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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1/23 14:39:19
Name Crescent
Subject [일반] 국민 엠씨 강호동도 큰 난관에 부딪치네요...
http://mlbpark.donga.com/bbs/view.php?bbs=mpark_bbs_bullpen09&idx=17746&cpage=7&s_work=&select=&keyword=

우선 링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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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을 하자면 강호동씨가 50퍼센트 정도 지분을 가지고 있었던 고기집에서 국내산 육우를 한우로 속여 팔았다고 하네요..

50퍼센트정도 지분을 가지고 있었다면 그 사실을 몰랐을 리도 없고.

강호동씨의 반응 여부에 귀추가 쏠리고 있습니다.

반응예상은 세가지 정도 있는데 첫번쨰는 모르쇠... 두번째는 지분정리 드립 세번째는 그냥 죄송합니다. 사과드립이군요...

요즘 루저드립 끝나기 전에 정준하....다음은 타블로 형 사건...그것도 끝나기 전에 강호동 사건....세상이 어지럽네요..

정부만 좋아라 할 듯...

사족으로 노현정 미국 원정출산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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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합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11/23/2009112301375.html
사태가 가열될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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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리히터 폰
09/11/23 14:43
수정 아이콘
근데 쉽게 넘어가려고 하면
그냥 이름만 빌려주는셈 쳤다고 할 수도 있을듯 싶네요

먹는거 가지고 장난치는건 정말 쓴 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선데이그후
09/11/23 14:44
수정 아이콘
노현정이 설마 미국국적때문에 원정출산들어간건 아니겠죠?
사실이라면 참 고정주영회장 얼굴에 똥칠하는 꼴이네요.
서재영
09/11/23 14:45
수정 아이콘
선데이그후님// 원정출산하는 목적은 그게 아니면 없다고 생각합니다..........-_-;
Ms. Anscombe
09/11/23 14:46
수정 아이콘
몰라서... 죄송합니다.. 지분 정리..
슈투카
09/11/23 14:48
수정 아이콘
노현정씨는 된장녀 테크트리의 결정판이죠..
비호랑이
09/11/23 14:49
수정 아이콘
몰랐다고 할 가능성이 가장 크죠.
강호동씨처럼 스케줄이 바쁜 톱 연예인이 장사에 신경써서 고기 어디서 들여오는지 일일이 신경 쓸거 같아 보이지도 않고...
차라리 지분 100%라고 하면 몰랐다고 빠져나갈 구멍이 없어보이지만 50%라면 자신은 이름만 빌려주고 경영은 다른 사람이 전적으로 맡아서 했을 가능성이 많아 보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연예인 수입으로만 해도 움직이는 중소기업이라고 알려져 있는 강호동씨인데 돈 좀 더 벌자고 굳이 한우로 속였을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것도 사실이죠.
信主SUNNY
09/11/23 14:5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강호동씨가 몰랐을것이라 생각하구요...

이번일을 계기로 연예인들이 사업에 참여할 때는 이런 일들이 벌어지면 이미지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것을 감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막말로, 강호동씨에게 가는 수익을 줄여 부당이익을 챙기기 위해, 장부는 한우구입으로 처리하고, 한우와 육우의 가격차이만큼 착복했다고 하더라도 강호동씨는 이미지에 타격이 생기는 것이니까요.
제시카와치토
09/11/23 14:51
수정 아이콘
선데이그후님// 좀 사는집안과 연예인이 결혼하면 원정출산은 당연히 기본적으로 먹고 들어가는게 관례나 마찬가지 입니다.
저는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자기 자식들 한국사람 만들기 싫다는데 뭐 어쩌겠습니까. 개인적으론 재범군 같은 사건 보다는
저런게 더 욕먹어야 된다고 생각하지만요.
Hypocrite.12414.
09/11/23 14:52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강호동씨도 디초코릿 이군요. 유재석 사건을 회사에서 이사건 때문에 오히려 빵 터트려버리는거 아닐지 겁납니다.
선데이그후
09/11/23 14:54
수정 아이콘
제시카와치토스님// 네 재범군보단 저런된장들이 욕얻어먹어야죠.. 시기도 좋네요. 현대엘리베이터는 자연스럽게 미쿡인에게 회사가
넘어가겠네요.. 쳇
09/11/23 14:54
수정 아이콘
글쎄요... 사실 지분과 가지고 있고 경영은 다른 사람이 맡아서 하는 경우도 허다하기 때문에 '모를 수도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사실 연예인들이 자기 이름 걸고 하는 사업 중 태반이 '이름 빌려주고 지분 받는 경우'가 많아서요.
그 정우성 씨랑 이정재 씨가 참여했다던 모 브랜드도 사실 두 사람이 모델해주고 이름 빌려주는 대가로 지분을 받았다라는 말도 있고요.
369 같은 경우도, 홍대는 강호동 씨가 직접 운영한다, 아니면 이름만 빌려준 거다 말이 많아서요.
뭐 지분이 5 대 5면 확실히 어느 정도 책임은 져야겠죠.
그 정도로만 생각합니다.

