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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1/29 00:18:55
Name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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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야구관련글] KBO 올타임 드래프트, 먼치킨 8팀의 대격돌!




'드래프트 놀이' 란, 요즘 MLB파크에서 유행하는 놀이입니다. 프로야구의 선수들 전체를 놓고 전면 드래프트를 하는 것이죠.
프로야구 경기도 없고, 스토브리그 시장도 당장은 조용한(현대-히어로즈 팬으로써 내내 조용했으면 합니다만 ㅠㅠ 브룸바야 돌아와...) 지금의 야구판에서 팬들이 즐길수 있는 최적의 놀이라고 할 수 있죠.

주로 09시즌 기준 현역 드래프트를 하는데, 류-김-봉-윤의 에이스 선발진을 필두로 여러 선수들이 여러 팀에 불려갑니다.
팬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가질 생각인 '저 선수가 우리팀이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실현할 기회가 8명에게 동시에 주어지면서, 긴장감 넘치는 드래프트 현장이 벌어지죠. 팀 꾸리는 계산을 잘못하면 특정 포지션에 펑크가 나기도 하구요.

그리고, 이 드래프트 놀이가 발전한 궁극의 형태가 바로, 'KBO 올타임 드래프트'입니다.

말그대로 All-Time, 과거 은퇴선수들과 현역선수들의 전성기시절을 모두 모아 드래프트하는 겁니다.

이렇게 팀을 짜면....26명의 엔트리 중 적어도 20명은 마구마구 레어로 도배를 할 수 있죠-_-;;  그리고 그 와중에서도 초특급 선수들을 먼저 데려가려는 경쟁, 좋아하는 팀의 레전드 선수들을 한명이라도 더 데려가려는 경쟁이 아주 치열합니다.

시간이 좀 오래 걸리는 놀이라는게 단점(보통 09드랩의 경우 1시간 반, 올타임의 경우 2시간 반 정도 걸립니다.)이지만,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할 수 있죠^^;

위에 올려놓은 스샷은 제가 참여한 1차,3차 올타임 드래프트의 현대유니콘스-히어로즈 세트덱입니다. 저런 팀이 2010년에 나타나면...승률 8할을 찍을수 있을까요? 궁금하네요^^;;

PgR에도 야구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신 걸로 아는데....언젠가 여유가 되면 채팅방 한번 잡고 드래프트 놀이 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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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29 00:31
수정 아이콘
한번 해보았으면 하네요
저도 엠팍다니는데 선뜻 드래프트 낄 엄두가 안나는 상황 ㅜㅜ
팀당 한 두세명정도 팀짜서 드래프트하면 재밌을것 같네요
09/11/29 00:32
수정 아이콘
3차 올타임드랩이군요. 크크 이거보다보면 참 재밌지말입니다. 피쟐에서도 한번 모아서 댓글로 하면 재밌겠군요
09/11/29 00:33
수정 아이콘
오오...그럼 저같은 칰빠로서는 이정훈 데이비스 로마이어 장본좌 김별명 라인도 볼 수 있는겁니까!!!
거기에 투수는 정민철-류현진-송진우-이상목-구대성-토마스 까지... 와우!
입어모
09/11/29 00:34
수정 아이콘
드래프트 놀이 잼나죠 흐흐 예전에 박형준 기자님 주관으로 드래프트했던 기억이 납니다
09/11/29 00:40
수정 아이콘
작살님// 이정훈 데이비스 로마이어 장본좌 김별명이면....1루 교통정리가 필요할듯요^^;

그리고 타팀레전드들 가만 안놔두죠 잘^^;

저도 시작할땐 심정수-박재홍-박경완-박종호-박진만-전준호 모으려고 하는데 안되더라구요 ㅠㅠ
09/11/29 00:46
수정 아이콘
1차때 저 아름다운 뻥타선..
09/11/29 00:47
수정 아이콘
세넬님// 흐흐흐 3번부터 8번까지 우타빅뱃 죄다 모아놨죠

