지는 가치 (특히 무한도전은 시청률 이전에 강력한 매니아층의 지지를 가진 프로그램이죠.)로 인해서 상을 받더라도 그냥 그렇구나. 하는 수준에서 머물겁니다. 일단 주더라도 반발은 없겠죠. 최근 시상식에서 워낙 욕을 먹은게 많은 MBC라면 걍 유재석 주고 끝. 해도 별 말은 없을겁니다.

3. 이휘재 - 세바퀴, 일밤

세바퀴를 올해 어느정도 수준까지 올려놨고, 무너져가던 일밤에서 그나마 꾸준히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문제는 딱히 '이휘재'가 가지는 브랜드가 없습니다. 후보에 있는게 이상하진 않지만 대상을 받는다면 응? 싶을 겁니다.

4. 박미선 - 세바퀴, 명랑히어로, 우리 결혼했어요, 태희혜교지현이.

올해 MBC에서 가장 기여도가 높은 편입니다. 일단 예능과 시트콤 모두에서 활동한 것이며, 둘다 어느정도 평타 이상은 해냈습니다. 일단 이휘재와 함께 세바퀴를 어느정도 수준까지 올려놨고, 명랑히어로는 패지되었습니다만 그 시간대에 10% 이상의 시청률을 가진 우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하이킥만은 못해도 평타를 지켜준 태희혜교지현이에 시트콤 배우로 활동까지 했지요. 네임벨류가 아닌 기여도 자체로 따지자면 올해 대상입니다만, 문제는 유-강 라인데 뒤쳐지는 네임벨류입니다.




기여도로 따지면 박미선이지만, 유재석의 네임벨류를 무시할수 없는 수준이니 고민일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박미선 수상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당장 올해 MBC에 기여한게 유재석-강호동을 합친 수준인데다가, 시트콤과 예능국에서 모두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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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25 21:06
수정 아이콘
KBS나 SBS중에 한개정도
이경규 예상요
MBC는 유재석아니면 이휘재요
09/12/25 21:08
수정 아이콘
MBC대상은 원래 2명 줘야 제 맛아닙니까? 유재석, 박미선 예상해봅니다.
信主SUNNY
09/12/25 21:11
수정 아이콘
김구라씨는 정말 못받는 걸까요?

그래도 라디오스타 세바퀴 일밤인데...
소녀시대김태
09/12/25 21:13
수정 아이콘
세바퀴 단체수상 예상해봅니다.
09/12/25 21:13
수정 아이콘
박미선이 받는다면 문제가 아니라 박미선이 유재석,강호동을 제치고 받는다가 왠지 저에게는 좀 이상하네요.
동료동료열매
09/12/25 21:19
수정 아이콘
근데 원래 약간 관례처럼 같은 프로그램으로 두번 주는거 없지 않나요?
09/12/25 21:19
수정 아이콘
박미선씨가 저 중에서는 MBC기여도로 치자면 1등이지만 네임벨류라는 것도 무시 못할것 같고..
만약 받는다면 유재석씨이나 라디오스타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MBC공로로 치자면 김구라씨도 무시 못할 수준이지만..
김구라씨는 최우수상정도로 마무리 시키거나 아니면 라디오스타 대상에 포함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금년 대상은 김구라씨가 맞다고 생각하지만 반발이 엄청 클꺼 같네요.
정말 라디오스타와 일밤 터줏대감에가다 라디오스타까지 그리고 세바퀴까지 MBC예능계에서 김구라 빼고 논할수가 없을텐데 말이죠..
cutiekaras
09/12/2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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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 보니까 박미선씨가 받아도 별 문제 없겠군요
독수리의습격
09/12/2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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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동료열매님// 2006년에 유재석씨가, 2007년에 무한도전 팀이 단체로 대상을 받았죠.
동료동료열매
09/12/2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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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진짜 후보에 왜 김구라씨가 없나요?

라디오스타, 일밤, 세바퀴 모두다 평타이상 쳐준거 같은데...
09/12/2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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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씨가 받을만 하네요. 생각해 보니까요.
독수리의습격
09/12/2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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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김구라씨는 아마 MBC에서 주고 싶어도 못 줄겁니다.
김구라씨가 MBC에 공헌한 것은 많지만 이미지 자체가 좋은 예능인은 아닌데다가, MBC가 또 공격대상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09/12/2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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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의습격님// 김구라씨 이미지가 엄청 안좋기 때문이죠. 대상은 시청률 25%이상 쳐 주는 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2개정도 해 주지 않는 이상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구라씨는 MBC에서 최우수상정도 받을것 같고 SBS에서도 상 하나정도는 받을 수 있을거 같네요.
SBS에서도 붕어빵이랑 절친노트 하고 있으니...
민죽이
09/12/25 21:25
수정 아이콘
성적만 보면 MBC는 당연히 유재석을 줘야하는데...
작년도 그렇고, 항상 여러번 받은것때문에..ㅜㅠ
최연발
09/12/25 21:28
수정 아이콘
민죽이님// 작년에 MBC 대상 유재석이 받았나요?

