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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29 22:31
3. 정보기본권 같은 경우는 서울 도심에 걍 AP를 쫙 깔아버리면 됩니다. 간단하군요 흐흐흐 (스마트폰 이용자들도 늘고 통신사의 데이터 요금 바가지도 극복하고...)
09/11/29 23:00
세종시 법안 수정이, 서울시장 때문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 대선 때에는 세종시 원안 실시로 다시 말 바꿀 거라고.....)
꼼수를 부리는 집단이 응징받는 지자체장 선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만......
09/11/29 23:20
이런 공약을 내건 정치인의 당선가능성을 의심하는 우리나라의 현실이 슬플 뿐입니다. 부디 힘내시길.
제가 서울시민이 아니란게 아쉬울 뿐입니다 ㅜㅜ (2) 그래도 서울이니까 저런 분이라도 시장 후보로 나오지요. 광주는 참... 누가 우리 광식이동생 광태좀 말려줘요 ㅠ.ㅠ
09/11/29 23:26
'안될거야' 라고 지레짐작해서 투표를 안하거나 엉뚱한데 투표를 하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당선되길 바랍니다. 서울시민은 아니지만요.
09/11/29 23:35
진보정당은 아직도 한나라당이나 민주당이나 참여정부나 똑같다는 주장을 하고 있네요.
한나라당한테 당할만큼 당하지 않았는지??? 진보정당을 지지하는 사람이지만 참 답답합니다. 어떤 수를 써서든지 단일화를 이룰 것인가? 패배는 기정사실화하고 진보정당을 알리는 데 주력할 것인가? 솔로몬이 와도 선택하기 힘든 난제이긴 합니다만 어쨌든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09/11/30 00:09
'안될거야' 라고 지레짐작해서 투표를 안하거나 엉뚱한데 투표를 하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2)
사실 단일화를 한다면 노회찬 대표에게 포기하라고 할 사람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노회찬 후보로 단일화 되는 게 아니라면 그냥 끝까지 가셨으면 좋겠네요. 투표하고 싶은 사람이 한 명도 없는 선거는 이제 지겨우니까...
09/11/30 00:09
전투..아니 투표의욕 200% 상승이군요..!!
'안될거야' 라고 지레짐작해서 투표를 안하거나 엉뚱한데 투표를 하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3) 벤카슬러님// 서울 타이거즈빠는 그저 눈물만..T.T
09/11/30 01:54
몇가지 집고 넣어가자면
1. 만약 임기내에 공공교육시설을 30% 이상 늘리고 수용인원을 50%늘린다고 한다면 현재 보육시설이 3000개 정도일경우 1000개정도 더늘린다는 이야기입니다. 각시설을 만들때 아무리적어도 한 시설당 공사비만 10억정도고 총공사비는 3조정도입니다. 또한 시설을 늘릴경우 그에 동반해 거기에 필요한 직원들도 투입해야 됩니다. 그 인건비도 만만치 않을것 같습니다. 2. 학교 무상급식과 준비물에 관한 문제는 좋은 제도이기는 하나 역시 예산문제및 기존 급식업자와 준비물 납품업자에 독점현상으로 인해 그 질이 떨어질수도 있기에 거기에 대한 제도적장치를 마련하지 않는한 예산은 예산대로 쓰고 질은 질대로 떨어질수가 있는 단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3. 미국 엘에이 시장인 아놀드씨가 할려는 정책과 비슷한데요. 일단 이걸 할려면 어떤규격으로 통일해야 되느냐가 중요합니다. 단순히 특정대기업의 베타터스터가 되기 위해 고유의 규격으로 서울시 무선망을 만든다면 설사 대기업에 무상지원해서 만든다해도 그에 따른 시민들의 단말기 교체비에 대한 부담도 가중될수 있기에 신중히 해야 될듯합니다. 4. 안정된 일자리라 하면 정규직전환을 의미하겠죠. 그러나 이럴려면 대형마트와 SSM과의 협력이 필요할텐데 오히려 이것때문에 발목이 잡히지나 않을가 걱정됩니다. 5. 주거안전의 경우 저가형 공공임대사업을 할경우 서울시에 있는 저렴한 부지안에서 이걸 행할텐데요. 그러면 저소득층이 사는 곳의 땅이 그목표가 될가능성이 높습니다. 잘못하다간 또다른 철거민의 고통과 좌절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6. 환경문제도 그냥 생색내기정도로 밖에 안보이는게 태양광 발전장비를 설치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을뿐더러 서울에서 필요할만한 전기를 설치할려면 서울에 있는 대부분에 건물에 방열판을 설치해야 될겁니다. 이 비용도 장난이 아닐것이구요. 7. 이 문제는 다시돌아와서 4번과 같습니다. 노인분들이 안정된 일자리를 차지할려면 마트의 계산대나 패스트푸드점이 그래도 부담이 안되면서 돈을 벌수 있는 자리입니다. 규제하면서 일자리 내놓으라고 한다면 엄청난 마찰이 예상됩니다. 정책자체는 친서민이 맞습니다만 노회찬씨 역시 서울시의 한정된 예산을 투입해서 저걸 정책대로 한다고 한다면 현대통령인 MB씨와 마찬가지로 어마어마한 빚을 질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물론 말그대로 이것이 공약이 아니라 없을공자를 쓴다면 논란이 있긴 하겠죠. 차라리 저 7가지 정책중에 몇가지 정책자체는 빼고 2,3가지만 집중해서 한다면 예산과 표심을 잡을수도 있을것이라고 봅니다만 공약의 실행과 현 서울시가 가지고 있는 어마어마한 빚과 MB씨가 벌려논 사업의 뒷치닥거리를 할려면 정책을 실행하는 초기단계에서 수습도 못하고 정권만 바뀌면 엎어져 버릴수도 있는 위험성이 높습니다. 뭐 그래도 오세훈씨가 서울시장 나섰을때 공약보다는 휠씬 낫기는 합니다. 그나저나 유시민씨나 한명숙씨가 서울시장후보에 나온다고 하니까 일단 그 정책도 보고 노회찬씨와 비교를 해봐야 누가 더 나은지 판단을 할수 있을듯합니다.
