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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1/20 00:26:11
Name 세레나데
File #1 1회.avi_000248114.jpg (0 Byte), Download : 275
File #2 1회.avi_000143643.jpg (0 Byte), Download : 190
Subject [일반] 드라마 "히어로"가 시작되었습니다.


1. 카라
드라마 얘기에 왠 카라사진? 이라는 의문에 먼저 답하는게 순서일 것 같네요.
1화에서 시작하자마자 드라마 스토리상 카라가 나옵니다 :)
첫번째 사진에 보면 카라가 마치 6명인 것 같아 보일텐데,
사실 1명은 백댄서고, 위장한 강력계 검사입니다. 여주인공인 윤소이씨죠.


2. 드라마
일단 1화를 감상하고 난 후 제 감상은 한마디로 "괜찮다"입니다.
일단 개그가 상당히 재밌네요. 웃음이 좀 없는 편인데 보다 몇번 웃었습니다.=_=;
꼬맹이가 두명 나오는데, 그중에 여자아이는 드라마가 대박치면 해리급 대우를 받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연기력이 절륜합니다;
내용 전개도 빠르고 군더더기도 없는 편이라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드라마입니다.


3. 이준기
예전에 피쟐에 이준기 응원 글을 쓴 적이 있을 정도로 전 이준기를 좋아합니다. (남자임에도)
이준기 오랜만에 보니 반갑고, 연기 역시 훌륭하군요.
건들건들하고 비굴해보이지만, 소신있고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캐릭터를
십분 살리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역시 이준기입니다.


4. 윤소이
한지민 - 김민정 - 윤소이라는 여주 교체의 아픔을 겪고 나서 시작된 드라마다 보니
윤소이 씨의 결단에 우선 찬사를 보냅니다. 극중 역할이 냉철하고 원칙주의자인 검사인데
이 역할만 놓고 논해본다면 김민정씨나 한지민씨보다도 어울릴지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얼굴은 솔직히 제 스타일이 아닙니다만, 몸매랑 비율은.... 덜덜....
아, 미스터 춤도 잘 추던데요 :)


5. 앞으로의 히어로
저는 우선 스타트에 만족하고 있지만 경쟁작들이 너무 강하네요.
꼭 입소문타고 대박 터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만큼 재밌게 이야기가 흘러가야겠죠?
뭐 우선은 매주 챙겨볼 드라마가 생겼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히어로, 많이 애청해 주세요 :) (방송 관계자 절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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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죽이
09/11/20 01:07
수정 아이콘
히어로도 이준기씨때문에 보고 싶지만
이미 봐버린 아이리스때문에 보지 못했네요..ㅜㅜ
본방으로 히어로 보기에는 보고있던 아이리스가 너무 재밌긴하네요;;
히어로도 꼭 따로 챙겨봐야겠네요
참외아빠
09/11/20 01:17
수정 아이콘
이게 그 탁구 선수 나오는 히어로 다시 만든건 아니죠?
세레나데
09/11/20 01:24
수정 아이콘
참외아빠님// 신문사와 기자 얘깁니다. 아닌듯 하네요
Go2Universe
09/11/20 01:58
수정 아이콘
수목 드라마중 최고더군요. 저 이거 볼 생각입니다.
세레나데
09/11/20 02:13
수정 아이콘
Go2Universe님// 바로 그 마음가짐입니다. :)
저도 이번주 것은 다봤는데 정말 재밌네요.
이상철
09/11/20 02:47
수정 아이콘
저도 봤는데, 정말 재밌네요.
엠비씨 드라마 느낌도 많이나고, 제대로 된거같네요.
최고급테란
09/11/20 04:37
수정 아이콘
찬물 끼얹는 댓글일지 모르겠지만 윗댓글보고
"MBC 스타일 다운" "웃음이 좀 없는 편인데 보다 몇번 웃었습니다.=_=;"
다운받아 보다가 손발이 오글거리는 경험을 했습니다
취향은 개인마다 틀려서인지 저한테는 정말 이드라마는 아니네요 -_-;;;
09/11/20 06:00
수정 아이콘
저는 아이리스 보다가 점점 지루해져서... 히어로로 갈아탔습니다.
재미있네요~ 백윤식씨가 버스카드 엉덩이로 찍는부분에서 빵! 터졌습니다 하하
이준기씨의 능청스러운 연기는 여전히 변함없군요! 일지매랑 캐릭터가 겹치는거 같아 살짝 아쉽긴 하지만요..
꺼먼안개
09/11/20 09:23
수정 아이콘
아직 보진 않았지만 호평이 상당히 많은 걸로 보아.. 꽤 재미가 있나 보네요
주말에 재방해주려나 모르겠네요....ㅜㅜ
Who am I?
09/11/20 09:41
수정 아이콘
기대도 되고, 걱정도 좀 됩니다. 안그래도 반골기질이 좀 보이는 청년이 자꾸 저런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

...그 악역조폭으로 나오는 사람의 책상위에 놓인 축구공에 화들짝 놀랐거든요.; 아하하하~
비형머스마현
09/11/20 12:09
수정 아이콘
저 같은 경우는 이준기씨에게 이상하게 정이 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개늑시를 보면서 연기력에 감동을 먹고 일지매에서는 바보 같은 역활과 일지매의 냉철한 역활을 매우 잘 선보이는걸 보고

완전 빠졌습니다. 그리고 히어로 역시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였습니다.

수요일 삼사의 드라마는 모두 재미있어서 참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는 요즘입니다.
세레나데
09/11/20 13:47
수정 아이콘
최고급테란님// 좀 오글거리는 건 있는 것 같습니다 :)
오글거리면서 웃기더라구요 저는. 크크.
특히 먼데이서울의 여기자가 브아걸 춤출때는 진짜 손발 제대로 퇴갤....ㅡ_ㅡ;;
PINGPING
09/11/20 17:38
수정 아이콘
1회 처음 10분간은 대본 쓴 사람 혹시 이번 작품이 첫 작품인가 이 뜬금 설정과 입에 안 붙는 대사는 뭔가 그런데 어떻게 저 출연자들을 다 잡았을까 이준기는 왜 저렇게 방방 뜨고 윤소이 캐릭터는 왜 저 모양인가 그리고 나는 왜 이 드라마를 보고 있는가 카라 때문인가 그나저나 엄기준은 이번에도 멋질까 이러고 있었는데. 백윤식님 나오신 이후로는 정좌하고 봤습니다!! 정말...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 미묘한 표정이라니 크흐흐흐흐~ 특히 이준기 집에서 밥을 바라보는 그 눈빛! 아무래도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이준기가 아니라 백윤식님인가봅니다.
2회부터는 캐릭터 성격도 다 나오고 극 진행도 본격적으로 시작이 됐는데 오오 이거 볼만 하겠구나 했습니다. 다음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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