작년에 누가 받았는지 기억이 잘 안나는데 강호동이 만약 받았다면

유재석과 박미선의 구도 같습니다.
Hypocrite.12414.
09/12/2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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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박미선 예상합니다. 김구라는 대상받으려면 시청률 40%는 터져야 가능할듯. 그동안 말아먹은 프로그램도 있고.. 아직 라스에서도 원탑은 아니고요.. 이미지도 안좋죠.
Vacant Rain
09/12/2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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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개인이 받은적이 꽤 오래전 아닌가요? 06유재석 07무도멤버-이순재 08강호동 이었으니 다시 유재석 주기에도 모호하고 안주는것도 이상하고... 돌려먹기 엠비씨라면 여럿 수상 하겠네요.
민죽이
09/12/2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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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발님// 작년에는 강호동...!!
선미남편
09/12/25 21:30
수정 아이콘
유재석씨가 당연히 받아야 되는거 아닌가.. 싶은데..
공헌도로 보면..
박미선 씨도 MBC에서 많이 하시긴 하셨지만..
몇개의 대형 프로젝트가 계속 꾸준히 진행되는..무한도전..
강력한 라이벌 강호동씨를 월요일에서 화요일로 보내버린.. 놀러와의 진행자로써..유재석씨의 가치는..그야말로 후덜덜..
가야로
09/12/2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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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퀴 공동수상이거나, 이휘재 + 박미선 공동수상 예상합니다.
09/12/25 21:31
수정 아이콘
최연발님// 작년에는 강호동씨가 받았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유재석씨는 패떳으로 SBS에서 받았던거 같습니다.

근데 대상이 왜 후보가 결정나고 줘야 하는지 좀 그렇네요.
대상은 전체 모든 연예프로그램을 한 사람 중에 그냥 줬으면 하는데요.
저 후보중 대상전에 상을 못받으면 무관으로 남으니 .. 이건 뭐..
러프윈드
09/12/25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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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는 최우수상 정도로 마무리 되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기여도가 박미선 - 김구라 동급이라고 보면 말아먹은게 많은 김구라씨보단 타율이 높은 박미선씨가 낫죠
박미선 - 유재석 으로 주기엔 나머지 무도멤버들이 눈에 밟히네요...

작년 대상타이밍이 유재석씨에겐 가장 좋았는데 그놈의 3연패 때문에...............
껀후이
09/12/25 21:44
수정 아이콘
아...MBC는 후보를 정해놓고 주는군요? 처음 알았네요;
흠...왜...왜 그렇게 하죠...??;;;;;;;;;;;
GrayEnemy
09/12/25 21:46
수정 아이콘
껀후이님// KBS, SBS도 후보 다 정했습니다. ;;
껀후이
09/12/25 21:52
수정 아이콘
GrayEnemy님// 헉 원래 그렇게 했었나요?
보통 결과만 보는 편이라 처음 알게 되는군요..;
왜...왜 그렇게 하죠...? 그게 나은 방법인가요?
정말 몰라서 여쭤보는겁니다;
GrayEnemy
09/12/25 21:54
수정 아이콘
껀후이님// 원래 모든 상에 후보를 선정했었습니다. (...) 사실 모든 시상식이 그렇게 돌아가니까요. ;;
09/12/25 22:02
수정 아이콘
김구라는 일밤에 투입되어 신나게 말아먹었죠
그리고 과거이미지와 현재개그스타일때문에 평생 대상은 못할겁니다

콩휘재가 2008년 커리어 좋을때 대상 받았어야 하는데 황금어장때문에...
사실 황금어장은 2007년에 줬어야 하는데 무도&하이킥이라는 희대의 병맛수상때문에...

지휘재의 엠사 충성도를 인정해준다면 지휘재를 줄 것 같네요. 유강챙기느라 계속 밀렸는데 유강 다 받았으니.
기여도만 본다면 박미선이겠죠. 박경림도 대상준 엠사이니만큼 여성이라 받는 불이익은 별로 없을것 같습니다.
유재석은 2년이나 받았고 올해 프로그램을 새로 하는 것도 아니고
아무리 프로그램이 잘나간다고 같은 프로로 세번이나 상주는건 좋아 보이지 않네요.