박재홍-심정수-이대호-브룸바-김상현-조인성


김상현이 올해스탯으로 7번친다고 생각해보면 크크크크크
09/11/29 00:48
수정 아이콘
BIFROST님,Lixhia님// 크크 바로 이런 반응이 제가 글을 올린 이유입니다!
09/11/29 01:16
수정 아이콘
올타임 드래프트라면 연도별로 선수를 뽑는 건가요? 아님 한 선수를 뽀으면 연도에 상관없이 그 선수를 못 모으게 되는 건가요?
09/11/29 01:18
수정 아이콘
kapH님// 선수는 최전성기의 한명 뿐인거죠^^;

사실 권혁선수도 150중반대 찍던 시절로 생각하고 찍었는데 스샷엔 09로 잘못 넣었음 ㅠㅠ
09/11/29 01:20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내일 저녁에 시간이 나믄데 8시 쯤 제가 한번 진행했으면 합니다 낄낄낄
09/11/29 02:06
수정 아이콘
드렙 얘길 보니까 문득 지금까지 봐온 kbo선수들로 최고에 팀을 만들어본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 한번 해봤습니다.
90년대 초부터 야구를 보기 시작했으니 그 이후에 선수들만 가지고 뽑아봤습니다. 물론 제 기억 및 생각에 심하게 의존한거라
크게 의미는 없다고 보고요. 어디까지나 재미를 위한 것이니까요.
기본적으로 공격을 수비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했지만 뽑으면서 생각해보니 다들 그당시 수비로도 굉장한 선수들이었습니다.
타자 라인업
1번 유격수 이종범
말이 필요없는 선수죠. 4할과 200안타를 동시에 공략하던 94년은 정말 다시 보기 힘든 유격수 몬스터 시즌이라 생각합니다. 30홈런-80도루도 했었죠. 올해 딱 이대형+김상현이네요.
2번 2루수 정근우
사실 박정태 선수와 많이 고민했습니다. 악버리근성에 연속안타 기록세우던 모습을 기억하니까요. 근데 사실 제가 그당시엔 해태 팬이어서...수비도 좋고 타격도 좋을뿐더러 근성까지 있어 올해 성적도 굉장하지만 앞으로 찍을 성적이 더욱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3번 1루수 이승엽
한국타자 올타임 넘버 1을 뽑으라고 하면 전 이승엽선수를 뽑을겁니다. 커리어 평균이 (타출장)3-4-6이 넘는, 30+홈런 연속 8년이던가요. 최고입니다. 올해 일본에서 성적이 아쉬웠는데요. 완전한 몸상태로 돌아와서 다시한번 아시아홈런왕에 도전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4번 3루수 김동주
한대화선수에 클러치본능도 좋지만 우타자로선 김동주선수가 더 우위라고 봅니다. 물론 수비능력도 뛰어나고요. 잠실을 홈으로 쓰기때문에 홈런수에선 다른선수보다 불리하지만 실제 타격능력에 있어선 좌우타 합쳐 몇손가락안에 들어간다고 봅니다.
5번 중견수 박재홍
신인때 30-30을 기록하며 센세이션하게 등장한 선수로 호타준족에 대명사죠. 올해 250홈런-250도루을 기록하며 몇년안에 300-300이란 대기록을 세울것으로 기대됩니다.
6번 좌익수 김현수
작년 잘할때만 해도 장타력 부문에서 의문을 제시하는 사람이 몇명 있었는데 올해 홈런수를 늘리면서 타율이 안떨어지는걸 보고 확신했습니다. 이선수 20년뒤에 레전드로 불리게될겁니다.
7번 지명타자 양준혁
투수에 송진우선수가 있다면 타자엔 양준혁선수죠. 그가 세운 기록들은 당분간 깨지기 힘들겁니다. 사실 5번에다 넣고 싶었는데 7번에 온 이유는 5번부터 다시 테이블세터진으로 구성하려는 의도때문입니다.
8번 우익수 심정수
아마 이승엽선수가 없었다면 지금보다 훨씬 높은 평가를 받을만한 선수가 아닐까 합니다. 마지막 모습이 아쉬웠지만 부상때문이니 어쩔수 없는것이었죠.
9번 포수 박경완
이만수선수는 실제 경기로 본 기억이 별로 없어서...제가 본 포수중 최고라 감히 말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홈런왕은 물론 포수로서 20-20을 달성하기도 했죠. 공격,수비,주루 전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백업맴버들까지 뽑아볼까 생각하다가 그러면 너무 시간이 걸릴거 같아서 엔트리 구성은 패스~

