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09/12/21 21:04:19
Name The HUSE
Subject [일반] 2009 10대 히트 상품_삼성경제 연구소
  2009년이 마무리되어 갑니다.
  이맘때 쯤이면, 항상 "XX 가 선정한 2xxx년 10대 히트 상품" 이라는 신문 기사를 많이 접할 수 있는데요,
  써핑하다보니, 삼성 경제 연구소에서 발표한 10대 히트 상품이 발표되었더군요.
  선정된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순위는 상관 없는 듯)

  ① 막걸리
  ② 신종플루 대응상품
  ③ 김연아
  ④ 발광다이오드(LED) TV
  ⑤ 스마트폰
  ⑥ 선덕여왕
  ⑦ 걸(Girl) 그룹
  ⑧ 도보체험관광
  ⑨ 보금자리주택
  ⑩ KT 쿡(QOOK)

  그냥 상품인줄로만 알았는데, 전반적인 사회/문화적인 트렌드까지 포함되더군요.
  막걸리가 정말 의외여서 좀 찾아보니, MB 덕(?) 인 것 같기도 하고...
  연아양과 걸그룹 덕에 올 한해 행복했습니다. ^^
  그리고 제가 일하는 곳의 제품도 포함되어 뿌듯하긴 한데, 좀 주관이 포함된 듯 하기도 하고. ㅡㅡ''

  이제 곧 있으면, 각종 언론사 및 타 경제 기관에서의 10대 히트 상품이 발표되겠죠.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2009년 히트 상품에는 뭐가 있나요?
  여친/남친 빼구요. ㅡㅡ^

  p.s : 연말 송년회는 다들 잘 보내시고 계신지요.
          제가 좀 다른 사람들의 직장 생활이 궁금해서 가끔 직장에 대한 잡담글 올리는데,
          저희는 뷔페에서 저녁 먹고, 뮤지컬 봤답니다.
          술 안먹고 나름 재미있게 보낸 듯 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12/21 21:08
수정 아이콘
루저입니다. 걸그룹이 포함되어 있는걸 보면 이런것도 되겠죠?
lotte_giants
09/12/21 21:10
수정 아이콘
2009년 전체까지는 몰라도 후반기 최고 히트는 루저같습니다-_-;

그리고 WBC대표팀..
wish burn
09/12/21 21:15
수정 아이콘
저희 송년회는 일식집에서 회먹고 간단히 당구치는 걸로...
작년엔 송년회 자체가 없었던 걸 생각하면 장족의 발전이긴 합니다.
어진나라
09/12/21 21:16
수정 아이콘
2010년에는 저기에 제발 스타2가 들어가 있길 바랍니다.
大司諫
09/12/21 21:21
수정 아이콘
음…저도 저 설문조사에 참여했었는데, 비슷비슷하군요.
The HUSE
09/12/21 21:25
수정 아이콘
어진나라님// 스타2 + 월드컵 축구 대표팀 +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앵콜요청금지
09/12/21 21:34
수정 아이콘
선덕여왕보단 꽃보다남자가 더 컸던것같은데;
Flying-LeafV
09/12/21 21:37
수정 아이콘
아이폰은 스마트 범주에 들어가는건가요~? 힝~
09/12/21 22:00
수정 아이콘
The HUSE님// 그러면 2010년 고3들은 안드로메다로 가는건가요...크크크;;
lotte_giants
09/12/21 22:04
수정 아이콘
Schizo님// +롯데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추가되면 부산지역 수능성적 초토화...
The HUSE
09/12/21 22:05
수정 아이콘
Schizo님// 단군이래 최저 학력 드립 부활인가요. ^^
Old Trafford
09/12/21 22:11
수정 아이콘
Flying-LeafV님// 스마트폰이 아니라 아이폰이 되야 맞는거 같은데 삼성이다보니 ...
arq.Gstar
09/12/21 22:28
수정 아이콘
5번은 아이폰으로 써야할것같은데요? 크크
권보아
09/12/21 22:49
수정 아이콘
롯데 한국시리즈우승 ㅠㅠ
WizardMo진종
09/12/21 22:51
수정 아이콘
레깅스와 당구
달덩이
09/12/21 22:52
수정 아이콘
오늘 삼겹살 먹고 왔지요
근데 진짜 송년모임은 아직 남아있는데 뭐 할지는....

늘 그렇듯이 '맛난'무엇인가를 먹으러 갈 것 같아요
지나가다...
09/12/21 23:21
수정 아이콘
아이폰이라고는 도저히 쓰기 싫었나보네요. :)
09/12/22 00:05
수정 아이콘
아이폰은 이슈는 크게 만들었지만 히트라고 하기엔 아직 숫자가 적지 않나요? 10만대 정도 개통한걸로 알고있는데, 짧은 기간에 달성한건 인정하지만 다른 제품에 비하면 숫자가 좀 적어 보이네요.