이휘재 박미선 둘다주는게 밸런스는 맞겠지만 대상의 의미가... 아 2007년에 이미 개 줬군요.
09/12/25 22:13
수정 아이콘
대상은 이휘재 or 박미선, 최우수상은 김구라 예상합니다.
09/12/25 22:47
수정 아이콘
ZZick님// 일밤은 누가 왔더라도 말았을겁니다. 유재석 강호동씨 다음이라고 볼 수 있는 신동엽씨가 와서도 신나게 말아 드셨죠..
(뭐 오빠밴드는 어느정도 선방(?)으로 볼 수 있지만 일밤이라는 명성에는 많이 아쉬운 시청률이었죠)
일밤은 지금 김영희PD의 마법이 발휘될지 안될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조금씩 올라오고 있는 듯 하지만 1박2일이나 패떳에 비해서는 아직...

김구라씨는 과거 시절이 지금의 김구라를 만든 빛일 수 있지만 그러나 그 시절은 평생 업고 가야 할 업보죠...
(만약 김구라씨의 그 시절이 없었다면 김구라씨는 그렇게 연예계에서 떠났을겁니다..)

이휘재씨도 많은 가능성이 있지만 글쎄요...이휘재씨가 엄청난 임팩트를 준것도 아니고...
기여도로만 치면 유재석씨나 박미선씨가 엄청난 아오라를 보여주기 때문에..

이휘재씨는 또 쓴잔을 마실것 같습니다. 대상후보가 정해져 있다면 유재석씨가 가능성이 가장 커 보이지만 계속 글을 보니 무한도전과 놀러와로 3번 수상은 아닌거 같고, 그러면 이휘재&박미선씨 공동수상을 해 줄수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09/12/25 22:54
수정 아이콘
ZZick님// 같은 프로그램으로 세번 상주는건 왜 좋아보이지 않죠?
그리고 2007 수상이 왜 병맛이었는지 이해도 안가네요. 대상을 무도가 받은 것으로 기억하는데, 당시에 무도를 생각한다면.. 개인에게 주지 않고 프로그램에 준것도 나쁘지 않아보이는데요. 병맛이라고 할 것 까지야.?
ZZick님 마음에 안들어서 병맛이라고 한다면 할 말 없구요. 이유 좀 알고 싶네요. 위에 2가지.
09/12/25 23:02
수정 아이콘
gkrk님// 그거야 연예대상이 나눠먹기식이니까 그렇죠;;
예전에 KBS 연예대상에서, 상플 잘나갈때는 탁재훈이 못받고 뒤늦게 뜬금없이 재작년에 받은것도 그 이유고요..
그리고 2007년 MBC 연예대상은 희대의 뻘짓이 맞죠..
무한도전팀을 단체로 주는것도 조금 웃긴데(우수 프로그램상이 아니잖아요) 거기에 순재옹까지 끼워놓은건 정말..
뭐 애초에 MBC도 SBS 못지 않게 좀 나눠먹기식이라...
죽은곰
09/12/25 23:04
수정 아이콘
제일 이해가 안가는게 같은 프로그램이라서 상을 못받는 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대상이라면 말 그대로 한 해 최고로 보낸사람을 뽑아야 하는거 아닐까요.... 엠비씨의 모든 주말 예능이 초죽음인 올 한해를 무한도전이 견인하고 버틴 상황에서 저번에 받은 프로그램이라서 안된다는 논리는 말이 안되는거 같습니다.
The Drizzle
09/12/25 23:12
수정 아이콘
유재석/박미선 공동수상
09/12/25 23:14
수정 아이콘
KanRyu님// 대상이죠. 대상을 팀이 받으면 안될 이유는 없잖아요? 웃길 일은 전혀 없어보이는데 -_-; 웃기게 볼 사람은 웃기게 보면되고, 이해가는 사람은 이해하면되는거죠. ZZick님의 병맛이란 표현은 굉장히 거북스럽군요.
GrayEnemy
09/12/25 23:24
수정 아이콘
gkrk님// 무한도전 팀만 줬으면 모른데 이순재옹까지 같이 준거 자체가 ........ 대상 받으러 7명이 나왔는데 그게 사실 보긴 우습긴 했죠. 올해 MBC 최고 예능인을 뽑는데 7명이 나와서 각자 수상소감 말하느라 시상식 자체에서도 좀 너저분해졌죠 ;;