09/11/30 02:19
공약을 내걸때 그에 필요한 재원이나 인력 등을 어떻게 마련하겠다가 중요한 건데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입만 살아서는 무조건 뭐뭐 하겠다 시켜만 주십시오. 노회찬님의 공약도 설마 이정도의 수준은 아니겠죠.. 위의 공약은 뭐 나무랄데가 없는 괜찮은 공약입니다만 언행일치가 중요한거 아니겠습니까
09/11/30 03:52
홍정욱한테도 진 노회찬 씨가 서울시장 선거에서 당선될 수 있을까요?
가슴이 아프네요 정말... 서울 시민이지만 결국 출마 자체로만 의미를 남기겠네요... ㅠㅠ
09/11/30 08:59
비관적 마인드를 배척하지만, 단일화 못하면 또 한나라당 출신 후보가 서울시장 당선될 공산이 커 보이네요. 공약 다 좋다 쳐도 그게 다가 아닌데 말입니다. 꼭 단일화 이뤘으면 좋겠습니다.
09/11/30 09:20
노회찬씨를 평소에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번 서울시장 선거 출마 선언은 뭐랄까 정치인으로서의 노회찬씨의 한계로 보입니다.
현재 시대 정신이라는 거창한 말도 필요없이 거대 한나라당과 MB 정권 심판이라는 틀에 묶여 선거를 치뤄야 함은 아마도 유권자라면 다들 아실거라 생각이 듭니다. (아니라면... 뭐 아닌겁니다 크허;;) 반 한나라당, 범 여권에서 단일화가 되어야 함은 자명하겠지만.... 서울 시장이라는 상징성도 충분한 자리를 가장 세가 약한 진보신당 노회찬 후보가 먼저 출마 선언을 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래 어차피 단일화 안하면 안되니 먼저 서울 시장 출마 선언한 노회찬으로 모든 야권이 밀어주자??? 흠... 의문이 남는 부분입니다. 노회찬 후보께서 어느정도 물밑 접촉으로 민주당 혹은 민노당과 협의가 있었다면 달라지겠지만... 단지 대중적 인지도와 여기서 밀리면 안된다는 정치적 한 수로 먼저 서울 시장 후보 공표를 한거라면 "내가 먼저 했으니 어쩔수 없지 비난 받기 싫거나 어차피 단일화 안하면 승산도 없으니 나를 중심으로 하나가 되자" 라는 메시지를 다른 야권에게 주게됩니다. 그럼 다음 수순은 분열이겠지요.... 제가 알기로는 한명숙 전총리도 후보로 거론되었던걸로 압니다... 만약 한명숙 전총리라던가 다른 좋은 후보들이 서울 시장 후보를 지금에 와서 선언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가요??? 정말 MB 정부를 심판하고 진보적 정책을 주려는 겁니까? 아님 노회찬 후보의 정치적 야심입니까?? 지금은 판단 할 수 없지만... 이로 인해 야기될 분열과 갈등을 생각하니 저는 걱정부터 앞섭니다. 꼭 단일화가 이뤄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09/11/30 10:13
제가 노회찬씨를 반대한다면 2가지 이유입니다.
하나는 비한나라당 후보가 많으면 많을 수록 좋지 않다는 것이 하나고, 둘은 노회찬후보의 당선으로 서울이 더 살기좋은 곳이되면 안된다... 는 것이 둘입니다.(수도권 인구분산을 위해.) 그리고 후보 단일화카드로는 노회찬 후보보다는 한명숙전총리가 더 나은 카드이긴합니다.(친노세력이 민주당내에서 주류세력이 아니기에.) 아무쪼록 경기도교육감때처럼 후보단일화가 잘 이뤄지기를 기원합니다. 누가 나오든 현 여권보다야 낫지요.
09/11/30 10:33
노회찬 대표도 한 명의 정치인이기에 당연히 정치적 야심이 없지는 않겠지요.
