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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06 15:29
베트남에서 전쟁이 일어 났습니다.
모두들 아시겠지만 북베트남과 남베트남은 15년 동안이나 전쟁을 했습니다. 당시에 모두들 쉽게 연합군이 이길거라 생각했지만 전쟁은 북베트남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수많은 참전국가 군수물자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북베트남의 지도자들은 프랑스의 식민 시절부터 죽음을 불사하는 독립운동가였고, 남베트남의 지도자들은 프랑스의 비위만 잘 맞추던 앞잡이들이었죠. 그리고 독립 후에 숙청되지 않고 모두 고위 관료가 됩니다. 기회주의자들이었던 남베트남 관료 및 대통령들은 전쟁전 부터 자식들은 모두 유학을 보냈으며, 전쟁 후에는 제일 먼저 탈출.. 군 화물기를 이용, 대만으로 금괴를 날랐다고 합니다. 남베트남 스럽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물론 주어는 없습니다.
09/11/06 17:23
한참 고민을 하다가 댓글을 남깁니다.
글 전체에 대해서는 동의하고 있고요. 그런데 단락 2번이 계속 걸립니다. 링크해주신 곳에 가서 원문을 보니 전체 맥락도 이해가 가고 좋은데 부분편집을 해놓으신 것만 보면 교회다니는 입장에선 기분이 영 안좋습니다. 물론 예시에 불과하다고 생각하고 넘어가면 되는데, 저런 예시들이 안그래도 부정적인 입장을 가진 분들에게 자꾸 비춰지는 건... 썩 달갑지가 않아서요. 우습고 짜증나는 인간에 대한 예시라고 자꾸 생각하려고 해도 저런 것 때문에 호도될 부분에 대한 우려를 지울수가 없습니다. 차라리 맨 앞 단락 전체를 다 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본문에서도 그런 식으로 순화를 시키는 것 같았거든요.
09/11/06 17:31
그림자군님//
사실을 왜곡하는 것이 아니라면, 필요한 부분을 발췌하는 것에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만. 존재하는 잘못의 노출도를 낮춰야 할 특별한 이유가 있으십니까?
09/11/06 17:35
항즐이님// 개인적인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본문대로라고 하면 적어도 제 눈에는 기독교=박정희 정도의 등급이 매겨지는 것 아닌가... 의도와는 다르게 그렇게 보이진 않을까 우려하는 것이죠. 워낙 또 그런 눈으로 도매금취급을 받고 있는게 현실이라서요.
09/11/06 18:29
Ms. Anscombe님// 제목 짓기가 가장 힘듭니다^^;; 이번주 글쓰기 모임도 참석못할것 같네요..느즈막이 추천도서나 읽어보려했더니 주변서점 아무데서도 안파는군요ㅡ.ㅡ;;
그림자군님// 이 글의 전체적인 방향성을 위 딴지일보 산하님의 기사에서 영감을 받았기에 특별히 인용했습니다. 허투루 읽으면 개신교에 대한 부정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겠으나 이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그것이 아니니 양해바랍니다.
09/11/06 18:43
반대칭고양이님// 아.. ^^ 알고 있습니다.
글의 방향이 전혀 그렇지 않다는 걸 알았기에 저도 한참 고민하다 댓글 달았던 거구요. 문제는 허투루 읽는 것은 참 어찌할 도리가 없다는 거겠죠;;; 어쩌면 제가 괜히 노파심이 커서 그랬나봅니다. 혹시 언짢으셨다면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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