사실 오늘 뉴스 중 제일 짜증난 건 노현정 씨 원정 출산이었습니다.
소위 사회지도자층이라는 것들이 어쩜들 이러시는지...
이러다 또 정치판에 나오면 국가와 민족을 위해 일한다고 하고, 회사가 어려우면 또 국가와 민족을 들먹이며 호소하겠죠.-_-
09/11/23 14:55
수정 아이콘
원정출산 같은 경우는 자기 수입에 비례하게 세금을 좀 많이 때려야 하지 않을까요..
세레나데
09/11/23 14:57
수정 아이콘
몰랐을 가능성이 있기떄문에 이미지 손상은 그닥 크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어느정도 책임은 피할 수 없을 듯 하고요.
타나토노트
09/11/23 15:03
수정 아이콘
근데 고기가 맛이 없더군요.
홍대 중국집 없어진 자리에 저 가게 생겨서 먹어봤는데 별로였습니다.
09/11/23 15:04
수정 아이콘
몰랐겠지만 이미지는 손상되겠죠.
어차피 연예인이라는 게 그런 거려니...
09/11/23 15:06
수정 아이콘
타나토노트 님// 저는 그 고깃집 한 번도 안 가봤습니다. 그냥 지나칠 때마다 '홍'이 없어져서 슬펐네요.
진짜 마음에 드는 중국집이었는데...ㅠ_ㅠ(거기 주방장이 청와대 중식 담당 출신이라고 했었지요, 아마...)
프로캐럿
09/11/23 15:08
수정 아이콘
자기 이름 팔아서 지분의 반이나 챙기는 사람이
어떻게 장사하는건지도 모르는 것도 문제네요.
소비자들의 강호동 이름 보고 그 집에서 고기를 사먹는것일텐데 말이죠.
권보아
09/11/23 15:12
수정 아이콘
원정출산..

이요원씨도 원정출산 했었죠..

출산하고보니.. 딸
09/11/23 15:13
수정 아이콘
몰랐겠지만 원래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하는 사업이란게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구체적 방법을 제시 할 수는 없지만 그에 걸맞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이름만 빌려주고 몰랐다."

는 공은 챙기고 과는 모른채 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가 알고 한 것과 차이가 없는 정도의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에 책임 질 자신이 없으면 이름을 사용케 하면 안되겠죠.
풍년가마
09/11/23 15:13
수정 아이콘
아마 몰랐다 하지만 죄송하다 지분정리 하겠다 이러지 않을지
09/11/23 15:18
수정 아이콘
뭐 지분을 정리하든 뭘 하든 그거야 개인 마음인데, 이왕 책임질 거면 지분 정리할 경우 일정 정도 금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든가, 지분을 처분 안 할 거면 착복한 만큼의 금액을 성금으로 내든지 하면 좋을 것 같다란 생각이 드는군요. 뭐 부당이익은 부당이익이지만 그 돈이 개인 주머니로 흘러가느니 좋은 일에 쓰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요.
나야돌돌이
09/11/23 15:21
수정 아이콘
본인이 직영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거의 모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강호동 이름 걸고 장사하는 대신에 이익 주겠다 이런 식의 관계였을 텐데요
물론 원론적인 책임과 이미지 손상이야 어쩔 수 없겠지만 큰 타격은 아닐 거라 생각합니다

