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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2/25 17:35:35
Name SkPJi
Subject [일반] 국내에서 가장 발전이 없는 이선수..
데뷔 시즌을 보면서 그렇게 설레였건만
전혀 발전 없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는 선수죠.

올해는 189⅓이닝에
13승 12패
평균자책점 3.57
탈삼진 188개
완투 4번
등을 기록했네요.

물론 낮은 기록은 아니지만 송진우 구대성 정민철 등
한국 투수사에 길이남을 대투수들의 요람
독수리에 에이스를 내걸기엔 좀 부족해보이긴하네요(웃음)

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858671

류현진 선수가 5년차 최고연봉계약이 확실하다는 기삽니다.

당연한걸 굳이 기사로까지 볼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
올해와 앞으로의 이글스에서 차지할 류현진이란 선수의 비중을
생각해보면 5년차 최고연봉에 3억이하로 계약한다는
언플은 좀 눈을 찌푸리게 하네요.
(이 기사에는 없지만 여기저기에 언플의 흔적이 보이죠.)

말만남은 다이너마이트 타선덕분에
퀼리칭스타트나 완투를 하고도 지는 모습을
몇번씩이나 보여줬었던 시즌이기에
더 잘 대우해줘서 마음을 다잡아줬으면 했었습니다만...

김태균 이범호 구대성 송진우 등
고액 연봉자가 많이 빠진만큼
프론트에서 좀 더 개념 계약을 해줬으면 좋겠네요.

거짓말 보태서 이제 한화팬 = 류현진팬 수준이니까요.
내년엔 데뷔시즌보다 좀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며(웃음)

결론은 크리스마스엔 역시 야덕이던 카덕이던
할꺼 없이 덕후 이야기가 좋네요.
PS1 - 제동좌 화이팅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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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25 17:37
수정 아이콘
헨진이..ㅠㅠ... 내년 외국인 선수 2명이 잘해주면 꼴찌는 면하겠죠?? 으윽..ㅠㅠ
요르문간드
09/12/25 17:38
수정 아이콘
기업은 팬이 아니죠.. 남의 돈이니까 쉽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몇억 그게 얘들 장난이 아니죠.

류현진이 뛰어난 선수는 분명하나 작년 꼴지한 팀의 선수에게 연봉인상을 많이 해준다는게 쉽게 볼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류현진은 그 꼴지에 책임이 없지만 연대책임이란게 있죠-_-;;;
09/12/25 17:43
수정 아이콘
요르문간드님// 연대책임을 감안하더라도
현재 2억4천에서 3억이하로 인상이면 대우를 제대로 못해주는거라는게
한화 팬들 대부분의 마음일꺼라고 생각합니다.
FA에서 전력이라도 추스렸으면 모를까
그간 세이브해둔돈에 올해만 몇억을 세이브한건지 -_-;;

또 그놈의 성혈 북일고 타령을 그만보기 위해서라도 류현진에겐
제대로 진행형 레전드대접 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학교빡세
09/12/25 17:46
수정 아이콘
확실히 객관적인 성적으로 봤을때 대폭인상은 불가능하죠.
그래도 지금까지 팀에 끼친 영향력과 에이스투수라는 점을 생각해봤을때 딱 3억은 줬으면합니다...
09/12/25 17:46
수정 아이콘
현진선수도 꼭 붙잡고 있어야죠..
군 면제에다가 이제 수년후에 FA로 풀리면 또 해외로 간다고 하룻도..

아무튼 현진선수에게 많은 혜택과 대우좀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현진선수 하나 남았거든요..한화로썬.ㅠ.ㅠ
09/12/25 18:28
수정 아이콘
한화입장에선 3억이하냐 그 이상이냐는 상징성 면에서도, 내년 협상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류현진은 특별히 나빠지지 않는 한 연봉을 계속 올려줘야 될 투수이죠. 내년에 올해랑 비슷한 성적을 내더라도 연봉이 상승되는 선수라는 것이죠. 더군다나 작년 시즌 꼴찌임에도 5년차 최고연봉이기 때문에 명분도 죽진 않습니다. (이걸 생각해서겠지만요.)
CHECKdanmalgi
09/12/25 18:54
수정 아이콘
요르문간드님// 얘 -> 애
The HUSE
09/12/25 18:55
수정 아이콘
팬 입장에선 항상 아쉽고, 기업 입장에선 어쩔 수 없는 선택일 수 있는게 연봉인 것 같습니다.
3억 수준이면 명분도 있고, 서로 괜찮은 듯 하네요. (3억은 안될 듯 하네요)

우리 석민 어륀이 좀 올려달라고...ㅡㅡ''
라구요
09/12/25 18:58
수정 아이콘
꽃 별명 줄여서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
괴물다운 금액을 제시하기엔.......성적도 좀 안습하네요.

