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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1/06 23:12:18
Name zephyrus
Subject [일반] 대종상 결과
후보작 선정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대종상 시상식이 끝났습니다.
하지만 의외의 대 반전이 마지막에 터져버렸네요-_-;;

촬영상 : 박희주(미인도)
조명상 : 박현원(박쥐)
신인감독상 : 이호재(작전)
신인남우상 : 강지환(7급 공무원)
신인여우상 : 김꽃비(똥파리)
미술상 : 김기철(쌍화점)
의상상 :권유진/최의영(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음악상 : 김준석(쌍화점)
음향기술상 : 오세진(신기전)
편집상 : 김현(신기전)
영상기술상 : 장성진(국가대표)
네티즌 인기상 : 대상그룹 - 김명민
                      맥스타일 - 박보영
시나리오상 : 김기덕/장훈/옥진곤/오세연(영화는 영화다)
기획상 : 윤제균(해운대)
남우조연상 : 진구(마더)
여우조연상 : 김영애(애자)
남우주연상 : 김명민(내사랑 내곁에)
여우주연상 : 수애(님은 먼 곳에)
감독상 : 김용화(국가대표)
작품상 : 신기전

공로상 : 여고시절 강대선 감독


이번 대종상의 한줄 감상 : 신기전???????

이건 뭐 유머게시판으로 가도 될 듯 하군요...
건진건 미료 뿐이군요 ^^; (아마 곧 누군가가 브아걸-미료 의 영상을 유게에 올려주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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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06 23:13
수정 아이콘
헉, 신기전이 작품상을 받았나요??
.................;;;;;;
The HUSE
09/11/06 23:14
수정 아이콘
신기전??????? (2)
낭만고양이a
09/11/06 23:15
수정 아이콘
으응..?
09/11/06 23:19
수정 아이콘
오잉
부엉이
09/11/06 23:20
수정 아이콘
대종상내내...국가대표 주연(이름이..)잡아주더니...상은 안주네요.
인필드
09/11/06 23:20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있는데요..
과속스캔들은 왜 무관에 그쳤나요...
snookiex
09/11/06 23:20
수정 아이콘
후보자 선정부터 수상작까지 코미디네요.
zephyrus
09/11/06 23:21
수정 아이콘
하늘과 바다가 작품상을 타거나, 장나라씨가 여우 주연상을 탈까 혹시 걱정(?)했는데,
의외로 마지막에 대 반전이 터져버렸네요.


* 하늘과 바다는 못 봤으니, 상을 받지 못 할 영화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개봉도 안 한 작품을 후보작에 올리는 대종상의 행태가 마음에 안드는 것이죠.
릴리러쉬
09/11/06 23:21
수정 아이콘
신기전은 진짜 아닌데...
89197728843
09/11/06 23:24
수정 아이콘
강지환이 신인인가요?
신기전??
zephyrus
09/11/06 23:30
수정 아이콘
89197728843님// 강지환씨의 영화 작품은 오늘 개봉한 내눈에 콩깍지를 포함해 네편이네요.

이전의 세 편이 "영화는 영화다", "7급 공무원" 과 함께 2006년의 "방문자" 가 있습니다.
방문자는 시애틀 영화제에서 "신인감독 심사위원 대상" 을 수상한 작품입니다...만, 전 못봐서 어떤 작품인지는 모르겠네요.
아무튼 대중적인 영화는 아니었던 듯 합니다.
대종상의 후보 선정 기준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영화는 영화다를 기준으로 신인으로 본 듯 합니다.
대츄붸리핫
09/11/06 23:30
수정 아이콘
다 본 영화네요 ^ ^ 여고 시절까지..
신기전 재미있게 봤습니다. 약속 와이드 카드를 연출하신 김유진 감독님 작품이라 전작 처럼 무난한 영화 이였던거 같네요.
김유진 감독님도 작품변에서 오락적인 요소를 중요시 했다고 했고..
하지만 작품상은 무난하게 재미있는 오락영화 한테 주라고 있는 상이 아니죠.
뛰어나게 재미있는 오락영화 해운대나 국가대표 해외에서 인정한 박쥐나 마더나 받았음 좋았을것 같네요
항상 대종상은 상상 그 이상을 보여주네요
다만 꽃비양의 신인상은 축하합니다..^^
09/11/06 23:32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 미치겠다 -_-;;;
SCVgoodtogosir
09/11/06 23:33
수정 아이콘
신기전?????????????
저도 꽃비양의 신인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근데 사실 신인은 아닌데....; (짝패에서는 정말 자아아암깐 나오는 단역이긴 했어도 삼거리극장에서는 주연이었는데 T_T)
09/11/06 23:39
수정 아이콘
저도 신기전은 못만든 영화 같지는 않네요.
(상을 받을 수준이었느냐는 그냥 노코멘트 ..)
그리고 대종상 준비과정을 보니 상위 후보에서 경쟁이 붙었을때 하위 후보가 득을 볼수있는 경우가 생기더군요.
그래서 하지원씨가 후보에 못올랐다죠?
zephyrus
09/11/06 23:54
수정 아이콘
헐님// 신기전은 저도 재밌게 봤습니다. 마지막의 아쉬웠던 CG와, 몰입할 만 하면 등장해서 몰입되어가던 저를 튕겨내 주시던 한은정씨가 있긴 했지만요 -_-;;

