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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06 13:09
아아 봉타나 ㅠㅠ (2)
아아 엘지 ㅠㅠ WBC의 저주가 있긴 있는 것 같은데요? 내야갤에서 WBC 명단을 보니까 거의 20명이 부상당했다 복귀했거나 시즌아웃이던데... ;;;;
09/08/06 13:13
아아 봉타나ㅠㅠ(4)
이미 해탈한 팬입니다만 그래도 우리 봉은 내년에 꼭 쌍콤한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덧붙이자면 wbc도 참가선수 연령제한 뒀으면 좋겠습니다. 이건 뭐 씨도 안 남기고 긁어가니...
09/08/06 13:16
팔꿈치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는 건 어제 경기 전부터 이미 알려진 사실이었는데요,
그런데도 100구 투구는.... 일찌감치 내리거나 아예 등판을 안시켰어야죠. 차라리 일찍 이렇게 터진(?)게 낫다는 이야기도 있기도 합니다. 질질 끌면서 더 큰문제로 만드느니 지금 터진게 낫다는... 근데 그 팔꿈치 부상이 고질이 될 수 있다는데, 안좋다는 말 나왔을때부터 진작 진단하고 관리했어야죠.
09/08/06 13:18
어제...퇴근길, DMB중계로 봉타나 투구모습을 보면서 버스안에서 울뻔했습니다.
어제 왜 일찍 안 내려왔을까라고 생각했지만.. 하아, 누구도 원망하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팀 에이스라는 사람은 책임감이 너무 많아서 탈이었던 거죠. 아프면 아프다고 말하고 올라오지 말지, 그런 책임감은 안 느껴도 된단 말입니다..... 우울한 목요일이네요. 마음이 잘 .. 진정이 안됩니다.
09/08/06 13:24
이럴때보면 갸 팬입장에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갸는 이번에 용큐가 다치면서 액땜한 느낌... 선발 투수들이 아직도... 이번시즌은 부상이 적은팀이 우승할것 같습니다.
봉중근 선수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09/08/06 13:37
정말 안타깝군요.. 팀의 호불호를 떠나서 정말 안타깝습니다.
푹 쉬고 쾌차해서 좋은 모습 다시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손민한 선수도 좀 쉬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만 이놈의 팀사정... 나이는 다르지만 제2의 염종석이 나오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09/08/06 13:38
이로써 국가대표 좌완 3인방이 모두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또는 결장하게 되었습니다. 올림픽 & WBC 대표 선수들 중에 부상으로 시달리지 않은 선수는 이제 몇 안남았습니다. 제발... 그들만이라도 건강하게 시즌을 끝마쳐주길 바랄뿐입니다. 비록 타팀 선수들이지만 국가대표로서 그들이 뛰었을 때 응원했던 야구팬으로 마지막 바람입니다.
KIA팬으로서는 어제 올시즌 최악(?)의 피칭내용이었던 봉중근 선수덕에 6연승과 이대진선수의 99승을 좋아할 수 있었고 주말 3연전에 김광현 선수가 선발등판 할 수 없다는 소식에 즐겁지만 대한민국 프로야구 팬으로선 그들의 부상으로 인한 시즌 아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각 팀의 에이스이기에 많은 팬들을 동원하고 그들에게 기쁨을 안겨주는 선수들이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접어야 하니... 선수들의 화이팅 넘치는 플레이는 많은 팬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주지만 제발 부상만은 당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제발 부상만은 당하지 마세요.
09/08/06 13:43
WBC가 물론 몇년에 한번 찾아오는 빅 이벤트이고 , 그만큼 많은 야구팬들에게 큰 기쁨과 재미를 주긴 했지만... 이렇게 모두 망가져가는 거 보고 있으면 굳이 WBC에 그렇게 집중했어야 했었나 싶기도 하네요. 우리 선수들 몸 건강히 경기하는게 저에겐 최고의 기쁨입니다.
09/08/06 13:52
팔꿈치 연골 마모라는데 이게 회복이나 되는 부상인지 모르겠습니다.
전반기 종료시점 때부터 팔꿈치가 별로 좋지 않았다는데 올스타전은 왜 나왔으며 어제경기는 그렇게 얻어 맞고 정상이 아니었는데도 5이닝 100개를 채웠는지 봉중근 선수의 자진 등판이었는지 김재박 감독의 운용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해도 안 가고 그저 화가 납니다.
09/08/06 14:37
WBC 경기 치루느라 지친 선수들은 각 구단들이 알아서 관리해줬어야 하는데,
이들이 각 팀의 주축선수들이다 보니 쉬지도 못하고 계속 뛰다가 다들 망가지는 거 같습니다. 그냥 안타깝기만 하네요. ㅠㅠ 올해는 망령이 계속될 것만 같고 ㅠㅠ 내년에는 부상없는 시즌이 되길 바랍니다. 봉중근 선수 푹 쉬시길..
09/08/06 15:33
봉타나의 어제 모습을 보면서 며칠전 민한신의 투구를 떠올렸습니다.
많이 않좋으면 4강이고 뭐고...그냥 쉬셨으면 좋겠어요. 봉타나 어제 투구수 생각하면 제가 다 팔이 아파올 지경이네요...소름끼쳐요..ㅠㅠ.
09/08/06 16:06
봉타나 완쾌도 안시켜주고 배트까지 잡게 하면 그날로 그 책임자 (LG 프런트 혹은 감독 혹은 코치)는 목숨을 보장 못할 겁니다. -_-
지금까지 혹사시킨 것만 해도 얼마나 열받고 짜증나는데..
09/08/06 17:11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003&article_id=0002808847&date=20090806&page=1
에이스로써의 책임감을 느껴 괜찮다고 하는 봉타나의 말만 듣고 그냥 놔두나요? 프런트, 코칭스텝... 아~ 무섭네요 정말 엘지 -_-;;
09/08/06 18:14
내년부터 배트잡을것도 아니면서 왜 투수가 저리 몸을 무리하고 싶어하는지 모르겠네요... 물론 김시진, 최동원, 선동렬 같은 투수들은 하루 통증 심하다가도 하루 이틀 지나면 괜찮아져서 또 던지고 했습니다만 지금은 그런 시대가 아닌데 말이죠...
팀에서 아프다고 하는데 등판 시키던가요? 어제 선발 잡힌 것도 본인이 괜찮다고 해서 잡혔는데 던지고 나니 또 아프다고 해서 검진받아보고서 시즌 접잔 이야기 나온거면서 또 하루 지나니 좀 괜찮아졌다고 다시 던지겠다 그러면 팀에서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합니다... 아프면 그냥 쉬는게 팀을 위해서도 본인을 위해서도 도움이 됩니다. 프로 운동선수는 자기 몸이 재산입니다. 또 팬들에게 하는 서비스입니다. 자기 몸 관리 자기가 제대로 챙기지 못 하면 그것 역시 선수책임 일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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