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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18 19:27
오늘 아침에 퍼블릭 에너미를 보고 왔습니다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결말이 이미 어느정도는 정해져 있는(?)영화이기에 기대를 크게 하지 않고 봤습니다만,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않는군요.
09/08/18 19:27
아... 10억은 안타깝네요. 저 정도 평가를 받을 영화는 아닌데. 호주가서 고생도 많이 했다던데.
근데 저번주도 10위 아니었던가요? 혹시 이건 이름의 저주? 1억으로 했으면ㅡㅡ?
09/08/18 19:47
'퀸 몬트리올 공연 실황' 극장 개봉판 보러 가시는 분들은 별로 없나요... 이번에 보러 갔을 때 분위기 장난 아니었는데.
영화 시작하기 전에 나오는 자막. "함성을 지르셔도 좋고 따라부르셔도 됩니다." 잠시 후 극장 안은 광란의 도가니...
09/08/18 20:15
해운대가 정말 재미있는 영화인가요? ....;;
국가대표랑 해운대랑 고민하다가 국가대표봤는데 정말 좋았거든요~ 해운대는 썩 끌리지 않은데.. 보신분들 어떠신가요?''
09/08/18 20:25
저번주에 뵨사마의 지아이조를 보려다가 여친이 원하는 퍼블릭에너미를 봤습니다.
무진장 재미없더군요.. 개인적으로 평을내리자면 잔잔한 총격의 다큐멘터리 갱스터전기라고 평하고싶습니다. 이번주엔 꼭 지아이조를 봐야겠네요. 이제동네짱님// 저는 꽤나 재밌게 봤습니다. 기대를안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재밌더라구요. 영화속 캐릭터들이 다양하고 코믹요소도 쏠쏠하더군요.
09/08/18 20:40
지아이조와 국가대표를 봤습니다만,
국가대표는..잼있더군요. 솔직히 높은 평점에도 불구하고 '한국판 쿨러닝'일 거라 어느정도 예측도 되고해서 그닥 기대를 하지 않았었는데 보고나서 여윤이 상당히 깁니다. 꽤 수작인듯 합니다. 지아이조는 솔직히 좀 실망을 많이 했어요. 일단 CG가..좀..꼭 게임하는듯한 기분과 에니메이션 실사판 같은 느낌? 그리고 이상하게 좀 산만한 느낌.. 하지만 이병헌은 역시 멋있더군요. 이병헌 때문이라도 후속작 나오면 보러 갈 예정입니다. 해운대는.. 주변에 본 친구들 말에 의하면 그닥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고 하네요. 하지만 해운대가 국가대표에 비해서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제 생각엔...일단 흔치 않은 재난영화라는 점과 마케팅과 광고.. 그리고 가장 큰 이유는 해운대 포스터하고 국가대표 포스터하고 딱 비교해서 보면 그냥 해운대가 보고 싶어집니다.;;;
09/08/18 20:42
이제동네짱님// 국가대표가 보고싶었는데 시간때가 해운대꺼 밖에 안되서
900만도넘었다길래 봤는데 기대를 안하고 봐서그런지 몰라도 재밌게봤네요.
09/08/18 20:43
해운대를 어제 조조로 가족모두와 봤는데
이영화보며 제큰딸은 설경구씨 동생과 작은아버지가 죽는 모습에 쉴새없이 울고 작은딸은 어금니 흔들리는걸 무서워 숨기고 있다가 팦콘이 끼어서 아프다고 짜고 마누라는 두아이달래고 영화보고 나깨우고 하는라 정신없고 전 보다 졸다 보다 졸다 먹다 딸아이들 우는거에 혀차다 졸다.. 그래도 영화내용은 다기억하고 볼부분은 다봤습니다. 결론: 지금은 방학이다. 10대 후반 20초.중반의 시각으로 보지말자 애들은 눈물짜며 재미있다고 환호한다. 이상끝! 예! 아이들은 좋아하더군요. 약간 어리거나 젊은여성들도 그리 거부감이 없는듯하고 드라마적인 영화라 아주머니층도 그리 거부감을 안느끼는듯
09/08/18 20:51
이제동네짱님// 전 개인적으로는(이것도 주관적일지 모르지만 대부분의 객관적인 평가와 비슷합니다.)
'그다지'라고 말씀드릴수 있겠습니다. 내용이나 영상이 지극히 드라마적이며 거기에 재난영화의 일부분을 붙여놓은 듯한 느낌입니다. 국가대표를 보셨으니 잘 아시겠지만, 영상미로는 비교가 안될 정도 입니다.
09/08/18 20:56
저도 둘 다 봤습니다만 갠적으로는 국가대표에게 몰표를 주고 싶어요..
부산사람이고 해운대, 광안리, 사직야구장 나오고 부산 사투리도 듣고 해서 좋았지만 국가대표의 나가노 올림픽에서의 스키점프 장면은 정말 잊지 못할거 같습니다.
09/08/18 21:42
역대 1 2 3위 영화가 뭐죠? 대충 괴물, 태극기 휘날리며, 실미도인 줄 알았는데 실미도가 4위면 뭐가 하나 빠졌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09/08/18 23:55
아니.... 4교시 추리영역이 공포를 표방한 것이었습니까;;;; 저는 예고에서 살인 1회만 나오길래 당연 추리인줄 알았는데..
09/08/19 00:21
국가대표는 스키점프 소재라는 참신함과 하정우란 배우의 믿음으로 보았는데 정말 수작 이었습니다..
한동안 영화를 봐도 뭔가 가슴에 남는 그런영화가 없어서 너무 아쉬웠는데 국가대표를 보고나서 정말 여운이 너무 오래 가더군요.. 정말 영화 제대로 봤다 할정도로.. 해운대는.. 제친구의 적극적인 만류와.. 윤제균 감독의 전작들에 대한 믿음(?) 때문에 안보고 있습니다. 1000만 관객 영화는 모두 보았는데 아마 유일하게 안보게 될 영화가 될꺼 같네요..
09/08/19 04:34
사실좀괜찮은밑힌자님// 저도 월요일날 이수역에서 보고 왔습니다. 극장에서 그런 걸 본건 처음이었는데, 괜찮더군요.
역시 프레디 머큐리의 포스란, 끝내주더군요. 마지막 We are the champion 부를 때는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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