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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21 20:34
전 리버풀 팬 이고 분노하고 있는 사람 중에 한 명입니다만, 현지팬들이 무덤덤하다고 해서 한국팬들도 그냥 잘 되길 바라고 있어야 하나요? 팬이란 게 하나로 의견이 모아지면 나머지 팬들도 그 의견에 따라야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현지 팬들 대부분이 오웬이 잘 되길 바란다고 하지만 그 중에는 오웬에게 분노하는 사람도 있을 거고 한국에는 그 수가 좀 많을 뿐입니다.
09/09/21 20:37
저도 오웬까는사람들 이해가 안되더군요 버풀팬들은 특히말이죠
물론 레알이적하고 뉴캐슬갔다 맨유가긴했지만 뉴캐슬강등당하고 오웬이란선수가 발롱도르까지 받은 오웬이 자신의 프로필을 돌리며 자신을 사달라고하는 지경에서 정작 리버풀은 손조차 내밀지않아놓고 맨유가니까 까는게 이해가 안되더군요 오웬주급이 감당이안되서? 주전보장이안되서? 둘다아닙니다..뉴캐슬의 주급그대로라면 리버풀이 감당하기 버거울수있지만 오웬은 주급삭감까지 각오했고 맨유와 계약하면서 50%가량 깎은걸로 들었습니다 슈퍼서브로 쏠쏠하게 활약하는거보니 그냥 배아퍼서 꼬투리잡는걸로밖에 안보이네요 그리고 애초에 피구이적과 비교하면서 깐다면 그건 '개소리'수준이죠 피구는 바르샤에 충성을 다할것같은 언플다해놓고 바르샤의 원수중의원수인 레알로 제발로 기어들어간거고(직행으로) 오웬은 이리저리떠돌다 적지로 들어간거뿐
09/09/21 20:40
생마린 님 // 그 얘기는 제가 이해를 잘못 한 듯 싶네요. 죄송합니다. 하지만 리버풀 팬이라면 충분히 분노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09/09/21 20:42
하리하리님// 그것도 제가 하고싶은 말중에 하나입니다만 글쓰는게 워낙 서툴러서, 끼워넣지를 못했네요.감사합니다.
실제로 무적인 상황에서 하위권팀들 만이 손을 내밀고 있을때 리그우승팀인 맨유가 오라고하는데 리버풀에서 "맨유에는 절때로 가지마라 니가 그러고도 사람이냐? 그렇다고 우리팀에 오라는건 아니지만" 이런식이면 얼마나 어이가 없을까요
09/09/21 20:46
다모토리님// 제가 두리뭉실하게 써서 그런 오해가 생긴듯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의 리버풀 팬들의 반응은 단순히 그 수가 많은 정도를 넘어서 오웬을 아주 증오하고 있는 수준입니다.(pgr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그정도의 분노가 도데체 어디서 나왔는지 궁금할 나름이고요;
09/09/21 20:48
다모토리 // 리버풀이 오웬 거부 한 걸로 아는데? 왜 오웬에게 분노하죠? 예전 싸줄에서도 그런 반응 좀좀 있던 것 같은데, 뉴캐슬팬이 열받아하면 그건 나름대로 이해나 가죠. 한번 리버풀 선수였다고 해서 영원히 리버풀의 선수인것처럼 말하는 것 같네요. 레알 - 뉴캐슬 둥지를 계속 옮긴 상황인데...
09/09/21 20:53
글쎄요 .. 애초에 팬심을 논리적인 잣대로 재려한다는것 자체가 전 조금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진심으로요
어떤 연예인이든 스포츠 클럽이던가를 좋아하고 싫어하고의 문제는 이성적인 문제라기 보단 감정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즉, 그냥 싫어지는거죠 뭐 ㅡ.ㅡ 이유니 뭐니 하는 건 나중에 갖다 붙이는거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버풀팬들이 오웬을 줄창 까대는 것도 그런 왠지 모르게 싫은 감정이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냥'싫기 때문에 논리로 왈가왈부, 잘했니 잘못했니 해봤자 반감만 더 커질 뿐이라는 거죠) 어차피 이런류의 주제는 논쟁을 가장한 감정싸움이 될 수 밖에 없을 것 같내요. 그런 의미에서 아놔 맨꾸역 좀 미끄러져라 ㅜ.ㅜ 이놈이고 저놈이고 돌아가면서 한 건씩 해주니 이건 뭐;;; 이젠 무서워 지려고 하네요
09/09/21 20:58
생마린 님 // 리버풀 팬들은 "그렇다고 우리팀에 오라는건 아니지만" 이런 언급은 하지 않았죠. 적어도 제가 다니는 리버풀 팬사이트에서는요. 왔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고 아직도 오웬 좋아하시는 분 많습니다. 위에서 말씀 드렸다시피 팬 의견들 중 하나죠.