기사를 다시 읽어보니 체인점이고 실질적인 경영은 김기곤씨가 하는 거네요, 이렇게 되면 각 체인점 주인들은 억울하게 장사만 접고 말겠군요, 본사에서 일괄 외주 구입하여 각 체인점에게 돌리는 형태이니까요

그리고 아무리 지분의 절반을 갖고 있다 해서 외주까지 확인한다는 것은 힘들어요, 강호동씨가 실질 경영을 했다면 모를까, 분명히 김사장이 실질 경영하고 지분만 나눠가지는 형태인데 자칫하면 감정싸움 날 수도 있거든요,

그게 강호동씨가 외식조리관계자라 그 바닥 생리를 잘 알고 있었거나 실질적 경영을 했다면 외주같은 부분까지 건드려도 김기곤씨 입장에서도 할말이 없었겠지만 지분사장인데 거기까지 건드리기에는 좀 예민한 부분이죠

물론 앞서 말했듯이 지분사장이라는 원론적 책임이야 져야 하겠지만요, 지분사장이라 세세한 내역까지는 몰랐지만 솔직한 사과를 하고 그로 인한 이익금을 사회로 환원하는 것이 강호동씨에게 돌아가는 타격을 최소화하는 방법같습니다.
09/11/23 15:21
수정 아이콘
모르든 알든 책임을 져야죠.
정준하씨도 모른다고 모르쇠했지만
지분사장이든 얼굴사장이든
자기 얼굴이나 이름값은 책임지는게 맞는겁니다.
09/11/23 15:27
수정 아이콘
정준하씨는 거짓말을 했죠. 기자회견을 두번했는데 두번째에서 접대부 문제를 전혀 몰랐다는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근데 강인사건도 그렇고 그게 그렇게 문제될지는 몰랐을겁니다. 연예인들 술문화가 다 그렇습니다. 아니 연예인뿐인가요.
리오스
09/11/23 15:27
수정 아이콘
원정출산의 이점은 어떤것들이 있나요?
Ms. Anscombe
09/11/23 15:28
수정 아이콘
리오스님// 국적 선택이 가능합니다.
곽인우
09/11/23 15:30
수정 아이콘
리오스님// 남자아이라면 군대를 가지 않겠죠-!!!!
타나토노트
09/11/23 15:43
수정 아이콘
Artemis님// 저도 그 중국집 없어져서 슬픕니다.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한번 갔었는데 사라져 버려서ㅡㅡ;
리오스
09/11/23 15:43
수정 아이콘
음 그렇다면 말 그대로 돈내고(원정출산에 소요되는) 군대를 안가는 것이군요?
죽은곰
09/11/23 15:48
수정 아이콘
리오스님// 군대만 안가면 다행이죠... 엄청 좋습니다. 외국에 나가기도 편하고 거기서 공부하기도 편하고 우리나라처럼 영어에 미쳐 사는 나라면 한번쯤 꿈꾸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부가 단계별로 추진하는 복수국적이 본 궤도에 오르면 최고의 선택이 될꺼라고 생각합니다.
09/11/23 16:08
수정 아이콘
음, 아직도 원정출산을 하면 병역을 기피할 수 있다고 알고 계신 분들이 많네요.

그런데 국적법이 바뀌어서 외국에서 체류할 목적없이 출산한 아이는 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국적선택이 안됩니다-_-;
따라서 원정출산만 가지고 병역을 기피할 수는 없죠.

