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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2/21 13:41:32
Name 굿바이레이캬
Subject [일반] 드라마에 생뚱맞게 튀어 나온 시위 관련
KBS2 주말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라는 것이 있습니다. 서로 판이한 삼형제의 이야기를 보여주는데 어떻게 보면 요즘 드라마의 트랜드인 ‘막장’인 부분이 여러 군데 있지만 드라마 큰 줄기 상 막장 본좌는 아닌 것 같습니다. 드라마 내용의 줄기는 간략합니다. 평생 업으로 삼고있는 경찰관 아버지 밑으로 아들 셋이 있는데, 장남은 재혼했지만 경제력 없고, 주식을 통해 일확천금을 꿈꾸는 사람입니다. 이번에 재혼한 여인(극 중 이름 엄청난)은 자신의 진짜 모습을 숨긴 채 향후 파장을 일으킬 시한폭탄 구실을 합니다.

둘째 아들은 이름이 현찰일 정도로 돈 모으는 것이 인생 목표인 사람입니다. 벌 줄은 알아도 쓸 줄 모르는 캐릭터입니다. 그의 아내 도우미(극 중 이름)는 이름 대로 이 집안의 며느리가 아닌 파출부 구실을 하고, 셋째 아들은 이름이 이상으로 정말 현실을 잘 모른 채 꿈을 꾸는 캐릭터입니다. 직업은 아버지의 뜻대로 경찰관이 되었죠.

각기 독특한 캐릭터를 가지고 얽히고 설키면서 잔잔하다기 보다는 억지스럽고, 비현실적인 웃음 코드가 많은 이 드라마에서 20일 방영분에 다소 놀라운 이야기가 나와서 몇 글자 적어봅니다.

현재 이 드라마의 주된 줄거리는 대략 3가지입니다.

① 큰아들 재혼 : 새로 들어온 맏며느리의 비밀과 둘째 며느리 간의 치열한 전투, 여기에 시어머니의 말 같지 않은 큰 며느리 편들기

② 둘째 아들 사업 위기 : 주유소, 찜질방, 예식장, 스포츠센터 등 현찰이 들어오는 사업장을 꾸리는 둘째 아들은 결국 사채를 갚지 못해 예식장과 스포츠센터를 사채 업자에게 넘김

③ 셋째 아들 결혼 : 아들이 결혼하려는 여자(극 중 이름 어영)를 어머니가 반대. 반대 이유는 아들보다 연상이고, 인사 오러 와서 아무것도 안 사가지고 와서 삐침

큰 줄거리는 위 세가지이고, 극 중 캐릭터간 갈등은 여러가지가 존재합니다.

각설하고, 이런 이야기가 주요 내용임에도 어제 방영된 내용을 보면 느닷없이 이 가족의 가장인 김순경(박인환 분) 파출소에 동료 경찰관 아들에게 큰일이 생긴 내용이 나옵니다. 동료 아들은 전경으로 시위대를 진압하다 진압 도중 시위대가 던진 물건에 한쪽 눈을 실명하는 사고를 당한 것입니다. 김순경의 동료는 절규하며 한 창 나이인 아들이 실명 위기에 몰렸다며 이를 어쩌냐하며 울분을 터뜨립니다.

또 하나 이야기는 역시 어제 방영분에 나온 것인데, 셋째 아들 김이상은 강력계 팀장으로 팀원 한 사람이 역시 울분을 터뜨리는 내용이 나왔습니다. 동기생이 시위 진압대 지휘관인데 폭력 진압 때문이 징계를 먹게 됐다고 하며 김이상에게 역시 울분을 떠트립니다. 거기에,

왜 언론은 폭력 시위를 하는 시위대가 아닌 경찰의 폭력 진압에 대해서만 언급 하냐며

분노에 쌓인 모습을 보입니다.




위 드라마는 경찰청의 촬영 협조로 주요 인물 2명이 경찰관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협조촬영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위 2장면이 나왔을 수도 있겠지만, 위에서 언급한데로 극 전개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이야기가 불쑥 2번 나왔고, 어느정도 강조된 점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오버라면 오버일 수도 있지만, 극 전개에 아무런 연관이 없는 이야기 2개가 강조되어 나온 것은 분명 낯설고 의문스럽기까지 합니다. 왜 저런 이야기가 불쑥 튀어나왔을까요?

그것도 KBS 드라마에서 말입니다.

