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09/12/04 16:20:40
Name 리콜한방
Subject [일반] 청룡영화제 신승훈 무대 보셨나요?





제가 신승훈 씨 노래 중에 가장 좋아하는 곡 중 하나인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을
정말 오랜만에 TV에서 불렀습니다. (라라라에서도 불렀지만 어쿠스틱 공연이었고.)
근데 고 장진영 씨 추모 형식으로 공연하였더라고요.
노래 가사와 너무도 맞아 떨어지기도 하였지만 신승훈의 변치 않은 노래 때문에 더 감동스러웠습니다.

사실 노래 가사는 사랑하는 사람이 하늘로 떠났고, 슬퍼하지만 울지 않겠다는 내용이지만
당시 신승훈이 곡을 쓸때는 첫사랑이 결혼을 한 직후 였고 그걸 하늘로 떠났다는 것로 비유했다고 밝혔습니다. (무릎팍에서)

재잘재잘 말이 많았습니다.

그저 노래 감상하시죠.


P.S - 1. 이 노래와 더불어 '가잖아', '이런 나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승훈이 형님때문에 흘린 눈물만 한 아름입니다.
        2. 보고 싶습니다. 장진영 누나.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김영대
09/12/04 16:26
수정 아이콘
와 감동..
09/12/04 16:38
수정 아이콘
꼭 보고 싶었는데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온 몸에 전율이 흐르네요
EmptyVulture
09/12/04 16:55
수정 아이콘
저 곡이 95년에 발표된 곡인데도 지금 들어도 감동입니다. 신승훈씨의 작곡능력이란..후덜덜덜

그리고 나이를 먹을 수록 목소리가 어째 더 예뻐(?)지는 것 같습니다. 담배도 많이 피우시는 분이 ...
09/12/04 16:56
수정 아이콘
여우비님// 내일 나오나요? 오오 본방사수해야겠군요
리콜한방
09/12/04 17:09
수정 아이콘
여우비님//
와 그 콤보 아시는군요!!!
사실 신승훈씨의 초중기 명곡들에 비해 후기 곡들은 그 애절함이나 감성이 좀 약하다 싶은 곡들이 대부분인데
가잖아+이런나를 Live 버전은 신승훈 올타임 베스트에 들만한 퍼포먼스라고 생각해요.

초 강추!!
09/12/04 17:18
수정 아이콘
신승훈이 발라드인 것이 아니라, 발라드가 신승훈이다.

(다시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열정적으로
09/12/04 17:38
수정 아이콘
노래 정말 잘하네요.. 단순히 발성이 좋고 음색이 좋다는걸 뛰어넘어서

그 감동이..마음이 그대로 전달되네요 최고!
09/12/04 18:40
수정 아이콘
이게 저 초등학교 때 나온 노래인데 오랜 시간이 흘렀어도 좋은 노래군요.
Mynation
09/12/04 19:44
수정 아이콘
잊혀지지 않는 가사네요..



다음 세상 우리 만날 때 서로 다른 모습이라도 난 너를 찾을 수 있어.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홍제헌
09/12/04 19:52
수정 아이콘
요즘 제가 신승훈씨 노래를 몇번 못들어봐서 그렇게 느끼는지는 모르겠지만 신승훈씨 창법이 예전에 비해 많이 달라진것 같네요..
특히 가성부분할때 예전에는 저렇게 안부르지 않았나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바뀐건지, 의도적으로 수정한건지 궁금하네요..
어쨌든 여전히 자기관리는 철저하신듯... 노래가 감동적이네요..
09/12/04 21:19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듣는데 정말 좋네요.
09/12/04 21:53
수정 아이콘
오. 가잖아.. 저도 엄청 좋아하는데...
생각해보면.. 5집이 꽤 괜찮았던거 같은데.. 그땐 왠지 변화가 다가오는게 느껴져서. 덜 이뻐했었는데 말이죠...
(6집이 진짜 변화였는데 말이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신승훈씨 노래는 위에도 언급되어 있는
'오늘 같이 이러한 창 밖이 좋아'예요...(강타씨가 리메이크 해서 정말 슬..펐던. ㅠㅠ 죄송)
그 외 5집에 있었던 '순간을 영원처럼'도 오래토록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브라운쵸콜렛
09/12/04 21:55
수정 아이콘
목소리가 좀 탁해지셨네요... 힘도 많이 빠지셨고.ㅠ,.ㅠ
그래도 여전히 본좌는 본좌,,,
클래스는 영원하군요 역시.
비형머스마현
09/12/04 22:17
수정 아이콘
신승훈씨 노래 중에서 가장 제가 좋아하는 노래군요 ..