참조 조문 : 국적법 제 12조
③ 직계존속(직계존속)이 외국에서 영주(영주)할 목적 없이 체류한 상태에서 출생한 자는 병역의무의 이행과 관련하여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면 제14조에 따른 국적이탈신고를 할 수 있다.
1. 현역·상근예비역 또는 보충역으로 복무를 마치거나 마친 것으로 보게 되는 경우
2. 병역면제처분을 받은 경우
3. 제2국민역에 편입된 경우

따라서 이 경우에 해당하지 않으면 국적이탈신고를 할 수가 없고, 병역의무를 이행하여야 합니다.
09/11/23 16:16
수정 아이콘
소디님// 완전히 그런건 아닙니다. 영주 목적없이 출생한 자라도 아직도 제1국민역에 편입된후 3개월간은 국적포기 할수 있습니다. 이 조항이 있었기에 위헌을 면했죠. 그러니 이중국적으로 고딩까지는 버틸수 있습니다.
죽은곰
09/11/23 16:20
수정 아이콘
소디님// 출산만으로 안되지만 거기서 출산한 사람은 훨씬 더 쉽게 외국국적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팔할 이상은 그나라 시민권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출산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해가 안되는 점은 노현정 수준이면 아이들이 다커서도 충분히 다른 국적을 취득 할 수 있을텐데 안타깝네요....
미래에 내 자식들이 저런 사람들이 상류층이네 하고 살아가는 사회에서 살게 될까 두렵습니다.
abrasax_:JW
09/11/23 16:28
수정 아이콘
죽은곰님// '미래'까지 가실 것 있을까요. 이미 우리는 보고 있습니다.
죽은곰
09/11/23 16:31
수정 아이콘
abrasax_:JW님// 그래도 아직까지 병역이나 세금 등의 의무를 안해서글치 국적은 한국사람이라서....
지금 정부가 생각하는 이중국적의 허용이 최종단계로가면 이제 국적 조차 다른 나라 사람이 될꺼 같아서요.
죽은곰
09/11/23 16:33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조선일보 기사 마지막 말이 웃기네요... 종업원이 횡성한우라고 했지만 확인차 찾아 왔을때에는 아니라고 했다. 이게 무슨 말인가요
아무것도 모르면 횡성한우라 속여팔고 언론이나 감독기관에서 나오면 횡성한우라고 말 안했다고 괜찬타고 생각하는건지...
설마 종업원이 모르고 스스로 횡성한우라고 말했다고 변명할까봐 겁나네요...
완성형폭풍저
09/11/23 16:50
수정 아이콘
강호동씨 입장에선 몰랐겠지만 책임은 지는것이 보기에 좋을 것이고, 그와는 별개로 운영하는 분에게 고소할 수 있지 않을까요??
자신의 지분이 50%나 되는데 언급을 하지 않았고, 그러한 행위로 인해 자신의 명예가 실추되었으니..
물론, 알고 있었다면 할 말 없겠습니다만.. +_+
하야로비
09/11/23 16:51
수정 아이콘
저도 강호동씨가 지시했다거나 알고 있었으리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엄청나게 바쁜 사람이기도 하고, 또 자신의 이미지 관리에도 나름 철저한 사람이기도 하니까요.

하긴, 건설회사 사장까지 지내면서도 세금 몇 푼 아낄려고 자식을 위장취업시킨 이모씨 같은 케이스가 없는 건 아닙니다만...(아, 물론 주어는 없...지 않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건설회사 사장까지 지내면서도 세금 몇 푼 아낄려고 자식을 위장취업시킨 이모씨'입니다^^)
화이트푸
09/11/23 16:58
수정 아이콘
자기 이미지를 팔아서 이익을 챙기는데... 몰랐다는건 그만큼 자기 사업(지분)에 신경을 안썼다는거 아닌가요?

책임을 물어야죠... 억울한가요? 자기 부를 축적하기 위한 수단아닌가요..
SNIPER-SOUND
09/11/23 17:20
수정 아이콘
저는 좀 생각이 다른데요.

여러분이 50%나 투자한 가계에서 수익이 나면 나는데로 받고.

적자면 그냥 그런데로 손해 보시겠 습니까?

내돈 100원 이라도 들어가면 손익 구조를 따져보는게 사람 입니다.

강호동 씨가 저걸 몰랐다는게 전 이해가 되지 않네요.
아리아
09/11/23 17:20
수정 아이콘
화이트푸님// 뭐 영업하시는 분을 믿고 확인 안했을 수도 있죠.... (바쁘니까요)
만약 맞다면 뒷통수맞은 느낌이 들 것 같네요 강호동씨는.......

