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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9/22 02:58:05
Name 방구벌레
Subject [일반] [연애?]그사람과 나.... 시작할 수 있을까요?....
이글을 여기에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이곳에 올렸을때 가장 진실된 말씀을 많이 들어서 인지는 몰라도 오늘도 여기에 몇자 적어보렵니다...

제목에도 적긴 했지만.... 연애상담입니다....
저는 가장 최근의 연애는 5년전입니다...
그때는 어려서 였는지 모르지만... 2년여 사귀었었던 그 사람을 잊는데 너무나 긴 시간이 필요하더군요....



3년하고도 반이지난 작년 여름쯤이었습니다...

한 미용실을 찾았습니다...
그곳에서 그 사람을 처음 만났습니다...
일반적으로 손님과 헤어디자이너의 관계라 여겼기에.... 처음에는 당연 그렇게 크게 두지 않았습니다...
일상적으로 머리를 자르고.... 간단한 인사정도만 나누는 그러한 정도였으니까요....
저 역시도 그리 크게 연연하지 않은 인연으로 여기고 있었습니다...

그러다....탈모증상이 있는 저는 그 미용실에서 탈모클리닉을 받게 되었습니다...
보통 이발하는데 걸리는 10~15분의 시간과는 달리 이것은 1시간~1시간 30분간의 기나긴 시간이 요구되는 것이더군요....
그게 올해 4월이었습니다....

그리고... 몇일이 지나.... 5월 14일이 되었습니다....
다음날이 스승의 날이라 선생님 선물만을 생각하면서... 그날도 클리닉을 받으러 갔습니다....
그러다 다른 디자이너가 받은 장미바구니를 보았습니다...
그날이 로즈데이라면서.... 받은거라고 하더군요...
그 바구니를 내심 부러워하는 눈치를 보긴했습니다....
클리닉이 끝나고 스티커를 받으러 입구에 있을때....저는 제 디자이너에게 한마디 여쭤보게 되더군요...

"오늘이 로즈데이라네요... 장미 많이 받으셨어요?"

그러자.... "아뇨~ 줄사람이 있어야죠~"라며 피식 웃고 넘깁니다...

그렇게 미용실을 나온 저는... 왠일인지.... 그 웃음이 머리속에서 떠나가지 않더군요....
바로.... 옆에 있는 꽃집에 가서.... 꽃을 선물해줬습니다....
그냥.... 누구에게서 받던지.... 그런날에는 받으면 기분이 좋을것 같다는 그런생각에서요....
배달을 부탁하고... 저는 아르바이트를 하러 버스를 타고 가는 중이었습니다....

"꽃 너무 이쁘네요~ 부담스럽게 무슨 이런것을... 감사합니다~"

제 디자이너의 문자메세지였습니다....

"그냥... 이런날 받음 기분이 좋을것 같아서요~ 기분좋으셨으면 저야 좋죠~"라고 답메세지를 보내주었습니다...

그렇게 알게된 제 디자이너의 연락처....

그 이후로... 매일은 아니지만.... 가끔씩(일주일에 한두번?)정도 안부정도는 묻곤 합니다....



그러다... 그 클리닉을 받으러 갈때마다... 어느덧 제 입에서 노래가락이 흘러나오더군요.....

저도 모르게 2주에 한번 오는 그날이 너무나도 기다려지다 못해 그 2주가 너무나도 길더군요....

아마도 그때부터였던것 같습니다....

제 머리를 해주는 디자이너에서 조금씩 여성으로서의 감정을 갖게 된게 말입니다....

그리고 나서는 그 사람의 하나하나가 다 궁금해 지더군요....

그 사람의 이름... 나이... 생일.... 그외 수많은 것들....




그러다...

자신의 연락처가 바뀌었다며 새로운 번호를 알려줌과 더불어 마지막에 자신의 본명을 보내더군요...

아마도 단체문자였던것 같습니다...

이곳 디자이너들은 다 가명을 쓰더군요....

그러다가 우연찮게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영어목걸이를 본적이 있어서 그때 본명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본명이 제 메세지로 보내졌기에... 전 당연히 답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러자...

"자신의 이름을 어떻게 알았냐?"면서... 꽤 놀라하더군요...



그리고.... 얼마전에... 생일을 알고 싶어졌는데...

또 고민이 되더군요....

이런저런 주변인물들을 팔아서 물어볼까나... 아니면 직접물어볼까....

그러다가 잔머리쓰면 왠지 좀 그럴것 같아보여.... 실례를 무릅쓰고 메세지로 물어보았습니다....

생일이 언제인지 너무나 궁금하다고.....



하루가 지났는데... 아무런 답이 없더군요....

