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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2/21 08:05:42
Name 탈퇴한 회원
Subject [일반] [Σ일상] 혹시 어디서 들으시거나 직접 겪으신 학교괴담 있으신가요?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여름방학 끝난 이후로는, 질게에 가끔 올리는 글들을 제외하고는 그냥 눈팅만 했네요 ㅠㅠ

시험도 끝났겠다, 할짓도 없이 집에서 빈둥대다가, 오랜만에 자게 글쓰기버튼을 눌러봤네요.

우리 학교에서 이번 학기때 우리 칙칙한 공대생들의 유일한 대화 주제거리였던 학교 괴담하나를 소개할까 합니다.

사실 말이 괴담이지 무섭지도 않고 그냥 시시껄렁한 내용들이니, 너무 기대는 하지 말아주세요 흐흐.

100% 실화입니다!


우선 배경은 우리 학교 지하에 KTH라는 지하 공부방입니다.

외국대학이긴 하지만, KTH는 거의 한국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공간입니다.

처음 이곳에서 무언가 이상한 낌새를 느꼈던 학생들은 제 친구 두놈이었습니다. 편하게 A와 B라고 해둘께요.

그 날은 시험기간도 아니고 또 늦은 새벽이어서 KTH에 딱 그 두명만 있었다고 합니다.

밤 10시가 넘으면 건물문들이 다 잠겨서, 밖으로 나갈수는 있어도, 밖에서 들어올 수는 없거든요.

그 날 둘이서 새벽 늦게까지 공부하고 강의실을 나오려던 참이었다고 합니다.

여느날과 다름없이 A는 가방을 챙기고 있고, B는 나가려고 문 손잡이를 당겼다고 합니다.

헌데, B가 손잡이를 잡더니 무언가 놀란 표정으로 아무 말도 없이 계속 멈춰있더랍니다.


각색한 대화내용.

A : 야 너 왜그래? 빨리 문열어.

B : ...

A : 왜그래? 무슨 일인데?

B : 야... 너가 열어봐...


A는 B의 표정을 보고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를 챘죠.

가서 문을 열려고 손잡이를 당기는데...


B : ...너도 느껴져?

A : .........


밖에서 누가 문을 당기고 있는겁니다.

그냥 평범한 목재 문이고, 또 문에 유리창이 있어서 밖이 보입니다.

물론 밖은 불이 꺼져있어서 깜깜했지만, 분명 창문에는 아무도 없었지요.

마치 누군가가 밖에서 당기고 있는것 처럼 5cm정도 열렸다가 닫혔다가를 반복하다가 열렸다고 합니다.

둘은 당연히 열리자마자 놀래서 버스정류장까지 뛰어왔고요...


A : 방금 그거 뭐였지?

B : 모르겠어... 너 근데 아까.. 들었어?

A : 응? 뭘?

B : 몰라.. 나도 잘 모르겠어... 근데 분명 뭔가 들렸었어...


사실 B가 뭘 들었었는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 그 친구랑 얘기를 해봐도, 그냥 들었다고만 하지, 뭘 들었는지는 자기도 모른다더군요.


그 얘기를 그 다음날 처음 이 친구들에게 들었을때는 아무도 믿지 않았습니다. 그냥 장난치려고 지어낸 이야기 인줄 알았지요.

그런데, 바로 그 다음주에..


우리 공대의 유일한 여자인 C와, 위의 일을 겪었던 A, B, 그리고 저, 이렇게 넷이서 그 곳을 다시 갔습니다.

그냥 평범하게 공부를 하러 간것이었죠. A, B는 왠지 기분이 이상하다고 다른 곳으로 옮기자고 했지만,

그 늦은 시간에 따로 방을 찾기가 뭐해서, 그냥 그 곳에서 공부를 하기로 했습니다.

사건은 C가 화장실을 가던 도중에 일어났습니다.