알고있었다면 욕먹어도 어쩔수없지만요

아무튼 알고있었든 없었든 책임은 져야죠....
타나토노트
09/11/23 17:26
수정 아이콘
여기가 강호동이 하는 고깃집이래..이러면서 간 사람들도 있겠죠.
저도 그랬으니까요.

이름만 사장이든 지분이 있든 어느정도 책임은 있죠.
SNIPER-SOUND
09/11/23 17:28
수정 아이콘
방금 디시뉴스에서 기사를 봤는데.

고기집 사장님은 횡성한우라고 한적이 없다고 하시네요.

취재가 잘못 되었다고.

요즘은 오해라는 말만 들어도 치가 떨리는 군요.
나야돌돌이
09/11/23 17:32
수정 아이콘
SNIPER-SOUND님// 외식조리 공부를 해보면 몰랐을 수 있다는 것이 이해가 갑니다

이를테면 그것을 확인하려면 강호동씨가 직접 외주(외부 주문)를 하고 그 내역을 일일히 검수해야 횡성한우가 맞는지 아닌지 알 수 있습니다, 투자했으니 확인하자 해도 이 과정을 본인이 다 일일이 그때마다 안하면 당연히 모르죠, 장부나 거래내역서는 이중으로 작성하면 그만이니까요

강호동씨와 김씨가 어떤 관계인지는 모르지만 강호동씨는 본인 이름값을 주는 대신 김씨가 실질적인 경영을 하는 관계인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지분을 나눈 셈이죠, 스케일 바쁘기로 정평이 나 있는 강호동씨가 경영 및 관리가 불가능하니 이 부분 모두 김씨가 다 책임지는 대신 강호동씨 이름값을 빌린 셈이니까 수익을 절반으로 나누는 식으로 말이죠

알고 있었을 수도 있겠지만 사실 이거 말고도 강호동씨 수입원이 상당한 수준인 것으로 알고 1박2일, 강심장 등등 다 잘 나가는 마당에 굳이 저런 무리수까지 쓰면서 돈을 더 벌려고 했을까 싶습니다

물론 지분사장이라 하여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지만 그가 정말 몰랐다 해명한다면 그게 외식산업계 상식으로 보아 납득이 안되는 답은 아닌 셈이죠


암튼 본인 이미지 관리를 위해서라도 원론적인 책임은 스스로 지는게 좋겠죠, 수익 전부는 아니더라도 일정부분 사회에 환원하는 방법도 있고요
09/11/23 17:41
수정 아이콘
도의적 책임은 져야 하겠지만 강호동씨 음식점에 조선일보 기사에서처럼 횡성한우라는 상단 간판이나 메뉴는 없습니다. 그건 공식 홈페이지도 마찬가지고요. 다만 일부 식당앞에 천막광고판에 횡성한우라고 써놓거나 손님에따라 직원이나 점장이 속여서 판다는거지요.(횡성한우의 인기는 다들 아실겁니다.) 여담으로 횡성한우 자체가 범위를 놓고 분쟁이 있고 농민중에서도 딴데서 키우다가 횡성으로 옮겨 잠깐 키우고 횡성이라고 속이는 농민도 있다고 하네요. 농협에서 속여팔다 걸린건 유명하고요.

'소비자고발' 제작진은 "문제가 된 식당은 간판이나 메뉴에 횡성한우라고 표기하지는 않았지만 손님에 따라 횡성한우라고 속여 파는 케이스로 내보낸 것"이라고 밝혔다.