하지만 정치적인 선택이든 범야권의 물밑접촉에 의해 나온 선택이든 지금 상황의 출마 선언은 상당히 좋아보입니다. 어찌되었든 진보진영 정치인 중에서는 그나마 가장 인지도가 있다고 할 수 있는 정치인이니까요. 조금이라도 빨리 출마를 해서 사람들에게 인지도를 조금이라도 더 쌓는 것이 중요하겠죠. 그리고 한명숙 전 총리는 계속해서 후보 출마를 고사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고사하는 것이 간접적으로 등밀어주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겠으니 노회찬 대표의 선택이 더 옳았다고 봅니다. 만약 단일화가 이루어 진다면 빨리 출마해서 진보진영의 표를 굳혀놓는 것이 단일화시의 대세 형성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으니까요.
09/11/30 11:36
제발좀 사람들이 자기 형편에 맞게 투표했으면 좋겠습니다.
공약 꼼꼼히 살펴보고, 정말 누가 당선이 되면 자기에게 도움이 될까 따져서 투표하는 부자들은 부자들을 위해주는 정당을 지지하고 서민들은 서민을 위해주는 정당을 지지하는 그런 세상이 왔으면 좋겠네요.
09/11/30 11:53
재원 마련은 어디서..?
라는 궁금증 밖에 안 생기는 공약이군요. 서울시에 배정되는 예산을 확 늘릴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럼 결국 자원 재배치로 해결할 수 밖에 없는데..
09/11/30 12:07
누구처럼 채권발행하거나 자회사들 동원해서 빚을 감추겠죠.
공약이야 한나라당도 비까번쩍 합니다. 서민위하는 공약이야 MB도 널렸죠. 문제는 당선후 얼마나 잘 지켜지냐가 문제죠. 개인적으로 현 한국의 진보측의 대안이나 관리 능력에 대해 회의를 느끼기 때문에 지금 15%의 지지율이 나오더라도 그이상 치고 올라가기는 힘들겁니다. 문제는 그와중에 분산될 반한나라당 표죠.
09/11/30 12:38
자유지대님// 그런데 사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한나라당이 특별히 '더' 욕먹어야 할 부분이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09/11/30 13:00
Ms. Anscombe님// 지금까지 관리형 정치가가 별로 나오지 않아서 그런듯합니다. 한국에 있던 아니 앞으로도 있을 정치가들은 대부분 관리형정치가들하고 거리가 멀죠. 그나마 한국역대 대통령중에 정치와 경제 양방향에서 관리형정치가에 가까운 사람이 물태우지만 그덕에 물태우라고 불렸으니까요. 노무현전대통령도 경제분야만은 관리형에 가까웠지만 사상과 정치면에서 엄청난 개혁형이었기에 그래서 개혁형이미지에 더 가까운듯합니다. MB씨야 그야말로 모든걸 다 깨부수겠다라는 개혁형이죠. 사실 한국인 입맛에는 개혁형정치가가 박통때문에 더 빛나 보이게 만듭니다만 지금은 관리형 대통령이 나와야 될텐데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쉽게도 이런사람에 가까운게 박공주라는게 어이없긴 (능력이 있는지 없는지는 고사하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유능하고 급속한 변화가 아닌 점진적으로 해 나갈수 있는 인물이 많이 나와줘야 할때라고 봅니다. 문제는 진보진형에서 이런사람이 나올경우 진형내에서도 재미없다라는 반응으로 그냥 묻혀버릴수도 있다는게 큽니다.
09/11/30 13:30
대선에서 반 한나라가 연대하려면 민노당/진보신당 지분에 대해서 민주당이 무엇인가를 지불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선 후보로 민노당/진보신당이 나설 것이 아니라면 서울 시장이나 경기도 지사 수준에서 민주당이 양보하여 전략을 짤 필요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된다면 제 2당인 민주당으로서는 치명적일 수도 있죠.
09/11/30 18:45
노회찬이 너무 좋지만, 선거연합이 아니면 현실적으로 한나라당 후보(지금으로선 오세훈일듯)한테 이길 수 없을 것 같은데... 서울시장이란 자리가 워낙 큰데다 상징적인 의미도 함께 내포하고 있는 지라...민주당이 과연 포기할지...
강남 이외 지역의 투표율 좀 올랐으면 좋겠네요. 지난 서울시교육감선거때도 강남 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더불어 20~30대 투표율도 좀 오르면 그나마 나아 질 것 같긴하지만, 힘겨워보이는게 사실. 제가 서울시민이 아니란게 아쉽네요. 노회찬 같은분이 당선되야하는데...
09/11/30 21:19
서울시민으로써 정말 기대되는 분이 나오시는군요 ..
근데 과연 노회찬대표가 당선될지는 솔직히 의문이군요 .. 한나라당에서는 오세훈서울시장이 다시한번 출마할테고 민주당에서도 포기하기 어려운곳이고 .. 그리고 친노진영인 국민참여당에서도 출마할듯한데 말이죠 .. 그럴바엔 차라리 반 한나라당 연대를해서 한후보에게 밀어주는것도 나쁘지않은데 .. 솔직히 힘들어보이긴 하네요 .. 그래도 노회찬대표가 출마한다니 기대를 해보게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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