그나저나 제동좌는 저멀리로......
바알키리
09/12/25 19:15
수정 아이콘
김상현 10년간 무명으로 지내다 올 한해 대박으로 잘해서 3억 받는다는데 5년동안 국내 최고의 에이스 류현진 선수가 3억 받는게 많은가요???
09/12/25 19:32
수정 아이콘
라구요님// 타선지원도 못받았고 방어율도
평균적으로 따지면 높은편이지만
올해 타고투저 현상이 두드러졌던걸 생각해보면
안습까진 아니라고 생각해요 ㅜㅜ
복타르
09/12/25 19:49
수정 아이콘
거짓말 보태서 패패패패 류현진등판승 패패패패 루현진등판승 한 올해인데
저리해놓고 현진이가 FA때에 한화에 남아있을거라 구단은 생각하고 있는지..쯔쯔
좀 더 긴 안목을 보고 투자할줄도 알아야지. 꽃하고 별명이에 그렇게 퍼부을
돈 있음 기존있는 사람에게 투자 좀 하지..냠
Siriuslee
09/12/25 20:06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예상한 정도 입니다.

그리고 제목이 정말 맞는 말인것이

(여러가지 이유가 있긴 하지만) 데뷰시즌 이후 계속 하락세인건 맞죠.
위원장
09/12/25 20:10
수정 아이콘
바알키리님//
김상현 3억 못받고 2억 3천쯤 받을 거 같구요
연봉은 팀 나름이죠
한화가 연봉 많이 올려주기도 뭐합니다. (아무래도 8위니까요)
그리고 9년동안 못 오르다가 10년째 오르는데
mvp니까 좀 봐주시죠
기아 우승 못하고 김상현 mvp 아니면 2억도 못받았을 겁니다
그리고 류현진선수는 4년되었습니다 내년이 5년차입니다
비밀....
09/12/25 20:11
수정 아이콘
이범호,김태균 다 떠난 상황에서 최고의 인기선수인 류현진한테 대우 제대로 안 해줬다가 류현진마저 떠나면 한화 팬 누가 남을지 의문이군요. 솔직히 프로스포츠에 연차에 따라 연봉이 제한받는게 있다는게 우습다고 생각합니다. 5년차든 뭐든 잘하면 최고연봉 보장해주고 못하면 제아무리 노장이라도 확 까야죠.

라구요님// 올해 프로야구가 타고투저라 그리 안습한 성적은 아닙니다만... 올해 방어율 2점대가 시즌아웃한 김광현 선수뿐입니다. 그리고 3억이 괴물다운 금액이라기엔 류현진보다 연봉 많이 받는 선수가 한둘도 아니고...
멀면 벙커링
09/12/25 20:12
수정 아이콘
라구요님// 성적이 안습이라뇨. 탈삼진 1위, 이닝수 2위, 다승 공동 2위입니다. 패가 많고 방어율이 좀 높지만 올해 한화 사정 생각하면 이정도 낸 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기업이 팬이 아니라지만 기업도 미래를 바라보고 당장 손해 보더라도 '투자'를 할 줄 알아야 합니다. 투자 없이는 큰 이익도 없죠.
현 상황에서 나중에 헨진이마저도 떠나면 그 어떤 한화팬이 경기 보러 올 맛이 날까요??
09/12/25 20:16
수정 아이콘
별명이하고 꽃한테 베팅한 금액이 얼만데,
연대책임이고 뭐고 헨진이에게는 최고 대접을 해줘야죠.
3억 결코 많은 금액 아니라고 봅니다.
09/12/25 20:49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는 최고투수입니다 다만 받춰주는 선수가 영 모자란 느낌.
09/12/25 21:26
수정 아이콘
데뷔시즌에 비해서 아쉽긴 하지만 누가뭐래도 kbo 최고의 투수죠
국산벌꿀
09/12/25 21:44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에 잘해줬으면 좋겠어요 류뚱.
롯데전만빼고~
메딕의사랑
09/12/25 21:46
수정 아이콘
야구팬입장에서는 몇억을 줘도 아깝지 않은 선수이긴 하지만..
올해 인상해주면 5년동안의 경력, 그리고 큰 부상이 없는 걸로 봐서는..

내년에 또 인상, 내후년에도 또 인상....
그리고 8년차, 즉 FA 직전 시즌에는(맞나요..?) 얼마를 줘야하나요

이런 문제도 고려를 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전 류현진 선수가 정말 싫답니다.. 엘지팬의 한이죠 이선수는..
그레이브
09/12/25 22:54
수정 아이콘
상징적 에이스는 류현진 1인에게만 해당되는게 아니라 한화 전체에 속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류현진의 에이스 대접은 여건되는대로 해줘야된다고 봅니다.

저 성적이 작년보다 삽푼 성적도 아니고 리그 최고의 좌완으로 인정받는 선수인데요.
Siriuslee
09/12/25 23:25
수정 아이콘
그리고 한화가 이번에 3억은 못줘도 5년차 최고연봉은 챙겨준다고 한거 아닌가요?
이전 5년차 최고연봉이 위에도 나오지만 오승환선수죠.
류현진선수가 첫해 2000, 둘째해 1억, 올해 2억4천..
이미 신인 2년차 3년차 기록을 가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선수입장에서 더 받으면 좋겠지만, 이미 리그 최고급연봉을 주고 있는데 한화가 욕먹고 있는 이 상황이 참 이해가 안되네요.

