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8/05 23:40
어짜피 저 두회사 소송당하고 새로운 야구게임이 등장하니깐 ...
이번기회에 본보기가 되었으면......... 이러면서 저는 저 중 3선수를 들고 있따는... -_-;;
09/08/05 23:46
지난 10년 동안 넥슨, 엔씨를 비롯해서 저작권을 우습게 알던 게임회사들은 항상 있었고. 그런 부분이 제대로 고쳐진 적이 없었지요.
결국 소송을 가고, 로열티를 지불하고, 망신을 당하고, 그런 광경을 보고도 돈을 위해 게임회사들은 그런 것을 무시했죠. 제가 게임회사원이긴 하지만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변호해 주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09/08/05 23:56
빨간당근님// 순간 홍연우라고 적으신 거보고 엘지 팬인가 순간 생각 됬음... 엘지 팬으로썬 홍현우 -_-;;
FA쪽박에다가 보낼때 트레이드가 대박이었죠........ -_- Fe의 삽질중 최고로 평가받는...(백XX도 만만치 않지만...)
09/08/06 01:37
제가 관련일을 해서 아는데.. 일단 은퇴선수들의 소송이 받아들여지면 게임회사는 이름만 바꾸면 땡이죠..
추후에 여태 게임회사에서 사용한것에 대한 소송이 뒤따르지 싶은데.. 이건 문제가 복잡해집니다.. 배상해바야 게임회사측의 금전적 손실은 크지 않습니다.. 중요한건 게임회사측에서 손실은 돈이아니라 유저들의 원성이죠..
09/08/06 03:50
이미 다른 경로를 통해 일어날 것을 알고 있던 이야기군요.
(마구마구 골수 유저입니다. ^^;;) 일단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외국 선수들, 정확히 MLB 선수들에 대한 문제는 일어날 것 같진 않습니다. 최근에 박동희 기자와 관련된 일이 벌어진 이후로 전부 이름이 바뀌었거든요. 근데 이게 마냥 안심할 수는 없는게, 이름만 바뀌었지 그 선수가 누군지는 뻔히 아는 상황이라... 예를 들어 커트 실링은 원래 실링에서 커트.S로 배리 본즈는 본즈에서 배리.B로 바뀐 것이고 선수의 소속팀이라든지 시즌 기록을 보면 그 선수가 누구인지 알 수 있는 상황이라 마음먹고 걸고 넘어지면 절대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긴 합니다. (NFL쪽에서 비슷한 예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카더라 통신을 통해 접한 바로는 해당 선수들이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하더군요. 아무튼...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국내 은퇴선수들입니다. 현역선수들은 크게 걸고 넘어질 수 없는 것이 일단 KBO와 라이센스를 맺은 것도 있고, 기사에 나왔듯이 스폰서 문제도 있기 때문이죠. 마구마구에서 3년간 스폰서를 체결했기에 현역은 문제가 안 될 것 같다고 예상해 봅니다. 그러나 은퇴선수는 이야기가 조금 복잡해집니다. 은퇴선수의 초상권을 통합해서 관리하는 기구가 없기 때문이죠. 일구회?? 던가?? 하는 곳에서 은퇴선수에 대한 관리를 하고 있지만 은퇴한지 상당기간이 지나야 가입을 할 수 있고, 그나마도 강제 혹은 필수가 아니기에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상훈 선수의 문제부터 시작해서 이번 사태까지 이어지게 된 것이죠. 그나마 희망적인 것은 이상훈 선수의 일로 인해 이 일이 어느 정도 공론화 되자 우리나라에서도 은퇴선수를 관리하는 단체가 만들어지려하고 있고, 게임업체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다는 겁니다. 사실 게임업체의 지원이야 자신들의 과오를 덮기 위한 것이기도 하죠. 늦은 시간에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쓰다보니 말이 쓸데없이 길어지는데... 종합하자면 1. 게임업체의 '알면서도 모른척' 도용은 분명히 잘못된 행위이며 2. 이번 일이 단순 분쟁이 아니라 초상권의 정상적인 관리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로 좋게 마무리 되기를 바라며 3. 마구마구 망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쏟아 부은 돈이 얼만데;;;
09/08/06 04:55
두 게임의 경쟁이 치열해서, 잘못된 것인 줄 알아도 상대가 하면 따라할 수 밖에 없었을 거 같네요. 또 상대를 이기기 위해서라도 선택권이 많을 수록 좋으니... 해결이 안된 부분까지도 사용한 듯...;;
근데, 슬러거랑 마구마구랑 어느 게임이 완성도가 높고 재미가 있나요?
09/08/06 04:59
본호라이즌님// 슬러거는 객관적인 실력에 있어 못하는 사람이 잘하는 사람 이기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어느정도의 밸런스유지를 하는 기능이 있는듯합니다. 조작러거라고 불리는 이유죠. 마구마구는 사실 게임보다 카드 조합하는 재미가..;;;
09/08/06 09:15
게임성은 슬러가 단연코 압승이지만 운영자의 운영행태가 마구마구의 10분의1도 못하죠.
근데 위의 은퇴선수들 마구마구상에선 모르겠지만 슬러거상에선 없어져도 운영자에게 타격이 갈 선수들이 아니라서 한마디로 슬러거상에서 거의 듣보잡선수들이죠. 선동렬, 박철순, 최동원, 이만수, 장효조 등 레전드급 선수들이 빨리 나서줘야 할텐데.....
09/08/06 09:54
C.P.company님// 잘 맞은 타구가 다 정면 라이드라브 (아놔...) 빚맞은 타구가 텍사스 안타.... 히트엔 런이라도 걸어놨으면 악몽이죠 -_-;;
09/08/06 17:46
알님// 슬러거안에서 올스타마해영은 열손가락안에 충분히 들 정도로 좋은 타자입니다.
올스타 주형광역시 열손가락안에 들 정도의 좋은 투수고요. 예로 드신 선동렬은 월드선동렬은 슬러거상의 최고투수중 1명이지만, 역시나 없어져도 운영자 측에서 큰 타격은 아닐 것 같습니다. 왜냐면 얼마든지 그정도 능력치를 갖춘 새로운 투수를 만들어 버리면 그만이니까요. 현재 슬러거상의 top3는 월드선동렬, 국대김병현, 국대김선우 인데, 선동렬, 김병현은 그렇다 치더라도 김선우가 저렇게 사기급 능력치와 사기급 슬라이더를 던지진 않았죠. 슬러거는 이제껏 그래왔던 것처럼 아무나 잡고 사기능력치 줘버리면 끝입니다. 특히나 이제 김병현이 안나오기 때문에 그랜드업데이트를 앞두고 새로운 사기선수 추가가 시급한 상황이었죠.
|