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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18 23:37
유일하게 대통령 다웠던 2분이 돌아가시다니........
흠.... 올해 진짜 잊지못할 한해가 될듯... 국민과 대통령과의 거리를 가깝게 만들어주신 두분을 잊지 못할것입니다... 진정으로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란 것을 일깨워준 두분 사랑합니다... 국민을 자신의 소유물인양... 자신보다 하등인간 취급하는 ....요즘 더욱더 그리워 지네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8/18 23:43
정말 끔찍한 것은 다음 18대 대통령 취임식때 비어있는 두분의 자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그 다음 비어있는 그 자리 대한민국 발전의 상징이자 국민이 주인이라는 헌법의 이념을 실천했던 두 분 대통령의 자리는 비어 있고 피와 강압으로 그 자리를 지켰던 군사정권 쿠테타 주역들과 정치적으로는 거인이었으나 대통령으로는 부족했던 한 사람이 그 자리에 앉아있겠군요.. 허망하고 허망하게 인간사인가 봅니다.
09/08/18 23:48
http://gall.dcinside.com/list.php?id=news&no=2332276&page=1
디씨 정치갤러리에 이러한 게시물이 올라와 있네요. 당최 저런 찌라시들은 어디서 만들어 내는지... 저는 믿기 싫지만 저런 기사가 정말 사실인가요???
09/08/18 23:51
Typhoon님 연합뉴스인듯 합니다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090818141445§ion=01 노무현 대통령이 돌아가셨을때는 슬펐고 김대중 대통령이 돌아가셨을때는 안타까운 맘이 듭니다
09/08/18 23:57
일왕의 분향소에 절하는게 뭐가 문제가 되나요?
죽은 사람이 있는 곳에 가서 고개 빳빳이 들고 있어야 하나요?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저런 행동했다면 그냥 넘어갔을겁니다 근데 문제는 그 사람은 "파안대소"를 했으니깐 문제죠(광주에서) 그리고 "일왕"이냐 "천황"이냐로 가지고 "시비"를 거는데 "호칭"이 그렇게 중요한 것인가요? "명분"에 이끌려 "실리"를 놓쳤다면야 그걸로 비판할수 있겠지만 저 출처에 있는 글로는 비판할 거리가 없어 판단 유보합니다 "명분"(차 몰기)을 위해 "실리"(조공 외교)를 한 누구하곤 비교되는군요 나머지는 귀찮아서 패스할랍니다 사실이더라도 비판할 거리도 못되는것 같고 거짓이라면 "허위유포죄"로 고발하고픈 심정입니다
09/08/19 00:27
제 손으로 뽑은 두 분이 같은 해 나란히 돌아가셨네요.
뉴스를 볼때마다 가슴 한켠이 아려옵니다. 현재 정치상황, 대북정책, 인권문제 등의 짐을 그대로 안고 눈을 감으신게 안타깝습니다. 오늘 밤 별똥별 하나가 길게 떨어질것만 같습니다. 삼가 명복을 빕니다. 진심으로..
09/08/19 01:07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서거하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돌아가셨구나.'라는 느낌이었지만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서거하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입에서 절로 탄식이 터져나왔습니다. 더욱 절망으로 빠져들어 버릴 것 같아서일까요. 한숨만 나오네요.
09/08/19 01:31
히로히토 일왕의 분향소를 조문한 건 문제가 될 소지가 다분해 보인다고 생각하지만 논쟁이 될까봐서 오늘은 서거를 애도합니다.
무플로 지나가도 되긴 하지만 그건 아닌거 같아서요
09/08/19 03:54
아무 생각없이 무슨 법사라는 사람이 프로야구 구단주라 하길래 지켜본 칼럼이 있었는데..
연초부터 찌라시에 한번씩 나올 법한 예언등등.. 그중 그 차길진구단주의 예언이 항상 맘에 걸렸었는데.. 오늘보니 좀 섬뜻하네요... http://isplus.joins.com/article/article.html?aid=1072636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서거하셨을 때는 왠지모를 분노와 울분이 치밀어 올랐는데.. 김대중 전 대통령게서 서거하셨을 때는 그저 힘이 쭉 빠지는 느낌이랄까요?
09/08/19 08:00
적울린 네마리님// 노무현 대통령 서거 당시, 말씀하신 예언 관련해서 대부분 김수환 추기경님과 노무현 전 대통령님을 언급했었는데, 또 다른 별이 계셨군요.. 예언(?)을 맞다고 해야 하나요, 틀리다고 해야 하나요..
표를 드렸던, 그리고 그 표를 드릴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기뻤던 두 분께서 결국 세상을... 휴....... 정말 씁쓸합니다...
09/08/19 09:59
국민에 대한 진정성을 지녔던 유이한 두 대통령이었습니다.
업적에 대한 평가는 갈릴 수 있다 하더라도, 이 부분만은 인정을 받아야 마땅하다 생각합니다. 이 부분만으로도, 존경받아 마땅한 분들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8/19 11:48
이제는 대통령님이라고 부를수 있는 분들이 다 돌아가셨군요!
김대중 대통령님 당신이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힘든 시기에 희망이 되어주었으니까요!
09/08/19 20:36
눈물이 나네요..
예전에 면접볼때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누구냐- 묻는 질문에 김대중 대통령을 답했던 생각이 납니다. 저에게는 가장 존경스럽고 멋진 분이셨는데... 관련 게시글을 열때마다 눈물이 쏟아지니.. 이거참.... 누구보다 어렵고 치열한 삶은 사셨고 마지막까지 노력하시던 분이시니 그래도 삶의 후회는 없으실거라고 믿습니다. 높은곳에서 평안히 안녕히 지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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