09/09/21 21:00
그냥 단순히 까길 좋아하는 키보드워리어들이 마침 물기 좋은 떡밥에 달려드는 거 가지고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어차피 여기서 아무리 까여봤자 영국인들 귀에 들리지도 않을테고 오웬은 알아서 잘 활약해줄 겁니다.
09/09/21 21:01
개떵이다님// 저도 참 그게 의문입니다. 우리팀엔 오지마 대신 맨유가서도 안돼..??
그럼 그냥 오웬 챔피언쉽에서 뛰다가 은퇴하란 말인지... (물론 뉴캐슬팬분이 느끼시는 감정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09/09/21 21:03
사실 리버풀 팬들도 뭐 원망할 필요는 없는거 아닌가요??;;
오웬은 맨유 갈때도 주급 50% 정도 삭감한 상태로 간거고, 사실 맨유에서도 모 아니면 도 식으로 말 그대로 골 잘넣어주면 대박 터진거고, 아니면 그냥 도박에 판돈 걸었다는 식으로 보여져서요. 사실 오웬정도의 네임밸류에다.. 부상이라는 암초를 가진 선수가 헐시티 와 맨유의 오퍼가 동시에 온다면 당연히 맨유로 갈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의 예전 친정팀이였던 리버풀은 사실 영입 의사 조차 없었던 걸로 알거든요. 사실 헐시티와 맨유의 오퍼라서 맨유행을 선택했다고 하지만, 리버풀과 맨유의 오퍼가 왔다면 아마 리버풀행을 선택했을겁니다.. 리버풀이 정말 최악의 조건의 오퍼가 아니라면요.
09/09/21 21:25
저는 리버풀 팬입니다만 오웬에 대해서는 그냥 거기서 잘 해라 그정도의 생각인데요.
윗글 어디쯤에 님의 말씀대로 팬심을 굳이 영국 현지에 맞출 필요도 없고, 또 논리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오히려 어불성설로 보입니다. 그리고 리버풀이 토레스의 존재로 인해서인지 어쨌든 오웬의 이적을 거절했는데 굳이 구단이 거절했다고해서 팬도 거절했다라고 일반화하는 건 이상하지 않나요? 사실 저도 이적 시장 중에 오웬이 리버풀로 복귀하길 바랬던 사람이여서 실망스러웠구요. 한 때 리버풀의 핵심이었던 멤버가 맨유에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분노할만한 사항일 거 같네요. 물론 비판을 넘어선 비난이 표현적 한계를 넘어가면 그건 뭐 굳이 이런 껀수가 아니라도 제재되어야 할 사항이겠지만요. (그리고 본진은 리버풀이지만 맨유를 제외한 나머지 팀은 다 좋아하기 때문에 -EPL자체를 즐긴다고나 할까요- 뉴캐슬의 입장에서 오웬의 이적시장행보는 극히 실망스럽다는 것에 깊이 공감 되어서 개인적으로 오웬에게 실망스럽습니다.)
09/09/21 21:30
비난하지 말라고 하는건 좋은데 오웬을 비난하는거랑 리버풀 팬으로서 외국 문화에 대한 동경은 무슨 상관인가요..
좋아보이는 거에 대해 동경 하면 안되는 건가요? 그런데 그렇게 말씀하시면서 '외국' 선수를 좋아한다고 해놨네요. 엄밀히 따지자면 다르겠지만 동경과 좋아하는 이유는 비슷하지 않나요. 그리고 만약 제가 '나는 뉴캐슬 팬이다.'하면 지금부터 오웬을 비난할 자격이 주어지는건가요?
09/09/21 21:43
덧글내용 수정하겠습니다. 리버풀 팬이 아니라 리버풀이라고요, 글에서 두루뭉실하게써서 덧글에서는 확실히 쓰겠다는생각이 이상하게 나왔네요; 어쨋든 리버풀에서 오웬을 거절한건 사실이죠
09/09/21 21:48
야수님// 그내용은 리버풀의 팬이랍시고 무작정 달려들어 물어뜯는분들이 어떤곳에서 그런 분노가 나왔는지에 대한 가설같은거입니다.
외국문화의 동경 같은 거에서 나도 분노하면 리버풀의 현지팬처럼 보이겠지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없지않을거란 생각이 들어서 쓴거입니다. 그리고 뉴캐슬팬이라고 비난을 해도 상관없다고 하지않았습니다. 그냥 뉴캐슬팬 분이라면 비난을 해도 오웬팬으로써는 별할말이 없다는겁니다. 리버풀팬에게는 아닙니다.
