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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0/02 21:36:10
Name 물의 정령 운디
Subject [일반] 3D MAX 잘 다루시는 분들 있으신지요?
1997년도에 출시됬었던 KKND라는 RTS 게임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은지 궁금하네요.

당시에 KKND를 플레이 했었을 때는 서바이버 종족과 돌연변이 종족 등 2종족 체제였고 각 유닛간의 개성이 뚜렷해서 참 재미있게 플레이

했었습니다. KKND가 처음으로 출시되었을 때 저는 10살 꼬꼬마였지요.

당시에 형이 플레이 하는 것을 보고 처음 시작해봤는데 10살 꼬꼬마가 하기에는 난이도가 꽤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할게 없을 때는 옛 고전 게임의 추억을 되살리면서 가끔씩 하고 있지만요.

1997년이라는 꽤 예전에 발매된 게임이라서 그런지 지금 보면 인터페이스는 썩 좋은 게임이 아니었습니다. 건물을 부대 지정해서 생산하는

시스템도 아니었을 뿐더러 어택땅의 개념이 없는 게임이었죠. 때문에 스타크래프트와 비교해 보면 KKND의 인터페이스의 불편함을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KKND는 C&C의 아류작이라는 비아냥과 평가를 받았지만 의외로 인기가 많고 잘 팔렸는지 1년 뒤에는 후속작인 KKND2를 바로 발매하기에

이릅니다. 하지만 저는 KKND1을 더 재미있게 플레이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건물 디자인도 1이 확실히 더 좋은 느낌이었구요.

무엇보다도 이 게임은 중장갑 차량이 보병을 치어 죽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묘미였습니다. 따라서 저는 이 게임을 플레이 할 때마다 보

병 깔아뭉개기 전용 차량인 ATV를 보병을 학살할 때 가장 애용했었죠.^-^;;

사견이 길었지만 본론을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제가 스타크래프트2가 발매됨과 동시에 제가 구상했던 KKND 1의 보병 유닛인 RPG

Launcher를 3D MAX를 통해 3D 유닛으로 맛깔나게 구성해서 스타크래프트2 캠페인 에티터에서 부활시킨다는 즐거운 상상을 해봤지만 현

실은 제가 3D MAX를 전혀 다루지 못한다는 것이 문제라서요.ㅠㅠ 듣자하니 3D MAX로 유닛을 디자인해서 워크래프트3 맵 에디터로 구현하

는 것이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혹시 RPG Launcher라는 유닛을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서 스샷도 같이 첨부하겠습니다. 제가 스샷을 첨부하겠으니 3D MAX를 잘 다

루는 능력자 분께서 이것을 참고해서 8가지의 스탑 모션을 3D로 맛깔나게 구성해 주셨으면 합니다. 어려운 부탁일 수도 있지만 제 E - Mail

을 알려 드릴테니 만약에 정말 이 유닛의 3D 작업을 해주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shinblue4444@hanmail.net 여기로 메일을 첨부해서 보내주

세요. 부디 꼭 이 작업을 해주시는 능력자 분이 있으셨으면 좋겠어요, ㅠㅠ 그럼 이만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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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國時代
09/10/02 21:39
수정 아이콘
와우, 추억의 3D맥스.... 근데 이 소프트가 아직도 쓰이나요? 대단한 걸요.
화잇밀크러버
09/10/02 23:48
수정 아이콘
그러나저러나 저도 kknd참 재밌게 했습니다. C&C와는 다른 맛이 있었죠.
WizardMo진종
09/10/03 00:03
수정 아이콘
이러시다 출시전에 외부 렌더링 객체 삽입기능이 빠지면 어떻게 하시려고;;;;

기대감 크신건 아는데 당장 내년 출시도 장담 못하는상황에서 너무 빠르신듯 합니다.
출시된후에 작업을 해도 뚝딱뚝딱 하면 순간입니다. 어려울꺼 없으니 벌써부터 준비안하셔도 됩니다.
09/10/03 01:06
수정 아이콘
kknd.. 저는 오히려 2가 더 재밌었습니다. Series 9이 좀 사기긴 했습니다만...

뭐 그만큼 가격대성능비가 떨어져서 별 상관이 없기도 했고요..

단지 게임이 템포가 지나치게 느리다는 점이 문제랄까.
09/10/03 01:17
수정 아이콘
3D MAX 추억의 프로그램이군요... 맥스 쓰다가, XSI로 넘어갔다가, 디자인에 관심 보이면서 시네마 4D로 넘어왔는데...
기시감
09/10/03 09:54
수정 아이콘
크러쉬 킬 앤 디스트로이의 약자였나요. 참 재밌게 했던 게임이었습니다.
물의 정령 운디
09/10/03 10:55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NecoAki님// 혹시 3D 렌더링 작업 잘 하시나요? 진종님 말대로 제가 좀 이르게 생각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출시되면 3D 렌더링을 잘 하시는 능력자 분이시면 유닛 렌더링 디자인 좀 부탁드렸으면 하는데 괜찮겠습니까?
하루04
09/10/03 10:56
수정 아이콘
엇 3dmax가 추억의 프로그램인가요? ㅠㅠ
지금도 게임 만들 때 거의 모든회사에서 3dmax로 만들고 있어요~(국내회사)
물의 정령 운디
09/10/03 11:00
수정 아이콘
하루04님// 오옷. 스타2 출시되면 님께 한번 유닛의 3D 렌더링 작업을 부탁 드려도 될까요? 제가 능력이 딸려서 그런 작업을 잘 못 만들어서리...ㅠㅠ 허락만 해주신다면 KKND의 보병 유닛인 RPG Launcher의 8가지 기본 모션 스샷을 나중에 제가 보내드릴게요. 꼭 좀 부탁 드립니다. 전 이 유닛을 3D로 재구성해서 스타크래프트2에서 해보고 싶은 마음이 정말 굴뚝 같아서요.ㅠㅠ
09/10/03 12:00
수정 아이콘
KKND는 크레이지해리가 캐간지 아닌가효? 스나이퍼에 비해 딸리는 성능이지만.
09/10/03 19:39
수정 아이콘
하루04님// 한국은 아직 많이 쓰고 있지만, 영화같은 실사그래픽 부분이나, 많은 부분에서는 XSI로 넘어간 추세입니다.
일본 게임회사는 대다수가 XSI 를 사용하고 있구요. 일본의 대학이나 애니메이션 학원에서도 3D를 XSI로 더 많이 가르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프랑스나 기타 유럽쪽은 반반이라고 보시면 되고,
그래도 맥스는 게임이나 혹은 디자인 쪽에 주력입니다.
오토데스크가 마야와 XSI를 인수하면서, 마야는 개발팀이 빠져나갔지만 (그래서 마야가 요즘 힘을 못쓰죠),
XSI는 개발팀을 통채로 인수했기 때문에 애니메이션, 영화 실사 그래픽, 등등 실질적인 애니메이션 부분은 XSI가 주력하고 있고,
MAX는 인테리어 및 기타 디자인 부분에 전력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09/10/03 19:42
수정 아이콘
게다가 디자인 및 재질감 표현등 인테리어나 디자인 부분에서 독일의 시네마 4D를 따라잡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나,
재질감이 좋다는 v-ray 조차, (시네마 4D 도예전엔 v-ray 사용햇지만) 지금은 자체 랜더링 만으로 v-ray를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시네마 4D의 재질감 표현능력은 독보적이기도 하고, 일단 시4는 배우기가 너무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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