강호동 음식점만 종류가 세개입니다. 백정, 678찜, 강호동육칠팔

이 세군데 메뉴별 고기를 강호동이 일일이 다 수입해온다는게 말이 안되죠. 스케쥴은 어쩌고요.
국산벌꿀
09/11/23 19:43
수정 아이콘
몰랐을거라곤 생각안합니다. 물론 내막을 다 알지못하고 내심 짐작은 했을듯 하네요.
09/11/23 20:11
수정 아이콘
뉴스기사를 보니 일단 강호동과는 무관한 듯 한데요... 제작진의 왜곡문제도 불거지고요...
제작진의 실수나 왜곡으로 강호동 이미지만 타격을 받으면 역으로 법적문제가 심상치 않을것 같네요...
정확하게 진상이 파악되지도 않았는데 뉴스를 무분별하게 확산시키는것은 무고한 피해자를 만들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Flying-LeafV
09/11/23 20:15
수정 아이콘
국산벌꿀님/ 우선 위에 댓글 부터 찬찬히 읽어보시길...^^

흥분가라앉히시고..
국산벌꿀
09/11/23 20:19
수정 아이콘
Flying-LeafV님// 저..다 읽어봤습니다...^^
윗 댓글은 수정좀 해야겠네요..;
죽은곰
09/11/23 20:46
수정 아이콘
강호동씨의 책임은 어디까지나 명의를 빌려준 도의적인 책임이기는 한데 그것 역시 강호동씨 입장에서 보면 부담스러울 수 있겠죠...
자신의 이름을 걸고 했기때문에 자기와 아무런 상관없다고 해명하는 일도 쫌 웃기는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프랜차이즈의 경우 본점에서 상당부분 관리를 해야 하는것이 정상적인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ps 진짜 음식가지고 장난치는 인간들은 쓴맛을 씨게 봐야합니다.
09/11/23 21:33
수정 아이콘
제작진이 실수라고 사과했습니다.
http://news.nate.com/view/20091123n18196?mid=e0100
최연발
09/11/23 22:00
수정 아이콘
제작진의 실수라고 사과했군요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네요.

강호동씨 역시, 다른 것도 아니고

가장 사랑하는 고기를 가지고 장난치실 분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나야돌돌이
09/11/23 22:17
수정 아이콘
제작진 실수....-_-;;;;;;;

이 참에 말하는 것인데요, 횡성한우라 하여 별 것이 아닙니다, 그냥 그 지역 브랜드로서 먼저 이미지 선점을 한 탓일뿐, 횡성, 홍성, 안동, 영동, 제주 흑한우 등등등 브랜드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정말 특 플러스 ++인지 아닌지가 더 중요하죠

사실, 정말 특상등품 한우만 팔면서도 횡성을 강조하기도 하는데 이유는 일반소비자들 인식 때문입니다, 몇몇 곳은 횡성은 물론이고 전국 한우로 유명한 산지 목장과 직거래하거든요, 횡성에서만 조달하는데는 물품이 딸리죠, 헌데 일반 소비자들은 그것도 모르고 횡성한우이기만 하면 최고인줄 아니까 급한대로 횡성한우 취급합니다 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횡성은 아니지만 공인된 최상등품입니다, 이러면 에이 횡성한우가 아니래, 이런 반응 보이는 분들이 제법 있으니까요, 이런 인식을 바로잡는 것이 공영방송일 텐데, 때때로 아쉽기도 해요
죽은곰
09/11/23 22:25
수정 아이콘
http://www.kg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0703
이거 보시면 그런말이 안나올꺼 같네요... 홍대점 주인으로 추측되는 분의 강호동씨가 프렌차이즈하는 고기집 관련 인터뷰 기사입니다..
6월에는 횡성한우를 팔았는데 지금은 안파는 모양이네요.....
종업원이 실수라는 자체가 웃긴거 아닌가요....
보통 알바가 모르면 모른다고 대답하지 꼭 집어서 횡성한우라고 이야기 했다는 자체가 이상한거 아닌가요.....
나야돌돌이
09/11/23 22:37
수정 아이콘
죽은곰님// 정확한 것은 저도 모르지만 그나마 외식산업계 종사자들과 인연이 많은 관계로 좀 아는 바에 의거하자면 위에도 적었듯이 이런 경우를 생각해볼 수는 있습니다, 물론 이번 사건의 내막도 이러할 것이다는 아니라 그럴 가능성도 있겠다 정도로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정말 한우만 파는 고기집들은 횡성을 포함하여 우리나라 전국 각지의 좋은 한우생산지에 직접 목장을 하거나 아니면 목장과 계약을 합니다, 횡성에서 나는 한우만 가지고는 물량이 부족하니까요, 그러면 횡성한우라 하여 항상 좋은 고기냐? 절대로 아닙니다, 산지가 어디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특플러스++가 맞는지 아닌지가 중요하거든요