09/09/21 21:50
죄송하지만 별로 비난하고 싶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솔직히 무관심입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자꾸 리버풀과 그 선수를 연결시켜주시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멘탈로 유명한... 돈때문에 이적하는게 아니고 얼마를 주던지 리버풀에 남겠다는 토레스를 비롯해서 리버풀을 생각해서 에버튼의 오퍼를 거절한 페넌트, 리버풀과 상대하기 싫어서 정든 EPL을 떠나서 분데스리가로 간 히피아 등이 있는 상황에서 그야말로 최악의 멘탈을 보여준 그 선수-맨유로 간게 아니라 그 전에 이적할때의 모습 말이죠-를 자꾸 엮으시면 정말 기분이 나쁩니다. 그 선수의 팬분들은 어찌 생각하실지 몰라도... 리버풀 팬으로서 그 전부터 배신자였습니다. 애초에 발롱도르 수상자+유스 출신의 스타이자 에이스 가 팀을 떠나겠다고 난리를 쳐서 재계약도 안해줘서 8M로 타 팀으로 보낸 거 부터가... 진짜 웃기는 이야기죠. 아데바요르조차도 20M 이상을 팀에 안기고 갔죠.
09/09/21 21:56
리버풀과 맨유가 동시에 비드를 하였는데
맨유가 더 좋은 조건이고, 리그 챔피언이기에 맨유로 갔으면 몰라도, 챔피언십 리그 팀과 맨유가 비드를 한건데, 저라도 맨유로 가죠. 챔스도 다시 나갈 수 있고.. 레알로 간건, 좀 오웬의 업보죠. 크크 오웬이 떠나자마자 챔스 우승 하지 않았나요?
09/09/21 22:00
선미남편님// 제 기억에 그 선수가 이적할때마다 리버풀에 좋은 일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번에도 그 행운이 계속되기를 기원해봅니다. 정말로 말이죠.
09/09/21 22:03
아우구스투스님//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는게 팬으로써는 더 기분나쁩니다.
연결조차 하지마라뇨 관심 없다면서 오웬을 역겨운 선수로 만든다는게; 그리고 리버풀의 배신자라는 생각은 현지분들도 생각 안하다는게 본문에 나와있고요; 그리고 애초에 발롱도르 수상자+유스 출신의 스타이자 에이스 이건 선수개인이 이룬거지 구단에서 이루어 준것이 아닙니다. 물론 팀이 없으면 선수도 없지만 오웬 그렇게 날라다녔는데 시절 챔스우승은 고사하고 리그우승 조차 못한 리버풀이였습니다. 그래서 우승을 위해 팀을 떠나겠다고 해서 그런거고 실제로 라파는 '일단 잡는데 나가면 섭섭하지만 별말하지 않겠다'라는 식이였습니다. 이후 오웬은 리버풀에 리턴하고 싶다고 말해왔고 제라드나 토레스등 선수들도 원한다고 인터뷰했지만 거절해버린건 리버풀입니다. 여기서 오웬이 레알로 떠난거에 대한 거는 뭐.. 서로 버렸다고 볼수도 있으니 그리 심하게 언급할 필요가 없다봅니다. 그리고 선수의 충성심을 선수 개인에 맨탈리티로 연결시키는건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니라고 봅니다. 선수에게는 구단을 사랑할수 있어도 구단에 뼈를 묻을 의무 같은건 없는거죠 그래서 르티시에나 시어러, 숄샤르 같은 선수들이 더욱 아름다워 보이는것이구요 아 그리고 오웬은 퍼기가 10년을 원한 선수입니다. 오웬이 대뷔할때 맨유,아스날,리버풀등 많은 구단에서 오퍼가 왔지만 선택은 리버풀이죠 좀 당연하긴하지만;
09/09/21 22:17
생마린님//뭔가 잘 못 생각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아래 맨유 맨시 경기글에 답글에선 축구에 삶이 녹아있고 그런척한다고 하셨는데요.
생마린님도 지금 그렇게 보이시는거 아십니까?? 오웬을 완전 이해하시는척 뭐 그렇게 보입니다. 현지 잉글랜드 팬들의 분위기랑 한국의 팬들의 분위기랑 왜 똑같아야 합니까?? 왜 다 아는척 하십니까?? 오웬 개인이 이룬거지 구단에서 이뤄준게 아니라구요?? 오웬은 그럼 어시스트 하나없이 패스하나없이 그냥 혼자서 골들을 넣고 활약해서 상받고 했습니까?? 유스는 구단에서 키워주지 않으면 혼자 쑥쑥 크나요? 메시는 어떻게 컸나요 그럼? 비난하지 말라구요? 그럼 생마린님도 오웬 비난하는 사람들을 비난하지 마세요. 그럼 상관없지 않습니까?? 피구요? 허 참..바르샤 팬으로서 당시 피구 이적이 얼마나 큰 충격이었는줄 아십니까?? 물론 피구는 안간다고 하고 가서 더 참 그렇지만 아우구스투스님의 댓글처럼 리버풀과 관계가 안좋거나 리버풀과 상대편에 서기 싫다고 분데스리가로 떠난 히피아등이 있는데 사람이 어떻게 오웬을 그들과 비교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참..정말 지나가는 씁쓸한 바르샤 팬입니다.