이 드라마를 꾸준하게 보신 분이라면 아마도 이런 의문은 자연스럽게 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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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Anscombe
09/12/21 13:45
수정 아이콘
흐흐.. 저도 어제 그 장면을 보면서.. '이 정권의 나팔수 같은 것들'이라고 내뱉었더랬죠..
달덩이
09/12/21 13:47
수정 아이콘
수상한 삼형제는..
막장(이 단어 말고 다른 단어가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어쨌든..)을 향해 가고 있다고 판단되고 있습니다..
간간히 봐도 이해되는 스토리 라인, 그리고 전형적인 KBS2 주말 드라마 특성까지(김수현작가 드라마는 일단 논외)...

근데, 좀 가지가지 하긴 하네요... 역시 그 시간대 드라마는 안 보는게 정신건강에 좋은 듯...
Ms. Anscombe
09/12/21 13:49
수정 아이콘
달덩이님// 음... 막장을 향해 가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처음부터 막장이었죠..--;; 오히려 막장이라고 욕 먹었던 임성한은 '보석 비빔밥'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멀면 벙커링
09/12/21 13:51
수정 아이콘
윗분들은 본문내용이 보이시나요??
09/12/21 13:52
수정 아이콘
원래 수삼 작가가 막장으로 유명하니 그거 감안하고 봐야 합니다.
그래도 김이상이 멋있는 건 어쩔 수 없어요!
(백마탄도 멋있었는데 어제 부영이를 부려먹는 거 보고 이놈 뭐야? 이랬다는...-_-)
09/12/21 13:53
수정 아이콘
이 작가가 원래 좀 그렇죠
사람 팔자 꼬이게 하는데 달인입니다;;
달덩이
09/12/21 13:54
수정 아이콘
Ms. Anscombe님// 크학.. 문영남 작가였군요.
등장인물 이름을 몰라서 이 거 도대체 누가 썼어.. 그러고 말았는데

처음부터 안봤지만, 처음부터 '막장'이었다는 게 맞겠네요
09/12/21 13:57
수정 아이콘
그러한 부분이 나올 내용은 아니었고 작가 특성상 일부 직업군의 노고를 밝히던 작가도 아니었는데 '시위' 부분이 등장했습니다. 아이러니한 세상입니다.
감전주의
09/12/21 14:00
수정 아이콘
저 역시 어제 그 장면 보면서 이거 이거 너무 한쪽으로 몰고 가는건 아닌가 하면서 봤는데요..
잘 모르시는 어른들은 드라마 보면서 시위하는 놈들은 나빠(순화한 표현) 하면서 욕하시겠죠..
가츠79
09/12/21 14:02
수정 아이콘
저도 어제 그 장면 보면서 씁쓸하더군요.
고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저런 소리가 나왔으면 "음.. 전경들이 참 고생이 많군" 이랬을 테지만 말이죠.

이번 정권 들어선 후에 pd수첩이나 인터넷 동영상을 보면 아무런 저항을 하지 않는 시민들을 지하철에서 가둬놓고 세뭉둥이로 때리던가,
시위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행인들을 마구잡이로 패고 연행해가고. 일본인 관광객마저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구타한 후에 연행해가는 마당에
tv드라마에서 저런 장면을 삽입해서 시위대를 무슨 쳐 죽일놈들처럼 표현하는걸 보니깐 짜증이 확 나더군요.
테페리안
09/12/21 14:05
수정 아이콘
저도 어제 봤는데 씁쓸하더군요.... 뭐 어떤 내용인지 보질 않아서 가타부타 말을 하긴 그렇지만...
어제 대사만큼은 문제가 있었다고 봅니다.

지들도 자식들이 있을텐데 애가 무슨 잘못했다고 애한테 .... 라는 원망조의 대사였거든요.....
저 대사 나오자마자 아부지랑 용산 사태에 대해 밥먹다말고 격론을....-_-;;;
야광팬돌이
09/12/21 14:11
수정 아이콘
보면서 드라마 몰입에서 꽤 거리가 생기더군요.
항상 가벼운마음으로 보지는 못하지만, 특히 민감한 부분을 잘못 건드린 것 같아 이거 설마..? 했는데 결국은 글이 하나 올라오네요.

