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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8/26 16:37:01
Name 하쿠
Subject [일반] 박지성 선수의 위기 or 기회
맨체스터의 no.13 박지성

2009-2010 프리미어 리그가 3라운드 까지 진행이 되었습니다.

다들 아시듯이 박지성 선수는 2라운드 번리와의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을뿐 나머지 2 경기에선 엔트리에 들지 못했죠.

이것이 다 퍼거슨의 로테이션 활용법 이라 생각을 했죠. 퍼거슨이 의외로 중요한 경기에서 잘 쓰는 안데르손....그리고 맨유의 중원의 핵심
케릭 선수 그리고 박지성 이렇게 3선수가 한 로테이션에 속해서 경기를 쉬었다 뛰었다 반복 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제 오늘 기사가 떴죠. 안데르손 ....난 맨유를 떠나겠다.  영국의 신문은 퍼거슨 감독이 마이클 케릭 +  $ 조건으로 모드리치를 원한다.

그리고 리버풀 에서도 사비 알론소의 대체자로 마이클 케릭을 원한다 하더군요. 그리고 로벤의 영입설 까지.....

현재 박지성의 경쟁자 로는 나니, 발렌시아, 긱스 , 뭐 이정도 라인인데요. 토시치 선수는 거의 암울 하다 보시면 됩니다.

나니.....확실히 한방이 있는 선수입니다. 개인적인 욕심으로 인해 공을 빼앗기는 단점만 보완 한다면 확실히 주축이 될 선수이죠.

발렌시아.... 아직까지 그렇게 큰 임펙트는 없지만 박지성 선수 초기의 모습을 보는듯 합니다. 참 성실한 선수입니다.

긱스.....     어떨때는 중앙 어떨때는 왼쪽 맨유에선 전설의 선수임이 분명 합니다. 다만 세월은 세월이죠.

토시치.....그리고 올림피아 코스로의 임대설이 나온 상황입니다. 올 시즌 맨유 경기에선 자주 볼수 없을 듯 합니다.

돌아오는 토요일 아스날 과의 경기가 있습니다. 박지성 선수는 아스날전 에서 상당히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죠.

프리미어 리그 1호골과 맨유에 입단에서 챔피언스 리그 1호골을 쏘다 올렸었죠....

이번주 토요일 꼭 선발 출전 해서 09-10 시즌 첫골을 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맨유와의 재계약이 빨리 성사되어 본인도...지켜보는 팬 입장에서도 편안한 입장에서 경기를 보고 싶네요.

아직까지는 박지성 선수에게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앞으로 박지성 선수가 어떤 플레이로 이 위기론을 잠재울지....우리는 지켜봐야죠.

박지성은 한국 뿐 아니라 현 아시아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니깐요.

-ps- 박지성 선수의 한 팬으로서 현 박지성 선수의 위치를 pgr 분들의 생각과 공유 하고 싶기에 한번 글을 써보았습니다.
       글은 엉망 이지만 뭐 박지성 선수를 응원하는 마음은 같을테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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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ngSSun
09/08/26 16:40
수정 아이콘
뭐 다 카더라 통신이지만 다른 리그의 명문구단들로 링크설도 나긴 하더군요.
차라리 지금처럼 나올거면 위상이 좀 더 높아질 수 있는 구단들로 이적하는것도 나을 것 같네요..
헤나투
09/08/26 16:40
수정 아이콘
요즘은 진짜 불안불안하네요...
발렌샤가 제 기량을 발휘하면 박지성선수보단 중용을 받을거 같아요.
긱스선수는 이제 선발로는 힘들거같고 나니와의 경쟁이겠죠...
화이팅입니다.
나두미키
09/08/26 16:42
수정 아이콘
박지성 선수의 나이를 생각한다면, 솔직히 맨유가 아닌 다른 팀에서 (big or major...예컨대 밀란?) 뛰었으면 합니다.
주전에 대한 보장은 박지성 선수가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른 것이지, 다른 팀가면 무조건 주전이다.. 이런건 아니겠지만
어찌되었건, 골 결정력에 대한 논란이 상대적으로 덜한 (즉, 확실한 스트라이커가 있는) 팀으로 옮겼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30대 되면.. 퍼거슨 경이 내칠 것 같다는 불안함이 사실 좀 있습니다....
비야레알
09/08/26 16:44
수정 아이콘
맨유에 남아서 주전경쟁에서 살아남는 게 최선입니다! 나니, 발렌시아 임펙트 있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호날두대체자로는 택도 없습니다.(리베리가 아닌 이상;;) 솔직히 호날두 1/3 만큼만 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골이라는지 각종 스탯) 뚜뚜루뚜루~ 위성빠레~!!
리콜한방
09/08/26 16:49
수정 아이콘
밀란과 뻘 링크 났을땐 밀란에 자리 있으니 가도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유베나 밀란 갔으면...
09/08/26 16:54
수정 아이콘
예상에 이번 아스날 전에는 나올 거 같습니다.
아스날의 공격진이 요즘 매우 예리하기 때문에 수비형 윙어인 박지성의 존재가 빛을 발할 수 있는 상대팀이죠.