09/09/21 22:22
날씨님// 제 말의 의도는 리버풀이 아니라 맨유등의 더욱 강팀에서 데뷔를 했었다면 그렇게 리버풀을 버리고 떠났을까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 오웬 비난하는 사람들을 비난한적없습니다. 그리고 피구건은 전 바르샤 팬들에게 아무말도 한적없습니다. 거기에 오웬을 빗대는 사람들에 대해서 말한거고요 제가 만약 피구팬이 였다면 그때 피구를 비난하는 바르샤팬들에게 이런글은 절때 쓰지 않았을거라고 장담합니다. 그리고 히피아나 페넌트에 대해 비교한거에는 전 아무말도 하지않았습니다. 그들이 아름다워 보인다고는 했어도요; 아는하는것처럼 보인건 죄송합니다. 최대한 오웬을 이해하는 입장에서 써본거기때문에 어쩔수없어보입니다.
09/09/21 22:24
제목에 (논쟁)이라는 말머리를 붙여가면서까지 굳이 이런 글을 올리셨어야했는지...
제 눈에는 그냥 "오웬 욕하는 사람들 나랑 싸우자!"로 보입니다. 이런 내용은 결론 없는 논쟁만 양산한다고 봅니다. 좋아하는 사람은 계속 좋아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계속 싫어하고... 그냥 그 상태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글이 올라올 수록 서로 감정만 상할 뿐... 옳고 그름의 결론이 날 수 없는 내용인데, 왠지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감정을 강요하는 글 같아서 좀 씁쓸하네요.
09/09/21 22:27
고객님//도대체 왜 그렇게 오웬을 욕했어야 했는가 욕하는 분들이 궁금해서 한번써분글입니다.
그리고 소모성 논쟁은 시간때우기에 안성맞춤인데다가 글쓰는능력이 좋이지기때문에(크크) 한번 논쟁이라고 붙여봤습니다. 그리고 전 오웬을 비판을 하되 비난은 말았으면 한다고 했습니다. 인터넷을 잘 살펴보시면 밑도끝도없는 욕이 난무합니다.
09/09/21 22:28
생마린님//제가 너무 댓글을 공격적으로 쓴것 같습니다. 먼저 사과드리겠습니다.
피구일을 생각하면 바르샤 팬으로써 피가 거꾸로 솟구치는것 같아서요.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리버풀 팬들의 마음을 어느정도는 이해를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진정 사랑했던 선수가 모든 팬들이 가길 바라지 않았던 팀에 간다는것은 너무나도 가슴 아픈 일이니까요. 오웬을 비난하는 사람들중에 무작정 오웬을 욕하고 힐난하는 사람들은 그냥 소위 인터넷 키보드 워리어들이었을겁니다. 진정으로 오웬을 사랑했던 팬들은 마음속으론 어디서든 성공하길 바라면서도 안타까운 마음에 아쉬운 마음에 그런 글들을 썼을겁니다. 팬들의 팬심을 한 선수를 사랑하는 마음을 너무 얕보지 마셔요.
09/09/21 22:43
정황상 오웬이 뭐 가고 싶어서 간것도 아닌데...
맨유가 아닌 나머지 하위권 팀으로 갔어야만 욕을 안먹을수 있었다라는 상황이 뭔가 이상하군요. 정리해보면 오웬 스스로가 '나는 리버풀 출신이므로 무슨일이 있어도 절대 맨유로는 가선 안된다'라는 마인드가 없음에 욕을 먹는것인듯..? 그럴일은 없겠지만 영국본토에서 한국의 이런 논쟁이 있다는것을 알게 된다면 무슨 생각들을 할지~
09/09/21 22:55
뭐 제가 느끼는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다른 분들이 간과하고 계신것중 하나가 보통 진짜 리버풀을 좋아하는 분들은 맨유선수들은 모두 증오합니다. 심지어 박지성선수조차 국대유니폼이 아닌 맨유유니폼을 입었을때는 증오합니다. 다만 오웬만 증오하는게 아니라는겁니다.
거기에 예전에 좋아했던 선수가 증오하는 팀으로 가니 섭섭함이 더해져서 더 싫은겁니다. 팬이 아닌 사람이 이걸 이해할수 있을거라 생각지도 않고 이해해달라 하지도 않습니다.