투수라인업
1선발 선동렬
투수 올타임 넘버 1입니다. 리그수준이니 뭐니 하며 따지려고 해도 그가 세운 기록들은 사실 말도 안되는거죠. 군문제때문에 메이저리그에 못간걸로 아는데 만약 갔었더라면 박찬호선수 이전에 이미 우린 메이저에서 한국인 특급선발을 볼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2선발 정민태
현대 우승신화에 가장 중심에 서있는 투수입니다. 90~00년대를 대표할만한 투수죠. 특히나 포스트시즌에서 그 강함을 유감없이 발휘해 상대팀으로 하여금 분노를 넘어 허탈감마져 들게하는 선수입니다.
3선발 정민철
어쩌면 그당시 야구팬들에게 과소평가받은 선수중 한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투수를 볼때 승패부터 먼저 들어오는데 사실 승패보단 이닝,방어율,삼진/사사구비율 같은 지표들이 더 중요할수도 있거든요. 강팀이 아니다보니 승패자체는 그렇게 뛰어나지 않았지만 내용을 보면 능히 정민태선수와 쌍벽을 이룰만한 선수로 생각합니다.
4선발 류현진
제가 현재 최고라고 생각하는 투수입니다. 응원팀 김광현선수보다 더...물론 광현이를 더 사랑하..... 우타자 상대로 던지는 체인지업은 정말 명품이라 생각합니다.
5선발 XXX
5선발 쓰는데 10분넘게 고민했네요. 이선수 쓰면 다른선수가 걸리고 또 다른선수도 생각나고...그냥 한꺼번에 호명하겠습니다. 이상훈,송진우,조계현,이강철,주형광,손민한,배영수,김광현,봉중근,윤석민....
마무리 오승환
돌부쳐 오승환. 마무리는 구위도 구위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떨지않는 강심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런점에 있어서 오승환선수가 최고라고 봅니다.

심심해서 쓰기 시작했는데 꽤 오래 걸리네요. 드레프트 얘기에 와서 1지명만 15번 한것같아 좀 이상하기도 한데...어쨌든 제 마음속에 있는 최고에 팀이었습니다.
09/11/29 02:22
수정 아이콘
유온님// 2선발은 정민태 선수라고 쓰신거죠??
전 5선발엔 배영수 선수를 넣겠습니다.......전성기 배영수는 정말 멋졌죠...돌아와줘....ㅠㅠ
09/11/29 02:40
수정 아이콘
유온님// 2선발은 정민태 선수같네요~
09/11/29 02:43
수정 아이콘
ArtofX님// Hateful님// 이런 실수를...수정하였습니다 ^^;;
NULL Pointer
09/11/29 04:48
수정 아이콘
유온님// '에'와 '의'를 구분해주셨으면 하는 소박한 희망이...
뜻이 왠만큼 통하면 그냥 넘어가겠는데 몇몇 부분에서는 의미가 혼동될 정도여서 꼭 수정해주셨으면 합니다.
"한대화선수에 클러치본능도" 특히 이부분... 몇번을 읽었네요. '에'자가 맞다면 "한대화 선수 + 클러치 본능도" 라는 뜻이 될테고,
'의'자라면 원래 의도하셨던 뜻이 되겠죠.
09/11/29 10:32
수정 아이콘
드래프트 놀이가 애매한 것이, '한 해의 포스'냐 '통산 기록이냐'에 따라 많이 갈린다고 생각합니다.
한 해의 포스로 드래프트 놀이를 한다면 딱 마구마구 덱이 나오겠고, 통산 기록으로 한다면 많이 달라지겠네요.