원래 MBC 시상식 자체가 좀 병맛...이라는 단어에 어울리긴 했습니다. 무도에게 상줘서 병맛이 아니라 무도&이순재에다가.. 뭐 병맛의 원조는 연기대상이였죠 ...
위원장
09/12/25 23:42
수정 아이콘
무도&이순재여서 좀 그랬죠
근데 중요한건 막상 올해 유재석 혼자 주면..
도대체 왜 2년전엔 팀으로 준거냐? 하며 말이 많을 거 같아요
제가 봤을때 그당시 무도 다 준건 큰 실수가 아니었나 싶네요
앞으로 무도가 없어질 것도 아닌데...
한명 주자니 예전에 준 것도 있고...
근데 2007년에 무한도전 팀 자체가 대상 후보에 올랐었나요?
09/12/26 00:48
수정 아이콘
이휘재가 개그맨으로써의 자질은 형편없다쳐도 MC로써의 이휘재는 우리나라 MC중 손꼽힐정도로 좋은 MC아닌가요?
패널들과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질문하고 편안하게 흐름을 이끌면서 정신없는 분위기속에 프로그램의 틀은 벗어나지않게 물흐르듯 진행하는거보면 단순 진행능력은 정말 좋은거같아요..
이휘재랑 비슷한 이미지인 서경석 박수홍 등도 한때는 이휘재보단 이사람이 낫다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지금 그들은 어떤가요?
이휘재가 롱런하고 PD들이 오랫동안 이휘재를 쓰는데에도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 쓰는거겠죠..
김국진 이경규 남희석 신동엽 유강라인까지 이휘재는 2인자로 10여년을 자기위치 굳건히 지켰고 방송경력 18년 베테랑에 넓은인맥 깔끔한 외모도 자기 이미지에 한몫했죠.최전성기던 인생극장-군전역후 자연스레 묻힐수있었는데 남희석과 함께 바람둥이 이미지를 자기희생으로 각인시켜 지금껏 자기 브랜드로 써먹는거보면 이휘재도 얕볼수없죠..

이휘재가 여타 MC에 비해 임팩트가 없는건 사실이지만 생각해보면 그 잘나가던 05-06상플때 컨튜리꼬꼬의 막개그속에서도 그 프로를 이끌던건 이휘재였고 이휘재 하차후 상플은 점점 망해갔죠..현재 진행하는 세바퀴도 이휘재가 없다면 그 분위기를 살리며 자연스럽게 진행할 MC는 없는것같네요..물론 유재석은 제외하구요..스튜디오든 리얼버라이어티든 모두 소화하는 사기유닛이니..

전 이번 대상 이휘재 유재석 각축에 이휘재 예상해봅니다..
전 사실 신동엽빠인데 신동엽씨도 내년에는 예전처럼 다시 원톱으로 일어서길 바래봅니다.
선미남편
09/12/26 00:51
수정 아이콘
이휘재씨가 요새 잘나가는건..
김용만 씨가.. 크게 몰락한 것이 한 몫한다고 봅니다..
전형적인 아나운서형 MC들인듯..
이경규씨가 얘기하는 천장이 있는 방송을 선호하는 MC들..
세바퀴.. 김용만씨가 했어도 잘했을 것 같거든요..

이휘재씨의 무시무시한 인맥은 정말 대단하다능..
09/12/26 00:53
수정 아이콘
2007수상이 병맛이었던 이유는 대상이라는 권위를 스스로 버렸기 때문입니다.
딱 잘라 말해서,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 합친 것보다 대상 수상자가 많습니다.
한명에게 줄 수 없을 정도로 무한도전 멤버 모두가 팀웍이 좋고 활약을 했다 칩시다. 다른 프로그램은 안그렇습니까?
하이킥은 이순재 원맨쇼였습니까?
야동순재가 이슈가 됐을지는 몰라도 하이킥이 30퍼급 시청률을 찍은건 시트콤에서 4각관계사랑놀이해서 여성들을 붙잡았기 때문이죠.
다수 수상자부터 우스운 꼴이지만 무한도전팀만 주거나(팀워크강조) 유재석&이순재로 줬다면(대표성강조) 이해할 부분이라도 있는데
7명수상은 그냥 누구 안주기 미안해서 막준거죠.

