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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23 10:54
The xian님 덕분에 모르고 지나칠만한 사실을 알게되었군요. 감사합니다.
친북인명사전이라.. 물타기로 다 만드는 거 어떨까요? 친미인명사전, 친러인명사전, 친중인명사전. 수구인명사전, 친얼라인명사전, 친호드인명사전;;; 하긴 친일인명사전은 살려야겠군요. 자기가 만들겠다는데 못만들게도 할 수 없고... 제발 이런 표현의 자유 좀 반대편 사람들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반정부 정치성향이라고 예능프로 MC도 짜르는 판국에ㅠㅠ
09/11/23 10:55
안봐도 훤하죠..
친북인명사전이 아니라 이전 정부 인사, 야당 정치인, 시민사회단체 인사 인명록이 될거라는걸... 저 정신병자 놈들한테는 보수는 고사하고 수구라는 호칭도 아깝습니다...
09/11/23 11:25
친북인명사전이라는 말을 들었을때 내가 1950년대 맥카시즘의 국가에 속해있는것이 아닌가라는 착각이 들정도 였습니다. 대체 친북인명사전이라는 게 뭐죠? 북한 김일성에 충성한 사람을 의미하나요? 아니면 공산주의자 아니면 반체제인사를 의미하나요? 일단 북한 김일성에게 충성한 사람들이라면 1950년데 6.25전쟁을 전후해서 있었던 공산주의운동한 사람들을 의미할텐데요. 그런사람들이 한국에 남아있으면서 지금까지 김일성만세당을 만들어서 정당활동을 했나요? 공산주의자라... 50년대 이후 대부분의 공산주의자가 월북했고 나머지라면 주사파라고 불리는 마르크스의 주의에 심취해서 폭탄테러를 일삼으면서 체제를 전복하려한 인물들일텐데요. 그만큼 스캐일이 켰던 주요인사들이 60년대 한국에 매물면서 그런일을 한건 제 기억엔 없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반체제인사라면 친북하고는 거리가 멀텐데요? 그런식으로 조봉암선생을 죽였는데 또 그런분들을 모아서 친북인명사전에 끼여넣고 2번죽일생각인가요? 보수라함을 국가의 정신을 건강하게 하는데 자신의 사상을 매몰하는 사람들일터인데 친북인명사전보다 항일운동사전을 먼저 내야지 정상이 아닌가요? 2010이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정말 어처구니 없는 코메디를 보는 입장입니다.
09/11/23 11:32
저들은 아직도 국내에 고정간첩이 5만명정도는 암약중이며, 지들이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적화통일당한다는 망상에 사로잡힌 인물들이니까요;;;
09/11/23 12:28
박정희씨는 당연 들어가겠죠 -_-
저도 북한 주민들을 같은 동포라 생각하고 걱정하고 그리워하는 마음이 있는데 저도 포함시켜주길 하여튼 별 짓을 다 하는군요.
09/11/23 13:26
장담합니다. 저들이 만드는 친북인명사전 첫 페이지에는
분명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이름이 실려있을 겁니다. 그리고 다음 페이지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이름을 넣겠죠. 하긴 돈 내놓는데는 아주 민감한 분들이니 MB가 정부 예산 쓰지 않는한 만들지는 않겠군요.(......생각해보니 현 정부 라면 진짜 정부 예산 끌어 쓸지도 모르겠네요;)
09/11/23 13:38
의견이 대부분 색안경 끼신분들의 의견같군요...
솔직히 유치합니다 친일에 이어서.. 이런일이.. 유치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극단적이신 분들이 많네요...
09/11/23 14:39
알마님// 설마 해방 후의 염원사업인 친일 인명사전 발간에 의미를 폄하하시는 건가요?
그렇다면 어이가 없네요. 친일인명사전이라하면 민족을 배신하고 일본에 충성한 사람을 기록한 건데, 이건 정치적으로 보수라는 사람들이 피해를 본다고 생각할만한 일이 아닙니다. 지금 보수세력의 사전 발간 비난은 보수주의라는 이데올로기가 친일 세력을 비호하는 데 쓰였다는 걸 스스로 시인하는 거죠. 국가보안법이 엄존하는 나라에서 친북인명사전을 만드는 건 의미가 없어 보이지만, 굳이 만들겠다면 어쩔 수 없죠. 하지만 공정하게 만들어질 것 같다는 생각은 들지 않으니 제발 손 놨으면 좋겠어요.
09/11/23 14:44
친북인명사전 크크.
하는짓이 정말 유치원 애들 같네요 그럼 무장공비라고 몰렸던 684 부대 출신의 고인분들 이름도 올라가려나요 크크.
09/11/23 15:16
책 나오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일단 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친북'의 기준을 알 수 있잖아요.
생각해 보니... 지모씨가 관심있어했던 문근영씨 조부님도 실리시겠군요.
09/11/23 16:41
브라보~
드디어 자폭의 문턱까지 왔군요. 사전 발간 된다면 물론 D.M씨는 없겠지만 각주로 꼭 달아주길 바랍니다. 알마님// 친일에 대해서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나라가 이 지경까지 왔습니다. 적어도 고등학교 이상 나와서 국사 교육을 받은 대한민국 국민이시라면 친일이라는 의미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주시고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09/11/23 17:10
알마님// 특히 어떤 점이 "극단적"인 건지 조금 더 부연설명을 부탁드려도 될런지요?
그냥 그렇게 툭 던져놓으시면 저처럼 머리 나쁜 사람은 이해가 잘 안갑니다.
09/11/23 23:05
비꼬기 신공 툭 던져놓고 피드백 없는, 전형적인 PGR 관심받기 테크트리....
제발 무슨 말을 하려는건지 말씀들을 하세요. 그럴 의도가 애초에 없다면 그런 건 주변 친구들이랑 술자리에서나 하거나 개인 일기장에 적으시구요... 친일인명사전이 유치하다면, 극단적인 허무주의자이거나, 득도에 매진하는 중생 보살이 아닌가 싶네요. 그렇담 PGR에 댓글 다는 것도 유치해서 안 하실 듯 한데....
09/11/25 11:12
저는 친북인명사전 만드는것이 유치하다고 한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극단적이라고 한것은 물론 속뜻이 있겠습니다만, 친일이나 친북이나 제입장에서는 둘다 나쁜것으로 보이거든요.. 단순히 그렇게 놓고봤을때는 여러분들의 반응이 너무 심하신것이 아닌가 해서 했던 말입니다. 저는 그정도의 의미로 댓글 써놓고 갔는데 이건 뭐 절 잡아먹으려고 하고있군요.. 누가보면 제가 '친일할수도있는거지 뭐 어떻냐 친북도 만들면된다' 이런주장을 한것처럼 보이겠네요. 물론 제가 계속 모니터링하지못한것은 죄송합니다. 저도 일이 있는지라.. 음..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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