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 Nike Dunk High (VNTG)
A.K.A(애칭) : 빈티지 덩크 셀틱
Brand : Nike
Release Date : 2008
Color : SAIL/PINE GREEN-NATURAL
Code Number : 318850-131
Size : 255(US 7.5)
옛말에 이런말이 있더랍니다.
구관이 명관이다!
뭐 어떤 상황에서 쓰이냐에 따라
옳을 수도 아닐 수도 있지만,
신발이라는 범주로 구분해보자면!
아무래도 올드한 모델일수록
구관이 명관이다는 진리가 되곤 하지요.
하지만 이 말에는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할 점이 있습니다.
신발도 유통기한! 수명이 있습니다!
보관을 철저하게 하지 않는 이상
너무 오래된 제품은 접착력이나 가죽, 칠, 중창의 삭음 현상들로
신을 수가 없지요. 또한 구하기도 어렵구요!
"올드한 느낌의 신발을 새것과 같은 상태로 신고 싶은데?"
라는 물음의 대답은 바로 오늘 소개하는 신발에 있습니다.
바로 덩크 하이 빈티지 입니다.
빈티지라 함은
낡은, 오래됨 을 뜻하니까!
덩크 하이 라는 모델을 낡은것 처럼 보이도록 만들었다.
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박스의 컬러는 바랜 오렌지 색상을 하고 있습니다.
컬러를 바랜 오렌지로 만든것은 아마도 위의 사진 처럼
요즘 출시되는 오렌지 박스가 오래되었다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연출한 것이라고 봅니다.
마케팅의 대가! 나이키 다운 박스 컬러 선택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나이키가 제품 자체의 퀄리티에 신경 쓰는 회사는 아니라고 보지만,
제품의 작은 부분들(인솔의디자인이나 겉 포장)에는 신경 쓰는 회사 이지요.
제품을 천천히 보면 여기 저기 바랜 느낌이 들도록!
흰색으로 보이는 가죽 부분을 일부러 살짝 노란빛이 돌도록
가공하여 생산하였습니다.
재봉이 들어간 부분도 일부러 조금씩 튿어 놓아서 오래된 모델이라는 연출을
해 놓았지요!
하지만 굳이 연출이 아니더라도
나이키 사는 재봉 마감이 꼼꼼하지 않아서 빈티지 버전이 아니라도
알아서 조금씩 튿어져서 나오는 경우가 비일비재 합니다.
시험 보면 원래맨날 70점 맞는 녀석이
이번에도 70점 맞아 놓고
"아 일부러 좀 틀렸어요!"
뭐 이런 느낌 입니다;;
절개된 가죽의 끝부분도 거칠게 처리 해 놓았다는걸 확인 하실 수 있을겁니다.
사진상에는 표현이 잘 안됐지만 끈도 약간 아이보리 색으로 되있으니
새건데 이보다 오래 되어 보일 수 없다! 느낌을 줍니다.
겉에는 인조가죽으로 되어 있고 안감은 메쉬로 되어 있습니다.
안감을 살펴보니 주목할 만한 점이 있는데요.
바로 안감 안쪽에 850901 과 사이즈가 프린팅 되어 있는 것!
7.5는 뭐 US 사이즈라고 보면 되는 거구요.
850901 이라함은 1985년 9월 1일 입니다.
과거 나이키의 PO 코드중 생산날짜를 뜻하는 것이니까
85년 처음으로 덩크가 발매되던 년도를 기념하는 표식이지요.
나이키 초기 모델들은 저렇게 안감 안쪽에 PO 일자가 프린팅 되어 있었습니다.
색상은 흰/초 를 베이스로 하여! 바랜 색감을 하고 있는데요.
흰색과 초록색의 배합의 신발을 보통은 셀틱 컬러라고 부릅니다.
(출처 :
http://www.streetball.com)
이유는 보스턴 셀틱스의 유니폼 컬러이기 때문이지요.
사진이 좀 작아서 확인이 힘드신가요?
이제 좀 확실히 보이시죠?
네... 흰색과 초록색의 조화가 아름답...
절대로 색상 확인을 위한 사진입니다. 쿨럭 쿨럭;
암튼!!
덩크는 새것 같은 느낌보다는
오히려 이렇게 빈티지한 느낌으로 보는게
더 어울리는 신발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쿠셔닝은 컨버스 척테일러 보다 살짝 좋은 느낌이라 그냥 없다 생각하시는게 맞다고 보구요.
하이 탑 덩크의 안감은 도톰하게 처리 되어 착화감은 좋은 편입니다.
덩크는 뭐... 그냥 멋으로 신는 신발이지
편하라고 신는 모델은 아니니까요 ^^;;
빈티지 룩을 즐기는 분들이나 약간 자연스러운 코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빈티지 덩크는 해당 코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녀석이다! 라는 평을 해보면서
이만 줄일까 합니다.
디자인 : ★★★★
가격 : ★★★
인지도 : ★★
코디용이성 : ★★★★
구입용이성 : ★★☆
내구성 : ★★★★
쿠셔닝 : ★☆
착화감 : ★★☆
총점 :★★★
Written By GMA 2009. 11. 22.
http://blog.naver.com/gma_spi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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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가 제품 자체의 퀄리티에 신경 쓰는 회사는 아니라고 보지만,
제품의 작은 부분들(인솔의디자인이나 겉 포장)에는 신경 쓰는 회사 이지요.
해서
나이키 사는 재봉 마감이 꼼꼼하지 않아서 빈티지 버전이 아니라도
알아서 조금씩 튿어져서 나오는 경우가 비일비재 합니다.
가 오늘 신발 이야기를 하면서 하고 싶은 이야기 였습니다 ^^;;
오.결.디.
나 : 오빠 요즘 루저야...
그분 : 키윽 키윽 응 맞아! 오빠 루저야!
나 : 아흑! 상처 받았어...
그분 : 으이그! 괜찮아 괜찮아! 나도 루저야!
나 : 우린 루저 커플인가?
그분 : 근데 내가 더 크다! 오빠가 더 루저야~
네... 전 더 루저 입니다;;;
The Loser & More Los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