그리고 같은 프로그램으로 세번 상주는게 좋아보이지 않는건
고정시청자를 확보한 프로그램과 새 시장을 개척한 프로그램을 같은 선상에 놓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느낌표의 몰락 이후 토요일저녁 꾸준히 죽쑤던 MBC예능을 살린게 무한도전이죠.
그것도 1년내내 커리어를 유지한게 아니라 2005년 바닥부터 시작해서 2006여름 포텐폭발 2006초겨울1위달성입니다.
그리고 2006년겨울 유재석은 대상을 받았죠.
당시 일밤은 몰카 경놀 동안클럽으로 무난한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놀러와가 월요일로 편성된건 2008년 3월말부터군요
MBC주중 코미디가 노브레인서바이버 이후 제대로 된 게 없었죠
2006년 가을 개그야가 사모님 외 몇몇 프로그램으로 수명을 다해가던 야심만만시즌1을 이기긴 했지만 오래가지 못했고
그런데 무릎팍으로 MBC는 주중간판예능을 가지게 됩니다
게다가 단순한 예능을 넘어서 정말 오랜만에 저명인사를 초대하는 토크쇼가 부활하게 되었습니다 방송3사 토크쇼전멸한지 한참됐죠
시청률은 무한도전이 좋을지 몰라도
새 시청률파이 획득과 광고시장 개척이라는 면에서 황금어장은 2006무도 못지않은 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쨌든 2007년 최고시청률 최고이슈는 무한도전이 맞고, 유재석이 또 받는 것이 문제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논의의 중심인 2009년 유재석이 3회수상을 할만한 무언가가 있느냐 라면
2009년 유재석의 가치는 월요일 놀러와와 토요일 무한도전인데
놀러와가 월요일에 확고부동한 1위를 지키고 있느냐라는 부분에서
여러분이 아실런지 모르지만 긴급출동SOS가 월요일로 이전했고 놀러와와 1위다툼하고 있는것 아십니까?
SOS가 1위할때도 꽤 있습니다. 화요일에 있을때는 상상플러스 찍어눌렀었죠.
그리고 MBC월화드라마의 라인업은 기억하십니까?
2008년 3월 놀러와가 월요일11시로 옮겼을때 10시에 무슨 드라마가 했을까요? 이산입니다.
중간에 밤이면밤마다 라는 트렌디드라마 하나 찍고
가을부턴 뭐가 했을까요? 에덴의 동쪽 입니다.
봄에는 뭐였을까요? 내조의 여왕 입니다.
여름가을은? 선덕여왕 입니다.
놀러와의 고정시청자가 앞시간 드라마에 영향을 받았을리는 없지만
11시 예능타임의 유동시청자가 앞시간 드라마에 받는 영향은 엄청나죠. 게다가 놀러와의 상대는 미수다.
놀러와가 좋은 프로그램이고 안정적인 시청률을 갖고 있는 것도 맞지만
전시간 드라마의 후광을 받는 부분도 존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보적인 위치를 갖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무한도전을 볼까요?
2009 무한도전은 2008년 망가진 시청률을 어느정도 회복하면서 10퍼후반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008년에 무도 파이를 가져갔던 스타킹이 2009년 자멸하면서 천토가 많은 부분을 가져가고 무한도전이 일부를 가져가죠.

이제 박미선의 2009년 성적을 볼까요.
2008년부터 2009년 봄까지 명랑히어로 10퍼초반. 중심없는 다수MC체제였지만 홍일점&진행형MC로 자기자리가 확고했죠.
2008년부터 현재까지 세바퀴 10퍼후반. 20퍼 넘을때도 있죠. 현재 시청률 무한도전보다 위인 단연 MBC간판예능입니다.
게다가 무도는 5년됐는데 세바퀴는 1년 조금 넘은 핫한 프로그램이죠.(내용면에서는 매너리즘이 시작됐지만)
2009년 봄여름 시트콤 태혜지 10퍼초중반. 이전 방영된 코끼리-크크섬-그분이오신다가 모두 한자리를 넘지 못하고 종영됐었죠.
2009년 우리결혼했어요 스튜디오MC(왜있는지 모르는 포지션이지만)
그외 황당극장어머나 팔도모창가수왕 같은 특집프로그램MC도 봤고 하땅사 첫회에 특별MC도 봤었죠.
이정도 커리어에 현재 MBC시청률1위 프로그램의 메인MC중 한명입니다. 3MC지만 김구라의 포지션을 생각하면 2MC에 가깝죠.

오래된 프로그램이 연속으로 대상을 받을만하려면 1박2일 정도의 시청률은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박2일은 지금도 시청률 30퍼센트가 넘어갑니다.
통합시청률은 꾸준히 24~25퍼급이 나오는데 남자격이 초반 10퍼도 안되는 시청률이었다가 지금 자체조사로는 10퍼 후반대라 하니
1박은 어쨌든 30퍼가 넘어가는거죠. 지난주는 1박 자체시청률 37퍼 나왔습니다.(시청률뻥튀기좀있는 TNS에서)
어르신예능&주말드라마시너지를 감안해도 대단한 수치죠.
KBS에 다른 예능 프로그램중 시청률 20퍼 넘기는 예능 있나요? 1박-드라마-개콘 황금라인의 마지막인 개콘이 18퍼입니다.
이렇게 압도적인 수치가 있다면 남자격이 해썬1부를 살렸다 해도 천야가 무도와 맞싸움할정도로 성장했다 해도
1박과의 대결구도는 생각하기도 힘들죠.
하지만 무도도 놀러와도 이렇지는 않죠. 당장 이번주 월요일 놀러와? 13퍼 나왔고 SOS에 근소한차이로 졌습니다.
지난주 무한도전 13퍼 나왔고 스타킹13퍼 천토가 10퍼입니다.
(닐슨과 TNS수치가 다르고 수도권과 전국수치가 달라서 1~2퍼센트 차이는 있습니다)

