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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1/29 21:12:46
Name deathknt
Subject [일반] [캐치볼] 11/29일 캐치볼 모임 후기입니다.
당초 계획은 후배 결혼식과 동시에 식사를 해서 12시에 식장을 빠져나올려고 했는데, 일이 꼬이다보니 1시에 식장을 빠져나오게 되었습니다.
지하철 타고 가면서 밖을 보니 비는 계속 내리고 있어서, 불안한 마음에 문자를 보냈더니, 다행히 하고 있는 중이라 하더군요.

도착해서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 늦게 온 덕분에 따로 캐치볼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트에서 17000원주고 구매한 글러브를 장착하고(아무래도 다음을 위해서 하나 더 사야할 듯 합니다.), 볼을 주고 받는데,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가벼운 캐치볼을 마친 다음에, 내야 땅볼 연습을 하였습니다.(이 내야 땅볼 연습이 정말 힘들었습니다.)
땅볼을 잡고, 스텝을 밟은 다음에 어깨를 상대방으로 향하고 던지는 것이 물흐르듯이 해야 하는데, 땅볼을 잡는것부터 헤메니 마음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비가와서 아쉽게도 더 이상은 진행을 하지 못했는데, 다음주에 날씨가 좋게 되면 배트로 수비연습을 하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일단 다음주 일요일 날씨는 맑은 날씨에 구름 조금이라 하니, 기대가 됩니다.
혹시 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많은 참석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오늘 처음 참가했는데, 분위기도 좋고, 단순할지도 모를 캐치볼이 나름대로 재미있습니다.)

p.s. 이 모임이 내년에도 지속이 되어서 야구경기를 하게되면 외야지원입니다.(이미 중견수는 다른분이 선점하셨더군요..^^)
p.s. 약간 멀리 있지만, 별 다른 일 없으면 참석은 꾸준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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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
09/11/29 21:41
수정 아이콘
와우 빠른 후기+.+
어깨가 진짜 좋으신거 같았어요
버디홀리
09/11/29 22:01
수정 아이콘
잘 들어가셨어요? 강한 어깨를 가지셔서 잘 다듬으면 좋은 투수가 될거 같습니다....^^

솔직히 야구팀으로 발전하기에는 아직도 많은 난관이 있을거 같습니다만....
조금 더 많은 분들이 모인다면 운동장 빌려서 야구 시합 정도는 할 수 있습니다....
20여명 정도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GrayEnemy
09/11/29 22:08
수정 아이콘
장례식장 가느라 오늘도 불참..ㅠ 딱 한달 됬네요..ㅠㅠ
arbeyond
09/11/29 22:50
수정 아이콘
정말 빠른 공을 던지셨던 deathknt 님! 어깨가 부러워요...
오늘 운동했던 모든 분들 재미있었습니다.
많은사람들이 함께 하면 더 재미있을것 같아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몽정가
09/11/29 23:35
수정 아이콘
pgr 야구 고수분들 중에 글러브 리뷰 한번 해주시면 진짜 감사할 것 같습니다 ㅠㅠ
야구글러브 종류는 왜그렇게 많고 비싼지 모르겠네요...
시작하려고하는 라이트로 즐기려는 가난한 학생은 그저 우네요 ㅠㅠ
게르드
09/11/29 23:48
수정 아이콘
모임 공지에도 썼듯이 빌어먹을 옥션이 좌투용 글러브를 보내줘서 불참했습니다..ㅠㅠ
09/11/30 00:49
수정 아이콘
오늘 재미있었습니다 비록 약속때문에 뒷풀이 자리에는 함께 하지 못했지만
비를 맞으며 함께 운동을 하는 참 보람된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버디홀리님//감독님의 자상한 지도와 코치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팀(?)을 잘 이끌어 주셨스면 합니다 ^^
애프터스쿨님//방과후님도 어깨 좋으시던걸요 오늘 폭포수 커브 잘봤습니다 ^^
버디홀리
09/11/30 00:54
수정 아이콘
몽정가님// 글러브는 정말 종류도 많고 가격대도 천차만별이여서....
전부 다 설명하기는 좀 어렵습니다...

우선, 각 플레이어들에 맞는 사이즈별로 구분을 할 수 있는데요...
캐처 미트나 1루수용 미트 빼고 투수용, 내야수용, 외야수용, 올라운드 용 등으로 구분하면 됩니다...
투수용이나 내야수용은 사이즈가 작아서 대게는 11.75inch, 12inch 정도 되구요
외야수용은 12.75inch, 올라운드용은 12.5inch 정도 됩니다...

가볍게 즐기시려면 5만원대 미만의 제품들도 있습니다...
대신 이런 글러브들은 오래 쓰긴 어렵구요 1년 정도 쓰고나면 거의 다 망가지게 되어 있습니다...
좀 더 오래 쓰고 싶으시면 10~12만원 정도 주시면 꽤 괜찮은 글러브를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Brett이나 대만제 사사키가 그 정도 가격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 하나 첨언하자면, 초보자들인 경우는 조금 작고 가벼운 투수용이나 올라운드용으로 구입하시는게 좋습니다...
외야수용은 크고 무거워서 글러브를 다룰때 조금 힘들 수도 있습니다...
뭐 그렇다고 무게가 많이 차이나는건 아니지만요...^^
속으론 수사반
09/11/30 12:54
수정 아이콘
우와 비오는데도 하셨군요. 저도 눈팅만 하다가 이번주에는 가서 연락드려야지 했는데 비가와서 신경을 안 썼거든요.
지금 위치는 아직도 고대에서 하고 계신가요?
다음주에도 하신다면 참석하도록 노력할게요.
친구들 데리고 가도 되죠?
친구들하고 사회인야구단 들어가고 싶어서 찾으면서 주말마다 캐치볼하고 있는데
3명이서 하니까 재미가 좀 덜한거 같아서요.
여러명이 같이 하면 훨씬 재미있겠죠?
담을넘어
09/11/30 18:02
수정 아이콘
버디홀리님//안녕하세요....^^ 닉넴이 기억나는분은 주장님과 형 밖에 없네요...
취업땜에 한번참석한 후로 못가고있네요...크
시간나면 또 참석하고 싶어요...
버디홀리
09/11/30 18:57
수정 아이콘
담을넘어님// 우왕......빨리 시간 되는대로 참석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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