09/09/21 23:48
선미남편님//공업저글링님// 비교는 불가지요. 당연하지만 바르샤 팬으로써 피구 사건을 겪었기 때문에 리버풀 팬들의 오웬에 대한 마음이 이해가 간다는걸 전하고 싶었습니다. 당연히 피구와 오웬을 비교하는건 안되지요. 어디 피구를...
09/09/21 23:56
생마린님// 현지팬도 여러종류입니다. 현지팬중에는 '그가 제라드보다 먼저 우승컵 들어올리면 죽이러 가겠다.' '지금 칼로 찌르러 가는 중이다'류로 격하게 반응한 팬도 분명히 있었습니다.
더불어서 리버풀 팬사이트인 TP의 경우는 마찬가지로 언급 금지죠. 어제 맨체스터 더비 이야기도 금지였고요. 발롱도르 수상자+유스 출신의 스타이자 에이스 이건 선수개인이 이룬거지 구단에서 이루어 준것이 아닙니다->라고 하지만 리버풀에서 유스부터 해서 키운 선수였습니다. 어린 나이에 데뷔하면서 확실하게 밀어주기도 했고요. 그렇다면 호날두가 발롱도르 타고 득점왕 한것도 맨유에서 해준게 아무것도 없을까요? 아니죠. 맨유가 호날두 중심으로 전술을 짰고 그로 인해서 호날두가 덕본것도 상당하다는게 중론으로 알고 있습니다. 더불어서 정말 간과하신게 있는데... 그가 레알로 갈때의 행동은 확실한 배신입니다. 서로 버린걸까요? 리버풀은 그가 재계약을 안해주니까 불과 몇년전에 발롱도르를 타고 이제 전성기로 접어드는 선수를 단 8M에 레알로 보낼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제 25살로 전성기로 접어드는 선수를 말이죠. 피구, 지단 등의 이적료와 비교해서 그들과의 클래스 차이를 감안해도 정말 말도 안되게 적은 금액이라고밖에 생각 안듭니다. 왜 그랬냐면 계약 기간이 1년 남았는데 재계약을 안해주니까요. 알론소가 떠날때를 생각해볼까요? 알론소의 경우는 5월부터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구단에 표출했지만 그래도 리버풀에게 이득을 주기 위해서 끝까지 '레알로 가고 싶다.'라는 의견을 피력하지 않았습니다. 만일 그가 그러한 의견을 말하기만 했어도 더 쉽게 레알로 갔었을텐데 말이죠. 그것과 비교해서 너무 비교되지 않을까요? 유스출신의 스타가 된 선수중에서 그와 같은 행동을 한 선수가 얼마나 될까요? 수 많은 선수들이 유스출신으로 자란 팀을 떠났지만 저렇게 재계약을 안해서 헐값에 보낼수 밖에 없는 경우는 정말 드물죠. 로비 킨 조차도 리버풀로 가고 싶다고는 했지만 그래도 재계약해서 무려 20M의 이적료를 얻어내게 했었죠.
09/09/21 23:57
ArtofX님// 확실히 그런 감이... 저도 아무리 정을 붙이려고 해도 맨유만은 호감이 안가요. 역시 리버풀팬이라서 그런듯 합니다.
09/09/22 00:20
오웬 입장에서야 충분히 이해되도
맨유가고 리버풀 팬에게 욕 안먹을것까지 바라면 그건 지나친 욕심이죠 그냥 그런거 떠안고 맨유에서 열심히 해주길 바랍니다
09/09/22 01:51
오웬은... 리버풀이고 뭐고를 떠나서... 먹튀라서 그냥 싫네요;;
전 먹튀가 싫어요. 그냥 항상 그래왔어요. 그래서 심정수도 싫어하고 레예스도 싫어하고 제퍼스 등등의 선수들도 몹시 싫어하지요.. (전 삼성 라이온즈와 아스날의 팬입니다) 그리고.. 리버풀팬도 그러려니와 저역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을 매우 싫어합니다. (아스날 팬이니까) 박지성선수도 맨유옷을 입고있으면 하나의 적일 뿐이죠. 못했으면 좋겠다 생각하고요. 여담이지만 진짜 맨유에 있을때 죽도록 싫어했던 호날두는 이제 별 감정이 없습니다. 맨유에서 나갔기 때문이죠. 현지에서 리버풀과 맨유팬들의 감정대립은 상상 이상일지도 모릅니다. 먼 나라 한국에서 축구보는 팬들도 이런 감정을 느끼는데 뭐 격려한다 뭐한다는 반응은 뭔지 모르겠고요.