프로그램 시간대변경 앞뒤프로그램 시청률추이같은 데이터들을 찾고 올리다보니 글 전개가 매끄럽지 못한점은 죄송하지만
딱히 제 주장이 이렇다고 말씀드리지 않더라도 데이터에서 제가 말씀드리려는 부분은 보이실거라 생각합니다

댓글쓰는데 두시간 가까이 걸렸네요.
GrayEnemy
09/12/26 01:18
수정 아이콘
놀러와는 뭐 게스트에 따라 시청률 차이가 10% 이상 차이가 나는 (게스트가 시원찮으면 10%도 못넘는 경우도 있습니다.) 프로그램인지라 유재석씨가 거기서 미치는 영향력이라고 한다면........ 으흠.... 물음표고..

무한도전도 시청률 기준으로 전성기라고 하면 2007년말까지였죠. 아니 하하 게릴라 콘서트에 몇만 명이 모였던 2008년 2월까지라고 치더라도... 이미 무한도전이라는 브랜드로 상을 받기에는 거의 어렵습니다. 뭐 '애들이 그렇게 장기 프로젝트로 고생하는데' 라고 하면, 그래봤자 시청률은 이미 반토막 났습니다 (35% 갔던 시청률이 17%만 되도 만족하는거 보면......). 이젠 고정 시청자층 빼곤 그 시간대에 시청자들은 MBC를 의무적으로 틀진 않는다는 거죠. 뭐 고정시청자층이 그간 찾아볼수 없을만큼 강한 덕택에 인터넷 상에서는 시청률 그 이상의 효과를 누리곤 있지만 사실 천하무적 야구단 이후 야금야금 시청률을 빼앗기고 지금 시청률은 그 강한 고정시청자층의 한계입니다. 물론 뭐 각종 특집중에 대박이 터지면 그 주는 20%를 넘길만한 파괴력을 가진게 무한도전이긴 하죠.
.
천하무적 야구단이 무서운게 무한도전과 스타킹의 시청률을 반반씩 빼먹고 점점 자라고 있다는 점입니다. 무도에서 자막으로 천하무적 야구단을 꾸준히 견제하는 이유도 간단합니다. 그간 날로먹던 토요 예능에 가장 강한 경쟁자가 될 사자 세끼를 만났기 때문이죠
Vacant Rain
09/12/26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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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와가 저평가받는 이유는 지역방송에서 틀어주지 않는 큰 원인도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저부터 놀러와는 다운받아 보거든요;
09/12/26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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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ick님// 전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들을 하시는군요. 왜 오래된 프로그램이 연속대상 받으려면 1박2일 정도의 시청률을 보여야할까요? 새로 개척된 프로그램들의 선전 때문에요? 같은 선상에 놓일수 없다는 것도 이해가 안되네요.. 한 해의 농사를 거둬들이는데, 오랫동안 효자노릇한 땅과 새로 갈궜는데 농사가 잘 된 땅. 둘 다 같은 선상에 놓고 봐야할 것 같은데요?

그리고 토요일예능or드라마가 일요일예능or드라마와 비교할 수는 없구요. 무도가 1박2일 시청률 정도를 낸다면, 그 요일에서 낼수 있는 시청률을 고려한다면 일요일30% = 토요일 40%쯤?의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실제로 주말드라마들도 토요일과 일요일 시청률이 어마어마 차이났다는 것은 아주 오래전부터 당연시되던 일이구요.

아 .. 제가 잘 못 생각하는진 모르겠지만,
우결에서 박미선씨의 역할은 0에 가깝고, 세바퀴에선 이휘재>김구라=박미선 이라고 생각들어서. 박미선씨의 대상은 .. 음 제 성엔 안차네요 -_-; (세바퀴에서 엠씨로 나오긴한다만, 엠씨보다는 이경실씨를 비롯한 게스트들의 활약이 대단하고, 그 활약을 받쳐주는 건.. 이휘재씨와 김구라씨. 박미선씨는 중간 정리 약간 정도? 라고 보여서..)
09/12/26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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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 적자면..
무도의 유재석씨나 세바퀴의 이휘재씨가 받았으면 합니다.
하얀그림자
09/12/26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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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저도 이 글 보니 왠지 박미선씨가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일단은 유재석씨에 한표.
09/12/26 02:08
수정 아이콘
30->15와 15->15와 5->15가
전 같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같다고 생각하신다면 더이상 말씀드릴게 없네요. 그냥 서로 가치를 다르게 매기고 있는 거겠죠.