그리고 본문과는 다른이야기지만, 수상한삼형제에 나오는 둘째며느리는 상당히 공감합니다.
막장이라고들 하지만 타 드라마들보다도 훨씬 현실적이라고 생각하구요.
저의 어머니가 드라마속 그 인물정도는 아니지만, 꽤 비슷했던 것 같아서 볼때마다 마음이 아프네요.
여자예비역
09/12/21 14:38
수정 아이콘
그 시어머니 설정이 정말 맘에 안들어요.. 그렇게 무턱대고 막말하는 사람이 많나요..?
Ms. Anscombe
09/12/21 14:59
수정 아이콘
여자예비역님// 그런 사람이 있기도 하고, 생각보다 많다고도 봅니다만, 이 놈(이 아닌가..--;;)의 드라마 작가가 자신이 구축한 영역을 '보편인양' 보여주려는 습성이 있어서 문제인게지요. 그러한 사람이 현실에 존재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러한 사람이 작가가 구축한 세계 속에서 어떤 의미인지가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 점에서 봤을 때, 걍 짜증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억지로 갖다붙이자면, 장남에 대한 지나친 집착을 낳은 왜곡된 어머니의 욕망.. 뭐 이따구로 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 정도의 성찰은 전혀 보이지 않는 것 같네요..
소나비가
09/12/21 15:07
수정 아이콘
와이프가 보고 있으면 가끔 보곤하는데, 갑자기 시위이야기가 나와서 어이 없긴하더군요.
막장 비슷한 설정은 그렇다 하더라도, 이야기 구성이 웬지 부드럽게 연결이 안되고 캐릭터 성격도 가끔 바뀌고
손발이 너무 자주 오그라들고, 짜증나는 이야기까지 자주 나오고. 주관적 판단으로 수준 이하 드라마라고 생각하네요..
The xian
09/12/21 15:16
수정 아이콘
양정인
09/12/21 15:32
수정 아이콘
애초부터 드라마 캐릭터들의 성격 설정이 맘에 안들어서 안봅니다. 보면 화만 납니다. 즐거운 느낌이 전혀 안들어요.
차라리 막장드라마로 그동안 많은 욕을 먹었던 임성한 작가의 '보석비빔밥' 이 훨씬 낫더군요.
분명 막장 캐릭터들이 존재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막장 분위기는 안나는 오묘한 느낌의 드라마라면
수상한 삼형제는 막장캐릭터에 전형적인 막장 분위기를 풍기고 있죠.
그동안의 KBS 주말드라마의 가족드라마를 탈피하는 것은 좋았는데 막장드라마가 상대적으로 많았던(?)
SBS의 주말드라마를 KBS에서 방영하는 느낌입니다.

시위장면 또한 마찬가지겠죠. 작가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썻는지는 모르겠지만 KBS의 영향이 없을 순 없을겁니다.
경찰이 2명이 나오는 드라마이고 경찰이 하는 일을 드라마상에서 나올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니 외부에서 압박이 들어갈 수도 있겠죠.
KBS의 주말드라마는 동시간대 MBC의 주말드라마에 비해서 시청률에서 월등히 앞서고 있으니 드라마에서 경찰을 옹호하는 내용이
방송되면 그에 관한 효과는 엄청나겠죠. 조중동을 비롯한 주요일간지와 뉴스에서 언급하는 것만으로도 파급력은 엄청난데 시청률이
많이 나오는 드라마에서 해준다면 그야말로 효과는 대박일겁니다.
스칼렛
09/12/21 17:16
수정 아이콘
시대가 시대이니만큼............


근데 우리나라 몇몇 드라마작가들은 과연 작가라는 타이틀에 부끄럽지 않을까 궁금하네요.
시청자 수준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
09/12/21 17:23
수정 아이콘
이 드라마 예전에 초기에도 경찰청장 관련해서 이상한 대사 날려서 욕 먹은 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거리네요.
모범시민
09/12/21 17:51
수정 아이콘
시점이 그래서 그렇긴 합니다만 사실 의경 한둘 쇠파이프나 돌에 맞아죽어도 아무도 모릅니다