09/09/22 02:15
맨유팬들이야 당연히 반응이없겠지만 에인세-리버풀 링크당시(거의 성사단계였죠)만해도 난리도아니었죠 게리네빌같은선수도 리버풀을 증오한다(?)라고 언급할정도로 양팀간에는 오랜 감정싸움이있구요. 오웬문제에서 타팀팬(맨유팬)의 입장은 전혀 상관없는 문제죠.(뭐 오웬이 우리팀에서 잘해줄까? 왜영입을 이거밖에안해 등의 반응도 포함하신다면 아스날팬분들은...) 전혀 별개의 문제를 가지고 너넨 왜그러냐 하는건좀 아닌거같은데요?
그리고 리버풀팬들입장이야 수많은 팬들중에서도 골수팬이 있는가 하면 라이트팬이 있는건데 제가 아는 골수팬들반응은 윗댓글처럼 극단적인경우가 많았던것같네요. 그선수가 좋고 싫고의 기준은 각자마다 다른거죠뭐. 맨체스터 더비에서도 저(중립적)나 주위 맨유팬들은 테베즈잘되길 빈다 의 반응이었는데 경기에서는 야유+동전투척까지나왔죠. 이러면 현지반응을 못따라가는 거니까 분노를 만들어내야되는겁니까?
09/09/22 03:34
현지 여론은 그냥 하나의 근거로 제시한것일 뿐인데, 너무 그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분들이 많아보이네요.
뭐...전 축구도 별 관심없고, 팬문화가 어쩌니 저쩌니 하는것도 관심이 없지만... 단순히 "팬"이라고 해서 한 개인의 입장을 헤아리지 못 하면서 이유없이 라이벌팀의 선수라고해서 "비난"을 한다면 그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겠죠. 원래 그런 문화니까 상관하지 마! 라고 이야기하실진 모르겠지만, 사리분별은 하면서 응원을 하는게 맞는 것 아닐까요? 감정대립이라고 말씀들 하시는데, 솔직히 그런것도 하나의 보는 재미를 가중해주는 요소일 뿐이겠지요. 물론 어딜가도 과격분자(?)라고 불리우는 존재들은 있기 마련이라 그 이상의 의미를 두고 받아들이는 분들도 많겠지만요... 그냥 지나가다가 글보고 한마디 남겨보네요...
09/09/22 04:38
이런 일 있을 때마다.
것참 왜 자기 인생이랑 아무 상관도 없는 누군가를 증오하면서까지 축구를 보나 싶습니다. 저도 EPL 경기 시청하는 거 좋아하지만, 죽자고 덤벼들 정도로 제 인생에서 중요한 요소는 아닌것 같아서요.
09/09/22 12:12
선미남편님// 그런데 또 나갈때의 모습도 다릅니다. 테베즈의 경우는 지난 2번의 리그 우승과 1번의 챔스 우승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선수이지만 대우에 불만이 많았죠.
하지만 그래도 맨유에 남고 싶어했지만 MSI와의 여러가지 문제+맨유가 돈 지불을 꺼린 점이 컸던 겁니다. 그 선수처럼 나가겠다고 하면서 재계약도 안해서 단돈 8M에 보낸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경우죠. 적어도 테베즈의 경우는 맨유에 남으려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인데 맨유가 거절한 면도 없잖아 있습니다.
09/09/22 12:34
오웬이 리버풀팬들에거 욕먹을 이유가 전혀없죠~지금 맨유에서 주급 5만 정도 받는걸로 아는데 리버풀에게는 그 절반정도인 2만 5천을 제시했었습니다..즉 돈은 별로 필요없으니 뛰게만 해달라였죠..베니테즈 플랜에 껴있질 않아서 안받아줘놓고 맨유갔다고 욕한다는건 좀 웃기죠. 리버풀에서 바로 맨유로 직행한것도 아니고요..뉴캐슬 팬분들에겐 할말없고요..
09/09/22 14:32
어쨌든 오웬은 이번 맨체스터 더비에서의 강력한 한방으로 다시 일어섰습니다.
명불허전, 클래스, 레전드 등등 선수가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수식어를 다시금 가졌죠. 뭇 사람들이 오웬을 까던 말던, 오웬은 EPL역사에 기록될 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아이 러브 오웬. 축구를 잘해서 까이는 선수여......