우결의 박미선은 0인 것 맞습니다.
하지만 세바퀴에서 박미선으로 나오는 웃음코드가 얼마나 많은지는 알아주셨으면 하네요.
이봉원으로 나오는 토크, 가슴없다고 놀림당하는 소스, 몸치, 패널 개그우먼들과의 에피소드, 유재석 못지않은 깐죽거림.
이경실과 김지선이 박미선을 소재로 날리는 토크들이 다 빠졌을때 세바퀴가 지금과 같지는 않을걸요.
김구라는 세바퀴에서는 독설도 봉인상태고 턱 말고는 남은게 없어서
스스로 입지가 부족함을 라스에서 언급한 적도 있습니다.
이휘재의 세바퀴에서의 버프능력은 인정하고 박미선보다 아래라고 말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나
김구라가 박미선과 동급의 활약이라는건 좀... 하는게 너무 없어서 구라의명곡 이라는 코너도 만들었잖아요?
개사는 패널들이 다 하고 김구라가 1등매겨주는 김구라가 왜 심사위원이어야 하는지 알수없는 코너.

아 진작 잤어야 되는데-_-
이야기가 이어진다면 내일 다시 참여하겠습니다.
사랑해미니야
09/12/26 02:10
수정 아이콘
박미선씨에게 한표 던집니다. 그리고 경쟁상대는 이휘재씨라고 보구요. 누가 타던지 둘 중에 한 명이 되는게 맞다고 봅니다. 설마 MBC 수상식이니까 박미선&이휘재 공동?
나머지 분들은 글쎄요...단순히 이름값으로 후보에 오른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부엉이
09/12/26 02:15
수정 아이콘
세바퀴mc공동수상?
민죽이
09/12/26 03:04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무한도전의 메인 MC 유재석이 가장 우월해보이는데..
5년넘게 해온 프로그램이라 그런가요? -_-;;;
박미선씨 공헌도가 크다지만 1년동안 2프로그램 메인 MC 유재석만 할까요?
우결은 커플들이 주연이지 박미선씨는 아니거든요, 명랑히어로가 폐지된마당에..
게다가 시트콤도 크게 뜨지 못했죠.
비소:D
09/12/26 04:21
수정 아이콘
무도는 좀 보는사람만 보는경향이 있어서 나이많은분들에게 선호도가 높지는 않은것같네요.
박미선씨 줄수도 있긴한데 많이하시긴하지만 크게 비중있는 프로가 하나도 없어서 받더라도 다들 좀 인정안하는 분위기일것같네요.
세바퀴 공동으로 갈 가능성도 없진않은데 높진 않을것같고.
유재석아니면 박미선 같네요.
09/12/26 05:07
수정 아이콘
세바퀴팀에 대상을 준다면 박미선보단 이휘재가 나을거같네요.
명목상이라지만 어쨌든 이휘재는 메인엠씨고 김구라 박미선은 보조엠씨니까요.
공동대상은 세바퀴가 시청률은 괜찮긴 한데 폭발적으로 나오는것도 아니고 화제성이 뛰어난편도 아니라서 공동대상을 주진 않을거같네요.

결론은 실적만 보자면 유재석이겠지만 무도로 2번 받은 경력이 있어서 이휘재를 줄거같네요.
버관위_스타워
09/12/26 09:36
수정 아이콘
민죽이님// 나중에 태혜지 15%이상은 꾸준히 찍어줬어요
거침없이 하이킥 이후 계속 망한거 생각하면 상당히 선방한게아니라 성공한거죠
하이킥 시리즈 제외하곤 20%넘는 시청률이 없으니까요 어차피 하이킥 시리즈는 시트콤쪽에선 거의 드림팀 제작진들이고
그거 감안하면 성공한겁니다

그리고 어차피 30~50대 여성분들을 타겟으로 만든 시트콤이기 때문에 우리가 뜨지 못했다 라고 생각해도 별수 없지만
실제로는 상당한 성과를 거뒀죠
버관위_스타워
09/12/26 09:40
수정 아이콘
gkrk님// 거침없이 하이킥은 이순재때문에 뜬게 아닙니다.
당시 무도팬들 이야기 들어보면 무도 6명 하나하나 잘해줘서 성공했기 때문에 단체로 받아도 된다고 했는데
하이킥 역시 나오는 배우들 하나하나가 제 역할을 정말 잘해줬죠
(지금 지붕뚫고 하이킥 배우들과 비교해보면 딱 티가 나죠)