제가 생각하는 라인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 해의 포스
선발투수 : 83장명부-86선동열-86최동원-99정민태
계투 : 97김현욱
마무리 : 06오승환
4선발로 돌려도 해결되는 무지막지한 이닝이터들의 향연입니다.(...) 99정민태같은 경우는 겉보기 기록은 앞의 세 전설급 인물보다
부족해보이지만 99년도의 극악한 타고투저를 생각했을 때 충분히 에이스급입니다.(+팬심...)

타선 - 94이종범-83장효조-01호세-99이승엽-03심정수-97박재홍-84이만수-03김동주-09정근우
한 해 포스가 워낙 강력한 사람들이 넘쳐나서; OPS+ 위주로 골랐습니다. 다만 정근우만 팬심으로 뽑았습니다.(OPS+라면 87김성래)
무려 3루의 화신, 두목곰 김동주가 8번으로 밀려나는 무식한 타선이 됩니다...어허허.

통산기록
선발투수 - 선동열-송진우-정민철-정민태-류현진
중간계투 - 김현욱-권혁-정대현
마무리 - 오승환
레전드의 산실, 한화 선수들이 통산기록으로 체크하면 언제나 눈에 띄는군요.

타선 - 정근우-장효조-김태균-이승엽-김동주-양준혁-박재홍-박진만-이만수

통산으로 해도 겹치는 선수들이 너무 많습니다...정근우(김성래), 이만수(박경완), 박진만(이종범, 김재박), 이승엽(장종훈), 장효조(심정수)
모두 누가 되어도 상관없을 정도로 강렬한 선수들입니다.
유니콘스
09/11/29 10:52
수정 아이콘
저는 예전에 아이스탯에 KBO올스타 관련 글을 써본적이 있습니다.

그 글을 여기서 퍼온다면 - 코칭스탭까지 합쳐서 약간 수정했습니다만 -

감독 : 김영덕(장기전용), 김응룡(단기전용)
수석코치 : 박정태
투수코치 : 김시진
타격코치 : 고원부
주루코치 : 유지현
수비코치 : 류중일
배터리코치 : 김동수

1선발 : 최동원, 2선발 : 정민태, 3선발 : 류현진, 4선발 : 송진우, 5선발 : 이강철 - 여기서 숫자는 숫자일뿐입니다. 오해는 마시고 -
불펜 : 선동렬, 김용수, 이상훈, 구대성, 임창용, 김현욱 - 진필중님, 정명원님 죄송요..... -

C : 이만수, 박경완
1B : 이승엽, 장종훈, 김기태 - 김성한님 죄송..... -
2B : 김성래, 최태원(장기전용) 또는 강기웅(단기전용)
3B : 김동주, 한대화
SS : 이종범, 김재박
OF : 장효조, 이정훈, 양준혁, 이순철, 박재홍 - 저도 모르게 자꾸 빵재홍이라고.... - , 심정수, 송지만

어떨까요?
유니콘스
09/11/29 10:53
수정 아이콘
2팀도 있지만 까먹어서......
Hobchins
09/11/29 11:52
수정 아이콘
엠팍에서 올타임 드래프트 2차에 롯데팀으로 참여했던 홉친스입니다. ^^
pgr에서 이런 글 보니까 반갑네요.
어제밤에 3차 드래프트가 있었군요.
2차에서 당시 제가 했던 픽은

정민태 김동주 류현진 손민한 김현수 박정태 전준호 윤석민 조용준 김동수
최희섭 강정호 로마이어 주형광 권혁 유동훈 김형석 박동희 최창호 김응국
송구홍 김재걸 장태수 임수혁 쿨바 조정훈

정민태 류현진 손민한 윤석민 주형광 의 막강 선발진에
전준호 박정태 김현수 김동주 로마이어 최희섭 김형석 김동수 강정호의 막강 타선에
쏠쏠한 백업까지 갖췄던 괜찮은 픽이었죠.
09/11/29 12:19
수정 아이콘
저는 07년도 한국시리즈부터 야구를 봐서..