하지만 마더, (후보에도 못 올라온) 박쥐, 적어도 신기전 보다는 나았던 국가대표 와 함께 후보에 오른 상태에서
상을 받은건 아무래도 이해할 수가 없네요.
(뭐 개인적으로 해운대는 신기전과 비슷한 정도로 느꼈습니다.)
09/11/07 00:01
수정 아이콘
신기전은 확실히 개그고... 과속스캔들의 무관은 아쉽지만 경쟁한 부문의 수상자(특히 신인감독/신인여우)를 보니 그나마 좀 위안이 되네요.

그나저나 축하무대에 대해 말이 많던데, 확실히 배우들이 축하무대를 즐기는 문화가 아직 덜 자리잡은것 같습니다.
예능인들이 모이는 연예대상은 축하무대가 축제의 일부인데 연기자 쪽의 축하무대는 가수들이 안쓰러울 지경이네요.
멀면 벙커링
09/11/07 00:46
수정 아이콘
오늘 하는줄도 모르고 채널 넘기다가 작품상 발표만 봤습니다.
마지막에 제대로 코미디 한편 찍었네요.
09/11/07 01:08
수정 아이콘
신기전...
마지막에 ICBM 날리던 것 생각 하면 아직도 웃음이...--;
마요네즈
09/11/07 01:16
수정 아이콘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대종상.. 물론 대종상은 일말의 기대조차 없는지라.. 작품상은 ??????? 수준 이고.. 남주, 여주도 솔직히 에러..
09/11/07 01:48
수정 아이콘
신기전.... 영화 보는 중간에 의자에 깊숙히 몸을 기댄채 쉣쉣쉣을 연발하며 언제끝나나... 했던 영화였는데, 이게 대상이네요.
한은정의 극중 흐름을 갉아먹는 사이코틱한-화면에 따른 표정 성격 바꾸기(흡사 맨땅의 해딩 윤호군처럼), 저녀석은 곧 죽겠군 했더니 대의를 위해 죽음택한 사람, 뭣보다도 손발이 오글거리는 마지막 그 화면 등등등. 기대하지 않는 영화는 중간쯤 가는게 보통인데 제겐 중간 조차도 안되던 영화였어요.
TV 틀어놓고 다른 일 하다가 대상 =신기전이란 말에 절로 웃음이 나네요.
信主SUNNY
09/11/07 07:47
수정 아이콘
신기전이 안좋았다... 라기보다는

올해는 해운대, 국가대표, 과속스캔들, 워낭소리등 흥행면에서 특징적인 기록을 세운 영화들을 비롯, 마더, 내사랑내곁에, 애자, 박쥐등 쟁쟁한 작품들이 많았는데... 놈놈놈은 너무 먼 옛날이라 치고...

자주 느끼는건 영화제가 최소한 인터넷의 동향과는 많이 다른듯합니다. 왠만하면 해운대, 아니라해도 설마 신기전일 줄이야.
노찌롱
09/11/07 08:32
수정 아이콘
뭐 여우주연상 후보논란때부터
이 시상식 맛 갔네 싶었지요
뭐 몇부문은 나쁘진 않은데.....
09/11/07 11:4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장나라가 수상하지 못한 것이 아쉽네요. 만약 무조건 영화개봉후에 후보작으로 선정해야 한다면 영화의 흥행여부가 배우의 연기력 평가에 플러스 될 가능성이 크기에 오히려 개봉전에 전문가들이 본 입장에서 배우의 연기력을 평가하는 것도 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편이라서 ...
잘난천재
09/11/07 15:12
수정 아이콘
신기전 적어도 제게는 작년에 본 모든 영화 통틀어 가장 웃긴 영화였습니다!!
특히 진지할 수록 더 웃겨지는 점이 다른 영화와 차별점이던데요.
스칼렛
09/11/07 19:40
수정 아이콘
헐 신인남우상.......고고70의 차승우가 훨씬 낫지 않나요-_-;;
네오크로우
09/11/08 07:14
수정 아이콘
너무 뻔해서 오히려 재밌게 보긴 했지만.. 신기전이 작품상을 탈줄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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