왠지 불편할 것처럼 생각해서 그랬나... 미안해지더군요....

그러던 찰나에 메세지 하나가 오더군요...

"제 생일 궁금하세요....? 혹시 제 나이는 아세요?" 라구요....

그래서.... "이름밖에 몰라요... 알려주시면....꼭 기억할게요~"

라고 하자.... 자신의 나이와 생일을 알려주며.... "저의 생일과 나이는 이미 알고 있었어요~"라며 제게 말해주더군요...

하긴.... 제가 하는 클리닉카드에 모든게 다 나와있으니까요....




일단은... 여기까지 이야기를 제 친구녀석에게 하면서....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건지 물어봤습니다...

참고로 제 친구는 남자놈이다 보니 좀...  암튼... 이렇게 얘기하더군요....



"처음에 만난게 고객과 디자이너의 관계에서 이렇게 연락처를 주고 받고 하는것도 실제로는 많이 힘들어....

게다가... 나이와 생일을 물어봤을때는... 대부분 안알려주는게 맞는데... 알려줬다는것은....

그래도... 네게 어느정도 호감은 있다고 보는게 맞을거 같아~"


라고 합니다....


하지만... 전 반문합니다....

"그렇지만.... 그게 꼭 호감이 있어서 그걸 가르쳐줬다고 볼 수 없잖아......?

알려줘도... 자신에게 뭔가 오거나... 그런게 없을거니까... 그래서 알아도 크게 상관없으니.... 그런거일수도 있잖아...."



그러자....

"같은 동성끼리는 그런경우가 종종 있다고 봐....

하지만.... 고객과 디자이너에서.... 게다가 넌 남자고... 그사람은 여자고....

그리고... 저번에 꽃도 선물해줬다며....?

적어도.... 자신의 나이와 생일을 알려줬다는것은.... 네게 호감이 있다고 보는게 더 맞다니까~~"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그 친구놈말대로 호감이 약간은 있기에... 더 정확히 말하면 싫은건 아니기에.... 그렇게 알려줄수도 있다는 말에....

잠시 흐뭇하다가도....

알려줘도 상관없을거기에... 그래서 알려주는것은 아닐까란 제 생각에 참....

복잡하고도 미묘한게 사람의 맘이라는데.....




정답이 필요한것은 아닙니다....

단지 많은 분들이 한번 읽어주시고... 어떤뜻에 더 가까운가 듣고 싶은것이니까요...

정리도 잘 안되고... 허접한 글이기에...과연 전달이 잘 되었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많은 조언 달아주시면....감사히 귀기울여 듣겠습니다~

20대 중후반의 여성분의 의견이면 더더욱 좋습니다^^



벌써 세시가 가까워지네요~~

모든분들....평안한 밤 보내시길~~

그리고.... 기나긴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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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그래.^^
09/09/22 03:16
수정 아이콘
이미 답은 마음속에 정해져 있으신듯합니다...
사람 대 사람의 관계라는게 꼭 이성으로 컨트롤되기가 어렵죠...
설령 안 이루어져도.. 안하고 후회하시기 보다 해보고 후회하시는 길을 선택하시기를.
09/09/22 03:20
수정 아이콘
러쉬 타이밍이네요 +_+

급하지 않게 천천히 편안하게 접근하시길~
델몬트콜드
09/09/22 03:33
수정 아이콘
번호지정된걸 a키 누르신다음에 좌클릭 하실 타이밍이시네요
끝없는사랑
09/09/22 03:48
수정 아이콘
어쩌라구요?? 지금 뭘 원하는겁니까??

바로 지금 당장 이 글을 읽자마자 옷을 벗으십시오..

샤워를 하고 머리를 감고 머리에 이쁘게 왁스칠을 하세요..

가장 잘 어울리는 옷을 입으세요.

문 열고 나가십시오.

한 손에 크게 말고 자그마한 꽃다발 하나 구해 잡으십시오.

그리고 미친듯이 미용실로 달려가는겁니다.

그리고 그 디자이너분 앞에 딱 서서 헉헉대면서 이렇게 말하세요..

이 꽃다발을 본 순간 당신 생각이 나서 미친듯이 뛰어올수밖에 없었습니다..

나는 이미 스팀팩을 맞을대로 맞고 당신의 환영속에서 해어나오지못해 저글링에게 온갖 상처를 입어

당신의 힐링이 간절히 필요한 마린 한기일 뿐입니다..

이 꽃을 받고 저에게 힐을 걸어주세요....

그리고 당신이라는 스팀팩에 중독되버린 가련한 병자일뿐이랍니다....

혹시 아나요.. 깜짝놀라 눈물이라도 머금을지....

