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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12 11:42
전 어제 아프리카로 일본쪽 중계로 봤습니다.
이웃나라 일본은 참.. 그네들의 팀이 진출하지도 못했는데 맛깔나게 중계하더만요.......... 듣고 있으니, 우리나라 방송사들 참 뭐하는지 모르겠고, 그냥 열만 받더군요.
09/12/12 12:24
라이브로 경기를 지켜보았는데 마젬베는 전후반 내내 오프사이드 트랩을 이용하다가 시 to the 망 했네요
오프사이드를 역이용하는 쓰루 패스 몇방에 포항이 1:1 기회만 4번 이상 잡았는데 2골은 조금 아쉬웠어요 전반적으로 미드필더를 지배했기에 쉬운 승리를 했던 거라고 생각되고 오른쪽을 집중 공략한 것도 승인으로 보이네요 그러나 아프리카 특유의 중거리슛은 경기 내내 가슴 졸일 수 밖에 없는 이유였어요~
09/12/12 13:44
근데 솔직히 꼭 중계를 해줘야 할 필요는 없지 않나요?;;;
국대경기면 몰라도 솔직히 클럽월드컵은 이벤트전 형식이라 생각하는데.. 권위가 있는 대회도 아니고... 우리나라 야구도 월드컵 같은 경기 다 중계 해주고 그렇지는 않자나요.
09/12/12 13:48
이런 현실을 보면 월드컵까지 개최했다는 나라가 언론들의 축구죽이기에 상처받고 있다는 사실에 분통터집니다.
시청률 그따위 소리 하는 방송국은 다 자폭해야됩니다. 야구가 올해 시청률좀 나왔다지만 꾸준히 틀어주고 대도시에만 팀이 있으니 시청률 잘 나오지요. 축구는 꾸준히 틀어주지도 않고 시청률 운운하는거 보면 기가 막힙니다 정말.
09/12/12 13:49
Naraboyz님// 야구 월드컵은 주로 아마추어들 나오는 대회 아닙니까? 우리나라에서도 관심 없는 대회로 알고 있는데요
클월은 그 상금뿐만 아니라 상징성이 있죠. 거기서 우승하면 그야말로 세계챔피언이 되는 것인데요.
09/12/12 13:51
참, 당황스럽네요 - _-;
당연히 중계해주는 줄 알고 버텼는데... 이렇게 어쩌다가 인디투엔데스까지 잡고 바르샤 만나면, 설레발 칠 모습이 보여서, 조금 그렇네요; 그런데, 원래 클럽월드컵이 중계를 안했었나요? 작년에는 본 것 같은데, 맨유 경기여서 중계한건가...
09/12/12 14:08
Naraboyz님// 클럽 월드컵은 단순 이벤트 형식이라 보기엔 꽤 규모가 크죠. 원래 1960년의 유럽-남미 챔피언간의 경기로 시작된 게 현재의 클럽 월드컵으로 발전한 형태로 역사도 매우 깁니다. 각 대륙의 챔피언 클럽들이 모두 참가한다는 상징성 자체도 큰 데다 전체 상금 규모만 1650만달러입니다. 재정 상황이 썩 좋지 않은 K리그 팀들로써는 입맛 당길수밖에 없는 대회죠. K리그를 포함한 상당수 팀들은 아챔 우승에 목을 매단 나머지 며칠 후 리그 경기가 먼저 있음에도 1군은 미리 비행기 타고 챔스 원정 경기를 준비할 정도입니다. 이런 대회를 그저 이벤트전이라 하시면 각 대륙 챔피언 국가들이 참가하는 컨페더레이션스 컵도 이벤트전일 뿐이죠.
순규♡니콜♡유빈♡님// 아이러니하게 작년, 재작년에 우리 클럽이 진출못했을 땐 중계해준 걸로 기억합니다-_- 아마 이번엔 중계권 자체를 못 딴 걸로 알고 있는데..
09/12/12 14:08
EndLEss_MAy님// 개인적으로는 어찌보면 성의없이(?) 대회에 임하는 유럽 챔피언팀들 때문에(일정 때문에 어쩔 수 없지만) 그닥 상징성마져 없어보여요. 이런것 까지 "언론에서 K리그를 죽이려한다"라고 생각하는건 좀 너무간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09/12/12 14:29
Naraboyz님// 성의가 없다는 게 어떤 뜻인지 궁금하네요;
이번 바르샤도 그렇지만 여태껏 챔피언스리그 우승팀들 모두 1군 정예진이 참여해왔고, 모두들 시즌 목표 중 하나로 클럽 월드컵(바뀐지 얼마 안돼서 이름이 낯서네요) 우승을 꼽고 있거든요.
09/12/12 14:40
Naraboyz님// 어떤 점을 보고 유럽 챔피언팀들이 성의 없이 참가한다고 생각하시는지 ...
지난해 클럽월드컵에 참가한 맨유의 퍼거슨 감독도 우승에 대한 강한 욕심을 드러냈고, 우승 후에는 이 우승이 유럽 챔피언스 리그 우승보다 더 값진 일이며 오래 회자될 일이다..라고까지 언급했는데요; 현재 클럽월드컵은 상금 규모, 역사, 상징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대회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09/12/12 14:41
Naraboyz님//
이벤트성으로 치부하기엔 좀 그렇지 않은가 싶습니다. 그리고 클럽월드컵 유럽팀들이 시즌기간과 물리긴 하지만, 1군들 내보냅니다. 왜 1군들을 내보낼까요? 클럽월드컵의 상금 규모 자체가 무시할 수 없는 규모이기 때문입니다. '프로=돈' 이라는 공식은 바로 여기에서 성립되는 거지요. 권위를 떠나, 상금이 워낙 크기에 유럽팀들도 우승하려고 옵니다.
09/12/12 14:47
Naraboyz님// 유럽 챔피언들이 일정 집어치우고 정성껏 참가하고 있습니다. 매해 유럽챔피언팀들이 최정예들은 내보내고 결승이상을 찍어주는 대회입니다.(그만큼 성의를 보인다는것이죠)
09/12/12 14:56
사실 유럽 팀들은 UEFA 챔스 결승 만큼의 비중을 두는 것은 아니지만, 역시 걸린 돈이 크다보니 어느 정도 비중을 두지요.
그리고 작년 맨유처럼 명예로운 '퀸투플'을 노릴 수 있는 대회기도 하니까요.. (오오 5관왕이라니..) 그리고 남미 선수나 감독들은 유럽과 달리 클럽 월드컵에 굉장히 애착을 갖더군요.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 출신 선수들 인터뷰 보면 클럽 월드컵 우승을 엄청 커다란 영예로 생각하고 열심히 하려고 하죠. (ex. 카카) 이는 제 1회 클럽 월드컵이 브라질에서 열린 영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이후 망해서 한참동안 못 하다 도요타컵을 확대해서 클럽월드컵으로 부활한 거지요.) 아무튼 그래서 파리아스 감독이나 데닐손도 대회 진출 자체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면이 크고요.
09/12/12 15:24
http://news.nate.com/view/20091212n03641
망할 방송국들... 클럽월드컵에 나가지도 못한 일본, 중국도 중계를 하는데(그것도 자그마치 생중계...) 왜 우리가 이렇게 경기를 봐야하는지 미치겠습니다;;
09/12/12 18:10
대한민국 대표 축구 방송 아프라카 만세(3)
크크크크 라고 비웃어주고 싶습니다. K, M, S 모 방송사들. 6개월 뒤면 빨강옷 입고 난리 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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