그리고 박지성의 실질적인 경쟁자는 이번에 영입된 발렌시아 밖에 없어보이네요.
나니는 분명 스탯쟁이이긴하지만 양학에 사용되지 강팀을 상대로 그의 능력을 발휘하기란 이번 시즌도 힘들어 보입니다.

그나저나 로벤 하악!!! 캐릭도 올 수만 있다면 환영~ (캐릭 기사는 뭐 무조건 루머라고 생각함~)
09/08/26 16:59
수정 아이콘
이번 맨유 경기 보니깐 발렌시아 잘하던데요? 나니야 언젠가 포텐이 터질거고 현 기량 자체도 괜찮다고 봅니다

박지성 선수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고, 로벤은 레알이 호날두가 적응을 잘 못하기 때문에 팔지는 않을 것 같긴하지만 오게 되면 좀 힘들겠네요..
09/08/26 17:01
수정 아이콘
맨유에 있는 것도 좋지만, 만약 간다면 저를 유럽축구의 길로 이끈 딩요의 품으로..
Benjamin Linus
09/08/26 17:08
수정 아이콘
아르연 로번 온다는 소문도 돌던데
로번 오면 후보될 것 같네요....
Untamed Heart
09/08/26 17:09
수정 아이콘
그전까진 맨유에서 남는게 좋을거 같았는데, 캐릭 이적설 나는거 보니 웬지 불안하긴 합니다.
재계약도 계속 미뤄지고 있구요.
나니는 아직 두고봐야겠지만 발렌시아는 괜찮아 보이더군요.
물론 박지성의 장점이 있긴 하지만 패스나 슛팅면에서는 발렌시아가.. ㅠ.ㅠ

이번 아스날전이 박지성 선수의 팀내 입지를 잘 나타낼 수 있는 경기라고 생각됩니다.
만약 아스날전도 결장한다면..
이적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노후보장되는 AC밀란으로 가서 딩요와 호흡을.. (바램입니다.)
강군이
09/08/26 17:27
수정 아이콘
로번오면 로번 지성도 좋은데 발렌시아도 지성같은플레이어라 후보되겠네요 ㅠ
반니스텔루이
09/08/26 17:36
수정 아이콘
캐릭에 관한 건 언급할 가치도 없는 찌라시죠
한승연은내꺼
09/08/26 17:39
수정 아이콘
퍼거슨감독 본인이 영입안하겟다고햇는데 로벤영입설도 찌라시...
Forever.h
09/08/26 17:42
수정 아이콘
주급 1억 3천에 재계약한 것 같긴 한데..

밀란빠로서 밀란 와줬으면 좋겠지만 ㅠㅠ
Legend0fProToss
09/08/26 17:54
수정 아이콘
이적도 괜찮다고봐요 맨유에서 우승도 많이해보고 했는데
시간이 더 지날수록 다른 좋은팀에서 뛸기회는 더 줄어들죠
긱스나 스콜스처럼 팀의 레전드로써 은퇴할수 없을 바에는
세리에나 라리가나 분데스에서 새로운도전을 하는것도 저는 좋다고 봅니다
마늘향기
09/08/26 19:12
수정 아이콘
솔직히 발렌시아나 나니 하는거 보면 박지성 걱정없겠던데요.
다만 한방이 없어서 양민상대로나 서브맴버로 잘 안쓰이는거 정도...
Old Trafford
09/08/26 20:08
수정 아이콘
별 걱정할거는 없는것 같은데 아직 리그 3경기만 했고 커뮤니티쉴드까지 해서 2경기 뛰었죠 또 퍼거슨이 시즌초에 선수들 시험해보는거 생각하면 걱정할거 없습니다. 재계약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다른팀은 박지성입장에서는 별 메리트도 없을걸 같습니다. 밀란은 리그건 챔스건 우승을 노리기에는 어려운 전력이죠
다른 나라에 진출해서 새로운 환경에서 하는것보다 맨유에 집중하는게 좋겠죠
메를린
09/08/26 20:32
수정 아이콘
다른것보다 모드리치 빼가면 정말...(토튼햄 팬은 아닙니다만...) 아낌없이 주는 햄...