저는 뭐니뭐니해도 신종플루 대응상품에 한 표 던지고 싶네요. 손 씻기를 잘 안하던 사람들까지 손을 너무 자주 씻어서 올 가을엔 눈병환자가 확 줄었다고 투덜거리시던 형님빼고는 손해본 사람은 별로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제약업체들의 엄청난 성장이란 정말...
09/12/22 00:09
수정 아이콘
mb덕은 무슨 mb덕인가요.

일본에서 이미 입소문으로 퍼져서 인기 상승중이었는데

한일정상회담 건배를 막걸리로 한것뿐이죠.

무슨 스스로 트렌드세터나 된것처럼 숟가락을 얹으려고... 에휴

그리고 모진종님; 개인적으로 평하셨을진 모르겠지만...

당구는 스타크래프트 나오기 직전 그때가 최고였습니다. -.-;

아 거리마다 있었던 당구장에 10분에 300원이었던 그 시절...

여튼 내년에 강동궁 최성원 김경률선수 홧팅입니다.

본문 주제에 대해선 7번에 한표 드립니다~
WizardMo진종
09/12/22 00:24
수정 아이콘
Schol님// 지금까지 어떤 폰도 이런속도로 개통된적이 없습니다; 연일 신문에서 때리고 잡지에서 때리고 뉴스에 난리가아닙니다 지금;;;;
5000만인구중에서 하루에 만대가 개통된다는건 거의 기적과도 같은 현상이라고 봐도 될정도구요...

나님// 2009년 한정인데 과거얘기가 나올필요가 없죠.
스타크래프트 이후로 다이렉트로 꺽였던 당구장인기는 최근에 엄청나게 반등하고 있으며 올해는 장난아니게 인기 회복했습니다.

나름 초크밥좀 먹었으며 한때 창업까지 생각했던 분야입니다. 물론 자기자본없이 90% 부모님께 의지할 생각이였지만;;

저희집에서 10분만 걸어가면 최성원선수가 가끔 놀러오는 당구장이 있습니다. 당구장 트렌드에서는 좀 알고있습니다.
09/12/22 00:33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 물론 아이폰의 파급력이나 개통 속도는 엄청나다고 생각합니다만, 올해 판매댓수로 생각했을 때는 햅틱1(이건 올해인지 작년인지 가물가물하네요) + 연아햅틱 + 햅틱2 + 옵니아1,2 등등의 '스마트폰' 이 국내에선 히트했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네요. 누나 핸드폰 하나 장만해주려고 찾아보는데 '터치형 스마트폰' 이 아닌 (히트한) 핸드폰을 찾는게 힘들더라구요.
09/12/22 00:36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몰라서 이 말씀을 하셨다기보다는 해를 대표할만한 단어가 과연 될 수 있었는지 의문이 들어서요.
스포츠채널에서 제제작년인가 제작년부터 당구를 엄청 방송해줘서 저도 실력도 늘고 당구의 저변도 많이 넓어졌다고 생각하지만
올해들어서 제가 가장 자주 갔던 당구장 하나가 문을 닫고 그 다음으로 자주 갔던 곳은 주인이 바뀌더라구요.

제작년 작년 즈음에 한겜할까? 이게 스타에서 당구로 돌아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올해는 뭔가 그런 말 자체를 별로 못 듣고 걍 술이나 더 먹자 이런 느낌이었어요.

나이와 지역 혹은 뉘앙스의 차이일까요? 체감 느낌이 다른가 봅니다.
WizardMo진종
09/12/22 00:37
수정 아이콘
음;;; 언급해주신 폰중에 스마트폰은 옴니아 1,2 뿐입니다;;; 나머지는 그냥 풀터치 폰이구요. 그렇게 보니 스마트폰이 아니라 풀터치폰이라고 해도 되겠네요. 근데 풀터치폰의 경우는 선택받았다기 보다는 공급자체가 풀터치 밖에 없어서 또 좀 그렇네요;;;

스마트폰은 조금 다른 개념입니다. 스마트폰의 종류로는 옴니아1,2 인사이트 n5800,n6210 아이폰 등등이 있습니다. 또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WizardMo진종
09/12/22 00:41
수정 아이콘
나님// 아 그게 차이가 날수는 있겠네요... 서울쪽. 특히 대학가와 송파 강남 강동 광진 이쪽은 당구장 엄청나게 늘고있습니다. 제 생활권 안쪽에서만 올해 10개가량 생겼네요.