내부폭행으로 살해당하는것이 오히려 이슈가 되기 쉽죠

그리고 대학생이 시위현장에서 그렇게 죽는다면? 여파는 상상도 못하죠 헐헐

그런의미에서 본다면 딱히 크게 틀리기만 한것은 또 아니게 되는거죠

여러가지 시점에서 보는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누구의 몸이든 누구의 목숨이든 소중하지 않은게 있다고 (아 유영철, 정남규 같은 괴물들 제외하고요) 생각한다면 이야기가 다르지만요
09/12/21 18:06
수정 아이콘
문영남 작가 드라마 좋아하는데 이건 정말 생뚱맞더군요.
문영남 작가가 막장이라고 욕을 먹긴 했어도 재밌는 설정은 정말 잘 살리거든요.
같은 막장이라고 불리는 임성한 작가와는 급이 다르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시어머니와 도지원의 억지스러운 성격부터 짜증이 나던 차에...
전경이 시위대에게 맞았다는 건 극 흐름상 필요한 것도 아니었고 억지로 우겨넣은 게 티났습니다.
이런 식으로 하면 좋아했던 문영남 작가에게서 등을 돌릴 것 같군요.
PINGPING
09/12/21 19:26
수정 아이콘
모범시민님// 정말요? 언제 이야기를 하시는 건지...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촛불때만 해도 전경 다친 기사는 대문짝만하게 나고 과잉진압에 심하게 다쳐 입원까지 했던 사람들 기사는 찾기가 힘들었는데 말이죠. 의경 한둘 쇠파이프나 돌에 맞아 죽어도 아무도 모를리가 있나요 조중동이 있는걸요. 내부폭행 이야기도 지난, 지지난 정부때는 많이 나왔습니다만(그래서 입대하는 젊은이들이 전,의경으로 차출당하지 않게 하자는 이야기도 나왔다가 이번 정부에서 쏙 들어갔죠) 지금은 그런 이야기 듣기가 좀 힘든데요...
누구의 몸이든 누구의 목숨이든 소중하죠. (저도 유영철은 제외합니다 그건 사람이 아니니까) 그걸 제일 모르는 사람이 멀쩡한 젊은이들에게 몽둥이 들고 사람 패라고 명령해서 이 지경이 된 거 아니겠습니까. 시위대가 폭력적으로 변한다면 그렇게 되기까지의 이유가 있을텐데 일을 그 지경으로 만든 사람들은 언제나 뒤로 빠져있고 어떤 일이 일어나든 책임지지 않는군요.

문영남 작가의 유일한 미덕은 어려운 일을 겪어 일할 기회를 잡기 힘든 여배우들과 무명 배우들을 캐스팅한 것 정도... 그 외에는 정말 참. 하하. (캐스팅을 본인이 했는지는 모르겠네요 언제나 같이 일하는 감독이 했는지도)
언제나 같은 설정에 비슷한 톤의 대사... 작가가 여성혐오증에라도 걸린 것 같은 느낌. 차라리 "아내의 유혹"은 양반이죠. 그건 말이 안된다는걸 온 국민이 알면서도 그냥 봤으니까요. 임성한 작가요? 덕분에 조랭이떡국이랑 타락죽 만드는 법은 배웠네요. 그런데 저 사람은... 주말마다 부모님과 식사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자주 봤습니다만 항상 밥 먹다가 체할 것 같아요...
사실좀괜찮은
09/12/21 20:35
수정 아이콘
모범시민님// 전 시워현장에서 머리에 벽돌 맞고 쓰러진 게 두번인가 되는데 한번도 뉴스에 안 나왔다는...
그때는... 보통 시위대가 던지면 전경도 바로 받아서 던졌다는;;
언젠가 지방에서 전기방패로 얼굴 지짐이 당해서 성형수술까지 했던 어떤 여성 이야기도... 뉴스에 안 나왔을 걸요.

하긴 제 경우는 옆사람도 몰랐으니(...)
사실좀괜찮은
09/12/21 20:38
수정 아이콘
모범시민님// 그리고... 시위 현장에서 대학생의 피해만 강조하는 것 만큼, 반대의 사례만 강조하는 것 또한 충분히 공격받을 만한 사례라고 봅니다. 형평성을 지킨다면, 양측의 과실을 모두 옹호하는 것 보다는 양측 모두를 비판하는 것이 나을 듯 싶습니다. 양비론이 아니라, 실제로 고쳐야 할 점에 대한 국지적 평가니까요.
슬픈푸우
09/12/21 21:36
수정 아이콘
어제 택시 타고 올때에 DMB에 이 드라마가 하더군요.
정년 퇴직 하시고 택시를 모시는 듯한 나이 지긋한 아저씨가 택시 기사 셨습니다.
중간쯤인데, 저 장면이 나오자
황당해 하시면서 말하시더군요.
"이 드라마도 참 우끼네, 갑자기 이런 장면이 왜 나오노? 먼 갑자기 앞 뒤 안 재고 웬 시위대고 ?"
정말 개연성 없는 장면이였나 보네요.
제가 저 장면에 대해 물어보니 아무 이유 없이 갑자기 나왔다고 하더군요.
모범시민
09/12/22 00:53
수정 아이콘
사실좀괜찮은밑힌자님// 님의 말씀에 완벽하게 공감합니다
소중하지 않은 존재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모두가 소중한 목숨이고 모두가 소중한 자식이며 다른 누군가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존재입니다
인간이기를 포기한 짐승이 아닌 이상은 모두가 소중하게 여겨줘야 마땅한 존재
몇번을 말하고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는것이라는것을 생각할 수 있는 모두가 알고있는 사실이지요

누가 먼저 잘못했는가를 따지기보다 누가 먼저 고치는가 누가 먼저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가 그것이 중요한것이 맞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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