박지성선수는 개인적 욕심으론 확실한 주전이 보장되는 팀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중계가 되는 리그의 팀으로. 그래야 자주 볼 수 있거든요 ^^; 퍼거슨감독이 또 빼지나 않을까 조마조마 안해도 되고; 하지만 박지성선수의 욕심으론 맨유에서 뭔가 해내고 싶겠죠. 마침 호날두도 나갔겠다.
09/08/26 21:14
수정 아이콘
맨유는 너무 로테이션에 목숨건 팀이라.. 박지성 선수가 앞으로 아무리 잘한들 현재의 출장시간에서 크게 늘어날 일은 없다고 봐야 합니다. 기복이 거의 없는 박지성 선수의 스타일상 차라리 꾸준히 주전 기용이 가능한 팀으로의 이적도 괜찮다고 보는데 말이죠. 정작 박지성 선수 인터뷰를 보면 아직까지 그런 생각은 아주 조금도 없는 것 같더군요-_-;
09/08/26 22:38
수정 아이콘
안델송도 안떠나겠다고 인터뷰를 했고, 캐릭을 맨유가 퍼거슨이 리버풀에 판다는건 상상할 수도 없네요... 후보로 벤치만 달궜던 에인세도 안판 퍼거슨인데..
어메이징폴
09/08/26 22:46
수정 아이콘
축구에 대해서 잘 아는편은 아니지만,
지성선수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보자면,

로벤이 오는상황은 지성선수한테는 오히려 더 좋은상황이 될것 같습니다.
로벤은 호날도의 좋은 대체자 이기때문입니다.

요즘 자주 보이는 발렌시아+나니조합은 루니+벨바로 운용될 투톱을 받치는 사이드 미들들로서
4-4-2전형에 어울리는 양쪽 측면 미드필더들이죠. 발렌시아는 클래식 타입으로 사이드를 타고 달리는 유형이고,
나니는 중앙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왕왕있지만, 주된롤은 드리블로 측면을 무너뜨리는 역활을 담당합니다.

사실 지성선수가 빛을 발할때는 4-4-2에서의 측면 미들보다는 4-3-3에서의 윙포 역활이라고 할수있는데요,
'3'의 공격자원에서 반대쪽의 호날두의 '초'공격적 성향을 지성선수가 보조하면서 밸런스를 가져갔던게 근래 몇년간의 유나이티드의
전술이었고, 이런 전술에서 지성선수가 중용될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로벤 선수가 오면 호날두 선수의 롤을 가져가면서 다시 중용될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요약. 로벤오면 지성선수에게 더 좋을듯 :)
생마린
09/08/26 23:26
수정 아이콘
뭘걱정하시나요
퍼거슨은 밸런스를 중요시하는 감독입니다. 공수양면에서 평균이상의 활약을 해줄수있는 측면미드필더가 지성말고 없습니다.
경쟁자인 나니, 발렌시아는 박지성과 호흡을 맞췄으면 맞췄지 박지성을 밀어내지는 못합니다.
발렌시아는 골결정력으로 승부보는 타입이 아니고 경기를 지켜본결과 공격루트가 너무 단순합니다.
그리고 나니
나니의 천재성은 벨런스적 측면을 따진다면 박지성과 같이 호흡을 맞췄을때 파괴력이 배가 될거라 생각하고요.
로벤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지성이 갑자기 기량이 떨어지지않는한 주전으로 기용될것같네요
뱃살토스
09/08/27 18:37
수정 아이콘
어메이징폴님// 로벤이 왼발이니, 오게 되면 박선수는 오른쪽에서 뛰게 되겠네요.
_ωφη_
09/08/28 01:40
수정 아이콘
맨유선수를 리버풀로 이적시킬리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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