라고 말해봐야 안생겨요를 연발하는 저의 화풀이엿습니다...;;;

말 그대로 스팀먹고 러쉬 달려갈 타이밍이죠.... 저글링들 앞에서 떨며 간절히 누군가를 기다리는 메딕에게로..
탈퇴한 회원
09/09/22 06:17
수정 아이콘
잘되길 빌께요
그저바라보다
09/09/22 06:29
수정 아이콘
호감이 있으신거 같아요 ~ 그 여자분이 글쓴분에게요 ~

용기내세요 ~

용기있는 자만이 미인을 얻는다는 진리 명심하시구요
cutiekaras
09/09/22 06:32
수정 아이콘
글쓰신분 보니까
그냥 글쓴이 마음 가는대로 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BoSs_YiRuMa
09/09/22 07:51
수정 아이콘
이럴때 연애고수인 판님께서 나타나주셔야 할텐데..;;

24년가량 연애 경험이 없이 친구들 연애하는것만 봐온 저로서는 최적의 고백타이밍이 아닌가 싶습니다.^^
엷은바람
09/09/22 07:58
수정 아이콘
글만 봐서는 아직 여성분 마음이 어떤지 감잡을 거리가 별로 없네요

글쓴님에게 호감을 가지고 고백해줬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고
글쓴님과는 다르게 아예 이런경우를 전혀 생각지도 못하고 있는 경우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저는 지금 고백하는건 비추입니다.
글을 읽어보니 서로 단둘이 따로 본 적이 아직 없으신거 같은데 이런 상태에서 고백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더 친해지세요.
문자 더 자주 보내시고, 가끔 영화티켓 생겼다는 구실로 영화도 한번 보러가자고 하시고 자연스럽게 만나다보면
고백할 타이밍은 알아서 나옵니다.

너무 서두르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09/09/22 08:16
수정 아이콘
이게 참 그렇습니다.
여자라는 사람은 저런 호감형 행동을 호감에도 호감이 아님에도 잘 할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경우가 태반이라
그때그때 어떻게 느끼시느냐의 문제라고 봐요.

게다가, 대부분의 연애는 여성이 남성을 완전히 좋아하게 되서 잘 되는게아니라, 이 남자 나쁘지는 않은거 같은데+요새 좀 외로운데+적절하게 자기의 팬터지를 충족시켜주는 남자의 취향에 맞는 대쉬 가 합쳐져서 코꿰이고 나서 마구마구 좋아지게 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즉, 적당히 나쁘지 않다 싶으면 적절한 방법으로 적절한 타이밍에 확 흔들어야하는거죠..



근데 난 솔로
열정적으로
09/09/22 09:21
수정 아이콘
지금 그 여자분이 마음에 드시잖아요??
어떤 조언이 필요 한건가요!
들이대세요.
09/09/22 09:26
수정 아이콘
==========================================================

여기까지 탈영병들의 이야기였습니다.

탈영하면 사살이라능 -_-+ 크


농담이구요. 잘 되시길 빌어요 ^^
Noam Chomsky
09/09/22 10:02
수정 아이콘
지금 이 시간에도 다른 남자가 들이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연애는 타이밍, 서두르시되, 서두르지 않길 바랍니다.

좋은 결과 있길 바랄게요. 행운을 빌어요~
담배피는씨
09/09/22 10:09
수정 아이콘
이거슨 탈영 상담 글!!!
행운을 빌어요~
09/09/22 10:34
수정 아이콘
굿 리듬!!!
The Greatest Hits
09/09/22 10:35
수정 아이콘
그냥 경험으로 봐서는...
이남자 나쁘지는 않은데?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남자 나를 좋아하는거 같은데...라는 거죠.
그리고 상상 이상으로 여자들은 여러 가지 생각들을 많이 하기때문에.
부정적인 생각도 훨씬 많습니다.
인생은 한방이라는 생각은 절대로 버리시고요.
따라서 지금타이밍 올인러쉬는 너무 무모할 것 같고요.
그 헤어디자이너분 휴무일이 있지 않나요? 그쯤 그동안 머리 해줘서 고마운데
밥이나 영화라도 같이 보자고 해보세요.
중요한건 한발짝씩이라도 앞으로 나가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화이팅~!