선발 ; 류현진-김광현-봉중근-윤석민-장원삼 5선발(좌완이 4명이군요....)
계투 ; 정현욱, 권혁, 유동훈, 정우람, 윤길현, 임태훈, 이승호
마무리 ; 오승환

1B 김태균
2B 정근우
SS 강정호/나주환
3B 김동주
C 박경완
LF 김현수
CF 이종욱
RF 가르시아
DH 김태완

타선은 이종욱L-정근우R-김현수L-김태균R-김동주R-가르시아L-김태완R-박경완R-강정호SS

이렇게 짜고 싶네요..
슬러거게임으로 기타 올드 선수들 스탯이 좋은건 알지만 제가 본건 위 선수들 뿐이기때문에..
성야무인Ver 0.00
09/11/29 13:20
수정 아이콘
만약 10년동안 죽어라하고 던질수 있는 선발투수를 고른다면

1선발 송진우 2선발 이강철 3선발 윤학길 4선발 김원형 5선발 최동원

불펜 김현욱, 오봉옥, 임창용, 방수원, 이상훈, 구대성

마무리 선동렬, 김용수 일겁니다.

만약에 신인왕시절 최강의 포스를 자랑하는 투수라면 류현진도 아니고 염종석도 아니고 태평양 돌핀스의 박정현입니다. (2년차이긴 했지만)

왜 그런지 몰라도 언더드로라서 그런지 이강철과 박정현은 기록이 폄하되는 일이 자주 있더군요.
09/11/29 16:56
수정 아이콘
가장 폄하되는 선수는 정명원 선수 아닐까요?
09/11/29 18:12
수정 아이콘
성야무인Ver 0.0009님// 이강철 선수는 '홈런공장장'이라는 오명 때문에 평가절하받는 느낌이 좀 있습니다.
(역대 피홈런 3위입니다. 1위는 넘사벽의 송회장님(이분은 남들과 던진 이닝 단위가 다르니...), 2위는 김원형 선수네요.
게다가 이강철 선수의 전성기가 홈런이 잘 안나오는 90년대 초중반인데 저런 피홈런 기록이 있으니 겉보기 이미지는
'중요할 때 큰 거 맞는 선수'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대신에 엄청 롱런했기 때문에, 기록을 찾아보면 '어어..?' 이런 느낌의 선수죠.

박정현선수는 롱런하지 못해서 신인때의 포스를 오래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거기에 전통적인 비인기 지역인 인천연고의 선수...
(솔직히 인천 출신이고 인천 야구에는 어릴적부터 관심을 가졌습니다만, 현대가 들어서기 전까지 야구단의 인기는 그닥 좋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워낙 항상 바닥권을 헤매던 팀들이다 보니...태평양이 잠깐 돌풍을 일으킬 땐 박정현 선수가 부상으로 드러누웠죠.; )

정명원 선수 역시 팀의 비애가 있는 선수라고 봅니다.
09/11/29 21:36
수정 아이콘
NULL Pointer님// 요게 제 버릇이라...생각없이 쓰다보면 무의식중에 '의'자를 거부하는 버릇이...
이게 고등학교때 뒤에앉은 친구가 '의'는 일본어 조사니까 가급적이면 '에'를 써 라고 툭 던진적이 있는데 그때부터 생긴버릇입니다.
아무튼 담부턴 좀더 주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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