그 논리대로라면 당시 연예대상은 무한도전&거침없이 하이킥 멤버 전원이 받았어야 했습니다.
헤르젠
09/12/26 11:08
수정 아이콘
근데 정말 궁금한게 있는데 만약 무도가 일요일로 시간대를 변경해서 정확히 1박2일과 붙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전 유재석 팬이지만 무도는 제코드랑 안맞아서 안보거든요..굵직굵직한 프로젝트때에만 다운받아서 보구요
1박2일도 시간나면 본방으로 봅니다만 둘이 정면으로 맞붙으면 어떨지 정말 궁금하네요
나야돌돌이
09/12/26 11:14
수정 아이콘
헤르젠님// 현재로서는 1박2일이 너무 강해서 무도가 밀리지 않을까요? 현재 시청률이 무도는 16-18%인데 1박2일은 34-38% 정도거든요

거기다 무도는 젊은 매니어팬들에게 강하고 1박2일은 전 연령대에 강하니까요, 전 둘다 괜찮아서 보는 편인데 어른들은 무도의 예능코드가 안맞는다 하시더라고요
09/12/26 12:08
수정 아이콘
GrayEnemy님//무한도전은 딱 한번 뺴고 30%를 넘긴적이 없습니다. 이산특집때 한번 30.4%를 기록한뒤. 단 한번도 넘긴적이 없죠. 5년쨰 무한도전을 한편도 빠짐없이 본 팬으로서 얘기하건데. 무한도전의 평균 시청률은 15-17%사이입니다. 07년도 중반때에 독보적인 인기로 20%중반을 유지한게 신기한거죠.

1박2일과의 시청률로 따지는 것도 우스운게, 토요일 예능과 일요일 예능의 시청률은 다르게 봐야 합니다. 애초에 토요일 예능이 20%중반을 유지한다는게 이상한거에요. 저도 본방 사수는 이런저런 학원과 친구들의 약속때문에 일요일 재방으로 봤는데 뭘요.
비소:D
09/12/26 12:33
수정 아이콘
헤르젠님// 무도 17~20% 1박2일 20~25%정도로 예상해봅니다.
무도는 매니아층이 두텁고 10,20대 지지층이 두텁지만 장년층쪽으로 갈수록 인지도가 떨어지죠.
정신없는 에피소드도 많고 현재 인터넷에서 '대세'를 스피드하게 전달하는 편이니까요. 그러나 15% 마지노선을 사수할 것 같습니다.
이에비해 1박2일은 다같이 수다떨면서 보기좋아 좀더 폭넓은 시청자층을 가지고있다고 생각되네요.

MBC가 생각해보니 7명 수상이라는 병맛 시상도 했었죠. 유재석&세바퀴 공동수상이면 헛웃음만 날듯.
과거일을 되새겨보니 못할 것도 없네요 허허허허.
루비띠아모
09/12/26 12:42
수정 아이콘
무도가 일요일로 시간을 옮긴다면 시청률이 늘면 늘었지 줄지는 않을거라고 봅니다.
게다가 무도에서 1박2일로 넘어가는 경우보다 1박2일에서 무도로 넘어가는 경우가 더 많을거라 예상하기때문에
저도 비소님과 같이 무도17~20%, 1박2일 20~25%정도 예상해봅니다.
信主SUNNY
09/12/26 13:37
수정 아이콘
헤르젠님// 시간대에 맞는 특성이 있지요. 무한도전은 일요일저녁예능에 맞지 않습니다. 반대로 1박2일은 토요일저녁예능에 맞지 않지요. 1박2일이 토요일로 넘어온다면 무한도전의 시청율은 크게 변하지 않은 상태에서 1박2일의 시청율이 뚝 떨어질겁니다.

토요일저녁예능의 주 시청층은 10~20대의 젊은 층입니다. 왜그런지는 모르겠지만요. 과거 라인업에서 20대여성을 잡아야한다면서 이대에서 촬영을 한 적이 있었고, 천하무적야구단도 초기에 젊은층에 대한 인지도 및 이미지 조사를 실시한 적이 있었지요. 그런 걸 보면 시청율변동에 해당계층이 크게 관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박2일이 10~20대의 시청층이 부족하냐?라고 묻는 다면 아니기는 합니다만... 무한도전이 워낙 특화되어 있으니까요. 인터넷문화에 대한 가장 빠른 수용을 보여주는(압도적으로) 프로그램이라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09/12/26 17:36
수정 아이콘
이휘재를 보면서 대상 받을 능력이 있다고는 한번도 생각하지 않아서...
유재석 박미선 공동수상 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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