항상 느끼는 거지만
여자사람들은 참 여기 저기 잘흔들립니다.
그래서 Love is 가사처럼 '처음 만났을때 첫눈에 반한다는....'
장동건 원빈 아니면 안됩니다.
꾸준하고 천천히 다가가보세요. 정신없이 따라오다가 훅가버린 자신을 알게 만들면 만사 OK입니다~
이세상은말야
09/09/22 11:27
수정 아이콘
15년전의 제 모습과 비슷하군요. 저도 비슷하게 미용실 아가씨하고 인연이 있고, 마음 속으로 고민하다가 결국 지금 집사람과 결혼 후
우연히 그분을 다시 만났는데,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눈 후, 결론은 남자분이 여러가지로 만남을 시도해야 됩니다. 그 분이 말하기를
"왜 그렇께 고민한 사람이 연락은 안했는지?" 이런말을 들었습니다. 물론 바쁘다는 핑계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고민보다는 자주 연락을
하고, 표현을 하는게 손해 볼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표현하지 못하면, 지금 본문의 그분 또한 느끼지 못하리라 생각됩니다.
특히 미용 디자이너라고 하시면, 시간이 일반인과 맞지 않습니다. 보통 평일에 9시 이후에 끝나고, 휴가도 주말보다는 평일날 쉬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시간이 일반인과 다를겁니다. 그렇기에 주변에서 관심과 이해가 좋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요즈음은 모르겠읍니다만, 미용디자이너분들이 보통 전문적인 직업이라 바로 대학을 가지않고, 그 길로 접어드는 경우가 많아서,
학생이시라면 가을 대학 축제에 초대해 보시면, 좋을듯하네요. 퇴근 후 10시정도 전야제가 피크인걸 감안하면...
09/09/22 11:42
수정 아이콘
한마디만 하겠습니다..오버페이스는 금물입니다..~~
조금 답답하겠지만 한발짝씩 전진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반응이 좋다고 하여 한번에 두세걸음씩 진행하다가는 놓치기 십상입니다.
09/09/22 12:40
수정 아이콘
클리닉 가는 날 저녁때 저녁 같이 먹자고 한번 해보세요...대접한다면서
식사라도 하면서 우리 영화나 한번 같이 보실래요? 재미있는 영화 라면서 ..
그렇게 다가가세요 ^^
Zakk Wylde
09/09/22 13:07
수정 아이콘
여자 몰라요.
차이기 전까진 차인게 아니다.
생길놈은 생긴다.
율리우스 카이
09/09/22 16:13
수정 아이콘
끝없는사랑님//

.. 그건 딱 되던일도 안되게 만들거같은데요.. 쿨럭.

...........

연애에 자신감이 없고 킹카가 아닌 남자의 일반적인 방식은, 단순한 이성에 대한 호감을 연인이되어도 좋겠다라는 마음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때까지 끊임없이 노력하면서 포인트를 쌓는게 아닐까요?

............

그냥 통화나 문자메시지로 영화나 연극, 아니면 운동경기 같은거중에 뭐 좋아하시는지 알아내시고, 대충 음식은 어떤거를 즐기는지(한식/일식/중식/양식.... 정도만..) 알아보시고..

'데이트 한번 부탁드려도 될까요? 재밌게 해드릴게요' 이정도 멘트가 딱 적당한 시점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약속잡히면, 1단계 통과인거고, 이제부터 계속 포인트를 몇번 쌓으시다가 기간적으로는 한달~3달, 만남으로는 3번이상 10번이하.. 정도에서 '진지하게 교제해도 될까요?' 정도의 멘트로 시작하시던지.. 아니면 분위기 잡아 스킨십으로 Non-verbal expression을 시도하시던지 하면서 사귀기 시작하는게 정석이라고 봅니다.
친절한 메딕씨
09/09/22 17:13
수정 아이콘
그저 그런식으로라도 여성이 붙으면 겁낼거 없습니다.
어차피 다른 무언가가 걸려있어서 차이면 그 무언가까지 잃을 상황은 아니기에..

고백없이 생길 수만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그럴 수 없는 현실이기에
일단은 부딪혀 보셔야죠

차일까 두려워 말을 못한다면 그거 만큼 불쌍한것두 없습니다.
09/09/22 20:57
수정 아이콘
지금 하시는 대로 하세요. 딱 좋아 보이네요.
괜히 페이스 올리는 건 안좋아보입니다.
율본좌
09/09/22 21:59
수정 아이콘
사실,, 여성분들의 마음은 알다가도 모르는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여성분의 마음이 어떻다고는 말씀은 못드리겠구요

여성분이 글쓴분님께 마음이 있는지 없는지 단정할순 없지만 어느정도 가늠해보면 글쓴분께 호감은 가지고있는거 같습니다.

이럴대일수록 서두르지마세요.

과거에 김정민식 3만년 조이기..

이럴때 필요한겁니다. 야금야금.. 야금야금..

여성분이 부담스럽지 않으시게끔 야금야금 다가가세요..

연애도 얍삽하게 해야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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