대체로 양심적인 분들과도 얘기해봤는데 정말 전국 각지를 돌면서 최고의 한우를 공수해오는 것은 흡사 전쟁 그 자체랍니다, 물론 입도선매식으로 계약하는 경우도 있지만 우리나라 한우 물량은 사실 크게 부족하거든요, 결국 그래도 최상등품 한우를 구입해오는데 문제는 일반소비자들의 편향된 시각때문입니다

횡성한우=대한민국 최고 품질 한우, 이렇게 이미지 선점을 해버린 탓에 사실은 이번 고기는 횡성이 아닌 안동에서 들여온 최상등품입니다, 이렇게 솔직하게 말하고 싶어도 안먹힌다는 거죠

네티즌들은 일반한우를 어떻게 횡성한우로 속이냐 어쩌냐 하고 있지만 아는 입장에서는 완전히 우스운 질문이라는 거죠, 횡성한우는 그냥 지역 브랜일 뿐인데요

횡성한우는 아니지만 이번주에는 영주산 최상등품입니다, 내일 들여올 고기는 안동산 최상등품입니다, 이러면 소비자들은 횡성산이 아니라는 지극히 고정관념(제가 보기에는 지극히 편향된)에 따라 말만 최상등품이지 횡성한우에 못미치는 한우구나 그렇게 생각해버리거든요

앞서도 말했지만 암튼 이런 이유로 횡성한우는 아니나 최상등품 한우임에도 일반소비자들의 편향된 인식때문에 일선에서는 횡성한우임을 내세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찜찜하고 잘못은 맞는데 이게 잘못된 인식에 따른 것이니 답답하기만 해요

아울러 이제 횡성한우라는 것만으로 보증이 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질낮은 횡성한우도 있거든요, 품질인정제도를 통해서 정부기관이 보장하는 인증서가 인정되는 한우문화가 정착되어야 이런 시비도 없어질 것 같네요
율본좌
09/11/23 22:39
수정 아이콘
진실이 궁금하네요;
죽은곰
09/11/23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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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돌돌이님// 최상의 한우를 공급하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노력한다는 사실을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육식을 정말 좋아합니다. 그리고 엄청 맛을 따지는 사람입니다. 강호동씨가 사실을 말하고 님처럼 횡성한우가 최고급을 뜻하는 의미로 쓰여서 그렇게 했다고 했으면 차라리 좋았을 것입니다.(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정준하씨와 마찬가지로 거짓말로 대응하는 것이 짜증나서 올렸습니다. 지금 블로그를 조금만 검색해보시면 알겠지만 횡성한우라고 찍힌 메뉴판 사진들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이렇게 금방 들통날 거짓말을 하는 kbs나 강호동씨 측에 화가나서 올렸습니다.
나야돌돌이
09/11/23 22:54
수정 아이콘
죽은곰님// 제가 보기에는 강호동씨가 직접 대응한다기보다 소속사와 가게, 방송사가 그러는 것 같아요, 물론 강호동씨 책임도 있지만, 그런 거 아닐까요, 이 문제를 또 크게 끌고 가면 횡성한우에 대한 진지한 입장 표명 등도 있어야 하고 제가 앞서 말한 바를 진지하게 풀고가야 하는 과정들이 있는데 그러자니 그건 또 감당하기 버겁고 그러니 이런 식으로 치고 빠지는게 아닐까 합니다만