09/09/22 14:40
멀면 벙커링님// 악귀토스님//
그런적 없습니다. 리버풀에서 영입을 제의한 적도 없고 그 선수의 경우도 리버풀에 가고 싶다는 의견을 직접 표력한 적이 없습니다. 기사에서는 '리버풀이라면 반값에라도 갈 수 있었다...'라는 식의 사후 의견이죠. 사실 맨유 간것에 대해서는... 뭐 물론 '팬'의 입장이라면 당연히 불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얼마전에 기사가 나왔듯이 히피아의 경우는 10년간 뛴 EPL에서 꽤 많은 팀들이 영입 제의를 했지만 리버풀과 대결하지 않기위해서 독일행을 택했죠. 페넌트 역시도 에버튼으로 갈 수 있지만 잉글랜드를 떠나서 스페인으로 건너갔고요. 그에 비해서 그 선수는 리버풀의 유스 출신이고 리버풀 토박이라는 점... 물론 이게 큰 의미가 아닐 수 있지만 또 역시 큰 의미거든요. 그렇기에 몰지각한 비난의 경우는 보기에 좀 그렇지만 그렇다고 팬들이 그냥 환영해줄 만큼 괜찮은 것도 아니죠. 팬이니까요. 몰상식하게 응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떠한 팀을 좋아한다는 것을 굳이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뭐 레알 가는 모습부터가 워낙에 안 좋았었는데 거기에 기름을 부은 격이랄까요?
09/09/22 14:48
더불어서 리버풀에서, 그리고 라파가 그 선수를 영입하지 않는 이유도 어느정도 이해가 갑니다. 그 어떤 감독이라도 자신이 내치거나 혹은 팀을 버리고 간 선수에 대해서 재영입을 고려하지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토트넘의 감독이 레드납 감독의 경우는 포츠머스 감독 시절에 벤트를 토트넘으로 보낸 경우가 있는데, 토트넘 감독이 된 뒤로 벤트를 선더랜드로 내보냈죠. 대신에 포츠머스 출신 선수를 대거 데려오는... 어떤 감독이던간에 굉장히 아끼기에 오는 팀마다 데려오는 선수가 있기 마련이죠. 드록바의 경우도 워낙에 무링요가 아끼기에 인테르로 간다는 이야기도 무성했고 데코의 경우도 스콜라리의 애제자로 불렸죠. 라파의 경우에도 아우렐리우라는 애제자가 있고요. 그에 반해서 한번 내친 선수 혹은 한번 팀을 떠났던 선수를 다시 불러들이는 경우는 적습니다. 만일 라모스 감독이 계속 토트넘 감독이었다면 지난시즌 로비 킨의 토트넘 리턴은 힘들었을 겁니다. 그 외에도 한 감독 밑에서 나가고 다시 들어오고를 한 선수는 극히 적습니다. 비에이라 역시도 아스날 리턴 이야기가 나왔지만 결국에...-그래도 비에이라는 토트넘은 안간다고 했죠.- 마찬가지로 라파가 부임하자마자 재계약 안해죽고 챔스 우승하고프다고 레알로 보내달라고해서 달랑 8M 받고 내보냈어야 했던 선수를... 이후에 EPL 컴백하면서는 그 2배의 돈을 받고 뉴캐슬로 간 선수를... 과연 리버풀과 라파가 받아들이는게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처음으로 이적전권을 가지게된 라파의 리더쉽을 위해서라도 안 받아들이는게 맞죠. 다만 팬들이-저는 아닙니다만...- 배신감을 느끼는 것을 그래도 레알 갔어도 리버풀출신의 자랑스러운 선수, 뉴캐슬에서 리버풀을 상대할때도 자랑스러운 우리편이라고 응원한 사람이 정말 많았는데 그것을 저버리고-거기다 고향이기도 하고요- 하필이면... 정말 하필이면 전세계 그 어느팀으로 가더라도 절대 보내고 싶지 않은 팀인 맨유로 갔으니... 뭐 저는 레알 갈때부터 솔직히 별로였고 이번에 맨유 가면서는 무관심, 아니면 피하는 정도라서 다르지만요. 그래도 리버풀 팬중에는 응원하는 사람이 꽤 많았거든요. 그런 거라고 봅니다.
09/09/22 18:04
스포츠를 좋아하는 것에 국적이나 민족은 의미 없습니다. 그러나 유게에 막대한 팬을 거느린 소시/카라는 그들을 만나면 같은 말로 의사소통이라도 할 수 있고, 만나러 공연장에 갈 수 있기라도 하지, 증오? 비난? 욕? 적? 지구 반대편 축구 클럽에 보내는 이 충성이라니, 이해가 가지 않네요. 글과 댓글에 가득한 것처럼, 저런 수위 높은 표현을 쓰면서 오버라는 생각 안 드는지가 궁금합니다.
09/09/22 19:21
아우구스투스님// 잘못알고 계신것 같은데 토트넘의 데런벤트는 찰튼에서 다이렉트로 토트넘으로 이적한걸로 알고 있습니다.(내가 잘못알고 있는건가;;)
09/09/22 19:25
본님// 축구 클럽과 여아이돌의 비교는 좀 그렇지 않나요. 축구는 어찌보면 위험한 스포츠(?)라고 봐도 무방하죠. 대게 같은 리그에서 그것도 라이벌팀끼리의 사이가 좋은 경우는 거의 못봤거든요.
