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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30 03:03
확실히 유럽과는 차원이다른 고도의 식민지화 정책......확실히 한국, 일본.....민족자체가 일단 머리가 원체 좋지않나 싶은 또하나의 대목..(일본은 아예 모자란건지도.....?)
09/11/30 03:11
저도 2009 메모리즈와, 그 원작인 복거일님의 비명을 찾아서 여러번 봤었는데
이런 주제 또한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굉장히 흥미롭네요.. 앞으로 다른 글도 부탁드릴께요
09/11/30 03:21
윤성민님// 그때당시 일본의 정책이나 여러가지 정황들이 뭔가 단순 식민지 정도선에서의 그것이 아니라 말씀하신 그 부분말입니다. 시나브로 완전히 한민족의 민족성 뿌리까지 말살 혹은 장악해 버릴려는 야욕이 있었기 때문에 그만큼 더 치밀했다 알고있습니다. 유럽의 그것에비하면 식민지 정책의 완성체라고 비유해도 될법하다고 생각합니다...
뭐 단순히 머리가 좋고 그런게아니라..그냥 유럽과 일본의 목적자체가 틀렸던걸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우리선조(?)분들은 그들의 생각처럼 쉽게 무너지지않았죠!! (역사 지식이 미비하여 두서없네요 ..털썩)
09/11/30 07:14
당시 일본 총 인구 4천만에서 선거권을 가진 사람은 45만명.약 1.1% 였습니다.정치에 국민전체의 민의를 반영시키기 어려운 빡빡한 조건이죠.
이 부분은 50년이 지난 지금 우리나라에서도 달라진 부분은 없는 듯 합니다.
09/11/30 08:40
구 소련이 부동항을 가지는 것이 국가적 목표였듯이
(결국 블라디보스톡... 을 포함한 연해주 지방을 구소련이 차지하게 되지요) 구 일본제국은 섬에서 벗어나 대륙에 거점을 만들고 나아가 동아시아제국을 만드는것이 목표였으니 단순한 식민지 정책이 아니었지요.
09/11/30 09:14
조선에 징병을 시킨다고 했더라도 참정권을 제대로 안줬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식민지 시절 일본은 각 신민지의 등급을 매기죠. 1등급은 일본 본토고 2등급은 대만, 만주 3등급은 조선이었습니다. 이 정책이 지금에 와서도 똑같이 시행됩니다. 대만국적의 일본내국인에게는 현재 일본내에 참정권을 주고 있지만 조선국적의 재일한국인에겐 아직까지 참정권이 제대로 주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걸 볼때 일본이 과연 지금까지 한국이 식민지라고 할지라도 제대로 취급이나 할지 모르겠습니다.
09/11/30 09:34
유럽과는 다르지 않나요?
유럽의 식민지라는 것은 멀리 떨어져 있는 지역을 차지한 경우고, 실제 전쟁이든 뭐든간에 붙어있는 영토에 대해 병합을 한 경우에는 별 차이 없었을 것 같은데... 일본의 한반도 차지는 영토확장에 가깝죠. 아직 100년도 안된 시점에서 지금까지 이어졌다고 하더라도 한국인에 대한 불평등이 없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전쟁 당시와는 달라질 수 밖에 없겠죠. 그렇다고 로스트메모리즈처럼 일본에 흡수된 느낌은 아닐 것이고, 좋게 봐줘야 영국의 스코틀랜드 정도의 평 정도였겠습니다만.
09/11/30 11:38
일본의 대 조선 식민지 정책을 비교하려면 영국의 인도 정책이나 프랑스의 인도차이나 반도 정책하고 동일선 상에서 비교하면 안됩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잉글랜드의 아일랜드 정책이나 스코틀랜드 정책? 아니면 오스트리아의 헝가리 정책 정도하고 비교 대상이랄까...
그나마도 아주 부분적인 비교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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