님의 입장도 이해됩니다

그런 차원에서 사실 전 kbs에 좀더 유감입니다, 소비자고발이니 하는 방송을 만들면서 좀더 고증하고 고찰하여 더 정확한 접근을 할 수는 없었는지 말입니다
죽은곰
09/11/23 23:00
수정 아이콘
나야돌돌이님// 솔직히 말해서 강호동씨보다는 소비자고발 측이 더 어이없습니다. 이영애씨 사건때에는 그렇게 사과방송안하고 버티는 사람들이 업주측 말만 듣고 사과한다는거 자체가 어이가 없는 일 입니다. 뜬소문으로 접하다든 강호동씨와 방송계에 인맥이 막강하는 말이 진짜인것 처럼 느껴질 정도입니다...
크로캅
09/11/23 23:17
수정 아이콘
업추측 말만 듣고 사과하는 게 아니라 몰카를 계속 찍는 상황에서 업주측이 종업원이 잘못 말했다, 자신들은 횡성한우를 팔지 않는다
이 말을 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이 편집 돼 버렸으니 고기집은 고기집 나름대로 억울할 것이고 그래서 법적대응을 한다 그런거겠죠.
만약 그런 사실이 없었다면 소비자고발 측에서 사과를 하진 않았겠죠. 김영애씨 사건때도 완강히 버티던 나름 자존심 있는 프로그램인데요.
테란메롱
09/11/23 23:31
수정 아이콘
제 생각도 크로캅님이랑 같네요. 그렇게 크게 번졌던 김영애씨 사건때도 버티던 프로그램이 바로 사과한다는거 자체가 이미 진실을 말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선후 관계를 따져봐도 횡성한우라고 광고한적이 없다는데 종업원이 과대광고를 하던 와중에 그런 말이 나왔겠지요. 하지만 본방을 제대로 보지못해서 자세히 쓰지는 못하겠네요.
사상최악
09/11/24 06:21
수정 아이콘
죽은곰님// 업주측 말만 듣고 사과한다는 표현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이 사건에서는 소비자고발 측이 제3자가 아니라 당사자니까요. 업주측의 항의를 받고보니 자신들의 실수가 있었던 점을 확인했고 그에 맞는 사과를 했다고 보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죽은곰
09/11/24 07:41
수정 아이콘
사상최악님// 소비자 고발이 했던 모든 방송에서 소비자고발이 받았을 항의를 생각하면 소비자 고발이 당사자 아닌가요 지금까지 사건 중에서 이렇게 쉽게 사과한적이 있나요... 방송을 했을때에는 최소한의 근거를 두고 방송을 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종업원의 실수라고 발표하였고 소비자 고발측에서 인정했다고 사과방송했다면서 대부분의 기사에서 달려 있는 이 기사의 뜻은 무엇인가요.
"논란이 확산되자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게된 해당 프랜차이즈사 및 강호동의 소속사 디초콜릿이엔티에프 측도 "강호동은 해당 사업체의 서울강동점과 강서점 두 지점에 투자를 했을 뿐 방송에 나온 홍대점은 '강호동678' 소속지점은 맞으나 강호동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이어 "해당 지점이 본사(강호동678)의 지침을 어긴 것이지 모든 업소가 그러한 것은 아니다"며 "'소비자고발'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강경한 대응을 시사했다"
1년 전에는 횡성한우를 사용했는데 이제는 쓰지 않는다라고도 말했는데 제가 위에서 링크 걸었던 기사는 2009년 6월 기사입니다. 그리고 네티즌들 사진으로 촬영한 홍보 간판역시 올해 찍은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강호동씨가 투자한 본사는 올바르게 영업했으니 프랜차이즈한 곳에서 잘못한곳은 강호동씨와 전혀 상관없다고 생각해야 하는 것인가요. 강호동씨가 자신있었으면 밑에 저런 해명기사는 내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웃기게도 소비자 고발측의 사과 공지가 나온 이후에 올라는 대부분의 기사에서 저런 기사가 올라오는걸 보면 그들도 네티즌들이 올린 자료를 보고 강호동씨와의 관계 끊기에 나선것으로 보는것아닐까요... 예전에 패스트 푸드점의 위생상태인 조리상태인가 몇군데 지점을 보여주고 좋지않다고 방송했을때에는 모든 해당 회사의 음식을 불매운동하자고 했던 일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프랜차이즈를 했다는거 자체가 그들을 관리 감독하겠다는 말인데 일부 지점에서 그런거고 강호동씨와는 상관없다고 말하면 끝나는 일이 될 수 있는기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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