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8/26 20:33
호..호랑이라니! 무언가 대단한 일을 하시는 듯..!
울 호랑이 V10해야 되니 애정으로 보살펴주세요~ (<-응?) 왠지 판님이 소환될 거 같은..
09/08/26 21:00
수의사 분들에게 정말 궁금한점이 있는데 동물들이 엄청많은데 그걸 어떻게 치료를 하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의사는 사람을 치료 하지만 수의사는 동물을 치료를 하는데 동물숫자도 엄청나고 동물농장에보면 개과천선할때 수의사분은 어떤 동물이던 척척 다고치더군요 정말 신기할따름이였어요 상어.고래.바다표범.거북.개.고양이.원숭이.사자.호랑이.등등
09/08/26 21:40
ProtossArchon님// 약물은...교수님과 마취하시던 분만 아는거라 전해듣지 못했네요. 아하하. 사실 학생의 지식은 많이 허술합니다 -_-
09/08/26 21:59
DeMiaN님// 리도카인은 국소마취용으로 쓰입니다;; 국소 마취만 된 정신 멀쩡한 호랑이...덜덜..
휘리노이에스// 제 짧디 짧은 지식으로는 케타민 이나 프로포폴..xylazine 정도가 쓰이지 않았을까요; 저라면 중간에 깰까 무서워서 흡입마취도 계속...;;;
09/08/26 22:11
검은고양이경찰관님// 나름 달인을 따라한다고 한거였는데 어색한가 보군요 ㅠㅠ
ProtossArchon님// 아마도 그러하겠지만 각성후유증이나 종 별로 투입금지 약물도 있으니 확신할수가 없어서 그냥 안적었습니다. 뭐 마취실습 해보니 한가지 약물로 마취하면 도입시나 깨어날때나 볼만하더군요 -_- 그 순하던 비글이 '공격성'을 강하게...호랑이가 공격성을 보이면...아하하 -_- 그리고 흡입마취기는 씌울 사이즈가 없어서 안될겁니다. :)
09/08/26 22:14
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왜 글을 읽으면서 옛날 이야기 중에 엄마로 분장한 호랑이가 문지방에 손을 내미는 장면이 떠오르는지...크크 정말 위험한 일이네요..호랑이 뿐만아니라 위험한 동물이 많을 텐데.. 수의 병원 자체에 동물 우리를 통째로 엑스레이 찍는 선반 또는 그 옆으로 옮기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은 불가능할까요..거기서 다리만 빼서 찍으면...아무래도 호랭이 문지방 장면이 다시 떠오르네요...크크
09/08/26 22:23
호랑이를 눌러보면 느낌은 어떤가요??
예전에 태국에 놀러갔다가 큰 곰을 눌러봤는데 전혀 부드럽거나 말랑하지 않고 털 거칠거칠하고 딱딱하더라구요;;
09/08/26 22:30
Cafri님// 전문적으로 야생동물을 진료하는곳에는 그러한 설비를 갖춘곳들도 있습니다. 다만 이번건은 급히 대학에 의뢰된 터라 장비가 없어서 다들 엄청난 고생을 했죠 -_-
로즈마리님// 집에서 키우는 동물처럼 계속해서 씻기지 않으면 거의 대부분의 종은 그런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애완견도 몇달 씻지 못한 유기견들은 딱딱한 느낌의 털을 가지게 되죠.
09/08/26 23:31
우선 녹색갑옷을 입은 분의 이름을 보게 되어서 왠지 반갑네요.
근데 `순한` 비글이라는게 세상에 존재하긴 하는겁니까? 악마도 키우다 버리는 애완견이라던데.. 그리고 그런 맹수의 경우는 돌아간 다음에는 화장하나요? 아니면 매장??
09/08/27 00:10
정Marlowe님// 실험용으로 거래되는 순종의 고가 비글의 경우 굉장히 순합니다. 물론 활발하거나 이런건 또 다른역영일수도 있지만 실험에 오래 함께한 비글의 경우는 잡아주는 사람이 없이도 앞다리 채혈이 가능할정도입니다. 실험중에 날뛰는 녀석들은 대게 혈통없는-_- 녀석들의 경우가 많지요. 잡아주는 사람 없이 채혈이 가능하다는건 마치 사람처럼 그냥 다리를 맡겨놓은채 찌르고 원하는 양의 피를 뽑아낼때까지 꼼짝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정말 순한거죠.
맹수의 경우는 예전에 모 대학에서 해부실습을 하고 이후에는 삶아서 된장을 -_- 네. 농담입니다만 삶는것 자체는 농담이 아닙니다. 그러한 희귀종의 경우는해부실습을 하고 이후에 삶아서 뼈를 보존해 표본을 만듭니다. 삶아서 먹는건 아니니 안심하세요 :)
09/08/27 00:19
호랑이도 만져보시고... 완전 부럽네요. 저도 어흥하며 벼락소리내는 호랑이 만나보고싶어요. 물론 철창을 사이에 두고^^
어제 아기 백호가 배변하는거(혹은 똥싸는거) 봤는데 갑자기 생각나네요. 쪼꼬만 짧은 다리로 버티면서 힘주는데 어찌나 이쁜지 (변스럽나요;) 다음편도 기대할께요. 길게길게 써주세요~
09/08/27 11:08
비글 이야기를 읽다보니 평소에 궁금했던게 떠올랐어요.
케바케일지 모르겠지만 외국에서 자란 견/묘 들은 대체로 순하고 의젓한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는데, 왜 우리나라에서 보는 견/묘들은 시끄럽고 뛰어다니고 불안해보이는 걸까요? 사는 환경이 달라서 스트레스받아서 그런건지 아님 품종이 달라서 그런지 ... 저랑 같이 살았던 견님은 정신적인 문제가 있었다쳐도 말이죠;;
09/08/29 11:23
LightColorDesignFram님// 대체로 외국은 아무래도 넓다 보니 좀 얌전해 보이죠. 걔네들도 막 이곳저곳 파고 헤집어 놓더라도 넓은 마당에서 그렇게 하다보니...좁은 공간에 갇혀있지 않으니 스트레스도 훨씬 덜 받으니 성격형성에도 영향을 미치구요. 우리나라 개들도 얌전한 애들은 얌전하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