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11/29 11:11
아스카 빠로서 서 + 파를 본 소감을 요약하면
서 : 오호~~~그래픽 쥑이는데....잘 만들었네......근데 우리 아스카 짱은??? 파 초반부 : 오옷....드디어 하악하악..... 파 중반부 : 계속 하악하악 ㅡ.ㅡ 파 후반부 : 아놔 제작진 이 사발라면들아~~!!!!!! Q 예고편 : 으허허허헝~~~~ㅠ.ㅠ
09/11/29 11:12
저는 여자친구님께서 자기는 에바덕후라면서, 티켓을 강제로 2개를 사는 바람에 11월 25일날 용산CGV로 보러갔다 왔었습니다.
에반게리온과 관련된 내용을 전혀 몰랐던 터라, '에반게리온 : 서' DVD를 여친이 가지고와 스타벅스에서 죽치면서 보고, 바로 '파'를 봤는데 제대로 스토리를 모르고 봐도 재미있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게다가 어제는 에반게리온 TV판+극장판을 보고싶어서 장장 12시간을 달렸네요. 저도 에바덕후 다됬습니다. 시리즈로 다 보고나니 상영이 다 끝난 후 왜 박수가 나오는지 이해가 되더군요.
09/11/29 17:47
보고 싶은데...
이번에 서울 상경하면서 같이 볼 사람이 없내요... 같이 보실분... 영화표 팝콘값은 제가 부담하겠습니다. 참고로 전 남자입니다.
09/11/30 00:27
저도 금요일 용산 씨지브이에서 서+파 릴레이 상영을 관람했습니다. 비디오적인 측면은 정말 환상, 애니메이션에서 느껴지는 역동적인 액션씬에 감동의 눈물을 줄줄 흘리며....봤다면 좀 오버일테지만; 정말 재밌게봤습니다. 서에서 약간 실망했던 바를 완벽히 충족시켜주더군요. 근데 오디오... 아니 음악의 선정을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중요한 장면에서 쓴웃음이 나오게 하는 선곡, 오그라드는 가사... 제 취향이 문제인건지.
아무튼 제가 본 상영관은 약 200여명이 가득찼었는데 거기서도 Q의 예고편이 끝나고 일제히 박수를 치는 광경이 벌어졌죠. 영화 자체의 감동이라기보다 영화를 보신분이라면 공감할 모종의 이유가 있어서 박수가 터져나온 분위기랄까요.(본편의 종료시점엔 별다른 반응이 없었어요.) 본편이 끝나고 예고가 나오기 전까지 엔딩크레딧이 약 6분 이상 되었던 것 같았은데 그동안 전관객이 움직이지 않고 예고편을 기다린것 또한 멋지다고 해야하나 무섭다고 해야하나... 진풍경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두 편 상영이라지만 개봉한 지 1년도 더 지나, 최근 티비 방영까지 해 주는 앞편을 붙여 상영해 주면서 영화비를 16000원이나 받는 건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더욱이 1년 지난 필름이라지만 온통 스크래치에 화면의 1/3을 메우는 가득한 노이즈... 정말 최악의 상태를 자랑하는 필름이었거든요.
09/11/30 03:18
체스
저도 공감합니다 전 서를 3번 봤는데 3번 봤을때 이렇게 박수 갈채의 풍경을 본적이 없었어요 하지만 에반게리온 파는 일어서서 박수치는데 저도 모르게 진짜 박수를 치고 있더군요 영화보면서 끝나고 엔딩 크라딧 다 넘어가고 박수 쳐본 적은 처음이네요 정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