우선 여자 화장실로 가는 구조는 대략

l------l청소창고문l--------l
l                               l
l                               l-----------------l
l                                                 l
l                                                 l
l                               l---------l         l
l----l여자화장실문l--------l          l       l
                                          l입구 l


이런식으로 되있습니다. 여자화장실문과 청소도구들을 모아놓는 작은 창고의 문이 마주보고 있지요.

C가 화장실을 갔다가 갑자기 막 비명을 지르더니 우리가 있는 강의실 쪽으로 뛰어왔습니다. 마치 무언가에 홀린듯한 표정으로요.

애들이 다 깜짝 놀래서 무슨 일이있었냐고 물어봤죠.

C가 말하는 겁니다... 뭔가를 봤다고...

입구에서 불을 키니깐 사람 형체로 보이는 어떤 것이 청소도구 창고 문에서, 여자 화장실 문으로 들어 갔다는 것입니다.

분명히 두 문은 닫혀있었고 혹시나 청소부인가 하는 마음에 (그 시간에 청소부가 있을리도 없지만.) 여자화장실 안으로 들어가봤는데,

아무도 없었답니다.

그 친구의 표정이나 평소 성격을 봤을때, 절대로 거짓말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세번째 사건은, 저와 제 다른 친구가 한창 시험기간이 시작될 무렵 겪은 일입니다.

사실 저도 저런 이야기들을 친구들한테 간접적으로 겪었을때 무섭다라는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심각하게는 생각하지 않았었습니다.

시험기간이다보니 애들이 예민해져서 그런 것이라도 넘겼지요.

새벽 3시 반쯤, 슬슬 잠도 오고 해서, 친구는 담배를 피러, 저는 그냥 음료수좀 뽑아오려고 둘이 일어나려던 참이었습니다.

아 아직도 글을 쓰면서 소름이 돋네요...

일어나려는 그 순간.... 갑자기 어떤 여자아이의 비명소리가 들렸습니다.

마치 문 바로 뒤에서 일어나는 일처럼 생생하게요. 비명소리는 한 20초정도 계속 되었는데,

이 친구랑 저는 서로 아무말도 못하고 서로만 쳐다보고 있었죠.

온몸에 소름이 돋으면서 몸이 갑자기 부들부들 떨리는 그 느낌은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비명소리가 그치고, 우리는 바로 짐을 싸고 그 건물을 나왔죠.

그때 갑자기 문득 생각나는 것이... 첫번째 사건때 B가 했던말.. 문 뒤에서 뭔가를 들었다는 말이 갑자기 떠오르더군요.

'아.. 뭔가 있긴 있구나..' 하는 생각을 저는 그제서야 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지막 사건은 저 혼자 겪었던 일이었습니다. 무섭다기 보다는.. 조금 신기한 경험이었지요.

저도 사실 KTH는 다시는 가지 않으려고 했는데, 시험기간이다보니 아무리 공부할 곳을 찾아도 자리가 없었습니다.

도서관에도 다들 이미 꽉 차있고, 카페테리아는 랩탑코드 꼽을 곳이 마땅치않고... 해서.. 결국 다시 KTH로 갔습니다.

저도 무슨 자신감으로 그랬는지는 모르겠네요.

조금 겁이 나기도 했지만, 몇시간만 더 버티면 날이 밝아오는 시간이어서, '혹시 무슨일 있겠어?' 하는 마음으로 자리에 앉아서 공부를 시작했지요.

조금 시간이 지나니깐, 갑자기 화제경보가 울립니다. 그것도 제가 있는 방 안에서만요.. 바깥 현관쪽 화제경보기는 가만히 있는데,

제가 있는 방에서만 미칠듯이 울렸습니다. 이젠 겁이 난다기 보단 자꾸 이런일이 반복이 되다보니깐 그냥 짜증이 나더군요.

조금 있으면 괜찮아지겠지 했는데, 10분이 지나도 멈출 생각을 하지 않고...