언플이다 뭐다 그렇지만 한화구단은 연봉에 대한 기준은 거의 명확합니다.

FM이든 스포츠매니징게임을 해보시면 연봉 한번 올려주면 어떻게 되는지 경험이 있으실텐데 ^^;
09/12/26 00:10
수정 아이콘
팬심에서야 딱 3억 해준다면야 좋겠지만 현 한화방침이 딱히 잘못되었다던가 비합리적이라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09/12/26 00:21
수정 아이콘
메딕의사랑님// 계속인상이 아니라 프로야구 전체 최고대우정도에선
당연히 멈출껍니다.
류현진이라면 받을만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되구요.
Siriuslee님// 욕까지 한적 없구요 --;;
선수입장이 아니라 팬의 입장에서 쓴글입니다.
한화팬 입장에선 크보최고대우도 아깝지 않다고 생각하네요.

타자와 투수의 차이를 보면 류현진은 올해
김현수만큼 데뷔부터 쭉해주고 있다는 느낌이거든요.
따듯한담요
09/12/26 02:25
수정 아이콘
봉중근선수도 4억 받았으면 좋겠네요. LG는 봉중근선수에게 정말 미안해 할줄 알아야 합니다-_-

봉선수만 나오면 침묵하는 타선들.. 올해 선발중에 이닝당 평균 점수지원 꼴찌가 봉중근 1위가 윤성환선수더군요.
독수리의습격
09/12/26 08:08
수정 아이콘
절대수치는 작년보다 못 하지만 조정방어율이나 윈쉐어, 이닝, 삼진은 작년보다 낫습니다. 특히 조정방어율과 윈쉐어는 2007시즌 수준이죠.
lafayette
09/12/26 08:32
수정 아이콘
발전없는 선수라기에 2년연속 타율0.357 밖에 기록하지 못한 김현수 선수 얘긴줄 알았네요.
그나저나 우리나라만 그러는지는 모르겠는데 연차에 따라 연봉 올라가는거 참 마음에 안들어요.
류현진 같은 선수는 그냥 실력에 따라 국내최고연봉 안겨주면 안되나요?
풍운재기
09/12/26 11:07
수정 아이콘
연차에 따라 연봉올라가는게 어쩌면 야구의 묘미(....)일지도요. 메이저리그에서도 데뷔몇년간은 최저연봉으로 무조건(!!!; 데뷔 극초에 장기계약으로 때리지 않는 이상) 묶여있다가 연봉조정신청 자격얻게되면서 서서히 올라가고(연봉조정 첫신청 대상자 최고 연봉 계약 뭐 이런게 이래서 나오는 거구요), 그 이후 FA 때 대박 터뜨리는 식이라.....
일종의 선수 측 희생이란 면도 있습니다... 실력에 따라 무조건 최고연봉 급이면 나름 돈없는 구단측은 운영에 장애가 생길 수 밖에 없으니까요.
구단측에서 얘는 정말 확실하다 싶으면 데뷔하자마자 장기 때리는 경우도 있죠(대표적으로 템파의 에반 롱고리아입니다. 물론 이렇게 극초반 장기를 때려버리면 정상적으로 연봉조정 and 그 이후 FA 때 정도 몇년 먹고들어가는데, 예상 연봉보다는 좀 적은 연봉으로 계약합니다. 구단입장에서는 장기의 모험이고, 선수측에서는 데뷔초반부터 마음놓고 야구를 할 수 있게 되니 서로 어느정도는 절충해서 나오는거죠.)
나름 선수들이 연차에 따라 최고연봉깨는 것도 재밌어보여서 제 개인적으로 큰 불만은 없습니다...다만 선수들 기본 최저연봉이나 좀 올렸으면 좋겠네요. 운동만 하다가 프로입단해서 성공못하게 되는 선수의 경우에, 이후 삶의 기반이 될 연봉이 좀 적게 느껴진달까요(최저연봉이 올라가면 연차에 따른 연봉 인상분도 당연히 올라가겠지요)
Coolatta
09/12/26 12:01
수정 아이콘
근데 연봉 많이 준다고 현진이가 fa때 남는다는 보장은 없잖아요 .
조건 좋으면 일본 갈수도 있는거고. 타팀에서 돈을 얼마를 가져와 지를지도 모르는 거고

연차에 따른 연봉 인상도 별로지만 . 베테랑이라는 이유로 성적에 비해 잘 깎이지 않는 연봉제도가 더 문제 같아요 개인적으론
09/12/26 12:40
수정 아이콘
풍운재기님// 선수협의 요구 사항이 최저연봉 인상이기도 합니다. 근데 최저연봉을 올리면 구단 운영비가 엄청나게 올라가기 마련이죠. 최저가 올라가면 그만큼 연차가 있는 선수들도 돈백만원이라도 올려줘야 하니까요.

lafayette님// 굳이 야구뿐만 아니라 다른 종목도 연차별 파격대우는 어느정도 정해져 있습니다. 외국도 마찬가지구요. 굳이 그러지 않는 종목은 축구 정도일까요? FA등의 변수가 있어서 연차별 연봉의 규모엔 차이가 있지만 그렇게 안 하면 구단 운영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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