09/09/22 19:43
Shearer1님// 제 기억으로는 포츠머스였던것으로... 어쨌든 벤트가 이적하자마자 나온 이야기가 '이건 레드납 감독이 벤트를 싫어하는 것이다.'라는 이야기가 나왔죠. 토트넘 간지 1년밖에 안되서 나갔으니까요.
09/09/22 20:09
벤트가 포츠머스에서뛴적이잇나요? 제가알기론없는걸로아는데 Shearer1님말이 맞는거같습니다..그리고 래드냅감독이 벤트가 쉬운골놓쳣을때 그건 내부인도넣는다라면서 공개적으로 비난까지햇엇죠,,,
09/09/22 20:25
저~어기 위에 어느 분이 골수 리버풀팬이라면 맨유와 맨유선수를 증오한다고 써논 것을 보고 심히 궁금하여 좀 찾아봤습니다.
단순히 우승을 두고 다투는 라이벌이기에 경쟁의식이 생긴 탓도 있겠지만 일종의 지역감정이 큰 원인이라고 하더군요. 산업혁명 이후 멘체스터 지역은 산업단지로, 리버풀 지역은 맨체스터에서 생산된 물품을 운송하는 항만으로 함께 발전을 했다더군요. 그러던 것이 멘체스터에서 덜컥 운하를 만들어버려서 (어디서나 운하가 문제?) 항구도시 리버풀은 몰락하고 그때부터 리버풀 주민들은 맨체스터라면 이를 갈면서 증오했고, 그 울분을 맨유에 비해 압도적이었던 리버풀fc로 대리만족을 느꼈었는데, 그나마도 프리미어 출범 이후로 리버풀은 단 한번도 우승하지 못하고 맨유가 승승장구해 최고 클럽의 위치를 추격당하자 분노가 쌓일데로 쌓여 미워할 수 밖에 없다라는 것인데요. 나름 공감이 많이 갔습니다. 지역감정이란 정말 무서운 거니까요. 그것이 정치인에 의해 오랜 세월 조장되어 온 것이든, 위의 예처럼 지역간의 경제적 관계 때문에 가중이 된 것이든 말이지요. 하 지 만. 잉글랜드와는 정 반대편에 떨어져있는 이 나라의 리버풀 팬들이 전부 리버풀 지역 출신일리도 없고, '맨유라는 팀이건 그 선수건 모두 증오한다.'라는 극단적인 감정은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7년차 골수 리버풀팬인 아는 형님에게 물어보았는데 그분의 대답인 즉슨 1.실제로 골수 리버풀 팬이라면 맨유를 증오하는 경우 많다. 나도 그렇다. 우주에서 제일 싫다. 2.프리미어 출범 이후로 맨유만 계속하여 승승장구하며 우승 기록을 쫓아오는것이 얄미운 것도 사실이다. 3.더러운 플레이, 돈자랑으로 들어올린 우승트로피 하나도 부럽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지만 크게 신경쓰지는 않는다. 4.그런 면 (더티플레이,돈자랑)때문에 더 증오한다. 걔네 좀 짜그러졌음 좋겠다. 5.아 귀찮아 몰라. 그냥 싫어. ...뭐든 지나침은 부족함만 못하다는 말은 만고의 진리인 것 같습니다. 저같은 라이트 팬들은 죽었다 깨어나도 이해못하겠지요.
09/09/22 20:27
근데 대부분의 골수 축구팬들 중 라이벌 팀 안 싫어하는 분 못봤는데요. 지역 라이벌이든 뭐든간에요
저같은 맨유팬만 하더라도 리버풀, 아스날, 첼시를 비롯해서 떠오르는 다크호스인 맨시티까지 정말 싫어하거든요.
09/09/22 21:12
오웬이 맨유 간거에 대해서는 그다지 상관없지만
맨유의 최근 행보들(한국와서 박지성 후반에 교체출전시킴, 퍼거슨의 맨시티에 관한 아주 교만하고 거만한 인터뷰, OT에서 열리는 경기에서 높은 빈도수로 일어나는 맨유를 위한 편파판정들, 퍼거슨과의 불화로 내쳐진 많은 선수들 등등)을 생각하면 전혀 좋아할 수 없는 팀이네요. 이번 시즌 누가 우승해도 상관없지만 맨유만은 우승 안했으면 좋겠네요.
09/09/22 22:15
Benjamin Linus님// 한국와서 후반전 잠깐 출전한것도 원래 몸상태가 영 아니라서 출전 안시키려다가 한국 팬들의 성화에 못이겨 교체한걸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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