또 다른 방들은 문도 다 잠겨있고 해서, 그냥 말없이 짐을 챙기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러니깐 경보기가 멈추더군요....


그 다음 부터는 우리 한국인 공대생 아무도 그 방을 찾지 않습니다...

낮에는 가끔 가긴 하지만, 밤되면 바로 다른 곳으로 다들 옮기지요...


혹시 여러분들 한테도 이렇게 여러분들이 직접 겪어본 신기하고 무서운 일들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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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밥더운밥
09/12/21 10:57
수정 아이콘
괴담까진 아니지만, 제가 다니던 고등학교 얘긴데요
학교가 일제시대때 세워졌을만큼 오래된 학교거든요
근데 요 몇년전 학교 뒤쪽으로 생기는 소방도로공사로 학교 뒤쪽 땅을 좀 갉아먹어야해서
그쪽을 공사하던도중 북한 인민군으로 보이는 유골이 세구? 인가 발견됐다고 하네요
그 전에도 한번 그런사건이 있었구요
원래 학교터가 한국전쟁당시 남한에 내려온 북한군야전병원으로 이용됐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길이 제가 고등학교때 학교끝나고 독서실을 다니던 뒷길이었는데요..
물론 졸업하고 난뒤에 발견이 된거지만 그래서 제가 대학을 못갔나 싶더라는...
최고급테란
09/12/21 11:12
수정 아이콘
저는 친구랑 똑같이 닮은 사람을 봤습니다
(뭐라고 부르는지 잊어버렸네요. 뭐 둘이 만나면 한명은 죽는다는 그 이야기 내용 같은거요)
집근처 신천역에서 만나기로 해서 버스 타고오는 친구 기다리기위해 버스 정류장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친구가 탄 버스가 오길래 내리나 보다 했는데 안내리는겁니다
그런데 버스 창문에서 친구가 절 그냥 무표정으로 처다보더니 지나가버리는 겁니다
그래서 전화로 야 내려 왜 안내려 이랬는데
친구는 신천역 전전 정거장에 있더라고요
그때 당시에는 닮은 사람이랬거니 했는데 추후에도 그친구에 관해 이런 목격담이 여러사람에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직 그 친구는 살아있네요 덜덜
낼름낼름
09/12/21 11:14
수정 아이콘
최고급테란님//
도플갱어인듯...
네오유키
09/12/21 11:39
수정 아이콘
최고급테란님// 저도 저 닮은 사람이 여러곳에서 발견되고 있어요. 가장 친한 친구가 저인줄 알고 불렀다고 하니 굉장히 똑같이 생긴 듯 해요. 근데 왜 제 눈에는 안 보일까요;
09/12/21 11:58
수정 아이콘
네오유키님// 똑같은 사람은 평생가도 못만난다고 들었습니다.
동네노는아이
09/12/21 12:18
수정 아이콘
저는 잘 모르겠는데 주변사람들이 구성훈이랑 저랑 똑같이 생겼다고 하더군요.ㅠㅠ
09/12/21 12:29
수정 아이콘
어우 돋네요.
무서운 이야기 정말 못 보고 못 듣는데 오늘 밤에 잠이나 잘 수 있을런지 ㅠ_ㅠ

뱀다리. 인테그랄이 아니라 시그마군요 :)
09/12/21 17:44
수정 아이콘
제가 아마 예전에 pgr에 그런 리플을 달았는것 같은데

저에게도 학교괴담이 있습니다. 고1 시절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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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어느 여름날 일이었습니다. 그 당시 우리학교에서는 방학때 특기적성교육이란 미명(-_-...)하에 보충학습을 시켰습니다.

오전 보충수업이 끝나면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에는 자율학습을 합니다.

그때가 아마 낮2시 약간 넘었을 때였을 겁니다.