언제 들어도 진짜 ...

가슴 뭉클해지는 노래라고 생각 됩니다 ..
Lainworks
09/12/04 23:08
수정 아이콘
가성 만지는건 아직도 진짜 최고네요...
노래 진짜 잘부르네요 어웅.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044 [일반] [월드컵 조추첨식 불판] 오전2시 SBS TV중계 및 네이버 문자생중계 [145] AnDes3766 09/12/05 3766 0
18042 [일반] 첫인상, 그 후.... [1] Noki~2969 09/12/05 2969 0
18040 [일반] [인증해피] 본격연재글 - 내 사랑 맥스녀! 2부 [12] 해피4903 09/12/04 4903 0
18039 [일반] 100만대?? 아이폰 판매량 예측 [51] 이카루스테란5575 09/12/04 5575 1
18037 [일반] 김연아 선수 이미 늦었습니다. [23] 쿠루뽀롱7389 09/12/04 7389 0
18035 [일반] 청계천에,감히 괴물 이라니… 작가 강풀 ‘괴물2’ 하차 [28] 생떼쥐바기6740 09/12/04 6740 0
18034 [일반] [피겨불판]그랑프리 파이널_경기끝. 연아선수는 점수는 65.64입니다. [114] 달덩이3396 09/12/04 3396 0
18032 [일반] 교차로에서 그렇게 스쳐 지나간다. [3] 50b3262 09/12/04 3262 0
18031 [일반] 세포이 항쟁의 원인인 기름은 어디에 쓴 걸까? [12] swordfish5605 09/12/04 5605 0
18030 [일반] 그냥 답답한 마음에 끄적대 봅니다.. [6] 승리의기쁨이3273 09/12/04 3273 0
18029 [일반] 힙합 입문서 [35] 분모영5022 09/12/04 5022 0
18028 [일반] 위닝10 고수분들 도와주세요. [17] 김재혁5463 09/12/04 5463 0
18027 [일반] 청룡영화제 신승훈 무대 보셨나요? [15] 리콜한방5918 09/12/04 5918 1
18025 [일반] 아이폰의 가격 [17] WraPPin5325 09/12/04 5325 0
18024 [일반] 내가 진짜로 듣고 싶었던 말 [23] 키큰꼬마5129 09/12/04 5129 9
18023 [일반] [쓴소리] 남의 컨텐츠에 무임승차한 자(者)가 신지식인 되는 세상 [15] The xian4432 09/12/04 4432 0
18022 [일반] 2009 MelOn Music Awards 몇가지 소식... [18] CrazY_BoY3896 09/12/04 3896 1
18020 [일반] 말 줄이기 [65] 늘푸른솔6008 09/12/04 6008 0
17973 [일반] <버림받은 자들의 포럼> 방 배정끝나갑니다!! 확인하세요~ [118] OrBef27431 09/12/01 7431 0
18019 [일반] 노래의 심의 기준은 대체 뭘까요? [25] NecoAki4008 09/12/04 4008 0
18017 [일반] 12월 8일에 현역으로 입대하는데 여자친구에게 너무 미안하네요... [27] 소희4993 09/12/04 4993 0
18016 [일반] [인증해피] 본격연재글 - 내 사랑 맥스녀! 1부 [22] 해피5723 09/12/03 5723 0
18015 [일반] 취미삼아 살펴보는 iPhone vs. 옴니아 . 2 [23] 라이시륜6023 09/12/03 602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