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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04 18:16
AhnGoon님// 석궁에 비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과거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주 무기인 각궁과 비교한다면... 유효살상거리가 약 2배 이상의 차이가 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각궁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한 훈련을 마친 병사가 쐈을 때 얘기지만요...
09/12/04 18:16
AhnGoon님// 저시대 총은 석궁보다 파괴력이 높다고 보기는 약간 힘든 구석이 있습니다.
하지만 석궁에 비해서 바보도 가르칠 수 있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죠. 그리고 파괴력의 경우 저시대 총은 일부로 경량화와 필요성이 떨어져 약하게 만들었다는 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전세대 총이 더 파괴력이 강합니다. 두꺼운 갑옷을 뚫기 위해 만들었거든요.)
09/12/04 23:02
조총수는 3개월이면 숙련병이 되지만 각궁수는 몇 년이 걸린다고들 하니까요..
그나저나, 역시 기름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인생은 자존심 싸움인 것이군요.
09/12/04 23:19
글을 읽고 나서 어라? 싶어서 다시 천천히 읽어보니, [가장 많이 우리나라 교과서에 언급하는 용도는 총기 손질용 기름 입니다.]라는 구절이 있군요. 교과서에 그렇게 기술되어 있다니 조금 많이 당황스럽네요. 국민학교 저학년 때 읽은 세계사 만화전집에서도 화약주머니 얘기가 나왔었는데....
09/12/04 23:25
4님// 사실 화약 주머니도 틀린 말입니다. 탄약 포는 1발 분 총알과 화약이 종이에 싸여진 물건이니까요.
즉 구리 탄피 대신 종이 탄피로 되어 있고, 뜯어서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 현대 탄과 다를 뿐이죠. 저 위에 첫번째 사진에서 동그란 부분이 바로 총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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