배가 갑자기 아파와서 교실 바로 옆에 있는 화장실에 들어갔습니다. 대변기는 총 3칸이 있는데 가장 벽쪽에 가까운 칸에 가서 볼일을 보려는데 잠겨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가운데 칸에서 볼일을 봤습니다. 그런데 볼일을 보는 도중에 잠겨있는 세번째 칸 벽에서 누가 똑똑똑하고 벽을 노크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네" 하고 대답을 했지만 옆칸에서는 아무 반응도 없었습니다.

크게 개의치 않은 저는 계속 일을 보는데 이번에는 옆칸에서 주먹으로 가볍게 탕탕탕 하고 치는 것이었습니다.

또 다시 저는 "무슨 일이세요"하고 되 물었습니다. 역시 아무 반응이 없었습니다.

기분이 살짝 나빠지려하는데 이번에는 주먹으로 강하게 치듯 쾅쾅쾅하고 치는 것이었습니다.

짜증이 난 저는 "아 나 XX뭐냐고" 라고 대꾸했는데 여전히 잠잠한 겁니다.

왠지 소름이 돋는게 더 이상 있고 싶지 않다고 느낀 그 순간

쾅쾅쾅쾅쾅쾅쾅쾅

하고 미친듯이 옆에서 벽을 두드린 것입니다.

그 순간 저는 온몸에서 소름이 쫙 돋는것을 느끼며 급히 볼일을 마치고 나오려는데 왠지 정수리 쪽이 쎄한게 뭔가 저를 내려다 보고 있는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마른 침을 삼키며 위를 쳐다봤지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이쯤되니 전 제정신이 아니었고 문을 박차고 바로 튀어나와 교실로 들어갔습니다.

그날은 공부도 전혀 되지 않고 머리서는 오만 생각이 떠돌고만 있었습니다.

그날 수업을 모두 마치고 집에 돌아가서도 마음은 진정되지 않고 밤에는 자다가 악몽도 꿨습니다.

다음 날 아침 전날 일을 생각하면서 약간 게름칙한 기분으로 학교에 들어섰는데...

약 20~30분쯤 지났을까...화장실 청소하던 친구들이 갑자기 반에 들이닥치더니 외쳤습니다.

"야 화장실에 목맨 시체있다!!!"

...순간 온몸이 이루 말할 수 없는 공포감에 휩싸였습니다. 리반의 청소 담당구역은 제가 전날 볼일을 봤던 바로 그곳이니까요.

저는 그 중에 한 친구를 잡고 물었습니다.

"화장실 어디?"

"대변기 제일 끝칸!"

미칠것만 같았습니다. 하필이면 전날 그 공포스런 경험을 겪었던 장소에서 시체라니...

그날은 공부가 더더욱 안되었습니다. 화장실은 근처도 가기 싫어졌습니다.

그런데...그로부터 며칠뒤...전 제귀를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얘기를 한번 더 듣고 말았습니다.

저희반 선생님은 학년주임 선생님이고 사망한 학생이 저와 같은 학년의 학생이었기 때문에 경찰조사와 관련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들으셨던 모양입니다. 그때 그런 얘기를 들으셨다고 합니다.

사망추정시각이...대충 그 날 오후 1시~2시경이었다고...
smile again
09/12/21 18:18
수정 아이콘
EZrock님// 와 대박 무섭네요..... 그럼 발소리는 목매단 시체가 발버둥 치면서 나는 소리였나봐요? 와 대박 무섭네요...
율리우스 카이
09/12/21 22:08
수정 아이콘
smile again님// 제생각에도 귀신은 아닌거 같고... 정말 레알 소름돋네요.... 죽을려고 결심하고 목을 맸는데 너무 고통스러워서 옆벽을 발로 쿵쾅쿵쾅 치면서 그 사람은 무슨 생각이었을까요.. 너무 힘들어서 후회하는 심정은 아니었을까요? ....
나니아김대기
09/12/21 22:41
수정 아이콘
EZrock님// 우왁 엄청난 일을 겪으셨군요.. 소름이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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