작년에 부모님게 손은 빌리는 창업과 학업중에서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과거 대학생들이 스타를 못하는 친구가 없었지만 이제 스타는 거의 찾기 힘들고 wow를 즐기는 하드코어 유저와 서든,카오스를 즐기는 코어유저로 나눌수 있구요 온라임 게임 자체가 인기가 많이 죽었습니다. 대신 당구장과 운동 열풍이 많이 불고 있죠. 특히 신입생들도 형들 선배들 따라서 당구장가서 큐잡고 배우고 있고 운동 좋아하는 친구들도 꽤나 많이 보입니다.
서지훈'카리스
09/12/22 03:39
수정 아이콘
아이폰은 초기 개통물량이 높을 수 밖에 없죠. 후속 물량이 어느 정도 터지는지가 관건이겠죠
그리고 당구는 저 어릴적이 더 많았습니다. 제 고등학교 때쯤이 피크였죠.
그 땐 당구장 숫자가 엄청 많아 경쟁이 치열해서 10분에 500원/300원인 곳이 많았죠(놀거리 자체가 적은 시기다보니..)
다른 놀거리가 많이 늘어난 이상 약간의 회복은 가능해도 그 때만큼의 인기는 돌아오지 않을 것 같네요
GrayEnemy
09/12/22 04:24
수정 아이콘
아이폰은 뭐 매니아들이 우체국까지 털어가면서 쓸어간거라 초기물량이 장난이 아니였죠. 매니아층 공략하면 초기 물량은 그렇게 나갈겁니다. 다만 그게 전부일지 아닐지는 뭐 지켜봐야하죠.

물론 아이폰 도입으로 스마트폰 시장이 새롭게 개척하는 의미도 부정할수는 없겠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445 [일반] 요한은 왜 몬스터인가 (우라자와 나오키작) [16] sungsik9718 09/12/22 9718 0
18444 [일반] 근래 읽은 만화책들을 소개할까 합니다. :) [27] elecviva6908 09/12/22 6908 0
18442 [일반] 여러분 인생 최고의 만화는 무엇인가요? [147] nickyo9240 09/12/22 9240 0
18441 [일반] 드래곤 나이트 3의 추억. [18] 세레나데6085 09/12/22 6085 0
18438 [일반] 올해가 가기 전에 꼭 하려 했던 세 가지. 모두 마쳤습니다. [9] PINGPING4670 09/12/21 4670 0
18437 [일반] 2009 10대 히트 상품_삼성경제 연구소 [26] The HUSE6023 09/12/21 6023 0
18436 [일반] 한국 봅슬레이, 4인승 동계올림픽 출전권 획득! [15] 3916 09/12/21 3916 0
18434 [일반] 도미노 피자 싸게 먹기 [44] 홍맨11539 09/12/21 11539 0
18432 [일반] [잡담] 열다섯번째 - 마감 후유증 / 당직이 아니면 뭐해 / 이를 어쩐다 [11] The xian3486 09/12/21 3486 0
18431 [일반] Radiohead의 Thom Yorke, 기자인 척 UN 기후 협약 회의장 들어가 [9] RATM6827 09/12/21 6827 0
18430 [일반] [간접스포] 아바타 - 40년만에 다시보는 '말이라 불린 사나이' [29] 중년의 럴커5107 09/12/21 5107 1
18429 [일반] 실험동물에 관한 글을 쓰려 하는데 여러분들의 의견이 필요합니다. [121] 휘리노이에스5049 09/12/21 5049 0
18428 [일반] 드라마에 생뚱맞게 튀어 나온 시위 관련 [26] 굿바이레이캬4189 09/12/21 4189 0
18427 [일반] 2009년, 기억에 남는 드라마는? (기사포함) [55] 달덩이4139 09/12/21 4139 0
18406 [일반]  [버림받은 자들의 포럼] 자기 소개 불판2, 자원봉사자 급구 [18] OrBef25703 09/12/20 5703 0
18425 [일반] 리뷰도 제대로 못본 꼬꼬마의 세리에 17라운드 [11] 순규♡니콜♡3175 09/12/21 3175 0
18423 [일반] [18R] AS 모나코 vs. 리옹 - 박주영 시즌 5호골장면 [19] Charles4761 09/12/21 4761 0
18421 [일반] 영화배우 브리트니 머피 사망 [20] 리콜한방6005 09/12/21 6005 0
18420 [일반] [Σ일상] 혹시 어디서 들으시거나 직접 겪으신 학교괴담 있으신가요? [11] 탈퇴한 회원3506 09/12/21 3506 0
18419 [일반] 최악의 크리스마스[잡담] [9] 고요함4660 09/12/21 4660 0
18418 [일반] [소개]파이널판타지 내한 콘서트가 잡혔네요. [19] 럭스5214 09/12/21 5214 0
18417 [일반] 원서 쓰느라 힘들고, 신발 고르느라 힘들고.. [13] skehdwo3612 09/12/21 3612 0
18414 [일반] 저는 제가 싫습니다. [38] ChelseaFC4529 09/12/21 452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