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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10 14:55
1번의 경우 민박 집에 오기전 캡슐 같은걸 영양제 같은걸로 알고 모두 단체 복용했으면 가능할 법한 일이군요.
캡슐 안에 독극물을 넣어두고, 캡슐이 하루 정도 후에 녹게 제조 했다면... 제가 너무 만화 같은걸 많이 봤나 봅니다.
09/11/10 15:22
Ms. Anscombe님// 링크도 링크 나름이죠. 저렇게까지 말씀하시는 걸 보면 링크 걸어도 삭게행 글일 수 있다는 짐작이 드는데요.
C.P.company님// 벌점 누적되시면 레벨 10으로 2개월동안 강등 및 글쓰기 권한 박탈입니다.
09/11/10 15:28
잔인한 얘기를 즐기는 편은 아닌데, 왠지 이 이야기를 못들으면 패배자가 될 것같은 기분이..
그런 의미에서, 말씀하시기 어려운 이야기 쪽지로좀 보내주시면... 굽신굽신 (7)
09/11/10 16:25
전 말씀 안하신 그 사건보다 왜 그 사건을 알기위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굽신굽신 하는지가 더 궁금하네요.
보나마나 끔찍한 이야기인것 같은데 그게 그렇게 듣고 싶나요? 비꼬는게 아니라 끔찍한 이야기들 다들 좋아하시나요? 저는 끔찍한 건 잘 보지도 못하고 듣는 것도 싫어라 해서 그런지 잘 이해가 ...
09/11/10 16:34
Zakk Wylde님// 저도 님과 비슷한 생각입니다. 보통 엠티 가면 그냥 술을 먹지 않고 술에 뭔가 탄다던가, 술을 섞어 마신다던가 하는 경우가 있는데, 혹 그런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09/11/10 16:41
20여년 된 제 군대이야기.....
사격장에서 "호안에 사격"을 하고 있었는데 한병사가 사격을 안하고 있었답니다 열이 뻣친 선임하사가 쌍욕을 하며 호안을 들여다 보니 총을 가슴에 안은채 웃고 있더랍니다 순감 소름이 끼친 중사는 그냥 엎드려 버리고 말았습니다 호안에서 여러발의 총소리가 났는데..... 그 병사는 호안에서 총구를 자기가슴에 대고 방아쇠를 당긴겁니다 문제는 케이투 소총을 점사로 했는데 탄창에 남은 십여발을 다 쏘았다는 겁니다 점사로 발사되는 소리(따따당)를 들은 사람도 있고 그 모든 총알이 가슴어름을 관통했는건데 아무리 근접사격이라도 가슴에 서너발을 맞고 절명하지 않고 방아쇠을 끝까지 다 당겼다는 믿지 못할 사실....
09/11/10 16:47
담배피는씨님// 운영진 분들이 먼저 보시고 풀어도 크게 문제 없겠다 싶은 수준의 정도면 앞에 경고문구 큼지막하게 띄우고 풀어 버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 같아서~_~;
09/11/10 17:21
정말 이젠 뭘 굽신굽신 인지도 모르겠지만 저도 굽신굽신입니다. 이런 글 너무 재밌어요. 시리즈로 올려주시고, 다른 분들도 올려주시면 완전 성지 예감입니다.
09/11/10 17:23
아우디 사라비아님// 그 경우 인간의 신체라는게 방아쇠를 당겨서 총알에 맞아 죽는다고 해서 방아쇠를 쥐고있는 손에 힘이 풀린다기 보다는 오히려 손에 힘이 더욱 들어가게 됩니다. 일례로 액션영화를 보면 총질을하다 총에 맞게 되면 방아쇠를 당긴체 죽으면서 총알이 마구 발사되는것을 보면 설명이 될듯합니다.
09/11/10 17:25
이거 이러다 사건 해결도 되겠는데요? 눈이 베어버릴정도로 날카로운 분석가가 널린게 피지알이고, 경험, 우연이 겹치면.. 이거이거.. 해결을 위해서라도 굽신굽신.
09/11/10 17:48
아 저도 너무나도 궁금 한데.. 쪽지로 부탁 하기에는 너무 많은 분들이 부탁 하셨네요..;;
그래도 혹시 가능 하시다면.. 굽신 굽신..
09/11/10 18:15
흐름을잡다님//
당시 군수사관의 설명은 "반동"이었습니다 최초 사격으로 절명했으나 충격에 의해 호안에서 몸이 앞뒤로 튕겼다는 거지요... 그러나 당시 엎드려 있던 중사의 귀뜸은 총소리가 쇼크의 의한 경직이나 반동에 의한 것이라기 보다는 '의지'가 느껴지는 것이랍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냐니까 총소리가 연속적이아니고 조금 텀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죽은 병사의 부모도 부대의 설명을 믿지 못해 위병소 앞에서 울고불고 했었습니다 지금도 당시 새벽 조용한 산속 부대를 울리던 병사의 어머니 울음소리를 기억합니다 결국 그 중사의 말이 가장 설득력이 있게 느껴 집니다 십여발의 총알이 가슴을 관통했지만 마지막 방아쇠를 당길 의식(의지)가 있었다는....
09/11/10 18:22
C.P.company님//
예.... 저도 논산에서는 엠16를 썼는데 전방이라고 자대오니 신기한 케이투를 주더군요 막 보급되던 때였습니다 아니 20여년이라는 표현이 문제가 있군요...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어쨌든 20년전 근방입니다
09/11/10 18:50
09/11/10 22:16
그냥 제가 십자가 지겠습니다.
굿바이레이캬비크 님께서 제게 그 사건의 내용을 정리해서 쪽지로 보내주시면 제목과 내용을 토씨 하나 첨삭하지 않고 그대로 게시판에 올리겠습니다. 까짓 벌점 먹으면 글 몇 달 동안 안 쓰죠, 뭐. 두 달 반 넘게 버텨서 이제야 겨우 글 쓸 수 있게 된 뉴비인데 벌점 먹고 글 못 써봤자 뉴비 생활 좀더 연장된 거로 생각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하.하.하. 자, 여러분, 제게 힘을 주세요!!! /(ㅡ.ㅡ)/ <--- 원기옥 모으는 자세
09/11/10 23:12
제가 보기엔.. 그 학생들과 함께 MT 간 인원 중..
'김전일' 이 섞여있지 않았는가 추리해 봅니다. (.....백푸롭니다.)
09/11/10 23:16
오오오 이재균 감독님까지...
그러면서 저 역시 굽신굽신...(64) Pygmalion님께 제 힘을 드립니다. /(ㅡ.ㅡ) ..3
09/11/10 23:24
잔인한 내용이 문제라면, 제목에 필터링만 '제대로' 하면 문제 없지 않을까요.
다른 내용도 아니고 굳이 크게 반응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09/11/11 00:57
아!!!!!!!!!!! 쪽지 감사합니다!! 여러분들도 다들 받으셨나요?
내용을 읽어보니 왜 글을 못 올리는지 알겠네요. 그런데 읽고 나니 머리가 쭈뼛서네요..... 정말일까 궁금해지기까지 하는.. 인원이 좀 많은데 이렇게 쪽지 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예, 여러분은 지금 낚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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